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zardry Gaiden: Suffering of the Queen
위저드리 외전 시리즈 | ||
여왕의 수난 | 고대 황제의 저주 | 암흑의 성전 |
장르 | 던전 RPG | |
기종 | 게임보이 | |
미디어 | 2Mbit 카트리지 | |
개발사 | 게임 스타지오 | |
발매일 | 1991년 10월 1일 | |
가격 | 4635엔 |
1. 개요
휴대용 게임기로 처음 발매된 위저드리이자 일본 오리지널 작품(통칭 일제 위즈)의 선구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 발표 당초 팬들은 게임보이로 위저드리를 만든다고 발표했을 때 사람들은 아무리 게임 스타지오[1]라도 FC보다도 성능이 떨어지는 게임보이로 위저드리를 만들 수 있을까 우려하였으나 상당한 완성도를 지닌 본작을 발표함으로서 자신들의 능력을 입증하였다.2. 스토리
정령신 니르다의 가호를 받아 오랫동안 번영해온 릴가민 왕국. 릴가민엔 이때까지 수많은 재앙이 찾아왔지만 그 때마다 영웅이 나타나 위기를 뛰어넘을 수 있었다. 그런 릴가민 왕국에 또다시 위기가 닥쳐오려고 하고 있었다…여왕 아이라스가 즉위하고 3일 후, 언니 속스가 돌연히 실종되었다. 그녀의 실종 이후 릴가민엔 재난이 일어나기 시작하였고 왕국을 수호하는 신기 니르다의 지팡이의 가호도 점차 약해져갔다.
그뿐만이 아니라 아이라스의 즉근인 마법사 타이롯섬이 모반을 일으켜 과거 릴가민을 궁지에 몰아넣었던 마인 다바르푸스를 낳은 지하미궁에 몸을 숨기고 마물을 소환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타이롯섬은 아이라스의 스승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이며 젊은 그녀를 헌신적으로 지지해온 인물. 그런 그의 모반은 그녀에게 심각한 타격을 주었으나 그녀는 여왕,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용납되지 않는다. 아이라스는 마을에 공고를 내어 타이롯섬을 쓰러트릴 용사를 모집하기로 하였다.
그리하여 릴가민에 모험자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그중엔 옛날 릴가민을 덮친 재앙에 맞서 싸웠던 영웅들의 자손도 있었다…
3. 특징
1. 위저드리는 여섯 번 째 작품인 『Bane of the Cosmic Forge(금단의 마필)』부터 시스템이 대폭 쇄신되었으나 그 변화는 찬반양론이 나뉘는 것이었다. 본작에선 쇄신 된 시스템이 아니라 1~5의 시스템을 답습하고 일본 오리지널 스토리를 전개하여 금단의 마필 이후의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 한 위즈 팬들을 흡수하는 것에 성공하였다. 본작 이후 일본 메이커가 만든 Wiz(이식 할 때 어레인지를 가한 작품도 포함)는 일제 위즈라 불리게 되었다. 일제 위즈는 아시키 이외의 메이커가 만든 것도 포함하면 최종적으로 본가 넘버링 타이틀(전 8작품)을 웃도는 작품수가 되었다.2. 하드의 성능 때문인지 한 층의 넓이가 종래의 20×20마스에서 16×16마스로 축소되었고 화면도 흑백. 하지만 위즈의 장점은 조금도 줄지 않았다.
3. 무대는 릴가민의 던전, 즉 위저드리 3의 후일담이다.
4. 게임 정보
4.1. 아이템
무기갑옷
방패
투구
장갑
기타
4.2. 몬스터
지하 1~2층지하 3~4층
지하 5~6층
이면 지하 5~4층
이면 지하 3~2층
이면 지하 1, 6층
고정 몬스터
4.3. 버그
4.3.1. 무기 데미지 버그
무기 데미지 수정치가 장식. 본작의 데미지 계산식은 aDb+c(b면 다이스를 a번 굴린 값에 c를 더한다)인데 이중 c가 항상 0으로 계산되어버리는 것이다. 그 탓에 무기 성능의 역전현상이 일어나 게임 밸런스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예를 들면 위즈 시리즈 준 최강 무기로 등장하는 일이 많은 카시나트의 데미지 계산식은 2D6+10, 즉 1히트 당 12~22 데미지인데 버그 때문에 실제론 1히트 당 2~12 데미지로 반 이상 줄어드는 바람에 상점에서 파는 파이어 소드(데미지 2D8+6, 동물 계열에 크리티컬) 쪽이 더 강하다는 터무니 없는 사태가 발생해버린 것이다.
하지만 시리즈 공통의 특징으로서 게임 내에서 무기의 구체적인 성능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없고 거기다 던전 깊은 곳에서 입수한 고가의 아이템이라 해서 반드시 강력하다는 건 아닌지라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 플레이어도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