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9:25

워 썬더/해상 병기/영국 트리/대양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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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업데이트 1.83 "Masters of the Sea"에서 추가된 영국 해양 트리중, '대양해군' 트리.

2. 경순양함 트리


예비장비인 HMS 베가를 시작으로 아이언 듀크급 HMS 말보로로 끝나는 트리이다.

"Sons of Attila" 업데이트에서 트리가 개편되기 전에는 전함 전 트리 끝물에 노포크/켄트 같은 중순양함이 약간 존재했지만, 개편 후에는 전함이 나오기 전까지 구축함/경순양함만 타게 된다.

2.1. 1랭크

2.1.1. HMS 베가

"Direct Hit" 업데이트에서 추가되었다.

전시 비상계획 구축함 중 하나였던 V급 구축함

기존의 예비장비였던 HMS 처칠이 사라지고 새롭게 등장한 예비장비이다. 예비장비 치고는 이례적으로 VT 신관 고폭탄도 쓸 수 있기에 꽤 괜찮은 대공능력과 구축함으로서 쓸 만한 화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BR이 3.7이므로 4.7에 위치한 순양함들이나 강력한 구축함들과 조우할 수 있다.
다만 단점이라면 다른 국가의 예비장비들과는 다르게 어뢰발사관이 없어 뇌격을 날릴 수 없다.

2.1.2. HMS 칼페

업데이트 1.95 "Northern Wind"에서 추가되었다.

헌트급 구축함. HMS 베가에서 4인치 연장터렛이 1묶음 늘어났으며, VT신관 고폭탄도 여전히 사용할 수 있지만, BR이 4.0/4.3이라 모팻같은 흉악한 구축함과 조우할 수도 있다.
구축함치고는 어뢰가 없는 게 사소한 결점이긴 하지만, 베가에서도 어뢰발사관이 없었으니 크게 체감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큰 문제라면, 50km/h로 구축함치고 묘하게 느린 기동력.
2023년 7월 BR패치에서 리얼리스틱 모드에서 4.3BR로 너프되었다.

2.2. 2랭크

2.2.1. HMS 에스키모

파일:tribal_1280x1024_logo_com_7e5e36aa2f09bbd8f3cbbb63601c8148.jpg

트라이벌급 구축함 HMS 에스키모
4.7인치 45구경장 Mk.XII 주포 2연장 3기 6문과 4인치 연장부포 1기로 무장하고 있다. 부포는 베가/칼페에서 쓰던 그것이라 탄종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어뢰발사관은 533mm 4연장 1기로, 동BR대 영국 4.7인치 4.3BR 구축함중에서는 제일 적다.
[개발] 트라이벌급 구축함들

2.2.2. HMAS 네팔


호주군의 N급 구축함 HMAS 네팔
4.7인치 45구경장 Mk.XII 주포 2연장 3기 6문과 4인치 단장포 1문으로 무장하고 있다.
어뢰발사관은 533mm 5연장 1기 5문을 탑재하고 있어 에스키모보다 1발 늘었다.
[개발] HMAS 네팔(G25): 공습 생존자

2.3. 3랭크

2.3.1. 토브룩/아르마다 계열

2.3.1.1. HMAS 토브룩
업데이트 1.95 "Northenr Wind"에서 추가되었다.
1944년식 후기 배틀급 구축함 또는 호주 배틀급 구축함이라고 불리는 함선이다. 위의 아르마다와 동급함이지만, 1942년에 건조된 아르마다보다 훨씬 뒤에 건조된 함선이다.

본래 영국 해군은 크릭스마리네와 맞서 싸우기 위해 기존 배틀급 구축함을 개선하려고 했으나 1944년 이후 크릭스마리네는 자기네 항구에서도 얻어맞는 처지가 되었기에 굳이 구축함을 업그레이드할 이유가 사라져 버렸다. 그래서 영국에서는 1945년에 배틀급 구축함 개선 계획을 포기했으나 태평양 전쟁에서 일본군에게 크게 데인 이후 전력 증강이 필요했던 호주 해군에서 '우리 마침 배 필요하니까 그 새로운 설계안 적용해서 우리 배좀 만들어주셈' 이라고 요청했고, 요청을 받아들인 영국은 호주에 위치한 조선소 두 곳(HMA Naval Dockyard Williamstown, Cockatoo Island Dockyard)에서 호주 배틀급 구축함 두 척 (Anzac, 그리고 이 항목의 Tobruk)을 건조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2차 대전이 끝난 이후 미국에게 원조를 받아야 할 정도로 힘들었던 영국이 본국도 아니고 자치령이었던 호주의 배를 빠르게 건조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그래서 지지부진하게 건조가 이루어진 끝에 토브룩은 1947년, 앤잭은 1948년에 진수식을 치렀고 1950년대가 되어서야 취역할 수 있었다.

그럼 무엇을 개선했냐 하면, 우선 기존 배틀급 구축함에 붙어 있던 4.5인치 단장포 하나가 사라진 대신 신형 포탑으로 교체되었고 40mm 부포가 증설되어 대공능력이 향상되었다. 인게임에서도 그 점이 충실히 반영되어 포탑 회전속도가 아르마다보다도 빠르며, 엄청난 대공화망을 형성하여 적 항공기와 통통배들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다.

아무리 단장포라지만 가뜩이나 화력이 부족한 판에 포탑 하나가 완전히 사라져버렸다는 점은 일견 단점으로 보일 수 있으나, 아르마다를 운용해 봤으면 알겠지만 단장포의 위치가 워낙 애매하기에 일제사격을 하기 위해서는 대각선 변침이 필수인데 그러다가 옆구리에 포탄이라도 박히면 탄약고 유폭으로 용궁으로 가버리게 된다. 그런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단장포를 써야 하냐면 글쎄... 아마 상당수 영국 유저들은 아르마다를 타면서도 단장포 딜은 포기하고 일직선으로 선체를 세워서 선수의 연장포 2문만 활용했을 것이다.

어쨌든 토브룩에 이르러서는 선수의 연장포 2문만 남았으므로 상대에게 측면을 보여줄 이유가 전혀 없다. 상대와 마주했을 때는 선수만 보여줘야 하며, 도주가 필요할 때도 후진하면서 연막을 깔아주면 OK다. 연막 특성상 좌우로 이동하면 연막을 깐 보람도 없이 얼마 못 가 들키게 되지만, 상대와 마주본 상태에서 전후 방향으로만 움직이면 연막의 효과를 톡톡하게 누릴 수 있다. 그리고 그런 무빙을 가장 잘 칠 수 있는 배가 바로 이 토브룩이다. 좌우이동이 거의 필요 없기에 자신의 움직임은 고려할 것도 없이 오로지 상대의 움직임만 보면 되므로 명중률이 올라간다는 점도 큰 장점이 된다. 포가 꼴랑 4문인데 화력이 부족하다는 실감은 잘 나지 않는데, 짧은 재장전 시간과 더불어 높은 명중률도 그 이유 중 하나다.

VT 신관의 본고장인 영국 배답게 VT 신관 고폭탄도 쏠 수 있는데 대공 화망도 촘촘한 와중에 VT 신관 포탄도 쓸 수 있으므로 비행기 킬러다. 포탑 회전 속도도 빨라서 비행기가 어떤 무빙을 치든 대처가 가능하다. VT 신관 고폭탄은 구축함 혹은 구잠정 이하 함급 배들에게도 쓸 수 있는데, 갑판 위 구조물도 잘 부수고 불도 잘 낸다.

물론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다. 우선 선수만 보여주는 플레이가 주가 되는 함선 특성상 함교가 자주 터져나가는데, 적 여럿에게 노려지는 타이밍에 조종 불능이 되면 대처할 틈도 없이 죽을 수도 있으며, 포탑이 워낙 크고 평평해서 포탑이 관통되어 탄약고 유폭이 일어나는 상황이 은근 많다. 게다가 4.5인치 주포의 한계상 구축함까지는 문제 없이 상대하지만, 순양함을 상대하기는 힘들다. 어뢰도 뭐... 영국 어뢰인 이상 일본 어뢰처럼 킬을 잘 따다주진 못한다. 측면을 거의 보여주지 않아야 하는 플레이 스타일과 맞물려 어뢰를 발사할 일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구축함 방에 걸리면 초근접 교전이 자주 일어나니 들고 있어서 나쁠 건 없다.
2.3.1.2. HMS 아르마다 (D14)
4.5인치 QF Mk.IV 2연장 주포 2기 4문과 단장포 1문, 다수의 40mm 보포스로 무장한 배틀급 구축함.

뭐든지 빠르다. 풀업시 최고속력도 70km를 넘어 어지간한 소형 보트들보다도 빠르고 4.5인치 주포는 포탑선회도 빠르지만 순차사격 시 보포스를 연상케하는 어마어마한 연사력을 가지고 있으며 40mm 보포스는 대공용으로도 소형 보트들을 상대로도 악마와 같은 화력을 자랑한다. 소형 보트 교전구획까지 치고들어가면 경우에 따라서는 미국 구축함마귀 3자매보다도 흉악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다.

전방 4.5인치 주포의 경우 바벳과 탄약고에 장갑이 설치되어 있어서 유폭으로 침몰할 확률을 상당히 낮췄으며, 모든 주포가 함수에 집중되어 있어서 돌격을 하며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의외의 장점인데, 이런 주포 무장 구성때문에 적의 침로와 속력에 관계 없이 상당한 수준의 명중률을 뽑아낼 수 있다.

영국의 대양함, 특히 구축함이나 순양함 같이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함선들의 운용 교리는 '돌격 후 근접전에서 포격으로 상대를 제압'이었는데 함수에 포가 집중되어 있는 건 그에 맞춘 설계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인게임에서도 부무장이 꽤 많고 장갑도 괜찮아서 적이 하나 뿐이라면 포를 쏴가면서 돌격한 뒤 부무장으로 상대를 벌집으로 만드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적 한 명이 외따로 떨어져 있는 상황이 그다지 많지는 않은 게임이라 그런 상황이 생각보다 안 나오기는 하지만... 어찌됐든 가장 관통력 높은 포탄이 반철갑탄이므로 먼 거리에서 깔짝대는 플레이는 그다지 좋지 않으며, 상대와 8km 이내 거리를 유지하며 적극적으로 플레이를 해야 한다. 어그로가 좀 끌렸다 싶으면 연막탄 깔고 뒤로 후진만 하면 된다. 싸울 때는 어차피 함수 쪽만 보여주고 있었을 테니 그 상태 그대로 후진하면 연막 뒤에 완전히 숨을 수 있다.

다만 무시 못할 단점이 있는데, 주포가 총 5문밖에 되지 않으며, 그마저도 단장포는 트리발급으로 치면 부포자리에 달려있기 때문에 연사력은 억소리나게 빨라도 화력 투사량도 적고 포탄 개별 위력은 타국 구축함에 비해 약하기 때문에 순양함급만 마주쳐도 큰 효과를 보기 어려우며 어뢰발사관의 함수방향 발사각도가 매우 제한된다. 그 때문에 어뢰를 발사하기 위해서는 대각도 변침을 필수로 해야 한다.

주포는 독일 구축함처럼 시한신관 포탄도 쓸 수 있고, 영국배 답게 VT탄도 쓸 수 있는데, 이걸 이용해서 제한적으로라도 대공탄막을 구성하거나 선박을 상대로 포탄 파편피해를 자잘하게 입힐 수있다.

[개발]HMS 아르마다(D14): 새들을 못오게 막다.

2.3.2. HMS 아레투사

업데이트 1.91 "Night Vision"에서 추가되었다.
[개발]HMS 아레투사: 바다의 여주인

2.4. 4랭크

2.4.1. HMNZS 리앤더

업데이트 1.87 "Locked On"에서 추가되었다.
[개발]HMNZS 리앤더: 반항의 전설

2.4.2. HMS 사우스햄튼

업데이트 1.89 "Imperial Navy"에서 추가되었다.
타운급 경순양함의 하위함급 중 하나인 사우스햄튼급 함선이다.

동급함이자 프리미엄 함선인 벨파스트와 비교하면 포탑 방호력이나 대공에서 벨파스트가 더 우위지만 벨파스트와는 달리 어뢰를 가지고 있어 근접전에서 조금이나마 힘을 실을 수 있으며 함재기를 갖고 있어 점령 지점 관리에 유용하며 함교에 장갑을 갖추고 있어 고폭 파편에 함교가 털린다거나 하진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2.5. 5랭크

2.5.1. HMS 드레드노트

"New Power" 업데이트에서 추가되었다.
전함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바로 '그 드레드노트'다.

[개발]HMS 드레드노트: 새 시대를 맞이하다

2.5.2. HMS 오라이언

"Air Superiority" 업데이트에서 추가되었다.

2.6. 6랭크

2.6.1. HMS 말보로

"Ground Breaking" 업데이트에서 추가되었다.
아이언 듀크급 전함으로, 13.5인치의 배썬더에서 4번째로 큰 주포 구경을 가지고 있다. 그 만큼 주포의 화력도 확실하다.

후드가 나온 뒤로 위상이 좀 주춤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무난한 성능의 전함인데다, 오히려 후드가 고폭탄이 없는 상태로 출시되면서 순양함을 상대로는 후드보다도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줘서 킬 포텐셜 부분에서는 후드보다 더 고평가하는 의견도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역시 1차대전 시기 전함이라 대공망이 많이 부족하다.

그래도 후드의 백업으로는 무난한 성능이라 현재 영국을 해상 강국으로 만드는데 일조했다.

[개발]HMS 말보로: 철의 공작

3. 중순양함 트리

HMS 그래프턴을 시작으로 HMS 콜로서스로 끝나는 트리로, HMS 호킨스를 시작으로 HMS 런던으로 대표되는 중순양함이 주가 되는 트리이다.

참고로 현재 순양전함 트리가 새로 만들어지면서 전함까지 뚫을 가치가 없어졌다. 7.0전함이 존재하는 경순양함 트리나 순양전함 트리와 달리 최종전함이 타국 6.7전함 중에서도 조금 애매한 HMS 콜로서스라 비교적 뚫을 가치가 없다. 그나마 런던급은 무난한 성능의 중순양함이라 런던급까지는 탈만하다.

3.1. 1랭크

3.1.1. HMS 그래프턴

G급 구축함 HMS 그래프턴. 4.7인치 단장포 4문으로 무장하고 있다.
[개발]HMS 그래프턴(H89): 자기희생의 혼

3.2. 2랭크

3.2.1. HMS 브리센덴

업데이트 1.95 "Northenr Wind"에서 추가되었다.
헌트급 구축함 HMS 브리센덴이다.
동형함인 HMS 칼페와 비교하면 20mm 오리콘 기관포가 약간 증설되었고(2연장 2기 4문, 단장 2문 -> 2연장 4기 8문), 40mm 2파운더 QF Mk.IIc 4연장 기관포 뒤편에 533mm 3연장 어뢰발사관이 달려있는데, 어뢰발사관의 사격각이 더럽게 좁아서 큰 차이는 없다.

2023년 7월 BR패치에서 리얼리스틱 모드에서 4.3BR로 너프되었다.

3.2.2. HMS 켈빈

업데이트 1.95 "Northenr Wind"에서 추가되었다.
K급 구축함 HMS 켈빈이다. 자매함인 J급 저비스나 N급 네팔이랑 비교했을 때, 1939년형이라 대공포 증설이 이루어지기 전이기 때문에 4인치 부포도 없고, 대공능력은 좀 더 약한 편이지만, 대신 어뢰가 5연장 10문으로 많다.

3.3. 3랭크

3.3.1. 다이애나/데어링 계열

3.3.1.1. HMS 다이애나
"Fire and Ice" 업데이트에서 추가되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취역한 구축함으로, 다이애나가 속한 데어링급 구축함은 대함 미사일의 시대가 도래하기 전 마지막으로 어뢰를 사용한 함급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다이애나는 1959년~1960년 사이에 어뢰 발사관을 들어내고 대공무장을 증설하는 개장을 받았는데, 인게임에서는 1958년 상태라서 어뢰 발사관은 존재한다.

후방에서 접근하는 적들을 공격할 수 없다는 지적을 받은 배틀급을 개량한 물건이라 후방에도 포탑이 하나 달려있다는 점이 특징이며, 그러면서도 배틀급과 동일한 4.7 BR이라 활용성이 높다. 전방의 포탑 2개만 이용해도 같은 BR의 배틀급들(토브룩, 아르마다)과 동등한 화력을 낼 수 있고, 화력을 총동원할 때에는 현측을 보여주며 포탑 3개를 전부 이용할 수 있다. 그 대신 배틀급 구축함에 비해 대공무장은 약간 모자라게 갖추고 있다.

영국 4.7 구축함들이 은근 괜찮은 편인데, 이 배 역시 여타 4.7 구축함들에 비해 대공, 포격, 어뢰, 생존성 등에 있어 딱히 떨어지는 부분은 없다.
3.3.1.2. HMS 데어링
"La Royale"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구축함.
먼저 있던 HMS 다이애나와 같은 함급이고 성능도 거의 같지만, 5연장 어뢰발사관이 1개 더 달려있어 배틀급과 같은 숫자의 어뢰를 갖고 있다.

3.4. 4랭크

3.4.1. HMS 다이도

업데이트 1.85 "Supersonic"에서 추가되었다.

영국 대양해군 트리의 초기 경순양함이다. 특징으로는 각각 포 2개가 거치되어있는 3개의 주포탑들이 앞쪽에 모여 있어 함선끼리 마주보고 싸울때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대공 임무에 특화된 함선 답게 대공 무장은 충실하다.

문제는 주포가 경순양함 표준인 6인치가 아니라 5.25인치라는 것. 미국 트리에 있는 같은 BR의 함선 애틀랜타와 단점을 공유하는데, 하다못해 애틀랜타는 주포의 구경이 작은 대신 재장전 속도가 빨라 구축함은 물론이고 순양함들도 정신없게 만들 수 있으므로 다이도보다 상황이 좋다.

결국 순양함 상대로는 도저히 써먹을 수 없는 배니까, 너무나도 쓰고 싶다면 후반에 꺼내들자. 보통 유저들은 자신이 가진 가장 좋은 장비를 맨 먼저 꺼내는 경향이 있으므로 게임 후반쯤 되면 백업용 구축함, 통통배나 리스폰 포인트로 소환한 폭격기들만 돌아다닐 것이다. 구축함 이하는 기가 막히게 잘 잡고 폭격기 역시 문제 없이 상대할 수 있으므로 게임 후반에는 상당한 변수를 창출할 수 있다.

[개발]HMS 디도: 피스메이커

3.4.2. HMS 요크

"Starfighters" 업데이트에서 추가되었다.

3.5. 5랭크

3.5.1. HMS 콜로서스

"New Power" 업데이트에서 추가되었다.
2023년 7월 BR패치에서 아케이드/리얼리스틱 양측 BR이 6.7에서 6.3으로 버프되었다.

4. 순양전함 트리

'Drone Age' 업데이트로 새로 추가된 트리이다. 2랭크의 HMS 압디엘을 시작으로 3랭크의 HMS 다이애나/데어링을 지나 4랭크를 건너뛴 뒤 5랭크의 HMS 글로리어스[1]와 HMS 인빈시블을 지나 HMS 후드로 마무리 되는 트리이다.

4.1. 1랭크

4.1.1. HMS 처칠

평갑판형 구축함중 하나였던 USS 햄든을 영국 해군이 넘겨받은 함선이다.

대양해군 예비장비로 있었으나 Direct Hit 업데이트 때 새로운 예비장비로 HMS 베가가 나오면서 트리에서 사라졌다. 기존에 처칠을 가지고 있던 유저들, 즉 Direct Hit 업데이트 이전에 게임을 시작한 유저들은 처칠을 사용할 수 있으나, 업데이트 이후 게임을 시작한 유저들은 사용할 수 없다.

클램슨급의 측면 주포 2정과 선미 어뢰발사기 1기를 떼고 대공포와 대잠장비를 증설한 함선으로, 주 무장으로는 함수 102mm 단장포 1문만을 사용할 수 있기에, 포격전도 뇌격전도 더럽게 못한다.

이론상으로는 증설된 대공포들을 활용해, 연안함 통통배 캡존쪽으로 가서 깽판을 칠 수 있을 것만 같지만 대공포들이 죄다 높게 설치되어있어 사각이 넓고, 그로 인해 오히려 뇌격당하는 일이 잦다.

"Direct Hit" 업데이트 이후에 게임을 시작했지만 평갑판형 구축함이 타고싶다면 골배로 판매중인 HMS 몽고메리가 있지만,

4.2. 2랭크

4.2.1. HMS 압디엘

"Apex Predator" 업데이트에서 추가되었다.

압디엘급 기뢰부설함이다. 체급이 꽤 되는 데다가 무거운 기뢰를 40발이나 들고 다녀서인지 인게임상 분류는 경순양함이지만, 결국 기뢰부설함이라 무장이나 장갑이 그다지 좋진 않다. 4인치 포 6문인데, 1랭크와 2랭크에 있는 헌트급 구축함 칼페/브리센덴과 동급이다. 포탑 3기중 2기가 함수쪽에 달린것은 소소한 이점.

그나마 기뢰가 40발이나 달리긴 하지만 배썬더에서 기뢰가 그다지 좋은 취급을 못받는 무장이라... 그나마 연안 스폰과 기동성, 작은 선체를 살려 어떻게든 순양함이나 전함에 달라붙은 뒤 기뢰를 뿌려 암살이 가능한 통통배와는 달리 얘는 경순양함이라 구축함 스폰조차 못받는 데다 체구가 작은 편도 아닌 게 문제. 그나마 BR이 4.0이라 초기형 순양함이나 구축함 정도나 만나니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어쨌든 경순양함이라는 타이틀은 그냥 폼이라고 생각하고 구축함을 운용한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해야 한다. 경순양함이라는 점은 그냥 무시하고 4.3짜리 구축함이라고 생각한다면 동 BR의 칼페, 브리센덴보다 기동력도 좋고 몸집이 커서 적의 포격에도 꽤 잘 버틴다. 다만 위에서 이야기했듯 구축함 스폰지점(소형함대)을 이용하지 못하고 순양함 스폰지점(대형함대)만 이용해야 하니 통통배, 구축함만 돌아다니는 저BR 매칭에 잡히는 건 불가능하고 십중팔구 4.7-5.0 탑방 같은 빡센 매칭에 잡혀서 IJN 카코, RN 에트나 등 모든 면에서 이 배보다 강력한 진짜 순양함들과 붙어야 할 가능성이 높다. 종합적으로 보면 영국 4.0 함선 치고는 강한 게 맞지만 그놈의 경순양함 분류 때문에 같은 BR대인 칼페, 브리센덴보다 무조건 우위라고 보기도 어려운 이상한 함선이다.

명색이 기뢰부설함이지만 기뢰를 가지고 다니는 건 별로 추천되지 않는다. 전문적으로 기뢰를 부설하는 함종이라 그런지 기뢰를 쓸 수 있는 다른 함선들처럼 갑판 위에 기뢰가 주렁주렁 달려있지는 않고 선미 쪽에 숨어있긴 한데, 그래도 포탄이 거기 박히면 폭발할 위험성이 매우 높으니 안전하지 못하다. 순양함 스폰지점에서 출발해야 하니 잽싸게 달려가서 점령지 쪽에 기뢰를 뿌리는 짓도 힘들고, 몸집이 지나치게 큰 감이 있어서 어찌저찌 점령지까지 간다 하더라도 고증처럼[2] 어뢰정에게 죽창 맞고 털릴 가능성이 높다. 기뢰를 너무나도 활용하고 싶어 죽겠다면 차라리 게임 중후반에 점령지 하나 맡아서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 점령지 진입로 쪽에 기뢰를 쭉 깔아놓는 식으로 활용하는 게 낫다. 어찌됐든 초반에는 기뢰를 쓰기 힘들다.

2023년 7월 BR패치에서 리얼리스틱 모드에서 4.3BR로 너프되었다.

4.3. 3랭크

4.3.1. HMS 엔터프라이즈

파일:enterprise_d52_1280x1024_logo_com_49365eb0406276da04bcb188e1253374.jpg

처음으로 공개된 경순양함 중 하나다.[3]

[해군][개발]워 썬더의 첫 경순양함들[4]

4.3.2. HMS 호킨스

업데이트 1.93 "Shark Attack"에서 추가되었다.

5,0에서 중순양함이라는 레어한 포지션. 7.5인치 (191mm) 단장포 7개를 장착하고 있다. 5.0에서 나름 고화력의 중순양함을 쓴다는 메리트는 확실하나 단장포가 손에 맞지 않거나 취향에 맞지 않는다면 별로일 수 있다. 재장전 속도가 비슷한 BR대의 중순양함들보다 빠르다는 점도 장점. 대공포 역시 자기 몸을 지킬 정도로 갖추고는 있다.

다만 1차 대전 때 만들어진 배고, 중순양함의 시조 격 되는 함선이라 구조상 결함이 조금 보인다. 포탑이 아예 없어서 주포 쪽에 고폭탄이 떨어져도 사용불능이 되는 경우가 많고 배수량의 한계 때문에 장갑도 특정 부위만 튼튼하지, 대다수 부위는 중순양함이라는 타이틀 치고는 그다지 단단하지 못하다.

사실 같은 국가의 다이도도 그렇고 구경이 소수점까지 내려가는 주포는 그다지 좋지 못하므로 그냥 거르는 게 좋다. 무조건 해당 함급이 통상적으로 쓰는 주포의 구경보다 작은 사이즈의 주포기 때문이다. 말보로처럼 아예 13.5인치 이런 식으로 절댓값이 크면 0.5인치 차이가 막 심하진 않은데 순양함 함급에서는 그 차이가 상당히 크다. 가뜩이나 철갑탄이 없어 고통받는 영국 해군인데 구경까지 작으면 몰면서 답답함을 떨칠 수 없다.

영국 순양함들은 철갑탄이 없으므로 특히나 주포 구경에 주의해야 한다. 경순양함은 6인치, 중순양함은 8인치 포를 쓰는 배들만 몰자.

4.4. 4랭크

4.4.1. 켄트/노포크 계열

4.4.1.1. HMS 켄트
업데이트 1.97 "Viking Fury"에서 추가되었다.
카운티급 중순양함의 하위함급 중 하나인 켄트급 중순양함이다.

노포크에다가 방뢰벌지 좀 붙였다고 노포크급에다 +0.3 BR을 해서 7.0 전함들을 만난다. 어지간하면 노포크급과 런던급을 타자.
방뢰벌지때문에 한참동안, 같은 카운티급 노포크/런던보다 BR이 0.3 높았으나, 2023년 7월 BR패치에서 5.7BR로 버프되었다.
4.4.1.2. HMS 노포크
"Direct Hit" 업데이트에서 추가되었다.
카운티급 중순양함의 하위함급 중 하나인 노포크급 중순양함이다.

4.4.2. HMS 런던

업데이트 1.97 "Viking Fury"에서 추가되었다.
카운티급 중순양함의 하위함급인 런던급 중순양함이다.

[개발]HMS 런던: 기대받는 함포

4.5. 5랭크

4.5.1. HMS 글로리어스

2022년 10월 "Fire and Ice" 업데이트로 추가된 5랭크 함선. 20세기 함선들 중에서 이상한 거로는 한 손에 꼽히는 함급이다. 인게임 상에서는 순양전함으로 분류되는 모양이지만, 실제로는 대형 경순양함이라는 괴상한 명칭을 달고 활동하던 배였다. 대형 순양함이라면 직전 업데이트에서 워 썬더에 추가된 알래스카급 대형순양함이 있긴 한데, 알래스카는 전함에게는 타격을 줄 수 없는 주포를 단 대신 순양함급 이하의 함선들에게는 무적이나 다름없는 장갑을 두른 배라서 글로리어스와는 아예 다르다.

고증대로 15인치 함포 4문과 4인치 함포 18문으로 무장한 대신, 웬만한 순양함들보다도 장갑이 약한 유리대포 함선이다. 15인치의 화력이야 후드의 선례에서 알 수 있듯 위력적이지만, 장갑이 76mm로 매우 부실해 중순양함이 쏘는 8인치 포탄은 물론 경순양함이 쏘는 6인치 포탄도 막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주포가 총 4문이라는 점도 약간 미묘한데, 포탄이 아무리 위력적이라도 일단 1~2개라도 맞춰야 뭐가 되는데 4문 만으로는 목표를 맞추기가 다소 힘들다. 12인치 4문을 쓰는 이코마가 BR 5.7에서도 다소 미묘한 취급을 받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글로리어스 쪽도 전망이 아주 밝지만은 않다. 당초 예상과는 다르게 이코마와 동일한 BR 5.7에 배정되었는데, 이코마 쪽이 비교적 화력은 떨어지는 대신 장갑은 꽤 튼튼한 편이라 가이진 내부에선 글로리어스와 이코마를 비슷한 수준으로 본 것 같다.

사실 유리대포라는 컨셉 자체가 대양해군 5랭크 함선이 들고 오기에는 위험한데, 5~6초에 한 번씩 6인치 포를 쏘는 미국 경순양함들과 12초에 한 번씩 8인치 포를 쏘는 아트미랄 히퍼급, 모가미급 중순양함을 모두 만날 수 있는 랭크대기 때문이다. 본래 순양전함급 이상이라면 6인치든 8인치든 맞아주고 시작해도 반격의 기회가 충분히 있겠지만, 이 배는 순양함의 포탄조차 그냥 받아내기 힘든 장갑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5.7BR을 받았었지만, 2023년 7월 BR패치에서 리얼리스틱 모드의 BR이 6.0BR로 너프되었다.

최종적으로는 항공모함으로서 활동한 배고, 월드 오브 워쉽이나 Naval Creed:Warships, 벽람항로 등 군함을 소재로 한 대다수 게임들이 항공모함 버전만을 다루고 있지만, 독특한 걸 좋아하는 워 썬더 답게 좀 다른 길을 택한 것 같다. 어차피 배썬더에 항공모함이 등장할 확률은 매우 낮으니... 의의가 있다면 글로리어스처럼 본래는 평범한 군함이었다가 항공모함으로 개장돼 운용됐던 렉싱턴급 순양전함이나 아마기급 순양전함 같은 배들이 등장할 가능성이 조금 생겼다는 것 정도다.

항공모함으로 운용됐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 선체가 상당히 길다. 특히 선수 쪽은 무척이나 긴 주제에 내부에 별다른 모듈이 없어 기묘함을 선사한다. 물론 그 무식한 길이 때문에 적들의 눈에 잘 띄고 얻어맞을 확률도 올라가므로 그다지 좋은 특징은 아니다.
[개발] HMS 글로리어스: 터무니없는 군함 설계

4.5.2. HMS 인빈시블

"Hot Tracks" 업데이트에서 추가되었다.
2023년 7월 BR패치에서 아케이드/리얼리스틱 모드 양측의 BR이 6.3에서 6.0으로 버프되었다.

[개발]유틀란트의 영웅: HMS 인빈시블

4.5.3. HMS 퀸 메리

"Seek & Destroy" 업데이트에서 추가되었다.

퀸 메리급 순양전함 퀸 메리로, 유틀란트 해전 당시 거한 트롤링을 하고 폭침당한 '그' 퀸 메리다.

주 무장으로는 13.5인치 주포를 8문 탑재하고 있으며, 부무장으로는 4인치 부포를 16개 탑재하고 있다. 1차대전 중간에 폭침당한 만큼, 대공무장은 설치되어있지 않다.

[개발]HMS 퀸 메리: 바다의 황족

4.6. 6랭크

4.6.1. HMS 리펄스

"Firebirds" 업데이트로 추가된다.

리나운급 순양전함 2번함 리펄스.
1941년 말레이 해전에서 프린스 오브 웨일스와 함께 침몰당했다보니, 1941년형으로 구현되었는데 주포 자체는 이전에 이벤트로 풀렸던 리나운과 같지만 부포를 포함한 대공무장이 리나운보다 나쁘다.

4.6.2. HMS 후드


제국의 대표자

2022년 6월 "Danger Zone" 업데이트로 출시되었다.

성능은 현재 배썬더에서 탑급으로, 강력한 주포와 대공망, 든든한 방호력을 가지고 있지만 문제는 고폭탄이 없다. 때문에 삽탄이나 철갑탄만 쏴야 하는데 전함을 상대할 땐 강력한 화력의 삽탄을 쓰는데 별 문제가 없지만 오히려 문제는 순양함을 상대할 때 삽탄을 쓰면 과관통이 발생하면서 큰 피해를 주기가 어렵다. 때문에 전함이라는 체급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전함을 상대할 때 보다 순양함을 상대할 때 더 애로사항이 많은 강강약약 전함이다. 따라서 대놓고 앞에 나서다 순양함에 둘러싸이기 보다는 조금 뒤에서 적 순양함은 다른 아군 전함과 순양함에게 맡기고 본인은 적 전함을 한 척씩 제거해주는 플레이를 해주면 좋다.

그래도 고폭탄이 없다는 점만 제외하면 강력한 전함이고, 말보로라는 꽤 무난한 성능의 백업도 있어 말보로와 함께 영국을 해상전 강국으로 만든 장본인.

[개발]HMS 후드: 제국의 대표자

5. 추가 예정 함선

인빈시블과 후드 사이에 HMS 퀸 메리 함이 추가될 예정이다. 유틀란트 해전에서 자이틀리츠에게 박살 난 그 순양전함 퀸 메리 맞다. 퀸 메리가 아니다


[1] 물론 실제로는 대형 경순양함으로 분류되었지만 인게임에서는 그냥 대충 순양전함으로 분류되었다. [2] 현실에서도 독일 어뢰정들이 설치한 기뢰 때문에 침몰했다... [3] 다른 하나는 이탈리아의 콘도티에리급 경순양함인 바르톨로메오 콜레오니. [4] 2번째 항목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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