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서적판 |
遊撃宇宙戦艦ナデシコ / Meteor Schlachtschiff NADESICO
1. 개요
월간 소년 에이스에서 1996년 9월호부터 1999년 2월호까지 연재된 아사미야 키아의 만화. 단행본 4권 완결.한국에서는 대원씨아이를 통해 발매되었다.
2. 상세
애니메이션 《 기동전함 나데시코》의 방영을 앞두고 발표된 만화로, 등장인물이나 고유명사 등은 TVA판과 공유하고 있지만 설정이나 이야기 전개는 딴판이라 딱히 원작에 해당하지는 않는다. 그림체도 작가의 개성이 강해서 TVA와 비교하면 위화감이 심하다. 애니메이션에서도 아사미야 키아의 역할은 "캐릭터 원안 제공"으로 표기되고 있다.스토리 초반은 애니판을 답습하는 듯한 전개지만, 중간부터 완전히 독자적인 전개가 된다.[1] 애니판에 비해 일본 신화를 모티브로 한 요소가 더 많으며, 병렬우주 등 오리지널 요소를 섞으면서 좀 더 주인공의 성장을 중점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막판에는 복선 같은 묘사가 나오기는 하지만 딱히 회수되는 일 없이 그냥 끝났다.
애니판과는 달리 등장인물의 이름 표기가 서양식처럼 이름→성 순서대로 표기되고 있다. 반대로 병렬우주의 야마토 진영은 그대로 일본식으로 표기. 다만 하루카 미나토만은 표기가 그대로라 여기서는 이름이 '하루카'고 성이 '미나토'인 것이 된다.
적도 목성 도마뱀이 아닌 평행세계에서 온 존재이며[2], 호시노 루리는 두 명이 등장.[3] TVA에서 주요 소재인 게키강가도 나오기는 하지만 별 비중은 없고, 하록 선장 짝퉁스런 캐릭터가 활약하는 만화가 나온다.
그런데다가 후반부에 시력이 손상된 아키토가 오감 전자변환으로 에그저바이트의 카메라 아이로 만화책을 본다던가 연합군 사령관이 애니의 주방 아줌마였던 호우메이라든가 반대로 목련측 지도자였던 쿠사카베 하루키와 비슷하게 생긴 녀석이 주방장으로 나오고 텐카와 아키토와 하루카 미나토와의 정사신(!)이라든가 여러모로 애니쪽으로 접한 사람들에겐 괴악한 전개가 펼쳐진다.
결말은 정석이라 할 수 있는 권선징악이지만 엔딩의 일부분이 작가의 다른 작품인 사일런트 뫼비우스의 결말과 살짝 연결된 것도 아는 사람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4]
사실 따지고 보면 루리가 함장 취임, 유리카가 납치된다
3. 메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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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데시코
평행세계 '야마토(大和)'의 기술이 도입되었으며, 주술포라는 무기가 설치되어 있다. 여기서는 파손된 디스토션 블레이드를 개수+추가 무장을 덧붙여 이후 ' 야마토=나데시코'라 불리게 된다. 또한 본작에서는 원래 '무사시(ムサシ)'라 불릴 예정이었으나, 코이즈미 쿄코의 팬이던 유리카가 듣고 있던 ' 야마토 나데시코 칠변화(ヤマトナデシコ七変化)'에서 따와 멋대로 '나데시코'라 명명한 것으로 나온다. -
코스모스(コスモス)
보급과 보수 기능을 가진 도크를 갖춘 대형함. -
0번함 '카구야'(零番艦「カグヤ」)
나데시코의 시작함을 아스카 인더스트리에서 매수하면서 유엔으로 소속되었다. 함장은 카구야 오니키리마루(カグヤ・オニキリマル). 월면 전투에 발진하던 직후 적함에 분쇄되면서 그대로 대파. -
아스카 인더스트리 제 신형전함 '카구야 B'(明日香インダストリー製新型戦艦「カグヤB」)
대파한 카구야를 대신하여 등장한 슈퍼 나데시코급 함선으로, 함장은 역시 카구야. Y유닛을 표준 장비하여 나데시코와 마찬가지로 주술포 기구가 달려있다. -
양산형 나데시코(量産型ナデシコ)
카구야를 바탕으로 제작된 유엔의 양산형 나데시코급. 나데시코나 카구야 B에 장비된 Y 유닛이나 주술포 기구는 없다. -
에스테바리스
메인 기체. 애니판과 큰 차이점은 없다. -
에그자바이트(エグザバイト)
우주형 에스테바리스. 애니판의 '0G 프레임'에 해당하는 기체로, 다리 부분이 부스터로 되어 있다. 적에게 직접 고압전류를 흘려 파괴하는 무기인 '하이볼트 스키프(ハイボルト・スキッフ)'이 장비되어 있다. 신경 연결로 조종하는데, 이 때는 감각까지 싱크로 돼서 우주에 알몸으로 나가 있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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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카와 아키토
후반부에는 시력이 손상된 상태에서 에그저바이트와 감각 싱크로를 하여 회복된다. 유리카에게는 단단히 데인 탓인지 얼떨결에 에스테바리스에 탔다가 유리카가 있는 것을 알고는 필사적으로 적이 있는 쪽으로 도망갔다. -
우주해적 가이
평행세계의 다이고우지 가이. 그냥 딱 캡틴 하록이다. -
검은
호시노 루리
호시노 루리와 똑같은 외모지만 흑발 흑안이다. 호시노 루리는 평행세계에서 온 존재로, 본래는 무녀 같은 것.
[1]
작가에 의하면 애니 방영 중에는 애니에 맞추자는 생각이 있었다고 한다.
[2]
목성을 전진기지로 삼은
평행세계의
일본인이다.
[3]
루리는 평행세계에서 온 존재로 나데시코의 특정 유닛과 관계 있으며 원래부터 2명이었다. 다른 한 명은 머리가 검은색.
[4]
사일런트 뫼비우스의 마지막엔
주역 멤버 중 한명이 기업을 창설했는데 나데시코의 결말에선 그 기업이
미스마루 유리카가 함장으로 착임하는 나데시코의 스폰서로 나온다. 대화 도중에는 아예 그녀의 초상화까지 있을 정도.
[5]
사실 엔딩 부분의 캐릭터 제복 역시 극장판의 우주군 제복하고 거의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