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22:16:56

안드레이 세르게이비치 칼리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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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정3. 행적4. 스포일러5.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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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i Sergeivich Kalinin / Андрей Серге́евич Калинин / アンドレイ・セルゲイヴィッチ・カリーニン

풀 메탈 패닉!의 등장인물.

성우는 파일:일본 국기.svg 오오츠카 아키오[1]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기현(TVA 1기), 이장원(후못후).

소련의 정보기관 KGB 군 장교 출신으로 강직하고 유능한 소련군 장교였으나 계속되는 무의미한 전쟁에 점차 염증을 느끼고, 소련의 열악한 의료 시스템에 아내[2]와 뱃속의 아이를 의료사고로 잃은 것을 계기로 조국의 대의에 회의를 느껴 탈영 및 전향을 결심한 것은 톰 클랜시의 데뷔작인 소설 붉은 10월의 주인공 마르코 라미우스 함장을 모티브로 삼은 듯하다.[3]

2. 설정

미스릴 서태평양 전대 투아하 데 다난의 육전 부대 지휘관으로 콜사인은 파스-1(Perth 1). 실력도 좋고 성실하며 강직한 카리스마의 지휘관으로 묘사되며 냉철하지만 인간됨도 좋은 인물. 기본적으로 무슨 일이 있던지간에 표정변화가 거의 없으며, 항상 냉정하고 냉철한 판단을 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인간성이 없는 인물은 아니며, 쿠르츠의 M9가 가우룽의 람다 드라이버에 격파당한 직후에 기밀 유지를 위하여 공격헬기에 M9의 잔해를 소각할 것을 지시했으며, 철수한 마오에게 적지 한가운데[4]에 고립된 소스케와 쿠르츠를 구할 시간이 없으니 그냥 철수해야 한다고 딱 잘라 말하고, 이에 분노한 마오가 "어떻게 그렇게 냉정하실 수 있습니까?!"라고 하자 "그럴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텟사와 그들을 구할 방법을 궁리하였으며, 텟사와 함께 자신의 부하들을 죽게 만든[5] 배신자(빈센트 브루노)의 심문에 참관했을 때[6] 빈센트 브루노가 뻔뻔하게 굴다가 미스릴 정보부 취조관에게 손가락이 꺾인 뒤 되려 미스릴을 비난하며 찌질대는데도 표정변화가 없는 걸 보고 '고작 저런 인물 때문에 부하를 잃었는데도 아무런 감정도 안 드나?'하고 텟사가 생각하고 있을 때 "부러진 손가락 쯤은 쉽게 낫습니다. 저라면 손가락을 잘라버렸을 겁니다."라고 태연하게 말하기도 했다.

작중 초반부에는 소스케의 정신을 최대한 일반인처럼 돌려보려고 고심하고 있던 와중에 치도리 카나메의 호위 건을 억지로 밀어붙였고, 결국 그가 자발적으로 학교에 가고 싶다는 식으로 성과를 냈다. 그의 행동도 그렇고 소스케의 생각도 그렇지만 거의 실질적인 소스케의 아버지역. 일본에 낸 위조문서에도 소스케의 보호자이다. 현역 군인도 아닌 게릴라 출신인 소스케가 유달리 감정 표현이 적고 무뚝뚝한 언행을 하는 것도 알고보면 다 이 사람의 영향. 두 사람 다 인간미가 결여된 타입은 결코 아니지만 슬픔과 기쁨을 솔직하게 표현하는게 서투른 것 뿐이다.
그리고, 후못후에서 텟사의 유학편을 보면 정말 웃기게 묘사가 되어있다.

쿠르츠의 증언에 따르면 미스릴 내의 여성 장교들에게 상당한 인기가 있다고 한다. 일단 기술사관 노라 레밍 소위가 관심이 있는 것으로 묘사되었다.[7]

3. 행적

소련 특수부대 스페츠나츠 출신의 지휘관. 부사관으로 잠수함 정보수집임무 협조차 갔다가 잠수함이 극비 임무 수행 중에 함장이 추락하는 여객기를 발견하고 북극 빙산에 불시착한 여객기의 생존자를 찾기 위해 수색하는 도중 사가라 소스케와 그의 어머니를 발견한다.[8] 하지만 갑자기 빙산이 붕괴하는 바람에 그의 어머니를 놓쳐버리고 소스케만 구출할 수 있었다. 이 후 잠수함에서 칼리닌이 소스케를 보호하며 친해졌으나, 소련 본국에 도착한 후 소련 정부에서 맡아가 버린 이후 소식이 끊겼다.[9]

이 부분이 풀 메탈 패닉의 떡밥 중 하나인데 추락 후 이 비행기에 대한 모든 자료가 소련 정부에 의해서 은폐되었고 블랙박스도 찾지 못했다. 칼리닌은 그 당시 발견한 아이의 이름을 아이가 입고있던 옷에 히라가나로 적힌 이름표에 따라 사가라 소스케라고 읽었으나[10] 후에 칼리닌이 일본의 언론보도 자료를 개인적으로 조사해본 결과 공개된 추락 항공기의 탑승객 명단에서 그와 같은 이름의 승객은 없었다고 한다.

이후 스페츠나츠를 거쳐 두번째 아프가니스탄 침공시 지휘를 맡으며 활약하다가 게릴라가 소련군으로부터 노획한 암 슬레이브 새비지를 조종하던 조종사가 예전에 자신이 구했던 사가라 소스케임을 알게 된다. 소련의 정보기관에서 외국인 고아들을 모아 암살자로 양성하는 프로젝트 '나쟈'를 통해 암살자로 양성된 사가라 소스케는 아프간 무자헤딘의 리더였던 마수드 장군[11]을 암살하기 위해 파견되었으나, 실패하여 생포된 뒤 그에게 감화되어 아프간 게릴라로 전향하여 활동하고 있었던 것이다. 칼리닌은 사가라 소스케를 생포한 뒤 어린 아이들까지 전쟁에 이용하는 소련의 대의에 내심 개탄하면서 그에게 최대한 인간성을 되찾게 하고자 노력하는데, 자신의 아내 사진을 보여주며 자신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 곧 태어날 아이와 함께 가족이 되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한다.

그러다 게릴라와 소련 정부간에 협상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듣고 종전이 머지 않았음에 안심하지만 이것이 소련 정부가 마수드 장군을 제거하기 위해 획책한 함정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때마침 조국에서 임신중인 아내가 열악한 의료 환경 때문에 출산 도중 사망했다는 소식[12]을 듣고 조국에 배신감을 느끼고 분노한 끝에 결국 마지드 장군과 그 일행을 소스케와 함께 포로 수송이라는 명분으로 빼내서 같이 탈출함으로써 조국 소련에 등을 돌리게 된다.

그도 게릴라에 합류해 함께 싸웠지만, 결국 아프가니스탄 게릴라는 괴멸되고, 그들을 쫓아온 가우룽을 죽인 뒤에 소스케와 같이 여러 전장에서 용병으로 활동하다가 헤어진다. 사가라 소스케의 이름에 相良宗介라는 한자를 붙여준 것도 이 때이다. 이후 미스릴에 들어오고, 그 뒤 얼마 되지 않아 소스케 역시 자신과 같은 전대에 들어오면서 다시 재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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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포일러

아말감의 대공습에서 투아하 데 다난을 엄호하기 위해 메리다 섬에 남아 싸우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실종되었으나, 나중에 미스터 칼륨[13]이라는 이름을 받고 아말감에 들어간다. 그의 배신은 그의 인격을 알고 있었던 사람들 모두에게 충격을 줬고 거기다가 몰래 잠입하려는 속셈으로 들어간 것 같지도 않다고 한다. 특히 사가라 소스케나 텟사가 충격이 컸는데, 사가라는 그를 반쯤은 아버지 같이 생각했던 터라, 텟사는 자기 부대내에 지휘관으로서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이 그밖에 없었고, 그가 없어짐으로 자신이 모든 것을 떠맡아게되어서 2배로 힘들어졌기 때문.

뭐 '아말감'이 아니라 ' 레너드 테스타롯사'에 충성하는 거니 뭔가 다르지 않을까 싶기도 하냐지만... 결과적으로 꾸준히 미스릴의 적으로 나오고 있으니 다르기는 커녕 더 심하기만 하다.

레너드와 접족한건 얼마 전 시드니에 있는 미스릴 본부로 출장을 나갔을 때라고 한다. 그가 블랙테크놀러지와 위스퍼드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고, 세계를 과거로 돌릴 방법이 있다고 알려주는데 당연히 칼리닌은 믿지 않았다. 그러자 레너드가 할 수 없는 방법으로 공격하겠다라고 말한 뒤 TAROS로 태양풍 발생을 예측(당연하지만, 예측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하고 그 시간에 맞추어 미스릴에 공격을 감행. 결국 그의 이야기를 믿게되고 레너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한다. 칼리닌도 어딘가 이상하게 뒤틀린 이 세계에 절망하고 고민[14]하던 인물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결단을 내리고 실행했다.

외딴 섬에 보급물자를 남겨둔 사람도 칼리닌인데, 이는 과거부터 비상시를 대비해서 조금씩 비축해둔 물자라고 한다. 레너드의 이야기를 듣고 보급물자의 위치에 관한 데이터를 지워버릴까 고민도 했지만 아직 그의 말을 신용하고 있지 않았고, 그냥 내버려뒀다. 이후에는 데이터를 지울 시기가 없었기에 그대로 방치했다고 한다.

마지막에 벨리알을 잃고 섬을 자폭시키려는 레너드를 사살한 후 카나메를 납치.[15] 헬기에 타고 도주하려 하나 소스케에게 저지당하고 탑승했던 헬기는 추락한다. 이후 탈출하려고 하는 소스케를 붙잡고 1:1 나이프 파이팅후 패배. 하지만 소스케는 결국 아버지처럼 따랐던 칼리닌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지 못했고, 소스케와 싸우기 전부터 치명상을 입고 있었던 그는 "넌 역시 착한 애다."라고 하며, 소스케에게 진의를 말한다.

최후에 밝힌 그의 진의는 소스케를 전장이 아닌 일상의 세계로 돌려놓고 이미 세상에는 없는 아내와 아이와 함께 삶을 꾸리는 것. 그리고 또한 자신의 아들이나 다름없는 소스케가 전쟁터에 찌든 용병이 아니라 평범한 소년으로 성장하는 것. 다른 사람 다 놔두고 굳이 소스케를 카나메의 호위로 보냈던 것도 그 때문이었다. 소련군 시절엔 제대하고 소스케를 자신의 양자로 들여서 음악과 요리 등을 가르치며 평범한 아이로 키울 생각까지 했을 정도로 특별하게 여겼으며, 소스케는 이러한 인간적인 면모의 칼리닌에게 혼란스러워 하지만 결국 그도 한 사람의 아버지이자 남편.[16][17]

소스케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가거라(イキナサイ)." 이 말만은 일본어로 하는데,[18][19] 소스케는 기억하고 있지 않지만 소스케의 어머니가 소스케에게 남긴 마지막 말로, 그 말을 그대로 전하려 한 것이다. 원작소설의 내용을 다룬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에서는 해당 장면에 DVE가 없었지만 슈퍼로봇대전 V에서는 담당 성우인 오오츠카 아키오 우주전함 야마토 2199 도멜로 출연한 덕분인지 해당 장면이 DVE로 재현되었다. 또한 인물 도감의 샘플 보이스에도 해당 대사가 수록돼있다.

5. 기타

  • 취미는 요리다. 동유럽 지역의 국민 음식 보르시를 주로 만드는데, 죽은 아내 이리나가 생전에 자주 해주던 추억의 음식이라고. 소련에서 탈출한 뒤로도 그 맛을 잊을 수 없어서 레시피를 재현하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고 하는데, 그 비법 재료라는 게 일본된장 카카오 가루(...) 즉, 애초부터 제대로 된 요리가 아니었다.[21] 그리고 요리의 완성 여부를 확인하는데 리트머스를 사용하는데, 이게 강산성이란 의미. 조리 중에 시간을 초 단위로 정확하게 재는 걸 보면 깐깐한 성격이 요리를 만들 때도 여전한 모양.
칼리닌이 이걸 만들고 있는데 텟사가 찾아왔고 당연히 대접을 받게 되었는데, 따뜻한 닥터페퍼의 맛이라고 평가했다. 오랫동안 알고 지낸 부하인 사가라 소스케도 보르시 시제품을 여러 번 맛본 모양인데, 당연히 맛이 끔찍하다는 걸 알기에 "지난번 그 보르시를 만들었다만 어떠냐"라는 말을 듣자마자 목소리가 뒤집힐 정도로 당황했다.[22] 이리나가 이런 괴상한 요리를 만든 이유는 아마도 임무 때문에 자주 집을 비운 남편에게 심통이 나서 골탕 먹이려고 일부러 그런 게 아닌가 싶지만, 고된 임무를 마치고 힘들게 돌아와 아내가 정성껏(?) 만든 음식을 그는 진심으로 맛을 음미하면서 먹었다고. "제가 천천히 먹으며 맛있다고 말하면 아내는 정말이냐며 의심스러운 눈으로 묻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와서는... 아니, 사내답지 못한 이야기는 그만두도록 하지요." 라는데, 소중한 추억에 젖어있는 부하 앞에서 "그건 그냥 사모님이 심술을 부린 게...."하고 중얼거렸다고 무슨 말씀 하셨냐는 말에 화들짝 놀란 텟사는 그 말을 속으로 삼킬 수 밖에 없었고 겨우겨우 반 그릇을 먹곤 도망쳐나왔다. 주, 죽는 줄 알았어...
그리고 슈퍼로봇대전 V 중단 메세지에서는 플레이어한테 이걸 권한다. "음? 왜 손을 떨고 있지? 긴장하고 있나? 자, 사양하지 마라. 자, 자, 자!" (...)
  • 애니메이션 버전에선 칼리닌이 미스릴를 배신해 소스케 앞에 적으로 막아서는 부분까지 나왔는데, 문제는 5기가 언제 나올지 불투명하다는 점이다. 위에서 언급된 대로 나름의 사정(그 사정이 납득이 되냐는 별개로 하고)이 있어 배신한 건데 애니로만 입문했다면 이 사실을 알기 어려우니[23] 이런 류의 팬들에겐 위선자, 철저하게 돈만 아는 비정한 용병, 혹은 최종보스(...) 정도로 영원히 기억될 위험성이 있다.
  • 소스케와 카나메의 둘째 야스토의 이름은 그에게서 따왔다고 한다.


[1] 드라마 CD 초기버전에선 리처드 마듀커스를 맡았다. [2] 아내인 이리나는 바이올리니스트로 서방권에서도 공연을 할 정도로 유명한 인물이였다. [3] 서방 국가에서는 간단하게 치료 가능한 대수롭지 않은 증세였음에도 불구하고 만취한 담당 의사의 잘못된 시술로 아내를 잃었다는 과거까지 완벽하게 동일하다. 풀 메탈 패닉은 잠수함을 주로 다룬 소설이라 그런지 비슷한 내용의 작품인 붉은 10월의 패러디가 많다. USS 댈러스 함은 작중 과거편에서 테레사 테스타로사의 아버지인 칼 테스타로사가 함장이었던 것으로 나온다. [4] 소설판은 북한 순안이다. TVA에서는 한카 자치구라는 가상의 장소로 변경됐다. [5] 단행본 4권 '흔들리는 인 투 더 블루(국내명 '푸른 바다 속으로')' 편에서 아말감의 계획으로 벌어진 투아하 데 다난 하이잭 사건으로 SRT의 리더 맥캘런 대위와 PRT 대원인 량 일병을 잃었다. [6] 단행본 7권 '일상에 고하는 작별' (상)편 [7] 근데 결국 이어지는건 브루저... 중년타입을 좋아하는듯. [8] 이때 그가 타고있던 'K-244'는 당시 영국의 최신예 잠수함에 쫒기고 있었으며 그들과 엇갈린 소련의 최신예함이 이 영국 잠수함에 격침당한다. 작중 내용으로 봤을때 리처드 마듀커스가 지휘했던 잠수함일 가능성이 높다. 18권 37p. 88p~ [9] 나중에 저 여객기 기장은 사건 경과가 드러나지 않아 세간에서 사고의 원흉으로 취급 당하나, 직접 사고 현장을 목격했던 칼리닌은 그를 나쁜 놈은 커녕 할 수 있었던 최대한의 행동을 한 사람이라고 평했다. 빙산에 불시착이라도 한 것도 그 기장 덕택인 것 같다고 분석한다. 그리고 당시 그 잠수함 함장은 동승한 정치장교의 반대(극비 임무라 기밀 유출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도 불구하고 인명 구조를 위해 일부러 부상했는데, 그 때문인지 나중에 행방이 묘연해진다고 나온다. 소련 당국에서는 한직에 해당하는 극동함대로 보냈다고 말하나 칼리닌은 시베리아쪽의 수용소로 보내졌을거라 추측 한다. [10] 칼리닌은 과거 KGB 시절 당시 극동에서의 첩보임무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일본어도 회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배웠다고 한다. 나중에 소스케에게 일본어를 가르쳐준 사람도 칼리닌인데, 때문에 소스케의 성격과 말투 모두 딱딱하게 된 것도 칼리닌의 영향 [11] 실존인물이자 아프간의 영웅으로 칭송받는 아흐마드 샤 마수드를 모티브로 삼은 듯 하다. [12] 만취한 의사가 집도한 끝에 별로 위험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사망했다고 한다. 이것은 소설 붉은 10월의 주인공 마르코 라미우스를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 [13] 이는 이전에 소스케한테 '일상에 고하는 작별' 즉, 게이츠의 후임인 셈. [14] 아바레스트를 두고 저런 게 대체 말이 되냐던 소스케의 말에 저 기체만이 아니라 이 세상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대답했었다. [15] 카나메가 완전한 위스퍼링으로 각성한 이상, 레너드따위야 없어도 카나메만 확보하면 세계개변을 다시 시도할 수 있었기 때문 [16] 이 때 소스케가 칼리닌에게 "아버지답지 않다"고 말한다. 둘의 사이는 정말 계급관계를 초월한 가족과도 같았던 관계. [17] 그리고 이를 축약한 한마디가 바로 '너는 재능이 없다'라는 말. 너무 상냥해서 원래라면 군인이 되지 않고도 살 수 있었던 소스케를 어쩔 수 없었다고는 해도 군인으로 만들고 사람을 죽이게 만든 데 대한 회한이자 소스케의 진정한 모습을 말하는 명언이다. [18] "가거라(行きなさい)"와 "살거라(生きなさい)"라는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중의적 표현이다. 성우가 맡았던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마지막의 네모선장의 대사 오마쥬로 보인다. [19] 작품의 내용 자체는 일본어(일판)/한국어(한판)으로 표기되나, 설정상 미스릴 내에서 실제 사용되는 언어는 전부 영어이다. [20] 참고로 올드 스네이크는 2008년에 발매된 메탈기어 솔리드 4에서 처음 나왔기 때문에 공개시기 면에선 칼리닌이 훨씬 앞선다. 때문에 칼리닌의 외모 모델이 올드 스네이크인 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우연. [21] 일본식 된장인 미소는 단맛이 생각보다 강하면서 된장 특유의 구리구리한 맛이 있고, 카카오 가루는 다크 초콜릿와 마찬가지로 매우 쓴맛이 강하다. 즉, 이걸 넣으면 된장맛 + 단맛 + 쓴맛 3중주가 일어나 미각 테러를 당하는 셈. [22] 사실 여태까지 온갖 핑계를 대며 식사 초대를 거절해 왔는데, 텟사는 스스케와 단 둘이서 밥을 먹을 수 있다며 설렜다가 실망. 그런데 보르시의 맛을 보자마자 왜 거절했는지 단박에 알게 되었다(...) [23] 특히 양덕들 중에 이런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 마블 코믹스 히어로들 인기가 대단하지만 정작 원작격인 코믹스까지 전부 챙겨보는 이들은 극소수라는 것과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