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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i |
Austin Maxi
1. 개요
영국 오스틴 모터 컴퍼니에서 1969년부터 1981년까지 생산된 5도어 해치백 차량이다. 브리티시 레일랜드 휘하에서 처음 출시된 신차로, 말년에는 레일랜드 브랜드로 판매했다.2. 모델별 일람
2.1. 1세대 (ADO14, 1969~1981)
영국 최초의 5도어 해치백 차량이었으며, 1971년에 출시한 모리스 마리나 및 1973년에 출시한 오스틴 알레그로 라인업과 함께 판매되었다. 알렉 이시고니스가 설계한 마지막 양산차량이기도 했다. 코드명 ADO14로 BMC ADO17의 앞뒤 도어를 공용하여 1965년 중순부터 개발되던 브리티시 모터 코퍼레이션(이하 BMC)의 제품군 라인업에 따라 맥시는 원래 오스틴 1500으로 등장할 예정이었으며, 같은 해 가을에 세단 사양인 모리스 1500도 출시해 포드 코티나를 견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BMC와 레일랜드 사의 합병으로 인해 4도어 세단 사양 계획을 백지화하는 대신 세단, 쿠페, 에스테이트 왜건 사양을 갖춘 차량인 마리나를 개발해 1971년 4월에 출시하였다.
초창기에는 "ADO16 3/8"이라는 코드명 하에 휠베이스를 준중형급 ADO16과 중형급 ADO17 사이[1]에 배치하려고 했으나, 당시 BMC의 달리는 재정 때문에 회장이었던 조지 해리먼(George Harriman)이 ADO17의 앞뒤 도어를 활용하라고 지시, 휠베이스를 사실상 ADO17과 맞추어야 했다. 이에 맞춰 알렉 이시고니스가 기본 틀을 완성시켰으나, 이 앞뒤 도어는 ADO17 특유의 어색한 프로포션과 가파른 앞창문 각도같이 스타일링에 마이너스가 되는 요소들이 들어가는 요인이 되었다. 여기에 알렉 이시고니스의 미니멀리즘 디자인 선호 때문에 앞뒤 오버행도 극단적으로 눌려져 전반적인 프로포션이 어색해졌다. 때문에 1967년에 BMC로 입사한 영국 포드 출신의 로이 헤인즈(Roy Haynes)는 ADO14 프로토타입의 디자인에 부적합 판정을 내렸고, 개발기간이 너무 길어진 탓에 디자인을 전부 갈아엎지는 못하고 그나마 시간상으로 빠르게 수습할 수 있었던 전면부와 인테리어를 포드 스타일로 보강하여 완성지었다. #
브리티시 레일랜드가 창립된 후인 1969년에 출시되었으며 5단 수동변속기, 5도어 해치백 레이아웃을 무기로 내세웠다. 서스펜션으로는 알렉스 몰턴이 설계해 당시 BMC 계열 신차들이 사용하던 유압식 현가장치 시스템 하이드로래스틱(Hydrolastic)이 적용되었다. 1978년 3월부터는 하이드로래스틱의 발전형인 유기압 현가장치 하이드라가스(Hydragas)를 오스틴 알레그로, 프린세스와 공용해 유일하게 생산기간 동안 하이드로래스틱 및 하이드라가스 서스펜션을 모두 채용한 차종이 되었다.
1981년을 끝으로 마리나 및 알레그로와 함께 1982년에 출시된 오스틴 마에스트로에 통합되는 형태로 단종되었다.
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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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484d9> 차급 | 단종 차량 |
경차 | 미니 세븐/미니 · 미니 컨트리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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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중형차 | 알레그로 · 마에스트로 · 아파치 | |
중형차 | 1800/2200 · 맥시 · 몬테고 · 앰베서더 | |
준대형차 | 3리터 · 프리웨이 |
[1]
BMC ADO17은 중형차급으로 설계되었으나 당시 영국의 중형차급이 1.3L~1.5L 엔진을 사용할 때 1.8L 엔진만을 생각하고 만들어 포지셔닝이 어긋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