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전 파쿠리해서 극작가 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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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퓨전 판타지, 직업, 아카데미 |
작가 | 호겍 |
출판사 | 노벨피아 |
연재처 | 노벨피아 ▶ |
연재 기간 | 2024. 08. 21. ~ 연재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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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퓨전 판타지, 직업물, 환생 웹소설. 작가는 호겍.2. 줄거리
이세계의 연극 스토리가 거지 같아 뭐라 했다. 그랬더니 '꼬우면 직접 쓰란'다
그 말을 듣고 빡쳐서 위인들의 삶을 베껴 각본으로 제작했다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다!"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단어는 없다!"
......근데 예상보다 너무 크게 흥행해버렸다
사람 살려
그 말을 듣고 빡쳐서 위인들의 삶을 베껴 각본으로 제작했다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다!"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단어는 없다!"
......근데 예상보다 너무 크게 흥행해버렸다
사람 살려
3. 연재 현황
2024년 8월 21일 노벨피아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2024년 9월 23일 52회 이후 새로운 에피소드나 공지는 올라오지 않고 연재지연되다가 중단으로 표시된 상태.4. 특징
< 이세계에서 표절 작가로 살아남기>가 유행시킨 '표절물'의 계보를 잇는 작품이다. 실제로 표절 작가과 바톤 터치를 하듯이 이 작품과 <로판 속 만화 그리는 엑스트라>가 노벨피아 랭킹 상위권을 차지하기 시작했다.5. 등장인물
5.1.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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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아르투레
30세의 나이로 요절했으나 이세계의 무반 가문인 아르투레 백작가의 막내로 환생한 주인공.
전생의 취미인 영화, 드라마 감상이 중세풍인 이세계에서 가능할 수 없어 연극으로 대체했으나 연극의 각본이 전부 소재 돌려쓰기라서 익명으로 유명 극단에 항의를 보냈다가 꼬우면 네가 직접 쓰세요라는 투의 답장을 받았다. 이후, 열받은 나머지 진짜 각본을 쓰려고 했으나 중세 시대의 가치관에 맞는 스토리를 쓰기 어려워 자신이 원하는 각본을 짤 수 없어 낙담하던 차, 전생의 위인전이 떠올라 그걸 토대로 각본을 만들게 된다. 이후 팬텀이라는 필명으로 이를 극단에 투고했는데, 어쩌다 보니 흥행 초대박이 나버려 제국에 팬텀문학 열풍을 불게 만들었다.[1]
<rowcolor=#ffffff,#dddddd> 작중 작품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rowcolor=#ffffff,#dddddd> |
리 제독 | |
율리우스 카이사르 | |
채플린 코미디 | |
출애굽기 | |
대화록 | |
패왕별희 | |
크툴루 신화 | |
미라클 워커 |
5.2.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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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라발레
발타자르의 죽마고우로 발타자르가 극작가 팬텀으로 이중생활을 하는 걸 유일하게 아는 사람이다. 솔로인 발타자르와는 달리 줄리안이라는 여자친구를 사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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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잘린 웬포드
기사 윌리엄 웬포드 경의 딸로 황녀와 더불어 아카데미 2대 미녀로 불린다.[2] 하지만 부친은 원래 용맹과 지략으로 외부의 적이나 황제의 자리를 위협한 반란세력을 물리쳤으나 간신들의 모함을 받아 백의종군하면서 가문의 세가 약해지자 아카데미에서도 투명인간 취급을 받아서인지 잘 대해준 발타자르와 모리스, 다이아나 황녀에게 고마움을 가지고 있다. 연극 "리 제독"의 영향으로 부친이 육군장관에 임명되자 팬텀(발타자르)의 빅 팬이 되어버렸다.[3]
이후 패왕별희 하편에서 우희역할을 맡는데 항우를 맡은 주인공과 유사키스신 이후 묘한 분위기가 됐다.
기숙사 401호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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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하프 엘프이자, 주인공 발타자르 같은 용사 후보.[4] 어릴 적, 범죄자 집단에 의해 부모님을 잃고 정신이 망가지면서 매우 차가운 성격이 되었다. 이후 방랑행을 지속하며 검술을 단련하던 중, 팬텀의 연극 패왕별희 상편의 무공 묘사를 보고 새로운 경지를 쟁취. 힘으로 천하를 제패한 항우의 길을 따르겠다며 타락의 징조를 보였으나, 직후 나온 패왕별희 하편에서 항우가 어떻게 몰락하는지를 보고 개과천선했다.[5] 후술할 가비와는 사제 관계. 기숙사 5층의 독실 503호에 머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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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
아카데미의 엘프족 교수. 애꾸에 외팔이로 가비 교수의 교양 과목을 듣는 발타자르가 엘프의 전통 공연 예술문화[6]에 관한 수업을 보자 경극이 떠올라 "패왕별희"의 각본을 만들고 극작가 팬텀의 신분으로 공연 자문 요청을 보내 연극의 자문관을 맡게 된다. 검의 용사인 마야와는 사제 관계.
5.3. 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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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리히 폰 클라우제비츠
제국의 황제. 한 때 의심과 열등감으로 웬포드를 좌천시켰으나 연극 "리 제독"을 통해[7] 자신의 과오를 알게 되어 웬포드에게 사죄하며 그를 중앙 정계로 복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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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나 폰 클라우제비츠
[8]
제국의 황태녀. 황후를 일찍 여의었기에 사실상 볼프강의 어머니 역할을 했으며 주인공에게 앞으로는 해피엔딩을 내달라는 익명의 편지를 보내기도 했으며[9][10]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있어 팬미팅으로 대면한 팬텀의 정체를 어느정도 파악할 정도이며, 항우가 천하무적으로 묘사되던 패왕별희 상편만 보고도 스스로의 단점 탓에 결국 몰락할 거란[11] 예언에 가까운 추론을 해내기도 했다.[12] 캐릭터 코스프레를 즐기는 면이 있다.
현 시점에선 사정이 있어 학업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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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강 폰 클라우제비츠
제국의 황자로 나이가 어려 팬텀의 작품 중 영웅 일대기들을 굉장히 좋아하며 그 중 최애캐는 패왕별희의 항우다. 항우 에피소드가 끝날 쯤 팬텀과 독대하지만, 그 전에 누나와 한 내기에서 진 탓에 애지중지하던 쌍룡검 소품을 빼앗겨 서러움에 빠진 상태였다. 이를 딱하게 여긴 발타자르가 생일 선물 삼아 차기작의 장르를 고를 수 있는 기회를 주자, 팬텀 연극에 빠지기 전에 환장했던 공포 장르의 연극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크툴루신화 소재의 공연을 보고 기절했다 깨어난 뒤 팬텀에게 매형이 되어달라고 한다.[13]
5.4. 킬리크루거 사설 극단[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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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누아
극단의 대표로 경영, 연출, 배우까지 극단의 중요 직책을 모두 맡고 있다. 발타자르의 항의를 무시했으나 발타자르가 제작한 리 제독의 각본으로 만든 연극이 흥행에 성공하자 발타자르를 신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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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키오
오크족으로 원래 노동자였지만 카이사르 연극의 베르킨게토릭스 역에 맞는 오크를 찾기 위해 킬리크루거 극단에서 오디션을 열자 지원했다. 주변에서는 굳이 야만족을 배우로 쓰는 게 영 보기 안좋다는 우려가 나왔으나, 상남자스런 외모와 뛰어난 연기 실력으로 우려를 모두 종식시켰다. 이후 이 연극을 계기로 원래 세상에서 오크 능욕물이라 불리던 취향의 단초가 제공되었다고 한다.
5.5. 겔로루시나 공공 극단[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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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라
공공 극장 '겔로루시나 극단'의 경영인으로 킬리그루거 극단의 경영인인 르누아와는 15년지기. 주인공의 세 번째 작품인 채플린 코미디는 사설 극장인 킬리크루거 극단과 맞지 않아 공연할 수 없다고 선을 그은 르누아가, 그래도 명작이 묻힐 수 없다고 이사벨라의 겔로루시나 극단을 추천하며 팬텀과 인연을 맺었다.
5.6. 반더뷔네 유랑 극단[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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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피
산토끼 수인이자 반더뷔네 유랑 극단의 단장. 정확한 연령대는 불명.[17] 인형극으로 그로테스크 쇼를 하는 유명한 유랑 극단이라서[18] 반더뷔네의 인형극을 본 발타자르가 차기작을 공연하기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접근해 크툴루 신화의 초안을 보여주자 승낙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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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간
반더뷔네의 소품 제작을 담당하는 천재 발명가. 마녀 수업이 적성에 안 맞아 가출하고 반더뷔네에 취직한 견습 마녀다. 원래부터 그로테스크 오타쿠 기질이 있어 반더뷔네와 궁합이 잘 맞았다고. 부업으로는 음지에서 이상성욕 야설 커미션을 받고 있으며, 팬텀의 신작 크툴루 신화로부터 영감을 받아 촉수물이란 새 장르를 개척하게 된다.
5.7. 법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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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리체
천신교의 성녀. 앞이 보이지 않으며, 성녀가 되기 전에는 가난한 고아원에서 자랐다. 전선 최전방에서 사기와 신앙심이 떨어지고 있는 성기사들을 위해 신앙심을 회복해줄 수 있는 연극을 만들어달라고 의뢰하며 등장한다. 이에 발타자르는 모세의 출애굽기와 천신교의 역대 성인열전에서 나온 바다를 건넌 목자의 기록을 각색한 연극의 각본을 만들어 공연하고, 그 결과 성기사들의 사기와 신앙심이 이전보다 더 강해져 성녀는 보상으로 주인공을 펜의 용사(후보)로 등록해준다.[19]
6. 설정
-
신성제국
작중 배경이 되는 국가. 원래는 공화국이었으나 초대황제가 이를 뒤집어엎고 제정으로 바뀌었다. -
브론데 아카데미
신성제국의 교육기관. -
마녀
천신교의 전래이전엔 무당의 기능을 했으며 천신교로부터 탄압의 대상이었으나 현시점에선 악마숭배를 포기하고 공존한다고 한다. -
천신교
작중 신성제국에서 주로 믿는 종교. 유일신교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 이종족
-
마족
제국 북방에서 대치하는 종족 -
오크
제국 밖에서 부족단위로 살아가며 제국 내에서는 주로 투기장이나 공사판에서 일한다. - 고블린
- 수인
-
엘프
여기서는 동양풍의 문화를 지니고 있고 천자라는 칭호를 쓰는 군주가 있다. 세계수를 신성시하는데 주인공의 패왕별희 각본에서 세계수를 불태우라고 하는 대목은 엘프들이 보면 거품을 물 것이라고 표현했다.
7. 사건 사고
7.1. 16~22화 수정
9월 7일자 기준, 모세 에피소드(16~22)화의 전면적인 수정 공지가 올라왔다. 해당 회차는 실제로도 독자 평가가 가장 안 좋았던 에피소드로, 현실 기독교의 성인인 모세를 이세계 버전의 종교극으로 개량한다면서 정작 이세계의 신자들이 어떻게 모세의 서사를 자신들의 종교처럼 받아들이는지에 대해서는 설정과 설명이 매우 부실했기에 큰 비판을 받았다. 심지어 장갤에서는 모세 에피소드 때문에 더 못 읽겠다는 하차 리뷰가 나왔을 정도. 작가도 일련의 비판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결국 대략적인 수정안 설명과 함께 설정을 전면적으로 다듬을 것을 공지했다.[20]8. 기타
[1]
원래는 소규모 흥행이면 정체를 밝힐 생각이나 너무 큰 열풍이라 엄두를 못냈다.
[2]
우희분장을 하고 무대에 나왔을 때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같다는 반응이 나왔다.
[3]
카이사르 편에서 주인공은 묘한 광기를 느꼈다며 자신의 정체를 들키면 얀데레가 되는 걸 우려하고 있다.
[4]
검의 용사 후보이다.
[5]
항우의 단점은 닮지 않은 소패왕이 될 것이라고 했다. 주인공은
소패왕을 자처한 이도 결말이 좋지 않았기에 꺼림칙하게 여겼다.
[6]
해당 작품에서 엘프는 동양풍의 문물을 지닌 종족으로 등장한다.
[7]
직접 본 건 아니나 볼프강이 이야기해 줬다고 한다.
[8]
클레오파트라 코스프레를 한 모습.
[9]
주인공이 죽으면서 끝나는 게 불편했다며 자기 동생이 팬인데 카이사르의 죽음에 상심했다는 내용인데 주인공은 답변을 안 보냈다.
[10]
패왕별희가 끝나고 마주친 볼프강은 주인공에게 어찌 패왕 항우마저 그런 최후로 끝낼 수 있냐고 울먹였다.
[11]
다이아나는 항우를 움직이는 동력은 분노와 복수심이며 항우는 결코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없고 그 성격이 발목을 잡아 제풀에 꼬구라질 것이라고 했다.
[12]
다이아나는 유방이 승리할 거라고 하고 볼프강은 항우가 승리할 거라는 내기였는데 이 내기에서 이겨 쌍룡검 소풍을 가져간다.
[13]
이 때 다이아나에게 걸려서 혼나게 된다.
[14]
영국의 극작가 토마스 킬리그루(Thomas Killigrew)에서 따온 명칭으로 추정.
[15]
이탈리아의 유명 코메디아 극단인 겔로시(Gelosi) 극단에서 따온 명칭으로 추정. 실제로 겔로시의 경영직과 배우직을 겸하던 여류 시인의 이름도 이사벨라였다.
[16]
독일의 유랑 극단인 반더뷔네(Wanderbühne)에서 따온 명칭으로 추정. 다만 실제 반더뷔네는 유머러스한 코미디 공연이 주무기였고, 인형극은 날씨가 좋지 않은 때처럼 한정적인 경우에만 상연했다. 작중 묘사는 20세기 프랑스에서 유행한 공포 인형극 그랑 기뇰(Grand-Guignol)과 더 유사하다.
[17]
외형은 유치원생에 가깝다고 묘사되나, 극단의 경영자까지 맡는 걸 보면 나이는 보기보다 많을 수도 있다.
[18]
작중 묘사만 보면 인형극 레벨을 넘어 거의 마술 쇼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19]
물론 단순히 각본을 잘 써서 용사 후보직을 준 것은 아니다. 성녀 베아트리체는 상대방의 영혼이 지닌 색을 볼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이 있는데, 팬텀의 영혼이
이전에 본 적 없는 독특한 색깔을 띄고 있는 걸 발견하고는 그가 특별한 소명을 받은 초인이라고 믿게 된 것.
[20]
공지 내용에 따르면 작가도 모세 에피소드를 끝내자마자 전면 수정이 필요하다고 느꼈으나,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건강과 멘탈이 크게 상한 탓에 정상 연재를 하는 것만도 해도 벅차서 피드백을 즉각 수용하지 못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