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8:01

우사미 쥰페이/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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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2022년1.2. 2023년1.3. 2024년
1.3.1. vs 나가토 아오이
1.3.1.1. 최후1.3.1.2. 우사미 사망에 대한 반응1.3.1.3. 장례
1.3.2. 그 이후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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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1. 2022년

2022년 9월 23일 영상에 처음으로 등장한 관동을 침략한 텐노지구미 내부의 무투파 조직 키도파의 조직원 니라사와 신지로에게 납치당해 고문을 심하게 당했으나, 우사미는 중견 형님인 코토게 카부토의 시노기 순찰 루트를 끝까지 불지 않고 자력으로 탈출한다. 그러나 함께 행동하다가 납치당한 다른 사제인 고토(後藤)[1]가 불어버리는 바람에 코토게는 위험에 처하게 된다. 우사미는 간신히 탈출했으나, 코토게 형님과 연락이 닿지 않는 와중에 이미 니라사와는 코토게를 습격한다. 코토게가 죽을 위기에 처한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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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미, 분노의 질주
우사미: 으아아아아아!!! 뒤져라아아아아아!!!
니라사와: 끄아아아아아아악!!!
우사미는 총상을 입은 몸으로 어디선가 택시를 몰고와서 코토게 형님의 순찰 루트를 이잡듯이 뒤지다가 결국 니라사와를 발견해 그대로 들이받아 코토게가 시야를 회복할 시간을 벌어줘 니라사와를 사살할 수 있게 해줬다. 두 사람은 즉시 그 택시로 뒷세계 의사에게 달려가 목숨을 구했고, 코토게는 '이 녀석에게 목숨을 빚졌군'이라며 꽤 기백이 있는 사제라면서 우사미를 인정해준다.

2022년 10월 16일 영상에 비중있게 등장한다. 동기인 야자키와 함께 시마에서 보호비를 징수하러 갔다가 베트남계 조직 '베트치페'의 습격을 받아 중과부적임을 느끼고 즉시 코토게 형님에게 지원을 요청한다. 코토게가 현장에 가자 둘은 쓰러져 있었고, 니라사와를 들이받아 코토게를 구했을 때 니라사와의 총격에 관통상을 입은 상처가 다시 벌어질 정도의 중상을 입는다. 코토게는 고다이의 정보를 토대로 베트남계 한구레 집단 베트치페를 나구모 형님과 함께 습격하게 되는데, 우사미가 자신도 참가하게 해달라고 간청한다. 코토게는 우사미의 완쾌되지 않은 상처를 걱정하면서도, 아직 전투에는 약하지만 기백이 있다면서 참가를 허락한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한구레의 보스가 등장했을 때 우사미의 마음은 나서고 싶었지만 상처가 벌어지는 바람에 내심 형님들이 나서주길 바라며 머뭇거리고 있자, 일단 본인 입으로 참가를 하겠다고 나선 이상 수라장에 와서 약한 소리를 내뱉는 것은 코토게가 용서하지 않았고, '습격에 와서 뭔 헛소리를 하는 게냐? 너부터 죽여줄까?'라며 대노한다.[2] 본인의 상처가 있든 말든 적은 그런 사정을 봐주지 않기 때문에 우사미는 그대로 기합을 넣어 보스를 상대한다. 그러나 그것은 우사미의 성장을 바라는 코토게의 교육방침, 그렇기에 놈의 손목을 날려 우사미가 도스로 보스를 무사히 처치하는 것을 도와줬다. 그렇게 다시 무사히 병원으로 돌아온 우사미를 지켜본 나구모가 ' 코토게. 그 옛날 네 모습을 보는 거 같지 않은가.'라고 우사미의 성장을 기뻐하자, 코토게는 '아닙니다. 옛날의 저와 비교하자면 저 녀석이 훨씬 우수하죠.'라며 겸손해한다. 코토게는, '나 역시 형님들 덕택에 지금의 내가 있다, 나 역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어주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다짐한다.

2022년 12월 6일 영상에 잠시 등장한다. 라이징 궤멸 후 쿠류가이에까지 흘러들어온 한구레들을 숙청하는데 카시와기와 함께 힘을 쏟고 있으며, 코토게 형님에게까지 인정받는다. 그러나 같이 활동하던 카시와기 아모우 조장과 코토게 형님을 지키기 위해 시간을 벌다 텐노지구미 아사쿠라에게 당하여 사망하고 만다.

2022년 12월 20일 이쥬인 시게오의 영상에 등장한다. 바로 위의 형님인 이이토요와 함께 쿠류가이의 한구레조직을 숙청하기 위해 폐건물에 왔으나 우연찮게 이쥬인 시게오와 조우하게 된다. 아모우구미의 가장 말단인 우사미와 2년차인 이이토요가 습격에 나선 것으로 보아, 조직의 형님들과 아모우 조장은 이들의 기백과 전투력을 어느 정도 인정하는 모양이다. 실제로 우사미도 이이토요도 형님들 못지 않은 기백과 의지를 보여준 바 있다.

1.2. 2023년

2023년 3월 13일 아모우구미의 벚꽃놀이에서 와나카 소이치로한테 망치를 맞는 모습으로 등장한다.[3]

2023년 4월 1일 코토게와 함께 토가리 오오타케를 잡으려고 한다. 하지만 암살하려던 토가리의 센스로 인해 시노다와 자신이 오히려 역으로 당하고 심지어 나중에 인질로 잡힌다. 배후를 잡힌 상태에서도 기지를 발휘해 도스로 반격을 하지만 그것이 먹히지 않고 코토게의 총격을 대신 받는 인간방패가 되기도 하지만 불행중 다행으로 목숨을 부지한다.

2023년 8월 7일 영상에서는 작전 지시자 노다 하지메로부터 카즈키 시온, 코토게 카부토, 쿠도 코세이와 함께 아모우구미 본부 방어조를 맏게된다.

모기 코시로에 묻히고 있지만 우사미 역시 와나카 소이치로, 카즈키 시온, 코토게 카부토 생환에 큰 활약을 하였다.

1.3. 2024년

2024년 1월 29일 카즈키 시온 코토게 카부토와 작전에 투입되어 활약을 해냈다.

2024년 3월 9일 벛꽃놀이에서 쿠도, 모기와 함께 술을 조달하는 역할을 한 뒤 모기 코시로와 함께 어나더 레벨의 위엄을 체험하게 된다. 무려 스나가에 의해 아모우 조장으로부터 초대받고 온 이쥬인에게 한번 도전해보라며 등을 떠밀렸다. 물론 스나가는 이후 아모우 조장한테 무진장 혼났다 물론 그걸 본 코토게는 당황하며 손님께 뭐하는 거냐며 말을 하나 이쥬인이 코토게에게 괜찮다면서 장판을 발로 당기는 것만으로 둘 다 넘어트려서 제압했으며, 이때 이쥬인이 말하길 세상엔 정정당당이라는 게 없으니 이를 마음에 새겨 두라는 충고를 해준다.

2024년 3월 22일 하야미 타이키와 우사미가 최근 쿠류가이에서 폭주족들이 설친다는 소식을 듣곤 코토게로부터 조사하라는 명을 받아 조사를 하던 중에 습격을 받았다. 알고보니 자신들이 조사하던 폭주족 그룹 라돈이 자신들의 뒤를 밟았다는 이유로 습격을 당해 집단 폭행을 당했고, 이때 도스와 총까지 빼앗기게 되는데 이때 총과 도스를 뺏어간 두 놈의 조롱에 후회하게 될 거라면서 도발을 했다 다시 얻어맞고 오줌까지 맞는 치욕을 받아 저놈들 반드시 보복한다며 하야미와 함께 이를 바득바득 갈게 된다. 이후 코토게에게 죄송하다고 하며 습격당했던 일을 보고하고는 극대노한 코토게에게 한소리를 듣고 난 후 코토게가 자신이 처리하려는 듯 폭주족 놈들의 위치를 묻자, 하야미와 함께 자신들이 끝까지 이를 처리하곘다며 간청을 하자 이에 수락한다. 우사미는 하야미, 모기와 함께 이에 대해 계획을 짜다가 사실 자신들을 습격한 폭주족 라돈의 현 리더 요시나가 타츠오가 과거 자신이 살던 동네에서 꽤나 알아주는 싸움꾼이었고, 자신 역시 한때 동경했던 자였다는 사실을 말한다. 또한 자신이 아모우구미에 입단하게 된 계기도 노다와 카즈키의 건과 비슷하게 코토게에 의해 얼굴이 떡이 된 상태로 끌려와서 아쿠츠 부두목에게 소개시켜줬던 것으로 드러난다.[4]일단 첫번째로 습격해서 자신의 총과 도스를 뺏은 것도 모자라 자신들에게 오줌을 갈긴 폭주족들은 자신들도 똑같이 습격을해서 때려눕혀 직접 끌고 가서는 총과 도스를 회수한 뒤에 무자비하게 손가락을 잘라버렸다. 이후 폭주족들이 달리는 도로변에 투명선을 설치해서 여럿을 자빠트린 뒤에 정면으로 나서서 요시나가 타츠오와 결투를 펼치고 동시에 쓰러지고 나서 남은 폭주족들이 집단으로 덤벼들려하자 하야미도 총을 쏠 준비를 하던 중에 갑자기 현장에 뒤늦게 도착한[5] 코바야시에 의해 전원 일격으로 박살을 내버렸다 그리곤 떠나는 코바야시를 보며 '(내가 이렇게 얻어터지며 고생한 걸) 저 형님은 0.1초만에 해결하시다니 어이가 없어서 울고 싶어진다'고 한마디를 남긴다.[6] 청소하며 우사미에게 청소를 하니 기분이 좋다고 말하는 요시나가 타츠오를 보며 사람이 갑자기 바뀐 걸 보고 적응이 안된다는 듯한 모습으로 바라본다.[7]

2024년 4월 6일 아오야마 루키와 함께[8] 이에이리구미로 향했다. 그러나 이때는 몰랐다. 비극은 곧 시작될 것이란걸...

1.3.1. vs 나가토 아오이

2024년 4월 29일 이에이리구미 조장에게 총을 겨누는 사제를 견제하기 위해 반사적으로 총을 발사하고 말았고, 그 총알이 사제의 미간에 박혀버려 그 사제를 죽여버리게 된다. 본인은 의도치 않은 행동이었으나 안 그래도 카미시로구미에게 명분이 있는 상황에 더 일을 키우는 꼴[9]이 되어버렸고, 이는 결국 카미시로구미 전체에 대한 선전포고가 되었다. 당연히 이를 본 나가토 아오이는 극대노, 결국 나가토와의 매치가 확정되었다.
나가토: 아모우구미 애새끼가... 네놈도 죽고 싶어서 환장했구나?
우사미: ( 어떻게 했어야 했을까...)
코토게(내레이션): 이제 운명의 톱니바퀴는 어긋나 미쳐 돌아가기 시작했다...
나가토: 아모우구미. 선전포고라면 받아 줄게. 넌 시체가 돼서 도쿄로 돌아가도록 해.
우사미: 이젠 답이 없잖아!
코토게(내레이션): 그리고 이것은 모든 비극의 시작이었다...
우사미의 사망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데, 우사미는 이에이리구미 조장을 호위하고 있고, 게다가 나가토와의 전투력 차이는 너무나도 크기 때문이다.[10] 만약 죽는다면 텐케이전쟁에서의 키타오카 류타와 비슷한 포지션이 될 듯.[11][12][13] 우사미가 생존하는 루트로 간다면, 전쟁 원인이 되는 살인을 일으킨 점에서는 텐케이전쟁의 원인이 된 키타오카 살해범 이치죠 코메이의 포지션이 된 셈이라고 볼 수 있다. 허나 이치죠는 윗선의 명령을 따랐을 뿐이라는 점을 정상참작받아 아모우구미에서 살려줬지만, 우사미는 우발적 범행으로 전쟁을 냈기 때문에 이가라시가 굴욕적으로 항복하면서까지 이치죠를 살려낸 건과는 결이 다르다. 그냥 노지마처럼 죽는게 깔끔하긴 하다.[14]

한 시청자는 사람이 죽어나가는 것에 대한 반응과 전쟁이 발발하는 과정이 타 전쟁들에 비해 유독 실감났던 회차였으며, 미숙한 일개 사제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도 컸던 긴급상황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인상깊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

상당히 안타까운데 차라리 우사미 쥰페이가 아닌 아오야마 루키, 코토케 카부토가 호위 임무[15] 했었다면 일이 크게 벌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며 아니면 차라리 그 일이 벌어진 후에 그냥 우사미가 가만히만 있었어도[16] 아모우구미에게 피해가 끼칠 일이 없고 나가토 아오이 역시 아모우구미와 적대할 명분도 없기에 이에이리구미의 일원들을 싹 다 죽인 후 우사미를 그냥 보내줬을 가능성이 높다.[17] 그리고 호위 임무에 실패했지만 우사미의 상황을 들으면 아모우구미 상층부 판단상 사제가 감당하기엔 너무 일이 복잡했기에 적당한 훈계와 처벌[18]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괜히 쓸데없이 카미시로구미와 전쟁을 할 가능성도 높았기 때문이다.

2024년 5월 6일 나가토 아오이와의 격돌이 예고되었다.
1.3.1.1. 최후
이에이리를 지키고자 최선을 다해 응전하지만 역부족했던 우사미의 전투력. 그러나 본인이 지키고자 했던 이에이리가 역으로 우사미를 지키고자 참전했고, 전투력 차이에 의해 이에이리는 사경을 헤매기 시작한다.
이에이리: 나가토... 이쯤에서 그만둘 수 없겠나? 나로 족하잖나.
너희들이 말하는 불만은 알겠다만... 너희들은 거기에 사로잡혀 벗어나질 못 하고 있는 게야!
커흑... 그렇기에 아모우구미가 움직여 준 것이고..
난... 이제 틀렸다. 허나 네가 우사미군마저 죽인다면 그 땐 정말 지옥이 펼쳐질 거다...
이에이리... 두목!
이에이리: 난 이대로 죽... 겠지... 그러니까 이제... 충분하지 않은가.
그렇게 이에이리는 자신의 간절한 부탁을 남기고 사망하고 만다.
파일:Screenshot_20240525_085217_YouTube.jpg
나가토: 배신자가... 죽을 놈이 죽은 거야. 그저 그 뿐...
'네놈이 내 사제를 죽였다'... 그것과 이건 이야기가 다르지. 네놈 죄는 네놈 목숨으로 씻을 수밖에 없는 법이라구.
(안타깝게도 이에이리 조장의 바람은 이 녀석에겐 전혀 닿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이런 유언이 무색하게도 나가토는 이에이리의 죽음 같은 건 신경 쓰지 않았고, 우사미까지 죽이기로 결정한다.
파일:e0fa0d04-d5e1-4129-8c93-8a5cc52a8e95-1_all_13942.png
(우사미의 본능이 외쳤다.)
우사미: 제기랄! 이대로 죽을까보냐!!
(하지 않으면 죽을 거라는 것을...)
(하지만 운명은 너무 무자비했다.)
우사미는 최후의 발악으로 뛰어들지만...
파일:나가우사 결말.png
나가토: 야마이는 아끼던 사제였어. 걔를 죽인 놈을 그냥 보내줄 리가 없잖아.
으으아아아아아아악!!!
나가토는 가볍게 회피하며 결국 가차 없이 우사미를 깊숙이 찔러 뚫어버린다.

흐려져 가는 의식 속에서 우사미는 지난 추억을 회상한다.
파일:회상 속 우사미.png
[ 우사미의 회상 ]
>나... 죽는 건가... 말도... 안 돼...

와나카: 칼 쓰는 법에 쓸데없는 동작이 많이 줄었구나. 나처럼 일본도의 길을 걸을 가능성도 있겠어.
아, 정말입니까? 형님? (오! 와나카 형님이 칭찬을 해주시다니!)[19]
노다: 어이! 천민 우사미! 너 기백[20]만큼은 합격! 고것만큼은 그런대로 쓸만 해!
부두목님! 지금... 칭찬해주시는 겁니까?
코토게: 우사미! 우리 세계에선 기백이 모든 것의 토대가 되는 거다. 그리고, 노다 부두목님이 사제를 단 한 군데라도 칭찬해주신다는 건 기적같은 일이야.
이렇게 칭찬해주시다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늘 동경하는 여러 형님들을 조금이라도 쫓아갈 수 있도록 매일매일 필사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코토게 형님께서... 나를 아모우구미에 입문시켜 주셨지. 흠씬 얻어터지긴 했어도...
텐노지구미의 니라사와 자식한테 죽을 뻔 했을 때는... 살아남았었는데...
코토게 형님하고 변장해서 요코하마에 잠입했었을 때는... 꽤 재미있었는데...

엄하고 고지식한 와나카 소이치로에게 재능이 있다는 말을 듣고, 괴팍하기 짝이 없는 노다 하지메에게도 패기는 좋다는 칭찬을 들었다. 또 임협의 길을 걷게 해 준 코토게 카부토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니라사와 신지로에게는 죽을 뻔 했지만 살아남았고, 얼마 전엔 코토게와 함께 요코하마에서 잠입 임무를 수행했다.[21]

하지만 꿈꾸던 미래는 이렇게 끝나버리고 만다.
파일:안녕 우사미....png
나는... 아모우구미의 모든 형님들처럼... 결국 강해지지 못 했구나...[22][23]
모두들 잘해주셨는데...
아무 보답도 못 해드리고...
죄송...합니다...
코토게(나레이션): 우사미가 죽었다... 우리가 그 사실을 받아들일 리가 없지.
이 사건이 업화(業火)로 번지게 될 것은 틀림없었다.
이리하여 우사미는 텐죠전쟁의 최초 사망자가 되었다. 또한 텐케이전쟁 키타오카 류타가 그리되었던 것처럼, 본인이 사망함으로써 전쟁의 발발이 확정되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2024년 5월 15일, 아모우구미의 전원이 극대노한다는 것이 예고되었다.
1.3.1.2. 우사미 사망에 대한 반응
나가토 아오이의 '넌 시체가 되어 도쿄로 돌아가라' 라는 말대로 우사미의 주검은 현장에 뒤늦게 도착한 코토게 카부토 아오야마 루키가 수습하여 아모우구미로 돌아가게 되었다.

우사미의 비보를 들은 노다 하지메는 큰 충격을 받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이해가 안 가는데 다시 이야기를 해달라며 말을 반복한다.
이이토요: 우사미! 돈도 없을 테니 이 형님이 쏘마!
우사미: 이야! 형님 최곱니다!
하야미: (싸구려 닭꼬치집에서 으스대긴..)
이이토요: 난 이상적인 내 자신을 설정하고 그걸 목표로 정진하려고 해! 토가시 형님이 해주신 말씀이지!
하야미: 난 인맥으로 승부하겠어!
우사미: 전 언젠가는 후배를 지켜줄 수 있는 가슴이 뜨거운 형님이 되고 싶습니다!
하야미: 과연..! 니 마음 알겠다.
우사미: 네! 코토게 형님처럼 되는 게 꿈입니다! 기백과 근성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그래서 코토게 형님처럼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구요![24]
나이도 가까웠고 우사미를 데리고 자주 어울렸던 이이토요 사쿠타로, 하야미 타이키는 우사미와 즐거웠던 한때를 회상하며 통곡을 하고 만다.[25]

한편, 그 소식을 들은 와나카 소이치로
와나카: (우사미..)
와나카: 우사미. 오늘 아침은 일찍 나왔구나.
우사미: 와나카 형님! 가르쳐주신 것을 반복 연습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재능이 없어서.. 연습이라도!
와나카: (우사미의 집중력[26]과 겸허한 자세는 높이 살 만했다. 그 미래를 빼앗은 카미시로구미! 결코 용서치 않으리라!)
성실했던 우사미의 태도를 회상하며 와나카는 복수를 다짐한다.

아모우 케이지는 우사미 쥰페이의 죽음과 상세한 전후사정을 보고받고 칩거하며 장고에 들어간다.
아모우: 우사미... 이게 대체 무슨 날벼락이란 말이냐..
아모우: 미안하구나... 우사미. 아직 젊은 너를 이렇게 만들고 말아서.. 두목으로서 변명의 여지조차 없구나.
생각을 정리한 이후 아모우구미 조직원을 모두 소집하여 긴급회의를 열었다.

숨어 있던 이에이리구미 사제 덕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 알게 된 아모우 조장도 긴급 회의를 통해 우사미를 잃은 건 슬퍼하면서도 이렇게 판단한다.
이에이리구미에 압력을 걸다 못해 조장에게 지나치게 접근했기에 그것을 방어하는 것은 필연이라 할 수 있을 것.[27]
시바하라의 행동은 일리가 있지만 과실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시바하라를 죽였으면 거기서 끝냈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미시로구미는 그에 더하여 이에이리 조장에게까지 총을 겨누었다.
따라서 우사미는 이에이리 조장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격발.
따라서 이것은 정당방위다.
그리고 뒤에 아모우구미가 있는 걸 알면서도 압력을 행사했다. 그건 우릴 얕보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아모우구미는 대화를 해보기 위해 전화번호가 적힌 편지를 보냈다. 그러나 두 조장은 전화로 폭언을 주고 받으며, 카미시로 조장은 요코하마에 들어오면 용서치 않겠다고 경고하여 본격적으로 텐죠전쟁이 시작되었다.
1.3.1.3. 장례
5월 22일 아모우구미에서 우사미의 장례식이 이뤄졌다.
파일:Screenshot_20240601_155502_YouTube.jpg
아모우: 우사미, 아직 어린 널 먼저 보내버리고 말다니, 정말로 미안하구나...
코토게: 우사미...
파일:Screenshot_20240601_155742_YouTube.jpg
노다: 가는 순서가 잘못됐잖냐...
나가세: 잠시 기다려, 우사미...우리들도 머지 않아 갈 테니까.[28]
코토게: 우사미... 제기랄! 얼마나 원통했을지..
파일:Screenshot_20240601_155557_YouTube.jpg
(울며)크으윽...우사미, 미안하다.. 얼마나 살고 싶었을까...
우사미가 수의를 입고 관에 누워 있고 멤버들이 작별 인사를 건냈다.

1.3.2. 그 이후

우사미의 복수를 하러 와나카 소이치로, 야베 미츠하루, 아오야마 루키, 코토게 카부토, 이이토요 사쿠타로가 요코하마로 갔고 그 중 이이토요와 아오야마가 나가토 아오이와 맞붙는다.

2024년 8월 16일. 아오야마 루키 나가토 아오이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이이토요 사쿠타로가 우사미의 도스를 들고 죽어가는 나가토의 가슴을 꿰뚫어 숨통을 끊어 우사미의 원수를 갚아주었다.[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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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토는 그 자리에서 니라사와에게 일본도로 살해당했다. [2] 그러나 속마음으로 코토게는, 우사미가 말단 사제치고는 멘탈이 강하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짐짓 대노하며 우사미의 성장을 꾀한 것이다. [3] 어디까지나 뿅망치였지만 와나카의 파워가 파워라 그냥 망치급 위력이나 다름없었다. 이 분이 쳤으면 지금쯤 세상 하직했을듯 [4] 참고로 스나가도 쿠도한테 두들겨 맞고 아모우구미에 입문했다. [5] 코바야시가 사제 3명을 지원하러 온건 아니고 그저 퇴근길이 난투 현장과 겹쳤을 뿐이었다. [6] 오죽하면 같이 지켜보던 하야미 타이키 모기 코시로도 벙쪄서 코바야시를 코바야시를 미래에서 온 '인간형 고릴라 기계' 내지는 '터미네이터의 상위 호환'이라며 평했다.... [7] 이 폭주족 일원들이 청소를 하게 된 이유도 코바야시의 협박 때문이었다. 또 쳐맞기 싫으면 무려 10년 동안 이 동네를 매일 청소하라고 했던 것... 오죽하면 같이 지켜보던 코토게도 10년은 무리겠지라고 말할 정도. [8] 코토게 카부토는 따로 갔다. [9] 정답은 애초에 시바하라가 총쏠려는 행위를 막았어야했다. 물론 시바하라를 말리는 것도 시바하라에게 여태껏 쌓여온 분노 때문에 쉬운일은 아니었겠지만. [10] 대신 아오야마 루키 코토게 카부토의 개입이 있으면 그나마 목숨만큼은 부지할 가능성 자체는 존재한다. 물론 지금 시점에선 그 가능성도 사라졌지만. [11] 다만, 키타오카 류타 건과는 달리 이쪽은 카미시로구미에게도 명분이 있는게 본인들의 조직원을 죽인 것에 대한 보복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나가토 아오이의 최우선 목표는 이에이리 조장이었으나 우사미 쥰페이가 사제를 죽여버린 후부터는 극대노하며 이에이리고 나발이고 우사미를 죽여버리려고 했기 때문. [12] 허나 이대로 살아돌아갔었다고 해도 문제인게 우사미는 독단으로 아모우구미와 카미시로구미의 싸움을 격발시켰다. 때문에 조직 내 처벌을 피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잘못의 스케일상 노다 하지메의 말처럼 최대 "실수는 곧 죽음!"이 될 수 있다. 아모우 조장 아오야마 루키, 코토게 카부토, 우사미 쥰페이를 파견한 이유가 전쟁을 막기 위한 억지력 역할을 하기 위해서였는데, 억지력은 커녕 전쟁을 촉발시켜 버렸으니 이는 쿠도 코세이, 모기 코시로가 일상에서 저지르는 개그실수들 따위와는 차원이 다르며, 키타오카 류타가 한 실수보다도 더욱 대참사이다. [13] 다만, 추후 아모우구미의 긴급회의를 보자면 우사미가 생존했다면 어느정도의 정상참작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14] 다만 노지마의 경우 자업자득인 면도 있는데 우사미는 하술하듯 운이 없어도 이런 억까가 없었다. [15] 나중에 알고보니 아오야마와 코토케는 우루마 시마 내 한구레들을 처단하는 일을 했고, 우사미에게 그나마 리스크가 적은 호위임무를 맡겼던 것이다. 물론 그 판단이 이런 대참사가 될지는 상상도 못했겠지만.. [16] 다만 우사미 입장이 백번 이해가는데 여기서 가만히 있다가 이렇게 호위 임무를 실패하면 본인은 업무 실패가 되는데 이걸 판단할 시간은 없었다. [17] 몰래 숨어있었긴 했어도 너무 무서워서 지켜보기만 했던 이레이리구미의 사제가 목숨을 건진 것을 보면 더더욱 안타까움을 부각시킨다. [18] 많아봐야 우사미의 근신 처벌수준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19] 실제로 와나카는 상대방을 억지로 칭찬하는 일이 없다. [20] 원문은 기합으로 되어 있지만, 기백이 더 자연스럽기에 의역한다. [21] 마치 과거 영상을 재생하는 듯한 필름효과로 연출했다. [22] 나가토조차도, 우사미가 5년 뒤에는 꽤 강해질 포텐셜이 있지만 '지금 당장은 아니기에' 자신에게 죽는다고 언급한다. 그러기에 더욱 안타까운 장면이다. [23] 과거 회상에서의 우사미는 윤기나고 밝은 빛을 띄는데 죽는 장면에서는 빛이 바래 탁한 색을 띄는 것이 대조적이라 싸늘함과 안타까움이 돋보인다. [24] 우사미를 아모우구미에 입문시킨 코토게는 우사미가 자신을 흠모한다는 걸 잘 알고 있었기에 더욱 자신을 질책한다. [25] 이 둘에게 있어 우사미는 첫 사제이기 때문. 원문에는 후배로 되어 있는데, 아쿠자 세계에는 연령으로 서열을 엄격하게 정리하기 때문에 서열상으로는 사제로 표현하는 게 맞으나, 후배라고 표현해도 된다.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 '선배'와 '후배'는 서열을 넘어 좀 더 친근감이 있는 표현이다. 일본에선 여자후배가 한국어의 '오빠'같이 친근감있게 부르는 호칭이 바로 '선배'. 그래서 하야미가 '후배'라고 호칭한 것이다. [26] 원문은 기합気合い로 되어 있는데 직역은 기합이란 뜻이지만 단순히 직역으로 옮기면 뉘앙스가 안 맞을 때가 있어 집중력으로 옮긴다. 기합의 본래 뜻 자체가 '정신과 힘을 집중하는 자세'이다. [27] 실제로 카미시로구미는 계속해서 이에이리구미에게 찾아와 가만 두지 않을 거다라고 경고해왔다. [28] 실제로 아쿠츠 토시로 우미세 쇼고가 유사한 추모발언을 하다가 결국 전쟁에서 전사했는데 텐죠전쟁에서 전사할 가능성이 높을거라는 우려가 있다. [29] 이이토요가 나가토의 숨통을 끊기 직전 우사미와의 추억을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