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12:17:24

에드 우드워드

잉글랜드의 축구 경영인
파일:external/new.el-ahly.com/83890-rge.jpg
이름 에드 우드워드
Ed Woodward
본명 에드워드 개러스 우드워드
Edward Gareth Woodward
출생 1971년 11월 19일 ([age(1971-11-19)]세)
잉글랜드 에식스주 쳄스퍼드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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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틀:국기|]][[틀:국기|]])
직업 축구행정가
학력 브리스톨 대학교
소속 보드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13~2021 / 부회장, 단장)

1. 개요2. 경력
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2.2. 시즌
2.2.1. 데이비드 모예스 시절
2.2.1.1. 2013-14 시즌 이적시장
2.2.1.1.1. 시즌 평가
2.2.2. 루이 판 할 시절
2.2.2.1. 2014-15 시즌 이적시장
2.2.2.1.1. 시즌 평가
2.2.2.2. 2015-16 시즌 이적시장
2.2.2.2.1. 시즌 평가
2.2.3. 주제 무리뉴 시절
2.2.3.1. 2016-17 시즌
2.2.3.1.1. 시즌 평가
2.2.3.2. 2017-18 시즌2.2.3.3. 2018-19 시즌
2.2.3.3.1. 시즌 평가
2.2.4. 올레 군나르 솔샤르 시절
2.2.4.1. 2019-20 시즌2.2.4.2. 2020-21 시즌2.2.4.3. 2021-22 시즌
3. 총평4. 이야깃거리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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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의 기업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구단 회장인 글레이저 가문에 의해 부회장, 단장 직책에 임명되어 8년간 구단 정책의 대부분을 일임하였다. 하지만 팀 성적 부진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으며 2021년 4월 21일 슈퍼 리그의 해체가 가시화 된 시점에서 사임했다.

아디다스, 제너럴 모터스( 쉐보레)로부터 거액의 스폰서쉽을 체결하였다.

당대 프런트 매니저 중 가장 높은 수익 창출 능력을 가진 인물로 평가되나 선수 영입, 방출협상을 제대로 못하고 딜을 질질 끌어 영입에 실패하거나[1] 결국 제 값 이상을 주고 마감 직전에서야 영입하여[2] 시즌 계획에 혼란을 야기시키는 등, 구단 운영에서 여러 실책을 보여주었다. [3]

2. 경력

잉글랜드 에식스 주의 브렌트우드에서 자란 우드워드는 1993년 브리스톨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한다. 이후 28살 때인 1999년 JP모건 체이스의 투자 컨설턴트로 스카웃된다. 모건체이스 은행에서 한참 일하던 2005년에 미국의 부호 맬컴 글레이저가 맨유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우드워드에게 자문 역할을 맡기게 되었고, 그렇게 맨유와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천문학적인 양의 부채를 감당하고서 팀을 사들인 글레이져 가문은 팀에 대한 JP모건의 간섭을 어느 정도 허용할 수밖에 없었고, 투자 자문 에드워드는 30대 중반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맨유의 '경제 기획 자문'에 임명된다.

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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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2년 뒤인 2007년에는 팀의 마케팅 및 홍보 부문의 전권을 위임받게 된 우드워드는 그의 천재적인 마케팅 센스를 유감없이 발휘하게 된다. 2005년에는 약 5천만 파운드였던 구단 상업 수익을 불과 5년여 만에 2배로 끌어올렸으며, 쉐보레 아우디 등의 거액 스폰서를 끌어와 맨유의 재정을 크게 불렸다.

글레이져 가문과 JP모건 체이스 은행에게는 가히 황금알을 낳는 거위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

2012년에는 드디어 맨유의 이사진 중 한명이 되었고, 데이비드 길 단장을 보좌하는 부단장의 역할까지 맡게 되었다.

1년 뒤 2012-13 시즌이 끝나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은퇴하면서 길 단장 또한 맨유의 CEO직에서 사퇴하자, 그의 자리를 승계하여 만 41세의 나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CEO에 올랐다.

2.2. 시즌

2.2.1. 데이비드 모예스 시절

2.2.1.1. 2013-14 시즌 이적시장
파일:우드워드8.jpg
클럽이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곳에 정해진 이적 예산은 없다. 당신이 얻고 싶은 것이 있다면 가서 데려와라' 참으로 훌륭한 클럽이 아닙니까? - 데이비드 모예스-

신임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에버튼의 감독직을 막 내려놓고 알렉스 퍼거슨의 후계자로서 팀에 합류한 상태였다. 그러나 명색이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팀의 스쿼드는 그 화려한 성적에 걸맞지 않게 부실했다. 비록 퍼거슨 감독은 이들을 어떻게든 잘 활용하여 프리미어 리그 우승 타이틀을 가져오는데는 성공했지만, 모예스 감독이 이를 재현하리라고 예상하는 이는 없었다. 이 상황에서 타이틀 수호를 위해서는 빠르고 확실한 리빌딩과 선수단의 전체적인 개편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모예스 감독은 기존 퍼거슨 시절 코치진들의 대대적인 교체를 강행했고, 당장 우승 경쟁을 해야하는 팀내 선수들을 1월까지 느긋하게 평가하려고 했다. 그는 보통 팀들보다 커다란 규모의 스쿼드에 만족하고 있기에 이번 이적시장에서 어느 누구도 팔기 원치 않았다. 모예스 감독의 우선 사항은 두 명의 톱클래스 미드필더를 영입하는 것.

새로 부임한 우드워드도 전임인 길 단장과 달랐다. 애초에 투자 컨설턴트, 회계사지 축구계에 정통한 인물이 아니었던 것. 여름 이적시장 초반부터 세스크 파브레가스, 가레스 베일 등의 빅네임 영입에만 관심을 두는 한편, 정작 실제 전력 보강에 필요한 알짜배기 선수들과의 협상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당시 비현실적이라고 평가되던 파브레가스의 이적에는 매우 헛된 공을 들이면서도 '당연히' 오는 거라 믿었던 레이턴 베인스 마루앙 펠라이니에게는 터무니없이 낮은 이적료를 제시하여 에버튼으로부터 굴욕적인 제의라는 말과 함께 Not For Sale를 듣는 코미디를 연출했다. [4]

결국 펠라이니의 바이아웃 조항이 만료되는 7월 31일이 지나자 완벽하게 을의 입장이 되어버렸고,(...) 베인스 + 펠라이니를 세트로 영입하기는 커녕 이적시장이 종료되는 8월 말이 가까이 돼서야 펠라이니 한 명만 '바이아웃을 상회하는' 2700만 파운드에 영입하였다. 차라리 이때 베인스를 영입했다면... 이적시장 종료가 임박해지자 부랴부랴 안데르 에레라, 파비오 코엔트랑 등의 선수들을 데려오려 시도하였으나, 스페인으로 떠난 에이전트 3인이 각종 착오와 일처리 미숙 등의 삽질을 보이며 이적은 무산되었다. 일명 세 얼간이 사건

결국 황금같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제대로 영입한 건 펠라이니와 유망주로 평가되는 윌프리드 자하[5]뿐. 이후 아드낭 야누자이를 유스팀에서 콜업하긴 했지만, 리빌딩은 커녕 땜질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팀의 성적이 바닥을 찍자 겨울에 첼시에서 전력 외 자원이 되어 버린 후안 마타를 부랴부랴 영입했으나, 끝내 성적을 반전시키지 못했다.

영입 성과: 결국 리빌딩을 빡세게 해야했던 이 시즌 실질적으로 영입한 건 펠라이니와 마타 뿐. 양적으로는 물론, 두 선수의 이후 기여도를 보면 질적으로도 충분치 못했다. 펠라이니는 맨유가 기대하던 좀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그저 반할, 무리뉴 시절 뚝배기 원툴로 활용되었고, 마타 역시 오래 남긴 했지만 좁은 활용도 때문에 발렌시아, 첼시 시절 만큼의 존재감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2.2.1.1.1. 시즌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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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예스의 전술은 뭐에요?

7위로 마무리하는 역대 최악의 성적을 찍었고, 모예스는 시즌 막판 경질되었다. 주로 꼽히는 원인은 위에 언급된 이적 시장에서의 리빌딩 실패, 주전 선수들의 기량 하락[6], 감독의 카리스마 부족[7] 및 감독인 모예스의 갑작스러운 구단 인사 개편.[8]

이른바 빅7[9]과의 12경기에서 1승 3무 8패를 당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결국 최종 순위 7위로 챔스는 커녕 유로파 리그도 나가지 못하는 충격적인 순위로 시즌을 마감하였다.

전술적으로 모예스는 에버튼 시절 사용한 전술을 그대로 맨유에 갖다 붙였다. 모예스는 전형적으로 킥 앤 러쉬를 중심으로 전술을 굴리는 잉글랜드 감독인데, 퍼거슨 시절 유기적인 패싱과 공격으로 상대를 찍어누르는 형태의 전술을 자주 활용하던 맨유와는 맞지 않는 약팀 맞춤형 전술이었고 결국 맨유의 순위마저 당시 에버튼과 비슷한 중위권으로 끌어내리고야 말았다.

맨유 보드진은 3월 16일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0-3으로 패한 뒤 모예스 감독의 경질 문제와 후임 감독 인선을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출처1 출처2 웨인 루니는 구단 매체인 MU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악몽이다. 내 선수 경력 최악의 날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참고 (201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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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결정타가 된 에버튼 전.

결국, 우드워드 단장은 모예스와 직접 일대일로 만나 경질 소식을 전했다.

모예스는 다음 시즌 £150m을 투자할 맨유 구단의 신임을 얻지 못했다. (The owners thus do not wish to entrust Moyes with the £150million transfer funds available in the summer.) 모예스의 경질과 차기 감독에 관한 논의가 보드진 미팅에서 이미 이뤄졌지만, 에버튼 전까지 그의 경질을 미뤄온 것에는 금융적인 동기가 있었다. 출처 맨유는 구디슨 파크에서 시즌 11번째 패배로 4위권 안에 드는 것이 산술적으로 불가능해졌고, 이는 그의 5년 계약에서 남은 4년의 계약을 이행하는 것보다 1년치 위약금을 주고 경질하는 것이 더 필요함을 의미하게 됐기 때문이다.
모예스가 감독으로써 재직한 '재앙적인' (원문: disastrous) 11개월로 인해 클럽은 약 5000만 파운드의 비용을 치르게 되었다. 출처
● 35m파운드 - 챔피언스리그 진출하지 못하는데에 따르는 손실
● 8.4m 파운드 - 리그 순위가 7위로 마침에 따라서 감소한 중계권료
● 3.5m 파운드 - 모예스 보상금 [10]
● 3.5m 파운드 - 코치진 보상금
→ 35 + 8.4 + 3.5 + 3.5 = 50.4m 파운드

2.2.2. 루이 판 할 시절

2.2.2.1. 2014-15 시즌 이적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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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인 2014-15 시즌부터 각성을 했는지 신들린 수완을 다시금 발휘하게 된다. 쉐보레 아디다스로부터 엄청난 스폰서를 끌어와 맨유가 리즈 유나이티드 꼴이 나는 일을 미연에 방지했다. 또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을 3위로 이끈 루이 판 할을 선임하며 새로운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전년도의 삽질을 절대 반복하지 않겠다는 듯 안데르 에레라를 잽싸게 채오는 것을 시작으로 앙헬 디 마리아를 당시 PL 역대 최고 이적료로 데려오고 라다멜 팔카오, 마르코스 로호, 데일리 블린트, 루크 쇼 등의 영입을 연달아 성공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영입 성과: 하지만 쇼와 에레라 정도를 빼고는 전부 폭망했다. 디 마리아는 거금을 부었지만 PL 및 판 할의 전술에 전혀 적응하지 못하고 폭망해 한 시즌 만에 파리로 이적했고, 팔카오는 임대생 치고 많은 돈을 들여왔지만 전혀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블린트, 로호는 중간중간 좋은 모습을 보여준 기간도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악성재고가 된 뒤 팀에게 이적료를 거의 안겨주지 않고 떠났다.

지금 저 선수들 중에 남아있는 건 루크 쇼 하나 뿐이며, 그 루크 쇼 마저도 시즌마다 기복이 있다.
2.2.2.1.1. 시즌 평가
이렇게 대대적인 투자를 감행하다보니, 2014-15 시즌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염원하는 챔피언스 리그 컴백에 성공하게 된다.

프리미어 리그 개막 후 1달이 지난 리그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로 매우 부진하며 시작을 불안하게 끊었다. 그러나 시즌 중후반에 들면서 계륵에 불과하던 펠라이니와 애슐리 영을 살려내고, 리그에서 꾸역꾸역 승리를 가져가면서, 결과만 보자면 어떻게든 리그 4위로 챔스 진출권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영입생들 중 가장 거액을 들인 디 마리아가 실패하고, 다른 이적생들도 에레라 정도를 제외하면 만족스러운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는데다가 판 할 감독이 맨유와 맞지 않는 느릿느릿한 빌드업 축구로 답답함을 유발하면서 기대치를 턱걸이로 충족시키는 바람에 팬들 사이에서 불안감을 야기했다.

어쨌든 축구는 결과로 보여주는 것이고, 이 당시 후반기에 에레라와 마타를 중심으로 한 4-3-3 전환으로 경기력이 크게 상승하면서 시즌을 나쁘지 않게 마무리했다. 큰 돈을 들여 다시 챔피언스 리그 수준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우드워드의 영입 지원도 나름대로의 성과로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2.2.2.2. 2015-16 시즌 이적시장
2015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빅 사이닝을 여러 번 성사시키면서 수완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반할의 요청에 의해 같은 네덜란드 출신의 멤피스 데파이를 맨유로 영입해 오는데 성공했으며, 맨유의 상징적인 번호인 7번을 다는 것을 허락했다.

기어코 이탈리아 국대 풀백 마테오 다르미안과, 무엇보다 폭풍같은 진척으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영입 오피셜을 띄워내고야 말았다. 한국시간 기준으로 7월 11일 토요일 새벽 5시경에 빌트 독점으로 슈바인슈타이거가 맨유에 간다는 보도가 나왔고, 그날 저녁 9시 15분에 오피셜이 떴다.

선수 지키기 측면에서는, 다비드 데 헤아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협상에서 세르히오 라모스의 재계약 문제를 귀신같이 잡아내 순식간에 갑을관계를 뒤집어, 슈바인슈타이거 오피셜을 공표함으로써 사우스햄튼의 모르강 슈나이덜린 영입 협상에서도 '아쉬울 게 없는 입장'을 내세워 역시 갑의 위치에 섰다.

그러나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에 프랑스 리그에서 9골을 박은 어린 유망주 앙토니 마르시알 영입에 무려 50+30m 유로를 쓰면서 '호구딜'이라는 거센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앙토니 마르시알 항목에 나와 있듯, 2015-16 시즌 공격진들이 부상과 부진으로 힘을 못 쓸때 공격을 이끌었던 게 바로 마르시알.

영입 성과: 데파이는 맨유 역대 최악의 7번, 슈바인슈타이거는 뻑하면 부상당해 독일로 돌아가 여자친구랑 테니스만 치며 판 할의 놀고 먹다가 떠난 퇴물, 슈나이덜린은 존재감 없는 선수, 다르미안은 데뷔전 원툴로 요약할 수 있겠다. 마샬은 데뷔 시즌 이후 무리뉴 시절과 솔샤르 시절 초반에 부진이 있었으나, 2019-20 시즌 부활에 성공해 좋은 활약을 보이며 맨유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2020-21 시즌부터는 2016-17~2018-19 시즌까지 이어진 부진과는 비견도 안되는 역적급 활약을 펼치며 실패한 영입, 악성재고가 되었다.

결국 마르시알까지도 망영입으로 의견이 수렴되면서 이 시즌 영입한 선수는 한 명도 빠짐없이 다 실패작이 되었다.
2.2.2.2.1. 시즌 평가
시즌 초반에는 5승 1무 1패로 부진하고 있는 첼시, 리버풀, 맨시티 등을 제치고 반짝리그 1위를 차지하기도 하면서 나름대로의 순항을 이어갔다.
최근 3년간 맨유의 수준은 매우 실망스럽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은퇴 후 맨유는 열정적이고, 재밌고, 공격적인 축구를 이어가지 못했다. 맨유는 경기에서 이기고 팬들이 즐거워하는 축구를 하는 데 익숙해진 팀이다. 준우승을 해도 실망하는 팀이 바로 맨유였다. - 솔샤르[11]

그러나 극단적으로 느린 빌드업만 고수하는 축구와, 초반 반짝 이후 급격히 떨어진 승률로 인해 보드진과 반할 감독은 큰 비판에 직면하게 되었다.

2015년 12월 21일, 맨유의 홈 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퍼거슨 경이 포함된 긴급 회의가 있었고, 글레이저 가문은 우드워드와 보드진에게 감독 결정을 일임했다. 그리고 그들은 시즌 중에 반할과 이별하는 것보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반할과 좋게 마무리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판단했다.

판 할은 12월 19일 노리치 시티전 홈 패배 이후 처음으로 사임 의사를 전달했지만, 보드진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 뒤 소튼전 패배까지 총 3번이나 사임을 원했지만 이 또한 무산됐다. 13-14 시즌 감독 경질시 1) 기간: 11개월 / 시즌 도중 이뤄진 것과 2) 방법: 모예스가 신문에서 먼저 자신의 경질소식을 알게 된 것에 대해 맨유 보드진과 레전드들 사이에서 이야기가 나왔고, 이러한 선례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 판 할에게 맨유 구단주와 보드진은 최대한 인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실주의자이며 그렇기에 난 오로지 팩트에 대해서만 말한다.
팩트는 우리가 FA컵 결승전에 진출했다는 것이다. - 루이 판 할- 출처
결국 시즌을 5위로 마무리하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고, 시즌 마지막 경기에 웸블리에서 퍼거슨 경 은퇴 이후 첫 우승 트로피인 FA컵을 들어올린 순간, 언론은 일제히 판 할의 경질을 보도했다.

최종적으로 오피셜이 발표되면서 반할은 맨유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맨유는 판 할에게 이적료도 4,500억원을 쥐어줬다. 이는 퍼거슨 경이 7년 동안 쓴 금액보다 높은 금액이다. 판 할 시절 맨유 부진의 결정적 이유는 그가 맨유라는 클럽을 넘어 PL의 특성을 아예 이해하지 못하고 이상한 영입 정책을 펼쳤기 때문이다. 그간 아약스, 바이에른 뮌헨 등에서 리빌딩의 대가라고 불렸던 그의 커리어가 무색하게 맨유에서는 쥐어진 돈을 가지고 어떤 선수가 팀에 어떤 방식으로 도움을 줄 것인지 효율을 따지기 보다는 무조건 당시 핫했던 높은 네임밸류의 선수를 영입하는 데에 급급했다. 거기에다가 PL 팀에서 뛰고 있거나 PL 출신인 선수는 슈네이덜린, 쇼를 제외하면 일절 영입하지 않고 모두 타 리그 선수들만을 영입했다. 당장 코어 라인이 노쇠화 한 상태에서 자연스러운 세대교체가 필요한 맨유에게 맞지 않는 무작위 영입이었고, 성적을 내야 하는 맨유 입장에서 타 리그에서 온 선수들의 적응 기간이 긴 것에 더해 팀의 전반적인 컬쳐 또한 무너져 내리며 이 시점부터 맨유는 정체성 및 방향을 잃고 악성재고만 수두룩하게 남긴 채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된다.

전술적으로도 결코 좋지 않았는데, 특유의 괴짜 기질은 어디 가지 않아서 어떤 경기에서는 디 마리아, 애슐리 영을 톱으로 세우는 기행을 저지르기도 했고 한 번 찍힌 선수는 팀에서 철저히 배제하는 괴팍한 모습도 그대로였다. 또한 빠른 공수 전환이 핵심인 PL에서 느릿느릿한 빌드업 축구를 중시하고, 역습의 템포를 빠르게 가져가지 않고 지공만 고집하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답답함을 유발했다. 당시 맨유의 축구는 그냥 점유율만 높고 효율성은 전혀 없는 축구였고, 득점은 선수 개인 능력이나 펠라이니의 뚝배기 한 방에 기대는 방법만 강구했다.
판 할은 내가 오로지 1%의 기회만을 받을 것이라 말했다. 나의 포지션에서 말이다. 그래서 난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향했다. 출처 - 치차리토-

2.2.3. 주제 무리뉴 시절

2.2.3.1. 2016-17 시즌
판 할과의 결별 이후 첼시에서 경질된 뒤 잠시 야인 생활을 하던 주제 무리뉴를 선임했다. 당시 대부분의 팬들은 환호했던 선임이지만 일부는 꺼림직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는데, 무리뉴의 선수비 후역습으로 이어지는 안티 풋볼에 대한 반발이나 무리뉴 본인의 화려한 어록과 언플이 맨유의 이미지에 피해를 입힌다는 것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판 할 경질엔 찬성했다.

먼저 비야레알 에릭 바이, 파리 생제르맹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도르트문트의 헨리크 미키타리안, 유벤투스의 폴 포그바를 영입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효율과는 별개로 무리뉴 감독이 요구한 선수들을 전 포지션에 걸쳐 빠짐없이 지원해주면서 이적 시장에서의 큰 손 행보를 계속 이어나갔다. 무려 £150m을 쓰며 유로파 리그 가는 팀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선수들을 영입해줬다. 불가능할 법한 빅사인까지 달성해 내고, 계속해서 스폰서를 물어오면서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비즈니스 수완을 다시 한 번 과시하였다.

영입 성과: FA로 영입된 즐라탄 정도를 제외하면 아무도 100% 성공이라고 할 만한 영입이 없다. 즐라탄 마저도 단기적인 영입에 불과했고 당시 뛰어난 득점력이나 화려한 플레이, 포스트 플레이에서의 긍정적인 평가와는 별개로 느린 발과 과한 공 점유 때문에 팀의 템포를 저하시킨다는 아쉬운 평가를 받기도 했다. 미키타리안은 명백히 실패작으로 남으며 1년 반 만에 떠났고, 포그바는 9,000만 파운드가 넘는 엄청난 이적료와 함께 복귀했으나 6년 내내 기복을 타고 최악의 멘탈과 까다로운 전술적 활용도로 인해 실패작으로 남으며 유벤투스로 다시 자계런했다. 에릭 바이는 성공적으로 첫 시즌을 보냈지만 부상 + 기량 저하로 쉽게 팔지도 못하는 악성재고가 되어버렸다.
2.2.3.1.1. 시즌 평가
화려한 이적시장 행보와는 달리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리그 성적은 6위에서 머무르며 TOP 4 안에는 진입도 못한 상태. 여름 이적시장에서 총 £150m을 쓰고도 챔스 경쟁도 하지 못해서 시간이 지날수록 무리뉴 감독의 하락세에 대한 여론이 커지고 있다.

리그에서 15번의 무승부를 기록해 13무의 미들즈브러를 제치고 이번 시즌 최다 무승부 클럽이 되었다. 가장 심각한 것은 홈 구장에서의 성적인데, 19경기 8승 10무 1패로 42%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1973-74 시즌 33.3%의 홈 승률 이후 43년 만에 최악의 승률이다.

홈에서의 부진이 맨유 전체에 대한 비판으로 확대되면서 무리뉴 감독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3일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무리뉴 감독과 루이스 판 할 전 맨유 감독의 성적을 비교해 같은 승점을 내고 있다는 결과를 보도했다. 리그에서의 지지부진한 경기력, 지나친 무승부 행진과 £150m를 쓰고도 6위밖에 하지 못해 점점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는 분위기이다.

최대 이슈는 월드 레코드를 기록한 폴 포그바의 가격에 비해서는 저조한 활약이며[12], 리그에서 1골을 기록하는데 그친 린가드에게 주급 10만 파운드[13]으로 재계약한 것이다.

무리뉴에 대한 비판도 끊이질 않았는데, 전술적으로 지나치게 수비적이고 수동적인 모습을 보여 첼시 말기에 보여줬던 문제점을 상당 부분 답습했으며, 포그바를 데려와놓고 정작 제대로 써먹지를 못하면서 전술적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특유의 베테랑 선호로 인해 마커스 래쉬포드, 앙토니 마르시알 등 젊은 자원들을 벤치 멤버 이상으로 활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세대 교체를 이끌어갈 적임자인가에 대한 의문부호도 일어났다.

린가드의 주급은 평균적으로 주요 에이스가 받아오는 금액이라 주급 논란이 생겼다. 논란이 가중된 가운데 아일랜드 언론 'BALLS'는 린가드의 주급이 얼마나 높은 금액인지 프리미어 리그 각 팀에서 최고 연봉을 받는 주요 선수를 통해 비교했다. 로멜루 루카쿠, 제이미 바디, 해리 케인 등 각 팀의 에이스 급 선수들이 10만 파운드 이상을 보장받고 있다. 하지만 린가드는 맨유를 지탱하는 선수라고 보기 어렵다.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 1골 2어시스트에 불과해, 주급이 능력에 비해 지나치다는 게 현지 팬들 사이에서의 평가다.

이로 인해 우드워드를 비롯한 보드진의 선수들에게 주급을 퍼주는 경향이 문제가 되고 있다. 맨유 주급 체계를 본 다른 클럽 팬들은 '개판'이라고. 맨유의 돈지랄이 전 세계 클럽에 소문이 나, 맨유한테 제의가 오면 한번 가격을 크게 불러본다는 소문도 있는 상태로 유럽 다른 클럽 보드진들에게 '호구 이미지'가 제대로 잡혔다. 결국 주급 체계에 문제가 오기 시작하면서, 일각에서는 이제라도 맨유 구단에 타 유럽 축구 클럽들처럼 전문 스포츠 디렉터를 영입해서 구조를 개편해 감독의 권한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무리뉴의 감독 부임 직전에 맨유는 세비야의 몬치 단장과 아틀레티코의 베르타 단장과 컨텍 소문이 난 적이 있는데, 결과적으로는 우드워드 부회장이 그 두 단장들 중 한 명을 데려오지 못한 게 뼈아픈 실책이 되었다.

그래도 당시 유로파리그에 집중한 결과 구단 첫 우승을 따내며 성과적인 면에서는 나쁘지 않은 시즌이 되었고, 따라서 우드워드나 무리뉴를 향한 비판이 그렇게 크진 않았다. 물론 유로파리그 우승도 엄청나게 좋은 대진운이 따라주었고, 그걸 또 똥줄승하면서 올라갔다.
2.2.3.2. 2017-18 시즌
2017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빅토르 린델뢰프, 로멜루 루카쿠, 네마냐 마티치를 영입했다.

거기다 애초에 첫 번째 공격수 타겟이 이적설이 진하던 모라타가 아닌 루카쿠였으며, 첼시가 루카쿠 딜을 질질 끄는 사이에 접근해 순식간에 영입을 완료했다. 이는 맨유 프런트가 펼친 이적시장 선수 영입 작업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협상 성과로 평가된다.

그러나 무리뉴 2년차, 어느덧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팀 컬러는 ' 버스'가 됐다.[14] 시즌 내내 경기력이 논란이 되면서, 감독의 역량에 의문을 제시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는 추세이다.

일부 팬들은 공격적인 축구 본능 성향을 가진 선수들이 무리뉴 감독 스타일에 슬슬 지치기 시작할 것을 예견했고, 두번째 시즌에 무리뉴와 포그바의 불화설이 언론을 통해서 흘러나오자 프랑스 국대 디디에 데샹 감독도 포그바의 현재 소속팀에서의 상황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시즌 내내 버스 축구를 참고 인내하던 팬들이 결정적으로 터진 시기는 바로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안방에서 맨유가 무기력한 경기 끝에 16강에서 탈락하면서, 한동안 잠잠하던 주제 무리뉴 감독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다시 커졌다. 맨유가 세비야를 넘지 못한 것은 유럽 클럽 대항전 최상위리그 토너먼트 1라운드 잔여 일정 클럽 중에서 사실상 전력이 제일 낮은 것으로 평가된 상대에 패했기에 더 비판을 받는다.

현재 세비야의 전력은 선수도 팔고 단장도 팀을 떠난 뒤에 약해진 상태로, 라리가에서 '5위'를 기록중이며, 4위와는 11점차가 나는 상황. 세비야는 라리가에서 득점수보다 실점수가 더 많다. 리그 28경기 42실점. 챔스 8경기 13실점 (챔스 조별리그 6경기 12실점, 16강 1실점 / 스파르타크 원정가서 5실점) 맨유는 이런 세비야에게 단 1골만 넣고 16강 탈락.

챔스 전 맨유 경기에 주전으로 뛴 세비야 선수들 전체 이적료를 합산해도 포그바 1명 이적료도 안되는 스퀴드. 맨유전 세비야 선발 선수 이적료 합계는 총 90.9m유로. (무리엘 21.5m, 호아킨 코레아 13.2m, 바스케스 16.8m, 사라비아 1m, 바네가 7m, 은존지 8m, 에스쿠데로 3m, 링글렛 5.4m, 키예르 12.5m, 메르카도 2.5m, 리코 유스승격) 게다가 세비야는 맨유를 상대로 '버스'도 세우지 않았다!

영국 매체 미러지에 따르면 1986년 맨유의 사령탑에 올라 2013년 은퇴할 때까지 총 27년간 퍼거슨은 99명을 영입하는데 5억 4650만파운드를 썼지만 퍼거슨 이후 루카쿠 영입까지 19명을 영입하는데 이적료만 무려 5억 8천 760만파운드로 27년 쓴돈 보다 최근 4년 쓴 돈이 더 많았다. 이후 2018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유는 산체스를 추가 영입했다.[15]

몇몇 고위 보드진은 클럽의 챔피언스 리그 탈락과 함께 무리뉴에게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맨유 팬들이 무리뉴 축구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는 것을 보드진도 알고 있다고. #

이번 시즌 논란이 되는 것은 크게 두가지인데. 첫번째는 지루한 축구. 두번째는 스퀴드를 만들기 위해서 투자한 금액에 비해서는 저조한 성적이다.

이적료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는 무리뉴의 선수 공개 저격: 맨유의 고위층은 루크 쇼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이적료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 무리뉴 감독 태도에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 맨유는 무리뉴 감독의 공개적인 선수 비판으로 루크 쇼의 가치가 하락하는 것도 우려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4년 사우스햄튼을 떠나 맨유로 이적하며 2,800만 파운드(약 421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루크 쇼의 이적이 유력하기에 맨유는 그의 가치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

맨유 클럽 팬들을 디스하는 소속팀 감독: 맨유 서포터즈 트러스트는 팬들과 공식적인 만남 없이 공개적으로 응원 문화를 비판하는 무리뉴 감독에게 공식적인 미팅을 요청했다. 이 서포터즈 그룹은 성명서를 통해 무리뉴 감독과 직접 소통할 기회를 원했지만, 무리뉴 감독은 이를 거절했다. #

또한 기타 경기 전후의 인터뷰 과정에 있어서도 여러 번의 마찰이 이어지면서 구설수를 빚었다. 단 무리뉴의 인터뷰를 통한 이슈 메이킹은 언론의 시선을 선수에게가 아닌 자신에게 주목시켜 팀의 분위기를 유지하고자 하는, 무리뉴가 자주 시도하는 수법이다. 그러나 그 내용 상에서 클럽과 선수의 비판이 이어진 점에 있어서는 비판을 피하기 다소 어렵게 되었다.

이에 시즌이 끝난 후, 축구 전문가들 사이에서 무리뉴 감독 회의론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실제로 다수의 맨유 레전드 선수들에게서도 비판이 이어졌다.
● 나한테는 꽤 실망스러운 시즌이었고 충분히 즐겁지 않았다. 축구계에는 뚜렷한 정체성을 가진 팀들이 있고, 맨유는 결코 1-0으로 이기고 있을 때 뒤로 물러나는 팀이 아니었다.
● 맨유는 느리고, 실용에 치우쳐있고, 지루한 축구를 한다. 아마도 무리뉴가 전술적으로 재평가를 받아야할 때가 온 것 같다.
● 만약 맨유가 다음 시즌 출발이 좋지 않다면, 무리뉴는 팬들에게 압박감을 받을 것이다. #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리 샤프-

영입 성과 및 비판: 모라타가 첼시에서 심각하게 부진해 상대적으로 가려지지만 2년차 막바지 시점에서 봤을 때 7500만 파운드 + 루니로 에버튼에서 넘어온 루카쿠도 맨유에 그리 좋은 영입은 아니었다. 침묵의 기간이 길었고 에버튼 시절에 비해 퇴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게다가 맨유를 나간 뒤 지속적으로 맨유 상대 언플을 서슴치 않아 팬들의 감정은 더 좋지 못하다. 마티치는 첫 시즌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해줬지만, 두번째 시즌부터 노쇠화를 겪으면서 단기성 영입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그나마 94년생의 린델뢰프가 첫 시즌 부진했으나, 두번째 시즌 맨유 수비의 유일한 희망으로 떠오르며 성공적인 영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나, 그 역시도 중상위권 팀의 3옵션 수비수 이상의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에 영입한 알렉시스 산체스는 우드워드에 대한 여론의 평가가 대부분 부정적으로 돌아선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그는 무리뉴가 원하는 영입이 아니었으며, 단기성 영입이었고 아스날 말기부터 폼이 정상이 아니었음에도 맨시티가 그를 원하자 급급하게 하이재킹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여기서 2700만 파운드로 영입한 미키타리안을 트레이드로 넘김과 동시에 주급 450K(한화 7억)[16], 계약 기간 4년 반이라는 정신나간 계약을 체결했다. 이 영입 하나로 안그래도 다소 답답하던 맨유의 경기력과 구단 사정은 막장으로 치닫기 시작했으며, 산체스가 첼시 시절 페르난도 토레스 수준의 먹튀가 되면서 현재 주급 체계의 붕괴 및 마케팅 실패, 적폐 누적이라는 3대 업적을 달성했다. 현재 맨유는 산체스를 재판매하고자 하지만 아무도 그를 이 실력의 고주급자를 영입하고자 하지 않았고, 결국 인테르로 자유계약에 넘어갔다. 심지어 웃긴건 인테르에서는 밥값을 해준다는 것.
2.2.3.3. 2018-19 시즌
이적 시장 내내 영입설만 무수히 뿌리더니 결국 프레드, 디오고 달롯 그리고 리 그랜트 영입에 그치게 되었다. 가장 급했던 중앙 수비는 물론 왼쪽 풀백, 오른쪽 윙어, 백업 공격수 어느 포지션도 보강에 실패했다.

특히 전 시즌 답도 없던 경기력의 원흉이자 빌드업 능력이 0에 수렴하는 중앙 수비라인 보강 및 방출 실패는 치명적이다. 또한 이적시장에서의 처참한 행보로 인해 경영진과 무리뉴 감독과의 마찰이 생기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사실상 꾸준한 챔스 진출로 인한 안정적인 구단 수익 창출로 배당금이나 따박따박 받아 먹는게 목표인[17] 글레이져+구단 주주들과 보드진의 매우 안일한 투자로 모두가 알고 있는 스쿼드의 문제는 아예 해결하지도 못한 채 아주 중요했던 여름 이적시장을 허공에 날리며 암울한 18-19 시즌 초반을 시작하게 되었다.

여름 이적시장이 마감돼서야 밝혀진 사실로, 17-18 시즌이 끝난 후 3달 동안 맨유는 팀에 필요한 선수가 아닌 스타플레이어 라파엘 바란 가레스 베일을 집중적으로 노리느라 시간을 버렸었다. 그리고 실력 논란이 끊이질않는 알렉시스 산체스를 영입하게 된 계기도 보드진의 작품...[18]
2.2.3.3.1. 시즌 평가
무리뉴 감독은 프리시즌부터 '30%도 자신의 스쿼드'가 아니라는 유체이탈 화법으로 전세계 맨유 팬들에게 광역 어그로를 끌고 있다.

2018-19 시즌의 주요 이슈거리 중 하나는 무리뉴 감독이 3시즌 동안 맨유를 이끌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색깔이 모호하다는 평이었는데, 무리뉴 감독이야 말로 엑조디아 유형의 감독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이는 다른 EPL 빅 클럽 상황과 비교하면 더욱 더 논란이 되는 부분.

불행 중 다행으로 뉴캐슬전 3-2 역전승을 시작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경기력 부분에서 불안정한 모습이 지속되고 있다. 종이만큼 얇은 스쿼드[19]는 맨유의 선수 보강이 얼마나 망했는지 볼 수 있다. 특히 좌우 풀백의 경우 퍼거슨 감독 시절에 윙어로 뛰던 발렌시아와 영을 주전으로 쓰고 있는게 현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최우선순위로 필요했던 풀백, 우측 윙어 그리고 마티치의 백업을 사오지 못 했고, 다음 이적시장으로 또 미루게 되었다.

그러나 이후에 어떤 언론사에서 매우 충격적인 폭로를 하였는데, 그건 바로 2016년 여름 포그바를 영입하는 것을 감독인 무리뉴가 거부했으나 이후 자기 팀 마케팅을 위하여 보드진을 포함한 구단장인 에드가 이를 묵살하고 영입을 하였다는 것이다.(...) 이후 2018년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무리뉴에게 영입을 보장해 주지 않았다고. 이를 두고 외간에서 그 동안 맨유를 이 사달이 나게 한 것이 바로 우드워드다, 정말로 팀을 위해 운영한 게 아닌 자기 수익을 위해 팀 마케팅 목적으로 팀 운영을 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후 폭로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전에 2000년도부터 맨유에서 피케, 래쉬포드, 린가드, 웰백을 발굴했던 데릭 랭글리 맨유 전 유스 스카우터도 "내가 더리흐트에 대한 보고서를 얼마나 많이 제출했는지 신은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데 용 우파메카노는 지금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선수이다. 나는 그들의 재능을 일찍이 파악했지만 내게 돌아온건 해고 통지서였다."라고 밝히는 등 우드워드와 글레이져 가문을 포함한 보드진들의 악행들의 전말에 대한 폭로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20]

2018년 12월 18일, 결국 맨유 공식 트위터를 통해 무리뉴 감독의 경질을 발표하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를 임식 감독으로 선임했다. 솔샤르가 감독이 되고 나서 맨유는 13경기에서 11승을 거두며 감독 교체의 효과를 톡톡히 체험하는 중. 리그에서도 무패 행진을 보이며 승승장구하다 30라운드 아스날 원정에서 2대0으로 패배하며 무패 행진을 마감한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파리 생제르맹을 만나 홈에서 2대0으로 패배하였으나, 원정에서 3대1로 승리하여 8강에 진출하는 기적을 이룬다.

2019년 3월 28일 솔샤르를 맨유의 정식 감독으로 임명하고 3년 계약을 체결한다.

솔샤르 감독의 정식 감독 임명 이후 경기력이 급락했다. 32라운드 왓포드전과 33라운드 울버햄튼전을[21] 잇따라 패배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먹구름이 끼고 말았다. 그러나 이어진 웨스트 햄과의 리그 경기에서 승리하며 분위기를 추스리는 데에는 성공했다. 다음 리그 경기는 에버튼과의 경기로서, 직전 치러진 리그 경기에서 토트넘이 맨시티에게 패배했기에 승리한다면 토트넘을 4위로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설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반드시 승리해야 할 경기이다. 그러나 무기력하게 0대4 참패를 당하며 챔피언스 리그 티켓 싸움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말았다. 다만 같이 챔스권을 두고 경쟁중인 아스날도 홈에서 사우스햄튼에게 2대3으로 패배하였다. 결국 토트넘 좋은 일만 해줬다 니가 가라 챔스

이어지는 경기는 홈에서 치르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 및 첼시와의 리그 경기인데, 맨체스터 시티는 챔스 8강에서 탈락한 후 리그 우승에 독기가 잔뜩 올라있는 상황이고, 첼시는 챔스권을 두고 경쟁하는 팀이다. 따라서 두 경기 모두 쉽지 않을 전망으로, 두 경기 모두 패배할 경우 챔스 티켓은 커녕 유로파리그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22]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FC 바르셀로나를 만나 다시 한 번 기적을 노렸으나, 홈에서 0대1 패배, 원정에서 0대3 패배, 합계 0대4 패배라는 결과를 보이며 탈락하였다.

솔샤르 정식 임명 후에는 급기야는 에버튼 전에서 4:0으로 패배하는 등 다시 팀이 무리뉴 말기로 원상복귀하며 리그 6위권으로 벗어나버린 상황이다. 결국 허더스필드 원정에서 1:1로 비기며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이 날아가버리고 말았다. 본인이 선수 영입을 개판으로 해댔으니 자업자득이다.

선수 영입 및 평가: 무리뉴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 톱클래스 센터백을 영입하고자 공식적인 요청을 했음에도 지원해주지 않았다. 이때부터 무리뉴가 맨유에 맞는 감독인가에 대한 의문을 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그랬다면 여름에 경질했어야 한다. 그는 애매한 태도로 무리뉴가 요청하는 포지션을 영입하지 않았으며, 거기에 방출 또한 전혀 이뤄지지 못하며 지난 시즌 문제가 많았던 스쿼드로 그대로 가게 되었다. 거기에 프레드라는 또다른 먹튀를 5200만 파운드나 지불하고 영입해 또 맨시티 따라하다 피봤다는 조롱을 들어야 했다. 그래도 프레드는 차기 시즌들에서는 밥값은 못해줘도 평균을 내봤을때 0.8인분 정도는 해주고 있다.

2.2.4. 올레 군나르 솔샤르 시절

2.2.4.1. 2019-20 시즌
글레이저와 우드워드는 물러나라!

이런 걸개가 경기마다 걸리는 등 EPL 내에서 가장 무능한 보드진으로 꼽히면서 팬들이 완전히 등을 돌린 모습이다.

사태가 심각해지니까 이제야 정신좀 차렸는지 초반에는 또 스타 플레이어 위주로 하려다가 가면 갈수록 솔샤르 감독이 밀어주면서 그가 영입하고 싶다는 선수 위주로 선수를 영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일단 스완지 시티에 젊은 윙어 다니엘 제임스를 영입해 공격진을 보충하고,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EPL 최고의 풀백 중 한명으로 꼽히는 유망주 아론 완비사카를 영입해 풀백 보강을 하며 유망주 위주에 리빌딩을 하고 있다.

물론 이건 솔샤르가 정식 감독이 되고 솔샤르가 자신의 입지를 완고히 다지기 위해 스승이자 유나이티드의 상왕인 알렉스 퍼거슨 경을 컨설턴트로 복귀시키면서 프론트로 끌어들여 목소리를 높일수 있었다. 우드워드가 단독으로 있었다면 솔샤르 체제에서도 이적관련해선 별 달라질것은 없었을것이다. 이 후 맥과이어를 좀 비싼감이 있지만 데려오면서 맨유가 원하던 수비진 보강은 성공적으로 끝냈다. 하지만 공격수와 미드진을 보강하지 못했다.

솔샤르가 원하는 선수를 데려왔다지만 웨스트햄전 2:0 패배, 뉴캐슬전 1:0 패배 등 말도 안 되는 결과를 낳고 있다. 아마도 다가오는 9R 리버풀과의 노스웨스트 더비가 솔샤르 감독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시즌 무리뉴처럼. 맨유의 경기를 보는 전문가들은 "솔샤르는 전술이 없다"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하지만, 이 모든 일을 솔샤르 탓으로 돌릴 수만은 없다. 단순히 솔샤르를 경질한다면 맨유와 우드워드는 새로운 감독을 들여올 것이고, 그렇다면 이 상황은 바뀌지 않고 계속 반복될 것이다.

많은 축구 전문가들은 우드워드 본인이 바뀌어야 된다고 얘기하고 있다. 현재 맨유의 선수진들을 보면 퍼거슨부터 솔샤르 때까지의 모든 선수가 종합적으로 섞여 있다. 서로 다른 전술을 사용하던 감독들이 중용하던 선수들이 그 감독들이 경질된 끝에 결국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 문제에는 선수 영입의 결정권을 쥐고 있는 우드워드 단장의 잘못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여러 전문가들은 우드워드 단장이 전문적인 풋볼 디렉터를 선임하거나, 우드워드 본인이 단장 자리에서 물러나야 된다고 보고 있다. 혹은 솔샤르 감독이나 그를 경질하고나서 새로 선임할 감독에게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면서 팀 자체를 리빌딩할 수 있게 만들어줘야 된다고 발언했다. 그리고 전문가들은 "맨유는 축구가 아니라 수익에 너무 집중했다."라고 평하며 우드워드를 비판하고 있다.

8R 기준으로 포그바가 부상으로 뛰지 못하자 솔샤르 감독은 프레드를 중용하고 있는데 그 실력이 가히 경악스러운 지라 많은 팬들에게 질타를 받고 있다. 이런 경기력 중 무리뉴 전 감독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프레드의 영입은 맨유 보드진이 제안한 사항이었고, 자신은 영입을 반대했지만 프레드 이외의 미드필더는 영입해줄 것 같지 않아 영입을 받아들였다."라고 발언했다. # 이번 시즌 프레드에 의한 뭣 같은 경기력도 결국 우드워드의 만행이었음이 드러났다.[23] 게다가 현재는 고문 자격으로 현역으로 나왔지만 사실상 감독의 감독으로 불리며 축구계를 주름잡고 누구보다도 맨유를 잘 아는 알렉스 퍼거슨에게 면전에다 노발대발하였다. #[24]

1월 이적시장에는 10번 롤 선수가 필요하던 참에 브루노 페르난드스와 진하게 연결 되며 선수와의 개인 협상은 마무리 됐지만 이적료와 그에 따르는 보너스를 기가 막히게 내놓으면서 사실상 이적도 간당간당한 상태가 되었다. 결국 화난 맨유 팬들은 구장에서 살해 협박을 했고, 급기야 우드워드 집 앞에서 시위를 하는 일까지 일어났다. 심지어 집 앞에서 섬광탄을 던지는 테러가 벌어지기까지 하였다. 하지만 끝내 브루누 페르난드스를 영입하는데 성공했고, 굉장히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이번 이적에선 한 건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이전과 달리 구단 레전드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는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감독이 추구하는 실리있는 영입 정책에 맞게 원하는 선수들을 다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데려오기는 했다. 그럼에도 다른 구단과 달리 이적 협상을 빠릿빠릿하게 처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을 답답하게 만드는 중이다.[25] 그래도 이번 시즌 영입에 성공한 해리 매과이어, 아론 완비사카, 브루누 페르난드스, 심지어는 오디온 이갈로마저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영입 면에선 성공한 시즌이라고 봐도 무방하다.[26] 또한 큰 돈을 주고 데려왔던 프레드가 리그 중후반부에 들어서 제대로 포텐이 터져 졸지에 전화위복이 되었다. 다시 말하자면 우드워드 본인의 의중보다는 감독이 원하는 선수를 제대로 영입할 경우 좋은 선수를 데려올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2.2.4.2. 2020-21 시즌
지난 시즌 영입생들이 대부분 성공을 거두었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리그 3위를 기록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다시 가져왔다. 그렇기에 이 기세를 몰아 화끈한 투자로 우승권급의 스쿼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서포터들은 기대를 걸었으나..

솔샤르 감독이 최우선 타겟으로 삼았다고 널리 알려진 제이든 산초 영입을 쉽게 완성시키지 못하며 다시금 맹비난을 받고 있다. 도르트문트 측은 €120m를 내놓지 않으면 절대 안 팔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 우드워드를 비롯한 보드진은 여러가지 옵션들을 통한 딜을 추진하다 사실상 협상이 무산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뿐만 아니라 가브리엘 마갈라에스 등 관심은 보여놓고 정작 발빠르게 딜을 추진하지 않아서 타 팀에게 기회를 뺏기는 등 삽질도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답답한 협상은 비슷한 순위권에 위치한 타 팀과 크게 비교되기에 더욱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의 경우 나단 아케 페란 토레스 영입을 일찌감치 확정지었고, 첼시 FC의 경우 벼르고 있었다는 듯 하킴 지예흐,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벤 칠웰, 티아구 실바 등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사달라는 선수는 척척 대령해내고 있다.
8월 말을 기준으로 소위 ‘빅 6’ 구단 중 유일한 ‘0입’ 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다. 게다가 도저히 영입에 가깝다고 할 만한 선수가 없어 팬들은 과거의 실수를 또 반복하는 것이 아닌지 패닉 상태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우려와 달리 8월 말을 기점으로 도니 판더베이크 영입을 사실상 확정지으며 0입에서 벗어났다. 특히 기존 타겟이던 잭 그릴리쉬의 반값 수준의 이적료이기에 서포터들 역시 환호하는 중이다.

판더베이크 영입이 사실상 확정되자 갑자기 파브리지오 로마노, 하워드 너스 같은 공신력 끝판대장이 제이든 산초 딜이 아직까지도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다요 우파메카노 맨유행 기사들도 우르르 뜨고있어 산초나 우파메카노 물밑작업을 소리소문없이 활발하게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덤으로 티아고 알칸타라 하이재킹 설도 나오고 있다!

만약 도니 판더베이크에 이어 제이든 산초 나아가 네마냐 마티치를 대체해줄 수비형 미드필더에 해리 매과이어의 파트너로 린델뢰프와 경쟁하줄 센터백까지 영입하게 된다면 역대급 폭망 이적시장으로 점쳐지던 이번 시즌 이적시장이 2015-16 시즌 이적시장을 잇는 역대급 이적시장이 될 것이라고 예상되며 팬들을 벌써부터 갓드워드, 우버지라며 우드워드를 찬양하고 있다. 불과 1주만에 여론이 180도 반전되었다.

그러나 판더베이크 영입 이후 리그 개막전을 앞둔 와중에 다시 8월로 회귀하듯 잠잠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서포터들의 불안감은 다시금 커져가는 중이다.
센터백 영입의 경우 마땅한 매물이 없자 레프트백으로 타겟을 선회했는데, 세르히오 레길론과 진한 링크를 내었으나 바이백 조항 등의 걸림돌로 인해 영입을 마무리짓지 못하고 있다.
제이든 산초 영입의 경우 개인 합의, 에이전트 수수료까지 어느정도 마무리를 지었으나 여전히 도르트문트가 요구하는 이적료인 €120m를 지불하기를 주저하고 있는 상황이다. [27]
그렇다고 해서 잉여 자원 방출 작업이 수월한 것도 아니다. 알렉시스 산체스를 일찌감치 내보내기는 했으나 세르히오 로메로, 크리스 스몰링, 필 존스, 마르코스 로호, 디오구 달로트,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제시 린가드 등 솔샤르 감독이 내보내고자 했던 선수들은 여전히 팀에 남아 페이롤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28]

결국 세르히오 레길론은 바이백과 1차 거부권 조항, 이적료 €30m 까지 레알 마드리드의 요구사항을 모두 수용한 토트넘 홋스퍼행으로 가닥이 잡히는 듯하고, 제이든 산초 딜의 경우 사실상 영입에 실패한 듯 추가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토트넘이 수용한 호구딜과는 별개로 레길론에 이적료 €30m를 지불하기를 꺼렸음이 알려지며 레길론에 €30m를 쓰기도 싫고, 감독의 최우선 타겟이었던 산초에 €120m를 쓰기도 싫으면 도대체 돈을 어디에 쓰고 싶은거냐는 서포터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29]

링크를 띄웠던 선수들이 대부분 타 팀으로 이적을 확정지었고[30], 이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는 제이든 산초만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여러 매체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시장의 마지막 주까지 딜을 끌어 최종적으로는 영입에 성공할 것을 확신하고 있다는 보도를 했으나 서포터들은 여전히 상당히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이다.[31] 최악의 경우 도니 판더베이크 한 명으로 여름 이적시장을 마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게 되었다.

이적시장이 거의 끝나가는 10월 현재, 산초를 결국 놓치게 되었고, 대체재로 FC 바르셀로나 우스만 뎀벨레를 노리고 있는데, 떠나기 싫다는 선수를 국가대표 동료인 폴 포그바까지 동원하여 굳이굳이 설득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맨유 측은 선임대+완전이적 조항을 제안하려 하지만 바르샤 측은 완전이적이 아니면 보내지 않으려 한다고 한다. 설사 영입에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제2의 앙헬 디마리아, 알렉시스 산체스[32]가 되는 것이 아닌지 상당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백업 스트라이커의 경우, 자유계약으로 에딘손 카바니 영입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그러나 말이 자유계약이지, 에이전트 수수료로 €10m를 지불하는 것이 알려지며 또한번의 패닉 바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되었다. 물론 현재의 백업 스트라이커인 오디온 이갈로보다 나은 옵션이긴 하나 수 개월간 아무도 데려가지 않았던 카바니를 이적시장 종료를 이틀 앞두고 주워오는 것은 누가 봐도 패닉 바이라고밖에 볼 수 없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그토록 추구하고자 했던 영입 기조[33]와도 상당히 거리가 있는 영입이기에 반신반의하는 팬들이 상당히 많은 상황이다. [34]

여름 이적시장을 도니 판더베이크, 알렉스 텔리스, 아마드 트라오레, 에딘손 카바니, 파쿤도 펠리스트리로 마무리지었다. 판더베이크와 텔리스 딜의 경우 이적료도 비교적 저렴한데다 팀에 필요했던 선수들이기에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앞서 이야기했듯 카바니의 경우 반신반의하는 의견이 많으며, 특히 최우선 타겟이었던 오른쪽 윙어의 경우 플랜 A였던 제이든 산초, 플랜 B였던 우스만 뎀벨레 영입에 모두 실패하고 아직 1군 무대에서 검증이 필요한 유망주 아마드 디알로[35], 파쿤도 펠리스트리 영입에 그치며 비판을 피하기 힘들게 되었다. 특히 솔샤르 감독이 가장 원했던 수준급 오른쪽 윙어와 센터백 영입에 모두 실패했기 때문에 도무지 성공적이라고 볼 수 없는 이적시장이 되고 말았다.

이러한 영입 전략에 고름이 곪을 대로 곪아버렸고, 마침내 PL 4라운드, 전직 맨유를 이끌었던 주제 무리뉴가 이끄는 토트넘에게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1:6으로 대패당해 팬들이 우려했던 선수 영입에 불만을 제기했다. 솔샤르가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왔던 수비수 포지션에 결함이 생겨버렸는데 루크 쇼와 팀 주장인 해리 매과이어가 확실히 이를 말아먹어 상대 공격수인 해리 케인, 손흥민의 먹잇감이 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선수단 내에서도 파벌이 생겨서 맨유 전직 선수였던 로멜루 루카쿠가 등을 돌리게 했다라는 루머가 나왔다.[36][37] 팀의 단결에 필요한 선수를 적절하게 영입하자는 솔샤르의 의사와는 다르게 수익 창출에만 몰두하고 스타 플레이어에 과도한 지출을 일삼는 에드 우드워드와 글레이저 가문의 축구 경영에 맨유 팬들을 불만을 품고 있다. 문제는 젊은 선수, 팀을 위해 헌신할 선수를 영입하자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의 전략과 스타 플레이어, 팀의 수익을 창출을 담당하는 우드워드의 영입 전략 사이의 커다란 충돌이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라는 점이다.

우드워드는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팀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명확한 전략이 있고 2019년 여름 이래 2억 유로에 가까운 영입 자금을 쓰며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지금도 투자를 하고자 하는 열정이 남아있지만 최근 코로나19로 1천억원대의 손실을 입으며 축구계 투자가 달라졌고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1억 유로 이상 쓴 구단이 없었다며 우리는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항변했다.
2.2.4.3. 2021-22 시즌
이번 시즌 중간에 사임이 예정되어있다. 그리고 21년 4월 21일, 논란의 슈퍼 리그가 해체 된 이후 우드워드가 사임이 발표되었다. 이에 대해 원래 우드워드 본인은 2020-21 시즌 종료 후 사임을 계획했지만, ESL의 실패에 구단 최고위층인 글레이저 가문이 책임을 물어 그를 일찍 내쫓는 모양새로 알려졌다. 하지만 후속 보도에 따르면 이미 우드워드는 2021년 말에 사퇴하기로 구단에 공공연히 알려왔고, 그 이유로는 2020년 1월 28일에 발생한 자택 테러 사건이 주효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자택에는 부인이 기거했는데, 복면을 쓴 맨유 팬이 자택에 조명탄을 쏘고 외벽에 낙서를 하며 테러를 가한 것을 두고, 팀 레전드까지 나서서 우드워드를 옹호할 정도로 큰 사건이었으나 큰 부각 없이 사태가 수습된 적이 있었다. 이는 우드워드의 사임 의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며, 단지 ESL의 출범 실패는 사임 발표만을 앞당길 뿐 사임 시기는 현재 우드워드의 입지가 매우 큰 압박을 받고 있긴 하나, 변함없이 2021년 말인 것으로 보인다.

3. 총평

EPL의 홍준학 내지 이윤원으로,[38] 수익을 내는 능력은 발군이나 클럽 CEO로는 부적격인 인물이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빅6 하위권으로 떨어뜨린 원흉 중 하나로 꼽힌다. 조엘 글레이저 회장의 신임을 받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부회장이자 단장으로 임명되어 오랜 기간동안 팀의 업무를 일임하였으나 그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리미어리그의 대표 명문 구단이라는 과거를 뒤로하고 최악의 성적을 내었다. 수익을 내는 데에 집중하여 글레이저 가문이 작살내놓은 구단의 재정 상황을 만회하는 데에 큰 공헌을 하였으나, 정작 본인의 축구 클럽의 운영에 대한 비전이나 현대적인 시각이 부족해서 맨유는 장기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현재까지도 우드워드는 사업가로써는 훌륭하지만 축구 클럽 단장으로써는 엉망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프로스포츠의 상업지상주의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대표적 프런트 매니저로 여겨지고 있다.

아디다스, 쉐보레 등과의 마케팅 및 계약 등 대형 스폰서십을 따내서 팀의 처참한 재정 상황을 개선시키는데 큰 도움을 준 인물이지만 한 축구팀, 그것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한 메가 클럽의 CEO로서는 자격 미달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경 은퇴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팀의 정체성 상실이다. 퍼거슨 경은 시대의 변화와 전술적 흐름에 늘 민감하여 4-4-2, 4-2-3-1 등 다양한 포메이션과 전술을 활용하면서도 '스피디한 공격 축구'라는 정체성만큼은 견지했다. 전략적 안목과 혜안, 카리스마를 모두 갖추었던 감독의 힘을 바탕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성적은 물론 경기 내용까지 훌륭하고 또 흥미로웠기에 세계 최고의 인기 구단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여기에 퍼거슨 경은 선수 영입에 관한 전권은 물론이고 구단 내 노동자들에 대한 처우 개선 등 구단의 운영 방침에 관해서도 어느 정도 개입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수십년 간 팀의 모든 것을 장악하고 관리했던 퍼거슨 경이 은퇴하자, 유나이티드 역시 여타 구단들처럼 역할분담체제로 돌입하게 된다.

그런데 우드워드는 축구 행정가로서 팀의 방향을 제대로 설정하지 못하고 있다. 퍼거슨 경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중 두 시즌을 넘긴 감독은 주제 무리뉴, 올레 군나르 솔샤르 단 두 명뿐이다. 모예스, 판 할에 무리뉴를 거치며 여러 선수들이 드나들었고 이 과정에서 팀 케미스트리와 전술적 지향성은 갈 곳을 잃었다. 그 퍼거슨 경도 유나이티드 부임 초반에는 리그 10위권 밖의 성적을 기록한 것도 여러 번이었으며, 첫 리그 우승까지 7년이란 세월이 걸렸다. 한 감독을 진득하니 기다려주지도 못한데다, 연이어 선임한 감독들 사이에 전술적 유사성은 없었다. 때문에 전임 감독이 비싸게 사 온 선수가 다음 감독 하에서는 경기를 제대로 뛰지 못하다 데려올 때의 이적료를 회수하기는커녕 값싸게 팔아치우는 현상이 반복되었다.

즉 돈을 벌어오기는 잘 벌어오는데, 쓰기는 정말 못 쓴다. 일단 협상을 못 한다. 펠라이니 영입 때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적료 협상에서 이상적인 결과를 이끌어낸 경우가 거의 없다. 상대 클럽이 처음부터 원했던 이적료를 거의 그대로 주고 영입해 온 경우가 많다. 즉 비싸게 사온 선수가 많다는 것이다. 이런 호구딜 이미지가 계속해서 박히다 보니, 2020-21 시즌을 앞두고 제이든 산초를 영입하려던 움직임도 어렵게만 흘러갔다. 백번 양보하여 구매하려던 선수들 중 상당수는 유망주가 아닌 이미 완성된 선수들이었기에 비쌀 수 있다 치더라도, 이렇게 거금 주고 데려온 선수들[39] 중 에레라를 제외하면 꾸준한 활약을 보였던 선수가 없다. 스타급 선수들이 팀의 브랜드 가치 유지에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되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팀의 수준을 유지할 만한 활약은 거의 보여주지 못한 것이다.

이적료 협상뿐만 아니라 주급 등 선수와의 개인협상도 비판 받는다. 팀의 성적은 떨어지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브랜드는 유지해야 하니 월드클래스 혹은 그에 준하는 수준의 선수를 데려오고자 한다면, 선수를 설득하기 위한 장기적인 플랜을 제시하는 것이 첫 번째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드워드는 계획을 보여주는 대신 당장 선수 손에 거액을 쥐어주는 길을 택했다. 결과적으로 기존 유나이티드를 지탱해 온 선수들과 새로 팀에 들어온 선수들 사이에 주급 격차가 크게 나버리기 시작했다. 알렉시스 산체스가 대표적인데, 고액주급자인 산체스가 완전히 폭망해버린 것은 팀 케미스트리 측면에서 절대 좋을 수가 없었다. 결국 이에 맞추고자 선수단 전체의 주급을 상향조정하게 된다.[40] 주급이 높아진 팀원들은 자연히 방출하는 데에도 애를 먹게 되었다. 또한 기량 저하가 심하고 나이가 많아서 정리가 필수인 마타 마티치 존스 같은 선수들을 제계약 하는 무능한 경영으로 EPL 최고의 복지구단 이라는 소리를 듣게 만들었다. 후임 리처드 아놀드도 팬들과의 대화에서 이런 무분별한 계약 협상문제를 지적하였다.

결과적으로 리빌딩이 필요한 팀인데, 리빌딩 자체가 난항에 빠져버렸다. 여기에 팀 케미스트리는 그야말로 모래알이 되었다. 앞선 세 명의 감독들이 있던 시절은 물론이고 2020-21 시즌이 펼쳐지는 솔샤르 체제에서도 그라운드 위에 리더가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유일한 예외는 무리뉴 감독의 첫 시즌, 즉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있었던 때다.[41] 그 해 유나이티드는 커뮤니티 실드와 리그컵, 유로파리그를 우승했다. 그리고 이것들이 2022-23 시즌 리그컵 우승 이전 유나이티드의 마지막 우승 기록이었다. 즐라탄이 떠나고 팀은 다시 무너지기 시작했으며, 팀내 위상이 높은 인물 중 하나인 폴 포그바는 무리뉴에게서 '바이러스'라는 소리까지 듣게 되었다.

물론 우드워드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도 있다. 모예스, 판 할, 무리뉴 등은 당시 기준으로 절대 이름값 떨어지는 감독들이 아니었다.[42] 유나이티드의 사령탑으로서 좋은 성적을 내주리라 기대할 만 했다. 우드워드 입장에서는 그런 감독들을 영입한 뒤 그들이 원하는 선수들 상당수를 사준 것뿐이다. 그렇게 사준 선수들 또한 상당수는 월드클래스, 혹은 그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평가받던 선수들이었다. 그러나 그들 중 대다수가 제 기량을 보이지 못하고, 갓 스물을 넘긴 선수들에게도 밀려나는 현상은 우드워드로선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일 것이다. 그럼에도 장기적인 전략, 전술적 지향성을 담아낸 플랜이 없다는 점, 구단 및 선수와의 협상에서 호구딜을 끊임없이 반복해왔다는 점은 축구팀 경영자로서는 실격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덤에서는 글레이저 가문과 함께 구단 최악의 암흑기를 초래한 인물로 평가한다. 이처럼 유럽의 강호가 갑자기 쓰러져버린 경우는 아예 리그 자체가[43] 거대 자본의 경쟁에 밀려나거나 애초에 변방이었던 경우인 동유럽이나 네덜란드, 포르투갈권 등을 제외하면 매우 찾아보기 힘든 사례다.[44]

이후 FC 바르셀로나에 성적도 못 내면서 팬들의 지지를 전혀 얻지도 못한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등장하며 재평가되나 했지만, 어차피 둘다 성적을 못 낸 것은 똑같기에 우드워드 단장의 평가도 여전히 나쁘다. 그래도 현재 바르셀로나 성적이 괜찮지만 바르토메우의 방만한 경영으로 재정 상황이 박살난 것과 달리 우드워드의 경우 글레이저 가문이 망쳐놓은 재정 상황을 최대한 만회하려고 했다는 재평가를 받기도 한다.

4. 이야깃거리

  •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탈모가 진행 중이다. 결국 모발이식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
  • 사실 맨유에서의 공식 직함은 '부회장'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월가 주식시장에 상장됨에 따라 '구단'으로서의 맨유와 '기업'으로서의 맨유가 공식적으로는 분리되었기 때문.
  • 팬들은 맨유가 제대로 된 풋볼 디렉터를 데려오기를 바라고 있다. 우드워드의 마케팅, 스폰서 창출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고 축구 분야에는 더 전문적인 인물로 보강하기 위해 선수 발굴 및 스카우팅에 일가견을 보인 세비야 FC 몬치 단장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안드레 베르타 단장을 데려오려고 했으나, 결국 성사되지는 않았다.
  • 퍼거슨 경의 은퇴 이후 10~11년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퍼거슨의 유산이 주전[45]으로 뛰고 있으며, 리그 성적이 7-4-5-6-2-6에 그치자 글레이저 가문과 우드워드의 운영 정책이 구단의 부활을 막고 있단 기사도 나오고 있다.
  • 그리고 무리뉴의 전 대변인 엘라디오 파라메스는 "포그바 영입에는 우드워드의 입김이 크게 작용했고 포그바는 광고 시장에서 큰 가치를 보여주어 6개월만에 1300억을 벌어다 주었지만, 포그바는 마투이디나 캉테가 없이는 경기장에서 별 가치가 없다. 결국 포그바는 팀을 죽이는 바이러스가 되어버렸고, 맨유는 1300억 바이러스를 벤치에 보내야 했다"고 주장했다. #

5. 관련 문서


[1] 2013-14 시즌 안데르 에레라, 레이턴 베인스, 파비우 코엔트랑 / 2017-18 시즌 앙투안 그리즈만 / 2020-21 시즌 제이든 산초, 우스만 뎀벨레가 이 케이스에 해당된다. [2] 2013-14 시즌의 마루앙 펠라이니, 2019-20 시즌의 해리 매과이어가 해당된다. [3] 우드워드가 알렉시스 산체스 딜로 무능하다는 이미지가 박혀서 그렇지 그래도 산체스에게 주급과 보너스 포함하여 일주일에 최대 7억을 지출한 계약은 심각하게 무능하긴 하다 상식적으로 무능하다면 맨유에서 진작에 해고가 되었을 것이다. 오히려 이 사람의 수익 창출과 지속적인 구단의 경제 모델을 보면 상당히 유능한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다. [4] 베인스와 펠라이니는 당시 에버튼 전력의 핵심이었다. 당연히 에버튼 보드진은 이런 형편없는 제의를 받아들일 리가 없었다. [5] 자하는 퍼거슨의 은퇴 전인 2013년 겨울에 차기 시즌 맨유에 합류하는 것으로 합의되었다. 이는 모예스가 아닌 퍼거슨이 영입한 전력이다. [6] 톰 클레벌리 안데르송 등의 소위 '한물 간' 자원들이 중원을 책임지는 상황이었고, 한때 통곡의 벽이라 불렷던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콤비는 급격한 노쇠화로 인해 고질적인 수비불안을 양산해냈다. [7] 챔피언스리그 올리피아코스 전에서 2-0으로 패배를 눈앞에 둔 시점 모예스가 대기심에게 항의하러 다가갔을 때 맨유 벤치에서 한 선수가 '그를 퇴장시켜버려. 없는 게 더 나으니깐'이라고 소리쳤다고. 모예스는 못들은 듯 했지만 그걸 들은 맨유 스탭진이나 선수들이 매우 놀랐다고 한다. 그리고 모예스가 임명한 코치를 FXXX Off 라고 칭하는 등 모예스에 대한 반항의식이 있었다고 한다. [8] 레네 뮬렌스틴(퍼거슨 시절 맨유의 1군 코치) 왈 "나는 (모예스에게) 어떠한 제안도 받지 않았다. 당시 의논을 했으나 나나 모예스 자신을 위해 갈라 서는 것이 낫겠다는 결론을 상호간에 내리게 되었다. 여전히 맨유가 그립다." 모예스 바로 이전 감독인 퍼거슨 경과 언론의 충고와는 달리 모예스는 퍼거슨 경 휘하의 스태프 정리를 강행했다. 맨유의 2군 선수들부터 1군 선수들까지 모든 선수들의 수치로 나타나지 않는 장단점이나 습관, 관계 등을 속속들이 알고 있던 인적 네트워크들이 모두 사라진 것이다. 모예스의 부임 이후 맨유를 떠난 코칭 스태프는 No.2 였던 마이크 펠란 어시스턴트 매니저, 뮬렌스틴 1군 코치, 에릭 스틸 골키퍼 코치이다. [9] 흔히 말하던 EPL 내 강팀. 리버풀, 맨시티, 맨유, 첼시, 아스날, 토트넘, 에버튼을 말한다. [10] 2014년 2월 모예스 경질시 £36m 위약금이 들었지만, 계약 조항에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 후 경질될 경우 1년치 연봉만 받는다'라는 내용이 있었다. 출처 [11] 다들 알다시피 솔샤르는 18-19 시즌부터 맨유 감독이 되어 아쉽다는 평가를 지속적으로 받는 와중에 전임 감독들과는 다른 성공적인 리빌딩을 해나가고 있나 했으나, 결국 본인도 아무런 트로피도 없이 21-22 시즌 역대급 부진 끝에 경질되었다. 오히려 결과적으로는 솔샤르 때문에 리빌딩이 더 꼬였다. [12] 하지만 이후 포그바의 이후 들쭉날쭉한 경기력과 팀 케미를 망치는 행보를 보면 잡음은 없고, 경기력도 나쁘지 않았던 첫 시즌이 스탯은 다소 저조했을 지 몰라도 선녀였다는 평이다. 특히 포그바 - 캐릭 - 에레라로 중원을 구성해서 포그바에게 전술적으로 포커스를 뒀던 시기에는 활약이 좋았다. [13] 한화 약 1억 4천만 원 [14] 이 시즌에서도 강팀, 약팀 상관없이 무리뉴의 전략 구성에 다름 아니라 골키퍼인 데 헤아가 중심이 된 상태에서 공격수들마저도 수비 전략을 형성했기에 만일 그가 없었으면 무관 2위라는 결과보다 더 초라한 성적을 받았을 지도 모른다. [15] 다만 산체스는 미키타리안과의 트레이드로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았다. [16] 이게 얼마나 정신나간 계약이냐면, 리그와 팀의 매력이 없기에 오직 돈만으로 네임드를 부를 수밖에 없는 중동이나 중국을 제외하고 이 정도 돈을 받는 선수는 메시 • 호날두뿐이다. 맨유는 오일머니를 쏟아부어야 선수들이 오는 허접한 구단이 아님에도 산체스에게 메날두급 주급을 안겨준 것. 물론 산체스는 아스날에서 산왕이라는 별명을 얻은 선수로 팀의 에이스로 활약할 것을 기대하고 영입한 것이겠지만, 산체스가 그간 보여준 활약을 어떻게 따져도 저 돈에는 턱없이 모자랐다고 볼 수밖에 없다. [17] 맨유는 결코 고배당 구단이 아니다. '15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이후 매년 지급한 배당금은 연 $0.45('15~'16년)에서 시작해서 현재 $0.90 수준('17~현재)으로 시가 배당률은 고작 1.12% 정도에 불과하다. 참고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0.64%, 유벤투스/아약스/AS 로마/올랭피크 리옹은 배당을 못하고 있지만... 구단별 주당 수익이나 매출 규모를 감안하면 맨유의 배당이 많다고 보기도 어렵다. 성적 보다 마케팅 위주 경영으로 비난 당할만 짓을 하고 있는 보드진이지만 사실과 다른 이야기로 비난을 해서는 안된다. [18] 무리뉴 감독은 2017년 여름부터 페리시치를 노려왔지만 결국 실패했었다. 설상가상으로 미키타리안의 심각한 부진과 풀백의 노쇠화로 인해 페리시치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2018년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그를 노리고 있었다. 그런데 맨유가 영입한 건 윙어가 아닌 알렉시스 산체스였다.(...) 그는 미친 활약을 보여주던 마샬과 같은 역할을 맡는 선수였기에 영입 자체가 의문인 건 틀림없다. [19] 발렌시아와 달로트의 장기 부상으로 레프트백인 영이 우측에서 뛰고 있으며, 현재 맨유 공격진중 한 명이라도 부상당하면 경기에 쓸 수 있는 교체자원이 새싹도 자라지 못한 타히트총이다... 센터백도 로호와 존스가 부상인건 덤. [20] 현재 더리흐트는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맨시티가 800~1200억에 영입한다는 기사가 나올 정도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랭글리는 자신의 말이 무시당하자 우드워드에게 "나는 당신이 듣고 싶은 것만 말하는 존재가 아니다.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을 정확하게 말할 것이기 때문이다." 라고 말한 후 이에 격분한 우드워드가 해고했다고... 이러니 맨유가 답이 없는거지... [21] 31라운드인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는 FA컵 8강 일정으로 연기되었다. [22] 맨체스터 시티는 맨유의 가장 큰 라이벌인 리버풀과 리그 우승을 두고 시즌 말미인 지금까지 경쟁중이다. 즉 맨유가 맨시티를 잡는다면 EPL 개편 후 리버풀의 첫 리그 우승을 본의 아니게 도와주게 되고, 맨시티에게 패배한다면 챔스권이 위험해지는 역설에 처하게 된다. [23] 이 당시에 맨시티에서 프레드를 노린다는 기사가 주를 이뤘는데 이 또한 큰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크다. [24] 이 때 당시 팬들의 반응은 "우드워드 따위가 감히 퍼거슨에게 소리를 지른다고?"가 지배적이었다. 팀을 망쳐놓은 주범이 맨유를 암흑기에서 구원하고 EPL 최고의 클럽으로 만들어 놓은 팀의 전설적인 감독에게 화를 낸다는 사실에 많은 팬들의 어이를 가출시켜버렸다. [25] 이는 결국 맨유와 우드워드의 자업자득이다. 맨유가 빅클럽인 만큼 사용하는 돈의 액수도 큰 지라 셀링 클럽 입장에선 이런 빅클럽에게 한 푼이라도 더 받아내야 한다. 돈을 많이 써주는 맨유라면 가격을 무조건 높이 불러 "데려갈 거면 이 정도 주고, 아님 말고" 식의 딜을 내놓는 것은 당연지사. 그래서 브루누 페르난드스와의 딜처럼 선수는 맨유에 오고 싶어하지만 구단 측과의 협의가 길어지는 경우가 생기기도 했다. [26] 다만 몇몇 이들은 솔샤르가 영입해 달라는 선수를 데리고 왔을 뿐이라며 우드워드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거두지 않기도 한다. 이는 어느 정도 맞는 말이지만 이 딜들을 성사시킨 게 우드워드란 걸 생각하면 그리 부정적으로만 볼 일도 아니다. 이갈로는 긴급 땜빵 용이었으니 그렇다 치고 완비사카는 아직 젊으며, 매과이어나 브루누도 비싸게 데려왔으나 충분히 돈값을 해주고 있다는 평이다. [27] 사실 산초는 가든지 잔류하던지 상관없는듯 하고, 도르트문트가 정한 데드라인은 한참 넘었으며 초어크&켈도 산초가 이적할 일은 없을거라고 했다. [28] 다만 우드워드의 선례로 볼때 딜을 질질 끌면서 이적시장 마감 직전에 진행한 딜이 적지 않기에 여러 영입과 방출이 10월에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은 적지 않다. [29] 사실 레길론은 바이백 조항을 두고 레알과 협상하던 도중 풀백이 급한 토트넘이 바이백을 수용한거라 차라리 바이백을 넣고 영입해올 바에는 잘 빠졌다는 이야기가 많다. 만약 레길론을 바이백을 넣고 영입해왔다면 보드진들에 대한 여론은 최악으로 치닫았을 것이다 [30] 세르히오 레길론 - 토트넘 홋스퍼 FC, 티아고 알칸타라 - 리버풀 FC [31] 다만 전통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데드라인 데이에 영입을 마무리짓는 경우가 잦았다. 웨인 루니,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마루앙 펠라이니, 라다멜 팔카오, 데일리 블린트, 앙토니 마르시알, 오디온 이갈로 등이 이적시장 마지막 날 이적을 확정지은 바 있다. [32] 디마리아의 경우 당시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고 싶지 않아했으나 겨우 영입하여 한 시즌만에 바로 PSG로 떠난 바 있고, 산체스의 경우 애초에 맨체스터 시티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으나 주급 체계를 망가뜨리면서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여 영입했는데 대실패로 돌아간 바 있다. [33] 젊은 선수 위주, 돈이 아닌 팀을 위해 뛰고 싶어하는 선수 위주의 영입 [34] 다만 카바니는 맨유에 새로운 공격옵션을 제공해줄 수 있고 팀을 위한 충성심 그리고 유망주들한테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는 리더십을 갖춰 이갈로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기대하는 팬들도 많다. [35] 워크 퍼밋 문제로 1월에 합류하게 된다. [36] 단 이는 신빙성이 거의 없는 루머에 가깝다. 파벌 문제 운운하면서 실망해 이적했다는 선수가 인테르로 이적한 애슐리 영, 알렉시스 산체스인데 먼저 영은 2018-19 시즌 부주장, 2019-20 시즌 주장으로 임명된 선수였으며 산체스는 최고 주급자였다. 파벌 문제가 존재했다면 강한 비판을 받아야할 위치에 있던 선수들이며 심지어 2019-20 시즌에는 2018-19 시즌 주장이던 안토니오 발렌시아, 안데르 에레라 그리고 과거 부주장 경력이 있던 크리스 스몰링이 구단을 이탈하며 선수단 구조가 완전히 바뀐 2020-21 시즌 상황에 걸맞은 비판이 아니다. 1:6으로 대패해 분위기가 좋지 않아 나오는 루머일 가능성이 높다. [37] 추가로 파벌 루머의 용의자(?)는 다름 아닌 폴 포그바인데 루카쿠 항목의 맨유 이적 사가 항목를 보면 알겠지만 루카쿠 영입 성사에는 폴 포그바의 리쿠르팅이 큰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나마 주제 무리뉴의 경질 여부 문제로 루카쿠와 포그바의 의견이 나뉘었다는 보도가 나오고 포그바와 무리뉴의 불화가 유명한 일화였기에 이런 루머가 보도되지만 2018-19 시즌 무리뉴의 유임을 주장한건 펠라이니, 마티치, 루카쿠, 영 이 넷에 그칠 정도로 선수단의 신뢰를 잃은 상황이었다. [38] 굳이 따지자면 이윤원보다는 홍준학에 가까운 것이 3년만에 잘린 이윤원에 비해 우드워드나 홍준학은 7년 가까이 근속했으며 이윤원의 롯데는 로이스터 시기를 제외하면 장기적 약팀이었으나 홍준학의 삼성과 우드워드의 맨유는 리그 최고의 명문 구단이었다. 또한 이 둘은 구단 수뇌부의 굳건한 신임으로 장기근속하려다가 팬덤의 원성에 떠밀려 자진사퇴한 것도 닮았다. [39] 마루앙 펠라이니, 루크 쇼, 마르코스 로호, 앙헬 디 마리아, 데일리 블린트, 안데르 에레라, 앙토니 마르시알, 모르간 슈네데를랭, 마테오 다르미안, 멤피스 데파이,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헨리크 미키타리안, 에릭 바이, 알렉시스 산체스, 네마냐 마티치, 로멜로 루카쿠, 빅토르 린델뢰프, 폴 포그바, 프레드, 해리 매과이어, 도니 반 더 비크 등. [40] 주급 협상을 질질 끌다 끝내 최고 주급을 받게 된 다비드 데 헤아가 대표적이다. [41] AC 밀란에서도 리더이자 멘토 기질을 여실없이 보여주며 11년만에 세리에 A 2021-22 시즌 스쿠데토를 들어올렸다. [42] 모예스는 지금이야 이미지가 시궁창이지만 당시에는 에버튼의 퍼거슨이라 불렸던 인물이다. 판 할 역시 아약스와 바이언,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성과를 거둔 감독이며 무리뉴는 말할 필요가 없다. 이들은 맨유를 떠난뒤 모예스는 웨스트햄에서 판 할은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서 무리뉴는 AS 로마에서 어느정도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43] 여기의 경우는 여전히 자국 리그에서는 강호일지 몰라도 챔스나 유로파등에서는 조별탈락 내지는 16강 문턱을 넘기도 힘든 경우에 해당된다. [44] AC 밀란이야 구단주의 몰락으로 팀이 경제력을 잃었다는 핑계라도 있으며, 최근에는 3위-2위로 리그를 마무리하며 반등하고 있다. 우승컵이 없는게 문제이긴 하지만 챔스 티켓도 간당간당하던 최악의 시기에서 벗어났다. 결국 세리에 A 2021-22시즌 우승까지 차지하며 암흑기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45] 데헤아, 필존스, 스몰링, 영, 발렌시아. 특히 맨유 주전 풀백은 윙어 출신이며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발렌시아와 영이다.(...) 그나마 지금은 발렌시아는 자국 리그로 돌아가 마지막 선수 생활을 보내고 있고, 스몰링은 로마로 임대, 영은 인테르로 이적하면서 남은건 데헤아랑 필존스. 그나마 존스도 매과이어가 오면서 벤치에도 못 앉게 되었다. 2022-23 시즌이 종료되고 필 존스가 계약 종료로 방출 당하고 데헤아도 높은 주급과 부진으로 인해 재계약을 하지 않고 나가자 드디어 퍼거슨의 유산이 모두 나갔나 싶었지만 2023-24 시즌에 조니 에반스가 뜬금없이 프리시즌 일정에 합류하면서 퍼거슨의 유산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으로 남게 되었다. 뜬금없이 합류한 에반스는 오히려 2024-25 시즌 현재까지 해리 매과이어와 함께 수비진 유일 믿을맨으로 전락하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