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52:40

윌슨(기업)

윌슨
Wilson
파일:윌슨 로고.svg
<colbgcolor=#E6002D><colcolor=#fff> 기업명 <colbgcolor=#fff,#191919>Wilson Sporting Goods Co. Ltd.
설립 1913년
소재지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업종 스포츠 용품
웹사이트 미국 홈페이지 한국 홈페이지
1. 개요2. 상세3. 한국에서4. 야구 글러브5. 테니스 라켓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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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스포츠 장비 회사이다. 1989년부터 핀란드의 아메르 스포츠의 자회사였고, 그 아메르 스포츠가 2019년 중국의 안타 스포츠에 합병되어 현재는 안타 스포츠의 손자회사가 되었다.

2. 상세

1913년 캐나다 출신 사업가 토머스 E. 윌슨이 창업했다.

한국 사람들에겐 야구 글러브나 배트[1], 혹은 테니스 라켓으로 가장 유명할 듯 싶겠지만, 미국에선 미식축구 용품이나 농구 용품[2]도 유명하다. 특히 미식축구는 NFL의 공인구[3]라서 더욱 유명하다. (다만, 골프 용품 쪽에서는 메이저 급은 아닌 그 아래라는 인식이 많다.) 특유의 파랑색과 노랑색 조합의 3X3 농구공도 유명하다.

영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PPL 중 하나인 영화 캐스트 어웨이의 배구공 윌슨이 이 화사의 제품으로 이름이 윌슨인 이유도 해당 브랜드에서 따온 것이다.

3. 한국에서

1996년 아메르 스포츠에서 직접 아머스포츠코리아라는 법인을 세워 국내에 진출했다.

SK 와이번스, NC 다이노스, 창원 LG 세이커스, 안양 KGC인삼공사를 후원했고 2024-2025 시즌부터 두 시즌 간 부산 KCC 이지스를 후원한다.
2024-2025 시즌부터 부천 하나은행을 후원한다.

4. 야구 글러브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윌슨(기업)/글러브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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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테니스 라켓

테니스에서는 라켓 및 스트링으로 매우 인기가 좋으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각 라인의 최상위 등급 라켓들의 성능은 매 버전마다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출중하나 도색의 경우 3시 9시 방향의 도색이 잘 벗겨지기로 유명해 유저들이 가장 까는 단점 중 하나다. 로저 페더러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다비드 고팡, 에마 라두카누, 엘리나 스비톨리나,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 카렌 하차노프의 스폰서이기도 하다.
  • 주력 라켓
    • 프로스태프 (Prostaff)
      윌슨의 역사적인 라켓으로, 윌슨의 대표 라켓이다. 세계 유수의 탑플레이어들이 사용하였다. RF97의 등장으로 적통을 의심받았으나 현재 RF97의 경우 프로스태프의 최상위 등급으로 변경된 상태다. RF97의 경우 기본이 무려 340g으로 스트링 작업시 약 357g정도로 프로 선수들이나 사용할 법한 스펙을 자랑하며 사실상 일반인들이 구할 수 있는 라켓 중 가장 투어급에 가까운 라켓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일반인에겐 부담스러운 RF97의 스펙탓에 290g의 무게로 RF97과 같은 올블랙 포스를 풍기는 프로스태프97LS는 그야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다만 스핀이펙트패턴(18*16) 특성상 줄쏠림이 심하고 줄이 자주 끊어지는 데다, 윌슨의 고질적인 도색 까임이 심하고, QC 역시 엉망이라 같은 라켓을 사도 밸런스 차이, 무게 차이가 심해 라켓 자체의 평은 그리 좋지 못하다. CV 기술을 적용한 오픈 패턴(16*19)의 올블랙 프로스태프가 290g, 315g 두가지로 출시되어 다시 한번 동호인들의 지갑을 노리고 있다. 기본적으로 무난한 스펙인데다 18*16도 사실상 오픈 패턴 계열이라 LS나 97CV모델이나 큰 차이는 없다는 평도 있다.
    • 블레이드 (Blade)
      프로스태프와 더불어 수많은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는 윌슨의 주력 라켓 중의 하나. 프로스태프와 비슷한 등급의 유저들을 겨냥하지만 클래식한 프로스태프 시리즈와는 다르게 현대식 테니스에 어울리는 탑스핀에 더 친화된 라인이다. 오픈 패턴(16*19)보다는 덴스 패턴(18*20)이 평이 좋으며 블레이드2015 덴스는 명기 중의 명기라는 평가. CV 버전의 경우 두 스트링 패턴의 평가가 엇비슷하며 탑스핀을 선호하면 오픈을 컨트롤을 선호하면 덴스를 고르른다. 키키 베르텐스, 세레나 윌리엄스 등이 메인 모델이다.
    • 울트라 (Ultra)
      프로스태프, 블레이드에 비해 인기가 많은 라인은 아니지만 카운터베일(cv) 기술이 적용된 모델은 평이 좋은 편이다. 라켓 이름인 Ultra에 어울리는 파워가 강점인 라켓은 아니고 오히려 컨트롤이나 안정성에 강점이 있다는 평이 많다. 주력 모델인 Ultra100cv는 전형적인 트위너 라켓으로 300g, 100sq라는 무난한 스펙에 두꺼운 프레임으로 면안정성 유지에 방점을 둔 라켓이며, 투어 모델인 Ultra tour 97의 경우는 꽤나 괜찮은 덴스 패턴 라켓이라는 평이나 cv 기술 미적용이 아쉽고, 덴스 패턴 라켓 중에서도 파워가 떨어진다는 평이 많다. 하지만 CV 미적용과 낮은 강성 등급으로 인해 클래식 그라파이트 라켓의 타구감을 보존하고 팔에도 거의 부담을 주지 않는다고 평가받으며 테니스 웨어하우스의 리뷰어들은 CV의 타구감을 싫어하는지 울트라 모델 중에서 유일하게 고평가(87점)를 받았다. 다만 트위너 라인으로 출시된 라켓임에도 최상위 등급인 투어의 탑스핀이나 파워쪽의 평가가 바닥을 치고 오히려 컨트롤과 팔의 부담이 적다는 클래식 라켓스러운 점이 장점인 것이 아이러니. 가엘 몽피스가 울트라의 메인 모델이다. 번의 경우 파워와 스핀을 강조한 트위너 라켓이었지만 윌슨은 비슷한 트위너 라인이었던 울트라와 통합시키는 노선을 택했는지 번의 메인 모델이던 니시코리 케이에게도 울트라 페인트잡 라켓을 제공하고 있다.
    • 클래시 (Clash)
      윌슨의 새로운 주력 라인. 낮은 강성 등급으로 팔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파워나 면 안정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설계되었으며 윌슨이 자신들이 만들 수 있는 가장 혁신적인 라켓이라고 홍보한만큼 모든 면에서 평균 이상의 성능을 자랑한다.
      기본적으로 바볼랏 같은 강성의 라켓과는 정반대의 특성을 가졌지만, 그렇다고 해서 파워에서도 딱히 떨어지지는 않는다는 점이 특성이자 강점이다. 부드럽고 밸런스가 좋은 라켓이다보니 스윙을 편하게 할 수 있어 사용자의 능력치를 잘 끌어내는 라켓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이런 특징 때문에 초보자에게 추천하기에 좋은 라켓이다.
      CV의 경우 윌슨 유저들이 타구감을 저하시켰다는 비판을 수용했는지 적용되지 않았다. 써본 사람들의 리뷰에 의하면 일반 모델의 경우 매우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지만 투어 모델은 일반 모델에 비해 살짝 평범한 성능이라고 한다. 단종된 번의 자리를 대체하는 라인이지만 번과는 지향하는 방향이 다른 라켓이다. 강력한 파워와 스핀을 강조하는 라켓이라기보단 유연함에서 나오는 컨트롤과 공존하는 파워에 가깝다.
    • 쉬프트 (Shift)
      윌슨의 R&D 부서가 현대 테니스에 특화된 라켓을 만들고자 연구한 라인으로 경쟁사들인 바볼랏의 퓨어 에어로, 헤드의 익스트림과 비슷하게 스핀과 파워를 강조한 트위너 라켓이다. 트위너 라켓 답게 윌슨의 라인들 중 가장 높은 편에 속하는 강성을 보유하고 있다. 315g은 흔한 18x20 덴스 패턴이지만 300g은 여러 회사들이 실험하고 있는 16x20의 크로스가 1줄 많은 오픈 패턴이다.[4] 윌슨에 의하면 아직 프로토타입 단계로 1세대를 플레이한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서 이후 완성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5] 특유의 진주색에 가까운 흰색 디자인이 상당히 깔끔하고 예쁘다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지만 아직 출시된 무게가 여성 동호인들이 쓰기엔 무거운 300g과 315g 두 종류 밖에 없다는게 단점.[6]

6. 기타

테니스의 왕자 키쿠마루 에이지가 윌슨의 운동화를, 아쿠타가와 지로가 윌슨의 운동화 및 테니스 라켓을 사용한다.

어~이! 톤보의 오오이 곤조가 윌슨의 운동화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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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벼우면서 단단한 나무배트를 만든다. 루이스빌 슬러거나 SOS사에서 만든 나무배트보다 무게는 가볍고 내구력과 강도가 뛰어나다. 이는 질좋은 뉴질랜드산 소나무를 불순물 하나 없이 그대로 자른 뒤 결을 살려 완전 건조를 거쳐 정성스레 만들기에 이런 훌륭한 배트가 탄생한 것이다. [2] 현재 NBA NCAA의 공인구가 윌슨의 제품이며, 1980-81시즌까지 NBA의 공인구를 생산하였고 2021-22 시즌부터 재생산한다. [3] 최초의 슈퍼볼부터 현재까지 전부 윌슨의 공을 사용하였다. [4] 2020년대 들어서 라켓 회사들은 기존의 16x19나 18x20 패턴에서 벗어나 16x20나 18X19등 여러 스트링 패턴들을 실험하고 있는 추세다. 그 중 16x20 패턴은 바볼랏이 퓨어 에어로 98 (퓨어 에어로 VS)에 적용시켜온 스트링 패턴으로 잘 알려져있고 이론상 크로스 줄을 1줄 추가해 컨트롤을 높이고 메인 줄 수는 유지해서 탑스핀은 크게 줄이지 않는 패턴이다. 메인이던 크로스던 줄 수가 늘어날수록 메인과 크로스 스트링 사이에 마찰력 총합이 늘어나서 줄이 덜 움직이고 줄이 덜 움직일수록 스핀이 적게 먹히는데 스트링 수를 적절하게 조절하면서 오픈 패턴의 스핀과 덴스 패턴의 컨트롤을 집약시키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다. [5] 이 때문에 유료 베타테스팅이냐는 부정적인 여론도 있는 편이다. 여태까지 완성본도 아닌 프로토타입을 출시하는 전례가 없었고 완성본을 출시했을 때 프로토타입 유저들에게 완성본을 지급할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6] 보통 여성 프로들이 쓰는 라켓이 300 - 305g 언저리다. 일반 여성 동호인들이 쓰는 무게가 260g - 280g인걸 고려하면 상당히 부담스러운 무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