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07:32:30

에뜨랑제

1. 개요2. 프랑스군 소속 외인부대의 명칭3. 한국에서 팔던 껌4. 닉네임5. 작품
5.1. 요삼의 판타지 소설5.2. 키이 칸나의 만화 에트랑제 시리즈
6. 에어리어 88에서 에이스를 가리키는 명칭

1. 개요

étranger

프랑스어로 외국인, 부외자를 뜻한다. 여성형은 étrangère. 프랑스어의 외래어 표기법상 된소리 표기는 허용되지 않으므로 에랑제가 정확하다.
일본 애니메이션 꾸러기 수비대의 원제인 '폭렬 에토레인저'의 에토레인저는 '12지 레인저'라는 의미도 있지만 '에뜨랑제'라는 의미도 있는 중의적인 이름이다.

2. 프랑스군 소속 외인부대의 명칭

프랑스군 외인부대의 정식 명칭은 레지옹 에뜨랑제(Legion Etrangere)이다. 이 부대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프랑스 외인부대 참조. 20세기에는 이 프랑스 외인부대라는게 꽤나 이국적이고 소설적인 낭만의 상징이기도 해서 에뜨랑제라는 프랑스어 단어가 일본과 한국에서 낭만적 단어로 쓰이게 된 단초. 배가본드 라는 단어도 원래는 부랑자라는 부정적 의미지만 1960년대 히피 유행의 영향으로 일본과 한국에서는 여행자, 떠돌이 같은 이국적 낭만적 의미가 붙어있다.

3. 한국에서 팔던 껌

1987년 롯데제과에서 만든 의 하나. 채시라가 광고하였으며, 당시 껌 포장지에 깨알만하게 시가 적혀 나와서 하나하나 읽는 재미가 있었다고 한다. 2005년에서 2006년사이에 새로 디자인된 포장지를 가지고 맛은 그대로 만들어 나왔으나 잘 팔리지 않아 도로 들어간 흑역사가 있다. 일각에서는 다시 만들어 달라는 목소리도 있으나 재판될지는 불명. 한낱 껌 이름에 이런 이름이 붙은건 이 단어가 낭만적 의미로 남용된 결과.

4. 닉네임

기자, 번역가 등을 겸하고 있는 밀리터리 매니아 이동훈(번역가)의 닉네임. 상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유래는 그가 1998년 창작시를 열심히 써댈 때 사용한 필명이다. 프랑스어의 사전적 의미를 받아들여 작명했으며, 프랑스 외인부대와는 별 상관없다. 물론 그 역시 한 때 외인부대 팬이긴 했었지만. 디펜스 코리아 다음 카페에서 주로 사용한다.

5. 작품

5.1. 요삼의 판타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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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키이 칸나의 만화 에트랑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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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에어리어 88에서 에이스를 가리키는 명칭

정식 번역본에서는 나오지 않는, 정식 DVD 한글판 속지에서 비롯된 오역.
타이트 로프 작전 장면에서 반정부군 해리어와 전투 도중에 미키 사이먼이 "해리어는 컴퓨터에 의존하면 상대하기 어려워. 하지만 에뜨랑제라면 다르지."라고 하는 대사[1]가 있다. DVD 속지는 여기서 에뜨랑제를 에이스를 뜻하는 말이라고 적었다.

하지만 같은 용법(에이스를 의미)으로 에뜨랑제라는 단어가 사용된 다른 사례가 없다. 그리고 이 OVA에서는 A88 부대원들을 "에뜨랑제"라고 칭하는 다른 장면도 몇 차례 더 있다. 고로 여기서 에뜨랑제는 단지 "숙련된 용병"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는 게 옳다.


[1] 더빙된 한국어 대사에서는 "실전에서 단련된 감각만이 믿을 수 있다"고 번역하여 에뜨랑제라는 단어를 직접 사용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