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상백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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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였다.2. 패넌트레이스
2.1. 4월
4월 4일 수원 KIA전에 등판하여 3이닝 동안 65구를 뿌리며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강판되었다. 이후 이채호에게 마운드를 넘겼으며 경기는 4회말에 우천 중단이 되었고 결국 노게임 선언 되었다. KT 관계자에 따르면 선수 보호 차원으로 교체됐다며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가뜩이야 주권, 김민수의 부재 속에서 2일 LG전 이후로 소형준은 오른쪽 전완근 통증으로 말소된데다가 엄상백의 부상까지 더해져 KT는 시즌 초반부터 마운드 구상에 골머리를 앓았다.
팔꿈치 통증이 호전되며 19일 수원 SSG전에 등판했다. 4일 노게임으로 인해 시즌 첫 경기다. 여기서 5이닝 2피안타 1볼넷 6K 무실점의 완벽투로 시즌 첫 승리를 거둬 팀의 홈 첫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투구수는 68구였다.
4월 25일 고척 키움전 5이닝 1실점을 기록했으나 타선은 안우진에게 완전히 막히며 패전을 껴안았다.
4월 30일 삼성전 7이닝 8K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투의 모습을 보여줬으나 득점지원 부재로 인해 승리투수를 기록하지 못했고 팀은 연장전 끝에 1:0으로 패배하며 9연패의 궁지 속에 몰리고 말았다.
2.2. 5월
7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고, 팀 타선이 2점밖에 내주지 않으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5월 13일 롯데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면서 두경기 연속 패전 투수가 되었다.
5월 19일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내려갔고 팀 타선이 5점을 뽑아주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5월 25일 키움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5월 31일 광주 KIA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2.3. 6월
6월 7일 부산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비자책을 기록하며 호투하였으나 8회 동점을 내주면서 승리투수가 되지 못하였다. 팀은 3:2 승리.6월 13일 SSG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내려갔으나 팀 타선이 1점밖에 내주지 못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6월 18일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으나 팀 타선이 5회말 동점을 만들어 내주면서 ND를 기록하였다.
6월 24일 광주 KIA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실점 QS 피칭을 하였으나 팀 타선이 1점밖에 내주지 못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6월 30일 NC전에서 선발 쿠에바스의 후속 투수로 등판하여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2.4. 7월
7월 7일 KIA전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2실점 QS+ 피칭을 해내었으나 ND를 기록하였다.후반기 첫 등판인 22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7회 2사까지 잘 막아내다가 2루타-볼넷을 허용하고 내려갔으며 이에 후속 투수인 박영현이 분식회계를 하면서 6.2이닝 2실점을 기록하였다.
7월 28일 창원 NC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2.5. 8월
8월 3일 SSG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 투수가 되었고 팀은 고영표와 쿠에바스, 엄상백의 호투로 스윕승을 달성했다.8월 9일 한화전 1회부터 노시환과 채은성에게 백투백 홈런 두 방을 얻어맞고 3회엔 노시환에게 쓰리런을 맞았다.[1] 순식간에 5실점을 만들며 페냐와의 선발 대결에서 완벽히 밀리는듯 했으나 페냐는 4,5회에 무너져 조기강판 되었고 엄상백은 뒤늦게 페이스를 찾아 7회까지 이닝을 끌어줘 승리투수가 되었다.
8월 16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7K 무실점으로 호투해 4경기 연속 승리 투수가 되었다.
8월 22일 KIA전 2회 최형우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걸 제외하면 무실점으로 잘 던지다가 6회에 급격히 무너졌다. 몸에 맞는 공-볼넷-안타로 만루찬스를 자초하고 실책까지 겹쳐 역전 점수를 허용하고 강판되었고 이후 손동현이 더 점수를 내주면서 5.2이닝 4실점으로 마무리되었다. 그런데..
8월 24일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그리고 갈비뼈 미세 골절이라는 검사 결과가 나와 남은 정규시즌엔 보지 못할 전망이다. 실은 통증은 예전부터 있었고 두 달 가까이를 참고 던지다가 24일 마지막 등판 이후로 잠도 못 잘 정도로 통증이 심했다고 한다. 페넌트레이스 이전엔 복귀가 힘들어 사실상 시즌이 끝났고 포스트시즌 일정에 맞춰 복귀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첫 풀타임 소화에 이어 처음부터 선발로 시작한 첫 시즌이였기에 절치부심하였으나 부상으로 본인이 목표로 한 정규이닝 진입도 어려워졌다. 현재 페이스라면 규정이닝 돌입이 가능했기 때문에 엄상백 본인에겐 매우 아쉬울 것이다.
3. 포스트시즌
3.1. 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1차전 4회초 조기강판된 쿠에바스의 바톤을 이어 받았으나 첫 타자인 박민우에게 영점이 안잡히며 볼넷을 내주고 다음 타자인 박건우를 희생플라이로 1점을 허용하고 내려갔다. 후속 투수인 이상동이 분식을 하면서 최종 기록은 0.1이닝 1사사구 1실점.플레이오프 4차전 11:2로 크게 이기고 있는 9회말에 올라와 선두타자인 김성욱을 상대로 볼넷을 내주었으나 이후 후속타자들을 깔끔하게 잡아내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3.2. 한국시리즈
1승 2패로 지고 있는 한국시리즈 4차전에 선발로 등판하였다. 2차전엔 박영현이, 3차전엔 손동현과 김재윤이 죄다 무너진 상황인지라 엄상백의 호투가 절실한 상황이었는데 1회부터 김현수에게 선제 투런을 맞으며 암울하게 시작했고 4회까지 어찌저찌 막다가 5회에 선두타자 문성주를 출루시키는 바람에 바로 강판되었다. 이후 구원 등판한 김재윤이 주자를 분식하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4이닝 3실점으로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팀은 등판한 투수 6명이 전원 실점하는 충격적인 졸전을 보이며 15:4로 대패해 벼랑 끝에 몰렸다.4. 시즌 총평
올시즌도 무난히 로테이션의 한축이 되며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시즌 막판 갈비뼈 골절 포함 잔부상으로 인해 규정이닝을 진입하는데 실패하여 본인에게는 아쉬운 시즌이 되었다. 내년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갖추기에 24시즌 엄상백의 성적에 따라 가치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
여담으로 노시환은 이 날 8회 김영현에게까지 홈런을 치며 데뷔 첫 3홈런 경기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