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6:56

양민지/비판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양민지
1. 개요2. 작품 내적인 문제
2.1. 영업방해 주도2.2. 오아람에 대한 왕따 주도2.3. 인성 문제2.4. 타 악역 캐릭터와의 비교
3. 작품 외적인 문제
3.1. 타 캐릭터들에 대한 독보적인 공격성3.2. 양민지에 대한 일방적인 쉴드 및 존중 강요3.3. 작가에 대한 예의 상실
3.3.1. 캐붕 논란?3.3.2. 너무 잘 만들어진 캐릭터?
4. 많은 독자들과 캐릭터들의 비평들5. 망언

1. 개요

네이버 웹툰 연애혁명의 등장인물 양민지에 대한 비판을 정리한 문서다.

2. 작품 내적인 문제

원래대로라면 악역이 악행을 하는데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 하지만 양민지는 악역으로서의 포지셔닝도 제대로 안 됐는데 저지른 악행은 도저히 일상물 주연이 될 수 없는 수준이기에 비판받는다. 그야말로 양민지뢰. 다만 432화에서 왕자림 일행에게 사과하면서 해결되었다.

2.1. 영업방해 주도

경범죄처벌법 제3조(경범죄의 종류)
②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은 2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의 형으로 처벌한다.
3. (업무방해) 못된 장난 등으로 다른 사람, 단체 또는 공무수행 중인 자의 업무를 방해한 사람
이경우가 아르바이트 중인 룸카페에서 지속적이고 의도적인 벨 누르기로 장난을 치며 영업방해를 주도 및 시전했다. 직원으로 함께 일하던 형조차 이들에게 벨로 장난치지 말 것을 이경우를 통해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벨을 눌러댔으며, 다른 여자손님들이 이경우를 찾으니 "아 저년들 뭔데 불러?"라면서 내로남불까지 선보인다. 양민지는 이경우와 특별한 인간관계도 아니고 그저 같은 반 친구일 뿐인데다, 영업장에서 이런 민폐는 크나큰 실례이며 그 무게가 어떻든 명백한 범죄다.

이 당시에 이경우는 이러한 양민지의 행동에 크게 분노하면서도 공주영 여친의 친구들이니까 참았다고 한다. 양민지의 업무방해 공주영 스토킹과 마찬가지로 피해자 측이 넘어가 주었기에 더 크게 번지지 않아서 그렇지,역시 가벼운 분위기 속에 등장해서 경각심이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 역시 문제다. 당시 장난에 동참했던 송혜민은 훗날 이경우가 카페로 온다는 말에 이 일을 떠올리곤 자신들을 불편해하지 않겠냐며 결코 좋지 못한 짓이었음을 알고 있었지만, 양민지는 이를 이경우와의 추억으로 여기고 있었다는 점에서 범죄에 대한 인식 및 사고방식이 확연히 대비되기도 했다.

2.2. 오아람에 대한 왕따 주도

이경우를 마음에 둔 양민지 표리부동한 행동들을 오아람은 유일하게 눈치챘었다. 양민지의 표리부동은 1여년에 걸친 정상훈의 짝사랑을 받아줬다가 아무런 감정의 교류도 없이 깨지며 이경우에 대한 애증만 더 커지는 결과를 낳았고, 그간 오아람이 자신에게 해왔던 진심어린 충고들에 대해 악감정마저 차오르는 지경에 이른다.

지금까지 주역 6명 사이에 싸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순수한 성격의 인물상들답게 대부분 직관적으로 서로의 본심을 성토하면서 순식간에 고조되고 해결되었던 반면, 양민지는 오아람이 잔소리를 한 일에 앙심을 품고 주변 친구들 사이에서 오아람을 깎아내리는 정치질을 하고 있다. 오아람을 대면하지 않고 평판을 깎아내리려는 양민지의 방식은 악의적이다. 문제가 되는 236화의 발언, 249화의 발언은 친구들 사이에서 오아람이 남궁지수를 갖고 논 것으로 몰아가기 위해 초석을 깔고 있다는 의도가 다분하다.

물론 오아람이 양민지에게 한 일침에 대해서는 굳이 민지빠들을 제외하고 일반 독자들 사이에서도 정당한 충고였다는 측과 말투가 너무 과격했다는 측으로 꽤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다만 그와 별개로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오아람은 어디까지나 양민지를 상대로만 일침을 했지, 친구들 사이에서 양민지가 고립되게 만들려는 시도는 한 적이 없다. 반면 양민지는 오아람의 말로 감정이 상했다는 자기 심경조차도 오아람에게 한번 제대로 성토하지 않고 뒤에서는 멋대로 원망하면서 오아람 없는 곳에서 오아람 욕을 하며, 오아람 앞에서는 아무 일도 감정도 없었던 것처럼 친근하게 행동하고 있다. 즉, 대응방법이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다.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라는 점은 양민지의 개성이자 매력이었지만 문제는 성격이 데포르메된 등장인물들 사이에 이런 캐릭터가 떡하니 서있으면 단점이 극단적으로 튀어 보일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결국 현재 시점의 양민지는 현실적인 캐릭터라는 측면이 최악의 형태로 발전하여 현실에 존재하는 가해자를 적나라하게 표현한 듯한 캐릭터가 되고 말았고, 이런 면에서 악행 자체만 두고 본다면 다른 악역들보다 심하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독자들에게 강렬한 불쾌감을 선사하고 있다.

조별과제 에피소드에서 양민지가 오아람을 엿 먹이면서 양민지에 대한 여론은 최악을 찍고 있다. 251화까지는 베댓란을 보면 오아람을 보고 '조별평간데 남한테 피해주면 안되지'라고 탓하며 양민지를 옹호하는 베댓이 있는데, 바로 다음화인 252화에서 오아람은 어떻게든 조별과제에 참여하려는 의사를 보였지만 양민지는 순전히 오아람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1] 오아람에게 "우리끼리 얘기해 봤는데[2] 너 발표하는게 나을듯" 이라며 거짓말을 해서 오아람의 자료조사를 방해한다. 결국 이런 양민지의 행위는 홍진희를 비롯한 아무 잘못없는 애꿎은 조원 전체까지 덩달아 피해를 입는 결과를 불러왔다.[3]

덕분에 252화가 공개된 이후 그나마 있던 양민지 옹호 의견들까지 완전히 쏙 들어가버린 상황이며 251화까지는 안 그래도 감정이 있는 상태에서 오아람이 조별과제에 전념하지 않는 모습을 보니 양민지 입장에서는 짜증이 더 날 수 있다는 의견들도 있었지만, 이번 화에서 단순히 사적인 감정 때문에 고의적으로 아람이에게 담당변경 전달사항을 알리지 않고 애꿏은 조원 전체가 피해를 보게 되는 지경까지 이르렀으니 이쯤되면 어느 쪽이 더 잘못했네 마네를 따지기 이전에 양민지가 이미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는 의견이 많아졌다.

2부가 끝나고 2달 간의 휴재 후 3부가 시작하면서 슬로건에서부터 '삼각관계'에 대한 강조가 이루어지고, 스토리라인의 큰 틀이 '양민지→이경우→왕자림→공주영' 양상을 띄우며 양민지에 대한 비중이 굉장히 높아지게 되었다. 덕분에 심리묘사가 상당히 자세하게 나타나는 특혜를 받았으나, 왕자림에게 자신이 이경우를 좋아하고 있음을 털어놓는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기만 했지 여태까지의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및 오아람에 대한 정치질을 다시금 선보이며, 현시점에서 자신을 믿어주는 유일한 인물인 왕자림에게조차 가식적인 행동을 서슴없이 행한다. 결국 양민지가 3부에서 바뀐 것은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점 이외엔 아무것도 없었다.

이후에도 나아지긴커녕 오히려 악화되는 중이다. 오아람에 대해서만 드러내던 공격성이 이경우에게까지 번져, 왕자림에게 자길 이경우와 밀어달라고 요구한다.[4] 뿐만 아니라 왕자림이 피팅모델로 유명세를 얻자 진로에 대해 아무 생각도 없는 자신과 비교되어 열등감을 느낀다. 이에 주변 친구들이 왕자림을 칭찬하자 꼬투리를 잡아대고 아예 "옷하는 애들 많던데 살아남기 힘들듯" 이라고 말하는 등, 대놓고 악담을 남긴다.[5]

현재는 자신이 이경우에게 억지로 접근하다가 다시 차인 것을 왕자림 탓을 하고, 지금까지의 모든 호의를 위선이라고 여기며 중학교 때부터 왕자림이 싫어했을 것이라는, 거의 정신병적인 피해망상을 보여주며 왕자림을 일방적으로 증오한다. 결국 대화를 시도하는 왕자림에게 착한 척 한다는 둥의 인신공격을 해대거나 욕설하고 비꼬며 피해망상을 늘어놓다가 왕자림이 왕따였던 것을 비꼬는 폭언을 해대고 심지어는 몸싸움까지 했다. 왕자림이 양민지를 놓으면서도 자신이 진심으로 양민지를 친구로 여겼음을 전하지만 끝까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자기 편만 들어주는 박예은네에게 왕자림과 공주영이 자주 싸우는 것 등 자신과 관련도 없는 일로 왕자림을 공격해대며, 자신이 불안할 때마다 앵무새처럼 "쟤네는 어떻게든 나 왕따시키려고 안달이 났는데~"를 반복하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등 인성 수준이 곽보경, 박효림 같은 악역과 다를 바 없이 되었다.

2.3. 인성 문제

똑같이 인성 문제 항목이 있는 이경우, 최한별, 공주영을 능가할 정도며, 2부에 들어 심각해진 여타 등장인물들에 대한 부적절한 태도와 무개념 행동들로 인해, 과거의 행보까지도 재조명을 받으며, 당당하게 웹툰 빌런의 한 자리를 꿰차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다. 단, 양민지가 연애혁명의 빌런인 이유는 주연인물(왕자림, 오아람, 홍진희)에게 악의를 품고 사실을 왜곡하며 정치질을 의도적으로 시도했기 때문이다. 사실 이것이 점점 심화되어져 가는 3부를 보면 가히 정신질환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로 심각해지고 있다. 양민지의 전반적인 인성 문제는 양민지의 작품 내 빌런으로서 입지에 대해 의심의 여지를 없애며 거들어줄 뿐이다. 오죽하면 한때 팬과 독자들도 완결까지 갱생은 불가능할 것 같다는 비관적인 추측을 쏟아내고 있었을 정도다.

여담으로, 후술된 인물 전원이 양민지에 의해 피해를 작품 내외적으로 동시에 본 인물들이다.
  • 이경우
    • 바다 여행의 마지막 밤, 정상훈의 고백을 받은지 하루만에 술에 취한 채 이경우에게 대놓고 고백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심지어 이 전에 정상훈과 사귀게 되었다는 말을 본인이 따로 말해준 바 있다. 이전에 한 번 어장관리로 인해 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이경우는 전처럼 지내자며 선을 긋는다.[292화스포일러]
    • 이미 한번 차이고 확답을 들었음에도 왕자림에게 이경우와 밀어달라고 요구해서 이경우도 곤란해지게 만들었다. 심지어 이때 이걸 들키고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내가 시킨거 아니라고 적반하장으로 큰소리를 치고 "니는 내가 너 좋아한거 알면서도 나보다 다른 여자애들에게 잘해주냐"는 식의 하소연이나 늘어놓고 왕자림에게 이미 차인걸 말 안해놓고 "왕자림도 밀어준댔다"고 우겼다. 또한 "내 마음인데 왜 니가 그러냐"라는 식의 발언을 하며 이경우에게 욕을 먹었다.
    • 이경우가 왕자림을 짝사랑한다는 사실을 소문내려 했다. 물론 사실이고 이경우의 잘못인 것 역시 맞지만 이걸 소문내려 한 이유가 단순히 이경우가 자신을 찬 것에 대한 억하심정이었다는 게 문제다. 그것이 본인의 잘못이었음에도 그걸 인정하지 않으려 하며 오히려 확실한 증거도 없는 추측을 소문내려 했다는 건 쉴드가 안 된다.
  • 왕자림
    • 공주영을 귀찮아하고 만나는 걸 원하지도 않았던 왕자림을 억지로 밀어주고, 놀러가서 우연인 척 하면서 공주영과 만나도록 만들어 놓는다. 왕자림의 감정을 무시한채 무작정 연결시켜 준 건 문제가 있고, 실제로 본인조차 안경민, 이경우가 자꾸 정상훈과 자신을 엮으려고 하자 바로 짜증냈다. 물론 공주영이 왕자림에게 많은 사랑을 주었기 때문에 결과만 보면 왕자림에게 득이 되었고 작품 초기에는 의도도 좋았다고 보여져서 제대로 비판받는 일은 거의 없었지만, 318화에서 사실은 왕자림에게 남자가 꼬일때마다 질투하기 피곤해서 자기가 편하려고 적당한 남자를 붙여두려 한 거라는 의도가 드러나면서 거의 쓰레기짓 취급받고 있다.[288화스포일러]
    • 왕자림이 노승희 때문에 나쁜 소문이 퍼졌을 때 자기한텐 말 안하고 사귄거냐면서 왕자림을 믿어주지 않고 멀리한다. 또한 노승희가 낸 소문이 거짓인 걸 알고 난 뒤, 반 친구들이 양민지에게 물어봤을 때 자신도 똑같이 생각 했으면서 알고 있었다는 듯이 말한다.[8]
    • 안중원한테 차였으면서 친구를 위해 헤어진 것처럼 왕자림에게 "내가 어떻게 만나 걔를..."이라고 말했다. 자존심 세우겠다고 거짓말을 한 것 자체는 비교적 사소한 문제지만 '너네 관계 때문에 나도 덩달아 헤어지게 됐다'식으로 왕자림이 책망을 느끼게끔 거짓말을 한 것이 문제다.[9][10]
    • 공주영에게 전화로 왕자림의 과거를 말했다. 공주영은 듣지 않은 걸로 치겠다고 해서 넘어갔지만, 입이 가볍고 상대방의 과거에 대해 쉽게 생각한다고 볼 수 있다.
    • 이경우가 자신과 왕자림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는 것[11]을 확인하고는 왕자림에게 자신과 이경우를 밀어달라고 했다. 그러나 이후 이경우가 이에 대해 따지자 왕자림이 멋대로 밀어줬다며 왕자림 탓을 한다.
    • 오아람과의 갈등 상황에서 자신의 편을 들 것을 강요하는 것이나 다름 없이 굴며 왕자림과 홍진희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오아람만 빼고 찍은 단체사진을 프사로 하고 프뮤로 대놓고 오아람을 저격해서 사이에 낀 친구들을 곤란하게 하거나 오아람과 함께 있을 때마다 대놓고 노려보는것은 예사고, 급기야 오아람을 혼자 두고 자기 방으로 옮기라고 요구하며 대놓고 따돌림을 시도했다. 이걸 왕자림이 자연스럽게 피하자 자기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은 전혀 않고 오아람이 뭔가 이간질했다고 생각하는 학폭 가해자나 다름 없는 마인드를 보였다. 이후 왕자림이 대화를 시도하는데도 뻔뻔한 태도를 보이며 왕자림에게 역으로 따지려 들며 히스테리를 부리기나 하다가 싸늘한 반응을 받자 그제서야 누그러져 대화하나, 왕자림이 오아람의 편을 드는 듯한 발언을 하자마자 해명은 듣지도 않고 바로 손절해버렸다.
    • 마지막 남은 친구인 홍진희를 상대로도 선택적 정보 전달과 거짓말을 하다가 거리가 멀어지자 자기가 먼저 손절했던 왕자림에게 대화를 요청해서는 자신이 정상훈을 만나는 중 이경우에게 접근할 시도를 해댔던 것이나 정상훈과 사귀는 중 이경우에게 고백했던 것을 숨기는 것은 물론, 자신이 오아람이 조별과제를 참여하지 못하게 했으면서 오아람이 조별과제에 참여 안한것이 사실이라며 뒷담화를 하는 등 자신을 믿어주는 왕자림을 전혀 존중하지 않는 듯한 행동들을 했다.
    •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이경우에게 한 소리를 들었으면서 자신은 잘못한 게 없는데 왜 걔때문에 자신이 이런 취급을 받냐며 화살을 왕자림에게 돌렸다. 이 때 오랫동안 왕자림에 대해 열등감이 쌓여 있었다는 것이 드러난 것은 덤.[12][13] 결국 잘못도 없는 왕자림에게 앙심을 품고 왕자림이 잘되는 걸 꼴보기 싫어하며 온갖 방법으로 돌려까며 꼽주거나 아예 한 교실에서 왕자림을 싫어하는 학생들과 어울려 왕자림의 뒷담을 까는 등 대놓고 공격하기 시작했고, 왕자림이 양민지가 이미 차였으면서 밀어달래놓고 "너 때문에 쪽 다팔았다"며 자기 때문에 차인것마냥 굴었다는 진실을 알고 따지자 억지 논리를 펼치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다가 급기야는 무작정 "너 그냥 나 싫어하는거잖아"라며 매도하고 마구 깎아내리다가 "니 그 척질하는거 더 못봐주겠으니까 착한척 작작해라" "친구 없던거 놀아줬더니 이딴식으로 갚는다"는 막말까지 해댔다. 왕자림은 이 말이 상당한 트라우마가 됐는지 공주영에게 다시 연락하고 찾아가려고 했을 때도 공주영이 양민지처럼 반응할까봐 결국 포기했다. 왕자림이 딱 한 발짝만 먼저 다가가도 모든 게 해결되는데 그러질 못해서 새끼줄마냥 배배 꼬여가고 있는 형국을 보면 양민지의 책임소재도 분명히, 그것도 상당부분 존재한다 볼 수 있다. 이후 왕자림이 자신을 놓으면서도 끝까지 양민지를 친구로 여겼다는 진심을 전했었으나 전혀 정신 못차리고 왕자림이 공주영과 화해한 걸 보기 싫어하고 박예은과 뒷담을 하거나, 정작 자신은 진작부터 박예은네에게 거짓말 섞어가며 왕자림을 뒷담화해놓고 왕자림이 공주영에게 이 일에 대해 말한 것을 자신이 싸우기도 전에 공주영에게 말하지 말라고 당부한 것을 어겼다고 생각하며 계속 퍼뜨리고 다니는 건 자신이 아니라 왕자림네라고 우기는 모습을 보인다.
  • 오아람
    • 자기는 친구들이 정상훈과 몰아간 걸 싫어했으면서 오아람을 남궁지수와 몰아가며 친구들 앞에서 남궁지수를 갖고 논다라고 말한 것.[14]
    • 조별과제할 때 그런 사실이 없음에도 오아람에게 다른 조원들과 상담한 결과 오아람을 발표로 돌리게 되었다고 거짓말하고, 홍진희한테는 오아람이 발표를 하고싶어 한다고 거짓말을 했다. 게다가 그 말을 들은 홍진희가 기꺼이 오아람에게 발표역을 시켜주려 하자 발표역을 하고 싶어하는 오아림이 양심이 없다며 험담을 하고[15], 그냥 자료조사를 시키라고 홍진희에게 강요한 다음에 오아림이 자료조사역이라는걸 오아람에게 알려주지도 않는다. 억지로 오아람을 무임승차자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 오아람이 위의 일에 대해서 지적하자 전부터 오아람이 해준 충고가 띠꺼웠다고 까는 것이다. 정상훈을 갖고 논다는 말이나 하는 꼴을 보기 싫다는 말은 기분이 나쁠 수 있지만[16], 방예슬에게 이경우를 소개해주지 말란 말까지 불편하게 여긴 모습은 독자들의 공감을 사기 어려웠다. 양민지는 본인이 저 충고를 무시해놓고 방예슬에게 이경우를 소개해줬다가 둘이 진짜로 사귀어버리자 통곡을 할 정도로 후회했던 전적이 있다.
    • 오아람과 싸운 후 홍진희, 왕자림에게 계속 오아람의 뒷담화를 하는 점. 특히 왕자림한텐 정상훈과 사귀고 있을 때 밑밥까지 깔아놔서 오아람의 이미지를 더 훼손시켰다.
    • 수학여행때는 아예 홍진희와 왕자림에게 자기 방으로 옮기라고 요구하며 오아람을 대놓고 왕따시키려는 시도를 한 것. 홍진희는 이에 대해서 왕자림에게 "솔직히 정 떨어진다. 이건 진짜 아니다"라고 했다. 이후 친구들이 제 뜻대로 오아람 왕따에 동조해주지 않고 오아람이 친구들과 즐겁게 춤추고 노는 모습을 보자 옆에 있던 친구인 백미영에게 대놓고 표정을 굳히고 기분 나쁜 티를 냈다. 백미영이 박수진에게 나중에 하는 말[17]을 보면 이때 자기 좋을대로 상황 전달을 한 모양.
    • 오아람과 접점이 딱히 없는데도 뻑하면 노려보고 인상쓰거나 박수진과 오아람이 친하게 지내는걸 욕하거나 오아람이 학교 온걸 갖고 박예은네에게 도대체 학교 왜 나오냐, 꼴보기 싫다는 둥 저급하게 뒷담화를 지속하는것.
  • 정상훈
    •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계속 연락하고 있다. 상대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알면서도 연락하는 건 희망고문이자 상대에 대한 예의가 없는 것. 그리고 자신을 걱정해주는 정상훈을 "니가 뭘 알겠니"라고 무시했다.
    • 정상훈과 데이트를 하는 중에도 이경우를 계속 떠올리고 정상훈에게 집중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만나 본다고 꼭 마음을 줄 필요는 없지만 맺고 끊음이 확실해야 할 상황이다. 결국 정상훈은 양민지가 자신에게 마음이 조금 생긴 것 같다고 오해하고, 비싼 목걸이까지 주는 상황까지 와 버렸다. 양민지는 정상훈과의 데이트를 후회했는데도.
    • 이경우가 없을 때는 정상훈이 준 목걸이를 걸었으면서, 막상 이경우가 오니까 목걸이를 숨기려 들고 떨떠름해했다. 정상훈은 이걸 보고 또 오해하고 말았다. 양민지가 목걸이를 걸고 온 것을 후회했는데도. 차라리 처음부터 목걸이를 걸고 오지 말거나 빨리 빼야 했다. 다만 다음화에서 옷 갈아 입고 나왔을 때, 목걸이를 뺐다.
    •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단지 확실하게 하란 오아람의 말을 듣고 덜컥 정상훈의 고백을 받아주었다. 친구들이 억지로 엮어댄 걸 감안해도[18] 정상훈과 단 둘이 있을 때 고백을 거절했으면 해결될 문제였다.
    • 정상훈과 교제중인 상황에서 이경우를 포기하지도 않고 고백까지 했다. 사실상 정상훈과의 관계에서 가장 심하게 까이는 부분으로, 이 일에 대해 정상훈에게 사과하지도 않고 넘어갔으며 정상훈은 헤어진 지금도 자기가 이런 식으로 농락당한걸 알지도 못한다.
    • 이경우가 자기한테 관심이 없어보여 꾸준히 자길 좋아해주는 정상훈의 고백을 자신의 의지로 받아준 것에도 불구하고 왜 사귀었냐는 왕자림의 말에 주변 사람들이 그러는 걸 원해서라고 책임을 회피했다. 사실은 본인의 자신감을 충족하는데 상당히 이용해먹었다.
    • 정상훈과 만났을 때마다 표정이 좋지 않았다. 자신이 받아줬으면서 무책임한 행동을 보인다.
    • 정상훈을 차면서 죄책감을 갖는 모습을 보였으나 나중에 왕자림에게 이경우와 밀어달라고 요구하기 위해 정상훈도 내가 이경우 짝사랑하는거 알고 있는 것 같았다며 정상훈의 입장을 왜곡해 전달하고 이경우에게 "너랑 만나도 정상훈 볼 수 있다, 상관없다"고 당당하게 주장하는 등 더 이상 죄책감이 보이지 않는다.
  • 방예슬
    • 이경우가 방예슬 사진보고 'ㅅㄱ'하고 가버렸었다고 잘사귀고 있는 애들 앞에서 이간질을 시도했다. 물론 사실이지만 이경우가 방예슬의 실물이 예쁜지 몰랐다며 개그로 무마해서 망정이지, 방예슬 입장에서는 소개시켜줘놓고 이간질을 하는 어이없는 행동으로 비춰질 수 있다.
    • 게다가 266화 회상에서는 중학교 동창들에게 당시 이경우와 사귀고 있었던 방예슬을 보고 오래 못 갈 거라고 하거나 이미지를 깎아내리려고 "질투심이 생각보다 많다", "이경우가 방예슬 사진 보고 별로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다행히 송혜민은 의아해하다가 그래도 사귀는 거 보면 잘 된거 아니냐고 물었고, 배지연은 (방예슬이) 그것마저 귀엽겠다, 이경우가 방예슬을 울리면 가만 안 둔다고 말한다.
    • 3학년이 된 후 같은 반이 된 방예슬이 자신을 챙겨주자, 본인 딴에는 방예슬을 챙긴답시고 잘 사귀고 있던 예슬과 예슬의 남친 사이를 이간질하려 했다. 방예슬이 당시 사귀고 있던 남자가 싸움도 좀 하고 양아치 끼가 있는 남학생이었는데, 어쨌거나 그 남학생이 싸움을 자주 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양민지가 만나본 적도 없는 남친의 인성을 멋대로 재단할 권리는 없는 데다가 정작 애인인 예슬에게는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고 있었음에도 데이트 폭력, 가스라이팅 포스팅을 보내며 남친과의 결별을 종용하려 했다. 게다가 계속해서 양민지 편을 들어주려 하던 예슬이 답답했던 나머지 남친이 예슬과 싸우기까지 한 건 덤.
  • 공주영
    • sns를 몰래 염탐하다가 남유리를 발견하고 공주영에게 남유리와 왕자림이 닮았음을 말해주었다. 이 말로 인해 공주영이 본격적으로 이경우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그 전부터 있던 여러 문제들에[19] 왕자림의 폭언[20], 진로 문제까지 쌓이고 쌓여 결국 자존감이 완전히 무너지기에 이르렀다. 공주영의 자존감 붕괴에는 여러 문제가 쌓여 있었지만, 그 시발점이 양민지의 말이었다는 점에서 상당히 큰 피해를 준 것.[21]
  • 김현우
    • 3학년이 된 후 자신에게 진심으로 다가와주고 챙겨준 김현우에게 호감을 가졌는데 그 김현우가 사실 자기가 아니라 김우리를 좋아한 거라는 사실을 알자마자 방예슬에게 김현우 뒷담을 깠다. 게다가 이 과정에서 김우리 짝사랑 사실을 김우리 본인이 알아버리게 했다. 졸업사진 찍을 때를 보면 둘 사이가 파탄나기까지 한 건 아닌 모양이지만 남의 프라이버시를 까발려 친구 관계에 영향을 미친 건 빼도박도 못할 악행이다.

종합적으로 바다 에피소드 연재 이후 많은 안티를 양산하고 있다. 양갱을 지지하던 사람들이 먼저 포기하고, 가능성이 없는데 이경우에게 끈질기게 달라붙지 말라며 욕하고 있다. 양상추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정상훈이 헌신하는데도 가망없는 이경우에게 매달리는 양민지에게 답답함을 느끼다가 양민지가 정상훈에게 마음이 없다는 게 지속적으로 드러나고, 양민지가 정상훈을 차버리자 지지를 포기하는 중이다.[22] 양민지 커플링에 큰 관심없이 내용만 보는 사람들은 어장질을 한다고 비판하는 중이다.

오죽했으면 양민지가 이경우에게 차였으면 좋겠다거나[23], 양민지의 어장관리가 강도만 약하지 최정우, 곽보경과 다를 게 뭐냐는 비판[24], 정상훈이 양민지에 대한 마음을 접었으면 좋겠다는 의견까지 나올 정도.

더불어 작중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결국 대부분의 등장인물들로부터 손절을 당하고 고립된 이후로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주변인물들의 뒷담을 하면서 자긍심을 유지하느라 그나마 좋았던 사교성도 전부 잃고 있으며,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마저 음침한 뒷담에 호응해주는 시이트만 찾아다니다가 여초 사이트 중 질 나쁜 곳에서 활동하며 악영향을 받아 방예슬 남친의 뒷담을 하는 시점에서는 남성혐오 기질까지 생겼다.

2.4. 타 악역 캐릭터와의 비교

  • 박효림
    오아람에게 과거에 피해를 준 악역 중 대표자인 박효림과의 비교도 유의미하다. 물론 아무리 썩어도 양민지는 주역 캐릭터며, 박효림은 명백한 악역이기에 기본적인 성품 자체는 박효림보다는 양민지가 낫다.[25] 그러나 실제로 작중에서 오아람이 양민지를 안 좋게 보기 시작한 계기는 박효림과 양민지를 겹쳐보았기 때문이며, 그만큼 성품을 떠나서 성격의 특징적인 면에서 보자면 박효림과 양민지의 성격에는 적지않은 공통점이 있다. 오아람이 양민지에게 일침을 넣는 장면들도 대부분, 모처럼 친구가 된 양민지가 박효림같은 행동을 할 때였다.

    먼저 가장 알기 쉽고 가장 중요한 특징인 가식성이 있다. 누군가에게 감정을 가지고 공격하면서도 그것을 결코 대외적으로 인정하지 않으려 하는 허례허식의 태도를 말한다. 실제로 이것이 여태까지의 다른 악역들과 박효림을 구분짓는 특징이자, 박효림과 양민지의 가장 명확한 공통점이라 할 수 있다. 박효림은 다른 여학우들이나 오아람을 비하하고 공격하면서 단 한번도 자신이 누군가를 공격했다고 인정한 적이 없다. 당연하지만 박효림에게 데여본 오아람은 이런 행동을 구역질이 날 정도로 싫어했다.

    이러한 행동을 취하는 심리는 자기가 상대에게 화를 내는 이유가 적반하장임을 스스로도 잘 알기에[26] 되도록 본질을 숨기려 하는 방어기제의 일종일 수도 있고, 누군가와 싸운다는 사실 자체를 인정하려 들지 않는 날선 자존심의 말로일 수도 있다. 하지만 결국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소통의 단절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 실제로는 싸우고 있으면서도 싸우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니 화해할 길도 영원히 막혀버리는 것이다. 오아람처럼 직설적으로 심리를 털어놓고 화해하고 싶어하는 인물에게는 이런 타입의 인간은 완전한 상극이라고 밖에.

    현 시점의 양민지 역시 박효림과 공통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자신에게 일침을 넣은 오아람에게 감정이 생겨서 싸우기 시작했음에도 끝까지 조별모임 때문에 싸웠다는 입장을 버리지 않고 연기를 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오아람이 단 둘의 자리를 가져서 진솔하게 화해를 하려고 해도 조별모임 얘기만 반복하면서 자기가 감정이 상한 이유도, 오아람에게 감정이 있다는 사실도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결국 오아람은 이 말 한마디를 듣고는 양민지와 화해하기를 포기해버린다.

    두 번째로 뒷담화를 밥먹듯이 한다는 점이 있다. 양민지가 독자들에게 일방적으로 욕을 먹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이다. 말투만 보자면 오아람 쪽이 욕설까지 섞어가면서 말을 거칠게 하는데도 불구하고 독자들에게 호평을 많이 받고 있다. 그 이유는 사실 뜯어보면 오아람은 양민지를 욕하더라도 최대한 넘지 않으려 하는 선이 있기 때문인데,
    • 본인이 없는 곳에서 헐뜯지 않는다.
    • 본인 외의 다른 친구(특히 사정을 잘 모르는 친구)가 듣는 곳에서 헐뜯지 않는다.

    이 두 가지이다. 예외라고 한다면 오아람이 왕자림에게 양민지를 싫어하는 이유를 털어놓은 것인데, 왕자림은 양민지와 오아람 둘과 모두 친분을 가지고 있고 험담을 듣는다고 멋대로 퍼뜨리거나 양민지를 낮잡아 볼 성격이 아니기에 예외적으로 허용한 것으로 보인다. 오아람에게 있어 왕자림이야말로 사이가 갈라지거나 오해받고 싶지 않은 친구이기고 할 테고 말이다. 게다가 그 왕자림을 상대로도 양민지 최대의 치부는 결국 숨겨줬다.[27]

    그리고 양민지는 이 선을 아주 적극적으로 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오아람 본인 앞에서는 대놓고 디스 한번 못 하면서도, 다른 친구들이 있는 곳에서만 적극적으로 오아람을 헐뜯고 욕한다. 이런 행동은 오아람에게 감정이 생겼으면서도 화장실에서 뒷담을 까면서 물밑정치질을 하고 있던 박효림과 거의 완벽하게 일치한다. 막상 뽀록이 나니까 적반하장으로 막말을 한다는 점까지도. 싸움을 하더라도 오아람처럼 선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다수에게 이런 식으로 악담을 퍼뜨리기 시작하면 개개인간의 싸움이 아닌 심각한 따돌림으로 번질수도 있기 때문인데, 양민지는 이러한 점을 신경도 안 쓰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오아람을 고립시키려 들고 있다. 수학여행때 홍진희와 왕자림을 오아람과 떼어놓으려 하는 행동들을 보면 오히려 의도적으로 집단 따돌림으로 번지게 만들려고 하고 있다.

    세 번째로는 앞에서 돌려까기의 달인이라는 점. 당사자 앞에서 장난을 위장한 디스를 날리는 경우가 의외로 잦으며 빌런이 되기 이전, 이후 모두 그런 행적이 남아 있다. 이경우&방예슬 커플 앞에서 "이경우 넌 예슬이 별로라더니 잘만 사귀네 뭐"라고 한 건 빼도박도 못하며, 오아람에게 감정이 안 좋아진 이후 알음알음 돌려깠을 때, 266화에서 이경우 방예슬의 뒷담화를 할 때 등을 모아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302화에선 왕자림이 피팅 모델 인스타를 한다는 사실로 "인별 스타는 몇십만 아냐? 난 많은 사람만 봐서 모르겠다 ㅋㅋ", "옷하는 애들 많던데... 살아남기 힘들듯?"이라는 말들을 하는 건 264화에서 박효림이 오아람한테 한 말[28]이랑 정확히 일치한다.

    그 외에도 151화 양민지의 롤링페이퍼와 265화 박효림의 험담의 요지가 비슷하다. 이 때문에 둘이 본격적으로 갈라지기 시작하기 전부터도 양민지가 오아람을 마음에 안 들어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으며, 사실 이 문단에서 나온 면모들은 딱히 오아람만을 향했던 것도 아니다. 방예슬, 김우리, 심지어는 왕자림까지 포함되며, 양민지 주변에 있었던 인물들 중 이런 은근한 디스나 험담, 질투의 대상이 된 캐릭터는 상당히 많다. 최근 들어와서 작가가 양민지를 캐붕시킨다는 등 양폭도들의 작가에게 비난적인 논지와는 달리, 왕자림 에피소드에서부터 자기는 자기대로 차인거면서 왕자림과의 우정때문에 안중원과 헤어진 척 거짓말을 하는 등 독자시점에서 보면 꼴사나운 허세도 작품 초기부터 정립되어 있었던 성격이다.

    물론 박효림과 양민지 사이에는 차이점도 있다. 그냥 오아람이 자기보다 남자애들한테 주목받는게 싫어서라는 관종병자 끝판왕같은 이유로 오아람을 헐뜯은 박효림과는 달리 양민지가 방예슬을 견제한건 이경우 한명에게 나름 진솔하게 관심이 있어서였고, 이경우에 대한 짝사랑도 정상훈과의 연애도 실패하면서 점점 인성에 날이 서게 된 것이지, 박효림처럼 예전부터 사람 여럿을 장난삼아 왕따시키던 인물인 것도 아니다. 물론 이대로 계속 캐릭터성이 악화일로를 걷는다면 별 다를 바 없는 인물이 되어가곘지만 말이다.

현재는 깔끔하게 절교하고 더 이상 자신에게 관심 두려 하지 않는 오아람, 왕자림에게 계속 악의를 품고 욕하대는 등 계기만 있다 뿐이지 박효림과 다를 바 없이 되었다. 오아람과 갈등 중에는 이미 대놓고 오아람을 왕따시키려 든 전적이 있고, 오아람과는 접점이 거의 없음에도 학교 나오는 걸 가지고 "꼴보기 싫다"며 뒷담하고 왕자림은 공주영과 자주 싸우고 화해하는 걸 가지고 뒷담했다. 거기다 왕자림이 자기 연애를 망쳐놨다는 거짓 사실은 매번 사골처럼 우려먹는다.
  • 곽보경
    양민지는 곽보경처럼 흑심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속마음을 제외하고 사건만을 볼 때 곽보경 - 공주영 - 이경우의 관계에서 곽보경과 공주영을 양민지와 정상훈으로 치환하면 이경우 시점에서의 구도가 거의 100% 일치한다.
    • 곽보경은 잘생기고 싸움 잘하고 인기많은 이경우를 사귐으로서 자신의 입지를 올리는 것이 목표였고, 이를 위해서 이경우에게 접근하는 김에 + 잠깐의 심심풀이를 위해 공주영과 사귀었다. 그러나 좋아하는 사람은 이경우였기에 공주영에게 상처를 주고 학업에 지장을 주어 큰 피해를 입혔다.
    • 양민지는 자신이 1년간 좋아해온 이경우와 사귀는 것이 목표이고, 이경우와의 관계에 가능성이 안 보여서 + 심상적인 안정을 위해 정상훈과 사귀었다. 그러나 좋아하는 사람은 이경우이기에 정상훈에게 상처를 주고 학업에 지장을 주어 피해를 입힐 것으로 보인다.
물론 척 보기에도 양민지가 곽보경에 비하면 동기가 순수하고, 악의보다는 무지에 의한 것들이 많다. 동급이라 하기는 힘드나 모양새가 상당히 비슷한게 사실이다.[29] 이런 위기가 벌써 3번째인 이경우 입장에선 이런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면 양민지가 비호감으로 보일 상황이다. 게다가 이경우는 정상훈을 밀어준 적도 있고, 곽보경에게 큰 마음이 없던 공주영과 다르게 정상훈은 진심으로 양민지를 좋아하기 때문에 일이 더 커질 수도 있다. 실제로 228화에서 이경우는 양민지에게서 고백을 받은 후 충격을 받고 양민지를 차버렸다.
다만 애초부터 공주영에게서 돈을 뜯을 의도로 접근하였고 겉으로는 착한 척 하면서 속으로는 공주영을 욕하고, 친구들에게 공주영과 괜히 사귀었다고 한탄한 곽보경과 양민지를 동급으로 볼 수는 없다. 또한 양민지는 곽보경처럼 남을 '찐따'라며 무시한 적은 없다.[30] 심지어 곽보경은 이경우를 진짜 좋아한것도 아니고, 잘생기고 인기 많아서 좋아한거였다. 공주영도 귀엽다는 소리를 듣지 않았으면 관심도 없었을것이다. 둘의 차이점은 곽보경은 좋아하지 않았고, 양민지는 그래도 이경우를 진짜 좋아한다는 점 정도.
한 편, 조별과제 에피소드 이후(281화)의 양민지 행적은 Boy Recipe와 성예진의 회상 파트[31]에서 묘사되는 곽보경의 악행 구도, 즉 성예진과 지수령 사이를 이간질했던 모습과 상당히 일치한다.

3. 작품 외적인 문제

"진짜 충격이었던 게 방예슬 에피소드에서 댓글들이 아무 잘못없는 예슬이 막 헐뜯고 경우랑 예슬이 면전에 대놓고 이간질한 민지 이해한다면서 감싸주고, 왕자림 에피소드에서도 자림이가 연락하기 전에는 미안하다는 말 안하고 계속 피해다녔는데, 언제까지 현실적이니까, 입체적이니까, 등으로 감싸주려는 걸까? 그러면서도 민지까는 사람들보고 감정1도없는 인간들이라고 매도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그 넘쳐나는 감정을 어째 양민지한테만 쓰시는지?"

양민지 때문에 피해본 다른 캐릭터들한텐 감정 1도 안주는게 본인들이면서?
-바다 에피소드 당시 베댓 중 일부-

본작의 비판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상술했듯이 10대들이 공감이나 감정 이입을 할 만한 요소가 많다보니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며, 이 때문에 연애혁명 캐릭터 중 양폭도, 민지맘 등으로 불리는 무개념 극성 빠들로 인한 민폐 및 논란이 가장 심각하다. 오죽하면 양폭도들의 지속적인 횡포에 빡칠 대로 빡친 연혁 팬들에 의해서 스레딕 양폭도들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스레까지 따로 생성됐을 정도이며, 나무위키에서도 양폭도의 압도적인 물량공세에 힘입어 오직 양민지 문서만 양민지라는 캐릭터에게 부정적인 서술이나 틀 적용이 가려져있다.

사실상 양민지가 독자들로부터 제일 미움을 받게 만든 진짜 원인으로, 윗 문단의 양민지가 저지른 비호감 행적들이 양민지가 욕을 먹는 1차적인 원인이긴 하지만, 후술할 양폭도들의 행패만 없었어도 현재 양민지가 독자들 사이에서 이렇게까지 미운털이 단단히 박힐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야말로 빠가 까를 만든다의 전형적인 사례.

이들의 문제점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3.1. 타 캐릭터들에 대한 독보적인 공격성

파일:이 얼마나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생각이니_양폭도.png

원본은 만화 먼나라 이웃나라의 유명한 짤방인 ' 이 얼마나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생각이니?'로, 원작에서 히틀러 인종차별 연설을 양폭도들의 주변 캐릭터 후려치기로 패러디한 짤이다.
안녕하세요. (매니저 닉네임)입니다. 화나서 공지사항에 몇 글자 적습니다.

전 회원분들이 그렇게까지 서로의 취향을 싸그리 무시하실 줄은 몰랐습니다. 공지사항에서 몇 번이고 강조했던 부분이 “취향존중” 아니었던가요?

일부 민지팬분들, 민지가 경우랑 사귀었으면 하는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어떻게 그것 때문에 작가님이 구상해 놓으신 스토리를 보고 “경우랑 ㅇㅇㅇ은 싫습니다ㅠㅠㅠ 안돼요 작가님” 같은 발언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합니까? 카페 둘러보다가 어이가 판을 치네요.

에이 그냥 한말이죠~ 라고 대수롭게 넘기시는 건 아니실 거라고 믿습니다. 설마 양갱 이외에 다른 커플링 좋아하시는 분들이 안 계실 거라고 생각하시는 건지? 기본적인 예의는 좀 지켜주셔야죠..

(중략)

전 양갱을 좋아하지 말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그저 몇몇 회원분들의 철없는 태도에 충격을 좀 받았을뿐이죠. 네이버 댓글창도 몇몇 팬들 때문에 눈살 찌푸려져서 안 보는 편인데 카페에서까지 그런 발언들을 보니까 매니저로서 상당히 기분 나쁩니다. 정말.. 그렇게까지 생각이 어리실 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이제껏 보여드렸던 말투와는 다른 다소 공격적인 글이 보기에 좀 껄끄러우실 순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설마 공지에 이런 글까지 쓰게 될 줄은 몰랐네요.

공지사항 잘 숙지하시고 즐겁게 카페활동 합시다 회원분들!
이경우 Episode때 연애혁명 팬카페에 올라온 공지 일부[32]

연애혁명 팬덤 중에서도 타 캐릭터 팬덤들과의 마찰 및 분쟁이 압도적으로 심각한 수준인데, 연혁 팬덤 사이에서 일어나는 타 캐릭터&커플링 비하, 취좆 문제 등의 대부분이 양폭도들에 의해서 일어나고 있을 정도로 타 캐릭터들에 대해 보이는 공격성 및 배타성이 매우 심하다.

양폭도들로 인해서 피해를 입은 대표적인 캐릭터들이 남유리, 방예슬, 김우리, 정상훈인데, 남유리와 김우리가 처음 등장 했을 때, 에피소드가 진행 되고 마무리 될 때까지 ‘ 민지가 더 예쁘다’, ‘ 경우에게 민지가 잘 어울린다’는 에피소드와 관련 없이 남유리와 김우리를 양민지와 비교하고 헐뜯는 내용의 댓글이 유독 많이 달렸으며 정상훈과 방예슬은 첫 등장 당시 아무런 악의 없이 그저 양민지/이경우에게 호감을 느껴 다가갔을 뿐인데 양민지/이경우랑 사귀려 했다는 이유만으로 전후관계 따지지 않고 방예슬이나 정상훈을 욕하거나 빨리 깨졌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많이 보였다.

특히 방예슬은 이중에서도 제일 크게 피해를 입은 캐릭터인데, 욕먹을 하등의 이유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댓글창과 팬카페 등지에서 엑스트라 주제에 이경우를 채갔다는 이유만으로 억울하게 까였다. 방예슬이 처음 등장한 94부터 99화까지의 댓글란에는 이경우와 평범하게 데이트를 하는 장면에서도, 방예슬의 잘못 없는 행동 하나하나까지 사사건건 트집을 잡아가며 보기 싫다, 헤어지라고 말하는 댓글들이 수없이 달렸으며 근거도 없는 억지나 음모론식의 비방도 다수 생겨났고[33] 방예슬과 이경우가 헤어지게 되었을 때는 드디어 깨지냐며 기뻐하기도. (방예슬을 옹호하는 베스트 댓글들도 있었으나, '싫어요'가 제일 많이 달렸다.) 이로 인해 양민지와 양갱 커플링 자체의 안티도 꽤나 늘어난 상황.[34] 자세한 내용은 방예슬 항목의 해당 문단 참고.

이후 2부에서 정상훈과 양민지의 연애가 정식으로 시작됐을 때 양민지가 보이는 행동들[35]은 정상훈에게 충분히 상처를 줄 만한 행동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양민지가 현실적이다 내지는 정상훈 말고 이경우랑 이어져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심지어는 빨리 정상훈을 버리고 이경우로 갈아타길 바란다는 식의, 마치 정상훈을 일종의 보험인 것마냥 취급하는 행태로 인해 양민지와 양갱 커플링의 안티는 급속도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연애혁명의 주된 소재는 바로 순정만화 클리셰를 현실적으로 비틀기다. 그런데 양갱을 맺어달라고 작가에게 강요하는 것은 순정만화의 클리셰를 그대로 따라달라는 말도 안되는 강요에 불과하다.[36][37]

3.2. 양민지에 대한 일방적인 쉴드 및 존중 강요

현실적이다, 입체적이라고 표현되고 감싸주고 있지만 이제는 연애혁명의 상당수 캐릭터들이 현실적인 성격으로 변했기에 양민지만 현실적이라고 볼 수 없다. 짝사랑 서사 역시 이해 가는 부분이 있고 현실적이라고 하나 짝사랑이라고 해도 이해되지 않는 부분 또한 있으며, 앞의 비판 문단에 나온 양민지의 행적은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이기적인 행동으로 비판받을 수 있는 행적들인데, 이 행동에 대해서 언급할 때마다 양민지 빠들은 현실적이다, 이해한다며 계속 실드를 치고 있다.[38] 이 문제들은 확실히 잘못된 행동이 맞으며, 모든 학생이 이성적일 수는 없어도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무작정 감싸는 것도 좋지 않은 태도다.

상술했듯이 캐릭터 자체가 10대 독자들이 이입을 할 만한 요소들이 많고 감정선도 세세한 캐릭터다 보니 자연히 양민지한테 공감하고 감싸주는 반응이 나오는 것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명백히 비판받아 마땅한 행동들을 가지고 누구나 다 그렇게 한다는 식으로 정당화, 일반화 하는것은 전혀 바람직하지 못한 태도이다. 물론 양민지를 향한 과도한, 근거없는 비방은 당연히 걸러들어야 되겠지만 그렇다고 양민지에 대한 비판에 눈가리고 아웅하기 식으로 일관하는 건 오히려 현재 양민지의 여론에 역효과만 낼 뿐이다.

물론 이들의 말대로 양민지를 좋아하는 것도 당연히 존중받아야 하겠지만 문제는 어느 팬덤이든 간에 존중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상호 존중이라는 조건이 선행되어야지만 비로소 존중이 성립될 수 있다. 그만큼 타 팬덤 간에 상호 존중은 사실상 기본적인 상식과도 다름없는 사항인데도 이를 받아들이지도 않으면서 양민지에 대한 존중만 일방적으로 강요해대는 걸 그 어느 팬덤들이 좋게 보겠는가? 실제로도 양폭도들의 주요 활동지인 네이버, 유튜브, 그리고 일부 여초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지금도 방예슬, 김우리, 오아람 등을 상대로 비교도 안 되는 혐오성 글과 취좆이 성행하고 있는 상황[39]인데, 이런 상황에서 양민지에 대한 존중을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모습을 독자들이 좋게 봐줄 리가 없는 게 당연하다.

실제로 최근화에서 양민지의 행동이 선을 한참 넘어버렸음에도 불구하고, 나같아서 민지가 이해된다, 왕자림이 의견수용을 잘못하니까 관계가 틀어진거다. 잘난애한테 자격지심 느끼는게 너무 현실적이라 안타깝다는 등 억지쉴더들을 여전히 볼 수있다. 더욱 압권은 양민지를 두고 성장캐로 만들어도 될걸 굳이 악역으로 하니까 몰입이 안된다는 둥 작가, 작품마저 비하하기 시작한 것. 이젠 쉴더들이 왕자림, 232작가마저 물어뜯기 시작한 것이다.

3.3. 작가에 대한 예의 상실

파일:Screenshot_20190703-001130_NAVER.jpg
232 작가 블로그의 QnA에 올라온 글[40] 출처
근데 양민지 얘가 진짜 제일 싫은 이유는!!!!!!! 얘 하나 때문에 쉴드치겠답시고
주변 캐릭터랑 작가까지 머리채 잡혀서 물귀신마냥 다 끌려나오고 욕먹는 거 때문에 제일 싫음
- 출처
현재 양폭도들의 가장 심각한 문제점이자 독자들로부터 양민지 팬덤에 대한 인식을 최악으로 떨어뜨린 결정적 이유.

위에서 언급된 비판 수용 능력의 부재와 심각한 공격성 등의 문제점이 더더욱 극단적으로 치달아 생긴 최악의 부류로, 양민지를 향한 비판에 대해서 아예 232 작가를 상대로 책임을 돌려서 "작가가 양민지를 싫어한다", "양민지를 일부러 안 좋은 성격으로 캐붕시켰다", "작가가 양민지만 욕받이 만든다" 는 등의 주장을 펼치며 232 작가를 향한 인신공격, 폭언, 협박 등을 일삼으면서 독자들한테 단순히 나쁜 인상을 심어주는 수준을 넘어 양민지와 팬덤 전체를 최악의 혐오 대상으로 추락시켰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과는 달리 양민지는 연애혁명 캐릭터 중에서 각종 심리 묘사 및 서사 면에서 굉장히 후한 대접을 받는 캐릭터 중 하나다. 현재 양민지가 극성팬들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는 반대로 곰곰이 생각해 보면 그만큼 양민지가 인기가 많은 캐릭터라는 반증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양민지가 독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어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바로 독자들이 양민지라는 캐릭터에 충분히 몰입할 수 있도록 짝사랑 관련 서사와 감정선들을 세세하게 깔아주고, 각종 독백과 심리묘사를 통해 독자들로부터 하여금 공감과 감정 이입을 할 여지를 제공해 준 덕에 지금의 양민지 팬덤이 생길 수 있었고 양갱 커플링이 초반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인데, 과연 그 양민지 관련 서사와 감정선을 자세하게 할애해 준 게 누구인가에 대해 조금이라도 생각해 보면 작가한테 잘못을 전가하며 탓하는 주장은 뻔뻔하기 짝이 없는 철면피성 주장에 지나지 않는다.

양민지가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대해 양민지 팬으로서 당연히 속상함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걸 웹툰 속 인물도 아닌 엄연히 현실 인물인 작가를 향한 폭언과 협박을 통해서 대응하는 것은 양민지의 여론만 몇 배로 악화시키는 최악의 선택일 뿐이다.

3.3.1. 캐붕 논란?

제목: [일반] 민지 캐붕 아니에요???

내용: 진짜 원래 틀이 이럼???

답변: 네 캐붕일 수가 없습니다. 민지가 초반엔 큰 비중이 없었어서 그렇게 느껴지시는 걸 거에요. 프리시즌 때부터 여자애들 갈등상황은 짜여져있었습니다.
작가.
이 인용문구로 모든 말이 끝난다.

작가가 요즘 들어 양민지만 성격 비호감으로 만든다, 작가가 일부러 작정하고 양민지를 캐붕시켰다는 등의 이유로 232 작가를 욕하거나 비난하는 부류도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양민지의 성격에 대한 떡밥들은 이미 작중 초반부터 곳곳에 존재했으며 지속적으로 일관성 있게 묘사되어 왔다. 분석1 분석2 24화에서 이경우의 앞머리를 까려고 난리친 것, 48화에서 이경우가 일하는 카페에서 진상을 부린 것, 왕자림 에피소드 때 노승희가 왕자림에 대해 헛소문을 퍼뜨렸을 당시 아무런 의심도 없이 무작정 왕자림을 기피한 것과 안중원에게 차였을 때 의리 때문에 헤어진 것처럼 말한 것, 왕자림 에피소드 이후 허락없이 왕자림의 과거사를 공주영에게 말한 것 등.

단지 초반에는 분량 문제도 그렇고 민지빠들의 압도적인 쉴드로 부각이 되지 않았다가 2부에서 정상훈과의 연애가 시작되면서 서서히 양민지의 성격적인 결함들이 제대로 드러나기 시작된 것이지, 절대로 캐붕이 일어난 게 아니다. 오히려 232 작가는 완벽한 사람은 없으며, 실수를 하며 성장해나가는 10대들의 모습을 묘사하고 싶다고 밝혔으며 실제로 양민지 말고도 작중 주연들의 성격적 결함은 꾸준히 차례대로 묘사되어 왔다. 공주영은 작중 초반 왕자림이 싫다는 데도 들이대는 장면들과 왕자림의 생일 에피소드에서, 이경우는 이경우 에피소드(과거 일진 시절)와 왕자림 짝사랑 떡밥 장면들&그리고 점점 자제력이 흔들리며 선을 조금씩 넘고있는 3부에서, 왕자림은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와 최한별의 만남 이후 시점에서 그러한 점들을 드러내어 왔다. 오아람은 세 번째 양민지 중심 에피소드인 바다 편에서 말이 조금 날카롭다는 결함을 보여주었고,[41] 작중 왕자림, 방예슬과 더불어 최고 인기 여캐였던 김우리도 과거 에피소드에서 이경우를 향한 짝사랑 때문에 남유리가 당하는 모욕에 동조하고 공주영의 폭력을 방관했다는 단점이 드러나며 비판받았다. 그들에 이어 이제 양민지 차례가 된 것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작품 내에서 성격적 결함이 전혀 없어보이는 인물들[42]도 나중이 되면 성격적 결함이 나타날 수 있다. 실제로 283화를 기점으로 대표 호감캐였던 김우리의 평판이 급속도로 추락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하물며 이쪽은 바로 전화까지만 하더라도 이경우의 냉담함에 되려 동정여론이 우세했던 측이었다.

때문에, 최근 들어 갑자기 작가가 양민지의 성격을 비호감으로 만들었다거나 캐붕시켰다는 말은 웹툰을 제대로 보지 않았다는 말밖에 되지 않는다.

3.3.2. 너무 잘 만들어진 캐릭터?

독자들이 작품에 몰입하는 것은 좋은 현상이지만 문제는 지나치게 몰입한 나머지 작가가 왕자림에 오너빙의를 하여 왕자림보다 인기가 많은 캐릭터는 질투하여 떡락시킨다는 억지 주장까지 펼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당연히 작가의 나이대만 생각해봐도 말이 안되는 주장이다. 상식적으로 성인이 고등학생을, 그것도 본인이 만든 2D 캐릭터를 질투한다는 게 말이 안된다.

이들의 억지 주장은 남자 주인공인 공주영을 포함해 모든 캐릭터가 다소 깨는 모습이 등장하는 가운데 왕자림만 유일히 그런 장면이 없고 주요 남자 캐릭터들이 죄다 왕자림을 좋아한다는 설정이 과하게 느껴지며[43] 남자들이 왕자림의 외모에 감탄하는 장면은 오글거릴 정도로 잦은 반면 왕자림보다 인기 있는 여자 캐릭터였던 양민지는 외모와 성격을 떡락 시켜 인기를 끌어내린다는 것이다.

이 억지 주장의 허점은 작가가 작품을 어떻게 다루던 그건 작가의 마음이라는 것. 한마디로 저들 말대로 그렇게 오글거리고 작위적이면 안보면 그만이다.[44] 그런데 단순히 전개가 마음에 안든다고 무례한 추측을 하는 것은 작품을 위한 비판이 아니라 작가를 까기 위한 핑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 사단의 어느정도 긍정적인 점을 찾자면 바로 작가가 그만큼 초기에 캐릭터를 잘 구축시켰다는 것. 작품 초반에 왕자림보다 독자들이 이입하기 쉬운 양민지가 팬덤을 가져가 버린데서부터 문제가 시작되었다. 당시 베댓들엔 양민지가 왕자림 못지않게 예쁘다는 내용들이 올라갔다. 실제로 작화를 봐도 비교적 단순하게 그려진 오아람과 달리 양민지는 왕자림만큼이나 디테일 있게 그려졌다. 다만 이는 작가가 의도한 것이 아니라 잘 꾸밀 줄 알아 예뻐보이는 고등학생을 표현해내지 못한 거라 한다. 작화 실력이 올라온 중후반부터 원래의 의도대로 그린 것인데 양민지 팬덤이 갑작스러운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폭력적으로 반응한 것.

순정만화 남주인공의 정석같은 왕자림과는 달리 양민지는 여지껏 학원물에서 보기 힘든 정말 현실에 있을 법한 여자아이였다. 그 바람에 십대 독자들이 양민지에 지나치게 이입해버린 게 문제라면 문제. 한 마디로 작가가 캐릭터를 너무 잘 만들었다. 다른 작품이었다면 인기 요소가 되었을 큰 장점인데 팬덤이 엉망으로 흘러가는 바람에 사달이 났다. 자칭 애독자라는 사람들이 도리어 작가와 작품을 망치는 것. 당연히 애독자라 해도 안티짓을 하면 안티다.

4. 많은 독자들과 캐릭터들의 비평들

- "니가 이미 예전에 이경우한테 고백했다가 까였다는 거.. 알기 전까진. 그래도 까인 게 내 탓이냐?"
- '모두가 아니라고 해도 난 널 끝까지 믿었는데.. 넌 애초에 날 믿고 있지 않았다. 날 믿지 않아서 날 미워하는 것 때문에 도대체 몇 사람을 병신 만든건데'
- " X발년...이딴 것도 친구라고..."
- "그렇게 X같았으면 진작 나한테 말하던가!! 왜 여러사람 피곤하게 만드는데!?!!"
- " 니가 이미!!! 니 말이 맞다고 확신을 하는데 것다가 뭔 말을 해? 넌 그냥 내가 X년이길 바라잖아. 너 내 말 들을 생각 없잖아. 내가 뭔 말을 하냐고"
- "..더 이상 너한테 미련도 없다 이제. 난 너 믿을 만큼 믿었으니까. 쌩까자 그냥"
- "말해 애들한테. 대신 있던 일 다 얘기해. 그래야 누가 나쁜년인지 알테니까"
- "니 선택이잖아. 난 너한테 억지로 만나지 말라고까지 했는데. 그래도 만난 건 너야 왜 남탓해?"
- "못 말하지? 니가 봐도 니가 나쁜년 맞으니까. 니 그러는거 솔직히 존X 이해 안됐는데 친구니까 이해하려 했던거야. 넌 아니었겠지만."
- "대체 내가 어떻게 했어야 널 친구로 생각한 행동이야? 넌 그냥 내가 뭘해도 싫은거야. 니 나쁜 사람 되기 싫으니까 전부 내 탓하고 싶었겠지. 할 말 없으면 이제 그만하자 진짜."
- "나도 너 싫어."
- "말해봤자 또 꼬투리 잡고 우길 거 뻔한데 빨리 할 말만 하고 가고 싶었어. 더 이상 말 섞기도 싫고."
- 왕자림
- "너 걔 갖고 노는 거 아니면 빨리 끝내. 맘도 없으면서 그러는게 갖고 노는 거지 뭐야"
- '이건 아니잖아. 양민지 진짜 뭐하는건데 지금. 널 계속 믿으려고한 내가 X신이지'
- "그래 없음 말고. 니랑 무슨 얘길해"
- "야 확실하게 해. 니 그딴 식으로 구는 거 꼴보기 싫으니까."
- "지금도 앞뒤 다른거봐. X같으면 진작 X같다고 말하던가. 니 말하는 꼬라지 보니까 뒤에서 또 내 욕 아닌척 애들한테 나 나쁜년 만들었지? 같은 애들 뻔해. 예전에도 그 X랄로 굴더니 중학교 때 버릇 아직도 못 고쳤냐?"
- "니가 왕자림 눈치주는 건 생각안해? 지금도 봐. 괜히 왕자얘기 꺼내서 얘 눈치보게 하잖아."
- '"이젠지치네~ 나도 싫은 사람이랑 엮이기 싫더라 이젠"
- " 우리가 먼저 다가가지 않으면 안 오는 애야. 우릴 안 믿으니까."
- "도 이제 신경꺼. 쟨 저게 사는 방식이야."
- "결국 왕자한테도 이 지랄한 거 보면 평생 갈 버릇이구만. 감당되냐 너넨?"
- 오아람
- "눈치 더럽게 없네. 씨X년이."
- "주변생각은 안 하냐?"
- "없던 일로 하자고 했지 않나? 왕자림한테 말했냐 니? 지금 뭐하자는 건데. ㅋㅋㅋㅋㅋ졸라 어이없네 "
- ㅅㅂ뭐 어쩌라는거.. 됐고 다시 마음 접었다그래"
- "아 씨X 내 입장도 좀 생각하지? 지 생각만 존X 처하네. 닌 상훈이 예슬이랑 볼 수 있냐?"
- "나한테 차였다고 말 안했지 니? 와... 안했으니까 저러겠지. 내가 가서 말해줘? 니 싫다고. 왕자림한테 똑바로 말해. 니 이미 나한테 차였다고. 내가 말하기 전에."[45]
- 이경우
- "자림아, 역시 네 친구들은 너한테 도움이 안 되는것 같아."
- "난 제일 이해가 안되는게 A인데. 너랑 공주영때문에 못 사귀겠다고? 진짜 웃기네. 엄연히 A가 C랑 다른 남자애 중에 선택한거야"
- "걔는 자기 자신을 포장하느라 입장 따윈 신경쓰지도 않은 것 같은데. 지금도 봐. 걔가 널 조금이라도 생각해줬다면 네가 이런 상황까지 왔을까? 넌 잘못한게 없는데 왜 죄인이 돼있는거야? 걔는 그냥 탓할 사람이 필요했어. 책임 회피할 구멍."[46]
- "아... 역시 걔였구나. 그럼 걘 더더욱 널 다루기 쉬웠겠네."
- "너 A랑 있을때 불편한 거 있지 않아? 눈치보여? 말을 잘못해서 A가 오해할까봐 기분나빠할까봐 걱정되지? 자림아. 네가 바라는 그림이 뭔진 아는데 그냥 그림일 뿐이야. A는 앞으로도 너한테 고마움도 미안함도 전혀 못느낄거야. 네 잘못도 아닌데 널 의심할거고 자기 잘못이어도 네 탓을 할거라 장담해. 이미 그러고 있고. A는 이미 B도 너도 믿지 않아. 친구라고 생각도 안해 이게 팩트야. 너한텐 잔인하겠지만 난 네가 A와 서서히 멀어졌으면 해."
- "지금껏 내 주변에 있던 A같은 사람들 단 하나의 오차없이 다 똑같았어. ..다가온 의도나 행동 패턴..태도까지 그런 사람들만 겪다보니까 사람한테 정이 들 수가 없더라."
- "자기방어야. 오해였던 걸 인정하면 자기가 했던 모든 것들이 잘못인게 돼버리니까. 걘 어떻게든 인정하기 싫었을거야."
- "전 여친 때문에? 정신차려라. 문제는 다시봐도 관계는 다시 보지마. 끝날 때마다 신경 쓰여 할 거냐"
- "너 그러고 있어봤자 복수고 뭐고 안돼. 마음 없던 애한테 타격 있겠냐"
- 최한별
- "아... X나 존X X나 싫어..."
- 박성태
- "양민지 뭐하러 챙겨? 나중에 지만 후회하지"
- "왕자만 병신됐네 쟤 진짜 왜저래?"
- "허.. X나 어이없네 ㅋㅋ"
- "나 아는 앤데 지 좋아하는 애 생겼다고 개랑 밀어 달라는 거 ㅋㅋ 그래서 밀어줬는데 잘 안됐다? 근데 그게 내탓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 뭔 내탓이야. 지가 문제지 ㅋㅋㅋ 지 아니면 친구 없는 줄 아나 도와줘도 지랄이야ㅋㅋ 그만큼 지 생각해주는 애가 어딨다고ㅋㅋ 나중에 후회는 지가 하지~"
- 박수진
- "확실히... 민지가 좀 자기 유리하게 말을 잘하는 것 같긴 해~"
- "자림아 뭔 기분인지 알아..ㅋㅋ 나도 민지 좋게 봤었으니까. 근데 이건 아님ㅋㅋ"
- "심지어 싫다는 애한테; 대단하다 도.."
- 백미영
- "나 솔직히 이번 일은 민지한테 좀 정떨어져. 저게 뭐야 지금. 프뮤로 저격하고 일부러 단체사진 배사한건 다 이해하고 넘어간다쳐. 저건 그냥 아람이 따시키려는 거잖아. 난 그래도 민지가 맘이 여려서 자기가 실수했다곤 알 줄 알았는데 이건 아니야 진짜"
- "아니; 아람이가 중학교때부터 싫어할 만 했더만"
- "아니이~ 그래도 그렇지 친구가 걸레 소리 듣는데 무시한 거잖아. 너 그럴 애 아닌거 알면서 왜 그랬대 진짜.. 아람이가 그런 말 한게 납득간다 이제;"
- "아니 근데 좀 놀란게 민지 쟤 그럼 상훈이랑 사귄 거 아람이 말대로 질투유발용인거잖어. 개오바; 아람이가 뭐라고 할 만했었네.."
- '...왜? 왕자 때문에 이경우랑 잘 안돼서? 고작 남자 때문에? 왕자가 지를 얼마나 챙겼는데...'
- "아까 민지가 한테 화냈단 얘기듣고.. 생각해보니까 요즘 민지가 너한테.. 내가 들어도 기분 나쁘겠다~ 싶은 말을 꽤 하더라? 너를 좀.. 자기보다 낮은수준으로 봐왔던 거 아닌가.. 자꾸 널 깎아 내리려 하는 것 같아서"
- "하.. 자림아.. 나도 이제 민지 감싸는건 오바 같아. 넌 끝까지 쟤 챙겨줬는데 쟨 오히려 너한테 화내고 저렇게 딴 애들하고 다니는 거 봐. 난 솔직히 오만 정 다 떨어졌어; 너는 걔 생각해서 도와준건데 그거 갖고 쪽팔리다고 화낸 거잖아."
- "야! 그렇다고 남자때문에 너 나쁜 사람 만들고 저러냐?? 쌓인건 말하든가! 왜 저따구로 구냐고! 어후...!!!"
- "...야 잠깐.. 아니 예전에 고백했었다고? 언제...? 그 얘긴 쏙 빼고 얘기한거야...? 아니 다 떠나서 이미 한번 차였는데 왜 또 밀어달라고...? "
- "와 근데 나 쟤 저러는거 처음 봤는데 말에 모순 개쩔더라 당황스럽네; 우리가 맘대로 이어준 거라 해놓고 또 좋아해보려고 사귄거라 그러고~.. 뭐야 진짜;ㅋㅋ 그걸 왜 안집어줘??"
- 홍진희
-"아니 진짜 이상하네?? 까여놓고 밀어달라 한 것도 이상하고 또 까인 걸 왜 니 탓을 해?? 경우가 맘 없는 거지.. "
-"어오 욕 나ㅇ.. 아니 너가 걔 신경 써준 게 얼만데!! 나랑 데이트도 내팽개치고..!"
-"ㅇ..와.. 상훈이가 걔를 얼마나 좋아했는데.. 걔 뭐야??"
-"걔가 진심으로 사과하기 전까진 상종도 하지마"
-"아니 양민지.. 자기한테 얘기 듣고나서 너무 빡쳐가지고.. 그냥 못넘기겠어"
-"어~ 대박이더라 "
-"왜 니멋대로 말하고 다녀? 자림이가 니 연애 말아먹었다고? 그거 아니잖아. 너.. 하.. 됐다. 내가 뭔 말 할진 니가 더 잘 알지? 우린 너 신경 껐으니까 너도 신경 꺼"
-"하.. 또 그 얘기야? 걔한테 신경쓰지마 이제. 가 그렇게 신경써 줄 만한 애 아니니까"
- 공주영
- 너 이경우란 애한테 마음 가 있던 거잖아. 고백도 했다며. 니가 잘못한 거 맞네
- 그럼 사귀질 말던가 이년아~ 너 솔직히 경우 걔 보란 듯이 사귄 거잖아.
- 으이구; 애초에 너부터가 를 친구로 생각 안 했네. 너 아니었음 뭐니 뭐니~ 하면서 아래로 생각했구만
- 여튼.. 누가 더 맞춰주는지 대결하냐?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한 거지 병X아. 계산만 존~X 했구나 너? 그게 친구냐? 소름 끼쳐 할 건 걔네 같은데? 너가 자기들 그렇게 생각한 거 알면. 아니다; 이미 느껴서 손절한 거네. 니가 진희나 미영이가 편했던 건 계산을 안했으니까 그런거고. 자림인 니가 잘못한 게 있어서 그런 거겠지. 아름이? 걔한텐 남친두고 딴 맘이었던 거 들켜서 그런 거고
- 넌 그게 문제야. 남 의식은 존X하고 나쁜 사람 되기 싫고 그러니까 계산만 하고 살지~ 그냥 쫌 인정하고 편하게 살아; 인정할 거 하고 앞으로 잘하면 되지. 걔네가 잘못할 때까지 기다렸냐 설마? 그러다 안되면 트집 잡으면서 만들고 있을걸?
- " 근데 지금 누가 잃었지?"
- 양민아
- 민지야, 너 왜 자꾸 거짓말 해? 너 경우 좋아했잖아. 왜 그런 거짓말까지 해가면서 경우를 욕해? 대체 언제 솔직하게 이야기 할거야? 나 다 알고 있었어. 근데 넌 한 달 넘게 숨기고 거짓말하고, 이렇게 남의 욕만 하고. 그런 너를 이제 어떻게 믿어? 지금도 자림이랑 경우 둘 다 나쁜 사람 만들고 싶은거잖아. 둘 다 너한테는 싫은 사람이니까. 아니야? 처음엔 내 전 남친이라서 말하기 어려울거라고 이해해보려 했어. 자림이랑 싸운 이유가 경우 좋아해서 경우랑 밀어달라고 했다가 그런거 근데 넌 끝까지... 나도 이제 주변 사람이 말리는 애랑 있는거... 지쳐 민지야.
- 나 그래도 자림이보다 니가 먼저 친구였으니까 자림이네 말보단 니 말 먼저 들으려 했어. 언젠간 솔직하게 얘기해주겠지. 계속 니 편 돼주면 다 털어놓겠지. 나 때문에 한동안 좋아하는 티도 못 냈을텐데. 그래서 다 알아도 니가 먼저 말해주길 기다렸는데... 난 정말 괜찮으니까 경우 좋아했던 거 고백했던 거 말해도 된다고. 혹시 아직도 좋아하는거야? 아니겠지 그렇게 욕했는데. 차인거 때문이면 그러지마.. 할 말 없니? 더 이상 거짓말로 누구 욕하지마. 내 남친도 그런 애 아니야. 현우 얘기는 못들은 걸로 할게. 이제 아는 체 하지 말자... 자리는 내가 옮길게.
- 방예슬
- 왕자만 챙기잖아 개유치 ㅋㅋㅋㅋㅋㅋㅋ 왕자림은 알아서 앞가림 잘 하니까 별로 신경쓰고 그럴게 없는거고 니년은 인성이 뒤틀려서 맨날 오바 삽질만 해대니까 친구로써 몇번 조언해줘도 안들어 처먹으니까 좀 세게 말한거 가지고 조별과제 던지고 무슨 메이플마냥 인기도 하락시킬려고 별짓고릴 다하고 ㅋㅋㅋㅋ
- 253화, '파멸의 조별수행평가(3)'편 BEST 댓글 중 하나
- 민지 계속 애들한테 아람이 나쁜애로 몰고가네ㅋㅋㅋㅋㅋㅋ 자기가 초래한걸로 상처받은척
- 255화, '그렇게 될 일은 결국 그렇게 된다'편 BEST 댓글 중 하나
- 지니도 포기한 암민지 그녀는 도대체.........
- 277화, '수학여행(9)'편 BEST 댓글 중 하나
- 양민지는 선 자체가 없네 진짜
- 287화, '낯선 감정'편 BEST 댓글 중 하나
- 밀긴 뭘 밀어줘 바리깡으로 머리카락을 밀어버릴까
- 300화, '나도 모르는 사이'편 BEST 댓글 중 하나
- 양민지 싸이코패쓰임? 마인드하고 자연스레 나오는 거짓말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생각 소름이 돋네ㄹㅇㅋㅋ 넌 진짜 나락에서 올라올 기미가 안보인다.
- 305화, 'DEEP BLUE'편 BEST 댓글 중 하나
- 양민지 미쳤냐 남탓 작작 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병 있나봐.
- 307화, '이게 아닌데'편 BEST 댓글 중 하나
- 진짜 양민지랑 곽보경이랑 다른게 무엇일까
- 316화, '곡해'편 BEST 댓글 중 하나
- 이것도 친구라고(X)
- 이딴것도 사람이라고(O)[47]
-317화 '이것도 친구라고'편 BEST 댓글 중 하나
- 친구관계에서 선 넘은사람: 양민지
-319화 '불안정'편 BEST 댓글 중 하나
- 연애혁명에 인간의 7대 죄악 1개 빼고 다 나옴
- 나태: 양민지
- 시기: 양민지, 노승희, 곽보경, 조승민, 임정훈, 박효림ㆍㆍㆍㆍ이하 생략
-321화 '일시정지'편 BEST 댓글 중 하나
- 양민지 저거 진짜 한대만 때리고싶네
- 337화, '복병'편 BEST 댓글 중 하나
- 양민지의 가장 큰 문제점은 상대방이 어떤 의도로 자기에게 행동. 말하는가에 대해서 철저히 자기 기준으로 판단하고 그것이 사실이라 맹신함. 망상도 심하고(자림이에게 열등감이 있으니 더 그랬겠지) 나쁜사람으로 보이기 싫으니 자기의 부끄럽고 안좋은 감정들을 묵혀놓기만 함 그게 점점 민지를 좀먹고 민지가 흑화된 원인임 관계나 감정적인 부분에 다소 미숙한 자림이는 1도 못 눈치채고 서서히 사이가 비틀어진거고 민지도 쌓인 것 들이 결국 옳지 못하게 분출된 거임 민지는 너무 오래전부터 열등감 질투같은 감정이 쌓여졌어서 자기가 뭔 행동을 하는지 이성적으로 판단 못하는 상태임 지 행동을 계속 옳다고 합리화중이고(자아성찰은 하는데 자기객관화를 ㅈ도 못함) 언젠가 정신차리게 되면 데미지 오지겠지. 솔직하고 직설적인 성향의 아람이와 예민하고 섬세한 민지는 관계 회복이 아예 불가능하지만 자림이(포함 진희등등)는.. 민지가 어떤계기로 인해서든 스스로 깨닫고 용서 구하면 풀릴 가능성이 있다고는 봄.
- 339화, '혼선'편 BEST 댓글 중 하나
- 열등감이 도를 넘어서 점점 추해지네
- 341화, '시나브로'편 BEST 댓글 중 하나
- 암민지 줄타기하다가 결국 떨어지네 ㅋㅋㅋ 이래서 곡예인가?
- 385화, '곡예'편 BEST 댓글 중 하나

5. 망언

그러게~ 아람이 쟨 그런 거 잘 아는 척 하더니 모르네ㅋㅋ
- 연애혁명 236화 中
굳이 시간 내서 만나는 거 보면 아람이도 어느정도 있는듯~ 갖고 노는 게 아니면ㅋㅋ
- 연애혁명 249화 中
너도 얘네 사귀기 전에 간섭 많이 했잖아ㅋㅋ 뭐 안그런 것처럼 그런다?
- 연애혁명 249화 中
지금도 니 잘못 나한테 덮어씌우는 거 밖에 더 돼? 전부터 궁금했는데 너 나 친구로 생각하긴하냐? 너 맨날 왕자만 챙기잖아
- 연애혁명 253화 中
그리고 니 예전부터 나한테 충고한답시고 떠들어댄 것도 기분 개더러웠어. 내가 왜 니가 시키는대로 해야되는데? 나 싫어하는 애 말을 내가 왜 듣냐고!
- 연애혁명 254화 中
..무슨 잘못? 내가 뭘 잘못했는데? 역할 제대로 안 알려줬다고? 그게 내 잘못이야? 니 잘못이잖아.
- 연애혁명 271화 中
아 맞다 자림아. 진희랑 우리방으로 와. 재희랑 수진이가 바꿔준대~[48]
- 연애혁명 271화 中
아 됐어. 그냥 얘기하지 말자. 솔직히 이제와서 이런 얘기 하기도 싫은데 가 뭔 말을 하든 편 드는 거 같아서 더 짜증나.
- 연애혁명 276화 中
..그 때 서바이벌에서 걔가 먼저 말 걸길래.. 화해 하는 줄 알았는데.. 내가 먼저 사과해야 자기도 사과하겠다고 하더라..? 나만 사과하면 끝이라는 식으로.. ㅋㅋ. 무슨 이 모든게 나 때문인 것 마냥
- 연애혁명 281화 中
그냥 오아람은 전부터 나 싫어했던거야. 뭐라 할 구실이 이경우였던거지.
- 연애혁명 297화 中
한테 또 그런 소리 듣기 싫다고. 또 내 잘못인 것 마냥 나한테 사과하라 하겠지. 이경우 일은 이경우 일이고 조별수행 지가 참여 안한거 맞으면서... 하 내가 무슨 지 할 일 알려주는 알리미냐?
- 연애혁명 297화 中
내가 왜 이런 소리를 듣고 있는거지? 내가 오늘 뭘 잘못한거야..? 오아람도.. 다른애들도 그렇게 잘 대해주면서.. 왜 나한테만 이래..? 그때도 지금도 난 잘못한거 없어
- 연애혁명 305화 中
그거 다 쟤 맘대로 한 짓이거든? 나도 몰랐어! 그런 줄 아예 몰랐다고!
- 연애혁명 305화 中
억울해 ..내가 왜..내가 왜 이런 소릴 들어야해? 오늘 일들 다 걔가 멋대로 한 건데 왕자림한테 뭐라 해야하는거 아냐? 내가 잘못한게 뭔데? 아.. 아...ㅋㅋ 이해하기도 싫었던 거겠지. 생각해보면 너네들은... 걔한텐 참 관대했어. 난 안되고 걔는 되는거. 결국.. 너도야? 내가 문제가 아니어도 날 문제로 보고 싶던거 아니고? 그냥 왕자림 탓하기 싫었던 거잖아. 왜 니가 한 행동 때문에 내가 다 욕먹는거야? 내가 왜.. 이런 취급 받아야 해?
- 연애혁명 305화 中
그래~ 공주영 좀 신경써ㅋㅋ 너 너무 인별에만 신경쓰긴했어 너ㅋㅋ 왕관종씨~
- 연애혁명 306화 中
야 뭘 나가~ 이미 이쁜애들 차고 넘치네 여기~ 말 없는 애가 뭐하러 나가냐ㅋㅋㅋ
- 연애혁명 306화 中
아니~ 너 쪽팔리는거 싫어하잖아ㅋㅋ 하지마~
- 연애혁명 306화 中
허!ㅋㅋ 걔가 그러디? 아 됐어 너 이제 그런거 해주지마ㅋㅋ 어제 괜한 쪽은 다 팔았으니까. 너때문에.
- 연애혁명 306화 中
자림아. 는 나보다 널 더 좋아하는 것 같더라.
- 연애혁명 306화 中
아까 이경우한테 물어봤을 거 아냐. 얘가 지금 나 맥이나..?
- 연애혁명 307화 中
아 팔로워 얘기 좀 그만해~ㅋ 관종같애
- 연애혁명 308화 中
뭔 얘기겠어~ 내 욕이겠지~ 쟨 어떻게든 애들한테 내 욕하려 들 걸. 오아람 편이어서ㅋ
- 연애혁명 314화 中
애들한테.. 저딴식으로 얘기한거야..? 하... 믿었던 내가 병신이지. 너도 결국 이런 식으로 나오는 거야? 그렇게 내 생각 해주는척.. 신경써주는 척 다 하더니 지 잘못 덮으려고.. 너넨 진짜...
- 연애혁명 316화 中
사실.. 전에 내가 맘있던 애가 있었는데 왕자림이 도와준대서 부탁했었거든. (박예은:헐 진짜? 누구??) 어? 아.. 있어~ 다른 학교 앤데 아무튼 도와준다니까 난 고마웠지. 근데 일부런지 뭔지.. 엄청 티나게 도와줘서 남자애가 눈치까고 나한테 뭐라했거든
- 연애혁명 316화 中
그래.. 얘네 말이 맞아. 지금 왕자림 오아람 둘 다 나 엿맥이고 싶어서 안달이잖아. 오아람은 처음부터 나 싫어했고 왕자림은 날 친구라고 생각한 적 없던거야. 그때부터. 솔직히 나 미웠잖아. 니 편 들어주던 오아람하고 달랐으니까. 착한척.. 용서한척.. 내 생각해주는 척 하면서 결국 지뜻대로 하고 있었어. 지 잘못은 곧 죽어도 없다는 듯이. 나만 나쁜년으로 만들고. 나랑 오아람 싸웠을 때도 이미 답은 나왔었는데.. 난 그런 애들을 오랫동안 친구라고.. 진짜.. 내 친구였으면 이렇게 내 입장부터 생각해줬겠지. 가장 힘들 때 곁에 있어 주는게 친구잖아. 가장 힘들 때 내 옆에 있어준건.. 너네가 아니었어. 오히려 날 힘들게 만든게 너네였지. 이렇게 내가 문제가 아니라고 해주는 애들도 있는데.. 너넨 왜..? 생각해보면 단순해. 너넨 내 친구가 아니었다는거지.
- 연애혁명 316화 中
허..ㅋ 누가 까인 게 니탓이래? 니가 티나게 도와준 건 맞잖아. 그게 쪽팔렸다고. 오히려 내가 하고 싶은 말이야. 너야말로 나 맥이려던거 아니야?
- 연애혁명 317화 中
학교 왜 나와? ㅈㄴ꼴보기싫어[49]
왕자림이 얘기하재ㅁㅊ[50]
- 연애혁명 317화 中
허.. 내가 언제 고백 안했대? 니가 멋대로 고백 못한거라고 받아들인 거잖아. 걔랑 사귀게 돼도 불편하단 말이었어 고백도 못하겠다는게 아.니.고. 고백 하고말고가 왜 중요한데? 그땐 진짜 잘해보고 싶어서 밀어달라한거야~ 왜 그게 닐 엿맥이는건데ㅋㅋ
- 연애혁명 317화 中
허.. 너 지금 나보다 이경우 신경 쓰는 거야? 이거 봐.. 결국 지 쪽팔린 게 먼저지. 착한 척 진짜.. 뭐 착한 척 해야되는 병 있어? 아님 뭐.. 이경우한테 잘 보여야 되는 이유라도 있어?
- 연애혁명 317화 中
참나.. 이젠 배신이라도 당한 척 하게? 날 여기서 얼마나 더 병신 만들려고? 이제 그만 좀 해~ 진짜 이제 니 그 척질하는거 못봐주겠으니까
- 연애혁명 317화 中
끝까지 내가 나쁜년이라고 몰고 싶지?? 이젠 뭐 거짓말쟁이 취급까지.. 하. 난 지금까지 니가 X같이 굴었어도 거짓말은 안했어~ 넌 인별 부계정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거짓말하더라? 나 그거 이미 알고 있었어; X같아도 가만히 있었지 어쩌겠어~ㅋ. 또 나만 나쁜년 될텐데
- 연애혁명 317화 中
다 니가 자초한거잖아. 왜 내 탓만 하는데?? 애초에 중학교 때 쌩깠음 됐던걸 왜..! 아~ 나 손절하면 또 친구 없어질까봐? 지금 니 구들 내 덕분에 친해진거잖아ㅋㅋ. 친구 없던 거 놀아줬더니 이딴식으로 갚네ㅋㅋ
- 연애혁명 317화 中
지랄하네. 오해? 무슨 오해? 내말에 반박 하나도 못하더니 결국 이따구로 나왔잖아. 대체 내가 뭘 오해해???
- 연애혁명 318화 中
이제 와서 개소리하지 말라고!! 착한 척 좀 그만하라고..!! 착한 척 그만하고 하나라도 인정했으면.. 말이라도 들어줬지.. ㅋㅋ
- 연애혁명 318화 中
"쟤네 저러는 거 한두번도 아니고..ㅋㅋ 지겹다 진짜"
"말도 마;ㅋㅋ 쟤네 사귀는 것도 도와주고 싸웠을 때도 도와주고;"
"내가 잘 되는 게 보기 싫었나보지ㅋㅋ"
"됐어~ㅋ 거를 사람 거른 거지"
- 연애혁명 337화 中[51]
'하ㅋㅋ 다 말하고 다녔나보네. 멋대로 말하고 다니는 게 누군데. 계속 퍼뜨리고 다니는건 너네잖아'[52]
-연애혁명 337화 中
너 아직도 나 씹고 다녀? 하ㅋ 나 나쁜년 만드는 거 아직도 안끝났나 봐? 또 누구한테 그랬어? 공주영한테만 그런 건 아닐 거 아냐ㅋㅋ 니 주변에 붙어있는 애들ㅋㅋ 그리고 남자애들한테도 말했겠지. 그냥 나 왕따시키고 싶어 안달이 났지? ..지연이 혜민이한테도 말했냐? 난 너 배려한다고 우리 애들한텐..
- 연애혁명 338화 中
내가 뭐가 나쁘다는 거야?
- 연애혁명 339화 中
그게 왜 나빠? 나 좋아해주는 상훈이 좋아해보려고 그런 거잖아. 상훈이는 오히려 고마워했거든? 뭐 알지도 못하면서 입털지 마;
- 연애혁명 339화 中
아.. 괜히 또 싸울 것 같아서.. 나도 지친다 이제;ㅎ
- 연애혁명 340화 中
먼저 건든게 누군데? 따 시킨게 누군데? 존X 어이없어..
- 연애혁명 341화 中
하ㅋ 언젠 쪽팔리다더니.. 대놓고 얼굴로 장사하네. 아닌 척 내숭은.. 찬양 받는거 즐기면서;ㅋㅋ
- 연애혁명 341화 中
그거 괜히 왕자림 쉴드치려고 그러는거야~ 난 그냥 상대할 가치도 없어서 말 안 한거지ㅋㅋ 걔넨 어떻게든 나 따시키려고 그러는데 뭔 말을 못하겠더라;ㅋㅋ 그렇게 거짓말까지 쳐가면서 그러고 싶나..
- 연애혁명 342화 中
니네가 뭘 가만히 있어?? 반 애들 다 니네편 만들고 나 따 시키려고 안달 났으면서..!!
- 연애혁명 343화 中
현우 쟤.. 처음엔 너 좋아하는 듯이 굴었잖아. 근데 갑자기 우리 좋아한다고;ㅋㅋ
- 연애혁명 385화 中
..이경우 걔는 너한테 욕먹어도 싸; 걔 너랑 사귈 때.. 아.. 아니다; 아냐; 너도 알 건 알아야지.. 걔 너 만나면서 다른 사람 좋아했거든.
- 연애혁명 385화 中

[1] 오아람은 대회 준비 때문이라 전념을 못하는 사유라도 있지만 양민지는 그냥 오아람에 대한 사적인 감정이 영향을 준 상황이라 피해를 준 이유 면에서도 양민지 쪽이 비교가 안 되게 비호감이고 실드의 여지가 없다. [2] 실제로는 오아람에 대한 어떤 얘기도 나누지 않았다. 오아람은 이 말을 듣고는 자기가 발표역으로 바뀐 줄 알고 있었지만 양민지는 오히려 홍진희가 오아람을 발표역으로 해 주려 하자 못하게 막으면서 오아람이 곤경에 처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중요한 사실을 안 알려준 정도가 아니라 아예 시간을 까먹을 수밖에 없도록 엉터리 정보를 흘렸다. [3] 다만 이건 선후 관계를 따지자면 오아람에게도 한 가지 잘못이 분명히 있긴 있다. 250화에서 양민지, 홍진희 등은 선생님에게 조별과제 공지를 듣고 난 후 '홍진희가' 오아람에게 연락해 만날 시간을 조율했다. 그렇게 미리 공지를 했고 모두의 의견을 반영해 토요일 주말에 만나기로 며칠 전에 미리 약속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오아람은 그 어떤 사정 설명 없이 2시간이나 늦었고 늦은 이후에도 사과가 없었다. 체육관에서 나갈 때 말과 행동만 늦었다며 씻지 않을 뿐이지 전체적인 모습만 보면 다급해 보이기는커녕 아주 느긋해 보인다. 이거 하나만큼은 오아람의 실드를 칠래야 칠 수가 없는 상황. 이때문에 유달리 이 내용이 나온 251화에 한해서는 오아람에 대한 비판 내용이 베댓에 많이 있는 편. 엄밀히 말하면 양민지가 비호감인 것과는 별개로 오아람이 잘못한 것은 분명히 있다는 내용이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그동안 쌓아온 오아람의 호감 이미지, 그에 대비되는 양민지의 추한 모습으로 인해 이런 내용의 베댓에는 비공도 많이 박혀있긴 하다만 오아람에 대해 굉장히 우호적이고, 이전까지 오아람에 대해 비판적인 내용이 한 번도 올라온 적이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적어도 251화에 한해서만큼은 꽤나 많은 비판을 받았다. [4] 이때 자신과 이경우와의 사이에 끼여서 고생할 왕자림의 입장은 안중에도 없다. 게다가 자신이 이미 고백했었으며, 차이기까지 했다는 점은 말하지도 않았다. [5] 더 웃긴 건 이때가 왕자림을 두고 거짓말을 섞어서라도 '믿을 수 있다'라고 판단하며,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아 이경우와 밀어달라고 요구한 직후라는 것이다. [292화스포일러] 이와 별개로 이경우는 자신이 양민지에게 지적할 처지가 아님을 깨닫는다. 본인은 양민지의 이러한 발언을 듣고 왕자림을 잊으려고 사귀었던 방예슬의 이미지와 왕자림과 사귀고 있는 공주영의 모습을 떠올린다. 그리고 자신의 입장이 양민지와 별반 다를 바가 없음을 자각한다. [288화스포일러] 우연히도 이 시기에 같이 밀어주던 이경우 역시 비슷한 심정이었다. 이쪽은 어차피 가볍게 사귀다 깨지겠지라는 생각에 적당히 도와주려던 것이었지만, 나중에는 자기가 왕자림한테 빠지는 바람에 조금이라도 같이 있을 구실로 공주영을 돕게 된 것. [8] 다른 행적들과는 달리 이 행동은 양민지의 비호감 이미지가 쌓이기 전인 왕자림 에피소드 연재 당시에도 욕을 엄청나게 먹은 전개였다. [9] 이는 3부에서 왕자림에게 이경우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말하면서 그대로 재현되었다. 이경우는 양민지에게 연애 감정이 아예 없고 정상훈을 배신하고 고백한 것 때문에 경멸까지 받게 된 지라 둘 사이는 한참도 더 전부터 가망이 없었는데, 마치 공주영과 왕자림이 사귀기 때문에 자기가 고백하기 힘들어진 것처럼 말한다. [10] 이건 해당 회차 베댓에서도 "응? 민지는 차인 거 아닌가? 왜 자기가 왕자림 위해서 찬 것처럼 말하지?"라며 언급이 되었으나, 이때만 해도 양민지에게는 인성 관련 비판이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그냥 넘어갔었다. 하지만 조별과제 이후 양민지의 흑화가 시작되며 끌올되기 시작했다. [11] 이경우가 양민지의 카톡은 몇 시간 후에 보고는 답장도 'ㄱㅅ'가 전부였던 반면, 왕자림의 카톡에는 칼답을 하는 것이 그 예시다. [12] 왕자림과 외모로 비교당한 점이나 주변 남자들이 왕자림에게 작업을 건 점 등. [13] 정작 왕자림은 양민지를 진짜 친구로 생각하며 이경우와 자신을 밀어주기까지 했다. 즉, 양민지의 이러한 행동은 그저 본인의 피해망상에 불과하다. [14] 물론 실제로 오아람은 남궁지수를 갖고 논 적이 없다. 실제로 남궁지수가 고백했을 때 양민지처럼 애매하게 굴기는 커녕 바로 싫다고 거절했다는 점만 봐도. [15] 상기되어 있듯이 오아람 쪽에서 발표을 하고싶어 했다는건 양민지가 지어낸 거짓말이다. [16] 그 말 때문에 오아람 역시 잘못했다는 의견도 있다. [17] "민지가 자기한테 유리하게 말을 잘하는 것 같기는 해~" [18] 왕자림은 공주영과 엮이자 확실하게 싫다고 했다. [19] 초등학교 시절부터 이경우에게 쌓인 감정, 주변 사람들에게 호구 취급을 받는 현실, 왕자림에 대한 열등감 등. [20] 너 X나 없어보여. [21] 결과적으로 보면 공주영에게 득이 되긴 했다. 자존감 붕괴의 가장 큰 원흉인 이경우를 손절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기반을 제대로 다졌기 때문. 그러나 득을 보기까지 실이 너무 많았고, 그 과정에서 마음 고생도 심하게 했다. [22] 234화 첫번째 베스트 댓글이 '상훈아 민지랑 헤어지는 게 맞을 거 같은데?'일 정도. 실제로 양민지가 이경우에게 고백한 이후로 정상훈이 양민지와 헤어졌으면 좋겟다는 의견이 늘어났다. [23] 220화 베스트 댓글이다. 이런 댓글이 베스트 댓글로 올라온다는 것은 예전같으면 상상도 못했을 일인데 양민지에게 호의적이었던 네이버 댓글의 독자들에게도 양민지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나빠졌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베스트 댓글 중 싫어요가 제일 많다. [24] 221화 베스트 댓글이다. [25] 물론 작중에선 주인공인 양민지와 5명을 토대로 스토리가 진행되므로 독자 입장에선 양민지가 나아보인다. [26] 일례로 양민지는 지금 정상훈을 갖고 놀다가 한소리 들었다고 감정상해서 화를 낸다는 남에게 말 못 할 이유로 오아람과 싸우고 있으며, 박효림도 오아람이 독특한 성격이나 건강미로 남자애들에게 주목을 받는게 얄미워서 미워하기 시작했다는 스스로 입 밖에 내면 쪽이 팔릴 이유때문에 오아람을 미워했다. [27] 오아람은 홍진희와 왕자림에게 양민지가 정상훈하고 사귀면서 다른 사람을 좋아하고 있었다는 사실만을 알려줬는데, 실상은 훨씬 심각해서 양민지는 이경우에 대한 마음을 못 버린 정도가 아니라 정상훈하고 관계를 정리하기도 전에 고백을 해버렸다. 오아람은 이 광경을 보고 완전히 양민지에게 정이 떨어지지만 왕자림에게는 숨겨준다. 실제로 297화를 보면 왕자림은 양민지가 이경우에게 고백을 했다는 사실까지는 모르고 있다. [28] 근데 별로 잘하는 건 아니지 않아? 아람이처럼 하는 애들 많은데 ㅋㅋ [29] 곽보경과 양민지 둘 다 사귀는 상대가 있었음에도 이경우에게 접근하고, 공주영/정상훈에게 받은 선물을 친구들에게 자랑했고, 공주영/정상훈을 일방적으로 차버린 점도 같다. [30] 곽보경은 정상훈, 윤정재, 박재정을 찐따들이라며 무시했고, 공주영을 호구 취급했다. [31] 201화 후반~202화 중반. [32] 실제로 방예슬 첫 등장부터 이경우 에피소드가 본격적으로 끝나기까지(2015년 후반~2016년 중반) 당시 팬카페에서는 양빠들의 취좆과 깽판으로 인해 공지,경고 게시판이 심심하면 터져나갔을 정도로 양빠들의 행패가 매우 심각했던 시절이었다. 위 공지는 이 당시 양빠들로 인한 매니저들의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는 글. [33] 대표적으로 방예슬이 양민지가 이경우를 짝사랑하는걸 알고 일부러 선수를 쳤다던가, 양민지를 골탕먹일 목적으로 커플끼리 밥먹는 자리에 오게 했다는 등등. [34] 베스트 댓글들에서도 '경우가 민지랑 사귀면 온도가 오를 것 같아요?' 등으로 몇 번 까이기도 했다. [35] 정상훈과 사귀면서 이경우를 포기하지도 않고 술김에 이경우에게 고백까지 한 것과 정상훈의 고백을 받아주고서도 친구들 앞에서 정상훈을 만났을 때마다 불편해하는 티를 낸 것 등. [36] 일반적인 순정만화의 클리셰로는 바로 남주친구와 여주친구가 커플로 맺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연애혁명에서는 남주인 공주영의 친구 포지션에 해당하는 이경우는 작중 공식 미녀들인 남유리와 방예슬을 전여친으로 두고 있고 여주인 왕자림의 친구 포지션에 해당하는 양민지에게는 관심조차 없는 걸 보여주며 이 클리셰를 비틀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을 전부 무시하고 양갱을 맺어달라고 하는 건 작가의 의도를 무시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37] 물론 지금은 이경우가 나락을 치면서 독자들이 이경우와 양민지가 끼리끼리라면서 비꼬는 식으로 양갱을 지지중 [38] 이 비판 문단이 계속 통으로 삭제되기도 했다. 그래서 비로그인 제한이 걸렸다. [39] 연애혁명 네이버 팬카페 같은 경우는 그나마 캐릭터 비하 및 취좆 관련 공지가 세워진 후로 취좆 관련 문제는 어느 정도 사라졌지만, 공지가 세워지게 된 시점이 양폭도들의 리즈 시절로 불리는 방예슬 에피소드 때였다. [40] 물론 어느 캐릭터 팬덤인지 직접적으로 밝히진 않고 ㅇㅇㅇ라고만 하고 넘어갔지만 문제는 후술하겠지만 현재 연애혁명 팬덤들 중에서 각종 캐붕, 비호감 관련 음모론으로 232 작가를 제일 들들 볶고 있는 팬덤이 어디인지를 생각하면... [41] 물론 이때는 양민지의 안좋은 모습이 본격적으로 수면에 올라오기 시작한 데다가, 양폭도의 만행들도 동시에 조명을 받아 양민지의 이런 행태를 꼬집는 오아람의 말이 시원하다는 평이 훨씬 많았다. 게다가 오아람은 이 한 장면 외에는 그야말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앞서 언급된 인물들보다 비판의 수위도 매우 낮았다. [42] 김병훈, 홍진희 등등 [43] 다만 이에 대해선 베댓에서도 너무 왕자림 몰빵이 아니냐며 난색을 표하긴 했다. 그런데 왕자림에게 연애 감정을 가진 주요 남캐는 공주영과 이경우 밖엔 없다. 최정우는 왕자림을 어장관리했고 최한별은 왕자림을 친구로만 여기니 논외. [44] 한편으론 양민지 캐릭터 변화를 이유로 안볼거라며 조회수와 별점을 빌미로 작가를 협박하는 문제도 있다. [45] 사실 이 말은 이경우도 마음에도 없는 방예슬이랑 사귀다 차버렸기 때문에 이경우 본인한데도 해당되는 소리이다. [46] 양민지란 캐릭터가 어떤 캐릭터인지 잘 알 수 있는 평가. 자림이가 한별이의 말을 듣고 회상하면서 계속 떠올린다. [47] 양민지가 정말로 극악의 인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8] 오아람 혼자 두고 홍진희와 왕자림에게 자기 방으로 옮기라는 제안으로, 사실상 오아람을 왕따시키자는 것이다. [49] 박예은네 단톡방에서 오아람의 뒷담화한 내용 [50] 왕자림과 함께 밖으로 나가면서 박예은네 단톡에 남긴 내용 [51] 박예은과의 왕자림 뒷담화 내용이다. [52] 박예은네와 함께 왕자림이 자기 연애를 말아먹었다는 거짓 사실로 뒷담하다가 공주영한테 들켜 지적당했을 때 한 생각.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888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888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