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1:13:11

알프레트 나우요크스

<colbgcolor=#000><colcolor=#fff> 무장친위대 돌격대지도자
알프레트 나우요크스
Alfred Naujocks
파일:나우요크스1.jpg
이름 Alfred Helmut Naujocks
알프레트 헬무트 나우요크스
출생 1911년 9월 20일
독일 제국
사망 1966년 4월 4일 (향년 54세)
서독 함부르크
복무 친위대
최종계급 무장친위대 소령
주요 참전 제2차 세계 대전
1. 개요2. 초기 행적3. SD 행적4. 제2차 세계 대전5. 전후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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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나우요크스2.jpg
나치 독일의 친위대 장교.

2. 초기 행적

1911년 독일 제국에서 태어났다.

공과대학 졸업 후 기계 설계사로 일하다가 1931년 나치당에 입당해 친위대에 들어갔다. 아마추어 권투 선수이기도 했던 그는 나치의 거리투쟁 당시 공산당원들을 때려눕히며 활약했다.

3. SD 행적

1934년에 나우요크스는 함께 입당하여 알고 지내던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의 요청으로 나치당의 첩보기관인 SD에 들어갔다. 이후 하이드리히의 배하에서 암살 및 도청, 위조 등의 공작활동에 종사한 나우요크스는 1935년 초에 루돌프 포르미스의 암살 및  1937년 6월 11일 소련에서 일어난 미하일 투하쳅스키 원수의 숙청에도 관여했으며 1939년 3월에는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슬로바키아 분리주의자들의 테러를 계획하여 파괴공작 등을 가르친 스파이로서 명성을 드높였다.

4. 제2차 세계 대전

파일:나우요크스3.jpg
나우요크스와 하이드리히
1939년 8월에 나우요크스는 하이드리히로부터 독일의 폴란드 침공구실을 만들기 위해 힘러 작전의 지휘를 맡았다. 일명 <깡통작전>으로 불린 이 임무에서 그는 SS의 정예병들에게 폴란드 육군 군복을 입힌 후 일부를 지휘하여 폴란드 국경근처의 글라이비츠 라디오 방송국으로 쳐들어가 <폴란드의 대독항전이 다가왔다>라고 선동했다. 또 폴란드 육군복을 입힌 수용소 수감자들을 국경 지역에서 사살해 시체를 남겨두어 모두 소탕된 것으로 위장한 뒤 자취를 감춘 그의 행위로 인해 히틀러는 이를 구실삼아 폴란드 침공을 개시해 제2차 세계 대전이 시작되는 계기가 되었다. 1939년 11월에 나우요크스는 네덜란드의 펜로에서 활약한 영국 첩보원 베스트 대위와 리처드 스티븐스 소령의 납치에도 성공했다.

위조 파운드화를 제조해 영국 경제를 혼란시키려 했던 계획도 추진했으며, 이는 그의 해임 이후 베른하르트 크뤼거 SS 소령이 이어받아 추진한다.

이후 하이드리히의 명령 하나에 토를 달았다는 이유로 SD에서 해임되어 1943년부터 무장친위대 소속으로 전환되어 동부전선으로 보내졌다. 이때 죽을 고비를 여럿 넘기는 등 꽤 고생했다.

1944년 덴마크 주둔 부대로 전속된 나우요크스는 현지에서 경제관료가 되었지만 뒤로는 여전히 레지스탕스 소탕에 몰두했다.

5. 전후 행적

파일:나우요크스4.jpg
1944년 11월 미 육군에 항복하여 포로가 된 나우요크스는 재판을 받던 중 탈옥했다.

전후 SS의 망명루트인 오데사에서 오토 스코르체니와 함께 관여했다고도 일컬어진 그는 가명을 쓰며 함부르크에서 사업에 열중하다가 다시 체포되어 재판을 기다리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