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8 00:51:22

캡틴 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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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SF, 모험
러닝 타임 115분
개봉일시 2014.01.16
감독 아라마키 신지
메카닉 디자인 타케우치 아츠시
제작비 30억엔 (3000만 달러)
출연 류승룡, 서유리, 김보성
국내관객 수 17,977명(최종)
국내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초기.svg 12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시놉시스3. 등장인물4. 평가5. 기타

[Clearfix]

1. 개요

하록 선장을 원작으로 2013년 리메이크 3D 애니메이션이다. 개봉 이전 시범 동영상이 2010년 공개되기도 했다. # 애플시드 3D 극장판으로 유명한 아라마키 신지 감독, 후쿠이 하루토시 각본으로 2013년 가을 개봉하였다. 한국에서는 조금 늦게 개봉.

2. 시놉시스

머나먼 미래, 아니면 아득한 과거···. 인류는 발전하여 은하계로 퍼져나갔고 그 수는 5천억을 넘었다. 그러나 자원은 고갈되고 인류의 쇠퇴기가 다가오면서 지구로 귀환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이 많은 인구를 지구는 감당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지구를 둘러싸고 '컴 홈 전쟁(Homecoming War)'가 일어나게 된다. 이를 중재하기 위해 '가이아 위원회'라는 조직이 생기고 가이아 위원회는 지구를 신성불가침의 영역으로 선포하여 아무도 거주하지 못하게 했다. 죽어가는 다른 행성들에 남아 지구를 바라보기만 해야 하는 인류. 이에 반기를 든 한 남자가 있었으니 지난 100년동안 연합의 함대를 약탈하던 '캡틴 하록' 이었다.

3. 등장인물

4. 평가

베니스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는등 나름 주목받는가 했더니, 결국 일본 내에서 박스 오피스 2위라는 기록이 있음에도 흥행에 실패했다. 제작비가 2500-3000만 달러로 예측되는데, 전세계 흥행 성적이 1700만 달러이다. 아이러니하게도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오히려 더 나은 흥행을 거두었다. 문제는 이게 일본에서 450만 달러도 벌어들이지 못하는 흥행 실패 때문이었다는 것. 프랑스가 600만 달러가 조금 안되고, 이탈리아는 670만 달러 가량을 벌어들였지만, 손익분기점 5000-6000만 달러에는 아득히 먼 수치였다. 박스 오피스 모조 위의 일본과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도 극장들이 외면하는 통에 전국 상영관이 고작 120개에 지나지 않는다. 개봉 6일동안 전국 관객은 15,600명. 2월 22일 기준 18,000명도 안되는 수준. 게다가 하필 상대가 겨울왕국이다. 사실 겨울왕국이 없었다 하더라도 흥행이 될 것 같은 수치는 아니다. 5년동안 3천만 달러를 들여 제작한 것에서 실패는 예정되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고, 결국 제작비의 1/3도 회수 못하는 EPIC FAIL 급 결과물이 나왔다.

대체적인 평가는 CG는 좋았다. 그래픽 하나는 제대로 뽑혔고 함대 전투신도 매우 박진감 넘치며 특히 아르카디아호의 모습까지는 좋았으나, 많은 것을 생략했음에도 불구하고 원작의 여러 가지 메세지와 설정을 꼴랑 115분에 집어넣기에는 너무 무리였다.

작품의 감성을 너무 70년대 쇼와 시대 감성으로 잡은 것이 문제였다. 작품 특유의 비장미는 사람에 따라, 특히 원작을 접하지 못한 어린 세대일수록 손발이 오그라지는 허세 느낌을 받게 하는 경우가 있었다. 게다가 주연들까지 연예인을 캐스팅하는 바람에 기대를 접은 팬도 많다. [5][6]

극중에서 하록은 지구방위 함대 사령관 출신으로, 이름부터 지리멸렬하기 짝이 없는 엉터리 단어인 컴홈전쟁 이 끝난 이후 가이아 위원회가 일반인은 철저히 통제하고 각 세력의 고위층만 지구에 이주시키는 된 꼴을 보았다. 결국 이를 참지 못해 이주선들을 박살내고 암흑에너지 엔진을 장비한 자신의 함선을 지구에 들이박아 지구를 생존이 불가능한 폐허로 만들어 버렸다. 그리고 알 수 없는 이유로 함선의 암흑엔진과 한몸이 되어 불사가 되어버렸다. 이에 자신의 실책을 책임지고덮기 위해 온 100개의 차원진공탄을 설치해 전 우주를 통째로(...) 붕괴시켜버리려 한 것. 죄없는 민간인만 학살당할 뻔한다.

그야말로 원작 하록과 180도 다른 악역으로 오히려 만약 애니판/원작 하록은 이 영화의 하록을 만나면 아르카디아호끼리 부딪혀 다 박살이 나더라도 영화판 하록을 막으려 했을 것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작중 하록은 후반부까지는 오히려 자신을 포함한 인간 전체에 환멸을 느껴 지구 파괴, 인류 멸망을 불러일으키려 하고, 야마에 의해 생각을 바꾼 뒤에도 멸망의 수단을 인류가 타락할 때를 대비한 안전장치로서 물려준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도 정부도 인류도 마조온에 대해 방관하는 속에서도 인류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혼자서라도 싸우려던 하록의 이미지는 온데간데 없다.

작중 묘사는 자신의 실수로 인해 자살하고 싶어 안달난 듯한 모습인데, 이런 무기력한 하록은 도리어 은하철도 999에 나온 가짜 하록에 더 가깝다. 사실 제목과는 다르게 하록은 주인공이 아니라 스토리 진행 도구에 가깝다. 작중 비중이나 대사도 야마-이소라 형제가 훨씬 많다. 하록은 붙잡힌 히로인

결론적으로 본작의 하록은 자기 마음대로 안되니깐 아크튜러스 멩스크나 패망 직전의 아돌프 히틀러처럼 내 뜻대로 안 된다면 다 없애버리는 사이코패스라는 소리. 그것도 지구와 인간만이 아니라 전 우주를 날려버리려 했다. 간단히 말해 진짜 나쁜놈이다. 이러니 원작팬들이 뒷목잡고 쓰러질 수 밖에. 간단하게 얘기해서 그냥 외모만 하록인 우주대악당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하다.

다만 영상미는 괜찮았고 각본도 기승전결은 있기 때문에 원작에 대한 애정이 없는 팬이나, 매번 설정을 갈아치우는 마츠모토 레이지의 버릇에 대해서 잘 알고있는 마츠모토 레이지 팬들은 새로운 하록의 해석이라고 일부 긍정하기도 해서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별점 70점, 별5개 만점에 3개 정도의 그냥 평범한 작품이라는 평에서 머무르고 있다. 다만 린 타로의 애니메이션 팬들은 매우 싫어한다.

5. 기타

포스터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라고 써있지만 그건 제임스 카메론이 감독을 했다는 게 아니라 카메론이 "아 이 작품 혁명이네" 이라고 평했다는 의미. 이걸 가지고 한국 배급사는 제임스 카메론이 감독을 했다는 듯이 교묘하게 마케팅을 해서 욕을 먹었다. 물론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단지 진실을 덜 이야기 했을 뿐.

보기 드물게 한국 성우 중 성완경이 최고령인 작품이기도 하다.[7]


[1] 우리가 아는 그 김보성 맞다. 류승룡과 달리 이전에 더빙 경험이 없어 많은 우려를 샀으나 의외로 결과물은 썩 나쁘지 않았다. [2] 대원방송판 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에서 아이나 사하린,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미카엘라 베인즈 역을 맡았다. [3] 둘다 트랜스포머 프라임에서 옵티머스 프라임을 담당하였다. [4] 성완경 성우는 김보성과 마찬가지로 한국 성우 중에서 공동 최고령이다. (성완경 성우가 최고령인 작품은 미니특공대 시리즈도 있다) [5] 서유리는 공채출신 성우이긴 하다. [6] 다만 김보성 류승룡의 열연이 캐릭터들을 잘 살려 꽤 좋은 평가를 받았다. [7] 성완경이 최고령인 작품은 미니특공대 시리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