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3:12:49

알렉산드레 판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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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레 판토자
Alexandre Pantoja
<colbgcolor=#000000><colcolor=#aa9872,#8c7a55> 본명 알레샨드리 판토자 파시도무
(Alexandre Pantoja Passidomo)
출생 1990년 4월 16일 ([age(1990-04-16)]세)
리우데자네이루주 리우데자네이루
국적
[[브라질|]][[틀:국기|]][[틀:국기|]]
33전 28승 5패
8KO[1], 10SUB[2], 10판정[3]
5판정[4]
체격 165cm / 57kg / 173cm
링네임 The Cannibal
UFC 랭킹 플라이급 챔피언, P4P 11위
주요 타이틀 RFA 초대 플라이급 챔피언
AXS TV 초대 플라이급 슈퍼파이트 챔피언
UFC 7대 플라이급 챔피언
기타 UFC 플라이급 타이틀 방어 2회 (현재)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전적3. 커리어
3.1. 브랜든 모레노 2 (타이틀전)3.2. 브랜든 로이발 2 (1차 방어전)3.3. 스티브 얼섹 (2차 방어전)3.4. 아사쿠라 카이 (3차 방어전)
4. 파이팅 스타일5. 여담

[Clearfix]

1. 개요

UFC 플라이급 종합격투기 선수. UFC 7대 플라이급 챔피언이다.

2. 전적

3. 커리어

타이틀전 코앞에서 몇번의 패배가 있었으나 다시 연승을 거두며 기어코 벨트를 얻어냈다

3.1. 브랜든 모레노 2 (타이틀전)

UFC 290에서 본인이 2번 승리한 챔피언 브랜든 모레노를 상대로 플라이급 역사에 남을 팽팽한 명승부를 만들어내며 스플릿 디시전으로 승리, 기나긴 여정 끝에 UFC 플라이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1라운드 모레노의 스피드에 밀리며 잽을 상당히 허용하나 싶었으나 카운터로 다운을 얻어내며 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에는 모레노의 날카로운 타격에 밀리며 라운드를 빼앗겼고, 3라운드는 유효타 동률을 기록하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이후 4, 5라운드 테이크다운에 이은 백 컨트롤로 모레노를 붙잡아놓는데 성공하며 승리하였다. 판정결과는 46:49 / 48:47×2로 판토자의 스플릿 승리.

3.2. 브랜든 로이발 2 (1차 방어전)

2023년 12월 17일 이전 본인에게 한차례 패배했던 브랜든 로이발을 상대로 1차 방어전을 치렀다.

3라운드 후반부터 체력저하로 안면에 유효타를 다수 허용하긴 했으나 그래플링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만정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3.3. 스티브 얼섹 (2차 방어전)

UFC 301에서 뜬금 없이 랭킹 10위 스티브 얼섹을 상대로 방어전을 치르게 되었다.

원래 2월 24일 UFN Mexico의 코메인인 아미르 알바지 vs 브랜든 모레노 경기의 승자와 2차 방어전을 치르기로 되어있었으나 부상으로 빠진 알바지의 대타로 본인이 바로 직전 경기에 꺾은 브랜든 로이발이 들어가 승리해버리면서 10위권 안의 선수들이 대부분 경기가 잡혀 있거나 판토자 본인이 꺾은 바가 있거나 직전 경기에서 패배한 상황이 되어버리며 10위인 스티브 얼섹까지 차례가 돌아가 버린 것이다.

무패의 신예인 랭킹 7위 무하마드 모카예프도 직전 경기에 승리하고 타이틀전을 요구했으나 경기 내용이 매우 지루한 판정승이었다는 것이 영향을 미친 듯하다.

2라운드부터 얼섹이 강력한 엘보우와 큰 공격들을 적중시키며 타격에서 판토자를 고전시켰지만 판토자가 9회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고 수준높은 그래플링으로 얼섹을 컨트롤 타임과 테이크다운 횟수 측면에서 압도하며 만장일치 판정승을 따냈다. 얼섹이 랭킹 10위가 무색하게, 특히 타격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하였으나 판토자도 챔피언다운 경기력으로 방어를 성공을 하였다. 다만 지속적으로 엄청난 맷집으로 정타들을 씹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맷집은 한번 무너지면 끝이 없기 때문에 보완이 필요할듯.[6]

3.4. 아사쿠라 카이 (3차 방어전)

12월 7일에 열리는 UFC 310 대회에서 전 Rizin FF 밴텀급 챔피언이었던 아사쿠라 카이를 상대로 UFC 플라이급 3차 방어전이 잡혔다.

벨랄 무하마드 vs 샤브카트 라흐모노프의 웰터급 타이틀전이 메인 이벤트였고, 판토자 vs 아사쿠라 경기는 코메인 이벤트였지만 벨랄 무하마드가 부상으로 빠지며 플라이급 타이틀전이 메인 이벤트로 승격하였다.

4. 파이팅 스타일

가히 UFC를 넘어 종합격투기 플라이급 전체 올타임 넘버원 수준으로 너무나도 압도적으로 강력한 턱 내구력이 강점인 MMA 파이팅 스타일 파이터이다. 광폭한 타격을 가졌지만, 그래플링도 준수한 웰라운더로, 경기 초반부터 레그킥과 레벨체인지 타격을 던지고 압박에 들어간다. 그 후 상대의 거리를 뚫고 전진압박 후 난전을 펼친다. 체급 내에서 난전능력은 그 피게레도도 잠시 흔들렸을 정도로 상당히 강하다. 난전 중 뒤로 혹은 사이드로 빠지는 상대에게 헤드킥을 던져서 피니시를 낸 전적이 제법 있다.

카운터 감각도 상당해서 잽을 던지는 상대에게 크로스 카운터를 던지고 이후 레벨체인지 콤비네이션으로 큰 데미지를 준다. 그리고 특히 이 맷집은 불합리하다고 느낄 정도로 엄청나게 강한 편인데, 매 경기마다 상당히 많은 유효타를 허용함에도 계속 무시하고 우직하게 전진압박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것도 모두 이 턱 내구력과 맷집 덕분이다. 때문에 상대의 큰 공격을 맞고도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계속 압박을 이어나가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어 상대 선수와 팬들에게 경악을 안겨준다.

그래플링도 수준급으로[7] 상대를 몰아 테이크다운을 시도하고 상대의 백을 잘 탄다. 특히 백 컨트롤이 상당히 좋은데, 이스케이프하려는 상대를 백 컨트롤로 지치게 한 다음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끝내기도 했다. 10번의 서브미션 승리 중 무려 7번이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인한 승리이다. 플라이급 경기 특성상 KO가 잘 안 나오기도 하고[8] 서로 소강 상태에 빠질 때가 많은데, 이럴 때마다 난전 인파이팅 이후 나오는 클린치 게임과 연계한 기습적인 리어 네이키드 초크 등의 서브미션 오펜스는 상대들이 의식하는 판토자의 진짜 무기라고도 할 수 있다.

단점은 파고드는 과정이 다소 무모하다는 점이다. 그저 뚜벅뚜벅 걸어들어가서 난전을 즐기는 인파이팅 패턴인데, 이 걸어 들어가는 과정과 난전을 벌이는 패턴으로 인해 안면을 너무 많이 맞는 경향이 있다. 지금까지는 미친 안면 맷집으로 이것을 있는 듯 없는 듯한 단점[9]으로 만들고 있지만, 맷집은 소모성이 짙은 요소이기에 말년에 크게 추락할 수 있다. 거기에 판토자의 나이가 34세로 적지 않은 나이라서 이 또한 큰 걸림돌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난전 상황 중에만 가드를 내리고, 평소에는 가드를 두껍게 올리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플링에서 약점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물론 판토자의 그라운드 게임과 그래플링 오펜스가 전체적으로 준수한 편인 것은 맞지만, 가드 게임이 크게 능숙한 편은 아니다. 체력도 준수하나 무한정은 아니라서 3라운드 후반부터 점점 움직임이 느려지기 시작하여 이후 라운드부터는 확연히 느려지는 것이 보인다. 즉, 턱 내구력과 맷집은 탈인간급 능력이지만, 그 외 신체 능력과 운동 기능은 뛰어난 편이긴 해도 절대적인 수준은 아니라는 뜻이다.

5. 여담

  • 브라질 선수임에도 영어가 꽤 유창한 편이다.
  • 슬하에 아들 2명이 있다.[10]
  • 챔피언이 되기 전에는 UFC 선수 생활을 하면서도 배달 일을 겸업했을 정도로 가난했다고 한다. 코로나 때는 특히 생활고가 심해 가족들을 모두 브라질로 돌려보내고 본인은 미국에서 택시 운전을, 아내는 브라질에서 청소일을 하며 생활비를 벌어야 했다고 한다. 챔피언이 된 이후에는 자신의 고향에서 축하 퍼레이드까지 받았고 운동에만 집중할 만큼의 경제적 여유가 생겨 행복하다고 밝혔다. 인터뷰 중에 눈물을 흘릴 정도로 힘들었던 듯.
  • 비록 인기 챔피언이었던 모레노에게 벨트를 뺏어 냈지만 많은 환호를 받았다. 준수한 영어 실력에 화끈한 파이팅 스타일, 상대를 가리지 않는 터프함, 겸손하고 무뚝뚝하면서 가정적인 아버지의 모습 등으로 인해 이미지가 좋은 편이다.
  • 기독교 신자이다.

[1] 3KO, 5TKO [2] 암바(1), 리어 네이키드 초크(7), 트라이앵글 초크(1), 넥 크랭크(1) [3] 만장일치(8), 스플릿(2) [4] 만장일치(4), 스플릿(1) [5] 프로 전적으로 세지 않는 TUF에서 한 번, UFC에서 두 번 이겼다. [6] 실제로 유효타 수는 얼섹쪽이 많았으며 판토자가 허용한 유효타는 대부분 안면 유효타였다. 경기 후 비교적 얼굴이 멀쩡했던 얼섹과 달리 판토자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도 지혈 중인 모습을 보였다. 맷집은 소모성 연료와 같으므로 장기적으로는 좋지 못한 모습이다. [7] 주짓수 블랙 벨트이다. [8] 상대적으로 다른 체급에 비해 체중이 가볍고 근육량이 적기 때문에 파워가 부족하여 TKO는 가끔 나와도 실신 KO는 극히 드물다. [9] 실제로 난전을 즐기는 파이터라는 것을 믿기 어려울 정도로 웬만한 아웃 파이팅을 선호하는 선수들보다 커리어 전체에서 다운 당한 횟수가 적다. [10] UFC 290 인터뷰에 남자아이 4명이 올라왔기 때문에 판토자의 아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나 2명은 길버트 번즈의 아들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