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12:17:21

오산 음주운전 뺑소니 사상 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개요2. 상세3. 재판4. 여담

1. 개요


2023년 6월 27일 경기도 오산시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2. 상세

2023년 6월 27일 오후 1시 40분쯤 경기도 오산시 오산동 오산우체국 앞 도로에서 만취한 상태로 NEW QM6를 몰던 20대 운전자 임모씨(25)가 신호대기 중이던 올 뉴 카니발을 추돌하고 도주[1]하면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6명을 치고 달아났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 1명이 사망했고 50대 남성과 70대 여성 등 5명이 중상을 입었다.

임씨(25)는 사고 후 1km가량 도주하다가 우회전 대기중이던 더 뉴 K7을 추돌[2]하고 나서야 차를 멈췄고 경찰에 붙잡혔다.

운전 당시 임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로 이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웃돌았다.

7월 4일 경기 오산경찰서는 임씨로부터 당시 운전하던 차량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음주운전 초범의 차량이 압수된 것은 사상 처음이라고 한다.[3]

임씨의 차량은 다른 압수물처럼 검찰 송치 때 검찰에 넘겨질 예정으로 전해졌고 나중에 재판에서 법원이 차량 몰수를 판결하면 임씨는 차량 소유권을 잃게 된다.

3. 재판

1심에서 검찰은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

1심에서 재판부는 징역 6년을 선고했다. #

임씨와 검찰이 모두 항소했으나, 2심에서도 징역 6년이 선고됐다. # #

4. 여담

범인은 틱톡 외 일부 사이트에서 얼굴이 공개되었지만 언제인지 모르겠으나 게시글 삭제된상태이다. #

2023년 7월 27일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 이 사건이 언급되었는데 여기서 임씨가 보행자들을 치기 전 일으킨 접촉사고에서 피해차량의 차주가 대화를 요청하자 도망가는 것을 보고 추격하는 길에 사상 사고를 낸 것이 1차 사고를 당한 차주의 제보와 블랙박스 공개[4]를 통해 추가로 밝혀졌다. 제보자는 자신의 추격이 사고의 발단이 된 것만 같아 사건 이후에도 계속 죄책감을 느낀다고 했다.

[1] 이때 카니발 운전자는 도주하는 차량을 쫓다가 보행자들이 차에 치이는 장면을 전부 목격했다. [2] 운전자는 경상. [3] 지난 1일부터 경찰이 시작한 정책인 '검・경 합동 음주운전 근절 대책' 중 하나로 중대한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내거나 상습적인 음주운전자 등 경찰이 압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적용한다. # [4] 임씨의 차량이 몰수됐기 때문에 블랙박스는 원본이 아닌 사본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