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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릭 퀠-드로마 Ulic Qel-Dro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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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3,986 BBY (렌 바(Rhen Var)) |
종족 | 인간 |
소속 |
제다이 기사단 은하 공화국 시스 제국 시스 기사단 크라스 교단 |
가족관계 |
리엔-사이 퀠-드로마 (어머니) 케이 퀠-드로마 (남동생) 듀론 퀠-드로마 (친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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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워즈의 등장인물. 제다이 기사였으나 다크사이드에 물들어서 엑사르 쿤의 시스 제국의 2인자로 활동했다가 자신의 형제 케이 퀠-드로마를 죽여버린 사실에 절망해서 다시 제다이로 돌아온 인물. 제다이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노미 선라이더에 의해 포스 능력을 잃어버리기도 했다. 노미 선라이더와는 서로 사랑했던 사이였다.2. 작중 행적
2.1. 제다이 시절
제다이였던 어머니 리엔-사이 퀠-드로마의 장남이었던 울릭 퀠-드로마는 남동생 케이 퀠-드로마와 함께 제다이로써 마스터 아르카 제스의 밑에서 수련을 받으며 성장했다.4,000 BBY 시점에 울릭 퀠-드로마는 온데론에서 몇 백년간 이어진 야수 전쟁(Beast Wars)을 끝내라는 명령을 받고 온데론으로 향한다. 처음에는 온데론 왕실의 편으로써 당시 온데론 여왕 아마노아(Amanoa)의 부탁을 받아 납치된 공주 갈리아(Galia)를 구하러 간다. 그러나 공주는 평화를 위해 자기 의지로 비스트라이더의 대장 오론 키라와 결혼식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갈리아 공주는 제다이들에게 아마노아가 다크사이드 포스의 힘[1]을 사용하는 걸 알려준다. 울릭 퀠-드로마와 제다이들은 비스트라이더의 편에 붙어서 아마노아를 처단한 뒤 비스트라이더의 대장 오론 키라와 갈리아를 왕, 여왕으로 옹립한다.
온데론이 평화를 되찾은 지 2년 후인 3,998 BBY에 아마노아의 남편이자 온데론의 왕이었던 오민(Ommin)이 나디스트(Naddist)를 이끌고 프리돈 나드의 이름을 내걸고 온데론에서 전쟁을 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마스터 아르카.제스가 프리돈 나드의 영혼과 오민에게 붙잡혀 고문을 받고, 울릭 퀠-드로마는 오서스의 제다이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노미 선라이더 등 제다이들의 도움을 받아서 나디스트와 오민을 성공적으로 진압한다. 그리고 프리돈 나드의 무덤을 온데론에서 위성 덕슨으로 새롭게 이전시킨다.
그러나 평화는 지속되지 않았다. 엠프레스 테타 행성계에서 시스 마법의 사용이 감지되었다는 아르카 제스의 명을 받아 곧장 출동한다. 크라스 교단이 반역을 일으켜 사탈 케토와 알리마 케토 남매가 새로운 수장이 되었으며, 이 반역 과정에서 시스 마법을 사용한 것. 노미와 아르카의 배틀 메디테이션 준비를 기다리는 동안 오민의 수집품들 중 시스 유물을 착용해보는데, 그 순간 프리돈 나드의 유령이 등장해서 "네놈. 네놈은 아주 훌륭한 인재가 되겠군"이라는 말을 듣는다. 당황한 울릭은 무슨 의미인지 물었으나 금방 유령은 사라져서 명확한 의미를 듣지 못하게 된다.
한편 엠프레스 테타 행성계에 도착한 제다이 팀은 곧장 크라스 교단과 혈투를 벌인다. 코로스 메이저(Koros Major), 데네바(Deneba)를 가로지르며 크라스 교단과 그들이 사용하는 시스 마법, 다크사이드 포스에 대항해서 제다이 팀은 치열한 싸움을 벌이게 된다. 그러나 데네바 전투 중 어떤 배틀 드로이드의 공격에 아르카 제스가 치명상을 입게되고, 울릭은 자신의 품에서 그의 스승을 떠나보내게 된다. 엄청난 슬픔에 빠진 울릭 퀠-드로마는 크라스 교단을 내부에서부터 없애버리고, 다크사이드를 정복하겠다고 스스로에게 맹세한다.
아르카 제스가 죽은 지 얼마 후인 3,997 BBY. 울릭 퀠-드로마는 오서스의 제다이 대도서관에 방문해 마스터 오드 브나(Ood Bnar)를 만난다. 다크사이드와 싸워볼 기회를 뫃친다면 겁쟁이에 불과하다는 울릭의 말에 오드 브나는 울릭을 오단 우르(Odan Urr)에게 데려간다. 오단 우르는 곧 고대 시스 홀로크론을 보여주는데, 홀로크론에는 울릭처럼 다크사이드와 싸워 그것을 다루고자 했으나 도리어 어둠에 잠식당하고 스승을 베어버린 어떤 제다이 기사의 행적이 담겨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릭은 마스터들에게 다크사이드를 물리치려고만 한다고 쏘아붙였고, 마스터들은 안되겠다는 마음에 울릭을 떠나게 된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남동생 케이 퀠-드로마를 만난 울릭. 케이는 울릭을 다신 보지 못할 것 같은 블길한 예감에 가지 말라고 했으나 울릭은 이제 너도 다 컸으니 애처럼 굴지 말고 난 몇달내로 꼭 돌아올테니 기다리고 있으라고 한다. 그리고 형제는 마지막으로 포옹을 나누고, 울릭은 혼자 엠프레스 테타 행성계로 향한다.
2.2. 다크사이드의 길
엠프레스 테타 행성계에 밀수꾼으로 위장하여 잠입한 울릭.[2] 하지만 불행히도 알리마 케토와 사탈 케토에게 들키게된다. 중간에 프랑이라는 사내가 알리마를 죽이려하자 울릭은 결국 포스와 라이트세이버를 사용하고, 알리마 케토와 만난다. 울릭에게 사랑에 빠진[3] 알리마는 울릭을 데리고 사탈 케토에게 향한다. 울릭은 알리마의 신임을 얻으면 크라스 침투에 성공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하지만 이는 함정이었고, 울릭 퀠-드로마는 붙잡힌다.사탈 케토는 붙잡힌 울릭에게 시스 독[4]을 주입하고, 울릭은 고통스러워하면서 엄청난 포스 에너지를 분출한다. 덕분에 구속은 풀렸지만 울릭은 정신을 잃게 된다. 알리마 케토의 도움으로 정신을 되찾은 울릭은 어느 날 사탈 케토로부터 붙잡힌 제다이 한 명을 처형하라는 명령을 받는다.[5] 알겠다고 대답한 울릭. 그러나 그 제다이는 놀랍게도 동료 이상의 감정을 갖고 있는 노미 선라이더였고, 울릭은 생각에 빠진다. 노미를 구하고자 포스를 사용하면 사탈이 눈치채는 상황. 일단은 노미를 죽이는 것에 찬성한 울릭 퀠-드로마는 드로이드를 이용해 암호화된 메시지를 노미에게 보낸다. 하지만 재수없게도 드로이드의 메시지는 사탈에게 들어갔고, 분노한 사탈은 배신자 울릭과 제다이 노미 선라이더를 다 죽여버리라고 명한다.
사탈 케토가 보낸 암살자를 라이트세이버를 이용해 처리한 울릭 퀠-드로마. 알리마 케토는 사탈 케토가 보낸 암살자가 사탈의 노예임을 단번에 알아채고, "데네바 전투를 계획한 것도 사탈 케토였다"는 것을 울릭에게 알려준다. 이 말을 마스터 아르카 제스를 잃어 깊은 설움에 빠졌던 울릭의 감정을 폭발시켰으며, 분노와 복수에 눈이 먼 울릭은 당장 사탈 케토를 찾으러 이곳저곳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사탈 케토가 노미 선라이더와 케이 퀠-드로마, 토트 도니타와 대치 중인걸 잘견한 울릭. 오랜만에 재회한 동생 케이에게 눈앞에 있는 사탈 케토가 마스터 아르카의 죽음을 초래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울릭은 사탈을 향해 라이트세이버를 작동시키며 달려간다.
복수에 눈이 멀어 사탈 케토에게 공격을 퍼붓는 울릭 퀠-드로마. 사탈 케토는 눈에 뵈는것 없이 공격해대는 울릭에게 이길 수 없었고, 울릭의 강력한 공격에 곧 죽을 상태가 된다. 그런데 사탈 케토는 죽기 전 유언으로 울릭을 조롱한다. 몇달 전에 울릭에게 주입한 시스 독이 울릭의 분노로 인해서 활성화되었으며, 울릭이 다크사이드의 길로 빠지게 되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는 말과 함께 사탈 케토는 제다이에게 복수당해서 생을 마감한다.
울릭 퀠-드로마를 본 노미, 케이, 토트는 울릭에게 수많은 크라스 교단원을 상대하기전 후퇴하자고 하지만, 시스 독에 의해 분노가 끓어오르는 울릭 퀠-드로마는 제다이들을 향해 나를 데려가려고 하면 다 죽여버리겠다는 말과 함께 비명을 지른다. 울릭 퀠-드로마가 자신들을 다크사이드 포스의 힘으로 공격했다는 사실에 놀란 제다이들은 즉시 후퇴하게 된다. 사탈 케토가 말했듯이 한때 정의로웠던 제다이 기사 울릭-퀠 드로마는 완전히 다크사이드에 잠식당했다. 그리고 울릭은 알리마 케토와 함께 크라스 교단의 새로운 리더가 된다.
사탈 케토를 살해한 후 회복 중인 울릭에게 알리마 케토는 시스 유물을 가져다 준다. 동시에 제다이 스타파이터가 다가오는 소리를 듣고, 울릭은 노미, 케이, 토트, 큘 톡(Qrrrl Toq)과 재회한다. 노미는 울릭에게 같이 돌아가자고 설득했지만 울릭은 마스터 아르카 제스의 이름을 걸고 아직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기에 차갑게 거절한다. 그의 애인과 동생에게 영원히 떠나라고 말했으나 그들은 설득을 계속했고, 분노한 울릭 퀠-드로마는 시스 유물을 이용해 그들을 공격한다. 제다이들도 울릭을 공격하려 했으나 노미가 멈춰서고, 울릭에게 의향이 없다면 데리고 가지 않겠다고 말하며 그들은 서로에게 등을 돌린다. 이 와중에 울릭 퀠-드로마는 노미에게 임무를 "물론" 완수할거라고 뻔뻔스럽게 혼잣말한다.
제다이 팀은 떠났으나 바로 또 다른 제다이가 울릭 퀠-드로마를 찾아온다. 이 제다이의 이름은 엑사르 쿤. 울릭은 이 자가 이전에 알리마 케토로부터 들었던 시스 참칭자라는 것을 직감했고 그를 공격한다.[6] 알리마가 마법을 사용했으나 엑사르 쿤은 간단하게 알리마를 쓰러뜨렸고 울릭과 엑사르 쿤의 1:1 대결이 시작된다. 결투 중이 그들은 서로가 갖고 있는 시스 유물이 각자의 나머지 반쪽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둘로 나뉜 시스 유물이 하나로 모이자 유물이 빛나더니 마르카 라그노스의 영혼이 나타난다. 마르카 라그노스는 그자리에서 엑사르 쿤은 시스의 암흑 군주(Dark Lord of the Sith), 울릭 퀠-드로마는 그의 첫번째 시스 제자로 임명하고 그들의 이마에 시스 낙인을 새긴다. 라그노스의 영혼이 사라진 뒤 엑사르 쿤과 울릭 퀠-드로마는 싸움을 멈추고 서로의 손을 마주잡으며 맹세한다.
해보자고, 퀠-드로마... 고대의 시스가 말했다. 우리는 함께 은하계를 무너뜨린다!
시스의 암흑 군주 엑사르 쿤
시스의 암흑 군주 엑사르 쿤
그래. 해보자고.
시스 로드 울릭 퀠-드로마
시스 로드 울릭 퀠-드로마
2.3. 시스 대전쟁
2.3.1. 전쟁 준비 단계
울릭 퀠-드로마가 엑사르 쿤과 힘을 합친 뒤 첫번째로 한 일은 슈퍼무기 다크 리퍼(Dark Reaper)의 발견이었다. 이 무기는 포스 흡수기(Force Harvester)라는 부품을 이용해 일정 범위내의 생명체의 포스를 흡수해서 죽여버리는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나가 사도우가 5,000 BBY에 제작한 뒤 야빈 IV에 숨겨져 있던 걸 엑사르 쿤이 다시금 세상에 나오게 했다. 다크 리퍼를 찾은 뒤 두 시스 군주는 은하계를 침공하기 전 세력을 늘리기 위해 잠시 따로 행동한다.울릭 퀠-드로마는 엠프레스 테타 행성계에서 자신의 크라스 교단의 세력을 늘리고 있었다. 엠프레스 테타 행성계 주변으로 세력을 늘려가던 중, 불굴자 만달로어가 명예를 얻기 위해 크라스를 공격한다. 불굴자 만달로어는 울릭과 1:1 대결을 원했고, 승자가 엠프레스 테타 행성계의 지배권을 갖는다는 조건을 내건다. 울릭은 만약 자신이 이긴다면 만달로어와 만달로리안 군대는 크라스와 시스 제국을 위해 싸워야 한다는 조건을 내건다. 둘 사이의 거래는 성립됐고, 결투는 울릭 퀠-드로마의 승리로 끝난다. 이렇게 울릭 퀠-드로마는 크라스 교단의 세력을 늘림과 동시에 강력한 만달로리안 군대까지 시스 세력에 복속시키는데 성공한다.
크라스도 계속 커지고, 만달로리안도 본인에게 충성을 맹세한 상태에서 울릭 퀠-드로마는 포로스트 행성(Foerost)를 침공한다. 포로스트는 오래되고 거대한 공화국 함대가 보관되고 있던 곳이었기에 함대를 구축하기 위해선 필수적으로 공격해야 했던 것. 만달로리안과 시스 마법 덕분에 울릭은 손쉽게 포로스트 전투에서 승리하고, 거대 군함과 자신들과 싸웠던 최신 공화국 우주선 300여척을 추가로 획득한다.
2.3.2. 코러산트 전투
한편 엑사르 쿤 또한 시스 형제단을 새롭게 조직하는데 성공했고, 두 시스 군주는 목표를 이룬 뒤 다음으로 할 행동이 무엇인지 논의해보는데, 엑사르 쿤은 천천히 세력을 강화시켜 시스 형제단의 교육이 끝나면 울릭 퀠-드로마와 함께 코러산트를 공격하는게 낫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울릭 퀠-드로마와 불굴자 만달로어는 새롭게 군함 300척도 얻었겠다 바로 코러산트를 공격하는 게 낫다고 반박한다. 울릭과 만달로어는 엑사르가 가지 않겠다면 자기들끼리 코러산트를 침공하겠다고 고집을 부린다. 엑사르 쿤은 이 둘의 주장을 받아들여 코러산트 공격을 허가한다. 단 울릭 퀠-드로마가 실패하면 자기 혼자서라도 전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경고를 내리기도 한다.일단 코러산트의 강력한 대군을 분산시키고자 울릭 퀠-드로마는 우주 정거장 켐플렉스 9(Kemplex IX)를 공격할 것이라는 거짓 정보를 흘린다. 이 계획은 성공해서 코러산트를 수호하는 군대는 코러산트를 떠난다. 마침내 기회를 잡았다 생각한 울릭 퀠-드로마는 은하 공화국의 중심부인 코러산트를 공격한다. 울릭 퀠-드로마와 크라스 교단, 만달로리안 군대는 코러산트에서 엄청난 혼란을 일으키며 공화국 군인들을 학살한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제다이 마스터 보도-시오스크 바스(Vodo-Siosk Baas)[7]와 그가 이끄는 제다이 기사들[8]이 도착했고, 울릭 퀠-드로마에게 대항하기 시작한다.
울릭은 제다이들이 와도 계속 싸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진격을 멈추지 않았으나, 예상을 깨는 변수가 나타난다. 바로 울릭과 사랑에 빠져있던 알리마 케토가 크라스 교단의 단독 1인자가 되고자 하는 욕망으로 인해서 울릭을 배신하는 것.[9] 울릭이 의회에서 공화국 장교에게 마인드 트릭을 걸어 공화국 군대를 벤토 행성계(Vento System)로 분산시키는 와중에, 크라스 교단과 만달로리안들이 철수하는걸 목격한다. 동시에 제다이 기사들이 울릭을 찾아왔고, 울릭은 라이트세이버를 작동하며 그들과 싸울 준비를 하지만 보도-시오스크 바스가 서둘러 빛의 벽(Wall of Light) 능력을 사용, 시스 군주 울릭 퀠-드로마는 생포당하고 그의 재판을 위해 끌려간다.
2.3.3. 생포와 재판, 그리고 구출
난 어리석은 자들에게 자비를 베풀 생각은 없다. 너희들은 중요한 척하는 관습의 꼭두각시다. 다가오는 황금기에 너희를 위한 자리는 없다. 너희들의
공화국은 비었고, 이기적이며, 아무것도 의미하지 않는다. 시스의 잃어버린 영광이 너희의 모든 업적을 먼지로 만들어 버릴 것이다!
울릭 퀠-드로마
울릭 퀠-드로마
코러산트 전투에서 붙잡힌 시스 로드 울릭 퀠-드로마는 재판을 받게 된다. 비록 실패했다고는 하나 코러산트에 괴멸적닌 피해를 입혔기에 당시 재판장의 모두가 울릭의 사형을 주장했다. 이에 울릭 퀠-드로마는 바로 위의 궤변을 열변했고, 이 참회라고는 하나도 없는 말에 울릭의 사형이 결정된다.
한편 불굴자 만달로어는 알리마 케토가 울릭을 배신해서 적들에게 붙잡히게 의도적으로 버리고 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에 만달로어는 야빈 IV에 있는 엑사르 쿤에게 울릭 퀠-드로마를 구출하는데 도움을 요청한다. 이전에 엑사르 쿤은 울릭과 만달로어에게 경고한게 있지만, 자신의 시스 제자를 구출하기로 결정하고 코러산트로 향한다.
울릭의 시스 스승이자 시스의 암흑 군주 엑사르 쿤이 은하 의회에 등장했다. 시스 마법을 통해 최고 의장 시드로나(Sidrona)와 제다이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을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고 의장에게 마인드 트릭을 건다.[10][11] 최고 의장은 자신의 입으로 "의회는 끝났고 무의미하며 새로운 시스의 황금기가 찾아온다"라고 연설하는 굴욕을 맛보고 바로 엑사르 쿤에게 죽임을 당한다.[12]
이를 보고 흥분한 제다이 기사 실바(Sylvar)[13]가 달려들지만 때마침 현장에 도착한 마스터 보도-시오스크 바스가 막아선다. 보도는 자신의 옛 제자에게 다크사이드의 길을 버리고 돌아오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엑사르 쿤은 스승에게 다크사이드의 길을 따르면 시스 형제단에 좋은 자리를 내주겠다는 대답으로 돌려주고, 보도-시오스크 바스는 절대 시스의 가르침에 빠지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그렇게 제다이 마스터와 시스가 되어버린 제자의 피할 수 없는 결투가 시작된다.
보도-시오스크 바스는 자신의 지팡이에 포스를 주입해 싸우기 시작한다.[14]엑사르 쿤은 이전 단투인을 떠나기 직전에 털린 기억이 있는지라 고대 시스가 사용하던 양날 라이트세이버를 새롭게 사용한다. 한 번도 본적 없는 전법이라 당황한 보도는 곧 패배하고, 포스의 영이 된다.[15] 제다이 마스터의 죽음과 함께 시스 형제단이 새로운 시스 제국으로 바뀌었다.
성공적으로 최고 의장과 제다이 마스터를 살해하는데 성공한 엑사르 쿤과 울릭 퀠-드로마는 완전히 승리한 채 은하 의회를 당당히 걸어나온다. 그 둘의 뒤에는 만달로어와 만달로리안이 함께한 채로. 또한 울릭 퀠-드로마는 크라스 교단에 접근할 때부터 자신을 이용하고 이젠 배신을 때린 알리마 케토에게 복수할 계획을 세운다.
2.3.4. 켐플렉스 9 전투
시스 제국의 다음 목표는 시스의 황금기에 대항해서 큰 위협이 될 제다이 마스터들의 죽음이었다. 오서스에 있다가 엑사르 쿤을 따라 시스 형제단에 가입한 제다이 20인은 은하계 각지의 자신의 스승을 죽이는 임무를 받고 이를 진행중이었다.[16]어느날, 시스 제국은 은하 공화국의 하이퍼스페이스 도약 정류장이자 중요한 거점인 켐플렉스 9를 공격하기로 작전을 레운다. 울릭 퀠-드로마와 엑사르 쿤은 이 공격의 지휘관으로 울릭을 배신할 알리마 케토와 좀처럼 활약을 하지 못하는 무능한 크라도[17]를 보내기로 한다.[18]
엑사르 쿤은 켐플렉스 9를 공격하기 전 나가 사도우의 데리판급 우주선 코세어(Corsair)을 알리마 케토에게 준다. 이 우주선에는 특수한 능력이 있었으니, 바로 주변의 별의 중심을 찢어 초신성으로 만들어 폭발시키는 것. 엑사르는 이 능력을 켐플렉스 9 주변의 별에 사용하라고 충고했고, 알리마와 크라도는 코세어를 몰고 켐플렉스 9을 점령하러 움직인다.
한편 오서스에 집결한 제다이들은 데이스 디아스(Dace Diath), 큘 톡(Qrrrl Toq), 쇼아네브 쿨루(Shoaneb Kulu) 제다이 기사 3명을 켐플렉스 9로 보낸다.[19] 알리마는 제다이들이 도착하자 크론 성단(Cron Cluster)에 있는 10개의 별들 중 하나에 코세어의 능력을 사용한다. 그런데 코세어의 능력이 10개의 별들에 연쇄 반응을 일으키고, 당황한 알리마와 크라도는 코세어를 멈추려고 하지만 멈추지 않았다.[20] 결국 10개의 별들이 초신성으로 변한채 초거대폭발을 일으키고, 시스건 제다이건 할 것 없이 그곳에 있던 모든 인원이 사망했다.
2.3.5. 형제의 비극, 포스 능력의 상실
켐플렉스 9 전투애서 벌어진 크론 성단 대폭발의 영향은 오서스까지 전달됐다. 오서스가 파괴될 위기에 처했고, 제다이들은 자신의 기사단이 2만년간 모아온 지식을 최대한 남김없이 보전하고자 신속하게 오서스를 비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절묘하게 엑사르 쿤이 마사시를, 울릭 퀠-드로마와 불굴자 만달로어가 만달로리안들을 이끌고 오서스에 등장했다. 그리고 오서스를 비우고 있는 제다이와 오서스 시민들을 학살하기 시작한다.한편 케이 퀠-드로마는 울릭 퀠-드로마를 감지했고, 그곳으로 향한다. 케이는 울릭에게 제발 라이트사이드로 돌아오라고 부탁했지만 울릭은 바로 라이트세이버를 휘둘러 케이의 팔을 잘라버리는 것으로 대답했다. 케이는 마지막으로 울릭의 정신에 침투해 울릭의 마음 깊은 곳에 잠들어있을 제다이의 마음가짐을 끄집어내려 했으나... 이는 울릭 퀠-드로마의 분노를 끓어오르게 할 뿐이었다. 분노에 찬 울릭은 또 라이트세이버를 휘둘러 자신의 형제 케이 퀠-드로마를 죽여버렸다.
케이의 숨이 끊어지자, 울릭 퀠-드로마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슬픔과 후회에 몸부림쳤다. 케이의 시체를 안은 채로 미친 듯이 후회의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이렇게 슬퍼하던 와중 노미 선라이더가 도착해서는 울릭에게 지금 무슨 짓을 한거냐며 격노했고, 자비를 베푸는 울릭 퀠-드로마에게 포스 절단(Sever Force)과 월 오브 라이트를 사용, 울릭의 포스 능력을 차단해버린다.
노미가 순간 분노에 휩싸여 울릭의 포스 능력을 끊어버린 것에 곧바로 후회했지만, 울릭은 심판을 위해 끌려간다. 제다이 마스터 톤과 제다이 기사 오스 윌룸[21]는 울릭의 범죄와 슬픔에 대해 잘 알고있다고 하지만, 지금은 엑사르 쿤을 막는게 최우선이라며 시스 제국의 2인자였던 울릭에게 아는 정보가 있다면 전부 알려주라고 한다. 엑사르 쿤이 분명 야빈 IV로 퇴각했을 것이라고 확신한 울릭은 제다이들에게 야빈 IV의 좌표를 알려줬고, 제다이들은 엑사르 쿤과 최후의 전투를 치르기 위해 야빈 IV로 향한다.
자신의 시스 스승인 엑사르 쿤과 마지막으로 만난 울릭. 엑사르는 울릭이 배신해서 야빈 IV의 좌표를 알려줬다는 걸 깨닫고 야빈 IV까지 포위당한 지금 더이상 희망이 없다고 판단, 아예 불멸의 영혼이 되기 위한 의식을 시작한다. 휘하 마사시들의 생명력을 흡수하며 의식을 진행시키는 도중 수많은 제다이들이 힘을 합쳐 월 오브 라이트를 시전해 엑사르의 영혼을 봉인하려고 시도한다. 그러나 이 월 오브 라이트는 야빈 IV에 엄청난 화염폭풍을 불러일으키고 마사시들과 엑사르 쿤의 흔적을 모두 없애버렸다. 이렇게 야빈 IV에서 엑사르 쿤의 시스 제국의 흔적이 완전히 없어지고, 은하계를 혼란에 빠뜨린 시스 대전쟁은 은하 공화국의 승리로 끝이 난다.
2.4. 전쟁 이후
울릭 퀠-드로마는 제다이들을 이끌고 강력한 슈퍼무기인 다크 리퍼를 행성 툴(Thule)에서 무력화시킨 뒤, 포스 흡수기는 렉서스 프라임(Raxus Prime)에 봉인해두었다. 다크 리퍼의 껍데기는 툴의 수도 케시아크(Kesiak)에 묻었다.2년 후인 3,994 BBY. 울릭 퀠-드로마는 자신의 우주선 "케이의 꿈"을 타고 야빈 IV로 향한다. 시스 대전쟁의 마지막 격전지였던 이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확인하려는 의도였다. 당시 불바다가 됐던 야빈 IV는 말 그대로 폐허였기에 딱히 특이사항은 없었고, 울릭은 과거 엑사르 쿤의 사원으로 향한다. 사원의 벽에 갇혀있던 엑사르 쿤의 영혼은 자신의 제자 울릭 퀠-드로마를 감지하고 도와달라 외쳤지만, 포스 능력을 잃은 울릭 퀠-드로마는 영혼을 들을수도, 느낄수도 없어 엑사르의 외침을 듣지 못한 채 야빈 IV를 떠났다.
다음 8년 동안 울릭 퀠-드로마는 과거를 숨긴 채 은하계를 여행하며 은둔할 장소를 모색한다. 울릭은 정체를 숨긴 채 우주 여행가인 호곤(Hoggon)을 고용해서 은둔하기 좋은 장소가 있다면 알려주라고 한다. 호곤은 처음에 야빈 IV에 데려갔으며,[22] 엑사르 쿤의 사원을 소개한다. 사원 내부에서 10년 전 대전쟁의 환영을 본 울릭은 야빈 IV로는 안되겠다고 판단, 호곤에게 다른 곳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호곤은 울릭을 얼음 행성 렌 바(Rhen Var)로 데려갔다. 렌 바는 사람의 흔적이 없었고, 울릭은 렌 바라면 혼자서 은둔하기 좋다고 판단해서 호곤을 떠나보나고 자신은 그곳에 남는다. 렌 바에서 완전히 혼자가 된 상태에서 라이트세이버 검술을 훈련하지만 이제 포스 능력을 상실했다는 사실에 절망한다. 새로운 거주지로 향하려던 찰나 울릭은 깊은 계곡으로 굴러떨어졌고 그곳에 갇혀버린다. 하지만 자신의 사랑인 노미를 배신한 것과 형제 케이를 스스로 죽여버린 것에 계속해서 후회하고 절망했던 울릭은 구덩이에 떨어졌는데도 죽지 않고 살았다는 것에 한탄한다. 그 때 울릭의 앞에 스승 아르카 제스의 포스의 영이 나타나고, 마스터 아르카는 제자 울릭에게 비록 그가 포스 능력이 없다고 할지라도 내면의 힘이 있다면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 조언한다. 이 말에 힘을 얻은 울릭은 구덩이를 파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렌 바에서 시간을 보낸 어느 날, 울릭 퀠-드로마는 빨간 머리의 여자를 목격한다. 처음엔 노미라고 생각했으나, 곧 이 여자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니, 바로 노미의 딸 비마 선라이더였다. 비마는 울릭에게 제다이가 되고 싶어 가르침을 원한다고 했고, 울릭은 포스 능력을 상실하고 더 이상 제다이도 아니기에 거절한다. 울릭에게 계속 가르침을 원하는 비마를 어느 날 폭풍 속에 버려두지만 사람이 없는 렌 바에서 폭풍을 혼자 뚫기란 무리였고, 울릭은 결국 비마를 구해주며 내키진 않지만 자신이 아는 모든 것을 가르쳐주기로 한다.
비마는 눈부신 성장세를 보였고, 성공적으로 자신만의 라이트세이버를 제작한다.[23] 울릭은 포스 능력이 없지만 비마와 대련하는 도중 라이트세이버 운용기술은 아직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비마에게 라이트세이버 검술을 가르친다. 훈련이 계속되는 어느 하루, 둘은 렌 바의 얼음산에서 조각상을 만든다. 울릭은 스승 아르카 제스를, 비마는 아버지 안두르 선라이더의 형상을 조각한다. 울릭은 마침내 자신의 스승을 적절하게 기렸다고 생각하며 만족해한다.
2.4.1. 최후
어느 날 렌 바에 노미 선라이더가 찾아왔고, 비마에게 당장 집으로 돌아가자고 소리친다. 비마는 울릭은 자신의 스승이며 그의 곁에 남겠다고 했으나 울릭은 노미의 말에 찬성하며 비마를 노미에게 넘기려 한다. 비마는 둘의 결정에 강력히 반대했고, 노미는 비마에게 울릭의 가르침이 얼마나 비마를 성장시켰는지 증명할 기회를 준다. 울릭을 혼자 남긴 채 둘은 울릭과 비마가 만든 조각상으로 향한다.[24]혼자 남게 된 울릭. 갑자기 실바[25]가 무섭게 울릭을 공격했고[26], 울릭은 서둘러 라이트세이버를 작동해 공격을 막는다. 얼마 안 가 실바의 분노와 증오를 알아챘고, 10년 전 자신이 그랬듯이 실바가 다크사이드 포스의 길로 빠질까봐 두려웠던 울릭은 러이트세이버를 끄고 싸움을 거부한다. 실바는 울릭을 증오하고 죽이고 싶었지만 제다이로서 비무장 상태인 적을 공격하지 않았고, 실바는 꼭 죽이고 싶었던 울릭으로부터 마음의 평화를 되찾고, 울릭을 향한 증오를 내려놓게 된다.
평화롭게 실바의 원한을 풀어준 울릭. 실바와 울릭은 전투를 끝내고 각자 돌아가려는 순간 블라스터가 울릭의 몸을 관통한다. 범인은 실바를 데려다 준 호곤. 둘의 결투를 지켜보며 자신이 데려다 준 남자가 시스 대전쟁을 일으킨 대범죄자 울릭 퀠-드로마였다는 걸 눈치채고 그를 죽임으로써 불멸의 명성을 얻으려는 목적이었다.[27] 당연히 이를 본 실바는 격노했고, 울릭이 나의 분노를 풀어주지 않았다면 넌 죽었을 거라고 으름장을 내놓는다. 호곤은 어이가 없어하면서 렌 바를 황급히 뜬다. 비마와 노미, 실바는 울릭의 시체를 끌어안고 통곡한다. 그런데, 기적적인 일이 벌어졌다. 울릭 퀠-드로마의 시체는 제다이 마스터들이 그랬듯이 로브만 남긴채 서서히 사라졌다. 이를 두고 비마는 비록 포스 능력을 잃었다지만 울릭에게는 제다이의 마음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3. 기타
울릭 사후 4,000년 뒤 울릭이 숨긴 다크 리퍼는 클론전쟁기에 두쿠가 발견해서 제다이와 은하 공화국을 끝장낼 무기로 재등장한다. 이를 막기 위해 요다와 메이스 윈두는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파견하고, 아나킨은 울릭의 영혼과 조우한다. 울릭은 아나킨에게 다크사이드를 다스릴 수 있다고 자만하다가 나처럼 어둠에 빠지지 말라고 경고하기도 하며 다크 리퍼의 파훼법을 알려줘서 공화국이 승리할 수 있었다. 아나킨에게 날리는 경고는 참으로 의미심장하다.아나킨 스카이워커, 레반과 동일한 제다이 → 시스 → 제다이의 길을 걸은 주인공 포지션이다. 둘과 구별되는 울릭만의 특징이라면 갱생하는 과정에서 포스 능력을 완전히 상실했다.
코러산트 침략이 실패한 이후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 받았으나 끝내 사형은 피했는데, 이는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과거 제다이 시절 용감하고 다양한 활약을 펼쳐 모범적인 모습을 많이 보였고, 갱생한 뒤 엑사르 쿤과 야빈 IV의 좌표를 알려줘 전쟁을 공화국의 승리로 이끄는데 기여한 점, 갱생 후 자신의 뼈저린 반성, 포스 능력을 상실했다는 이유 등이 있었다. 포스 능력을 잃어버린 건 이미 형벌을 받은 것이라고 간주되었고, 제다이는 죄수를 절대 죽이지 않는다는 규칙이 있었기에 결과적으로는 사형을 당하지 않고 종전 후 10년은 살 수 있었다.
엑사르 쿤과 울릭이 이끈 시스 대전쟁과 가까운 미래[28]인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시리즈에서도 당연히 언급된다. NPC들의 대사를 통해 옛날에 이런게 있었다더라~ 식으로 언급되거나 엑사르 쿤이나 울릭 퀠-드로마 관련 장비 설명에 나와있는게 대다수지만 그들이 창조한 테렌타텍이 코리반, 카쉬크에서 난동을 피운걸 생각하면 워낙 엄청난 짓을 저질러서 레반의 시대에도 전쟁 피해를 복구하지 못한 걸로 보인다.
[1]
더 정확하게는 아마노아 이전의 몇 세기 동안 프리돈 나드의 피를 이어받은 온데론 왕실이 다크사이드의 힘을 쓰면서 온데론을 다스렸다. 사실상 온데론은 시스 국가였던 셈.
[2]
이때 노미 선라이더도 같이 가서 무슨 일이든 도와주겠다고 했으나 울릭이 반대했다. 마지막으로 헤어질 때 이별의 키스를 나누는 것은 덤.
[3]
척 했다. 알리마는 상당히 강력한 울릭에게 기대어 자신의 사촌을 몰아내고 크라스를 단독으로 지배할 음모를 꾸미는 중이었다. 암살 시도도 사실 다 계획한 것이었다.
[4]
중독자의 체내에 침투해 분노를 촉발하며, 점차 다크사이드에 깊게 빠지게 만들고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기 힘들게 만든다고 한다. 실제로 독을 주입받은 이후 울릭 퀠-드로마가 다크사이드에 깊게 빠지기 시작하고 사탈을 죽인 순간부터는 시스로 변해버렸다.
[5]
사탈 케토는 크라스 교단원이 되어 다크사이드의 길을 배우고 싶다는 울릭에게서 경계를 늦추지 않고 계속 의심중이었다. 울릭은 제다이를 처형하기도 안하기도 못한 상황이었다.
[6]
엑사르 쿤은 울릭 퀠-드로마, 알리마, 사탈 케토가 프리돈 나드의 다른 제자들이며, 이들이 자신의 시스 제국에 방해가 될까봐 제거하려 하였다. 울릭과 알리마, 사탈은 프리돈 나드의 영혼으로부터 자신들이 시스의 운명을 쥐고 있으며 엑사르 쿤을 조심하라는 경고를 들었다.
[7]
여담으로 이 인물이
엑사르 쿤의 제다이 시절 스승이었다.
[8]
이 중에는 노미 선라이더와 케이 퀠-드로마도 포함되어 있었다.
[9]
불굴자 만달로어는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며 후퇴하지 않고 울릭과 함께 싸움을 계속한다고 했으나, 알리마는 울릭이 죽었다는 거짓말로 그에게 퇴각하자고 설득했다. 울릭이 죽었다면 만달로어의 상관은 알리마 케토가 되는지라 명령에 복종하기 위해 알리마의 말을 따라 만달로리안들도 퇴각한다.
[10]
이때 최후의 발악으로 엑사르 쿤을 공격하는데 매우 처절하고 슬프다. 바로 다음에 엑사르 쿤이 의장에게 하는 짓을 보면 더더욱.
[11]
제다이들이 바로 달려들었지만 울릭과 불굴자 만달로어가 막아서서 엑사르 쿤이 의장에게 돌진할 수 있도록 해줬다.
[12]
그 묘사가 대단히 충격적인데, 의장에게 연설을 시키자마자 뒤에서 손가락으로 두개골과 뇌를 찔러 죽였다. 그리고 의장의 시체는 바닥으로 내동댕이 쳐친다.
[13]
주하니와 같은 카사르 종족. 후에 엑사르 쿤을 따라간 크라도(Crado)의 아내였으며, 크라도가 타락하고 죽자 시스를 증오한다.
[14]
여담으로 어찌나 내구성이 좋은지 웬만한 라이트세이버랑 싸워도 버틴다. 엑사르 쿤이 이전에 듀얼 블레이드로 일도양단한 전적이 있지만 그러기 전에 완전히 압도당했다.
[15]
죽기 직전 엑사르 쿤에게 자신은 지금 패배했지만 나중에는 엑사르 쿤에게 승리할 것이라는 말을 남긴다. 그리고 이 말은 4,000년 후 루크 스카이워커 시대에 가서 이루어지게 된다.
[16]
자신의 스승을 죽임으로써 다크사이드에 더 깊게 물들라는 의도도 있었다. 또한 이 중에는 죽은 제다이 마스터도 있지만 톤(Thon)처럼 살아남은 제다이 마스터도 있다.
[17]
대표적으로 마스터 톤을 암살하러 갔으나 동료 시스 오스 윌룸(Oss Wilum)이 포스 능력에 움직임이 봉쇄되자 자기 혼자 톤을 죽일 수 없다고 직감한 뒤 윌룸을 버리고 튀어서 마스터 톤의 암살에 실패한다. 이후에 엑사르 쿤에게 자비를 베풀며 마지막 기회를 달라고 했고, 엑사르 쿤은 진짜
마지막 기회를 준다.
[18]
사실 시스 제국의 진짜 목적은 오서스 행성이었고, 켐플렉스 9는 배신자 알리마와 무능한 크라도 숙청 겸 어그로 용이었다. 물론 이는 울릭과 엑사르가 비밀로 해뒀다.
[19]
제다이 입장에서는 오서스가 매우 중요한 행성이고, 한때 제다이였던 엑사르와 울릭도 이를 모를리가 없기에 오서스를 지키고자 제다이 기사 3명만 보낸 것이다.
[20]
사실 엑사르 쿤은 이걸 계획했다. 알리마가 크론 성단에 능력을 쓰게 해 연쇄반응을 일으켜서 모든 별을 폭발시켜 알리마건 제다이건 다 죽이려던게 진짜 목적. 하지만 알리마는 이를 몰랐고, 결국 배신의 대가를 혹독하게 치르고 만다.
[21]
엑사르 쿤을 따라서 오서스를 떠나 시스 형제단에 가입한 그 오스 윌룸이 맞다. 크라도가 오스를 버렸을 때 오스는 치명상을 입었는데, 톤에기 치료받음과 동시에 다크사이드의 망령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22]
이때는 시간이 오래 지나서인지 야빈 IV에 식물이 자라기 시작하고 이전의 자연을 회복중인 상태여서 먹고 살기 가능한 상태였다.
[23]
여담으로 비마가 자신의 라이트세이버를 만들 때 비마의 아버지인 안두르 선라이더의 크리스탈을 넣었다.
[24]
이 모녀는 안두르의 조각상을 보며 눈물의 포옹과 함께 화해에 성공한다.
[25]
크라도의 아내였던 그 실바가 맞다. 크라도가 죽자 시스, 특히 엑사르 쿤과 울릭 퀠-드로마를 매우 증오하고 있었다.
[26]
실바도 호곤을 통해서 렌 바로 왔다.
[27]
이후 역사책에는 호곤이 울릭 퀠-드로마를 죽였다는 사실이 기록되었다. 결국 목적은 이룬 셈.
[28]
시간 차이가 고작 40년 밖에 안 돼서 엑사르 쿤과의 전쟁을 기억하는 제다이도 작중에 등장한다. 대표적인게 동료로 합류하는
졸리 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