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7 00:36:21

우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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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d700><colbgcolor=#8b0000> 우줄
U'zhul
파일:261px-Slayer_of_Kings_01.png
칭호 강철 속의 살해자(Slayer in Steel)
피를 흩뿌리는 존재(Spiller of Blood)
칼날의 격노(Fury of the Razor)
종족 그레이터 데몬(블러드써스터)
진영 코른

1. 개요2. 여담

[clearfix]

1. 개요

코른의 그레이터 데몬이자 에버초즌의 6가지의 무구 중 하나인 마검 왕의 살해자 깃든 것으로 유명한 존재.

이는 2번째 에버초즌 반겔에 의해 봉인당한 것으로, 우줄의 힘을 해방하는 것도 가능하나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날뛰는데다가, 자칫 잘못하면 우줄이 소유자의 몸을 뺏을 수도 있어서 현 에버초즌 아카온도 작중 단 2번밖에 사용하지 않았다.[1]

이후 소설에서 밝혀진 설정에 따르면 즈굴이라는 형제 악마가 존재한다고 한다. 즈굴은 왕의 살해자를 찾아 헤매던 아카온에게 접촉해, 자신이 그 위치를 알려줄테니, 그 대신 검에 갇힌 자신의 형제, 우줄을 해방시켜달라고 한다. 아카온은 이 거래에 응했고, 결국 왕의 살해자를 찾아낼 수 있었다. 하지만 막상 검을 손에 넣자 그 힘에 마음이 바뀐 아카온은 우줄을 해방시키지 않는다. 이에 분노한 우줄이 소리를 지르며 날뛰었고, 그 때문에 콜렉 선이터의 아버지, 검은 크라칸로크가 깨어날 뻔 했다. 하지만 아카온이 오그라스의 가슴에 칼을 찔러넣어, 그의 피로 악마를 진정시켰다.[2]

이후 벨라코르와 아카온의 일전에서 궁지에 몰린 아카온이 히든 카드로 써먹는다. 바로 왕의 살해자를 벨라코르에게 찔러넣은 상태로 우줄을 해방시켜 버린 것이다. 이것은 그 벨라코르에게조차 엄청난 피해를 입혔고, 벨라코르는 고통에 몸부림 쳐야만 했다. 하지만 벨라코르는 이것을 견뎌냈고, 왕의 살해자를 자신의 몸에서 뽑아 멀리 던져버린다.

최종 결전인 미덴하임 전투에서도 그림고어 아이언하이드를 격퇴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상술했다시피, 우줄을 해방시키는 것은 리스크가 큰 행위였지만, 당시 그림고어와 아카온이 워낙 용호상박으로 승패를 예측하기 힘들만큼 대등하게 싸웠고, 또다른 성물인 쉬리안의 눈이 그림고어의 박치기로 인해 박살이 나는 등 상황이 급박했기에 결국 최후의 카드로 사용하게 된다.

2. 여담

스컬테이커 우줄 (U'zhul)과는 자주 혼동되지만[3] 이름만 비슷하지 완전히 다른 존재. 게임즈 워크숍의 해괴한 네이밍 센스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우줄의 이명도 스컬테이커다. 아무래도 원래는 진짜 스컬테이커로 설정했던 모양이지만, 그럴 경우 스컬테이커의 행적과 충돌이 생기니 비슷한 이름의 다른 악마인 것으로 설정 변경을 한 것으로 보인다.


[1] 지배의 왕관을 수여받기 전 덤빈 벨라코르에게 밀렸을 때, 엔드 타임에서 대등한 결투를 벌인 그림고어 아이언하이드에게 각각 1번씩 사용했다. 그림고어와의 싸움 직후에 벌어진 지그마와의 싸움에선 그대로 해방을 유지한 채로 싸운다. 폐기된 설정이지만 폴크마와 그의 전쟁 제단을 박살낼 때도 우줄의 힘을 해방시켰다. [2] 소설에 따르면, 왕의 살해자를 뽑을 때 오그라스의 몸 문신 중 아카온이 증오하는 벨라코르의 하수인을 뜻하는 표식이 드러났기 때문에 죽인 것도 있었다. [3] 이전 문서도 둘을 혼동하여 적어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