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00:15:15

에반(세븐나이츠)/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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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 등장인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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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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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파일:행복해야 한다 에반 카린.jpg [1]
이름
에반
Evan
소속
에반원정대(시즌 1)
→ 하얀이리(시즌 2,3)
→ 무소속(시즌 4)
종족
인간
나이
17세(시즌 1)
→ 19세(시즌 2,3)
→ 21세(시즌 4)
생일
7월 29일
혈액형
O형
신장
180cm
체중
75kg
대인관계
조부(고인)[2]
부친(고인)[스포일러]
모친(고인) 4번째 사진 season 1 참조.
스승: 태오
사형: 에이스[4], 타카[5]
좋아하는 것
색깔: 연두
인물: 카린
음식: 대부분
성향: 정의, 부지런함
기타: 모험, 훈련
싫어하는 것
색깔: 빨강(피색)
인물: 세븐나이츠, 델론즈
성향: 악, 게으름
기타: 독서


세상을 위해서 그녀를 희생하라는 소립니까!
그런 건 용납할 수 없어요!
이번에는 반드시 를 지켜줄게. 조금만 기다려.
모든 것을 잃고, 온갖 고통이 날 덮쳐도... 유일한 목표만은 잃지 않아.
내가 찾아야 할 사람이 그 누구든, 나는 반드시 구해낼 테니까.

1. 개요2. 상세3. 시즌 1
3.1. 아스드 대륙편
3.1.1. 쉬움 편3.1.2. 보통 편3.1.3. 어려움 편
3.2. 아이사 대륙편
4. 시즌 25. 시즌 36. 시즌 4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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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븐나이츠 주인공 에반의 이야기를 설명하는 문서.

2. 상세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에반_스탠딩.png 파일:ux_npc_128.png 파일:신화_각성_에반_스탠딩.png
총사령관 하얀 이리 망각의 기사

3. 시즌 1

3.1. 아스드 대륙편

3.1.1. 쉬움 편

테라 왕국을 떠나 카린과 함께 모험을 떠나려는 찰나, 루디가 와서 배웅을 해준다. 할아버지가 유언으로 남긴 목걸이를 굉장히 신경쓰는 모습을 보인다.[6] 자신의 목걸이의 주인을 찾기 위해서 삼미호의 오아시스로 길을 나서고, 가던 중 친구인 스니퍼를 만나게 된다. 신비의 숲의 고블린들을 물리치고 숲을 빠져나와 포디나로 가던 중, 위기에 빠진 헬레니아를 구해준다.

포디나에서 아일린에게 도움을 받아 휴식을 취하고 화염의 사막에서 삼미호의 오아시스로 가던 중 포디나에서 빠져나온 오크들에게 습격을 받은 유랑극단의 유이 루시를 구해주고, 크리스가 자신의 기사단을 몰살시키고 모습을 감췄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불안한 마음을 뒤로 하고 삼미호의 오아시스로 도착, 유이와 루시가 말한대로 무슨 일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있었으며, 유이와 루시가 분명 자신들의 친구라 소개하면 도와줄거라 했는데 되려 사기꾼들이라면서 적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유리의 말에 따르면 삼미호들은 검은 사막의 레오라는 녀석이 삼미호들을 괴롭히고 있어서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한다. 유리가 레오를 물리치는데 도와주면 자기도 에반을 도와주겠다고 하자 에반은 도와주기로 하고, 이후 유리에게 땅에 떨어진 발키리와 목걸이에 대한 정보를 듣는다. 유리는 발키리는 아직 목격한 적이 없다고 했고, 팬던트는 처음보는 재질이라고 했다. 자기가 모르는 물건이면 뒷세계나 비밀조직의 표식일수도 있으니 자기가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자고 하고, 암흑의 무덤으로 향한다.

암흑의 무덤에 도착하자마자 카린이 갑자기 이상해지고 언데드들의 공격을 받을 뻔 했으나 난데없이 크리스가 나타나 언데드들을 물러가게 하고, 카린 역시 이후 제정신으로 돌아온다. 크리스에게 왜 자신의 기사단을 몰살시켰냐고 물어보지만 크리스는 진실은 자기가 밝힌다면서 어딘가로 향한다. 아무튼 암흑의 무덤으로 온 이유인 목걸이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엘린, 엘렌자매에게 물어보지만 엘린은 그림자단의 맹약때문에 말할 수 없다고 하고, 유리가 정보를 불게 만들동안 자신은 다른 곳에서 카린과 대화를 나눈다.[7] 이후 돌아가서 엘린에게 목걸이가 신의 힘을 담는 금속으로 되어 있다는 걸 알아냈다.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비밀 종파의 유물이라고...

엘린&엘렌자매는 말단이라 자세한 정보를 불수가 없어서 단서가 끊기고 침울해져있을 때, 용의 유적지에서 메이에게 편지를 받는다. 내용은 크리스가 버려진 땅의 지옥의 군주를 해치운 뒤에 자신이 새로운 지옥의 군주가 되어 테라 왕국을 침공할 군대를 양성중이란 내용이었다. 전쟁을 막기 위해 끝자락 항구로 향하던 중 마을에서 쥬피를 만난다. 어쩌다 쥬피랑 같이 항구로 향하던 중 용의 사원에서 제이브를 만난다. 제이브는 인간들에게 적대적이었고, 그러다보니 에반 일행에 대한 반응이 점점 안좋아진다. 에반은 이를 어떻게든 해결해보기 위해 일단 제이브에게 사과를 하고 우리들은 항구로 가야하니 지나가게 해달라고 하자 제이브에게서 클레오를 비롯한 몬스터들이 항구를 침략하려 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침공을 어찌저찌 막아내지만 배가 전부 불타버려서 버려진 땅으로는 갈 수 없는 상황.[8]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쥬피가 눈보라의 대지의 지배자인 라니아의 얼음궁전에 있는 어디로든 갈 수 있는 거울을 제시한다.

눈보라의 대지에 도착하자마자 스니퍼의 사정을 듣게 되고 스니퍼가 가족의 원한을 갚을 수 있게 사냥터까지 같이가기로 한다. 스니퍼가 복수에 성공하고 스니퍼의 안내를 받아 라니아의 얼음궁전에 도착한다. 하지만 라니아는 에반 일행이 자신의 얼음 정령들을 깨부수고 멋대로 들어와 다른 지역으로 가는 길을 열어달라고 하는 것에 대해 크게 분노한 상태였다. 그러나 에반의 목걸이를 보고 에반의 이야기를 듣기로 한다. 하지만 에반은 라니아의 말에 흔들렸고, 아무런 답변을 못했지만 카린이 나서서 라니아에게 에반의 행동이 무가치하지 않다고 말한 덕분에 라니아를 설득하는데 성공한다. 그 와중에, 라니아가 목걸이의 주인을 알고 있다는 말을 했다. 에반은 목걸이의 주인에 대해 물어봤지만 라니아의 시험[9]때문에 듣지 못하고 복수자의 지옥으로 향한다.

복수자의 지옥에 도착한 후, 일단 크리스에게 가야는 하는데 사방에 보초병이 깔려있어 안쪽 상황을 알지 못하는 이상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10] 그러던 중, 괴물과 싸우고 있던 를 만난다. 리에게 전쟁을 막는 것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하고 리는 흔쾌히 승낙. 리의 안내를 받아 녹스의 본진으로 향한다. 녹스에게 덤벼들지만 악마의 힘으로 강해져있던 상태라 상대가 되지 않았고, 군대에게 둘러싸여 당할 위기에 제이브에게 도움을 받는다. 루디의 요청으로 온 것이었고 제이브에게 이미 크리스가 군대를 이끌고 테라 왕국으로 쳐들어갔다는 소식을 접한다.

3.1.2. 보통 편

어떻게든 테라 왕국으로 돌아오지만 루디는 이미 크리스에게 처참하게 당해있던 상황이었다. 루디에게 델론즈가 무언가 커다란 음모를 꾸미고 있는 듯 하니 에반 원정대를 만들어 전쟁을 막으라는 부탁을 받는다.

포디나로 가던 중 를 떠나보낸다. 포디나에 도착하자마자 오크들이 대거 출몰하고 이를 어떻게든 강행 돌파. 아일린 레이첼과 전쟁을 일으키려고 하는데, 아그니아로 보낸 포디나의 전령들이 돌아오지 않고 있기 때문. 에반은 이를 자신이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한다.

포디나의 전령들을 찾기 위해 삼미호들의 오아시스로 향한다. 그런데 분명 레오를 도와준걸로 친해졌을 삼미호들이 에반일행을 공격하는데, 이유는 바로 포디나의 전령들이 살해당하는 광경을 직접 목격해 겁에 질린 상태였기 때문. 포디나의 전령들은 마치 혼이 빠져나간 것처럼 생기가 모조리 빨려나가 죽어있었고, 검이나 창이 아닌 훨씬 더 큰 무기에 당한 상흔이 있었다. 그 모습은 한 명은 인간, 한 명은 사신과 같은 모습이었다고 한다. 에반은 진실을 알릴지 거짓을 말할지 고민하고 결국 진실을 말하기로 결심한다. 당연히 델론즈에게 자신의 전령들을 잃은 아일린이나 완전히 속은 레이첼이나 둘 다 델론즈의 영지에 쳐들어가려고 했고, 에반은 델론즈를 공격하기 전에 자신이 델론즈의 음모를 밝혀내겠다고 한다. 레이첼은 에반이 델론즈의 음모를 밝혀내면 큰 상을 내리겠다고 하나 에반은 이를 전부 루디에게 돌린다.[11]

에반은 델론즈의 음모를 밝혀내기 위해 암흑의 무덤으로 향한다. 베인의 위치를 알기 위해 다시 엘린 엘렌을 찾아가지만 유리에게 뭔가를 또 당하기 싫었던 엘린이 베인의 위치를 냅다 알려준다(...) 위치는 동쪽 무덤. 무덤으로 가던 중 무한의 탑을 발견하는데, 탑 근처의 산 자의 기운을 느낀 베인이 직접 모습을 드러낸다. 베인에게 무언가를 알아내고 싶었지만 베인은 어딘가로 사라지고, 결국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했지만 카린이 자신들을 파괴신에게 바치겠다고 한 발언으로 파괴신과 관련있는 파괴신의 조각을 몸 속에 지닌 세븐나이츠들은 만나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용의 유적지로 향한다.

용의 유적지에서 만난 것은 다름 아닌 . 그것도 처음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리는 금조교가 악마에게 습격받아 그 악마들을 부리는 자들을 없애고 복수를 하기 위해 자신의 몸에 금단의 술법을 걸었던 상태였다. 불길함을 뒤로 하고 제이브를 만나기 위해 용의 사원으로 향하지만 왠지 모르게 사람들이 사원에 몰려있었는데 몬스터들이 마을을 습격해 모두가 몬스터들이 습격하지 않는 사원으로 대피한 것. 당연히 인간을 싫어하는 제이브가 좋아할리가 없었고, 당연히 전부 나가라고 호통을 쳤다. 거기다 한 꼬마가 사원의 보물을 훔쳐가기까지 해서 극도로 분노한 상태. 에반은 몬스터들의 근원을 파악해 피난민들을 마을로 돌려보내고 보물을 찾아오겠다고 하고, 클레오를 찾아 심문한다. 에반은 클레오가 이 마을을 함락시키면 더 큰 힘을 주겠다고 누군가가 약속했다고 하고, 에반은 그게 누군지 물어보지만 리가 클레오를 죽여버리고 만다. 하는 수 없이 에반은 사원의 보물을 들고 도망간 아이를 찾아서 제이브에게 데려가는데 제이브에게 꼬마에게 해를 가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고 보내준다. 제이브가 아이의 사정을 듣고 인간을 돕기로 마음먹은 뒤엔 스파이크 라니아를 해치고 자신이 눈보라의 대지의 지배자가 되려 한다는 정보를 들려줘 에반 원정대는 눈보라의 대지로 향한다.

고향에서 머물고 있던 스니퍼를 만나 스파이크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쥬피 스파이크를 얼음정령이 되기 전에 인간으로 되돌리는 방벙을 제시하고, 그 붉은 얼음 꽃을 찾기 위해서 카이가 있던 절벽의 숨겨진 사원으로 간다. 그런데 그 절벽에서 떨어져 죽은 줄 알았던 카이가 라니아에 의해 살아있었고, 붉은 얼음 꽃을 손에 넣기 위해 카이를 쓰러트리고 붉은 얼음 꽃을 손에 넣지만 사실 그 꽃은 반쪽짜리였고, 나머지 반쪽을 얻기 위해서 얼음궁전으로 향하지만 이미 스파이크 라니아를 쓰러뜨리고 눈보라의 대지의 왕이 되었다. 그래도 뒤늦게나마 얼음꽃을 완성시켜 스파이크의 기억과 감정을 되찾고, 스파이크의 분노와 야심이 사라지자 쓸쓸함을 뒤로하고 복수자의 지옥으로 향한다.

복수자의 지옥에서 크리스를 설득하기 위해 본진으로 가지만 당연히 씨알도 안먹혔고 되려 크리스에게 잡혀 테라왕국까지 끌려간다.

3.1.3. 어려움 편

감옥안에서 갇혀있었으나 헤브니아의 도움으로 전원이 감옥에서 풀려나는데 성공한다. 헤브니아의 치료를 위해 카린은 남고 나머지는 테라 왕국으로 향한다. 크리스 루디를 끝장내기 직전, 마지막으로 크리스를 설득하려하나 되려 크리스가 루디의 저주를 치료하는 의외의 행동을 해 당황한다. 이후 크리스가 떠난 뒤, 델론즈를 쫓기 위해 루디에게 병력 소집권과 총사령관 직위를 받고 다시 여정을 떠난다.

우선 포디나의 지진의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침묵의 광산으로 향했다. 지진을 일으키는 '무언가'의 정체를 알아보기 위해 광산 지하로 내려갔는데, 그 '무언가'의 정체는 다름아닌 드래곤. 드래곤의 각성으로 인해 지진이 일어났던 것. 드래곤이 날아오르자 광산이 무너지고 만다.

무너지는 광산에서 어떻게든 빠져나온 후, 드래곤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삼미호의 오아시스로 간다. 에반 원정대의 얼굴들을 기억 못한(...) 삼미호들의 공격을 다시만난 유리가 말리고 드래곤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드래곤의 이름은 파멸의 눈동자. 고대의 드래곤이다. 파멸의 눈동자에 대한 정보를 얻은 에반은 레오 문제를 해결하고 바로 레이첼에게 보고를 드리려고 했지만 다들 광산에서 사막까지 달리느라 탈진 직전이었고, 곧 밤이기도 해서 다음날 가기로 결정하고 유이가 원정대에 합류한다. 다음 날, 레이첼에게 소식을 전해주고 용에 대해서 잘 아는 제이브에게 가보라는 조언을 받고, 무한의 탑에서 알 수 없는 기운이 흘러나온다는 정보도 얻는다.

용의 유적지로 가기 위해 암흑의 무덤을 거쳐가던 중, 카린이 다시 이상해진다. 크리스와 델론즈의 군대를 잘 빠져나가 베인을 만나고, 베인이 크리스의 부하가 아닌 델론즈의 부하였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베인은 다시 사라지고 베인의 주인은 파괴신을 섬기는 자란 것을 유추한다.

드디어 용의 유적지에 도착하지만 상황이 좋지 않은 상태. 마을은 이미 몬스터들에게 점령당했고, 주민들은 용의 사원으로 피신한 상태였다. 심지어 몬스터들이 알 수 없는 주술에 강해져서 세븐나이츠인 제이브가 끝없는 수에 밀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상황까지 가게 된다. 몬스터들은 전술을 구사하고 있었고 제이브는 힘을 쓰면 마을이 전부 날아가서 막기가 어려운 상태. 에반은 항구를 되찾기 위해 항구로 가고 제이브는 파멸의 눈동자에 대해 조사를 한다. 이후 항구를 되찾는데 성공하고, 몬스터들도 수가 꽤나 줄어들었다. 하지만 혹시 모르기에 주민들은 사원에 계속 피난시켜둔다. 제이브에게 파멸의 눈동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듣고 메이로부터 온 편지로 크리스와 델론즈의 격돌, 파멸의 눈동자가 델론즈와 있다는 것 등의 소식을 전해듣고 곧장 마법거울을 이용해 복수자의 지옥으로 가기 위해서 눈보라의 대지로 향한다.

눈보라의 대지는 용의 유적지보다 더 심각해졌는데, 얼음 정령들이 왕의 명령을 받지 못해 생물들의 겉모습을 빌려 생물 행세를 하고, 사람들을 공격하고, 땅이 점점 더 추워지기까지 한다. 스파이크를 부르기 위해 얼음 궁전으로 향하던 중 자신들이 쓰러뜨린 카이와 스파이크에 의해 사망한 라니아의 모습을 한 얼음 정령을 쓰러뜨리며 여러모로 착잡함을 느끼기도 했다. 궁전 앞에서 제이브를 만나고 스파이크를 부르는데 도움을 받는다. 그런데 그 방법이란게 문두드리는 걸로 끝이라...결국 제이브가 직접 문을 뚫고(...) 지나감으로서 궁전 내부로 들어선다. 스파이크는 기억과 감정은 돌아왔지만 심장은 여전히 얼어붙은 채로 있어서 처음 느껴보는 감정들 때문에 영 감을 못잡는 상태였다. 하지만 제이브의 말에 정신을 차리고 제이브는 세븐나이츠들을 모아서 비룡에 태우고 갈테니 에반원정대에겐 먼저 가있으란 말을 건넨다.

크리스 델론즈의 군대는 이미 전쟁을 시작했고, 델론즈를 막기 위해 전장으로 가던 중 파멸의 눈동자가 나타난다. 파멸의 눈동자의 공격으로 원정대 전원이 전멸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스파이크가 공격을 막고, 크리스와 델론즈를 제외한 모든 세븐나이츠가 파멸의 눈동자를 상대하고, 델론즈를 막기 위해 앞으로 가지만 녹스 사라가 그 앞을 막아선다. 녹스는 이미 악마의 힘에 잠식당해 인간성을 잃은 상태였고 하는 수 없이 녹스를 쓰러뜨리고 크리스와 델론즈가 있는 곳으로 간다.

하지만 이미 크리스는 델론즈와 베인의 협공에 의해 당한 상태였지만 다행히 목숨은 건진 상태였다. 크리스는 델론즈가 파괴의 조각의 진정한 힘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고 하고 에반은 아이사 대륙으로 원정을 나서게 된다.

3.2. 아이사 대륙편

"세상을 위해서 그녀를 희생하라는 소립니까! 그런 건 용납할 수 없어요!"
전쟁을 겪고 심리적으로 큰 변화를 겪게 된다.

아이사 대륙으로 가는 배를 델론즈가 전부 부숴버려 빅토리아의 해적선을 타고 원정을 떠나게 된다. 그런데 베인 강철의 포식자를 데려오는 바람에 배가 부셔져버려 전부 가라앉지만 에반의 목걸이에서 빛이 나더니 에반 원정대 전원이 어느 해안가에서 눈을 뜨게 된다. 빅토리아 : 나는 어떻게든 죽다 살아난 원정대는 자신들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주변을 살펴보게 된다.

그러던 중 리나를 만나는데, 리나는 목걸이가 신의 힘을 담은 목걸이란 걸 알고 벗으라 한다. 할아버지의 유언이 목걸이의 주인을 찾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럴 수 없었고, 리나는 힘으로라도 벗기겠다고 하지만 에반은 악기를 부수는 거친 방법을 써서라도 막는다. 리나는 자신을 포함한 아이사 대륙의 사람들이 전란의 시대를 겪은 적이 있기에 신의 힘을 가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한 것. 하지만 에반은 자신이 존경하는 사람도 파괴의 조각을 가지고 있지만 그 속삭임을 이겨냈고 자신도 그렇게 되고 싶다고 한다. 결국 리나는 에반을 보내주고, 에반에게 델론즈가 파괴의 조각 뿐만이 아닌 다른 힘도 가진 듯 하다고 조언을 해주고 에반이 델론즈를 막기를 바란다고 해준다.

사황 에이스의 협조를 받기 위해 에이스를 찾아가던 중 갑자기 이 덤벼든다. 진은 원정대가 리나를 공격해서 쫓아온 것이었다. 그렇게 가 진을 묵사발낸 뒤 에이스를 찾아가는데 이번엔 월광수호단의 데이지가 찾아온다. 데이지는 황명도 있고 자기가 사랑하는 진을 묵사발로 만들었다는 이유도 있어 공격을 해온다. 그렇게 데이지도 꺾고 결국 성에 도착한 에반 원정대는 에이스를 만나게 된다. 에이스는 이미 에반 원정대가 온 이유를 알고 있었으며, 황명때문에 에반 원정대를 상대하지만 자신을 이긴다면 보내주겠다고 한다. 실력의 차이가 있어서 계속 밀리기만 했지만 에이스가 총운검이 아닌 평범한 검을 썼기에 검이 에이스의 기운을 버티지 못하고 부러져서 에이스는 에반이 이긴걸로 쳐 에반을 보내주기로 한다.

이후 안개의 섬에서 드디어 델론즈를 만나게 된다. 성십자단과 같이 있었는데 리가 델론즈의 도발에 넘어가 무작정 달려들자 세인에게 제압당하고 만다. 그런데 세인이 리의 말을 듣고 쓰러지자 성십자단은 귀환, 이후 분신으로 쪽수를 맞추게 된다.

에반은 지칠대로 지친 델론즈에게 마지막 일격을 날렸으나 델론즈는 사실 손오공의 분신이었고, 이후 손오공의 여의봉에 맞아 기절하게 된다.

기절한 에반은 끝없는 성벽에서 루디 레이첼, 아리엘을 만나게 된다. 흑마법 연구탑이 악마의 힘으로 파괴의 조각을 이식시키는 시술을 성공시켰고 자칫하단 파괴의 조각 12개의 힘을 가진 자가 탄생할지도 모르는 상황. 마지막 남은 악마의 힘을 지키기 위해 풍요의 시장 끝에 있는 사원으로 가게 된다. 그러나 는 그 사원의 악마의 힘을 흡수해 더욱 강해져 복수를 할 생각이었고 에반을 기절시킨뒤 홀로 사원으로 향한다. 뒤늦게 에반은 리의 뒤를 쫓게 된다. 에반 원정대가 도착했을땐 이미 리가 세인을 쓰러뜨린 뒤였다. 하지만 세인에게서 금조교에 있었던 일의 진실을 듣고 리가 복수를 그만두고 잠시 어딘가로 떠나려 하는 걸 허락해준다. 그러던 중 갑자기 어디선가 백각이 나타난다. 백각은 에반에게 루디가 붉은 협곡에 있다고 말해주고 에반은 붉은 협곡으로 향한다.

붉은 협곡에 도착했을땐 이미 루디 아일린 여포에게 패배하고 레이첼은 납치까지 당한 상황이었다.

이후 절대자의 궁궐에서 성십자단과 함께 행동하던 중 궁궐 안의 병사들을 처리하던 태오를 만난다. 태오가 목걸이에 관해 알고 있는 듯한 반을을 보이자 그를 쫓아간다. 하지만 태오는 백각과 대화를 나눈 뒤 사라지고 에반은 백각과의 대화에서 각성의 시대가 온다는 말을 듣게 된다. 백각이 사라지자 에반은 다시 태오를 쫓아가서 짤막한 질문 겸 대화를 나눈다.
태오: ...옛날, 나와 동료들은 그 펜던트로 파괴신의 조각을 모아서, 정화시키려 했다. 하지만 그 일은 실패로 끝났다. 펜던트는... 우리들을 통솔했던 우두머리의 것이다."

에반: 역시 뭔가 알고 계셨군요. 자세히 알려주세요!

태오: 소년이여. 미안하지만 지금, 내 입으로 말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다. 자신의 몸이나 동료의 목숨을 소중히 생각하고 있다면, 이 사건에서 손을 떼거라.

에반: 그럴 수는 없습니다. 우리들은 전쟁을 막고, 모두를 구하고 싶습니다. 그저 우리들뿐이라면 무리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세븐나이츠 모두와 함께라면 가능하다고 믿고 있어요.

태오: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한 가지 충고이자 예언을 말해주지. 만약 세븐나이츠에게 뭔가 가능하다고 믿고 있다면 그건 크게 잘못된 것이다. 거대한 악에게 이용되어지고, 머지않아 흔적없이 잡아먹힐 것이다.

에반: 그럴 일은 없습니다. 비록 거대한 악이나 고난이 기다리고 있어도 동료가 힘을 합치면 뛰어넘을 수 있을 겁니다. 저는 가능할 거라고,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태오: 그렇다면, 조금 더 얘기해주지. 백각, 델론즈. 그 녀석들도 처음에는 동료였다. 하지만 실제로는 아이사 대륙의 평화를 주장하면서, 마음 속으로는 협력따윈 하고 있지 않았다. 그래, 그 녀석들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만, 서로를 이용하고 있음에 불과했던 것이다. 그 결과, 모든 것이 뒤틀려, 아이사 대륙은 당장이라도 전해져 오고 있는 [파괴의 전쟁]을 다시 일으킬 처지에 놓였다.

에반: 그럼, 더욱 더 이번에야말로, 그러한 비극이 일어나기 전에 막아야 합니다. 여러가지 경험해 온 당신이라면, 저희들과 함께 그들을 막는 것이 가능하지 않으신가요?

태오: 난 누구의 도움도 필요없다. 내 자신의 패배는 내 스스로 직접 정리하겠다.
대화가 끝나고 태오가 공간 속으로 사라지자 에반 원정대 역시 공간 속으로 들어가 황제를 저지하기로 한다.

공간에 들어간 에반은 백각을 찾던 중, 태오가 기파랑을 제외한 황실 친위대원들을 상대하고 있는 것을 목격한다. 에반은 태오를 도와서 황실 친위대와 싸우게 된다. 그러나 싸우던 도중 카린이 위기[12]에 처하고, 제이크에게 당할 위기에 처하자 갑자기 의문의 힘이 생긴다.
그만 둬어어어! 카린에게 손 대지마아아아!
카린에게서 떨어져! 카린은, 카린은 내가 지킨다!

그 힘을 사용하여 제이크와 아수라, 샤오를 물리치는데엔 성공하지만, 그 여파로 체력이 부족해지고 팔이 검게 변한다.[13] 에반은 자신에게서 그런 힘이 나온 게 좀 놀랐지만, 단순한 위기 상황 때 나온 초인적인 힘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때 태오가 와서 비밀 통로를 알고 있으니 따라오란 소리를 한다.

태오는 에반 원정대를 황궁 앞까지 안내해준뒤 자신이 회복할 동안 세븐나이츠와 함께 시간을 벌어달라고 한다. 그러나 그러던 중 카린이 태오에게 질문을 건네는데, 첫 번째는 황제를 죽일 생각이냐고 물어보았지만 태오는 황제는 꼭두각시이며 백각을 죽여야 한다고 하고, 두 번째에는 아수라와의 대결 도중 듣게 된 무녀가 뭔지 물어보았다. 무녀는 파괴의 힘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는 그릇과도 같은 존재로, 고대인의 후예만이 무녀가 될 수 있었다.[14] 유리는 에반의 펜던트에 대해서도 물어본다.
유리: 에반이 가지고 있는 펜던트 말야. 그 펜던트에 파괴신의 조각의 힘을 모아서 정화시키려고 했다고 말한 것 같던데?

태오: ...그렇다. 그 펜던트 또한 파괴신의 힘과 관련있는 물건. 아까 에반이 보인 힘도, 그 펜던트 덕분에 발현시킨 것이겠지. 먼 옛날, 전쟁을 싫어하는 자가, 그 근원인 파괴신의 조각을 정화시키기 위한 여행을 떠났다. 도중에, 파괴신의 조각을 정화시키기 위해선, 신의 힘을 형태로써 고정시킬 필요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마침내 발견해 낸 게, 그 펜던트이다. 펜던트는 힘을 집약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펜던트를 가지고 있어도, 강력한 파괴신의 힘을 억누르는 건 불가능했다. 거기서 그는 파괴신의 힘을 받아들일 수 있는 존재, 즉 무녀를 찾기 시작했다. 머지않아 그는 무녀를 찾아내고, 동료를 모아, 전 세계에 퍼져있던 파괴신의 힘을 한 곳으로 집약시켰다.

에반: 그리고 어떻게 되었나요?

태오: 결국 실패했다. 무녀는 정화를 견디질 못하고, 힘은 폭주했다. 모든 것은 백각의 계획대로였지. 그 영향으로 세계는 혼란에 빠졌고, 동료들도 사라졌다. 예전에 아이사 대륙에서 일어난 파괴의 전쟁이 이러한 거다.

스니퍼: 뭔가 몹시 자세하네.

태오: 당연하다. 왜냐하면 나도 그 자리에 있었으니까. 그래, 난... 동료 중 한 명이었다.
유이는 여기서 혹시 그 전쟁을 싫어하는 사람이 에반의 할아버지일 거라 생각해보지만 태오는 상상은 자유지만 나중에 하라면서 이야기를 계속한다.
태오: 백각은 이번엔 고대인의 후예, 파스칼이 황제가 되도록 만들었다. 모든 것은 자신의 계획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선 고대인의 피, 그리고 파괴신의 조각이 필요한 거다. 이대로 세븐나이츠가 패배하고, 모든 조각을 빼앗기게 된다면 형세가 불리해 진다. 예전과 똑같이, 아니, 어쩌면 그 이상의 희생이 나올지도 모른다.

에반: 그렇게 두지 않을 거에요. 무슨 일이 있어도 저희들이 막아내겠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끝내려는 찰나,
카린: 잠깐 기다려, 지금 얘기를 듣고서 신경 쓰이는 점이 있는데, 고대인이 파괴신의 힘을 견디지 못 한다면, 그 힘이 폭주해서 피해가 커진다. 라고 말씀하셨죠. 그렇다면 만약 황제의 목숨을 빼앗기라도 한다면...

태오: 상상한 대로이다. 세계는 또다시 붕괴하게 된다.
황제를 죽여서도, 가만히 두어서도 안되며 제압만이 가능한 상황. 거기다가 백각을 막는다고 쳐도 차피 백각은 다른 고대인의 후예를 찾아서 같은 짓을 반복할 뿐인 상황. 설상가상으로 그 다음 제물이 바로 카린 본인이다.

태오는 여기서 카린을 처리하면 황제와 백각의 계획을 저지할 수 있을 거라며 검을 카린에게 들이대지만 당연히 에반은 태오를 막아선다. 태오는 "그 무녀가 이 세상의 적이 될 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넌, 그 여성을 끝까지 지켜낼 각오가 되어있나?"라고 물어보지만 에반은 망설임 없이 "제 목숨을 바꿔서라도!"라고 대답한다. 에반은 그 모습을 좋게 본 태오에게 흑도를 건네받는다. 태오는 에반에게 특별한 힘이 있으니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지만 강력한 힘은 양날의 검이라는 충언도 듣는다.

에반은 무녀에 대해 세븐나이츠에게 알릴 방법을 찾지만 태오는 무녀를 소중히 여긴다면 세븐나이츠들에겐 알리지 말 것을 당부한다. 에반은 평화를 위해 움직이는 세븐나이츠에게 말하지 말라는 것이 이해가 안갔지만 태오는 냉랭하게
잘 들어라, 에반. 위에 선 사람이란, 미래의 일을 생각하고, 구할 수 있는 목숨을 중시하며 선택해야 한다. 즉, 그녀의 목숨과, 앞으로 잃어버릴 목숨을 저울로 잰다면, 분명 그들은 너희들의 적이 될 게 틀림없다.
라는 말을 하고선 에반 원정대를 보낸다.

에반 원정대가 황궁에 도착했을 땐 이미 세븐나이츠와 파스칼이 서로 싸우고 있던 상황. 그러나 파스칼이 세븐나이츠를 압도하고 있었다. 에반은 태오의 말대로 황제를 죽이지 않고 말로 해결하기 위해 백각이 황제를 속여서 죽이려고 하고 있다고 하지만 백각은 에반의 말을 극구 부인한다.

그러나 파스칼은 백각을 도리어 죽여버린다.

아무리 사악하고 음흉한 자였다지만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백각을 도구 버리듯이 없애버린 파스칼을 본 에반은 분노하여 흑도를 들고 파스칼에게 달려들지만 린이 몸을 던져 파스칼을 보호한다. 그러나 되려 파스칼은 린을 비난하고 카르마가 나타나 린을 구해준다. 분노한 카르마는 자신의 목숨을 걸고 파스칼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나 파스칼은 전혀 데미지를 받지 않았다. 에반은 카르마가 목숨을 버릴 것을 알면서도 막지 않은 루디에게 왜 그가 희생하도록 내버려 두었냐고 하지만 루디는 침묵했고, 결국 파스칼과의 결전을 치르게 된다.

파스칼은 협공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파괴의 의식을 치른다. 그러나 파스칼은 파괴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폭주하고, 에반에게 공격을 날리지만 에반은 부상을 입어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렇게 파스칼에게 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카린이 대신 공격을 맞는다. 그러나 카린은 고대인의 혈통을 이어받은 무녀라서 죽기는 커녕 다치지 않고 각성하게 된다.

레이첼: 진정해, 에반! 이런다고 일이 해결되진 않아!

에반: 당신들은 카린을 죽일 셈입니까!

레이첼: 냉정하게 생각해! 파괴신이 부활하면 이 세상도 끝이야!

에반: 세상을 위해서 그녀를 희생하라는 소립니까! 그런건 용납할 수 없어요!

(에반이 레이첼에게 연속 공격으로 공격한다.)

유리:(레이첼이 에반의 연속 공격으로 막지 못할 상황이란 걸 파악하자)에반! 지금이야!

(카린에게 달려가려고 하자 이번엔 아일린이 막는다.)

아일린: 멈춰! 너희들 미쳤구나!!

(에반이 군형의 방패를 쓰지 아일린은 청천벽력으로 공격하자 유리와 아리엘은 전투 불능이 되고 에반은 데미지를 입는다.)

에반: 큭... 그녀를 죽인다고 부활이 멈출 거라고 확실할 수 있습니까?

아일린: 아니!! 적어도 이대로 둔다면 파괴신이 부활할 것쯤은 알아! 냉정해져라! 이건 세상을 위한 일이야!

헤브니아: 기다려 에반!!

(헤브니아가 아일린에게 검의 심판으로 공격한 후 아일린이 막지 못할 상황이 되자)

헤브니아: 동료를 버리는 사람이 어떻게 세상을 구하겠어! 어서 가, 에반!! 넌 카린을 구할 수 있어.

(또 카린에게 달려가려고 하자 이번엔 루디가 막는다.)

루디: 에반!! 그녀들의 충고를 듣지도 않은 겐가!!

에반: 저는 카린을 구할 겁니다!!

루디: 한 사람을 희생해서라도 세상을 구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세븐나이츠가 된 자로서 짊어진 사명이네.

에반: 그런 사명 때문에 동료를 저버릴 순 없어요!

루디: 그렇다면 나는 자네를 막아 서겠네!

(루디가 에반을 돌격으로 공격한다.)

에반: (돌격을 공격받은 에반은 겨우 버티면서 금방 쓰러질 것 같은 말로)크흑!! 아직... 큭... 포기할 수 없어요!!

스파이크: 그럼 이걸로 정리해주마!!

(스파이크가 혹한의 지진으로 공격한다.)

에반: (스파이크의 공격을 받아 처절하게 울부짖는다.)카린!!!!

에반: (만년빙산에 갇힌 후) 알고는 있었어.. 저들과 싸워 이길 수 없다는 걸. 하지만 난... 카린... 더 이상 널 지키지 못할 것 같아. 미안해...
세븐나이츠는 파괴신의 부활을 막기 위해 카린을 죽이기로 결심하고, 에반을 그걸 막기 위해 세븐나이츠에게 반기를 들지만 역부족이었고, 스파이크에 의해 만년 빙산에 갇히게 된다.

그러나 태오가 나타나 스파이크의 만년 빙산을 부수고 에반을 어딘가로 데려간다.

4. 시즌 2

위 사건 이후 1년동안 행방불명이었으나, 다시 모습을 드러냈을 때는 마치 다른 사람처럼 변해있었다.

이번에는 반드시 를 지켜줄게. 조금만 기다려.
난 카린을 구한다. 방해하지마![15]

시즌 1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카린을 희생하려는 세븐나이츠들에게 반기를 들었다가 스파이크에게 얼려진 에반을 스승이 데리고 간 뒤 천상의 봉우리에서 거의 1년간 수련을 하면서[16] 에반은 태오의 나이트크로우를 따르게 되었다. 하지만 에반의 원래 목적은 카린의 구출일 뿐인지라, 에반은 오직 그 목적만을 위해 움직이기 위해 또다른 부대를 만들어야할 수 밖에 없었다. 아이사대륙에는 세븐나이츠가 존재하기에 에반은 이제 또다른 사람들과 함께 움직여야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렇기에 그는 아이사 대륙의 사람들을 동료로 만들었다.

달빛의 섬으로 내려온 뒤, 에반은 리나를 만나게 되었다. 그녀는 파괴의 저주가 세상에 퍼지면서 자신의 힘으로 계속해서 정화를 하고 있었지만, 카구라를 비롯하여 강력한 힘들이 더욱 생겨날 뿐만이 아니라 각지에서 파괴의 기운은 더욱 커져가는 것을 보며 자신의 힘으로는 역부족이라는 생각에 좌절하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우연히 달빛의 섬에 체류중이던 에반을 만나게 되었다. 에반을 믿고 목걸이를 맡겼으나, 결과가 이모양이라는 것에 그에게 책임을 물으려 하였지만, 에반은 이 모든 것이 세븐나이츠에 의한 것이라고 대답하였다. 이후, 그녀는 세븐나이츠를 적대하게 되고 자신 또한 파괴의 힘을 받아들인 뒤 에반과 동행하게 되었다.

이후, 에반은 천자의 땅으로 걸음을 옮겼다. 그곳에서 동료를 찾기 위해 다니던 도중, 에반은 우연히 풍연을 만나게 되었다. 그는 파괴의 저주로 소이가 고통받고 있다며 에반에게 도움을 청하였다. 에반은 그의 요청을 받아들이고 소이를 치료하게 되었다. 이후, 소이와 풍연 또한 에반을 따라 하얀이리의 일원이 되어 함께 움직이게 되었다.

그렇게 동료를 한명씩 모으던 도중, 에반에게 있어서 상상도 못하던 일이 일어났던 것이다. 다름아닌 유리가 에반의 행방을 찾아내어 그를 만나러 찾아왔던 것이었다. 본디 정보상인이었던 그녀가 에반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는 짐작할 수 있었지만, 그녀는 거의 1년동안 에반의 행방을 찾고 있었으며, 직접 아이사 대륙까지 찾아와 그를 만나러 온 것이었다. 유리는 에반을 데리고 다시 모두에게 돌아가고 싶었지만 이미 태오와 같은 길을 걷는 에반을 막을 수는 없었기에 유리는 에반을 따라 하얀이리에 들어오게 되었다.

하얀이리라는 단체는 에반이 설립하긴 하였지만 대장은 없었으며, 어디까지나 서로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 돕는 단체이다. 거기에다 에반과 유리를 제외하고는 그들은 전부 아이사 대륙에서 실제로 황궁에 소속된 특별한 지위는 없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하얀이리는 이후 절대자의 궁궐까지는 가지 않았어도 풍요의 시장을 지키는 백룡의 자경단이나 절대자의 궁궐 근방에 거주하는 권호의 산군당을 만났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들이 정말로 하얀이리에 들어갔을 지는 아직 알 수가 없다.

델론즈가 데려간 카린을 사이에 두고 세븐나이츠와 적대하고 있으며 파괴신의 부활을 위해 카린을 제물로 쓰려는 다크나이츠와 파괴신의 부활을 막기 위해 카린을 제거하려는 세븐나이츠[17]와는 달리 에반은 동료이자 연인인 카린을 구하려 하고 있다.

파괴의 파편 수색대가 그림자단 아지트로 먼저 간 그를 찾고 있었다. 그러다가 발리스타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발리스타를 무시하고 지나가려고 하지만 카일에게 되려 공격당해 사슬에 묶이게 된다.[18]

카일의 난입으로 위기를 맞지만, 타카가 카일을 막아낸다. 그리고 타카는 에반에게 "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해라."라는 말을 남기고 카일을 다른곳으로 유인시킨다.[19]

이후 헬레니아가 가지고 있는 천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열쇠 중 하나인 '발키리의 증표'를 얻기 위해 파편 수색대를 공격하는 손오공과 마주친다. 손오공은 에반이 달라졌다고 하며 동료를 구하기 위해 나타난 거냐고 비아냥 거린다.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다."
'' 스니퍼. 세븐나이츠의 편에 섰다지. 더는 날 쫓지 마라. 아무리 너라도 방해가 된다면...''

하지만 에반은 한 때 동료였던 파편 수색대를 도와주지 않고 손오공에게 비키지 않으면 베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손오공은 재밌어 하며 어짜핀 자신을 상대하려 하지도 않는 것 같으니 비켜준다고 하고 순순히 비켜주고 에반은 그냥 지나쳐버린다. 결국 손오공은 헬레니아에게서 '발키리의 증표'를 빼았는다.

이후 손오공이 떠나고 자신을 쫓아온 파편 수색대와 대면하게 된다. 스니퍼가 왜 자신들을 무시했냐고 묻자 에반은 파편 수색대가 세븐나이츠의 편에 섰다면서 적대시 하고 마침 조각을 모두 모으고 돌아온 풍연이 스니퍼를 공격하도록 내버려둔다.[20]

이후 스니퍼는 자신들을 무시하고 공격하도록 내버려둔 에반이 진짜가 아니라고 부정하다가 헬레니아의 권유로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한다. 여러모로 변해버린 에반의 면모가 잘 드러나는 에피소드.[21]

5. 시즌 3

이후 천상의 계단에서 파괴의 파편 수색대에게 적의를 들어내는 이유가 드러나는데, 그들이 에반 카린의 행방을 찾기 위해 어쩔수 없이 세븐나이츠와 같이 다니는 것을 카린을 죽이기 위해 협력하는 것으로 오해를 하고 배신감을 느끼게 되었다. 파편 수색대가 나타난것을 알게되자 혼자서 그들과 전투를 벌이지만 옛정이 아예 없는게 아닌건지 끝을 내지 않았다.[22]

14영지에서 다크나이츠가 있는 곳으로 가, 카린을 구출을 시도한다. 여기서 실베스타를 만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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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베스타의 정체가 무려 에반의 아버지였다. 태오가 에반을 왜 챙겨줬는지 알 수 있었던 복선과 에반이 왜 실베스타의 목걸이를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복선이 동시에 해결된 셈.

둘과의 전투에서 목걸이의 정화의 힘으로 정신을 되찾은 실베스타는 마지막으로 에반에게 유언을 남기며 소멸한다.
"목걸이가 부서져... 버렸어...? 아, 안돼... 이러면... 카린을..."
이후 14영지 보통 난이도 막바지에 세븐나이츠, (구) 사황, 다크나이츠가 전부 델론즈 백각에 의해 전투불능 상태가 되어 파괴신 강림 일보 직전에 가까스로 재등장하는데 아버지 실베스타가 남겨준 여신의 가호로 델론즈와 백각을 몰아세우지만 델론즈는 백각을 방패막이로 사용하면서 에반을 쓰러뜨리고 목걸이마저 부숴버린다.
루디: 아, 안돼... 이대로 파괴신이 이 땅에 강림하게 되는건가...? 아니, 그래선 안돼... 이렇게 된 이상 나라도 그녀를...!

에반: 멈춰라, 루디. 네가... 카린을... 해치도록 놔둘 것 같으냐!

루디: 비키게, 에반. 이건 이 세계를 구하는 일이야. 개인적인 감정에 휘둘러선 안 된단 말이네!

에반: 여기서 카린을 죽인다면, 파괴의 조각은 세계로 퍼지며 파스칼 때보다 더 큰 저주를 일으킬 거다. 그렇게 되면...

(루디가 에반을 공격하지만 에반은 그 공격을 막아낸다.)

루디: 분명 세계는 큰 피해를 보겠지. 하지만 파괴신이 강림하면... 이 세계는 끝이야. 그걸 막기 위해서는 어떤 희생도 치를 수 있네!

에반: 아냐... 분명, 카린을 희생시키지 않고도 세계를 구할 방법이 있을거야! 그러니 루디, 날 도와줘. 과거, 내가 널 도왔던 것처럼...

루디: 미안하네, 에반... 더는 시간이 없어. 난... 자넬 쓰러뜨리고 파멸을 막는 것을 선택하겠네.

(에반의 방패가 투명해지자, 루디가 에반을 쓰러뜨린다.)

에반: 크윽... 분명... 막아냈을 텐데?

루디: (에반의 방패가... 내 검이 닿는 순간 투명해졌어. 어째서... 이런 일이...?)

이후 팔라누스가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 델론즈와 대치, 에반은 카린을 제거하려는 루디에게 카린을 희생시키지 않고 모두를 구할 방법을 찾자고 말하지만 루디는 에반의 말조차 씹어버리고 기어이 에반마저 베어버린다.[23]
에반: 카, 카린... 많이 힘들었지? 미안해... 널 오랫동안 이곳에 혼자 둬서...

카린: 아니야... 난 한번도 불안한 적이 없었어. 에반이라면... 어떤 난관이든 헤쳐내고, 반드시 구하러 와줄 거라고 믿고 있었으니까. 마치, 우리가 처음 만난... 그날처럼...

에반: 고마워, 날... 믿고 기다려줘서. 그런데... 미안해, 카린... 이번에는... 결국, 널 지키지 못할 것 같아...

카린: 아니야, 에반. 그만, 더 말하지 마. 그러다가는...

(에반이 쓰러진다.)

카린: (쓰러진 에반을 보고) 에반...? 장난치지 말고, 일어나... 에반... 에반... 아니야... 안 돼... 이럴 순 없어!

에반은 죽어가는 몸을 겨우 가누면서 카린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쓰러지는데 이로 인해 카린이 제대로 폭주해버리자 파괴신 네스트라가 강림하기에 이른다. 델론즈는 파괴신의 과거의 연인 클라우디아가 되살아났다고 착각하고 이상한 느낌을 받는데[24] 그 틈을 놓치지 않은 태오가 델론즈와 카린의 몸에 강림한 네스트라에게 흑풍참을 시전해 틈을 만들어 에반이 목걸이의 힘을 다시 발동시킬 시간을 벌어준다.

희미해지는 의식 속에서 여신 엘레나가 에반에게 일어나세요 나의 선택을 받은 소년이여라고 말하면서 많은 것을 잃어서라도 그 소중한 사람을 구하고 싶냐고 묻자 에반은 자신의 모든 것을 잃는 한이 있어도 카린을 구하겠다고 대답한다.

이에 엘레나는 소중한 한 사람을 위한다는 순수하고 올곧은 마음만 있다면 이 세계는 다시 평화로워질 것이라면서 에반을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주고 에반은 엘레나의 목걸이를 카린에게 걸어줌으로서 네스트라의 강림[25]을 저지하는데 성공한다.[26] 결국 카린을 지켜내는데 성공하지만 힘을 다해서 쓰러지고 만다.[27]

하지만 카린의 몸을 매개로 강림한 천상인들이 파괴의 파편과 카린을 가지고 천상계로 돌아가버려 결국 최종적으로 그녀를 구하는 목표는 달성하지 못하고 말았다. 전쟁이 일단락된 후, 에반은 또다시 종적을 감춰버리고 만다.[28]

그런데, 12월 6일 업데이트 후 게임을 시작하면 나오는 시나리오에서 그의 행적이 짤막하게 언급된다.[29] 어떤 천상인 한 명이 쓰러져있다 간신히 일어난 에반을 적당히 상대하다가 얼마 못버티고 쓰러져버리자, 인간은 약하다고 하면서도 목걸이의 힘을 사용할 줄은 몰랐다며 선택받은 소년은 뭔가 다르다는 건가라는 발언을 한다. 그 천상인은 에반이 인간 주제에 여신의 힘을 사용한 대가로 깨어났을 때 몸이 온전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하면서, 한편으론 그의 가능성을 보고선 이 녀석은 뭔가를 분명히 가능하게 할 것이다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다. 그 뒤 다른 자들에게 들키기 전에 에반을 데리고 떠나려는데, 그에게 천상계, 그리고 이 세상의 운명을 결정지을 기회를 주겠다고 말한다.

정리하자면, 현재 에반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천상인에 의해 거둬졌으며 인간의 몸으로 여신의 힘을 사용한 나머지 몸에 엄청난 부담이 오게 된 상황이다. 아무래도 천상계에서도 다시 주역으로 활동하게 될 듯 하다.

6. 시즌 4

에반은 하얀 이리를 조직한 뒤 세븐나이츠를 위기에 몰아넣거나, 카린의 행방을 조사하는 등의 활약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기세를 몰아 카린이 억류되어 있는 흑마법 연구탑에 진입한 에반은 멜키르에게 조종당한 실베스타의 습격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다. 이때 옛 동료들의 도움을 얻고, 오해를 풀어 화해한다. 비극적인 사투가 끝난 이후, 에반은 카린을 구하기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힘을 소모해버리고 의식을 잃는다. 신의 목걸이가 가진 힘을 사용한 에반은 완전히 초월한 종류의 힘을 얻게 되지만 신의 힘을 사용한 대가로 모든 기억을 잃고 종적을 감춘다.

상술했듯이, 어떤 천상인이 에반을 데리고 사리진 이후 다시 에반은 의식을 찾았다. 그러나, 여신의 힘을 인간의 몸으로 사용한 여파로 자신이 지니고 있던 모든 기억을 거의 다 잃어버렸고, 자신의 마음 속에 있던 희미한 목표만 남아있던 상태였다.[30] 다름아닌 자신은 소중한 것을 간절히 지키고 싶어했고 이를 위해 어떤 희생도 마다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지금 오직 이 한가지 맹세만이 에반을 지탱하고 있었다.

그리고 에반을 주워 온 의문의 천상인은 에반이 정신을 차렸지만 기억은 없는 모습을 보이자 그가 처음에 무슨 목표로 모험을 시작했는지, 그리고 왜 여기까지 왔는지에 대해 알려주며 이제는 사랑하는 동료들도 없이 혼자서 모험을 해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온갖 역경을 뚫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겠냐며 조롱하듯한 질문에 에반은 묵묵히 대답한다.
"모든 것을 잃고, 온갖 고통이 날 덮쳐도... 유일한 목표만은 잃지 않아. 내가 찾아야 할 사람이 그 누구든, 나는 반드시 구해낼 테니까."

이런 에반의 대답에 천상인은 기억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는 곳을 알려 주겠다며 그곳으로 가라고 하자 에반은 그곳을 향해 홀로 여행길을 올랐고, 그 천상인은 조용히 사태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지켜보기로 한다.



2020년 1월 31일 업데이트에서 유리의 신화 각성 암시 스토리에서 잠깐 모습을 드러낸다. 여행을 시작한 직후 마치 자신을 반드시 죽이겠다는 듯이 따라오는 심연의 망령들을 베어내고 있던 차 유리와 재회한다. 심연의 망령이 그녀를 공격하기 직전에 멋지게 구조해내지만 에반은 그녀가 누군지 알아보지 못한다. 이에 유리는 자기가 아내라고 개뻥치자 안속은 에반이 안심의 한숨을 내뱉은 후 과거 함께 여행했던 동료라고 소개받자 인사한다. 유리에게 자신은 기억을 잃고 서도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 여행하고 있다고 밝히자 유리도 동행하고자 하지만, 에반의 곁에 계속 나타나는 심연의 망령에게 유리가 가진 파괴의 힘만으론 대항할 수 없었고, 유리를 지키기 위해 또다시 혼자 여행을 떠난다. 이런 에반의 모습에 끔찍한 저주를 대가로 힘을 준다는 구미호와의 계약에 각오를 다잡게 된다.



2020년 2월 6일 업데이트된 스토리에서는 전편에 이어 심연의 망령들에게 쫒기며 망령들로부터 너는 그 여자를 지킬 수 없다는 조롱에 분노하며 베어넘기지만 망령의 수만 점점 더 늘어난다. 결국 체력과 정신력의 한계로 망령의 공격에 당하기 직전에 구미호의 저주와 힘을 받아들인 유리가 쓰러진 자신 앞에 등장해 망령의 무리를 쓰러트린다. 그라고 자신의 약함과 망설임으로 에반을 또다시 잃을 바에 차라리 끔찍한 저주를 받는다고 해도, 이번에야말로 함께 옆에 서주겠다는 유리의 각오를 듣게 된다.



이후 천상인이 알려준 숲[31]에서 헤메다가 루디를 만나게 된다.
(에반의 꿈속)

델론즈 : 흐하하하하! 목걸이의 주인? 여신의 가호? 그것이 어떻다고! 그런 것들이... 내 영겁의 비원보다도 강할 리가 없잖냐!

에반 : 나는... 아직 쓰러질 수 없어!

델론즈 : 이제... 이곳에 날 막을 녀석 따윈 없다. 후후후... 신의 힘을 담은 목걸이? 이딴 걸로는 날 막을 수 없다. 너는 무력해, 네 여자를 지킬 수 없단 말이다!

에반 : 그... 그만둬... 그만둬!![32]

이러다가 에반이 꿈에서 깨어난다.
에반 : 어느샌가 잠들어버린 건가... 탐색을... 재개해야 해. 그 발키리의 말을 믿고, 나는 잠시 지도에 나와있는 수상한 곳을 계속 돌아다녔다.



이때 그림자 마물이 나타나지만 에반은 그 마물을 간단히 쓰러트린다.
에반 : 이곳이 지도에 그려져 있던 유적지 '지혜의 샘'.... 그 발키리는 지도에 나와있는 장소로 가면 진실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나는, 어떤 진실과 마주하게 될까...

루디[33] : 이곳이 지혜의 샘... 생각 이상으로 말라있군. 이것도 파괴의 힘의 영향인가...? 누가 여기에 다가오는 건가...? 잠시 상황을 봐야겠군.

에반 : 이곳이 지도에 적혀있던 장소 중 하나... 하지만, 폐허로밖에 보이지 않아. 샘도 이미 말라버린 것 같다. 이런 곳에, 어떤 진실이 남아있을까...

루디 : 저건... 설마... 에반!? 어째서 에반이 여기에...!

에반 : ...아니!? 또 몬스터가 남아있었나!

루디 : 위험해!

(루디가 몬스터를 쓰러트린다.)

루디 : (에반...)

에반 :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루디 : 이 근처에는... 위험한 몬스터가 나온다네. 주의하게.

에반 : 아, 기다려주십시오.

루디 : ......

에반 : 당신의 검술, 어디선가 본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에반이라고 합니다. 예전의 기억을 잃어버린 것 같아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당신과는 어째선지.... 예전부터 알던 사이인 것 같군요.

루디 : (기억을 잃었다고...? 설마...!)

에반 : 제 착각이었다면 죄송합니다. 어떤 사람이 이곳에 오면 제 기억의 단서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해서... 등에 있는 그 날개.... 아무래도 당신은 천상인인 것 같군요... 그렇다면 저에 대해 알고 있을리가 없군요...

루디 : (그렇지 않다, 에반... 나는... 너의...)

에반 :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럼, 전 이만...

루디[34] : 기다리게. 나는 루디라고 하네. 자네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에반 : ......

루디 : 그 후, 나는 에반과 동행하게 되었다. 어떤 마음으로 그와의 동행을 결정했는지 알 수 없다. 어쩌면 이건 내가 부여받은 운명을 순순히 따랐을 뿐일지도 몰라...

그렇게 루디와 같이 동행하는 과정에서 심연의 망령이 나타나 같이 쓰러뜨린 후 불을 지퍼 쉬는데 루디가 자신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자신의 방패는 견고하지만 빈틈이 많다고 뒤를 맡길 동료를 구하는 게 좋다는 말을 하자 루디에게 그런 동료가 있었습니까하고 묻자 루디는 있었다고 성격이 예민해도 든든한 친구였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기억을 잃었다고 라는 말에 눈을 떠보니 천상이었고 그곳에 해맸지만 분명 그런 동료가 있었을 거라고 자신이 만약 그런 동료였다면 아무 걱정 없이 앞만 보고 싸울 수 있다는 말에 루디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발언을 해서 말을 더듬으며 "그렇게..... 생각해줘서... 고맙네...."라고 자신에 말한다. 그런데 갑자기 레긴레이프가 프레이야가 13번째 파괴의 조각을 찾으러 갔다고 했고 이 틈을 타서 무녀인 카린을 데리고 간다는 말과 무슨일이 생기면 대신 부탁한다는 말을 남긴다. 그러자 카린이라는 말에 혼동하기 시작한다. 루디는 그런 자신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었으며 그래서 미안하다고 했고 우선은 레긴레이프를 도운 게 우선이라는 말로 루디와 함께 레긴레이프를 도우러 간다.

그렇게 루디와 함께 레긴레이프를 도우러 가는 도중 헤브니아를 만난다. 헤브니아가 루디를 공격하자 그 공격을 막고 발소리가 들리자 여기 벗어는 게 우선이라는 말을 하는 순간 헤브니아는 자신의 목소리라는 걸 알았고 루디는 그 말에 어쩔 수 없이 카린의 구하는 건 나중으로 미룬다는 말을 할 때 란드그리드가 난입해 아군, 적군 적군 아군 상관없이 공격하자 어쩔 수 없이 루디와 레긴레이프와 함께 철수한다.



적의 추적을 따돌리고 휴식을 취하며 루디와 얘기를 하던 중, 루디와 이야기 하는 것에 친근함과 익숙함, 그리고 이유모를 불안감까지 느껴진다면서 루디에게 자신과 예전에 알던 사이였나며 기억의 단서에 대해 물으나 루디는 애써 외면한다.

그렇게 다음날, 13번째 용사를 찾기 위해 루디와 함께 신전으로 향하나 발키리들에게 포위당한다.

루디는 자신이 적을 막을테니 에반에게 신전으로 들어가 13번째 용사를 찾으라 하지만...
루디 : 에반, 난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구하고 싶네. 세상도, 자네도, 카린도.
에반 : 카...린...? 그게 무슨...
루디 : 자네가 기억의 숲에서 만난 기억의 단서는 내가 맞아. 이런 식으로 밝히고 싶은 것은 아니었네만...
에반 :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겁니까?!
루디에게 자신과 루디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된다.

루디는 자신 또한 더는 희생을 보고 싶지 않다 하면서 에반을 신전으로 보내고, 에반은 꼭 13번째 용사와 돌아올테니 그때는 자신이 잃어버린 기억에 대해 이야기 해달라 하고 루디는 수긍한다.

그렇게 신전 안에 들어서자, 스쿨드가 있었다.
에반은 스쿨드에게 자신을 막으려 하는 것이냐며 물어보나 스쿨드는 그럴거였으면 너를 살려두지도 않을거라며 부정하고는 자신은 그저 보이지 않는 미래가 궁금할 뿐이라고 답한다.

그리고는 에반에게 너라는 존재가 이 비극을 어찌 끝맺을지 보고싶다 하면서 에반을 신전 안으로 들여보내준다.

신전안에 들어서자, 에반의 목걸이가 빛나며 자신이 잊어버렸던 기억들이 떠오르기 시작하고...[35]
엘레나 : 그대에게 묻겠습니다. 소중한 사람을 지켜내고 싶은가요? 그로 인해, 많은 것을 잃게 된다고 할지라도?
에반 : 모든 것을 잃어서는 아무것도 지킬 수 없다는 것을 지금은 잘 알 것 같습니다.
엘레나 : 그렇다면...돌아가세요. 나의 선택을 받은 소년이여. 당신의 그녀에게로...
에반 : 이런 나라면 당신의 말대로...
엘레나 : 그거면 충분합니다. 당신이... 오직 한 사람을 위한, 순수하고 올곧은 마음을 지닌다면... 이 세계는...
에반 : 이 세계를 구할 수 있습니까? 그리고... 그녀를... 모든것을 잃어서는 아무것도 지킬 수 없다는 것을 지금은 잘 알 것 같습니다.
자신과 함께 여행을 해온 친구들과 동료들을 생각하며 기억을 되찾고, 엘레나 여신에게 미래를 바꿔보이겠다며 다짐한다.

엘레나 여신은 13번째 조각의 힘을지닌 당신과 카린이라면 미래를 향해 나아갈거라면서 그렇게 엘레나 여신에 의해 13번째 용사가 된다.

그 후, 밖에서 란드그리드와 대치하고 있던 루디를 도우며,[36] 루디에게 말을 하는데 '이제와서 용서할 생각은 없지만 예전에 자신이 도왔던 것처럼 지나온 과거는 상관없으니 이젠 자신을 도우라' 하고 루디는 끝까지 돕겠다고 긍정한다. 이때 기억을 되찾은 상태여서 그런지 루디에게 다시 반말을 한다.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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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른쪽 인물이 에반이며 왼쪽 인물은 세븐나이츠의 히로인 카린이다. [2] 에반에게 여신의 목걸이를 건네줘 세븐나이츠 세계관을 연 장본인. 루디가 가장 존경했던 기사라고 한다. [스포일러] 항목 참조. [4] 시즌 2에서 에반이 태오의 제자가 된 것으로 사실상 사형제지간이 되었다. 다만 사형제 관계가 된 후 에반과의 접점은 에이스가 마수들의 공세에 밀리자 태오와 에반이 그를 구하러 나타난 것 외에는 없다. [5] 앞서 말했듯이 사형제 관계가 되었다. 타카는 에반의 태오에 대한 기대로 인해 조금 질투심이 있는 듯 하지만 선은 넘지 않으며 아버지를 실망시키지 말라고 하며 에반도 그를 잘 따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6] 루디가 하는 말을 들어보면 실없는 농담을 유언으로 남길 사람은 아니라고 한다. [7] 카린은 자신이 암흑의 무덤에 온 뒤로 이상해졌다고 하고, 크리스에 관해선 크리스가 이성적으로 행동했다는 걸 토대로 크리스가 자신의 기사단을 몰살시켰다는건 거짓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8] 쥬피말로는 있다고 해도 위험한 곳이라 아무도 가려고 하지 않을 거라고 한다. [9] 목걸이의 주인의 이름을 듣는 것과 전쟁을 막기 위해 복수자의 지옥으로 가는 것. [10] 에반 일행이 숨어있던곳도 정찰 코스의 일부였다. [11] 에반은 델론즈가 전쟁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면 세븐나이츠의 구심점이 될 사람이 필요해서 루디에게 모든 공을 돌린 것이었다. [12] 제이크의 쓸데없이 잘 만든 석상에 갇혀버렸다. [13] 약간의 통증도 느껴진다고 한다. [14] 이 때문에 태오가 카린을 데리고 가는 걸 도박에 비유한 것. [15] 시즌 2 관계도에서 세븐나이츠에게 하는 말. [16] 물론 표면적으론 행방불명이다. [17] 제이브는 튜토리얼에 등장하지 않았는데, 루디와 제이브가 서로를 좋은 동료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아 루디의 계획을 무조건 반대한 건 아닌듯하다. [18] 발리스타는 카일에게 도움 받는 것을 무척 수치스러워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발리스타 입장에서는 카일은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원수니… [19] 이는 직후 카일의 각성 스토리로 이어지게 된다. 그리고 타카가 태오를 아버지라고 부름에 따라 타카가 태오의 아들(양아들이지만)이라고 알게된 카일이 정작 본인 각성 스토리에서 타카를 보고 정체가 뭐냐 묻는다. 어쩌면 각성 이후엔 다시 알고있었다는 듯 태오는 어디있냐고 공격한 걸 보면 그냥 한 말일 수도. [20] 스니퍼의 피격 효과가 나오고 나서 대사가 ... 인 걸 보니 조금이라도 옛 정이 남아있기는 한 듯 하다. [21] 사실 그토록 복수를 싫어했던 에반의 각성 기술이 복수의 날개이고, 한가지 목표를 위해 자신을 희생시키려 한다는 의 말 등 과거보다 냉철해지고 루디처럼 약간 타락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22] 오를리가 에반이 없을 때 파편 수색대를 공격했다는 사실을 알자 화를 내기도 했다. 오를리의 말에 의하면 에반은 매일 밤 꿈속에서 그 사실들을 부정한다고 하며 수색대가 쓰러지자 표정을 풀고 대사가 "..."인것을 보아 아직까진 옛 정이 남아있는걸 알 수 있다. [23] 이때 루디의 검이 에반의 방패에 막히는 듯 했으나 에반의 방패가 갑자기 투명해지면서 루디의 공격을 허용하고 만다. 막을려던 에반도 지금의 공격에 놀랐지만 공격한 루디도 놀라서 당황하더니 굳어버렸다. [24] 파괴신 네스트라는 어디까지나 파괴의 힘을 노리고 클라우디아로 연기해주고 있었는데 델론즈도 속고있는 중에도 직감적으로 상대의 가짜라고 느꼈으나 이성이 이를 무시했다는 것. [25] 정확히는 파괴의 힘 한 조각 부족 + 불완전하게 부활 + 엘레나의 힘이 더해져서 저항도 못하고 봉인됐다. [26] 이때 델론즈는 또다시 연인이 사라지는 절망감에 목걸이를 빼앗으려 발악하지만 자신이 그렇게나 했던 뒷치기를 손오공에게 당하면서 무산됐다. [27] 사람이 쓰러질 때 나는 효과음이 나는 것으로 쓰러진 것으로 추측되었는데 이후 신화각성 스토리를 봐선 이때 쓰러진 것이 확실하다. [28] 에반 원정대 중 일부는 그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한다. [29] 직접적으로 에반을 언급하는 것은 아니며 에반 자신의 대사는 하나도 나오지 않지만 텍스트를 보면 에반을 지칭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목걸이를 가졌고, 여신의 힘을 사용한 사람은 현재 세븐나이츠 세계관 내에서 에반밖에 없다. [30] 처음에는 몸 상태도 여의치 않았던 모양이다. 그를 데리고 간 천상인이 당장이라도 죽을 것 같이 굴고라고 말하기 때문. [31] 펜리르가 깨어난 숲과 배경은 같지만 장소는 다르다. [32] 이 일은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아무래도 기억이 되돌아오려는 징조일지도 모른다. [33] 여기서부터는 두건을 뒤집어쓴 모습으로 ???로 나온다. [34] 여기서부터는 루디라고 나온다. 그러나 두건을 쓴 모습은 그대로이다. [35] 다만 이때 기억에서도 카린은 괄호체 처리만 되어있을뿐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36] 란드그리드는 천상의 수호자에서도 강자축에 속하는데, 그런 란드그리드를 기습이라지만 몸통박치기 한방에 밀려버리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