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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극한탈출 9시간 9명 9의 문의 등장인물.
리마스터 버젼의 성우는 타나카 리에/ 발레리 아렘.
방어력이 높은 옷을 입은 젊어보이는 여자. 손목 뱅글의 번호는 <8>. 8이 일본어로 八인걸 이용해 야시로(八代)란 가명을 사용한다.
2. 행적
상당히 젊어보이지만, 사실 이미 딸이 두명이 있는 40대 여성. 사정이 있어 꽤 젊은 시절에 아이를 낳았다고 한다. 누군가가 나이나 옷을 폄하하는 이야기를 하면 악마로 바뀐다고 한다.
중간에 식당을 조사하는 도중, 냉동실에 산타, 준페이, 그리고 무라사키가 갇히는 위험한 상황이 일어났다.[1] 안에서 얼어죽을뻔한 세명이 겨우 나왔더니 야시로는 딴짓을 하다 세 명을 맞이한다. 죽을 뻔했는데 무관심한 야시로한테 화를 내며 혹시 네가 일부러 문을 잠가버린 것이 아니냐 의심하자, 야시로는 자기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 딴짓을 한거고, 만약 그들이 진짜 죽었다면 자기도 여기에 평생 갇혔을 꺼라며 신경을 썼다고 반박한다.
큰 병원실에서 이치미야를 버려야 진행을 할 수 있는 상황에 맞닥친다. 7명 모두가 나가는 것은 불가능했고 이에 야시로가 가장 희생이 적어지도록 1명을 희생하자는 의견을 제시하자 이치미야가 자청해서 남겠다고 한 것. 3번 문, 7번 문, 그리고 8번 문이 있는데, 3번 문으로 나가려면 두세명을 희생해야 되지만 7번 문과 8번 문은 이치야마 한명만 희생하면 되기 때문. 사람들은 한동안 고민하지만, 야시로는 고민 안하고 이치미야를 버리려는 매정한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서 플레이어는 세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만약 3번 문을 선택한다면 한명 이상을 버려야 된다고 산타가 막지만, 또 한번 3번 문을 선택한다면 세븐과 무라사키를 속여 3번 문에 인증을 시키고 자기를 인증시킨다. 현재 숫자근은 7+6+5=18, 1+8=9. 이제 3번 문을 인증 할 수 있는 콤비네이션은 7+6+5+3(산타)=21, 2+1=3 거나 7+6+5+8(야시로)+4(요츠바)=30, 3+0=3. 여기서 남겨지면 죽을 수 있다는 걸 깨달은 야시로, 요츠바, 그리고 산타가 3번 문으로 달려간다. 하지만 산타가 더 먼저 도착해 인증을 하고, 어쩔 줄 모르는 야시로와 요츠바를 뒤로 하고 3번 문으로 일행들은 들어간다.준페이의 혼잣말로는 7번 문과 8번 문은 어느쪽을 들어가더라도 무라사키와 헤어져야되기 때문에 이런 돌발행동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출구는 병원실로 연결되어 있었고 돌아온 준페이를 발견한 야시로가 화가 난채로 준페이의 뺨을 때린다.
만약 8번 문을 선택한다면 준페이와 요츠바랑 실험실에 도달하는데, 컴퓨터를 해킹해야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을 맞이한다. 다행히 야시로는 실리콘밸리에서 IT쪽 일을 맡아본 적이 있다고 말하며 컴퓨터를 해킹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코딩한다. 손가락이 안 보일 정도로 타이핑하는 건 덤.
감금실에서 세븐과 같이 대화하다 알게 되는 사실인데, 9년 전 단체로 납치돼서 실험에 강제로 참여된 아이들 중 그녀의 아이들도 있었다. 이 때 밝혀지는 그녀의 성은 카시하바라. 다행히 아이들은 다시 돌아왔다. 그러나 행방불명된 기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만은 끝끝내 입을 열지 않았고, 시간이 지나 안정을 찾은 아이들에게 괴로운 기억을 상기시킬 수 없어서 결국 묻어둘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어째서 자신의 아이들이 납치됐는지에 대한 이유와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독자적으로 조사했지만 사건은 은폐당했었다. 감금실과 고문실을 빠져나온 후 살해당한 나머지 일행을 발견하고 패닉에 빠져 도망가려 하지만 준페이가 눈을 뗀 사이 그녀 역시 세븐과 함께 살해당해 시체로 발견된다. 나이프엔딩에서도 요츠바를 찾아 일행이 흩어진 사이 시체로 발견되며 그녀의 시체를 발견하고 충격을 받은 준페이도 뒤에서 누군가에게 찔려 살해당한다.
진실 엔딩에선 두개의 9번 문이 있는 장소에서 산타가 무라사키를 인질로 삼아 이치미야와 야시로를 방 맨뒤에있는 9번의 문에 인증을 시키고 들어가버린다.[2] 준페이, 세븐, 그리고 요츠바를 남겨지는데, 준페이가 니루스를 구해 다른 9번 문으로 들어가자[3] 소각실의 반대편에 도착하게 된다. 소각실을 열자 산타와 무라사키가 고통에 일그러진 표정으로 누워있고, 이치미야가 야시로를 인질로 삼고있는 상황을 발견하게된다. 이치미야가 야시로와 초반에 죽은자의 9번 뱅글을 이용하여 소각로를 탈출하려 한다.[4] 하지만 문은 열리지 않고 [5], 당황하는 사이에 세븐이 공격을 하여 무력화 시키고 총을 떨어트린다. 야시로는 이치미야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자마자 준페이 뒤로 달려가서 이치미야한테서 숨는다. 산타가 이치미야한테 맞은 충격에서 회복한 후, 총으로 위협하며 이치미야를 끌고 소각로를 나가버리고 소각로를 작동시킨다. 이때 자진해서 야시로가 자기 자신을 희생한다고 말한다.
사실 쌍둥이 딸이 과거에 노나리 게임 참가자였던 것 이외에는 이번 사건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사람이지만 하필이면 뱅글이 8번인 탓에 1번인 이치미야에게 집요하게 노려지며 위기를 자주 맞는다.
작중 준페이에게 처음으로 진수에 대해서 알려준 사람이며 이외에 노나리 게임의 뜻. 형태형성장 가설, 안면인식장애 등 게임의 핵심과 진상에 가까운 사실들을 알려준 사람이기도 하다.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본명은 카시하바라 하즈키라고 한다.
후일담이라 할 것이 없기에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는 한동안 불명이었는데, Zero Escape 시간의 딜레마에서 준페이가 세븐에게 들은 바로는 아이들 키우면서 평화롭게 살고 있다고 한다.
[1]
냉동고 조사를 하던 중 문 옆에 수도관이 터져버려 손잡이가 얼어붙었다
[2]
1+3+6+8=18, 1+8=9
[3]
2+4+5+7=18, 1+8=9
[4]
1+8+9=18, 1+8=9
[5]
사실 9번 문이 아니라 영어 소문자 q이기 때문이다. 스피커로 제로가 "9가 쓰여진 문이 출구"라고 말해주는데, 9의 일본어 발음이 알파벳 큐의 발음과 비슷한 점을 이용한 트릭.
[6]
참고로 세븐도 두개의 9번 문에서 자기가 희생하는 아이디어를 거절당했을 때 강한척을 하며 불평하고, 눈에서 눈물이 글썽이는 걸 준페이가 목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