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6 11:52:39

에이레네 사비에르



[ 주인공 ]
||<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010101,#e5e5e5> || ||
세니아나 프렌시프(윤세나) 도미니크 로젠카로튼
[ 등장인물 ]
||<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fff,#ffffff><width=1000> 등장인물 ||<width=50%> 기타 등장인물 ||
[ 관련문서 ]
||<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fff,#ffffff><width=1000> 설정 ||<width=50%> 웹툰 ||


1. 개요2. 작중행적
2.1. 첫등장~ 황도(수도) 편2.2. 아카데미 졸업 시험
2.2.1. 정체

[clearfix]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길라게온의 수선화라 칭해지는 사비에르 후작 영애. 연재초반 반란 군 진압 문제로 상의를 하는 도중 나베리우스 프렌시프에 의해 성녀라는 것이 밝혀졌다.

쌍둥이 오빠가 한 명 있지만 부친인 사비에르 후작이 성녀인 에이레네만을 예뻐한다.

2. 작중행적

2.1. 첫등장~ 황도(수도) 편

반란 군의 진압 문제로 상의를 하는 도중 나베리우스 프렌시프에 의해 처음으로 언급됐다.

유통 독점을 위해 포털을 통해 구할 수 있는 전력석을 무기로 항만(항구)을 넘기라며 압박을 했지만 의도치 않게 엘트라를 향해 포털을 연 세니아나로 인해 결계가 흔들리자 당시에 유일하게 먼거리를 열 수 있던 에이레네가 의심받아 항만은 포기하고 먼저 공격하지 않겠다는 서신을 황궁에 보냈다.[1]

세니아나가 있는 동부 아카데미에 와서[2] 소문의 중심이 되는데 프란츠는 그녀를 이름으로 부르지만 그의 성격 상 허세를 부린 것이다.

2차 시험 때문에 황도로 온 세니아나가 황도의 프렌시프 저택이 아닌 황도 시장으로 이동해 이상하게 생각한 아서 프렌시프가 이동을 부탁해 들어줬다고 또다시 언급되었다. 황도에서 제대로 된 등장은 없었지만 릴리 레제와, 테르반 백작과 계약해 세니아나의 주변에 포털을 열어 세니아나가 포털을 열 수 없게 했다고 한다. 포털이 열리지 않는 이유를[3] 깨달은 세니아나가 포털을 열어[4] 힘에서 밀리는 바람에 각혈을 하며 쓰러졌다고 한다.

각혈을 하며 쓰러지는 동안 귀족들이 의뢰해 온 일을 수행하지 못해 거액의 배상금을 내야 할 처지에 놓였다며 부친에 의해 밝혀졌다.

쌍월 축제에서 두 개의 달이 뫼비우스의 띠처럼 반짝이자 방에서 비명을 질렀고, "달을 빼았겼다."고 중얼거리곤 발작을 일으켜 부친이 '그들'에게 연락하라 윽박지르고, 위대한 힘을 나눠 받았다며 단순한 적이 아니라는 게 풍겨온다.

2.2. 아카데미 졸업 시험

아카데미 편에서 졸업 시험 심사자로 등장하는데 거기서 아소의 누이인 게 밝혀졌다. 교감을 통해 세니아나를 불러내는데 마치 도미니크의 연인 행세를[5] 하고, 헛소리를 가만히 듣고 있던 세니아나의 미카엘 황자가 자신을 그리 보았냐는 말에 반박하려다 그녀의 현재 상태를 되짚자 눈빛이 흔들렸다. 그건 만인의 행복과 아버지의 바람을 위해서이니 도와달라 부탁을 하지만 세니아나가 자신도 도미니크가 좋다며 거절하자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지더니 이상하게 손목 아래의 점이 더 커진다.[6]

세니아나의 시선을 느끼곤 손목을 가리더니 갑자기 가웨인의 얘기를 꺼낸다. 황도에 있어 못다 한 하계 훈련을 하느라 영지가 아닌 꽤 먼 지역으로 갔다고 하곤 웃음을 지으며 "알수없는 포털이 열려서 홍수를 만난다면","쿠키는 젖어도 먹을 수 있지만 사람은 젖으면 물에 빠지면 죽겠죠?"라는 말을 동생인 세니아나에게 태연히 말한다. 가문과 통신을 하는 세니아나의 통신석을 종료시키더니 세니아나는 미카엘 황자를 사랑하니, 오늘 밤 황제 폐하께 그와 결혼하고 싶다 말하는 것이고, 황후 폐하와 카렌듈라 공작[7] 앞에서 입을 맞춘다면 정말 낭만적일 것이다, 자신은 비록 약혼자를 뺏겨도, 황후 폐하께서 미안한 마음이 커서[8] 다시 황족으로 함께할 기회를 주실 것이니 자신의 말을 모두 따라야 돌려보내 주겠다며 협박을 한다.

방에 혼자남겨 졌을 때,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약병에 담긴 검은 물을 마시니 손목 안의 반점이 조금씩 희미해졌다. 약의 정체[9]로 인해 비위가 상해 구역질을 하며 상태는 어느 정도 나아졌지만 쌍월 축제 때 가호를 빼앗겨 점점 힘이 약해지는 바람에 어떻게든 힘을 끌어오면 삿된 기운이 필요 했고, 그 기운은 사람을 점점 사람이 아닌 다른 존재[10]로 변이시킨다. 사실 도미니크가 축제 때 입을 맞춘 사람이 세니아나를 제외한 다른 누구였다면 상관없다는 독백이 나왔다.

방을 나와 도미니크를 만나려는데[스포일러] 그가 서늘한 얼굴로 경고를[12] 하자 애달픈 눈으로 그를 바라보며 온 마음을 내준 상대가 있기에 시선 한 줄기 내어 주실 수 없다 한 것을 알지만 다음 차례를 기다리겠다고 한다. 그녀의 말에 미간을 좁힌 도미니크는 다음 차례 따윈 없다, 부정하며 지나치자 치맛자락을 붙잡으며 확신하지 독백한다. 방으로 돌아와 하인을 보냈는데 하인에게서 기숙사 방이 비어있다는 말에 드디어 황궁으로 간 것이라며 환의에 차려다가 뒤이어 들은 아직 교내에 있다는 보고에 어리석다며 깐다. 저녁에는 조슈아[13]와 약속이 있었지만 그는 이해할 것이라며 향신료 밭으로 향한다. 이때 그녀가 쌍둥이인 조슈아(아소)를 어떻게 생각하는 지 나오는데 그가 자기 부친을 끔찍히 혐오하면서도 가문의 이름을 버리지 않는 건 전혀 아니지만 다정하고, 상냥한 벌레 한 마리까지 어찌하지 못하고 지켜 줘야 할 사람으로 여겼기 때문에 그런 그가 약속을 어기는 사소한 것 하나를 이해하지 못할 리 없다며 속으로 그를 이용하는 게 밝혀졌다.

향신료 밭에서 또다시 가웨인의 명줄을 들고 흔들며 오후까지만 해도 황궁으로 가려던 때가 현명했다며 조롱하지만 세니아나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말을 하며 기사들을 대동해 포털을 열려는데 세니아나의 오라비인 가웨인을 두고 협박한 것처럼 본인 또한 쌍둥이 오빠인 조슈아를 인질로 잡혔다. 자신을 보는 조슈아에게 절대로 널 죽이지 못할 거라며 눈을 피했지만 자신을 부르는 간절한 목소리에도 제대로 변명을 하지 못했다. 세니아나가 기사들과 함께 조슈아를 보내자 다시 본색을 드러내며 후회할 짓을 했다 허세를 부리지만 그게 자신일지, 본인일지는 모르지 않냐며 반박만 당한다.

세니아나의 부탁으로 후작 저로 간 조슈아와 부친인 후작에 의하면 원로들을 조종해 암군을 가웨인에게 보냈다고 한다. 세니아나가 암군이 있는 위치들로 이동하다가 가웨인과 만나자 포털을 열어 바닷물을 쏟아지게 했다.

아카데미로 돌아온 세니아나는 무수히 많은 약병들로 어질러져 있는 숙소에서 무언가를 참아내는 듯 하얗게 질린 얼굴로 있었다고 한다. 자신에게 가족을 지켰다고 약을 올리려 왔냐, 자랑하는 거냐 비꼬지만 돌려주려 왔다는 말과 함께 뺨을 얻어맞는다. 제대로 따지기도 전에 반대 편 뺨을 또 맞자 천박하다며 노려보지만 아탈란과 한 패이지 않냐는 말에 딱딱하게 굳는다.[14]

시험을 보고 온 세니아나를 인적이 드문 길에서 가로 막으며 따라오라 하지만 싫다며 거절하자 지가 뭐라도 되는 양 자신이 지금 당신을 참아 주고 있다고 하지만 죽을 뻔한 가웨인 때문에 화가 머리 끝까지 났던 세니아나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자신이 끝난 것 같냐며 비웃지만 부친이 자진했다는 말에 충격 받아 부정하지만 황도 기사단장이 시체를 수습하고, 집사에게 유언을 남겼다는 말에 쉽사리 진정을 못한다. 기사의 뒤로 달려온 조슈아가 그녀의 손을 붙잡자 아버지에 대한 얘기가 아닌 친척들에게서 가문을 지켜야 한다느니, 원로원을 만나야 한다는 등 횡설수설 하는 게 제대로 된 사고판단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세간에 알려진[15] 모습과 달라 세니아나가 이전에 조슈아(아소)의 말을 떠올리고 있었는데...

2.2.1. 정체

"거짓... 말... 실험은... 성공했다고.. 아탈란!!!"
기괴한 비명과 함께 얼굴이 흘러내리기 시작하고, 그녀에 의해 나무 기둥에 처박힌 조슈아(아소) 말을 잇지 못했다. 세니아나가 가웨인과 함께 이동한 슈라의 마을에서 삿된 자가 된 남자와 비슷한 모양새였기에 그녀 또한 그들과 마찬가지로 아탈란의 실험체였다는 게 밝혀졌다.

새까맣게 변한 눈과 검은 눈물, 오물 덩어리는 이미 그녀가 인간이 아님을 나타냈고, 오물에 맞은 나무 기둥은 갈라지며 염산에 맞은 듯 녹아내렸다.

세니아나를 향해 공격한 팔이 지네의 다리처럼 변해 도미니크의 검에 잘려나갔고, 멀린이[16] 앞발을 휘둘러 찍어누르곤 목덜미를 물어뜯자 끔찍한 비명을 내지르면서도 도미니크의 어깨를 꿰뚫고 발악했다.
"조율자는 내 것... 조율자... 도미니크......"

도미니크의 어깨를 꿰뚫은 부분부터 굳어지더니 종국엔 온몸이 돌덩이처럼 변했고, 멀린의 포효와 함께 재가 되어 사라졌다.
[1] 포털을 열때는 먼저 관할지에 신고를 해야한다. [2] 오라비인 조슈아(아소)를 만나러 온 것 [3] 안과 밖에서 문을 동시에 열려고 하면 안 열리는 것과 같은 현상. [4] 대륙의 제일 끝 엘트라 [5] 도미니크가 본래 힘을 욕심 내는 사람이 아닌데 황궁 생활이 많이 고된 것 같다는 말을 했고, 이건 도미니크가 세니아나를 보는 시선이 사랑이 아닌, 권력에 대한 욕망이라고 하는 소리다. 심지어는 그 시선에 흔들린 거면 대신 사과한다며 다독였다. [6] 세니아나는 마치 먹이에 몰려든 벌레 떼 같았다고 한다. [7] 후반부엔 설정이 바뀌었는지 후작가로 나온다. [8] 에이레네는 황후가 자신이 아닌 세니아나가 미카엘과 이어졌으면 하는 걸 알고 있어서 그녀에게 협력을 청해 시험관으로 온 것이다. [9] 삿된자의 일부이다. [10] 누아제에서 삿된자로 변한다. [스포일러] 도미니크는 조율자의 권능으로 삿된자를 조종할 수 있다. [12] 이해하지 못한 건지, 이해하고 싶지 않으려는 건지 하며 노려보았다. [13] 아소 [14] 영지에서 삿된 자의 책을 훔친 애덤의 몸과 슈라의 부족에서 나타난 문신, 에이레네가 보낸 암군의 문양이 전부 똑같았다. [15] 수선화라는 이명에 걸맞게 자애롭고 유한 성품을 가졌다 하지만 아카데미에서 보인 모습은 딴판이었다. [16] 세니아나의 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