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다이어리의 남 주인공. 小野田 真.
오노다 유라의 남편. 25세 (1권 기준). 차남. 성우는 우에다 유지/ 나카무라 유이치. 영화판 배우는 미우라 리키(1편), 오카다 히카루(2, 3, 4편).
만화 시작 시점에서 동정. 주니어는 울퉁불퉁하고 위로 솟은 형. 조금 포경이고 짧다 (1권 기준). A형. 1인칭은 오레. 엉덩이 패티쉬라는 설정이 있는데 아마도 작가가 잊은 듯 하다... 잊혀진 설정이라고 보기에는 최근까지도 가끔씩 스스로 그런 말을 하긴 하는데 별로 부각이 안 되는 것을 보면 작가의 연출 부족인 듯.
소심하고 한번 좌절하면 죽으라고 땅을 파는 스타일로 인기가 없다고 본인은 생각하고 있었지만 알고 보니 인기가 많은데다가 수많은 에로 해프닝을 만나는 전형적인 미연시 주인공 스타일. 초반부터 그런 끼가 있었지만 40권 대 후반부 이후 꼬인 여자만 해도 4명이고 그 외에도 은연중 회사 내 여성들에게 호감을 사고 있다. 여성들과 별별 해프닝이 벌어져 다소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지만 유라에 대한 마음으로 끝내 선을 지켜나간다.[1] 그런 점에서 나름 개념남. 특히 아내를 위해 여러 이벤트는 물론 꼬박꼬박 부부여행, 기념일을 챙기는 기특한 남편이기도 하다. 일부 남편들이 밖에서 새벽까지 술푸다 들어 오는 걸 생각하면[2] 아주 좋고 바람직한 남편상.
거기에 대기업 사원(외국계 화장품 회사)이며 승진 가도를 달리는 능력자, 가히 인생의 승리자. 아닌 게 아니라 회사에서 인기 좋고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20대 초반 취급받는 초절정 미녀 부인에 작중에서 승진도 한두 번 한다.
…하지만 조루. 50권이 넘도록 이야기가 진행되었지만 해결될 기미가 안 보인다.[3] 4년 동안 노력한 게 있어서인지 테크닉이나 지속 시간도 조금이나마 늘리고 있고, 부부관계가 식어질려고 하면 형인 아키라나 처제인 리카 등의 전문가(?)에게 조언을 받아 다시 회복하는 패턴으로 큰 불만은 없이 지낸다.
술 취하면 잠들어버리는 타입. 그리고 여름도 심하게 탄다. 호러 영화라면 아주 학을 뗀다.
섹스만화 주인공 답게 발정난 토끼처럼 섹스 생각만 한다.
여담이지만 작가의 그림체 변화로 외모가 크게 바뀐 캐릭터인데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하게 변한 것이 살찐 것으로 땜빵 당한 캐릭터. 작중에서도 살쪘다는 얘기가 종종 나온다. 단 것을 별로 안 좋아하며 치과 가는 것을 싫어한다.
유부남이지만 회사 내 여사원들이랑 여러 가지로 엮이는데 알몸을 봤다거나, 할 뻔했다거나, 묘한 대화를 나눈다거나. 특히 불륜을 로망(...)으로 여기는 마키에랑 자주 엮일 뻔 하지만 일편단심 유라 생각에 매번 넘어간다. 작중에서 여자 마음에 대해서 엄청 둔감하다. 특히 미유키가 나오는 편에서 이 둔감함이 부각되는데 나레이션에서도 저정도 둔감한 건 범죄 수준이라고 말할 정도.
64권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하나 밝혀지는데, 바로... 마코토가 대학생 시절 미유키의 과외교사를 했을 때 마코토도 사실은 미유키를 좋아했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사제간의 연애는 안된다는 마음이 있었기에 이어지지 못했던 것이다.
임신을 위해 무던히 애를 썼음에도 작중 시간으로 약 5년 간 실패하여 마코토의 무정자증설까지 돌았을 정도였으나, 최근 연재분에서 임신에 성공한 것이 확인 되었다.[4] 임신 초기 기간에는 성생활에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성관계를 금지하고 있다..가 5개월째에 유라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한번 하긴 했다.
아내인 유라가 육아잡지를 읽으며 이제 자신의 가슴은 아기 것이라고 중얼거린 것을 듣고 충격 받기도. 뿐만 아니라 유라가 치한에게 엉덩이를 만져졌을 때 분하다며(...) 마구 주무르려 했다거나, 유라가 다니는 피트니스 센터의 잘 생긴 강사를 질투하거나, 첫 바이브레이터 사용 때도 자기 말고 다른 커다란 것(...)이 유라 몸 속에 처음 들어간다며 슬퍼하기도 하는 등 소심하고 순해보이는 인상과 달리 은근히 질투나 소유욕이 강한 편인 듯 하다.
유라에게 애널 섹스를 부탁했다가 거절 당한 적이 있다. 회사동료에게 이야기를 듣고는 시도해보려 했으나 '아기가 생기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절 당했다. 하지만 이제 임신에 성공했고, 원래 엉덩이를 좋아한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앞으로 또 시도 할 가능성이 있다.[5]
71권에서 마침내 유라가 임신을 했다. 출산은 75권.
여담이지만, 이름이 같고 외모라든지 여자가 꼬인다는 점이 모 칼빵맞고 보트탄 마코토랑 닮았지만 저 마코토는 감당 못할거면서 X 놀리다가 X된 경우라 오노다 마코토랑 비교하는 건 심한 모욕이다. 이쪽 마코토도 좀 우유부단한 면이 있지만 유라 한 사람만을 생각하고 사랑하니깐.
참고로 일본판에서는 유라와 마코토는 서로 ~상을 붙인다.[6] 한국판에서만 편하게 이름으로 부르는 걸로 처리한 것.
[1]
어지간한 남자라면 사고->이혼위기를 몇 번은 겪고도 남았겠지만, 끝까지 지켜낸다.
[2]
같은 여사원이자 마코토의 가정교사 학생이었던 미유키는 옆에 술취한 사원들을 보며 남자들은 결혼하면 일은 부인한테 떠맡기면서 자기들은 술이나 퍼마신다고 말한 적이 있다. 사실 미유키는 결혼하고 싶지 않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정작 아기는 갖고 싶다고 하지만.
[3]
하지만 예전보다 지속시간이 늘어난 것도 사실이고 테크닉도 유라에게 여러 번 오르가슴이나 절정을 느끼게 할 정도로 괄목(?)한 발전을 보인다. 근데 유라는 더 발전해서 부족함을 느끼고 그런 유라를 만족하게 하기 위해 더더욱 테크닉을 늘리는 쳇바퀴 돌기가…
[4]
정확히는 마코토의 정자생산 능력은 정상이었지만 정자의 활동량이 떨어져서 그동안 수정이 되질 않았던 것.
[5]
유라도 오래 전부터 손가락 정도에는 거부감을 보이지 않는다. 최근 전개가 임신 때문에 성관계를 할 수 없다는 제약이 걸려 마코토는 성욕이, 유라는 미안함이 쌓여가고 있고, 보통의 섹스 외에 여러가지를 다양하게 시도하는 방향으로 가는 중이다.
[6]
번역하면 '~씨'나 '~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