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9 16:53:42

알 아크사 모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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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280px-Jerusalem-2013-Temple_Mount-Al-Aqsa_Mosque_(NE_exposure).jpg
사원 전면의 모습.
파일:예루살렘 오스만 성벽.jpg
성밖에서 바라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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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المسجد الأقصى / Al-Aqsa mosque

예루살렘 성전산에 있는 이슬람 모스크이다.

'알 아크사'라는 명칭은 성전산 전체를 부르는 한 가지 이름이지만, '알 아크사 모스크'라 하면 성전산 남부 예배당 건물을 가리킨다.

2. 성지

파일:성전산 예루살렘 팔레스타인.jpg
좌측이 알 아크사 모스크, 우측이 바위의 돔이다

메카 카바, 메디나 예언자의 모스크와 함께 알 아크사 모스크는 이슬람의 3대 성지로 꼽힌다.[1] 이곳에서 드리는 예배는 다른 모스크에서 행하는 기도의 천배 효력이 있다 한다. 따라서 라마단 기간에는 이슬람권 각지에서 순례객들이 모여든다.

3. 역사

원래는 동로마 제국의 교회 건물이었으나 동로마 제국 이슬람의 팽창으로 예루살렘을 빼앗긴 이후 정통 칼리파 시대 우마르가 예루살렘에 무혈입성하며 이슬람의 관리 하에 놓였다. 우마이야 왕조 아브드 알 말리크가 명령하여 691년에 모스크로 개축하고 705년 완공했다. 이후로도 그와 그 아들이 증축하였다. 초창기 이슬람 모스크로 은색 돔을 얹었고 내부도 스테인드글라스와 타일로 아름답게 장식하였다. 지진과 화재 등으로 그 이후에도 여러 차례 재건축되었다. 1099년 천주교 라틴 십자군의 예루살렘 성지 탈환의 결과로 알 아크사 모스크는 예루살렘 왕국의 궁전으로 사용되었다.

바로 뒤에 바위의 돔이 있는데 안쪽 기반암 위에서 하느님이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할 목적으로 그의 아들인 이사악을 번제물로 바칠려고 한 장소며, 동시에 무함마드 승천했다가 다시 내려온 곳이다. 또한 다윗이 말년에 평화로운 시기에 독단적으로 인구조사를 하려고 했다가 하느님의 벌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전염병으로 죽어나가자 다윗이 번제를 드려 재앙을 멈췄던 장소가 이곳이기도 하다. 알 아크사 모스크는 예배를 원활히 하고 승천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기념 모스크이다.[2]

이곳에서 1951년 요르단의 국왕 압둘라 1세가 암살당했기 때문에 요르단 출신 여행객들은 한 번쯤은 들른다.

3.1. 2021년 팔레스타인인 무력진압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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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라마단 기간에 사원을 공격했는가?” “알 아크사 모스크는 무슬림의 성지다. 이스라엘은 종교전쟁을 시작하고 있다”

2021년 5월 이스라엘이 시위대를 무력진압하면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이슬람교의 제3성지인 이 곳으로 대피한 시위대에게 큰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는 유혈 사태의 단초 중 하나가 된다.

3.2. 2023년 알아크사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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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5일, 이스라엘 경찰 유대인들이 유월절을 맞이해 염소를 희생시키려는 행사에 반대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의 시위를 강경하게 대응하면서 약 400명이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 정확히는 성지는 알 아크사와 바위의 돔을 같이 말하는 것이다. 알 아크사도 중요한 성지지만 더 중요한 것은 무함마드가 승천한 장소인 바로 뒷 건물인 바위의 돔이다. [2] 소수 이슬람 학자들은 알 아크사 사원 터가 승천 자리라고 주장하지만, 다수설은 바위의 돔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