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11:03:53

양재동 칼부림 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상세

1. 개요

2023년 10월 1일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에서 10대 남성이 여중생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

2. 상세

2023년 10월 1일 오후 6시 10분경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의 한 산책로에서 10대 남성 A군이 여중생 3명을 쫓아가 흉기를 휘둘렀는데 이 과정에서 여중생 3명 중 2명이 손가락 등을 다쳤고 이에 여중생들이 힘을 합쳐 A군을 제지하려고 하자 A군은 도주했다.

여중생들은 경찰에 곧바로 신고하였고 출동한 경찰은 CCTV 추적 등을 통해 인근 놀이터에 있던 A군을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과 여중생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였고 A군을 체포할 때 A군에게서 흉기 3점과 둔기 1점이 나왔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경상남도 창원시 거주자로 고등학교 자퇴한 상태였고 범행 일주일 전 부산의 한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한 뒤 범행 당일에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로 올라온 것이 확인되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나를 지키기 위해 누구든지 해치려 했다고 진술하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군의 부모는 A군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고 약물 치료를 중단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진술하였다.

10월 2일 경찰은 A군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