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8 10:28:21

왕 놀이



1. 개요2. 놀이 방법3. 게임에서4. 관련 문서

1. 개요

왕 놀이

왕 놀이란 누군가가 왕이 되어 자신의 아래의 신하 역할을 사람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놀이이다. 왕 게임과 일맥 상통한다. 그러나 이쪽은 조금 더 건전(?)한 버전이라는 것.

실제로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 한번씩 하기도 하며 그냥 아이들이 개인적으로 모여서 할 때도 있다.

계급 관계를 체험하며 놀이를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긴 하나, 계급이라는 소재를 다룬다는 것만으로 기피하는 사람도 있다.

2. 놀이 방법

1. 왕을 정한다.

2. 왕은 신하에게 명령을 내린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절대로 무리한 요구나 실례가 되는 요구를 해서는 안된다.

3. 신하는 왕이 시키는데로 행동한다.

4. 위의 과정을 몇 번 반복한다.

5. 과정이 끝났다면 다시 왕을 정한다.

3. 게임에서

게임에서도 쓰이는데 누군가가 다른 유저들을 정당하거나, 혹은 정당하지 못한 이유로 권력을 잡은 뒤, 권력자처럼 군림하여 이래라저래라 참견하는 행위를 말한다.

정당하게 권력을 잡은 경우에는 그냥 서버나 게임의 질서를 유지하고자 하는 유저일 것이고 이런 경우에는 그냥 얌전히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부당한 이유로 권력을 잡았다면 그건 그냥 독재자로써 양학을 즐기는 고인물일 것이다.

잼민이들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특히 로블록스같은 저연령층 게임에서 두드러진다.

주로 왕이 하는 행위는 다음과 같다.
* 다른 역할 유저들에게 특정 행위를 할 것을 강요한다.

* 자신보다 더 높은 레벨, 좋은 아이템의 사용이나 소지를 금지한다.

* 자신이 불리할 경우 다른 유저들을 협박해서 자신을 위한 고기방패로 쓴다.

* 자신보다 약한 유저에게 시비를 걸거나 사소한 이유로 걸고 넘어지며 명분을 만들어 양학을 저지른다.

* 자신의 친구들을 패거리로 데리고 다니며 자신의 실력을 과시한다.

* 현질 장비나 비정상적으로 강한 무기들을 사용해서 양학을 저지르고 자신의 실력이 좋아서 그렇다고 주장한다.

* 자신을 '~님'과 같은 존칭으로 부르도록 강요하고 서로의 계급을 명확히 한다.

이런 왕들은 자신의 실력이나 부를 과시하려고 발악을 한다. 그러나 대부분 현질 장비를 압수하면 어쩔 줄을 모르고, 더 실력 좋은 고인물이 등장하면 금방 꼬리를 내리고 그 고인물 밑에서 신하 역할을 하는 기회주의적인 모습을 자주 보인다.

또한 언제나 둘 이상의 비슷한 레벨의 친구를 데리고 다니는데, 평소에는 그 친구들을 이용해서 양학을 저지르다가 자신이 불리하면 꼬리를 자르고 그 친구들을 재물로 바치고는 자신은 도망간다.

그리고 자신의 아래에 있는 유저들을 모두 천대하며 경멸하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또한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이에게는 인신공격 욕설도 서슴치 않으며 심지어는 가스라이팅을 하여 세뇌시키는 모습도 보인다! 그러면서 세뇌되거나 겁먹어서 아무소리 못하고 있는 피해자들을 자신의 친구들이라고 착각하는 모습도 보인다.

그러나 현실에서 이들은 모두 중2병 걸린 공주병이나 왕자병 증세가 있는 찐따에 불과하다. 그러니 이런 무개념 유저들이 있다면 그냥 무시하자. 문제는 너무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쳐서 무시하기 힘들다는 거지만...

물론 게임에서 실력에 따라 계급이 나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이들의 문제는 이걸 지배의 수단으로 이용해 먹는다는 것으로, 이 과정에서 다구리가 거의 반필수적으로 포함되기에 이는 집단따돌림이나 괴롭힘으로도 볼 수 있다. 또한 같은 팀원에게 이런 짓을 한다는 것은 전혀 리더스럽지 못한 잘못된 모습이다.

한가지 웃긴 사실은 그런 자칭 '왕'인 무개념 유저들의 밑에서 서로 좋다고 필요하신건 없나는 둥, 원하는 게 있으니 대령하라는 둥... 오히려 왕 놀이를 즐기는 인간들도 있다... 대부분 그런 인간들이 자칭 '왕'과 어울려다니는 패거리들이다.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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