영국 항공모함의 계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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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 대전의 영국 해군 군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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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000080>
제2차 세계 대전 영국군의 해군 군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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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계함 | <colbgcolor=#fefefe,#191919> 24형, 브리지워터급, 헤이스팅스급, 밴프급, 쇼어햄급, 그림스비급, 킹피셔급, 비턴급, 이그렛급, 블랙 스완급, 플라워급, 캐슬급 | |||
호위함 | 리버급, 캡틴급, 콜로니급, 로크급, 베이급 | |||
구축함 |
R급, S급,
V급, W급,
셰익스피어급, 엠버스케이드급, 아마존급,
A급, B급,
C급, D급,
E급, F급,
G급, H급,
I급,
트라이벌급,
J급, K급, N급,
헌트급,
L급, M급,
O급, P급, Q급, R급, S급, T급, U급, V급, W급, Z급, C급,
배틀급,
웨폰급A, |
|||
잠수함 | H급, L급, U급, V급, X급, X1, P611급, S급, T급, 그램퍼스급, 암피온급, 리버급, 레인보우급, 파르티안급, 오딘급 | |||
모니터함 | 로버츠급,에레버스급 | |||
경순양함 |
C급(
칼레돈급, 세레스급, 칼라일급),
D급,
E급,
리앤더급, 엠피온급,
아레투사급(1934),
타운급(사우스햄튼급, 글로스터급, 에든버러급),
다이도급,
크라운 콜로니급,
미노토어급(스윕트셔급), |
|||
중순양함 |
호킨스급,
카운티급(켄트급, 런던급, 노포크급),
요크급, 엑서터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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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양전함 |
리나운급,
어드미럴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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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함 |
아이언 듀크급,
퀸 엘리자베스급,
리벤지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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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위항공모함 | 오더시티, 액티비티, 나이라너급, 아처, 어벤저급, 어태커급, 룰러급( 보그급 호위항공모함), 프레토리아 캐슬 | |||
경항공모함 | 유니콘급, 1942년 설계 경량 함대 항공모함, 센토어급A | |||
정규항공모함 |
아거스급,
허미즈급,
이글급,
커레이저스급,
아크로열급,
일러스트리어스급,
임플래커블급,
오데이셔스급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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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페어마일 어뢰정, 알제린급 소해함, 캐서린급 소해함, 소드피시, 인섹트급 연안포함 | |||
윗첨자A: 전후 완공된 함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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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S Unicorn |
1. 개요
1930년도 영국은 아크로열급 항공모함과 같이 정규 항공모함을 배치하면서, 항모전단을 따라다니며 지원과 수리를 해주기도 하고 또 자체적으로도 항모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지원형 경항모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된다.1939년 4월에 영국 해군은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 있는 조선소에 주문을 하게 된다. 그러나 전쟁의 여파로 인하여 미뤄지다가 1941년 11월이 돼서야 건조가 시작된다. 당시는 영국 본토 항공전이 거의 끝난 상태였으나 독일 폭격기들이 계속 영국 본토에 야금야금 폭격을 하던 중이였고, 대서양에서는 영,미 수송함대와 독일 유보트와의 피말리는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었으며, 동부전선에서는 이미 독일이랑 소련이 서로 박터지게 싸우는 등 여러 전선이 다급하게 돌아가고 있는 중이었다. 거기에 한달도 안 돼서 일본이 미국과 영국에 동시에 전쟁을 선포하면서 유니콘급의 건조는 신속히 이루어져야 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에는 원래 유니콘이 탑재하려 했던 수리장비의 탑재를 미루고 항모 자체만이라도 신속히 건조하기로 하여 1943년 3월에 이르러서야 운용을 개시했다.
2. 제원
유니콘급 항공정비모함(I72) | |
배수량 |
기준 16,770톤 만재 20,600톤 |
전장 | 195.1m |
전폭 | 27.50m |
흘수선 | 7.0m |
보일러 |
2축 퍼슨스 증기터빈 2기 어드미럴티 보일러 4기 |
출력 | 40,000마력(30,000 Kw) |
최고속도 | 24노트 |
항속거리 | 13.5노트로 7,000해리 |
레이더 |
Type 281B 조기경보 레이더 1기 Type 285 사격통제 레이더 2기 |
무장 |
QF-4인치 Mk.XVI 양용포 연장포탑 4기(총 8문) 40mm 폼폼 포 4연장 4문(총 16문) 20mm 오리콘 기관포 연장 1기, 단장 8기(총 10문) |
장갑 | 갑판장갑 2인치(51mm), 탄약고 2~3인치(51~76mm) |
함재기 | 33기[1] |
3. 활약
[출처]1944년, 실론에 도착한 일러스트리어스와 유니콘
유니콘은 막 취역했지만 정작 유럽 전선에서는 북아프리카 전선이 끝나가서 항공정비모함이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1943년 10월, 유니콘은 HMS 일러스트리어스, 퀸 엘리자베스, HMS 밸리언트, HMS 리나운과 함께 인도양으로 파견된다. 1944년 1월 27일에 코친(Cochin)에 도착했고 그해 2월 2일에 실론섬의 트링코말리(Trincomalee)에 도달했다. 이후 영국이 본격적으로 대일전에 참가하면서 유니콘은 영국 기동함대를 보조했으며 오키나와 전투를 준비하기 위해 대만과 사키시마(先島)에 있는 비행장을 폭격하기도 했다. 일본이 항복하면서 유니콘은 자잘한 보수를 위해 호주 시드니로 이동했고 1946년 영국 플리머스로 귀항한 뒤 퇴역했다.
사세보항에 정박한 유니콘
그러나 1949년, 국공내전의 종결과 같은 극동지역의 정세가 심각하게 돌아가자 유니콘은 다시 재취역해서 싱가포르를 거쳐 일본 사세보항으로 향했다.[3] 유니콘이 일본으로 향하던 도중 한국 전쟁이 발발했고 마침 가고있었던 유니콘은 그대로 한국전쟁에 투입되게 된다. 유니콘은 주로 항공기 수송을 맡는 보조적인 임무에 종사했지만 재미있게도 한국 전쟁 중에 해안 포격을 한 경력이 있는 유일한 항공모함이다. 사실 거꾸로 생각해보면 항공모함이 초 근접거리에서 포격을 하는데도[4] 북한이 못 막았을 정도로 해군력이 부실했다고 할 수 있다. 손원일 제독 역시 유니콘에 방문한 적이 있다. 이후 전선이 교착되자 유니콘은 다시 일본으로 돌아갔고 항공기 수송 및 동남아시아 정세를 관찰하기 위해 싱가포르로 이동했다. 1953년, 한국전쟁의 휴전 협상이 진행될때까지 약 8개월간 싱가포르에서 머물었는데 7월 26일, 해적의 공격을 받아 구조를 요청한 상선을 구조하기도 했다.[5] 한국전쟁의 종결로 유니콘은 또다시 먼 바다를 건너 1954년, 영국으로 귀환했다.
유니콘은 1951년부터 고민한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오는데 바로 신형 함재기를 운용 할 수 있는가라는 문제였다. 영국이 머리를 굴려본 결과 유니콘이 제트기를 운용하게 만들 수는 있지만 개장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는 이유로 개장되지 않았고 대신 더 큰 크레인으로 교체해서 항공기 수송용으로 써먹는다. 유니콘은 사실상 1953년에 전투함으로는 퇴역했고 1958년에 완전히 일선에서 물러나서 1959년 스크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