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30 14:13:43

역동전

역동전 참여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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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종목4. 진행 일정5. 역대 전적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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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대문구에 대학 본부가 위치한 3개 종합대학인 서울시립대학교[1], 경희대학교[2], 한국외국어대학교[3] 대학교 정기전. 2019년부터 시작된 세 대학의 연합 축제인 삼동제(트로이카)의 일부이다.

공식 명칭은 트로이카-역동전이나 약칭 명칭인 역동전으로 많이 부른다. 각 학교에서는 나 먼저 원리에 따라 '시경외전', '경시외전', '외시경전' 등으로 부른다. 때로는 중립적인 이름인 '회기파전'으로 부르기도 한다.

각 학교의 동아리연합회, 스포츠 단체[4]에서 주관한다. 단일캠퍼스인 서울시립대와는 달리 이원화캠퍼스 체제인 경희대와 한국외대의 경우 서울캠퍼스 동아리연합회가 운영 주체가 되어 참가하지만, 서울캠퍼스 학생들 외에 경희대 국제캠퍼스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다. 단, 여자축구 종목과 같은 특수한 상황에 따라 한시적으로 각 캠퍼스들의 참여를 허용하고 있다. [5]

2. 역사

2018년 중순 동대문구 회기 대학 대나무숲(서울시립대학교 대나무숲, 한국외국어대학교 대나무숲)에 회기권 대학의 스포츠 대전 '회기파전'[6]을 열어보자는 제보가 학생들 사이에서 급물살을 일으킴에 따라 각 대학 총학생회의 논의가 있었으나 예산 및 일정의 이유로 무산되었다. 연합스포츠동아리[7]에 의해 2019년 초부터 계획되어 같은 해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1회 대회가 열렸다. 2019년 대회는 1회 대회였던 만큼 내부에서 일부 잡음은 있었으나 대체적으로 무난하게 끝났다는 평이고, 큰 이변이 없는 한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3. 종목

2019년 1회 역동전에서는 남자축구, 여자축구, 농구, 피구, 테니스, e스포츠 등 총 6종목이 진행되었다. 상황에 따라 종목이 바뀌거나 신설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2021년도에는 야구 종목이 신설될 가능성이 높다.[8]

4. 진행 일정

  • 2019년
    2019년 9월 9일(역동전 출정식)
    2019년 9월 10일~18일(각 종목 예선)
    2019년 9월 23일~27일(각 종목 결승)
  • 2021년
    9월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었으나, 델타변이 바이러스 창궐로 인해 동아리연합회 간 교류 행사를 하는 것으로 축소되었다. 경희대와 한국외대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향후 역동전에서 사용할 응원가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서울시립대는 자체 제작한 시대의 이름으로라는 응원가를 사용할 예정이다.
  • 2023년
    코로나-19가 끝나고 오랜만에 개최가 확정되었으며, 개강 직후인 9월 11일~13일 3일간 진행되었다.

5. 역대 전적

  • 2019년 - 서울시립대학교가 종합우승했다. 특히 e스포츠에서 서울시립대가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단일 캠퍼스인 서울시립대와는 달리 이원화캠퍼스 체제인 경희대와 한국외대는 공대가 각각 수원과 용인에 있어 서울캠퍼스가 대체로 여초 분위기를 띄는 것이 원인이다.[9] 나머지 종목에서는 어느 한 학교가 압도적으로 앞서지 않고 대체로 비등비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2020년, 2021년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체전이 열리지 않고 삼동제 교류전만 진행되었다.

6. 여담

  • 역동전은 'WE MOVE' 슬로건으로 순수 아마추어 스포츠를 지향하고 있다. 연고전이 엘리트 선수가 있는 학교 운동부가 주축이 되어 경기를 한다면 역동전은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선수 선발 및 대표팀을 조직해 대항한다는 점에서 올림픽의 아마추어 스포츠 정신과 유사하다.
  • 지역대학과 지역사회 간의 교류 활성화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학교 정기전은 대부분 학교 예산으로 진행되지만 역동전은 기업 스폰서 및 동대문구의 후원과 지원으로 운영되었다. 지역에 있는 헬스장, 찜질방의 스폰을 받았고 물품을 제작하였다. 대회 상금의 일부는 동대문구 지역단체에 기부되었다.
  • 2019년 1회 역동전의 공식적인 애프터 파티는 지역상권과 함께하기 위해 회기지역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애프터 파티는 남자축구 역동전 결승전이 진행된 서울시립대 정문에서 진행된다. 진행은 동대문구 3개학교 DJ 및 동아리에서 진행하며 대표 단체는 서울시립대 디제잉 커뮤니티인 뮤링크였다. 1회 에프터 파티는 서울시립대 루프탑 펍과 지하 펍으로 이원화 되었다.
  • 한국외대 응원단(AEGIS, 아이기스)가 2019년 창설되었고 트로이카 농구결승(25일), 남자축구 결승전(26일) 폐막식(30일)때 서울시립대 응원단(아미커스), 경희대 응원단과 함께 합동공연을 했다.

[1] 전농동 휘경동에 있다. [2] 회기동에 있다. [3] 이문동에 있다. [4] 서울시립대 SiPORTS(시포츠), 경희대학교 고황대회운영위원회, 한국외국어대학교 HUFSPORTS(훕스포츠). [5] 삼동제에도 양 캠퍼스의 여러 연합 동아리들이 참여하고 있다. [6] 회기역 1번 출구 근처에 위치해있으며 정식명칭은 회기역 파전골목이다. [7] 회기 3대학 연합 스포츠 플랫폼, HAUS dynamic. [8] 야구 종목이 2019년도 역동전 시범 종목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취소되었다. [9] 게다가 서울시립대가 남초 현상이 심한 편인 학교라는 점도 원인으로 작용한다(남성 비율 64.6%). 공대 이미지가 강한 한양대(62.8%)도 서울시립대보다 남성 비율이 낮고, 서울과학기술대학교(67.4%), 광운대학교(68.9%) 정도는 되어야 서울시립대보다 남성 비율이 높아진다. 서울시립대는 간호, 사범 등 여초학과가 전무하며 그나마 여자 비율이 우세한 편인 인문대의 규모도 작아서 남초 현상이 강하다. 그나마 경희대는 이과대학이 있고 사범대학이 없다고 하지만, 한국외대의 경우 이공계는 전부 용인에 내려가 있고 서울에는 100% 문과밖에 없는 것을 넘어 사범대학조차 100% 어문계열이라 학교 전체가 아예 여초 그 자체인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