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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식당/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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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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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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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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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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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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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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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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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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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끌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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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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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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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바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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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1~2 ]
[[용사식당/등장인물#주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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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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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식당/등장인물#슈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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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
]]
[[용사식당/등장인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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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사식당/등장인물#파스티스|
파일:용사식당_초상화_소형_파스티스.png
파스티스
]]
[[용사식당/등장인물#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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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리
]]
[ 시즌 3 ]
[[용사식당/등장인물#캬라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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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라멜
]]
[[용사식당/등장인물#시나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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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몬
]]
[[용사식당/등장인물#닥터|
파일:용사식당_초상화_소형_닥터.png
닥터
]]
[[용사식당/등장인물#마들렌|
파일:용사식당_초상화_소형_마들렌.png
마들렌
]]
[[용사식당/등장인물#칠리|
파일:용사식당_초상화_소형_칠리.png
칠리
]]
[ 시즌 4 & 에필로그 ]
[[용사식당/등장인물#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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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
]]
[[용사식당/등장인물#칼라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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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마리
]]
[[용사식당/등장인물#세비체|
파일:용사식당_초상화_소형_세비체.png
세비체
]]
[[용사식당/등장인물#량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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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샤
]]
[[용사식당/등장인물#아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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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스
]]
[[용사식당/등장인물#파에야|
파일:용사식당_초상화_소형_파에야.png
파에야
]]

1. 개요2. 영웅3. 비 플레이어블 캐릭터
3.1. 주인장3.2. 슈크림3.3. 럼3.4. 파스티스3.5. 리타3.6. 셰리3.7. 캬라멜3.8. 닥터3.9. 마들렌3.10. 시나몬3.11. 칠리3.12. 샤크3.13. 칼라마리3.14. 세비체3.15. 량샤3.16. 아로스3.17. 파에야

1. 개요

모바일 게임 용사식당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설명하는 문서.

작중 등장하는 캐릭터는 전부 여성이며, 인간이 아닌 고성능 강철 골렘 에스프레소도 여성형이다. 다만 거점 화면에는 남성 행인 캐릭터도 가끔 나타난다. 리타는 작중 모습을 드러내진 않고 기록상에만 존재하는 캐릭터이지만 고대 마녀라는 설정이 있기 때문에 여성에 해당된다.

작중 인간 캐릭터의 이름은 전부 요리 이름이며 엘프 캐릭터의 이름은 전부 술이거나 술과 관련된 요리 이름이다. 엘프의 경우 럼, 파스티스, 셰리, 코코뱅이 해당되는데, 이 넷 중에서 코코뱅만 유일하게 술이 아니라 술을 이용한 요리이다. 타바스코, 캬라멜, 시나몬, 칠리 등의 요정족의 경우에는 단독으로는 쓰이지 않고 다른 음식에 곁들이는 감미료 이름.

2. 영웅

이 게임의 주요 인물들이자 플레이어블 캐릭터. 처음에는 아이란과 코코뱅만 사용할 수 있지만, 점차 여러 지역들을 클리어해나가면 사용할 수 있는 영웅들이 점점 늘어나게 된다. 총 11명의 영웅들이 존재한다.

2.1. 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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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코코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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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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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퐁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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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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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핫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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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에스프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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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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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에끌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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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머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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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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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타바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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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바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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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 플레이어블 캐릭터

일러스트만 존재하고 SD 캐릭터는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들이 몇몇 있다. 슈크림은 시즌 1 클리어 후 마을에서 돌아다니게 되는데, 다른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승리 동작을 마을에서 취해볼 수 있는 것처럼 그녀도 2가지 고유 동작을 취해볼 수 있다.

3.1. 주인장

파일:용사식당_주인장_전신.png
.....
식당의 주인. 외진 곳에서 노점상을 하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많은 것이 수수께끼로 밝혀진 게 거의 없는 인물. 눈도 실눈이고 무표정에 대사도 한 마디도 나오지 않아[1] 정체가 무엇인지는 불명이다. 외모도 여성인지 남성인지 분간을 하기가 힘들지만, 추가되는 스킨들을 보면 여성으로 보이는 편. 일반 상태에선 외모를 그다지 가꾸지 않는 것 같지만, 스킨에 따라선 제대로 꾸민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긴머리의 미인 요리사 처럼 보이는 스킨도 있다.

등장인물들에 의해 요리 실력이 상당하다고 묘사된다. 정체와 관련된 얘기는 늘상 주변인들에 의해 얼버무려지기 일쑤라 향후 뭔가 더 있을지는 의문. 성별도 기본 스킨만 보면 남성인지 여성인지 참 알쏭달쏭한 느낌에 말도 어느 쪽에 더 가까운 지 상상에 맡긴 그런 느낌.[2]

눈을 감고 있긴 하지만 피부색이나 머리색 등이 전작의 주인공 표류소녀와 유사해 반 농담조로 전작의 주인공이 바다를 떠돌다가 정착해 식당을 운영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주인장이 힘을 숨김
주인장이 요리해서 번 돈은 전부 용사들에게 쓰이고 있다는 설정이 있다.

리타의 일지 에필로그에서 아이란이 마도구를 얻고 나서 요리가 더 맛있어졌다는 언급으로 봐선 일지에 적힌 요리 팁을 배웠거나 마도구를 이용해 요리를 하는 듯. 전자는 그냥 새로운 노하우를 알아낸거지만 후자라면 모든 마도구를 다뤄본 인물이란 말이 된다. 물론 마도구들이 원래 주방기구라는 걸 생각하면 딱히 상관없지만,...

엘프 고대 도시로 가면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식량을 잔뜩 챙겨주는 등. 그야말로 보급의 달인이 된 느낌. 누가 엄청난 먹성을 지녀서일지도 모른다 심지어 셰리에겐 보급관이라고 불리기까지 한다.

시즌 3에서는 판나코타 섬의 디저트를 먹고 정신이상 마법에 걸려 끊임없이 간식을 처묵처묵하던 아이란에게서 초콜릿을 빼앗은 다음[3] 수플레 케이크를 만들어서 정신을 차리게 해준다.[4] 그리고 원래 일행들을 먹이려고 생크림 과일 샌드위치를 만들었지만, 덕분에 그림 속에서 굶고 있었던 칠리의 배를 채우게 했다.[5] 이후 시즌 4의 새로운 대륙에서의 처음 보는 식자재들도 완벽하게 조리해 내 주변 인물들이 감탄할 정도의 실력을 뽐낸다.

상기했듯 평소 아무런 표정변화 없이 묵묵히 요리만 만들지만 각 시즌별 엔딩의 단체샷 일러스트에선 식사를 하는 시즌 주요인물들과 아군 동료들의 뒤, 아무의 시선에도 안 들어오는 위치에서 V 사인을 하며 미소짓기도 한 적이 있기 때문에 어쩌면 남 앞에서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는 게 서투를 뿐인 거 아닐까 싶기도..

3.2. 슈크림

파일:herorestaurant_choux.jpg

왕국의 둘째 공주. 이름의 유래는 슈크림.

유물연구가로, 현재 모든 사건의 근원인 마력 폭주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추측되는 인물이었다. 왕성에서 마도구 연구를 하고 있었으나 마도구의 폭주로 인해 안에 봉인되어 있던 소환수에 빙의되었으나 이후 기사단에 의해 구출된 후에 일행에 합류했으며, 대륙에 다가온 '별의 대기근'을 해결하기 위해 기사단 일행의 도움을 받아 리타의 일지를 해독하고 있다. 구출 후에 마력 폭주를 일으킨 마도구에 침식된 부작용이 몸에 좀 남아 있어서 포트레이트에 보이듯 얼굴과 좌반신 일부에 금속성 조직이 달라붙어 있다.

시즌 2에서는 고대 엘프 섬의 마법 연구를 담당하고 있으며, 용사 일행이 정령석을 얻어오면 사용방법을 설명해주는 등 전투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지만 용사일행에게 마법 연구 쪽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최종보스를 클리어하고 나면 마력의 폭주로 인해 탑이 무너질 위험에 처하자 자신의 마법능력으로 탑을 안정시키고 마력을 풀어 섬의 생태계를 다시 복원한다. 그리고 섬에서 벌을 받아야 할 파스티스를 직접 용서해주고 왕궁에서 연구를 도울 조수로 받아주게 된다. 그런데 파스티스에게 힘들어서 도망가고 싶다고 말해도 안 봐준다고 부드러운 어조로 말하는데, 타바스코가 서류 업무로 돌아버리기 직전까지 간 것을 생각해보면 작정하고 굴릴 생각인 모양이다.(...)

이후 시즌에서도 스토리를 관통하는 주제인 별의 대기근에 얽힌 일들과 고대 언어를 해석할 수 있는 능력 및 마도구의 제어 등, 작 중 필수적인 중요한 역할을 계속해서 담당하게 된다.

에필로그에서는 그녀의 마법 기술을 본 마녀의 집 관련자들에게 오리지널 슈퍼 마법소녀 트윙클☆슈크림 마법소녀로 불리고 찬양받게 되어 곤란해 하는 등, 곤욕을 치르기도 한다.

시즌 1을 클리어하면 다른 용사들처럼 마을에서 돌아다니며 그들과 말풍선을 이용한 커뮤니케이션을 하게 되는데, 시즌 4때 슈크림용 의상 시스템이 추가되었고 이후 의상뽑기 이벤트 때마다 해당 이벤트의 테마에 맞는 의상이 계속 추가되고 있다.

3.3.

파일:herorestaurant_rum.jpg

'제사장'이라고 불리는 엘프족 여성. 이름의 유래는 으로, 정통 슈크림의 재료인 커스터드를 만들 때 재료로 들어가는 이다.

바다 너머의 엘프족의 제사장으로, 왕실의 조언가를 자처했고 슈크림의 마도서 연구에 협력했으나,[6] 도중에 모종의 이유[7]로 마법서 안에 봉인되어 있던 소환수를 폭주시켜 슈크림에게 덮어씌우고 떠났다. 이후 시즌 1 내내 주인공 일행을 따라다녔던, 당시엔 이름이 안 밝혀졌던 파스티스와 항구에서 대화를 나누며 시즌 2의 떡밥을 던졌다.

엘프 섬에 도착한 뒤 셰리를 만나고 나서 자세한 설명도 없이 탑에 들어가 정령석을 이용해 마력을 활성화했는데, 이로 인해 엘프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고 탑 밖으로 피신을 하게 되었다.[8]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럼의 자식같은 존재인 파스티스를 구할 수 있는데 파스티스도 럼이 동족을 위해 행동했기 때문에 럼에게 동조했지만, 럼의 행동이 점점 극단적으로 변하고 생각보다 동족들이 입은 피해가 큰 것을 보고 용사일행에게 협조하게 된다. 그렇게 파스티스의 도움을 받아 가며 용사들은 그녀가 있는 탑의 최정상으로 접근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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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 최정상에서의 결착 】
럼은 정령석에서 뽑아낸 모든 마력을 모으고 있었다. 그 때 용사 일행과 파스티스가 자신이 있는 곳으로 오자 파스티스에게 동족들을 도우라고 했는데 이방인들을 여기로 안내한 것에 대해서 질책한다. 파스티스가 입을 열려고 하자 럼이 파스티스의 눈에서 망설임이 보인 것을 외면한 것이 실수였다고 폭언을 내뱉는다. 이 때 타바스코가 상식이 결여된 사람에게 일말의 양심을 기대하고 어려운 결정을 한 파스티스에게 무슨 심한 말이냐고 항의하자, 선조의 욕심으로 풍요를 누린 후손 주제에 양심을 논하냐고 되려 화를 낸다. 이 말을 들은 슈크림이 자신의 조상들이 저지른 잘못을 사과하면서 별의 대기근에 대비하기 위해 지금이라도 협력을 제안하자, 럼은 리타라는 마녀가 대륙인들과 한 패가 아니냐는 반론을 펼치고 대기근으로부터 섬의 주민들을 지키겠다고 주장한다. 이에 아이란은 스스로의 행동으로 동족들에게 피해를 입혔으면서 그런 말이 나오냐고 항변을 하자 럼은 일시적인 피해일 뿐이라고 변명하며 오히려 이후에 그들이 자신에게 감사하게 될 것이라는 제멋대로 발언에 타바스코도 황당해 한다. 그리고 파스티스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겠다고 제안을 했지만, 유일한 자신의 편이던 그녀마저 망설이다 럼이 너무 변해버려 따를 수 없다고 하자 충격을 받은 럼은 어차피 누군가 자신을 이해해주리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섬의 미래만큼은 빼았기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용사 일행에게 마력으로 공격하려고 한다. 이 때 미처 대응을 못한 용사 일행 앞에서 파스티스가 럼의 공격을 대신 맞았고, 럼은 잠시 주저했지만 어차피 이렇게 된 거 끝까지 가보자는 심정으로 탑의 마력을 흡수해 왕성에서의 슈크림처럼 괴물로 변해 용사 일행과 싸우게 된다.

전투 끝에 패배한 럼은 본래 모습으로 돌아와 정신을 잃고 구속된 뒤 며칠 뒤에 깨어나 일행에게 이겨서 또 모두의 미래를 짓밟은 게 기분좋냐며 비아냥거리지만 파스티스에게 인도되어 어릴 때 럼이 책으로 보여주었던 꽃밭이 그녀가 증오한 왕국 사람들에 의해 복구된 모습을 보며 그녀의 상냥했던 예전으로 다시 되돌아달라는 부탁에 럼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게 된다. 그 후 그녀는 동족들의 판단에 의해 대륙을 유린하고 섬의 주민들에게 피해를 끼친 죄로 암초뿐인 작은 섬으로 추방을 당한다. 그리고 덧붙이길, 럼은 누구보다도 자신의 손으로 이 땅을 예전처럼 되살리고 싶어했었으나, 미래를 지키겠다는 미명 하에 타인을 해친 죄로 자신이 해친 자들의 손에 의해 지켜진 미래에 한 발짝도 발을 못 붙이게 되는 것이 적절한 벌일 것이라고.

어떻게 보면 기구한 삶을 살았는데, 평소에 힘든 삶을 보내는 주민들을 돌보다가 별의 대기근으로 섬의 주민들이 죽어나갈 것을 걱정한 것을 보면 근본은 악인이 아니다. 하지만 별의 대기근을 해결하기 위해 대륙으로 건너가서 슈크림 공주와 연구를 하는 중에 풍요로운 대륙의 진실을 알고 럼은 엇나가기 시작한다. 대륙의 신 때문에 자신이 살던 곳이 황폐해진 것을 알게 된 럼은 슈크림에게 마도구를 뒤집어 씌우고 파스티스를 시켜서 정령석을 훔치는 등의 악행을 저지르기 시작했고, 결국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섬의 주민들까지 피해를 입게 되었다. 분명 섬의 주민들을 구원하겠다는 대의는 훌륭했지만 그 과정에서 대륙에 거대한 혼란이 찾아왔고 심지어 럼의 고향마저 피해를 입게 되었는데도 이걸 대의를 위한 작은 희생이라고 변명하는 것을 보면 럼은 분노로 상당히 뒤틀렸다고 볼 수 있다. 결국 마지막에는 섬의 생태계가 다시 돌아온 것을 보고 슈크림의 진심을 확인한 후에 잘못을 인정하게 된다. 그래도 저지른 죄가 너무 컸기 때문에 자신이 그토록 구하고 싶었던 주민들의 결정으로 인해 고대 엘프 섬에서 추방을 당하게 된다.

시즌 3에서 캬라멜이 사건을 일으킨 계기가 마력폭발이었음을 생각하면 사실상 시즌 3까지만 보면 사건의 시발점이 된 장본인이자 만악의 근원이라 할 수 있지만, 시즌 4 이후 엘프 탑에서의 소동 때 마력 폭주가 슈크림의 고대 마법에 의해 진정된 것에 영향을 받아 도저히 항해가 불가능한 수준이었던 바다의 격류가 사라지게 되어 마력 없이 독자적인 문명을 발전시켜 나갔던 신대륙과 소통이 가능해지게 되는, 그녀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지만 긍정적인 미래로 세상을 연결시켜주는 계기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3.4. 파스티스

파일:herorestaurant_pastis.jpg

럼의 부하. 검은 후드를 뒤집어쓴 날렵한 인상이 특징인 초록머리의 엘프이다. 이름의 유래는 리큐르의 일종인 파스티스. 어렸을 때 엘프섬에 난파해 온 이후 럼이 거두어 길렀고, 럼을 부모처럼 따른다고 한다. 섬의 동족들을 구하겠다는 럼의 뜻을 따라 럼이 왕국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동안 파스티스는 3개의 정령석을 훔쳤다. 시즌 1의 마지막에 럼과 함께 배를 타고 섬으로 탈출했으며, 시즌 2에 고향으로 귀환한다. 럼이 탑의 기능을 활성화했을 때 주민들이 피해를 입게 되자 파스티스는 럼의 지시에 따라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에게 보호막을 걸어두고 있었다.[9] 그러다가 13층 문지기 장치에게 공격을 당해 쓰러져 있었으며 용사 일행에게 구출된다. 이 과정에서 파스티스는 럼이 폭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용사 일행에게 협력을 한다.[10] 그 후 용사일행과 함께 최정상에 도달했을 때 부모와도 같은 럼의 추궁에 이렇다 할 변명도 못하고 혼나는 와중, 타바스코의 변호와 럼에 대한 비판을 시작으로 용사 일행과 럼의 설왕설래가 오가게 된다. 하지만 왕국의 사람들에게 전혀 협조할 생각이 없던 럼은 파스티스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겠다고 제안했지만, 파스티스는 망설이긴 했지만 결국 더 이상 변한 럼에게 따를 순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분노한 럼이 용사일행을 공격하자 그 공격을 대신 맞고 쓰러지게 된다. 그 후 슈크림과 함께 피신하게 되고 럼과 용사 일행간의 전투가 시작된다.

전투가 끝나고 뒷수습이 끝난 후 정신을 잃었던 럼이 깨어나자 그녀가 자신에게 옛날 이야기를 해 줄때 알려줬던 꽃밭으로 안내해 왕국 사람들에 의해 되살아난 자연을 보여주게 된다. 놀란 럼을 본 파스티스는 예전의 상냥했던 모습으로 돌아와 달라고 부탁했고,[11] 럼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게 된다. 그 후 본래라면 럼과 함께 추방을 당해야 했지만, 슈크림 공주의 부탁으로 추방 대신 왕국으로 가서 많은 것을 배우라는 셰리의 말을 듣게 된다. 슈크림은 왕국으로 돌아가면 할 일이 많다면서 힘들다고 도망가고 싶다고 말을 해도 안 봐줄 거라는 말을 부드럽게 하는데, 파스티스는 이미 굳은 일에 익숙하다면서 기꺼이 수락한다.[12] 그리고 셰리에게 잔소리를 듣고 나서 용사 일행의 만찬에 참여하라고 하자 그래도 될까 싶어 놀라지만, 셰리는 그녀에게 이게 고향에서 같이 먹는 마지막 식사라고 말하고 이런 저런 잔소리를 하다가 마지막에 파스티스에게 격려를 해 준다.

처음엔 이름이 ??? 정도로만 표현됐다가[13] 시즌 2 중후반부에 이름이 공개되었다. 원래는 럼을 따라서 왕국에 혼란을 준 주범이지만, 럼이 점점 미쳐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용사일행에게 협력하게 되었다. 후반에는 위기에 처한 용사일행을 구해주기도 하면서 큰 도움을 여러 번 주다보니 슈크림도 파스티스를 용서해준 모양이다. 물론 죄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서 슈크림의 왕국 복원과 마법 연구를 돕게 하는 정도의 조치는 취해졌다. 여담으로 럼 밑에서 왕국을 조사하는 와중에 여러 맛집의 음식들의 비법을 모두 파악한 것을 보면 첩보 능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시즌 3에서는 슈크림 밑에서 일하고 있었으며, 코코뱅의 말에 따르면 엄청나게 부려먹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5. 리타

강대한 힘을 가졌던 고대의 마녀. 본인이 작성한 '리타의 일지'에 앞으로 세상에 닥쳐올 '별의 대기근'에 대한 예언을 적어놓았으며, 맨 뒷장에는 별의 대기근을 막을 방법을 적어놓고 각각의 장에 대기근에 맞설 강력한 마도구를 봉인해놓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시즌 2까지 직접 등장한 적은 없지만, 시즌 2 최후반부에 럼이 리타도 왕국과 한패라면서 리타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시즌 4에서 마도구를 봉인한 후 불분명했던 말년의 행적이 밝혀진다. 바다 건너 대륙에서 세계가 마력을 잃은 후의 미래를 위해 고갈되어 가는 마력을 보조해 줄 수 있는 여러 마도구들을 개발하며 최종적으론 그 자리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과학을 발전시켜 나갔다. 그리고 에필로그에선 바다 건너 왕국의 후손들이 대륙에 올 거라 믿고 안배를 했었다는 등, 위대한 마녀란 호칭에 걸맞은 행적이 밝혀진다.

이 게임 일러스트레이터가 예전에 개발에 참가한 Estel이라는 게임에 리타라는 인물의 설정화가 있어서 해당 설정화가 재사용 될 지 미지수이다.

3.6. 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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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의 등장인물. 엘프 경비대장으로 이름의 유래는 포도주의 일종인 셰리. 이쯤 되면 이 세계관 엘프들은 검은 조직 같다[14]

엘프들이 모여사는 섬의 경비대장으로 책임감이 높고 가흑한 환경에서도 살아가기 위해 서로의 협동성을 중시하며 부하들도 규율을 중시 하면서도 세심하게 잘 챙기기에 존경을 받고 있다. 주거지인 탑에 변화가 일어난 상황에서 고립 되어가는 주민과 부하들을 구출하기 위해 무리를 하는 바람에 입은 부상을 회복하느라 용사들과 함께 전투하지는 못하지만 물자를 지키고 기사단의 보급을 도우게 되며 책임감 강한 아이란이 자신의 주군인 슈크림을 포함한 탑 바깥에 있는 일행들의 안전을 그녀에게 부탁해 맡길 정도로 믿음직한 인물이다. 그리고 다른 문화를 가진 다른 종족들의 집단이긴 해도 어린 아이가[15] 전투에 참가하는 것을 좀 아닌 거 같다고 리더인 아이란에게 말하는 것을 보면, 척박한 환경 출신 답게 아이를 위험에 내모는 짓은 혐오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런 곳에서 동족들끼리만 살다 보니 발언에 조심성이 부족한데, 장비를 점검하는 머핀과 레이션을 보고 털뭉치라고 부르다가 아이란에게 주의를 받는 상황도 벌어졌고 그 발언이 결례라는 걸 알자 바로 사과했으며 레이션도 본토에서도 희귀한 편인 수인인데 그럴 수도 있다며 셰리의 사과를 받아준다. 이후 머핀이 만져보라며 꼬리를 들이밀자 그 폭신폭신함에 황홀해하는 갭 모에를 보여준다.(...)

무력이 상당한지, 탑에서 물건을 훔쳐 대는 핫도그를 보고 열받아서 그녀와 주먹다짐을 여러 번 하게 되는데 부상 회복이 덜 된 상태에서도 지칠 때까지 핫도그와 승부를 못 내 계속 비길 정도였다. 이 부상은 럼과 싸우기 직전까지도 회복이 완전히 되진 않은듯 보였지만 럼에게 한 방 먹여주려 하는 그녀에게 일이 잘못되면 수습할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거점에 남아달라는 아이란의 말을 듣고 분해 하면서도 거점을 지키게 된다.

평생을 외딴 섬에서 고립된 채 살아왔지만 그 원인이 인간들에게 있었다는 사실을 들어도 럼처럼 인간들에 대한 분노나 불신을 가지긴 커녕[16] 럼이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벌인 일의 진상을 알고 부끄러운 줄도 모르는 뻔뻔한 바보라고 분노하며 자신의 동족이라고 싸고도는 것 없이 비판을 하고 파스티스가 구출된 이후에도 아이란이 탑의 사태를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도와달라며 구속된 그녀를 풀어주자 아량이 너무 넘친다며 자기 같았으면 진작에 바다에 던져버렸을 거라고 할 정도였다.[17] 그런 모습을 일관되게 보여 오다보니 럼과의 전투 후 그녀라면 뒷처리를 확실하게 해 줄 것으로 믿은 아이란에게 럼과 파스티스의 처분을 전적으로 맡겨지게 된다.[18] 그리고 용사 일행에게 럼은 작은 암초섬에 추방당했고, 주민들 중 한 사람이라도 그녀의 복귀에 반대한다면 엘프 섬에 돌아올 수 없는 처분을 받았다고 말한다.[19] 그리고 럼과 가장 가까웠으며 일이 커지기 전에 그녀의 잘못을 막으려고도 안 했던 파스티스도 섬에 둘 수는 없다면서 난장판이 된 왕국의 복구를 도우며 자신의 실수와 세상에 대해 배워오라고 섬을 떠나보낸다.[20]

이후 대륙에서 온 일행들을 자신들의 친구로서 받아들이고 보급을 위해 열었던 차원문은 그대로 둘 테니 언제든 편하게 방문하라며 일행을 대하는 태도가 기존보다 부드러워진 모습을 보여준다.

3.7. 캬라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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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의 메인 빌런. 이름의 유래는 설탕을 이용해 만든 감미료인 캐러멜. 엘프가 주류의 이름을 딴 것처럼 요정족은 조미료에서 모티브를 따오는 것으로 보인다. 길쭉하게 나 있는 뿔과 머리카락을 제외하면 생김새는 멀쩡해 보이지만 사탕이 담겨있는 물을 수액 마냥 맞고 있는 기괴한 행동을 하고 있어 시즌 3의 미묘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인물 중 하나.

요정들의 섬인 판나코타 섬에 테마파크를 개장하고 용사들을 초대한다. 만찬회에서 용사들에게 환각물질로 추정되는 무언가가 포함된 음식을 먹여 붙잡으려 했으나, 타바스코의 기지로 탈출한다.[21]

[캬라멜의 정체와 이렇게까지 된 경위에 대하여]
'유령의 집' 안쪽, 초상화의 형태로 갇혀있는 판나코타 섬의 지도자인 칠리에 말에 의하면, 본래 캬라멜은 섬의 평범한 주민이지만 선천적으로 병약한 몸으로 태어나 살아왔다. 그러다 최근 바다 건너의 왕국에서 마력 폭발이 일어나자 그 영향으로 숨겨진 재능이 폭주하고 말았고, 폭주한 마력을 지나치게 흡수한 영향으로 인해 제정신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인 것. 그 탓에 평소 마음 속에 담아두던 욕망이 잘못된 방향으로 표출된 것으로 보이는데, 약한 몸으로 인해 항상 병상에 누워 아무런 돌봄을 받지 못한 채로 홀로 살아와 또래들처럼 평범하게 놀고 싶고, 건강해지고 싶다는 욕망이 폭발하고 만 것이다. 그 탓에 폭주한 마력을 흡수해 지금은 자신의 한계 이상으로 마력을 운용하고 있는 상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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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아이란들에게 패배 후 고대의 마력이 빠져나가고 그녀도 판나코타 섬의 요정들과 함께 원래의 모습을 되찾게 되어 다시 병약한 상태로 돌아가게 되지만, 슈크림이 닥터가 남겨 놓았던 정보의 도움을 받아 그녀를 치료하는 데에 성공해 휠체어를 탄 모습이긴 해도 광장에 나와 모두와 함께 식사를 할 수 있을 정도까지 회복하게 된다. 앞으로 상태가 더 호전될 거라는 밝은 미래가 예상되어 있고 자신이 폭주할 시 만들어 놓은 놀이공원을 더 발전시켜 나가 섬의 부흥에 도움을 주려는 모습으로 해피 엔딩을 맞이하게 된다.

3.8. 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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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의 등장인물로 판나코타 섬에 등장하는 과자들과 같은 부류의 생명체로 보인다. 등장인물들이 죄다 식품 관련 이름뿐인데 혼자서만 자신의 직업을 이름으로 쓰는 이질적인 인물로[22] 판나코타 섬에 도착한 용사일행을 만찬회로 안내한다. 캬라멜 다음의 서열을 가진 2인자이며 캬라멜의 말에 시큰둥하게 반응하기도 하는 등, 명령에 복종할 뿐인 다른 사탕병사들과는 달라 보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스포일러 펼치기/접기]
닥터는 캬라멜이 몸이 아플 때 계속 그녀를 간호해주던 주치의로 캬라멜을 위해 고대 마력을 끌어들여 그녀를 폭주시킨 장본인이다. 이후 아이란 일행을 세뇌시켜 이용하려는 것도 캬라멜이 아니라 그녀가 짠 계획이라는 것과 캬라멜이 벌인 사건에 회의감이 들지 않았던 건 아니었지만 그녀를 위한 감정이 더 컸기에 판나코타 섬의 현재 상황을 멈출 순 없었다는 게 밝혀지며 이 사건을 수습하려는 아이란 일행과 대립하게 된다. 현재의 행동으로 보면 캬라멜에게 세뇌되지 않고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듯 하며, 본인조차 세뇌되었던 적이 있었는지 여부의 판단을 못 하는 상황. 아이란 일행에게 롤러코스터 선로에서의 전투에서 패배한 후 캬라멜을 부탁한다는 뉘앙스의 말을 남기던 중 만들어진 육체를 잃고 사라지게 되며 사태가 정리된 후엔 다른 요정들처럼 본 모습을 되찾았을 듯 싶지만, 캬라멜을 구하기 위해서였다는 사정이 있었긴 해도 벌인 일의 피해 규모가 너무 크다 보니 캬라멜과 요정들을 볼 면목이 없어졌는지 행방이 묘연해진다.

3.9. 마들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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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나코타 섬의 제빵사로 이름은 프랑스의 전통과자 마들렌에서 따 왔다. 기사단이 2번째로 판나코타 섬에 진입해 초콜릿 하수도를 통해 빵집에 도착했을 때 일행을 친근하게 맞이하며 빵을 대접하려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용사들은 이미 세뇌 마법에 걸린 음식에 호되게 당했었기 때문에 그녀를 쉽게 믿지 못한다. 결국 그녀가 자신을 믿어 달라며 제안한 '빵 제조공정 투어'에 참여하게 되지만 일행 앞에 펼쳐진 건 그녀의 ' 마개조에 가까운 방식으로 생명체를 빵으로 만드는 과정' 이었고 마들렌을 쓰러트린 후 캬라멜의 목적과 세뇌된 요정들의 육체에 대해 추궁하나 자신은 빵을 만들 뿐 만들어진 빵이 어떻게 되는지까진 모른다며 캬라멜의 세뇌 과정에 대해선 전혀 모르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녀는 세뇌 여부와 상관없이 나이드신 마음씨 좋고 상냥한 할머니와 같은 행동으로 일행을 대하는데 그녀가 '빵 제조공정 투어' 에서 보이는 친근하게 웃으며 일행을 몰살시키려는 것 같은 모습을 보고 이전에 판나코타 섬에 방문해 본 적이 있던 타바스코는 섬 전체가 거짓말쟁이밖에 없다며 평화롭던 섬을 이 꼴로 만든 캬라멜을 절대 용서 못한다고 뚜껑이 열릴 수준으로 분노에 치를 떤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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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뇌되었을 때부터 아이란 일행을 아이들이라 부르거나 본인을 할머니라고 표현했던 것처럼 본 모습은 얼굴에 주름살이 져 있는 연륜 있는 외모로 나타난다. 세뇌시엔 자신을 빵집 주인이라고 소개했었지만 주인장과 같이 파티 요리를 준비했을 땐 주인장을 '재능이 넘치고 좋은 영감을 많이 주는 분' 이라고 평가하며 간만에 즐겁게 요리할 수 있었다는 말로 봐서는 제빵 실력뿐 아니라 요리 실력도 상당히 뛰어나 보인다.[24]

3.10. 시나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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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나코타 섬의 주민으로 이름의 유래는 향신료 계피(Cinnamon). 일행과 마주했을 땐 사탕인간 상태였지만 어째서인지 세뇌가 풀려 정신이 멀쩡했으며 본인도 세뇌가 풀린 이유는 모르고 있다.[25] 덕분에 용사 일행에게 적극적으로 협력했으며, 섬의 지도자인 칠리를 구해달라고 일행에게 부탁한다. 용사 일행이 칠리를 발견한 후에는 일행이 캬라멜의 성을 정찰할 수 있게 롤러코스터 승강장으로 안내하게 된다.[26]

3.11. 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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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나코타 섬의 지도자로 이름의 유래는 고추 칠리. 캬라멜에 의해 유령의 집의 그림 안에 갇혀 있었다. 세뇌가 되지 않았던[27] 그녀가 유령의 집에 갇히게 되었을 땐 요정들의 리더였던 이유인지 다른 이들과는 좀 다른 특별한 조치가 취해진 듯, 아이란들을 처음 봤을 때 괴물같은 모습으로 변해 공격하게 되며 패배하게 된 뒤엔 모습도 돌아옴과 함께 정신을 차린다. 그림 안에 오래 갇힌 나머지 매우 굶주리고 있었는데[28] 코코뱅이 준 과일 샌드위치를 먹고 겨우 기운을 차린다.[29] 캬라멜이 정상으로 돌아온 이후엔 판나코타 섬이 이 지경이 된 것은 캬라멜을 전혀 신경 안 쓰던 자신을 포함한 다른 요정들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생각에 섬의 제도를 개편해 나가며 그녀와 함께 놀이공원을 관리하며 유지시키기로 한다.

3.12. 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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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에 첫 등장한 '샤크 처트니 해적단'의 단장이라고 주장하는[30] 인물. 이름의 유래는 상어고기를 쓴 처트니인 샤크 처트니. 정체는 겁쟁이에다 빚쟁이 겸 사기꾼으로 꿈만 큰 대해적 워너비인데 은룡각에서 금지된 해역 저편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시킨 인물로 낚시하다 그녀를 낚아 올린 리무조차 저렇게 글러먹은 해적은 본 적 없다고 평가할 정도로 첫 등장부터 평가가 바닥을 친다.[31] 포트레이트에서부터 비굴함이 넘치는데 태도만은 거창해 주인장의 실력에 감탄하며 샤크 해적단의 주방장으로 고용하겠다고 말한다던가 기사단이 괴물과의 전투에서 승리하자 의기양양해하며 샤크 해적단의 실력이 어떠냐고 떵떵거리기만 말 뿐이며, 자신에게 폭력이 가해질 거 같으면 겁을 먹고 우는 소리를 하는 게 일상이고 툭 하면 떼를 쓰며 투정만 부린다.

그래도 악운은 있는 편인지, 바다를 건너 오다 마물들의 습격을 받아 난파당했지만 인어들에게 구조되었고 이후 구명보트를 얻어 왕국에 정보를 전달해 주러 갔을 때도 다시 난파당하게 되고 리무에게 구출되어 익사를 피했을 정도. 본인은 대해적이 되어 극악무도한 바다의 지배자가 되겠다지만 아이란이 푸른 고래단원에게 겁을 줘 정보를 얻어내는 모습을 보자 해적보다 더한 악마라며 겁을 먹는 모습만 봐도 악당이 되긴 글러먹었다. 그래도 본질은 선한지 칼라마리로부터 선한 마음을 지녔다고 평가받기도 했으며 이후 푸른 고래단과의 싸움 때 아이란의 '필요할 때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 그 기회는 영영 사라질 뿐' 이라는 충고를 듣고 깨달은 게 있는지 개조된 바다의 수호자와의 전투 시 은룡각에 지원을 요청하러 가 기사단이 바다 한 가운데 고립되는 상황을 구해주는 활약을 했다.

다만 그런 활약 이후 보여주는 모습이라곤 은룡각에 진 상당한 빚을 갚으려고 발악하는 내용뿐으로[32], 별로 내세울 능력도 없는 판에 잡일 같은 건 싫어하고 한탕 크게 벌려는 생각만 해서, 아이란 등에게 글러먹었다고 까이는 한심한 모습 뿐이라 해적은 커녕 빚 청산의 미래조차 요원해 보인다.

3.13. 칼라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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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섬을 기점으로 생활하며 해신을 섬기면서 바다를 지키는 인어로 이름의 유래는 이탈리아 오징어튀김 칼라마리. 리무는 어릴 적이라 기억은 못 하지만 그녀는 무녀들의 의식 때 인어들이 사는 섬에 무녀들이 방문했을 때 리무를 봐서 그녀를 알고 있었다고 한다. 표류 중이던 샤크를 구해주고 당시 푸른 고래단에게 해신이 납치당하고 자신들도 공격받고 있는 상황을 리무들에게 알려 도움을 청하기 위해 전령을 부탁한다. 해신과 관련된 사태가 일단락된 후엔 앞으로 인어들도 변할 세상에 대비하기 위한 적응을 위해 신대륙과 교류를 하며 은룡각과 협력해 가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3.14. 세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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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높은 푸른 고래단의 단장으로 이름은 해산물요리 세비체에서 유래했다. 시즌 4의 메인 악당으로 이전 시즌들에서 등장한 악역 캐릭터들이 모두 어느 정도의 사연은 있었지만 그녀만큼은 에필로그까지 진행된 상황까지도 유일한, 행적에 아무런 변호도 없는 순수한 악당이다.

능글스러운 성격으로 자신이 원하는 걸 위해서라면 전쟁도 불사할 정도로 욕심이 심해 은룡각에도 상당한 양의 채무가 있지만 전혀 갚을 생각이 없는 그녀에게 이를 갈고 있다고 하며 바다의 수호신을 생체 병기로 마개조해놓고 이용해 먹다 해적단을 추격해온 기사단에게 패배하자 내가 가질 수 없다면 부숴버리겠어 라며 수호신을 자폭시키려는 악질적인 모습으로 강렬한 악역 이미지를 구축해 놓은 채 도주했다. 이후 기사단은 별의 대기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임무 이외에도 앞으로 무슨 짓을 벌일 지 모르는 이 악당의 추적에도 힘쓰게 된다.

3.15. 량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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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모험가와 해적들이 모여 생긴 집단 '은룡각'의 주인으로 무역도시로 보이는 은룡각을 지휘하는 인물인 만큼 뛰어난 협상가이기도 하다. 이름은 중국 요리 량샤에서 따 왔으며 이름처럼 복장부터 중국식으로 차려입고 있다. 거대한 집단의 수장의 신분인데 불구하고 작 중 그녀를 보좌하는 인물은 등장하지 않으며 기사단과 관련된 모든 일을 직접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본인은 은룡각의 이익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며 가끔 꽤나 탐욕스러운 모습도 보여주지만 그로 인해 의뢰 대상들에게 발생하게 되는 노력에 대한 계산은 칼같이 처리하는, 맺고 끊음이 확실한 인물이며 이런 모습 덕에 아이란 일행들도 얕볼 수 없긴 해도 겉과 속이 다르지 않아 신뢰할 수는 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리타가 신대륙에 남긴 고대 유적의 탐색 등의 도움을 받게 된다.

3.16. 아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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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의 등장인물로 이름의 유래는 아래 파에야와의 연관성으로 보면 스페인식 쌀 요리 '아로스 데 마리스코' 로 보인다.[33] 마녀의 집의 연구자로 과거부터 마법소녀가 되려는 꿈을 가지고 고대 유적에서 마법의 연구에 매진한 인물로 신대륙에서 마법이란 건 왕국에서완 다르게 픽션에서만 등장하는 개념이었기 때문에 주변에 바보 취급을 당하게 된다.[34]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유물과 고문서 등을 연구했지만 전혀 진척이 없어 지쳐가던 차에 바다의 수호신이 죽으며 발생한 마력 파동에 영향을 받아 활성화된 마도구를 씀으로 자신의 연구를 돕던 친구 파에야와 함께 염원의 '마법소녀' 와도 같은 초인적 능력을 얻게 된다.

다만 그녀들의 소문을 듣고 몰려든 사람들이 마법소녀를 추종하는 신도화 되어가고 파에야가 하는 말이라면 뭐든 따르는 그들에게서 마력의 흔적이 느껴지자 그녀가 신도들을 세뇌한 거라는 판단에 자신은 이럴려고 마법소녀가 된 게 아니라며 파에야와의 말다툼 끝에 마녀의 집에서 이탈, 신도들의 포교활동을 방해하기에 이른다.

이후 아이란들과의 만남과 세뇌같은 고차원적인 마법을 잘못 썼다간 시전자 본인도 마력에 침식당해 큰일이 발생할 수도 있기에 기사단과 같이 마녀의 집에 가서 파에야를 설득하려 했지만 오히려 슈크림이 마법소녀로 오해받아 그녀의 신도들이 슈크림에게 열렬한 반응을 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슈크림을 띄워주는 아로스의 경솔한 발언이 더해져 질투심이 폭발한 파에야와의 무력충돌이 발생해 버린다.

3.17. 파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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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스와 같이 에필로그에서 등장한 그녀의 오랜 친구로 에필로그의 최종 보스이다. 아로스의 황당한 꿈을 위해 고대 유적에서 함께 연구를 하던 연구자로 이름의 유래는 친구 아로스와 같은 스페인식 쌀 요리인 파에야. 아로스완 달리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들이 하는 연구를 바보취급 당했던 경험이 크게 응어리졌는지 마도구의 힘을 얻고 나선 마치 그 동안 놀림받았던 사람들에게 보여주려는 듯 더욱 더 유명해지려는 수단으로 자신을 추앙하는 신도들을 동원해 '마법소녀 파에야' 굿즈를 제작, 판매하게 된다.

[스포일러 펼치기/접기]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그녀의 정체불명의 마력이 깃든 굿즈들과 마치 광신도 같게도 보이는 신도들을 보고 그녀가 마도구의 힘을 이용해 사람들을 세뇌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혹에 마녀의 집까지 찾아간 기사단과 분쟁이 벌어지고 우여곡절 끝에 세뇌 의혹은 모두 오해였고 신도들에게 느껴진 마력의 흔적은 그저 열심히 일하는 그들을 위해 파에야가 신체 강화의 마법을 걸어준 것 뿐이었으며 그들이 마치 추종자같은 행동을 취한 것도 순수히 마법소녀의 진정한 팬이었던 것 뿐이었다는 사실도 드러난다.

그녀가 아로스에게 오해를 받은 건 마법소녀가 아니면 아무도 자신을 봐 주지 않을 거라는 극단적인 생각에 좀 더 자신들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마도구를 이용하려는 데 거리낌이 없는 태도 때문이었고 자신들을 놀리던 사람들에게 마법소녀로서의 모습을 보여줘 모두가 자신들을 좋아하게 만들고 싶었던 생각에 눈이 멀어 아로스의 진심도 모른 채 행동했기 때문이었다.

곧 아로스와 신도들은 마법 사용 가능 여부와 상관없이 순수히 자신을 좋아해주고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된 후 모두와 화해하게 되며 이후엔 마녀의 집에서 판매하는 굿즈도 정상적인 물건들로 돌아갔고 은룡각과도 정식 절차를 밟아 합법적 집단이 되어 마법소녀 연극도 공연하는 등, 행복한 결말을 맞는다.



[1] 다만 작중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들과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는 것을 보면 말 자체는 하는 것 같고 그저 주인장의 전반적인 성격이 무뚝뚝함에 가깝다 정도를 유추할 수 있고 정확한 대사는 플레이어의 상상에 맡겼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 하다. 아이란이 식당을 거점으로 삼겠다고 말했을 때 끄덕거린 것을 보면 단답형 질문은 아예 말을 꺼내지도 않는다. 또한 다친 에끌레르 앞에서 아이란이 '주인장은 입이 무겁다'라고 언급한 것으로 봐서는 어떤 형태로든 말을 많이 하는 성격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2] 물론 주방에 딸린 스킨엔 메이드복 이라던가 웨딩드레스같은 여성전용 복장이 많으니 어디까지나 기본 모습에 한해서의 의문일 뿐이다. [3] 반쯤 세뇌되어 정상적인 상태는 아니었다지만, 산전수전 다 겪어 본 기사단장 아이란이 그녀의 동작에 반응도 못할 만큼 빠른 속도여서 타바스코도 감탄했을 정도. [4] 이 디저트는 요리 탭에 추가가 되며, 메인 스토리의 음식들처럼 일러스트가 존재한다. [5] 이 과일 샌드위치도 수플레 케이크처럼 요리 탭에서 만들 수 있고 일러스트도 존재한다. [6] 마도서 연구에 반대한 모카를 쫓아낸 장본인이다. [7] 슈크림은 과거 대륙인들이 설치한 정령석 때문에 바다 건너 럼의 고향이 황폐하다는 것을 럼이 알아챘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했고, 럼 본인도 그런 뉘앙스로 이야기했다. [8] 일단 탑에 살고 있던 동족들을 위험에 빠트린 건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 본의가 아니었다고 한다. [9] 시즌 2의 엘프탑에서 주민 구출 맵이 있는데 주민에게 걸린 보호막이 바로 파스티스가 걸어둔 보호막이다. [10] 이후 용사 일행에게 정이 들었는지, 리무와 핫도그가 야식을 만들면서 티격태격하자 잠깐 웃기도 했고 이들에게 파스타 레시피를 건네주기까지 한다. [11]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에선 현재 럼의 어둡고 다크서클이 진 모습과는 전혀 다른, 밝고 상냥한 모습으로 묘사된다. [12] 그런데 타바스코가 서브스토리에서 업무 때문에 돌아버리기 직전까지 간 것을 생각하면 정말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13] 사실 아이란, 코코뱅, 주인장을 제외한 모든 등장인물이 자의든 타의든 이름이 밝혀지기 전엔 ???로 표기된다. [14] 코코뱅의 이름마저 '와인'을 사용한 닭 요리이니 말 다 했다. [15] 그 '어린 아이'의 정체는 타바스코였다.(...) [16] 물론, 아이란 일행이 보여준 올곶은 모습 덕이기도 했다. [17] 하지만 섬의 엘프들이 워낙 소수의 집단이었던지라 서로를 진짜 가족처럼 여기고 살아왔었고 이후 어린 나이의 파스티스를 대하는 연장자로서의 모습을 보면 이 때는 홧김에 조금은 과장된 반응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 [18] 물론 럼이 벌일 일이 워낙 컸기때문에 아이란에게 동족인 자신들이 그녀의 처분을 맡아도 괜찮겠냐고 언급하지만, 아이란은 그녀와 섬의 엘프들의 지원이 없었다면 기사단이 럼을 막는 데 집중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그녀들을 신뢰하고 있다는 증거로 받아들여 달라고 맡기게 된다. [19] 이 조치엔 자신이 상처입혔던 사람들에 의해 복구된 고향에 돌아가지도 못하고 쳐다만 봐야 되는 형벌의 의미도 있다고 한다. [20] 본래는 럼과 동일한 처벌을 받을 예정이었다는데 슈크림의 부탁으로 이 정도의 조치로 그쳤다. [21] 그나마 코코뱅은 적게 먹어서 환각에서 빨리 벗어났지만, 아이란은 그 식탐 때문에 제일 심각한 정신이상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위급한 상황에서도 동료들에게 추파(...)를 던져대다가 단단히 열받은 타바스코에게 등짝을 세게 얻어맞기도 한다. [22] 이름이 닥터다 보니 자기소개를 할 때 '닥터라고 불러 주시오' '닥터..? 닥터 누구(Doctor Who)..?' 문답으로 유명한 닥터후 패러디가 나온다. [23] 물론 그렇게까지 분노한 건 판나코타 섬의 주민들이 자신의 동족들이었던 이유도 크다. [24] 어쩌면 본래는 요리사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던 인물이었지만 캬라멜의 세뇌에 의해 제빵사 노릇을 하고 있었을 뿐이었을지도 모른다. [25] 타바스코는 캬라멜의 마력에 한계가 와 섬의 모든 요정들을 부리기가 힘겨워졌기 때문이 아닐까 분석했다. [26] 하지만 눈에 확 띄는 롤러코스터로 정찰을 하다 들키는 거 아닐까 고민하며 끙끙대는 일행을 보다 짜증이 폭발한 핫도그가 롤러코스터로 성을 들이받아서 캬라멜이 있는 곳까지 한 방에 돌입해 버리자는 쌈박한 제안을 하게 되고 이를 아이란이 수용하며 정찰 계획은 폐기되어 버린다. [27] 세뇌 자체는 자신의 힘으로 저항해 냈지만 그러는 데 힘을 모두 써 버린 탓에 붙잡혀 유령의 집에 갇혔다고 한다. [28] 용사들을 공격할 때도 배고프다고 하며 먹을 것~!! 잡아먹으려는 듯 덤벼들었다. [29] 그림으로 된 음식을 먹으면 되는 거 아니냐는 질문에, 칠리는 시도는 해봤지만 음식이 아니라 종이맛만 났다고 한다(...) [30] 주인장을 부하 1호로 삼겠다는 말을 보아하면 해적단 멤버란 게 본인 외엔 아무도 없었던 걸로 보인다. [31] 사실 그건 샤크 본인이 해적이라고 주장할 뿐이었던 것인지라 당연한 평가이지만.. [32] 처음 바다를 건너기 위한 배 등의 준비물을 죄 은룡각에 빚을 지고 감당했었다고 한다. [33] 아로스란 단어는 스페인어로 '쌀'이란 의미다. [34] 자신조차도 '말도 안되는 꿈'이라고 표현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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