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로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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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넬슨 알렉산더 '알렉스' 로스 (Nelson Alexander 'Alex' Ross) |
국적 | 미국 |
출생 | 1970년 1월 22일([age(1970-01-22)]세), 오리건 주 포틀랜드 |
가족 |
클락 로스 리넷 로스 |
직업 | 만화가 |
활동 | 1990년 – 현재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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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페이스북 | 작업실에서 |
알렉스 로스는 시카고에 있는 아메리칸 아카데미 오브 아트(the American Academy ot Art)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고, 그 후 만화계에 들어서기 전 스토리보드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기술을 닦았다. 그의 미니시리즈 《
Marvels》(
마블 코믹스,
1993년)를 통해 만화에 회화적인 기법을 성공적으로 접목하였다. 이후 그는 마찬가지로 성공적이었던 《
KINGDOM COME》(
DC 코믹스,
1996년)을 제작했다. 이 베스트셀러들로 인해 여러 개의 상을 받고 호평을 얻은 로스는 만화라는 영역에서 대담한 실험을 거듭해 그림 작가와 스토리 작가로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버티고에서 그린 미니시리즈 《UNCLE SAM》(1997년),
마블 코믹스에서 그린 여러 개의 프로젝트들 《Earth X》, 《Universe X》, 《Paradise X》와 DC의 아이콘인 캐릭터들에 포커스를 맞춘 여섯 개의 대형 그래픽 노블 《
THE WORLD'S GREATEST SUPER-HEROES》컬렉션 등의 작품 활동을 통해 더 많은 독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자신의 만화를 소개했다. 2003년, 칩 키드가 쓰고 디자인한 《Mythology》(판테온북스)에서는 로스가 DC에서 10년 동안 했던 작업이 회고의 주제로 다루어졌다. 그는 DC에서 12개 파트로 구성된 맥시시리즈 《
JUSTICE》를 그렸다. 현재 일리노이 거주.
시공사 소개글
시공사 소개글
2. 이력
1994년 마블 코믹스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미니시리즈 마블스를 그리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주로 사람들을 구하는 슈퍼히어로의 신적인 모습을 그렸왔는데, 1995년에는 이미지 코믹스에서 아스트로 시티(Astro City)를 그리고, 1996년에는 DC 코믹스에서 킹덤 컴을 그렸다. 1997년에는 주요 작품 경향과 달리 버티고에서 미국 현대사를 다룬 엉클 샘(Uncle Sam)을 그렸다.이후에 DC 코믹스 60주년 기념으로 폴 디니와 함께 타블로이드판으로 짧은 만화들을 작업했는데, 놀랍게도 이들 작품들이 다른 DC 코믹스 주요 작품보다도 먼저 국내에 출간되었다. ( 킹덤 컴과 2000년대 작업한 저스티스와 함께) 2000년대부터 만화 작업은 대체로 커버 위주로 그렸기 때문에 초심자는 낚이기 쉽다.
DC 코믹스의 리런치 이벤트인 뉴 52를 기점으로 마블 코믹스로 옮겨가서 주로 커버를 그리고 있다.
3. 화풍
극단적이라는 느낌마저 드는 포토리얼리즘 화풍을 자랑한다. 작업방식 또한 주변 사람을 모델 삼아 사진을 찍고[1], 이것을 스케치 딴 후에[2] 수채화 과슈로 채색하는, 집착마저 느껴지는 수준의 극사실주의.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장엄함과 웅장함이 느껴지는 압도적인 구도 선정은 장인의 풍모가 느껴지며, 특히 히어로 올스타 스타일의 작품을 담당할 경우엔 마치 그리스 신화의 만신전이 연상될 정도의 존재감을 자랑한다.
압도적인 실력과는 별개로, 현대적인 디자인 리파인을 별로 안 좋아하고 고전의 디자인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3] 때문에 디자인 면에서도 호불호가 갈린다. 이 때문에 역사가 오래된 캐릭터를 기리는 컨셉으로 작업할 때 가장 빛나는 편으로, 다만 신캐릭터 같은 경우는 고전 디자인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로스도 그냥 현대의 디자인을 따른다.
==# 마블 벽화 #==
본인이 1년 내내 개별적으로 그린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들을 모아놓은 벽화다. 실제로 마블 코믹스의 사무실에 인쇄된 사진을 붙여놓았으며 그린 당시 연재되던 시리즈들의 배리언트 커버로도 사용되었다.
4. 국내 출간작
4.1. DC 코믹스
- 저스티스 01~03
- 킹덤 컴
- 폴 디니와의 DC 코믹스 60주년 작업물( 월드 그레이티스트 슈퍼히어로즈): JLA: 탄생의 비밀, <샤잠!: 희망의 힘>, <원더 우먼: 진실의 영혼>, <슈퍼맨: 땅 위에 평화를>, <배트맨: 범죄와의 전쟁>, <JLA: 자유와 정의>
- DC 코믹스 앤솔로지
- 배트맨 R.I.P.(커버)
4.2. 마블 코믹스
- 마블스
- 마블 코믹스 #1000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클론 컨스피러시 Vol. 2(커버)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크릿 엠파이어(커버)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레드 고블린(커버)
- 캡틴 아메리카 (커버)
- 이모털 헐크(커버)
5. 기타
- DC 확장 유니버스에서 알렉스 로스의 일러스트를 오마주한 장면이 종종 나온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할리퀸이 고전 복장을 입고 조커와 춤을 추는 장면이나 저스티스 리그 메인 포스터가 그러한 예시.
- 화풍이나 스타일 때문에 연세가 상당할 것 같지만, 1970년 생이다. 즉 이런 화풍으로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기 시작한 때가 무려 20대~30대라는 젊은 나이였던 것.
- 그림을 7살 때부터 그렸는데, 당시 그림을 보면 낙서 수준의 그림이기는 하나 일반적인 7살 아이들의 그림에 비해 상당히 잘 그린 편이다.
-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다른 업계 프로들에 비해 나름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올드한 캐릭터들과 설정들을 선호하는 편이다. 때문에 옛날 캐릭터들이 흑화하고 젊은 캐릭터들이 그 자리를 대체하는 전개를 매우 싫어하는 편이다. 실제로 할 조던이 패럴랙스로 흑화하는 전개를 맹렬히 싫어하던 작가들의 대표 주자였으며, DC 코믹스가 뉴 52로 고전 이야기들을 몰아내던 때를 기점으로 사퇴하고 마블 쪽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었다.[4]
- 초보자용 미술교재로 유명한 앤드류 루미스를 극찬하였다.
[1]
이 과정에서 코스튬이 필요하다면 구하거나 만들어서 입힌다. 드물지만
피규어나 장난감을 모델로 쓰기도 한다.
[2]
사진을 트레이싱하지는 않는다.
[3]
다만 그렇다고 안 그리는 것은 절대 아니다. 현대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그린 그림들도 꽤 존재한다. 여담으로 알렉스 로스가 비공식적으로 리디자인한 히어로와 빌런들의 컨셉아트도 있다.
[4]
정작 DC가
DC 리버스로
뉴 52 이전으로 복구시켜려고 할 때, 마블은
세대교체를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