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기동전사 건담 SEED ASTRAY》의 등장 인물. 게임 "PS2 기동전사 건담 SEED 끝나지 않는 내일로"에서의 성우는 쿠라타 마사요, 이후에 나오는 게임들부터는 토요구치 메구미[2]로우 귤과 함께 다니는 18세의 내추럴 여성. 로우와 마찬가지로 정크길드 출신이며 로우와 같이 다니게 된 것은 꽤나 오래 전부터인 모양. 탑승 기체는 어딘가에서 주워 와서 타고 다니는 발트펠트 전용 바쿠. 라고우에 밀려 묻혀버린 게 이리저리 떠돌다가 여기까지 흘러들어온 것이다.
코믹스판과 OVA판의 디자인이 완전히 다른 캐릭터로, 코믹스판에서는 튜브탑에 펑퍼짐한 골반바지와 짧은 겉옷 하나만 걸친 복장에 양 쪽으로 삐쳐 올라간 갈색 머리칼의 동안형 캐릭터이지만 OVA판에서는 조금 노출도 높은 쫄쫄이 상의에 조금 나이 들어 보이는 주황색 양갈래머리 캐릭터로 바뀌었다. 나중에 게임에서 등장할 때는 코믹스판 다지인으로 외형이 통일되는 중. 뭐 어떤 디자인이던지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성격에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긴 하지만...
2. 상세
소극적인 성격인데다 겁이 많아 사소한 일에도 화들짝 놀라며 로우에게 매달리기 일쑤이며, 자신감마저 부족한 전형적인 부정적이고 자기비관적 성격이기 때문에 히로인임에도 불구하고 작품 전반적으로 활약이 그다지 많지 않은 편.[3] 하지만 로우의 일을 누구보다도 깊게 걱정하고 있어서, 항상 로우의 엉뚱한 행동에 우왕좌왕하면서도 어지간해서는 그의 곁을 떠나는 일이 없다. 골드 프레임과의 전투에서 로우가 위기에 빠지자 죠지 그렌의 도움을 받아 출격하기도 했다.[4]퍼스트 코디네이터인 죠지 그렌의 팬으로 그에 관련된 물품은 모조리 모으고 있을 정도로 빠순이 기질이 다분했지만, 정작 리 홈의 선장으로 다시 등장한 캡틴 G.G.의 모습을 보고서 " 나의 죠지님은 이런 녀석이 아냐~!"라고 울면서 뛰쳐나가기도 한다. 그리고 그를 죠지 그렌이라고 제대로 인정하기까지 한참 동안의 시간이 걸렸다.
제2차 야킨 두에 공방전이 끝나고 제네시스 α의 접수 후에는 로우와 함께 화성으로 여행을 떠나며, 이후로도 줄곧 로우의 곁을 따라다니는 자타공인
참고로 토키타 코이치가 디자인한 여캐들 중 가장 가슴이 큰 캐릭터. 대놓고 성숙한 어른 여성의 매력을 뽐내도록 디자인된 프로페서조차도 키사토의 가슴 사이즈에는 못 미칠 정도의 원탑이다. OVA판 디자인에서는 사이즈가 확 줄어든 적이 있지만, 이후로 해당 디자인은 쓰이지 않고 있는데다 게임에 나올 때도 일관적으로 다른 거유계 여캐들과 차이나는 사이즈로 그리고 있어서 사실상 키사토의 아이덴티티라고 봐야할 듯.
3. 다른 매체에서의 출연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나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는 대략 OVA 정도 얼굴 생김새의 코믹스판 옷차림으로 나온다.G제네에서는 기존의 정크상 이미지를 많이 반영해서인지 수비치가 주로 오르는 약간 비효율적인 성격. 게다가 오리지널 스킬인 '정크상인'이 들어가 있고 정비보조 스킬이 없어 곧바로 전함의 정비사로 투입하기도 어려워 취미용 캐릭터 취급을 받고 있다. 게다가 그 정크상인 스킬도 쥬도 패밀리 오리지널 스킬인 '샹그릴라혼'의 하위호환이라서 버리는 경우가 많다.[5]
[1]
키사토라는 이름은 쥬리라고 다르게 발음하기도 한다. 그래서 서브 히로인 되었을 쥬리 우 니엔과 대조하게 만든 이름으로 보인다.
[2]
본편의
미리아리아 하우도 담당하였다.
[3]
심지어는
쥬리 우 니엔이 로우한테 달라붙는 걸 보면서도 그냥 눈을 돌리고 현실도피에 가까운 행위를 보일 정도였다. 쥬리가 당초 어떤 목적으로 만들어진 캐릭터였는지 감안해 보면
페이크 히로인의 수순을 착실하게 밟고 있었던 것.
[4]
'순종적이고 수동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이 특징인 데다가 전용기도
바쿠 계열이다 보니 이래저래 작품 내외적으로 애완견 취급을 받는 경우가 많다.
[5]
정확하게는 정크상인 쪽이 구판 샹그릴라혼 스킬 효과를 가지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