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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45 Offensive Bias (공격적 편향)
1. 개요
헤일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공지능. 선조가 만든 앤실라[1]로 그중에서 가장 뛰어난 컨텐더급이다.2. 작중 행적
2.1. 선조-플러드 전쟁
플러드와의 전쟁 당시에 선조는 플러드의 수장격인 그레이브마인드를 제거하기 위해 가장 뛰어난 컨텐더급이자 선조 제국의 방어를 담당하던 앤실라인 멘디컨트 바이어스에게 함대를 주고 그레이브마인드에게 파견하였으나 오히려 멘디컨트 바이어스는 그것의 논리에 설득당해 플러드 편으로 전향한 뒤 자신이 가진 권한과 능력을 선조를 파멸시키는데 사용하였다.[2] 자신들이 가진 인공지능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인공지능이 적으로 돌아서자 선조는 이에 대항하기 위해 같은 컨텐더급 앤실라를 만들었고 이게 오펜시브 바이어스다. 다만 똑같이 만들면 맨디컨트 바이어스와 같은 사례가 또 터질 걸 우려해서 독립성과 창의성을 떨궈서 만들었다고 한다.이후 오펜시브 바이어스는 대형 아크의 방어와 통제를 담당했으며 아크가 플러드 함대와 성간도로에 의해 파괴될 때는 아이소다이댁트와 함께 소형 아크로 이동했다. 오펜시브 바이어스는 자신을 분리시켜 파편을 만들었고 파편이 소형 아크에서 아이소다이댁트를 도와 헤일로의 발사를 준비하는 동안 마지노 선[3] 에서 멘디컨트 바이어스가 이끄는 플러드 함대와 대치해 발사의 시간을 버는 역할을 맡는다.
총합 480만이라는 엄청난 규모[4]의 플러드 함대와는 달리 오펜시브 휘하의 선조 함대는 고작 11,000척에 불과하였다. 전투가 시작되자 멘디컨트 바이어스는 비무장함이나 민간선을 돌격 시켰는데 하나하나는 요격하기가 쉬웠지만 수가 너무 많다보니 선조 측은 무기가 모자랄 수준이였고 그 때문에 플러드가 가득한 민간함들이 그대로 선조 함선을 들이받아 선체를 고장내거나 선내로 플러드를 풀어놓는 사태가 발생했다. 하지만 이 상황은 오펜시브 바이어스의 계산 내였고 오히려 이 공격에서 모함의 전투기를 동원할 수도 있었지만 그대로 미끼로 놔두고 함대의 전투력을 낮추는 등 멘디컨트 바이어스가 스스로 승리했다는 착각에 빠지게 함정을 만들었다.
잠시 후 시간이 되었고 아크에서 은하계 곳곳에 있는 헤일로들을 발사하자 에너지 펄스가 전 은하계를 휩쓸었고 당연히 두 함대도 영향을 받게 된다. 헤일로 펄스의 효과로 양측의 살아있는 승무원이 사라지자 오펜시브 바이어스는 순식간에 승무원이 없는 '유령선'들의 통제권을 빼앗았고 당황한 멘디컨트 바이어스를 밀어붙였다. 오펜시브 바이어스는 통제권을 빼앗아 그대로 자기 함대에 소속시키거나 자폭시켜 버리고 슬립스페이스 균열로 죄다 파괴하자 전세는 역전되었고 결국 멘디컨트는 그대로 생포 당하게 된다. 멘디컨트를 생포한 오펜시브는 그대로 아크로 데려갔고 멘디컨트에 대한 선조 생존자들의 재판이 끝난 후, 오펜시브 바이어스는 생존자들과 함께 그대로 우리 은하를 떠나 망명을 가게 된다.
2.2. 헤일로 인피니트
헤일로 인피니트 캠페인 쿠키 영상에서 언급되었다. 헤일로의 에너지 펄스에도 죽지 않는 엔드리스를 봉인하기 위해 제타 헤일로에 배치되었다.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오펜시브 바이어스는 선조 제국이 만든 최강 최후의 엔실라로서 당시 선조들이 엔드리스를 얼마나 큰 위험으로 여겼는지 알 수 있다. 본편 마지막 대사로 그랜드 이댁트가[5] "오펜시브 바이어스가 (제타 헤일로에) 주둔할 것이다."라고 말하는데, 오펜시브 바이어스가 가지는 무게감이 느껴질 정도. 이미 시설관리의 용도인 모니터들의 힘만 있어도 홀로 코버넌트를 가지고 놀 생각을 함 놈도 있는데 아예 대놓고 처음부터 전투용 심지어 함대 전술통제 ai로 제작된 스펙인지라 만약 오펜시브 바이어스가 본편에 출현했다면 홀로 다른 세력들을 모조리 쓸어버리는 것이 가능할 정도로 강력한 존재다. 헌데 본편 시간대의 제타 헤일로에선 전혀 언급되지도, 등장하지도 않는다. 어찌된 것인지는 불명.
[1]
선조가 인공지능을 칭하는 단어.
[2]
그 예로 수도에서 페이버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는 도중 자신이 종적을 감출 때 같이 사라졌던
07시설을 수도로 가지고 가 수도 행성계를 공격했던 사건이 있다.
[3]
우주전 답게 사실은 마지노 구(Maginot Sphere)이다.
에큐메네들이 어째서
에르데 티레네의 지명을 썼는지 의야해 할 수 있겠지만, 실은 이것은 멘디컨트 바이어스가 번역하는 과정에서
'난공불락이라 생각했지만 실제론 돌파당했으며, 그럼에도 전쟁은 이긴' 방어선을 뜻하는 현대인류의 관용구를 찾다보니 나온 결과물이다. 선조들의 진짜 명칭으로는 '야트 크룰라'방어선 이다.
[4]
단, 저 함대에서 전함은 1.8%, 주력함은 2.4%고 나머지는 민간 우주선이나 비무장함이였지만 저정도 숫자면 그냥 들이박아도 되기 때문에...
[5]
국내판은 "대칙령"이란 해괴한 명칭으로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