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0:36:03

요코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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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www.wwe.com/Yokozuna_bio--12cbb0873e1b83a7fa05ec45614fc134.jpg
YOKOZUNA
1. 프로필2. 개요3. 커리어4. 여담5. 요코주나를 들어올린 선수들6. 둘러보기

1. 프로필

파일:Yokozuna_pro.png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
<colbgcolor=#1052b5><colcolor=#e5b827> 링네임 Giant Kokina
Great Kokina
Kokina
Kokina Anoai
Kokina Maximus
Kokina the Samoan
Wild Samoan Kokina
Yokozuna
본명 Rodney Agatupu Anoaʻi
로드니 아가투푸 아노아이
출생일 1966년 10월 2일
사망일 2000년 10월 23일 (향년 34세)
출생지
[[미국|]][[틀:국기|]][[틀:국기|]]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1]
신장 193cm
체중 267kg[2]
피니시 무브 반자이 드롭[3]
우라나게
벨리 투 벨리 수플렉스[4]
레그드랍
주요 커리어 UWA 월드 트리오스 챔피언 1회
WWF 챔피언 2회
WWF 태그팀 챔피언 2회
WWF 로얄럼블(1993) 우승
2012년 WWE 명예의 전당 헌액

2. 개요

미국 사모아 프로레슬러. 본명은 '로드니 아가투푸 아노아이'로 프로레슬러 명문 아노아이 가문 출신이며, 큰아버지이자 사모아인 태그팀 '와일드 사모안스' 일원인 아파의 가르침을 받고, 1984년 만 18세의 나이로 프로레슬링 업계에 입문했다.

3. 커리어

파일:external/ringthedamnbell.files.wordpress.com/yokozuna1.jpg

일본에서 활동하던 요코주나는 1992년에 각본상 일본인 스모 선수 기믹으로, 일본 스모의 천하장사 호칭인 요코즈나를 차용해 링네임으로 했으며, 매니저인 미스터 후지와 함께 WWF에 데뷔했다.


WWF 데뷔전 영상. 등장시 폴리네시아섬 출신으로 소개되며, 항상 착용하던 발목보호대는 착용하지 않은 상태이며, 마와시도 검은색이 아닌 흰색이다.

파일:external/scm.ulster.ac.uk/banzai.jpg

저 미칠듯이 육중한 거체를 그대로 살려서 최종 보스급 악역으로 활동하며 브렛 하트, 헐크 호건, 랜디 새비지, 언더테이커, 숀 마이클스, 베이더, 렉스 루거 같은 당대의 굵직한 메인 이벤터급 선수들과 대립을 가졌으며, 이 과정에서 1993년 로얄럼블 우승에 이어 2차례 WWF 챔피언에 등극했다. 30살이 되기도 전이었으니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성공을 거둔 셈.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Owen_Hart_and_Yokozuna.1.jpg

그러나 점차 시간이 지나고, 일본 대표로서 북미 대표로 나선 어스퀘이크와의 스모 매치에서 패한 뒤로는 점점 위상이 미드카더 급으로 점차 내려간 이후부터는[5] 주로 오웬 하트와 태그팀 디비전에서 활동했으며, 두 차례 WWF 태그팀 챔피언도 지냈다.[6] 이후 1996년 서바이버 시리즈를 마지막으로 WWF에서 자취를 감췄고[7], 체중을 감량하라는 상부의 지시를 일방적으로 무시한 끝에 1998년 방출되었다.

WWF에서 방출된 이후 여러 인디 단체를 떠돌았으며, WWF에 다시 복귀하기 위해 체중감량을 시도하던 중, 2000년 10월 23일에 숙면 도중 34살이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당시에는 무리한 감량으로 인한 급성 심장마비가 사인이라는 것이 오랫동안 정설로 받아들여졌지만 향후에 부검한 결과, 진짜 사인은 폐부종[8]으로 밝혀졌다. 2012년 WWE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지만 본인이 이미 사망했기에 그의 자녀들이 대신 수상받았다. 자녀들도 아버지를 닮아 체구가 비대한 편.

4. 여담

파일:external/obsessedwithwrestling.com/03.jpg

덩치가 어마어마해서 특유의 엄청난 살집의 엉덩이로 상대방을 그대로 깔아뭉개거나 덮치는 기술들을 주로 구사했다. 코너에서 상대방을 깔고 앉는 '반자이 드롭'을 피니쉬 무브로 사용했다. 그런데 정작 사진은 평범한 레그드랍을 시전하는 짤이라는 게 함정[9]

파일:요코주나슈퍼킥.gif
어마어마한 덩치에 비해 의외로 날렵하고 반사신경이 좋아서 기술 구사력은 생각보다 깔끔한 편이었다.

그레이티스트 로얄 럼블에서 스모 선수인 ‘수미 히로키’라는 선수가 등장해 많은 프로레슬링 팬들이 요코주나가 떠올렀다는 반응이 많은데 실제로 사우디 측에서 여러 선수들을 보고싶다고 요구했는데 그 요구한 선수들중 요코주나가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요코주나는 2000년에 사망했으니 요코주나의 대타로 뛰게 된 것.

프로필 상으로는 300kg에 육박하는 엄청난 거구의 레슬러이긴 했으나 비정상적으로 크거나 무거운 선수들이 거의 느릿느릿 걷는 것처럼 움직이며 사실상 몇 번의 서커스 매치를 하고 사라진 것에 비하면, 한창 활동할 시절의 요코즈나는 상대적으로 정상적인 움직임을 링에서 가져가며 덩치대비 나쁘지 않은 민첩성을 가진 편이었다. 때문에 오래가기 힘든 기믹에도 불구하고 활동기간 동안 나름 굵직하게 커리어를 가져간 편이었다.

이는 요코주나의 체중이 커리어동안 고무줄처럼 늘어났기 때문도 있다. WWF에서 막 주목받고 데뷔하여 한창 활동할 당시에는 초장기 때의 체중은 505파운드(약 229kg)였는데, 선수 생활을 하면 할수록 계속해서 체중이 불어나 568파운드(약 258kg)→641파운드(약 291kg)로 갈수록 체중이 급격히 불어나더니, 방출당하기 직전에는 체중이 무려 300kg을 훨씬 초과해 버렸다. 그래서 ' WWE 역사상 최중량급 레슬러이자 최중량급 WWE 챔피언'이다. 아니 그걸 떠나서 말년기에는 300kg도 아니고 거의 400kg 가까이 체중이 불어나서 WWE뿐만 아니라 프로레슬링 역사상 가장 최중량의 선수가 되었다.

체구가 정말 비현실적으로 비대했기에 WWE측에서 그에게 건강문제를 우려하여 체중을 줄이라는 지시를 수 차례나 했는데도 전혀 말을 듣지 않았다. 거기다 상술했듯 말년엔 의도적으로 몸을 더 불려 398kg에 육박해서, 리전 오브 둠이나 더들리 보이즈 같은 거구 헤비급 태그팀의 합계 체중을 능가했다. 체중이 500파운드를 훌쩍 넘는 앙드레 더 자이언트 비세라, 빅 쇼 보다도 훨씬 더 무거웠으니 그 체구가 위압감을 주는 것을 넘어 공포스럽기까지 한 느낌을 주었다.(…) 더군다나 저 세 명과는 다르게 상체쪽보다는 둔부쪽이 훨씬 비대한 심각한 하체비만 이어서 건강상에도 더 무리가 많이 갔을 것이다.

위에서 상술했듯, WWE 측은 그의 비정상적인 체중 증가를 굉장히 염려했기에 체중 조절을 도와주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실제로 그의 체중 감량을 위해 시설로 보내려 노력했으나 요코주나는 이를 거부했고, 더욱 체중이 불어났다고 한다.. 나중에 그의 절친인 언더테이커가 밝히길 마침내 요코주나를 시설에 들어가게 하는 것을 성공시켰지만, 사람을 고용해 프라이드 치킨을 가져오게 했다는 일화를 밝혔다..

파일:0D81CB67-C65B-4BDE-96A2-D60A0D625B95.jpg

WWF에서 체중 문제로 방출당하고 난 후, 1998년도에 어느 인디레슬링 단체에서 태그팀 매치를 하며 찍은 사진.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WWE에서의 스모선수 기믹은 링네임인 요코주나를 제외하면 사실상 버린 상태라 마와시는 착용하지 않은 상태이며, 상단의 사진들에서도 어마어마한 덩치를 자랑하였지만, 이때와 비교하면 평범해 보이기까지 한다. 그도 그럴 듯이 이 당시 의도적으로 한창 살이 불어날 때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저 당시의 체중이 354kg이라고 한다. 더 충격적인 건 저 이후로도 체중이 계속해서 불어났던 것. 저 몸에 맞는 반팔티가 있다는 게 신기하다

체중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이유가 그의 식습관에 있는데 평소 하루에 프라이드 치킨 12마리, 계란 프라이 120개, 쌀밥 두 통을 섭취했다고 한다.[10] 보통 사람이 보름에서 한 달에 걸쳐서 먹어도 다 못 먹을 음식량을 하루 만에 먹었으니 체중이 비정상적으로 늘지 않으면 그게 더 이상할 일이었던 것.[11], 심지어 여기서 끝나지 않고 식사를 다 마치고 나서 먹는 간식도 주로 초콜릿이나 도넛, 아이스크림, 케이크같은 살찌는 음식들만 골라서 엄청나게 먹어댔으니, 하루 칼로리 섭취량이 상상을 초월했을 것이다. 현실의 푸드파이터들도 이 정도로 많이 먹는 사람은 결코 흔치 않다. 앙드레 더 자이언트 정도가 그나마 요코주나에 필적하는 식사량을 가졌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는 수준. [12] 그래도 앙드레와는 다르게 술 문제로 얽힌 일화는 딱히 없었던 걸로 보인다.

거기다 언더테이커와의 한 일화에 따르면 언더테이커는 절친인 요코주나[13]와 함께 바베큐 파티장에 놀러 갔는데 언더테이커는 요코주나가 칠면조 엉덩이[14] 부분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넉넉하게 칠면조 엉덩이살을 40~50파운드[15] 정도를 사 왔는데, 이걸 요코주나가 오후 내내 마요네즈에 찍어가며 다 먹어치웠다. 정말 이 정도면 그 정도까지 체중이 늘어난 게 이해가 된다.

브렛 하트가 그의 과하게 큰 몸으로 일어난 한 에피소드를 말한 적이 있는데 라커룸에서 브렛 하트와 언더테이커가 잡담을 하던 중, 화장실 쪽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물이 흘러내리는 소리가 들려 둘은 서둘러 폭발음의 원인이 무엇인지 찾으러 갔는데 요코주나의 너무 큰 엉덩이와 당시 700파운드[16]의 무게로 인해 변기가 완전히 박살이 나버린 것이었음을 확인한 바 있다.

이렇듯 단순하게만 보면, 300kg을 가볍게 넘나들고, 그 체중에 걸맞은 식탐을 가진 거구로 보기 쉽지만, 리키시[17]가 밝히길 굉장히 가정적인 인물이었다고 한다. 리키시가 처음으로 집을 마련했을 땐, 난방을 틀 여유가 전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추위를 오로지 몸으로 견뎠고, 이를 안 요코주나가 쿨하게 백지수표를 그에게 선물해줬다고 한다. 그 거대한 체구만큼이나 온화한 성품을 지닌 인물이었다.

말년에는 앙드레 더 자이언트와 마찬가지로 라커룸에서 거의 큰 형님 대접을 받았다고 한다. 실제로 싸움도 잘했다. 일례로 싸움을 굉장히 잘하고 거칠기로 유명한 베이더와 라커룸에서 시비가 붙어 맞붙었는데 서로 비겼을 정도다. 그리고 아노아이 가문의 사모아인 레슬러들 대부분이 실력이 상당한 인물들이 많다. 드웨인 존슨이야 말할 나위 없이 실력, 비주얼, 마이크웍, 스타성 모두가 절정에 달한 강자이며, 리키시는 풋볼선수 출신이고, 우마가는 자말 시절에 술집 난투극을 벌인 적이 있다. 심지어는 여자인 나이아 잭스마저도 싸움을 잘하는 남자들 이상의 싸움 실력을 낸다.

여담으로 베이더와 마찬가지로 경기복을 잘 세탁하지 않았던 것으로도 유명했다. 선수생활 초창기 때 하얀 경기복을 잠깐 입은 걸 제외하고 항상 빨간색 경기복을 거의 매일 그대로 입고 나왔는데 그래서 그런지 그의 체취 때문에 그와 경기를 치르는 것 자체가 인생 최대의 고비였다고 증언한 선수들이 여럿 있었을 정도. 다만 몸 자체를 안 씻는 것은 아니어서, 브렛 하트의 인터뷰에 의하면, 언제나 흥이 넘치던 친구여서 샤워실에서도 노래를 틀면서 흥얼거리면서 목욕을 했다고 한다. 몸에 대한 청결은 유지해도 경기복 자체는 그냥 세탁하지 않고 말려서 쓰는 운동선수가 여럿 있는 거 보면 요코주나도 그런 성향이었는 듯하다.

유달리 베이더와 얽힌 일화가 많은데 실제로 둘의 사이는 매우 좋지 않았다고 한다. 일본에서 활동할 때부터 그 둘의 악연은 시작되었고, 사소한 문제로도 둘이 격하게 충돌하였으며, 베이더가 1996년도에 WWF에 데뷔할 때 그때까지 최고중량의 빅맨으로 군림하고 있었던 요코주나가 베이더가 WWF에 입성하는 것을 가장 반대했었다고 한다. 둘의 현피사건도 이 당시에 라커룸에서 일어났던 것.

다만 후에는 어느 정도 관계를 회복한건지 한 일화로는, 업계 내에서도 손꼽는 중량이었던 둘을 체중 감량 클리닉에 보냈더니 되려 더욱 체중이 늘어서 의아했다는 언급이 있었는데, 실은 밤중에 몰래 나가서 둘이 함께 치킨을 뜯으러 갔다고 한다.(...)

간혹 요코주나라는 링네임과 비주얼만 보고 일본계 챔피언인 줄 아는 경우도 있는데 상단 프로필에도 설명되어 있듯이, 일본인 매니저를 두고, 일장기를 휘날리며 등장하는 스모 선수 컨셉의 레슬러지만 일본인과는 상관없는 사모아계 출신이다.[18] 스모 경력도 없고 일본인과의 혼혈도 아니며, 일본인을 연기하는 사모아인이라는 특이한 컨셉의 레슬러였다. 그럼에도 일본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일본 스모 선수처럼 생긴 것도 특징인데, 2012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되고 그의 가족들이 대리로 수상 연설을 할 때 '쟤가 언제부터 일본인이 됐냐?'는 식으로 가볍게 농담 삼아 말하기도 했다.

테마곡이 지극히 일본풍이다. *

5. 요코주나를 들어올린 선수들

  • 렉스 루거 - 어설프게나마 성공시켰지만, 그래도 WWF에서 요코주나를 최초로 바디슬램하는데 성공했고, 그 뒤로도 여러 번 바디슬램을 성공시켰다.
  • 킹 메이블 - 역시 바디슬램으로 메쳤다. 참고로 악역 시절이 아닌 선역 시절 때 성공했다.[19]
  • 아메드 존슨 - 이 목록의 선수들 가운데 요코주나가 그나마 가장 무거울 때에 바디슬램을 시전 하였다. 그 당시 요코주나의 체중이 약 275kg...
  • 크러시(실패) - 1993년 악덕 회장님이 추진한 요코주나를 바디슬램할 수 있는 미국의 영웅찾기 특집에서, 그 쇼를 추진한 퇴역 항공모함 USS 인트레피드 위에서 요코주나를 렉스 루거가 등장하기 바로 전에 바디슬램으로 절반 정도 들어올렸으나, 바로 허리 통증을 느끼며 내려놓았다. 하지만 요코주나가 사전준비도 하지않고 그냥 서있는 자세에서 바로 들어올렸으니 순수 그의 힘 자체만으로 들어올린 것이라 할 수도 있겠다.
  • 파룩 - 인디 단체에서 활동할 당시 바디슬램에 성공. 다만 그 당시의 요코주나의 체중은 200kg이 채 되지 않았을 때였다.
  • 마사 사이토 - 일본에서 활동할 당시 역시 바디슬램에 성공하였으나 이때의 요코주나도 200kg이 채 안 되었을 때였다. 그래도 역시 파룩처럼 완벽하게 성공하였다.
  • 엘 카넥 - 멕시코의 무명의 자버 레슬러지만, 요코주나가 체중이 덜 나갔을 1990년도에 최초로 바디슬램에 성공하였다.

....보다시피 모든 선수들이 바디슬램을 시전하였다. 언더테이커 같은 경우에는 초크슬램을 몇 번 성공시켰으나 사실상 요코주나가 접수할 때 점프를 해준 것에 가깝다.

6. 둘러보기

파일:WWEHOF.jpg
2012년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
파일:PWI 로고.png PWI 선정 올해 기량이 가장 발전한 선수
레이저 라몬
(1992)
요코주나
(1993)
디젤
(1994)

역대 로얄럼블 경기 우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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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
1993.4.4
레슬매니아 9
WWF 챔피언십
요코주나 vs 헐크 호건[21]
1994.3.20
레슬매니아 10
WWF 챔피언십
요코주나 vs 브렛 하트

[1] WWF에 갓 데뷔하였을 때는 폴리네시아 섬 출신으로 소개되었다. [2] (1파운드는 0.45359237kg이다.) 1996년도부터 아나운서 소개한정으로 641파운드(약 291kg)로 소개되었다. 그전까지는 1993년 후반~95년 초반까지 568파운드, 즉 약 258kg으로 소개되었다. 그가 사실상 WWF에서 마지막으로 활동할 때였던 1996년도 후반기에는 660~666파운드(299~302kg)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WWF에서 방출당한 이후 그의 체중은 말년기에 자그마치 398kg까지 불어나기도 했다. [3] 세컨드 로프, 스탠딩으로 점프해 상대를 그냥 깔고 앉는 기술, 리키쉬도 피니쉬로 사용했으며, 현재는 나이아 잭스가 피니쉬로 사용하고 있다. 가슴쪽에 주저 앉는데 잘못해서 살짝앉지 못하고 철푸덕하고 주저앉아버리거나, 가슴쪽이 아닌 턱과 목에 주저앉는다면 굉장히 위험한 상황으로 갈 수 있는 기술이었다. 실제로 요코주나가 자버레슬러인 단 더 비엘에게 잘못 시전하여(살짝 앉지못해서) 정말 거짓말하나 안보태고 사람하나 보낼뻔 하였다. 당연하지만 이 기술에 당한 후 싯다운 핀까지 당한 상태에서 킥아웃을 한 레슬러는 없다. 그나마 언더테이커 정도가 이 기술에 당하고 시간이 좀 지난 후 싯업을 한 적이 있는 유일한 케이스다. [4] 지금이야 기본기로 알려져 있으나 요코주나는 평체만해도 260kg을 훨씬 초과하였다. 마크 헨리의 월드 스트롱기스트 슬램처럼 떨굴 때 놔주지 않고 걍 안아서 바닥에 몸으로 눌러버린다. [5] 원래부터 오래갈 기믹이 아니었다. 그래도 그 하이퍼 몸무게와 의외로 괜찮은 경기력 덕에 생각보다는 오래 메인 이벤터로 있었다. [6] 이후 두 사람은 모두 1년 5개월의 시차를 두고 만 34세를 갓 넘기자마자 요절한다. [7] 사실 요코주나는 이미 96년도 레슬매니아 이후로 WWF와 계약이 끝나있던 상태였지만 요코주나의 상품성과 거듭된 당부로 인해 서바이버 시리즈까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WWF 측에서 특별히 허락을 해준 것이다. [8]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폐정맥 및 모세혈관 내에서 폐의 간질조직과 폐포로 체액이 빠져나가면서 폐포와 기도에 울혈되어 가스교환을 악화시켜 저산소증을 일으켜 심한 호흡곤란을 야기하는 상태로, 엄밀히 말하자면 질환은 아니다. [9] 하지만 반자이 드롭으로 이기는 경우는 대부분 자버나 로우 미드카터급 선수들이었고, 메인 이벤터나 하이 미드카터급을 상대로는 기습적으로 사용하는 레그드랍으로 승리를 거두는 경우가 더 많았다. 사실상 진 피니쉬 무브는 레그드랍이라고 봐야 했다. 게다가 WWF 활동 말기에는 어지간한 자버선수들이 아닌 이상 반자이 드롭으로 승리를 거두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10] 일설에는 치킨 8마리, 계란 240개, 쌀밥 한통이었다는 얘기도 있다. 물론 이것도 엄청나게 많은 양의 음식이다. [11] 특히나 생전에 마요네즈를 엄청나게 좋아했다고 한다. 튀김이나 고기 등엔 꼭 필수로 찍어먹었다고. [12] 원래 요코주나의 식단은 전형적인 서구식 식단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스모 선수 기믹이 예상 외로 엄청난 인기를 끌며 오래가자 식단도 동양식(사실상 일본식)을 접목했다고 98년도 인터뷰에서 밝혔다. 쌀밥이 생각보다 요코주나의 입맛에 엄청 잘 맞았는지 나중엔 주 식사 패턴을 쌀밥을 비롯한 일본 요리들과 그가 원래 먹던 미국식 식단의 혼합된 형태로 완전히 바꾸었다. [13] 매우 친했다. 둘이 노는 취향도 비슷해서 쇼가 없는 휴무일에는 언더테이커와 요코주나 가족끼리 잘 어울려 놀았으며, 언더테이커의 아들은 자신의 집에 올 때 늘 선물을 사오며 놀아준 자상한 삼촌으로 기억한다. 한창 WWF에서 활동하던 당시에는 언더테이커의 또 다른 절친인 갓파더까지 세 사람이 늘 붙어 다녔다. [14] 칠면조 엉덩이 부위는(Turkey Tail)는 대다수 미국인들은 선호하지 않지만 사모아를 포함한 남태평양 지역에서는 상당히 즐겨 먹는 부위이다. # 기름이 굉장히 많고 육즙이 흘러넘치기 때문에, 요코주나의 입맛에 정확히 부합했을 것이다. [15] 약 18~23kg. [16] 약 318kg [17] 두 사람은 사촌형제 지간이다. 구체적으로는 리키시의 어머니와 요코주나의 아버지가 친남매 사이. [18] 다만 폴리네시아인의 시조가 기원전 3000년쯤 중국 남부 지역에서 건너온 만큼, 폴리네시아인은 백인, 황인, 흑인 중에서는 황인에 가장 가까운 외모를 가지고 있다. 다만 북동아시아계에 비해서는 매우 덩치가 크다. [19] 덧붙이자면 등장 시 아나운서의 선수 소개 한정으로, 요코주나와 메이블의 체중이 568파운드(약 258kg)로 같았다. 그러나 메이블은 요코주나보다 키가 10cm 이상 큰 것을 생각해 보면 비만도로 봤을 때 요코주나가 더 비만이었다. 참고로 이 당시만 해도 요코주나가 비교적 가벼울 때였다. [★] 오른쪽이 도전자,밑줄이 승리자 [21] 원래는 브렛 하트와 요코주나의 WWF 챔피언십 경기가 레슬매니아 9의 메인이벤트 경기였지만 브렛 하트가 경기에서 패한 후 들어가는 도중에 헐크 호건이 등장했고, 호건의 도전 선언으로 즉석에서 경기가 성사되어서 이 경기가 메인이벤트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