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30 12:08:47

오필리아 하크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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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오필리아 하크니스
Ophelia Harkness
파일:하겟머-18.png
<colbgcolor=#990000> 본명 오필리아 하크니스
(Ophelia Harkness)
출생 1933년
가족 맥 하크니스 (남편)
클라이드 하크니스 (시동생)
델로니우스 하크니스 (아들)
세레스틴 하크니스 (딸)
애널리스 키팅 (딸)
샘 키팅 (사위)
배우 시실리 타이슨 (Cicely Tyson)
성우 이경자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시즌 13.2. 시즌 23.3. 시즌 33.4. 시즌 43.5. 시즌 5
4. 평가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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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How to Get Away with Murder의 등장인물.

2. 특징

애널리스의 친어머니.

남편이 집을 나간 후 3명의 자식들을 홀로 키워 낸 여장부로 자식들에게 시원시원하고 팩트폭행을 날리는 직설적인 성격이지만 속은 다른 여느 엄마들과 마찬가지로 자식들을 끔찍히 아끼는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소리를 듣는 자신의 친척들을 보며 자신 또한 손자 욕심이 있지만 자식이 3명이나 있음에도 어느 누구도 자신에게 손자를 안겨주지 않았다며 아쉬워한다.

3. 작중 행적

3.1. 시즌 1

는 이제 남편도 없고 애인도 없이 시바의 여왕처럼 침대에 파묻혀 있구나.
애나 메이는 예쁜 이름이야.
여기서 생긴 일 때문에 자신을 괴롭히고 있다는 것을 안다. 네가 아주 나쁜 일을 했는 지도 모르지. 설사 그랬다고 해도 난 상관없다. 네가 그랬다면 이유가 있었을 테니까. 가끔은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일들이 있어.
키팅 파이브를 지키기 위해 네이트을 죽인 용의자로 몰고 수 많은 자책감과 좌절에 빠진 애널리스의 도움 요청 전화로 그녀를 간호하러 집에 방문하며 첫 등장. 힘 없이 침대에서 울고 있는 그녀에게 끊임없는 팩트 폭행과 함께 자신의 과거를 외면하고 이름을 바꿔 생활하는 애널리스에게 정체성을 잃어버리지 말라는 말을 남긴다. 그리고 1층에서 수다 떨고 있는 키팅 파이브를 갈구는 것은 덤.

애널리스를 위해 요리를 하던 중 이전보다 기력을 회복한 애널리스가 과거에 자신이 클라이드 삼촌에게 성폭행 당한 것을 알고 있었냐고 묻자 대답을 피하며 그는 이미 죽은 사람이라며 소리친다. 그러자 알고 있었으면서 자신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않았냐며 자신이 물을 마시던 컵을 박살내버리자 그녀의 행동을 보고 놀란다.

폭발한 애널리스가 자신이 이렇게 된 것은 어머니가 자신이 어떤 상태였는지 모르고 보듬어 주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는 샘과 했던 상담 내용을 말해주자, 애널리스의 이모 린은 중학교 1학년 때 담임 선생님에게, 자신은 성가대 연습 후 다니던 교회의 목사에게 강간당한 경험이 있었다며 그런 이야기를 왜 꺼내냐며 받아친다.

그러자 애널리스에게 엄마는 필요없다고 돌아가라는 말을 듣게 되고, 그 날 저녁 애널리스의 머리를 빗겨주며 가족이라 자리를 잡을 때 까지만 같이 살게 해달라는 클라이드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다며 그를 집에 들인 후 어느 날 심야에 잠에서 우연히 깨서 클라이드가 애널리스를 강간하는 장면을 봤다고 고백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클라이드가 만취해 집에 있을 때 애널리스와 다른 자녀들을 데리고 자신의 이모네 집에 하룻밤 머물렀는데 그 때 집이 큰 불길에 휩쌓여 안에 있던 클라이드도 죽음을 맞이했다고 털어 놓는다. 그리고 애널리스에게 '가진 것이 성냥과 불이 잘 붙는 밀주 뿐이라도 어쩔 수 없이 해야 할 일은 해야한다'라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애널리스는 충격에 빠져 오필리아를 향해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그녀를 얼싸 안는다. 애널리스에게 말은 안했지만, 클라이드가 사망한 날 하필 다른 가족들이 이모네 집으로 자러 가 그가 홀로 집에 남겨진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자신의 딸을 강간했다는 사실에 분노한 오필리아가 술 취한 클라이드를 집과 함께 불에 태워버려 죽여버린 것이다.

다음 날 애널리스에게 건강하라는 당부의 인사를 건네며 자신의 시골집으로 돌아간다.

3.2. 시즌 2

네가 삶이 힘들다고 느끼는 이유는 일을 다 혼자서 하려고 하기 때문이야.
키팅 파이브를 위해 총상까지 맞았지만 오히려 자신 탓을 하는 키팅 파이브들에게 환멸을 느껴 모든 것을 내려 놓은 애널리스가 자신이 살고 있는 집에 오겠다고 하자 그녀가 왜 이러는지를 직감하고 집에 온 그녀를 환한 미소로 반겨준다.

사실 애널리스가 총을 맞았다는 소식을 듣고 그녀가 걱정되 찾아온 맥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에 대한 감정이 다 풀렸고 함께 살기로 했음이 밝혀진다. 그러나 애널리스가 아버지에 대한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었는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맥에게 애널리스가 있는 동안 나타나지 말라고 경고했으나, 딸을 보고싶어 바로 나타나자 그를 나무란다.

이후 왜 아버지를 받아줬냐며 불평하는 애널리스에게 이렇게 어리광을 부려서 그 동안 너와 남편이 자식을 갖지 못했었던 것 같다고 쏘아붙이지만, 그녀로부터 예전에 아이를 유산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는다. 그날 밤 아이를 잃었다는 죄책감에 사묻혀 있던 애널리스를 위해 아이를 천국으로 잘 갈 수 있도록 아이에게 쓰는 편지를 만들어 그녀에게 건냈고 그 편지를 묻어 함께 아이를 추모한다. 그리고 오열하는 애널리스를 꼭 안아준다. 이후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햅스탈 사건을 마무리 지으려는 애널리스가 집을 떠나려고 하자 너무 늦게 오면 이제 내가 없을 수도 있다는 말과 함께 그녀와 깊은 포옹을 한다.

3.3. 시즌 3

내 딸에겐 자네가 필요해. 이 늙은이가 무릎 꿇고 빌게 하는 일은 없게 만들어 주게나.
내가 두려운 건 하나님이 내리는 벌이지 사람의 벌이 아니야.
애널리스가 웨스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자, 연락 없이 맥과 함께 필라델피아로 와 그녀의 재판에 참석해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네이트에게 찾아가 애널리스를 꺼내 달라며 부탁하지만, 애널리스와 헤어졌고 검사측에 속해 있는 네이트가 힘들다고 말하자 실망하며 돌아선다.

그리고 면회를 신청해 애널리스를 말하는데 대화 중에 '애널리스는 죄가 없고 클라이드 삼촌을 불 태워 죽인 사람은 자신인데 대신 딸이 뒤짚어 써서 이렇게 된 것이다.'라고 말한다. 자신의 상태를 걱정하는 애널리스에게 자신은 아직 멀쩡하다며 변호하고 애널리스가 출소하자 눈물의 포옹을 한다.

3.4. 시즌 4

가 안전에 대해 뭘 알아? 네 주변에선 매일같이 사람들이 죽이 나가는데! 그게 네가 생각하는 효도라면 난 필요없다!
아무도 사랑스러운 내 딸만큼 많은 걸 잃어서는 안 돼. 엄마가 더는 잃지 않도록 지켜 주려고 했는데 네가 날 잃게 생겼어. 나도 최대한 버텨 볼 테니 너도 정신 잘 붙들고 있거라.
이 나라는 내 평생 망가져 있었으니까 그걸 바로잡을 수 있는 사람을 만나 게 감사해.
가끔은 내가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세상이 무너져 버릴 것만 같은 생각이 들곤하죠. 그런데 알고 보니까 내가 그 문제였어요.
친정에 내려 온 애널리스가 하버타운의 치매 요양병원의 입원을 권유하자 몸서리를 치며 거부한다. 하지만 그 날 밤 잠자고 있던 애널리스를 깨워 집에 불이 날 것이니 얼른 피해야 한다고 소리친다. 또 다시 치매 증상이 일어나 클라이드를 죽인 그 날 밤으로 돌아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아무렇지 않다는 애널리스의 말을 듣고 정신을 차리나, 자신이 집안 마루에 소변을 본 사실을 알고 절망한다.

애널리스의 도움을 받아 목욕을 한 뒤 그녀에게 어릴 적 자신이 불러줬던 동요 '베시 존스'를 불러준다. 그리고 그녀에게 내일 요양병원에 한 번 가보자고 말한다.

다음 날 가족들과 함께 요양 병원에 찾아가 둘러보고 좋은 시설과 복지에 감탄하지만 막대한 비용에 결국 포기한 듯하다. 자신을 두고 말다툼을 하는 맥과 애널리스를 야단 치며 집으로 돌아온다.

그날 밤 애널리스와 단 둘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더 이상 걱정하는 딸의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 치매 환자가 되어버린 자신을 인정하기 싫었지만, 결국 현실을 받아들였고 만일의 사태가 일어나기 전까지 정신을 꽉 붙들고 버티겠다며 애널리스를 위해 기도한다.

애널리스의 집단 소송이 대법원까지 가게 되자 딸을 응원하러 맥과 함께 워싱턴으로 향한다. 아침 일찍부터 만든 음식들을 애널리스의 스위트홈에 풀기 시작한다. 재판이 시작되기 2분 전 극강의 두려움에 멘탈이 나간 애널리스가 겨우 제정신을 되찾고 법정에 들어가기 전에 치매가 도져 애널리스에게 자신이 만든 스튜를 먹으라며 들이민다. 올리비아가 진정시키자 자신의 딸에게 먹여야 한다며 발버둥치고 결국 이를 막던 올리비아의 옷에 스튜를 쏟게 된다. 이 때문에 올리비아는 법정 출입을 못하게 되었고 애널리스 혼자 법정에 들어가게 하는 민폐짓을 저지른다. 이후 정신을 차려 올리비아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그의 자켓에 묻은 얼룩을 닦아주며 응원하러 온 자신이 오히려 딸을 더 궁지에 몰았다며 씁쓸해한다.

3.5. 시즌 5

언제나 착하고 남들에게 베푸는 사람이야. 네가 그것을 좋아하든 싫어하든.
네이트씨랑 결혼을 하면 괜찮아져. 결혼을 하면 더 이상 서로를 향해 불리한 증언을 할 수 없게 되니까.
다른 사람을 해치면 널 사랑할 수 없게 된단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펜트하우스로 이사한 애널리스의 집에 방문한다. 왜 호텔로 자신을 부르냐며 불평하지만 애널리스가 자신의 집이라고 하자 딸의 성공에 감격스러워 한다. 하지만 가족들 중 자신만 부른 것 때문에 무슨 일이 있어서 자신을 부른 것 같다며 사유를 물어보지만, 단순 휴가 때문에 불렀다는 딸의 말에 일단은 안도감 반 불안감 반으로 수긍한다.

네이트가 자신을 찾아오자 격한 포옹으로 환영하고 그의 아버지에게 일어난 일을 몰라 아버지에 대한 안부를 묻는다. 이에 애널리스에게 잠잘 시간이라며 이끌려 침실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침실에서 둘의 대화를 엿듣고 애널리스가 다시 술을 마시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어 누군가에게 어떤 거래를 받았는지는 모르지만 네이트를 배신하는 일은 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애널리스가 준비한 크리스마스 만찬에서 프랭크, 보니 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티건 에밋을 만나게 된다. 저녁 만찬 시작 전 애널리스의 학창 시절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녀가 매일 학교에 도시락을 싸오지 않는다며 담임 선생님에게 전화를 받자 자신이 매일 도시락을 싸서 학교에 보냈는데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거냐며 자신은 그렇게 무책임한 엄마가 아니라고 화를 냈다고 한다. 하지만 알고보니 등교 길에 있던 노숙자에게 자신의 도시락을 주느라, 정작 자신은 굶고 있었다며 그런 성격 때문에 변호사와 교수가 되었다고 말한다.[1]

연휴가 지나고 자신을 찾아온 네이트에게 사실 대법원 재판 이후로 그의 아버지와 편지를 주고 받았었다고 밝힌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알았으니 아버지가 네이트를 얼마나 자랑스러워했는지를 알아야 할 것 같다며 그에게 그 동안 주고 받은 편지들을 건네준다.

애널리스의 집을 떠나기 전 샘에게 전 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화가 난다. 하지만 이로 인해 모든 사람이 애널리스를 배신하는 것은 아니라며 끝까지 남을 향한 신뢰는 포기 하지 말라는 말을 건넨다.

4. 평가

5. 여담



[1] 하지만 그녀의 언니 세레스틴의 이야기를 오필리아가 대신 애널리스의 이야기로 사용한 에피소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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