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세계의 렌탈남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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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현대 판타지,
헌터,
남녀역전, 빙의, 집착, 일상, 하렘 |
작가 | 쓰고읽고생각 |
출판사 | 노벨피아 |
연재처 | 노벨피아 ▶ |
연재 기간 | 2022. 05. 05. ~ 연재 중단 |
이용 등급 | 15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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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남녀역전 하렘물 웹소설. 작가는 쓰고읽고생각.2. 줄거리
고객들이 나에게 집착한다.
먹고살기 위해 렌탈남친이 된 주인공 설요한과 그를 렌탈하면서 엮이게 된 여자들의 집착을 통해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다.3. 연재 현황
노벨피아에서 2022년 5월 5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하지만 3달도 되지 않은 7월 27일, 76화가 올라온 이후로 아무 공지 없이 연재가 중단되었다.4. 등장인물
4.1.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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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요한
본작의 주인공으로 나이는 23살. 원래 평범한 사회인이었으나 난데없이 자신이 전혀 모르는 세계의 '설요한'에 빙의해버렸다.[1] 이후 당장 아무것도 먹고살 수단이 없는 상태에서 전단지 광고를 보고 즉흥적으로 렌탈남친 업계에 투신했다.
이 세계에선 유일한 남자 이능력자지만 신체능력은 평범한 무능력자이며 가진 능력도 '블랙홀'이라는 이름만 거창하지, 사실상 호감도 증폭기 역할인 능력 하나뿐이다.
소유 능력은 블랙홀 능력은 간단하게 여성을 '무한하게' 매료시키는 능력. 상대가 자신에게 보이는 호감, 상대의 심리상태, 스킨쉽의 수위 등에 비례해 매료가 심화된다.[2] 설요한이 렌탈 남친을 하루 2회 회당 3시간씩, 한 번 만난 손님은 강제로 쿨타임을 주는 식으로 활동하는 것도 이 정도가 블랙홀의 효과를 심화시키지 않는 적정선임을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알아냈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여자가 절대적인 갑을 차지하는 이 세상에서 여자를 을로 만들 수 있는 능력으로 볼 수 있지만, 문제는 상술했듯 이 매료에 한계가 있는지 알지 못한다는 것.
설요한은 최악의 경우 '한 여자를 선택해 결혼했음에도 매료 중첩이 끊이지 않아 의부증이나 범죄자가 될 가능성' 때문에라도 일부러 여자와 진지한 관계가 되지 않도록 렌탈남친에 남아있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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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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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제 아이'로 태어난 아이 중 한 명. 다만 본인은 A급 상위권 헌터가 될 정도로 능력이 뛰어나서 헌터업계에 투신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빚을 전액 상환했으며 현재는 대한민국 1위 길드인 일성 길드에 소속되어 있다.
자기가 공장제 아이라는 점, 정확히는 그 탓에 부모나 가족이 없다는 것으로 인한 외로움과 애정결핍이 심한 편이다.
원래는 곽두영의 단골 손님 중 한 명이었으나 설요한을 본 뒤로는 다른 렌탈남친이나 남자는 거들떠도 안 볼 정도로 설요한에게 제대로 꽂혀버렸다.
설요한에게 과할 정도의 애정과 집착 기질을 가지고 있으나 그만큼 이런 진심을 들킬 경우 설요한이 자신을 싫어하게 될 것임을 잘 알고 있어서 설요한 앞에서는 최대한 본심을 숨기고 일코중이다.
이 때문인지 집에서는 시크릿에서 설요한 관련 이슈를 보면서 그를 자주 만나는 자신에 대해 자긍심을 느낀다던가 설요한의 사진을 프린팅한 다키마쿠라와 자신을 수갑으로 묶는 사진 등을 올리며 집착 기질을 해소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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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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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소속 S급 헌터로 세계 순위는 S급 7위, 나이는 25살이다.
여자가 양기를, 남자가 음기를 지니는 이 세계에서 이질적이게도 선천적으로 구음절맥을 타고난 탓에 시한부 인생이었으나, 어떻게든 딸을 살리기 위한 부모님의 강수로 동자공을 익히게 된다.[4] 다행히 여기에도 적성이 있었는지 동자공으로 얻은 양기와 구음절맥의 음기를 조화시키면서 현재의 강자가 되었다.
동자공이라는 특성상 관계를 맺으면 그대로 내공이 소멸하기 때문에 이전까진 아예 원인을 차단하기 위해 남자들과는 일체 관계를 맺지않고 살아왔다.
그러나 어느 날 스토커에게 쫓기던 설요한을 우연히 구해준 뒤, 웹서핑을 하던 도중 어느 유저가 농담으로 올린 '동자공이라도 익혔나?'라는 말에 괜시리 찔리게 되고 자신이 동성애자가 아님을 알리기 위해 마침 인연이 있던 은 사장과의 연락을 통해 설요한을 처음으로 렌탈하게 되며 그의 태도와 능력 탓에 바로 반해버리게 된다.
설요한이 악성 위튜버와 짭요한 사건에 휘말린 뒤 저들을 응징하고 설요한을 지키기 위해 헌터 협회장과 거래를 하여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도록 협회장이 뒤에서 손써주는 대신 일성 길드측의 탈주자 '츠무기' 추격대에 참여하여 제주도로 향한다.[5]
이후 우연히 츠무기와 얽히게 된 설요한이 호신 벨을 통해 보낸 신호를 레드와 같이 추적한 끝에 설요한을 구해낸 뒤 레드가 츠무기를 처리하는 동안 설요한의 경호 및 츠무기의 퇴로 차단을 막았다.
츠무기 사건 해결 이후 뉴스를 타는 과정에서 설요한이 본인의 남자친구로 소문났다 보니 명예를 위해 남친마저 미끼로 던진 냉혈한이라는 이미지가 세계 각국에 퍼지게 되었고 츠무기 사태에 이 소문까지 겹치면서 윤시아와 일본 정부의 관심이 설요한을 향하게 되었다.
물론 본인은 이런 자세한 사정까진 몰랐던데다가 본인은 설요한만 그런 오해를 안 해주면 그만이라며 냉혈한 이미지에 대해선 딱히 반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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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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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의 A급 신관인 독일계 브라질인 여성으로 나이는 20살이다. 브라질 출신이지만 그녀의 재능을 눈여겨본 대한민국이 가족 단위로 귀화시켰다.
미래의 S급으로 여겨지며 교단에서도 남자관계를 통제하거나 성녀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 등 특별관리를 하고 있는 중이다.
4.2. 한국
4.2.1. 일성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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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 회장
일성 그룹의 회장. 윤시아의 어머니로 나이는 60대지만 관리를 잘해서인지 나이보다 한참 동안으로 보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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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아
일성 그룹의 막내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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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 이모
윤시아의 전속 비서로 탄탄한 몸을 지닌 중년의 여성이다.
4.2.2. 실버 렌탈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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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사장
실버 렌탈남친의 사장. '은'이라는 성씨는 밝혀졌으나 이름은 불명. 전단지 광고를 보고 면접을 온 설요한을 보고 외모고 됨됨이고 완벽하다 생각해 그 자리에서 바로 채용했다.
작중 묘사상으로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중반 정도의 미녀로 전직 A급 헌터였으나[6] 모종의 이유로 은퇴하고 렌탈남친 회사를 세웠다.
설요한이 출퇴근할 때는 물론 종종 잡담할 때마다 꼬박꼬박 들리고 있기 때문에 은근히 자주 그의 능력 '블랙홀'에 노출되어 있으나 오랜 시간 동안 이를 정신력 하나만으로 버틴 초인이기도 하다.[7]
다만 영향 자체는 확실히 있는지 이래저래 설요한에겐 과할 정도로 편의를 봐주는 중이며 혼자 있을 땐 ' 나는 사장이고 요한이는 직원이야.'라는 말을 되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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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8]
설요한 입사 이후 처음으로 들어온 신입으로 설요한의 직속후배. 전직 아이돌 출신이었지만 큰 유명세를 얻지 못한 끝에 결국 아이돌 업계에서 퇴출당하듯 나온 뒤 한창 유명세를 떨치던 실버 렌탈남친에 입사했다.
처음엔 고객과 본인의 인식에 대한 괴리감[9] 탓에 일에 적응하기 힘들어했으나 내성적인 성격이 문제면 아예 그런 성격을 광고해 캐릭터성을 살리자는 제안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실제로 이게 잘 먹혀서 인기를 쌓고 있다고 한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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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옌 투에 찌
베트남 출신의 3년차 외국인 노동자. 능력이 애매해서 직접 헌터로 활동하진 못하지만 마냥 약한 것도 아니라 몬스터 도축공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한다. 설요한의 평에 의하면 북부지방 출신인지 '동남아'하면 일반적으로 생각나는 거무잡잡한 피부보단 하얀 피부를 가진 동양계 미녀라고 한다.
설요한의 손님 중 한 명으로 등장했으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던 아세이와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선은 지키면서도 귀염성있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설요한도 투샷까지 찍으면서 친절하게 대해줬다.
어눌한 말투에 그렇지 못한 키배실력이 갭모에이기도 한데, 렌탈남친 게시판에 사진까지 올리며 자랑한 와중에도 누가 똠얌꿍이 한국인도 못해본걸 한다고 댓글을 달자 똠얌꿍이 아니라 쌀국수입니다.라고 위트있는 답변을 단다던가, 고백했을지도 모른다는 댓글에 급에 안 맞는 인물이 고백한다는 것 자체가 상처가 될수도 있다는 이유로 고백하지 않았다는 등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걸 넘어서 완벽하게 장원급제한 수준의 현지적응력을 보여준다.
이후 악성 렉카에게 물려 렌탈남친 게시판에서도 설요한의 비난이 거세질 때 레드와 같이 설요한을 변호했던 인물 중 한 명이었으며 이때도 어디 가지 않은 키배력을 보여줬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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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예정자
설요한의 입사 선배. 어느 단골 고객이 거액과 함께 원나잇을 제안하자 외부에 발설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받아들였지만 하루만에 그 고객이 시크릿에 원나잇 인증을 올린 바람에 다른 단골들에게 손절당했으며, 신규 고객들도 원나잇만 노리고 예약한 뒤 이를 거부하면 차별이라면서 비난하는 등 평판이 심하게 떨어져 스트레스로 회사를 나갔다.
떠나기 전, 막 입사한 설요한에게 고객과 절대 성관계를 맺지 말라는 조언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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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철
실버 렌탈남친의 사원 중 한 명. 전형적인 연식과 나이만 따지는 꼰대 스타일의 도박중독자다.
설요한이 4층에 거주할 당시엔 바로 옆방 사람이라 얼굴은 자주 봤지만 대화는 나누지 않아 사이는 데면데면했다. 그러나 이후 그에게 돈을 빌리려 했으나 단칼에 거절당하자 이에 앙심을 품기 시작했다.
마침 자신처럼 설요한에게 앙심을 품던 곽두영을 꼬셔 그를 쫓아내려 했지만 실패, 그 와중에도 그놈의 도박 버릇을 버리지 못해 곽두영과 단골들에게 거액을 빌렸으나 도박에 다 꼬라박고 돈을 전부 날린다.[12][13]
이후 남들에게 걸리기 전 팔만한건 다 팔고 도피하려 했으나 하필 잔돈이라도 더 벌려고 매물로 올린 스팸의 구매자가 설요한인 바람에 딱 걸리고 만다.[14] 거래 후 스팸을 포함한 대량의 중고 판매내역에 의문을 가진 은 사장과 설요한이 곽두영에게 지대철이 이직이라도 하는 건지 묻는데, 곧바로 야반도주임을 눈치 챈 곽두영이 남들 시선 신경 안 쓰고 지대철을 붙잡으면서 이 과정에서 주변인들에게 닥치는대로 돈을 빌려썼음이 밝혀진다.
이후 그 단골들에 의해 어디론가 끌려나가 '행방불명'되었다곤 하는데, 정황상 죽었거나 죽느니만 못한 상태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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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두영
실버 렌탈남친 사원 중 한 명. 설요한이 입사하기 전까지 회사의 에이스였으며, 설요한에 대해선 별 생각이 없었으나 자신이 작업치던 단골 '레드'가 어느 날부터 자신을 전혀 찾지않고 설요한의 단골손님이 되자 억하심정에 그에게 앙심을 품게 된다.
이후 지대철의 꾀임에 넘어가 은 사장 앞에서 설요한을 깠다가 제대로 파쿠리먹고[15] 그 뒤 솜씨 좋은 브로커를 안다며 꼬드긴 지대철에게 자신이 모아온 재산 대부분을 넘기나 지대철이 도박으로 돈을 다 날려먹은 탓에 돈을 돌려받지도 못했다.
이후 본인까지 지대철 건과 관련해 추궁당하자 업계 2위인 베스트 렌탈남친의 스카웃 제안을 받았던 것[16]을 떠올리며 대놓고 사장 면전에 사표를 던지고 뛰쳐나갔으나 그곳에선 오히려 시종일관 텃새에 시달리며 단골손님도 정착시키지 못했던터라 이리저리 치이며 살고 최근엔 탈모까지 왔다.
그 와중에도 정신을 차리진 못했는지 과거에 있던 시절이 행복했다며 마침 설요한에 대한 구설수가 돌자 돌아간다면 사장님도 기뻐하며 받아주지 않을까.라는 망상에 가까운 상상이나 하며 은 사장에게 자신을 데려가라고 역제의를 넣었다가 당연히 무시당했다.[17]
이후 설요한에게 복종하던 여섯 다리 번개 고라니 연구의 백 번째 실험 대상으로 선정되었다.[18] 앞순위의 남성들이 모두 실패하면서 자신에게 기회가 오자 의욕에 차서 사육장 내부까지 들어갔다가 고라니에게 감전당하는 굴욕을 받는다.
4.2.3. 89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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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사장
소규모 렌탈남친 회사를 운영하는 중년의 여성. 자신들과 별 다를바 없던 실버 렌탈남친이 설요한 하나로 급부상하는걸 보고 질투심+부러움에 무리수를 두지만 하나같이 떡락하게 된다.[19] 결국 스트레스를 버티지 못하고 그대로 회사를 폐업시키고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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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튜버 렌탈남친
실버 렌탈남친에 면접을 보러오면서 첫등장. 사장에게 대놓고 자만심에 쩔은 자기자랑을 하면서 렌탈남친하는 영상을 찍어도 되냐 물었다가 사장과 설요한 양측 모두에게 까이고 쫓겨났다.
이후 여러 곳에 면접을 넣었으나 똑같은 이유로 쫓겨나다가 89사장이 도박하는 심정으로 고용했으나, 하필 악질 렉카에게 제대로 물린 바람에 얼마 가지도 못하고 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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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요환
실버 렌탈남친과 비슷한 규모의 렌탈남친 회사 소속 렌탈남친. 원래는 평범한 외모였으나 한창 설요한이 유명세를 타자 전액을 대줄 수도 있다는 사장의 설득에 얼굴을 설요한 비슷하게 갈아엎었다.[20] 아예 설요한의 짭 컨셉으로 굳히면서 '짭요한'이라는 이름은 너무 작위적인지라 '설요환'이라는 예명을 지었다.
이후 짭요한이라는 평을 들으면서도 그 덕분에 얻은 유명세로 나쁘진 않게 살고 있었지만, 하필 그놈의 알콜중독 기질 탓에 술을 실컷 퍼마시고 음주운전을 했다가 그대로 교통사고를 냈는데, 이때도 정신을 못 차려서 설요한 사칭 + 최유리의 이름까지 팔아버린 만행 탓에 그대로 붙잡혔다.
4.2.4.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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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 협회장
한국 헌터 협회의 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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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역
B급 헌터인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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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명
B급 헌터인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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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이
병역의무로 입대한지 얼마 안 된 신병. 첫 휴가에서 남자에 대한 로망을 안고 렌탈남친을 통해 설요한과 만나게 된다.
처음엔 숫처녀라 어색한 모습을 보였으나, 오히려 그런 면모 탓에 긴장이 풀린 설요한이 스킨쉽까지 해버리자 그대로 매료되어버린 탓에 휴가 기간이 진작에 끝났음에도 복귀하지 않다가 며칠 뒤 다시 예약을 잡아 돈다발을 던지면서[21] 그와 사귈려고 했지만, 이런 전형적인 여성을 싫어하는 설요한이 이를 거절하자 어떻게든 매달리다가 기회를 봐서 그를 덮치려 했으나 이를 꿰뚫어보고 있던 설요한에게 반격당한다.
이후 빠르게 회복해 다시 설요한을 붙잡으려 했지만 설요한을 스토킹하던 레드에게 들켜버려 그대로 두들겨맞은 뒤 실신하고 군대로 압송되었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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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미
일본 총리가 직접 운영하는 이능력자 아카데미의 여학생으로 외형이 고운 편이며 후술할 능력까지 겹쳐 미인계 전문 요원으로 훈련받고 있었다.
츠무기 사건 이후 야마구치파의 오야붕과 총리의 작전회의 끝에 설요한을 일본측의 앞잡이로 꼬시기 위해 적격이라는 이유로 바로 실전으로 발령받았다.
소유한 능력은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게 해주는 '부동심'이라는 B급 정신계 능력. 나루미가 미인계 요원으로 걸린 것도 어릴 적부터 애국심 교육을 받은 나루미라면 부동심 때문이라도 그 애국심이 연심보다 우선될 것임을 확신했기 때문이었다.문제는 설요한이 유일한 남자 능력자에 정신계 특화인 S급 능력자였다는 점.
처음엔 설요한의 예약조차 성공하지 못하다가 가까스로 예약에 성공한 뒤 그에게 미인계와 뇌물등을 제시하지만 일절 먹히지 않았고 이후에도 몇차례 예약에 성공하며 다시금 그를 유혹하려 했으나 유혹하긴 커녕 오히려 본인이 부동심마저 넘은 연심에 설요한을 사랑하게 되어 버린다. 결국 현재는 일본측에 거짓보고까지 하면서 설요한을 보기 위해 필사적으로 한국에 남아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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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팀장
베스트 렌탈남친의 팀장. 처음엔 설요한을 섭외하고자 찾아왔지만 설요한이 단호하게 거절하자 그를 포기하고 대신 그당시 설요한의 바로 아래였던 곽두철과 접촉해 그를 헤드헌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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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에디터
이달의 렌탈남친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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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쉐프
요리 아카데미의 여학생.
- CF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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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렌탈
렌탈 남친 리뷰 영상을 주제로 삼는 구독자 100만의 대형 위튜버. 처음엔 설요한을 인터뷰하기 위해 예약했으나 설요한에게 회사방침이라며 거절당하고 이후 그의 제안대로 평범하게 3시간을 보낸 뒤 그에게 완벽히 넘어가버리며 이후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달라고 말한 뒤 떠난다.
얼마 안 가 설요한이 렉카 우먼에게 저격당하게 되자 그의 연락을 받고 바로 반박영상을 올린 뒤 직접 렉카 우먼의 영상에 댓글까지 달며 그녀를 압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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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카 우먼
렌탈남친 저격 영상을 주요 주제로 삼는 악질 위튜버. 상술한 위튜버 렌탈남친을 저격하고 이름값이 뻥튀기 된 뒤 자부심에 쩔어 설요한까지 저격했다가 넷상으로도 실제로도 사방에서 얻어맞고 다닌 뒤 레드의 협박대로 사죄영상을 올리고 잠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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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무기
일성 길드 소속의 A급 헌터.[23] 원래도 '버서커'라는 약물에 빠진 중독자였지만 헌터 특성상 주변에 권유하거나 하지만 않으면 봐주는게 불문율이라 일성에서도 암묵적으로 허용하고 있었다.
문제는 개인이 쓰는걸 넘어서 아예 유통까지 담당하고 있었다는 것. 이게 밝혀지자마자 바로 제주도로 도주했으며 숨어다니고 있었지만 무심코 혼자 여행온 설요한과 마주치게 되고 그의 '블랙홀' 때문에 숨어야한다는 이성보다 본능이 우선시된 탓에 그를 쫓다가 레드, 최유리에게 추적당했다. 결국 레드와 결투 끝에 그녀에게 패배하고 그대로 독단을 씹어 자살한다.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애초부터 한국을 붕괴시키기 위한 야쿠자 출신 일본측 공작원으로 마약유통 자체가 단지 마약판매를 넘어서 한국을 무너뜨리기 위한 계획 중 하나였다고 언급된다. 또한 츠무기의 죽음이 설요한과 엮이면서 설요한이 일본에까지 이름을 떨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소유한 초능력은 투명한 벽이나 공간을 만드는 능력. 방음기능은 없는 대신 기척이나 모습은 완벽하게 숨길 수 있다. 츠무기가 계속 추적을 따돌릴 수 있던 것도 위험한 상황마다 이 능력으로 숨었기 때문이다.
다만 작중에선 설요한에 대한 욕망 때문에 여러 오판을 연달아해버린 탓에 결국 꼬리가 잡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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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다리 번개 고라니
설요한이 대학 축제에 갔을 때 요리재료가 될 예정이었으나 암컷인 탓에 블랙홀 효과로 설요한에게 복종한다. 본래 인간에게 길들여지지 않는 괴수라서 이를 연구하려는 실험실에서 구매해가지만 설요한이 실험 참가를 거부하고 다른 참가자들은 모두 실패하자 애물단지가 된 탓에 다시 설요한에게 넘기자고 언급된다.
한편 작품 외적으로 축제 에피소드와 고라니 에피소드가 뜬금없이 쉬어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에피소드인 주제에, 작가가 스토리 라인에서 밀려난 곽두영까지 엑스트라로 등장시키며 상당한 분량을 할애했기에 메인 스토리 아이디어가 고갈된 건 아닌지 불안감을 드러낸 독자들이 일부 있었다. 그리고 작가가 잠적하면서 이들의 불안은 현실이 되었다.
5.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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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남녀역전 세계관으로 언젠가부터 원인불명의 사유로 전 세계에서 남자가 여자의 1할밖에 안되게 바뀌었다.
또한 게이트가 나타난 뒤 이능력 또한 각성하게 되었지만 하필 이게 여자들만 각성할 수 있게 된 구조인지라 남자는 필요하긴 한데 귀하고 그렇다고 쾌락이나 번식활동 외엔 잉여스러운지라 굳이 공장으로 남자만 '양산'할 가치는 없는 계륵 같은 존재로 바뀌었다.
-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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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남친
이름 그대로 돈을 받고 시간 단위로 남자친구 행세를 해주는 직업. 창관은 엄연히 별도로 존재하기 때문에 대외적으로는 성행위까진 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있어[24] 남자친구를 사귄 적이 없는 숫처녀나 자신의 능력 이상의 미남과 함께 해보고 싶은 여성들이 자주 찾기 때문에, 또한 작중 대부분의 여성들이 투신하게 되는 헌터 직종은 언제나 목숨을 위협받는다는 스트레스와 그로 인한 카르페 디엠 기질도 흔하다보니 상당히 인기가 좋다고 한다.
최상위권 렌탈남친 정도면 무명 연예인보다도 훨씬 취급이 좋다고 하며[25] 아예 렌탈남친을 전문으로 한 잡지사도 다수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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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
말 그대로 마수들이 튀어나오는 문. 이 문을 넘어가면 그들이 존재하는 이세계로 들어갈 수 있다.
그 특성상 양날의 검이기도 한데, 주기적으로 마물들을 처리한다면 마석 같은 값비싼 것들을 정기적으로 보급받을 수 있는 황금 알을 낳는 거위가 되지만, 모종의 이유로 오랫동안 방치당해 마물들이 과포화되거나 매우 낮은 확률로 생성되는 지능있는 돌연변이가 동족들을 작정하고 통솔할 경우 게이트 밖으로 뛰쳐나와 난장판을 벌인다.
이 때문에 현재는 나라나 헌터 협회, 길드들이 직접 게이트를 관리하면서 주기적으로 마물들을 처리하는 일명 '청소'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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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제 아이
과거 게이트가 막 등장할 당시는 물론이고 어느 정도 평화로워진 지금도 냉혹하게 따져보면 이능력자들이 툭하면 죽어가고 있기 때문에[26] '일단 많이 낳으면 그만큼 재능있는 아이도 많이 태어나겠지.'라는 실용성만 따진 반인륜적 정책하에 태어난 아이.[27]
생계 유지를 위해 대리모가 된 여자들을 정자 은행에서 비축중이던 정자로 인공수정시켜 아이를 잉태시킨 뒤[28] 태어나면 관할 기관에 보낸다.
심지어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의 양육비용은 모두 해당 인물에게 상환 의무가 부여되며 상환할 능력이 없는 존재들이 결국 난자와 정자를 팔아서라도 돈을 내기 때문에 이 순환이 반복된다.
이런 수단까지 있음에도 남자의 성비가 적은 이유도 명확한데, 공장제 아이의 근간은 속되게 말하면 전쟁터로 던질 병사들을 얻는게 우선이지 종마짓을 빼면 아무런 가치도 없는 씨숫말을 저들을 포기해가며 양산시킬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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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작중에 존재하는 가상의 커뮤니티 사이트. 분류별로 'xx 게시판(ex. 헌터 게시판/렌탈남친 게시판)' 등으로 나뉘어져 있거나 익명성이 보장되며 서로 험한 말도 서슴없이 한다는 것을 보면 디시인사이드를 모티브로 삼은 것으로 추정된다.
익명성이 보장되는 사이트 중에선 제일 입지가 크다고 하며 그만큼 좋든 나쁘든 매우 많은 정보와 루머들이 돌아다닌다.[29] 이러다보니 최유리나 레드 같은 최상위 헌터들도 종종 눈팅을 하거나 아예 회원으로 가입한 경우도 있으며 설요한도 알게된 뒤로 흥미 반 호기심 반으로 가끔식 챙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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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렌탈남친
렌탈남친을 전문으로 한 잡지사 중 가장 유명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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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렌탈남친
잡지 랭킹 1위인 렌탈남친 회사. 잡지 랭킹 Top30 안에 드는 업체들 중 유일하게 설요한에게 스카웃 제안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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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렌탈남친
잡지 랭킹 2위인 렌탈남친 회사. 가장 처음으로 설요한에게 스카웃 제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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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렌탈남친
주인공이 소속된 렌탈남친 회사. 설요한 취직 전 순위는 90위로 그냥저냥한 하위권 회사였으나 설요한이 취직하고 이름을 날리기 시작하며 그 낙수효과로 다른 일원들까지 흥하기 시작하자 순위가 급등, 50위로 올라 순위만 따지자면 중견기업급으로 성장했다.
- 한국 헌터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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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 길드
대한민국 최고의 길드로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대형 길드다.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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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묘사로 보면 기본적인 외형은 국제급 아이돌에 비교할 정도는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만나기도 힘든 상위 5% 정도는 되는 외모의 미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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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요한에게 가진 호감이 클수록, 본인의 정신력이 약할수록, 설요한(및 그에게 매료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적을수록 가속화된다. 각각 각자의 사유로 가족을 가지는데 동경을 가지던 최유리와 레드는 기본적으로 높은 정신력과 강함에 비해 쉽게 매료되었고, 아세이라는 이름의 신병은 만나고 악수한 것만으로 집착증세가 돋을 정도로 악화되었지만, 은 사장은 상술한대로 오랫동안 봐왔기에 중첩량이 크진 않아도 소모되지도 않았는데도 정신력으로 버텼고 김 실장은 객관적으로 큰 호감을 가지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만나고 싶다.' 정도로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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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라는 이름은 예명이며 본명은 불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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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부자였다면 비싼 영약을 먹여 해결할 수 있었겠지만 최유리의 부모님은 평범한 서민 집안이었기 때문에 그런 수단이 불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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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라면 처음부터 협회에서 다뤘어야 했으나 일성이 대외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 어떻게든 내부에서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유예를 받아냈다고 한다. 그러나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 탓에 받아낸 기간이 다 지나도록 흔적만 좇는게 고작이던 상황에서 마침 그 당일에 협회장에게 찾아온게 최유리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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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급 중에서도 최상위권이었는지 최유리도 은퇴한 그녀를 선배라며 깍듯이 모시고 있으며 과거 함께 작전을 했을 때도 당시부터 S급이던 본인보다 더 활약했다며 설요한 앞에서도 극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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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같은 A급인 레드, S급인 최유리마저 그에게 잠시 노출된 정도로도 흑심을 드러내기 시작할 정도였으나 은 사장은 설요한이 우연히 그녀의 혼잣말을 듣기 전까진 은 사장이 블랙홀에 걸렸을거란 생각 자체를 못했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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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출신이었단 점에서 따온 예명이며 본명은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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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은 '아이돌' 출신이었단 글을 보고 그만큼 사교적이고 적극적일거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정작 아돌 본인은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이었던지라 불만족스러워했던 고객이 많았고 아돌 본인도 이런 탓에 마음고생이 컸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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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부터 초식계라고 써놓다보니 아이돌이라는 이미지보다는 초식계를 원하던 육식녀가 더 자주 오게 되었다고 하며, 원나잇 요청을 거절해도 이런 육식계 여성은 그만큼 저 정도 거절은 웃어넘기거나 거절당한만큼 더 호감을 느끼는 경우도 많았던 것도 플러스 요소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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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가 대놓고 쌍욕으로 응수한 것과 달리 투에 찌의 경우 자기 사진과 이름을 그대로 드러내면서 '설요한은 착하다.' 정도의 언급만 했지만, 실명과 얼굴공개까지 한 글에서 작성자를 욕해버리면 그대로 명예훼손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욕하고 법정공방하던지, 알아서 짜지던지 선택해라.라는 극단적 이지선다를 보여준 것. 상술한 글에선 이름은 안 밝혔던걸 보면 다른 댓글이 언급했듯 고의성이 다분한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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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곽두영에게는 설요한을 손봐줄 업자 고용비라며, 단골들에게는 멀쩡하게 시골에 살아계시던 아버지까지 죽었다고 입을 털면서 어떻게든 한푼이라도 더 긁어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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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망하다가 최후의 도박에서 역배를 거하게 터트려 대박을 냈지만 도박 사이트 운영진이 지대철의 계정을 밴때리면서 출금하지 못하게 되어 버렸다. 급하게 돈을 벌겠다고 해외 불법 사이트까지 들어갔던 탓에 법적 보호도 못 받고 생돈만 날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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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때 설요한은 무심코 당근마켓을 떠올리고 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접속했다. 타이밍도 상황도 운이 나빴던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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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두영은 본인도 예전에 비해선 크게 성장해 손님도 많아졌다며 자랑했으나 이는 모두 설요한이 유명해지면서 '설요한이 안 되면 다른 애라도 한 번 건드려볼까.'하는 일종의
낙수효과 영향이 컸다. 심지어 이들은 몰랐지만 은 사장은 이 당시에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친구에게 설요한을 피팅모델로 일일 알바로 보내줘 호황시키게 만든 덕분에 지인들에게 어깨에 힘 좀 줄 수 있게 되던 시기였고 그를 빼고 봐도 설요한 덕에 얻은 이점이 많아서 그를 떠올리며 한창 기뻐하던 때였다. 야구 구단으로 비유하면 어느 구단의 2군 중 한 명이 특출나게 이름을 떨친데다가 언론까지 제대로 타면서 해당 구단의 2군 자체가 제대로 이름값 떨치던 시기에 그냥저냥 2군 주전으로 돌던 다른 선수가 '이젠 저놈 필요없으니 저놈 자르고 우리끼리 해먹자.'라고 구단주에게 지껄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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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차 원래 설요한을 영입하려던 김 실장이 설요한 영입에 실패하자 '이대로 가면 아까우니까 적당해보이는 다른 애라도 하나 건져볼까?'라는 생각으로 곽두영을 고른 것이었다. 즉 본인은 몰랐지만 이것까지 전부 설요한의 영향이 컸던 것. 심지어 단골이 많다고 구라를 친 것까지 들켰는지 직접 스카웃돼서 들어온 이후론 회사에서 딱히 대우개선도 안해줬는지 후술하듯 나쁜 의미로 막내 취급을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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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으로 다른 회사에 스카웃을 받았다며 면전에 사직서를 던지고 튄 직원을 받아주는 회사는 어지간해선 없다. 그런 상황을 만들만한 건덕지라도 있으면 몰랐겠으나 곽두영은 실버 입장에서도 굳이 과거의 수치를 잊어가며 챙겨올만한 그런 특별한 존재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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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백 명을 스카웃할 예정이였으나 설요한이 1번 자리를 거절하면서 후순위가 한 계단씩 올라간 덕에 예정대로였다면 제의를 받지 못했을 곽두영이 막차를 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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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하꼬
위튜버를 영입한 것, 두 번째는 직원 중 한 명을 설요한의 짝퉁 일명 '짭요한'으로 만든 것. 전자는 무리하게 인기를 벌려고 짜고치는 영상을 찍었다가 악질 렉카에게 제대로 물린 탓에 상황이 더 악화되기 전에 해고시켜버렸고 후자는 그래도 어느 정도 인지도를 얻고 있었으나 점점 오만해지다가 결국 음주운전+설요한 사칭+최유리 이름값 도용으로 핵폭탄을 터트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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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성형에도 한계가 있다보니 '설요한을 잘 안 본 사람이 보면 닮은 느낌 좀 난다.'하는 정도라는 듯. 거기에 기본적으로 얼굴형이 대두형이라서 설요한을 자주 본 사람이나 설요한 본인은 '밤에 라면 실컷먹고 퉁퉁 부은 못생긴 설요한' 정도의 느낌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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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상사끼리 한 얘기를 보면 집안이 꽤 잘 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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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상황이면 아무리 그래도 과잉진압으로 레드에게 불이익이 갈 수 있었지만 아세이가 상술한대로 탈영병이라는 점과 설요한이 노려졌다는 것 등이 입증되면서 그냥 참고인으로 몇번 불려간게 끝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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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으로 들어오면서 한국으로 귀화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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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고객측에서 렌탈남친에게 강압적으로 요구하지 않는다.'라는 사회적인 룰이고 어쨌든 양자가 동의하면 그것까진 막지 않는다는 듯. 대신 그만큼 여러 여자에게 노출되는 렌탈남친의 특성상 한 번 이게 잘못 알려졌다간 사회적으로 매장하기 좋은지라 렌탈남친 입장에서도 성행위까지 가는건 배수진을 치는거나 다름없다. 당장 설요한의 직장선배도 발설 금지를 조건으로 원나잇을 했는데 바로 다음날에 시크릿에 실명과 원나잇을 가졌다는게 다 까발려져서 끝없이 압박받다가 이에 지쳐서 스스로 렌탈남친 자체에 회의감을 느끼고 사직서를 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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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사장의 말에 의하면 제주도 편 이전의 설요한 정도만 하더라도 어지간한 영세 아이돌보다는 훨씬 인기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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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작중에서도 지방에서 일어난 로드급 한 명을 처리하려다가 B급 수십 명이 몰살당했고 레드를 포함한 본부의 본대가 덤벼들었을 때도 사망자가 상당수 있었다고 언급된다. 이런 사건이 자주 벌어지는건 아니지만 반대로 아예 안 벌어지는 것도 아니니 결국 년 단위로 볼 때 희생자가, 그것도 능력있는 희생자가 다수 나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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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도 이런 공장제 아이에 대해 찬반여론이 강하지만 현실적으로 따질 때 전력이 부족해 마물들에게 멸망당하는 것보다는 낫다.라는 의견이 절대적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서 공장제 아이 철폐가 이루어질 가능성은 적다. 이는 반대파도 인정하고 있으며 단순히 철폐시키기 보단 지나치게 냉혹한 성장과정을 어떻게든 인간적으로 개선해줬으면 한다는 내용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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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제'라는 악명이 붙은 것도 이런 탄생과정부터 후술할 양육과정까지 마치 팔려나가는 닭이나 장난감이나 다름없는 '생산'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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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레드는 렌탈남친 게시판에 올라오는 설요한의 사진을 통해 그를 추적해 스토킹한 적도 다수 있었다. 다만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특성상 저렇게나마 실용적(?)으로 쓸 수 있는 정보보다는 근거없는 음해나 루머, 키배등이 자주 벌어지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