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3 19:04:59

영석

1. 흑신에 등장하는 가상의 동력원2. 블레이드 앤 소울에 등장하는 가상의 광물3. 트위치 크루인 상너무세기들의 이영석


靈力(灵力)

1. 흑신에 등장하는 가상의 동력원

흑신에 등장하는 용어 중 하나로 부(負)의 힘과 불운의 힘을 정화시키거나 계약자와 원신령의 테라를 보충해주는 중요한 동력원 역할을 한다.

영석이 존재하는 곳은 인간의 손이 미치지 않는 자연이며 원신령들은 영석이 존재하는 성지에 들어가서 터전을 잡는다고 한다.

하지만 시시가미 레이신 카이온지 그룹의 원신령들로 인해 영석이 파괴되어 가는데다 이들에 의해 인공 영석이 만들어지고 있다.

2. 블레이드 앤 소울에 등장하는 가상의 광물

대륙의 기운이 지하에서 결정화된 광석으로 운국이 있는 남방대륙과 풍제국이 있는 동방대륙 전역에서 채굴되는 지하자원이다. 인간은 고대 나류국 시대부터 이 영석을 이용하는 격물기술을 개발해 스스로 움직이는 전투병기인 법기나 각종 장치를 만들어 활용했다. 하지만 오랜 세월이 흐른 이후 그 기술은 거의 소실되었고 현재 부패한 운국은 격물기술 복원에 별 관심이 없으나, 한창 군비확장을 하고 있는 풍제국은 이 격물기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이미 제식 전투법기를 운용할 수 있을 정도의 성과를 이루어내는 동시에 천명제와 더불어 격물연구를 하기 위해 수월평원의 백성들을 동원, 착취하며 광산에서 영석을 마구잡이로 캐내고 있다.

이밖에 영석은 일상생활에도 쓰임새가 매우 많은데, 영석이 담고 있는 기(氣)의 양에 따라 등급이 나뉘는 듯하며 질 좋은 영석은 각종 보패나 무기, 기의 흐름을 돕는 장신구 제작에 쓰이기도 하고 상급 영석은 막힌 혈류를 뚫는 의료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처럼 다목적으로 사용되며 희소성이 크기 때문에 스토리상에서 천하쌍세인 혼천교 무림맹이 대립하는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영석의 독점권이다.[1]

게임상에서의 영향력도 엄청나서 고급 제작품을 만드는데 영석이 반드시 들어가며 이 때문에 재료비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 홍돈의 뼈나 낙원대성의 눈물 같은 아주 강한 몹이 주는 템이 들어간 경우를 제외하면 사실상 제작 원가의 절반 이상은 영석이 차지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고급 제작품에는 영석이 10개 가까이 들어가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문제는 이것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일일 퀘스트 뿐이며 많아야 40개 안팎이라는 것이다.[2] 그것도 혼자서 하기 힘든 퀘스트까지 포함한 경우고 혼자서 하기 힘든 퀘를 제외하면 30개 안팎. 이 때문에 상용화 초기에는 10은도 안하던 영석값이 2013년 1월 현재 70은 가까이 뛰었다.(2013년 12월 기준 다시 40은 안으로 줄었다) 영석은 환금성이 대단히 높기 때문에[3] 현질을 하지 않는 일반 유저가 영석을 팔아서 손쉽게 초기 자본을 마련할 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 하지만 엄청난 가격 상승폭 때문에 섵불리 팔기도 어렵다. 떨이로 팔았더니 몇 배로 뛰었을 땐 피 토하는 심정이 된다.

가끔 남들보다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파는 경우도 보이긴 하지만[4] 영석의 수요가 워낙 많다보니 즉시 구매로 먼저 사가는 경우가 많아서 「이미 판매가 종료되었습니다」라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게 듣게 될 테니 속을 비우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일퀘로밖에 얻을 수 없는 데다 수요도 엄청난데도 꽤 많은 양이 시장에 올라오고 있어서 중국 작업장 유저들의 것이거나 해킹한 영석일거라는 말이 암암리에 나돌고 있다. 심지어 복사가 가능할 거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

PK에 전혀 관심이 없는 유저들조차 PK에 발을 들여놓을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주범. 영석을 주는 퀘스트의 거의 대부분이 세력 퀘스트인데[5] 세력퀘를 하게 되면 좋건 싫건 PK를 중점으로 하는 유저들의 꼬장을 받게 되기 때문. 특히 이런 꼬장은 저렙, 고렙의 레벨 차이에 대한 보호 기능 같은 것도 없으므로 저렙용 세력퀘 지역에서 꼬장부리는 고렙을 막을 방도가 없어 저렙 유저들은 이때문에 영석퀘를 포기하거나 사람이 없는 새벽 시간대를 택해 꼬장을 피하는 상황까지 가고 있다. 비싼 영석값에는 PK 꼬장에 대한 위험수당까지 포함되었다는 말까지 나온다.

하지만 비무 대회가 나오고 나서 상향 곡선을 찍던 영석의 값은 그대로 낙하 하였다. 하루에 한번 밖에 획득 할 수 밖에 없는 세력퀘나 일퀘 말고 충분한 선두만 있다면 계속 해서 구입할 수 있는 영석 주머니 덕분에 영석의 공급량이 늘어났고 값은 2012년 12월~2013년 1월 초의 값에서 반토막이 나 버렸다. 하지만 4막이 나오면 다시 상승할지도 모른다 아니, 중국 유저가 빠져나가는 순간 몇 배로 뛸 가능성이 높다. 현재 비무에 대한 비판 중 어떻게 이기든 선두의 획득량 자체는 변화가 없는 걸 악용해 일부러 죽어서 랭크를 떨구다가 다시 이겨서 얻는 식의 작업장이 성행 중이라 이들이 빠져버리면 그만큼 공급량이 급감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

그리고 2013년 5월 비무부터 패배할 때 얻는 선두의 양이 감소하고 선두로 영석을 교환하기 위해 비무 랭크가 골드 이상이 되어야 해서 공급에 차질이 예상되었으나 워낙 오토가 많아 한때 14은 밑으로까지 떨어지기도 하였다.

그러나 2013년 6월 5일 테스트 서버를 통해 아이템 시스템의 변화가 공개되면서 가격이 또다시 오르고 있다.

백청산맥이 본섭에도 업데이트되면서 역시 가격이 치솟았다. 제작 뿐만 아니라 아이템 업그레이드에도 영석이 필요해진데다가 기존에 세력 퀘스트로 지급하던 영석을 절반 혹은 그 이하로 줄였고[6] 백청산맥 세력 퀘스트로 지급하는 영석은 거의 없다시피 해서 영석 수급량을 크게 떨어뜨렸기 때문. 게다가 영석 보상을 줄인 패치 다음주에 영석 및 부적 등을 모아서 캐시템으로 파는 지원 패키지가 또다시 부활해서 유저들은 캐시템 팔아먹으려고 영석 양을 조정한 거냐면서 공홈·팬사이트 가릴 것 없이 불만이 폭주했다.

퀘스트로 인한 획득량이 다시 원상복구되고 부유도에서 영기를 모아 영석을 살 수 있게 되어 공급은 어느정도 해결되었지만,[7] 부유도에서 영기를 얻기가 전보다 어려워진 데다 워낙 소비량이 많아 아직도 90은 안팎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오토들의 영석 획득을 억제하기 위해 어려운 일일 퀘스트로 얻는 신룡공상 문서가 있어야 영석 교환이 가능하게 패치해서[8] 당분간 시세가 내리기는 힘들어 보인다.
2013년 8월 14일 영석만 들어간 패키지를 캐시로 팔아서 또 욕을 먹고 있다. 1급 신도가 되면 최소 50개를 얻을 수 있는 주머니를 얻을 수 있는데, 이것을 까면 100개 들이를 랜덤하게 얻을 수 있다고 말했지만 부활의 제단 돈주머니같은 희망고문 수준의 확률일 것이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이 영석 패키지 때문에 일단은 시세가 60은 선으로 고정되었지만 작업장 등으로 인한 골드 인플레로 인해 골드의 현거래 가치가 떨어진다면 또 오를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2014년, 시즌 2에 들어서면서 가격이 쭉쭉 떨어져서 2014년 3월 9일 기준으로 30은대를 유지하고 있다.

2014년 4월 29일 기준으로 72은으로 다시 두배 가량 뛰었다. 보옥과 무혼을 만드는 데 영석 24개가 들어가며 지옥도 업데이트로 부유도 인원이 줄어 영석 공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덕택에 현재 약 1골 찍었다. 영석 들어가는 거의 모든 작업을 반쯤 포기해야 할 상황. 차라리 짱개들이 설치던 때가 더 좋았다는 느낌마저 있다.

중국 블소가 생기면서 오토의 비중도 줄었는지 2015년 1월의 가격대는 2금에 가깝다. 영기 최대치가 늘어났지만 영기 소모량도 늘고 영기를 지키기도 힘들어져서 영기로 영석을 구하기도 쉽지 않다. 게다가 주술사 추가로 인해 무기 및 악세사리를 업그레이드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영석의 수요도 엄청나게 늘었기 때문에 한동안은 가격대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2.0 버전이 업데이트 되면서 월석이라는 새로운 재료가 올라왔는데, 이것 역시 장비 진화에 필수적일 뿐만 아니라 영석과 마찬가지로 쟁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영석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 한마디로 블소의 시스템은 쟁을 하지 않으면 장비 진화에 엄청나게 돈이 깨진다. 사실 영석, 월석들 말고 이렇다 할 팔거리가 마땅치 않은 지라,[9] 쟁을 안하고 현질을 하지 않으면 장비 진화는 꿈도 꿀 수 없는 게 블소의 현실.

3. 트위치 크루인 상너무세기들의 이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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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사막 열사지대에 이들이 모인 것도 원래는 마물로부터 민중들을 막기 위해서였는데 그 곳에서 영석이 발견되면서 마물이고 민중이고 안중에도 없이 서로 싸우고 있다. 이 싸움에 회의를 품은 NPC들도 원래 우리들은 의미없는 싸움을 언제까지 계속할 수 없다고 생각해 휴전을 하려 했지만 영석이 발견되면서 협정은 와해되고 계속 싸우고 있다고 말한다. [2] 거래 및 우편 배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캐로 영석을 얻어 본캐에게 몰아주기도 가능하긴 하지만 부캐들까지 제작을 한다면 영석 소모량은 감당하기 힘들다. [3] 일정 수준 이상의 고급 장비들은 거래가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사실상 가장 환금성이 높은 것이 영석이다. [4] 50은에 팔릴 때 40은에 내놓는다거나…. [5] 거거붕과 염화대성 같은 몇몇 네임드를 잡는 일퀘도 몇개 뿐이고 대부분 혼자하기는 어렵거나 쉬워도 개수에 비해 시간이 많이 든다. [6] 기존 2~4개를 지급하던 영석을 3개 이하는 단품으로, 4개는 2개로 조정해 버렸다. [7] 영기를 많이 바칠 수록 영석 획득 효율이 높은데 현재 가장 효율적으로 얻는 방법은 1급 신도가 되어 50개를 주는 것이다. 문제는 등급을 올리는 데 드는 영기로 영석을 사는 게 훨씬 싸게 먹힌다는 것. [8] 선두가 아무리 많아도 저 문서의 하루 공급에 제약이 있으므로 교환에 한계가 생기는 것. [9] 그나마 던전 등으로 얻을 수 있는 것들은 대부분 수량이 많아 가격이 싸거나 귀한 건 아예 시장 거래 자체가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