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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위쳐 시리즈의 등장인물 안나 헨리에타 Anna Henriet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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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0BA3D><colcolor=#ffffff> 본명 |
안나 헨리에타[1] Anna Henrietta |
별칭 |
공작 부인 (Lady Duchess) 아나리에타 (Anarietta) 헤나리에타 (Henarietta) 작은 족제비 (Little Weasel)[2] |
종족 | 인간 |
국적 | 투생 |
눈동자 | 파란색 |
머리카락 |
밤나무 (소설판) 짙은 금발 (게임 시리즈) |
직책 | 투생의 공작 부인 |
가족 |
아델라 마르타 (증조할머니) 캐롤리나 로버타 (할머니) 실비아 안나 (언니) 레이먼드 (전 남편)[3] 단델라이언 (전 연인) 노투르나 (이모) 프린질라 비고 (외사촌) 에미르 바 엠레이스 (사촌) 시릴라 (오촌) |
성우 |
뮈안나 뷰링(MyAnna Buring)[4] 박신희[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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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설 더 위쳐 시리즈와 게임 3편의 확장팩 블러드 앤 와인의 등장인물.닐프가드 제국 휘하의 속령인 투생 공국을 통치하는 공작 부인으로 아나리에타라는 별칭으로 불릴 정도로 투생 국민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는 인물로 닐프가드 제국의 황족으로 에미르 바 엠레이스와는 사촌 관계가 된다.[6] 원래 투생의 통치자는 그녀의 남편이었던 라문트 공작이었는데[7][8] 그가 요절한 후에 안나가 여공작으로 취임하면서 투생의 통치를 맡게 된 것이 위쳐 3 시점의 투생의 상황이다.[9] 후술하는 것처럼 단델라이언과 관련이 깊은 인물이며, 예니퍼와 앙숙
소설에선 직접 등장하진 않지만 게임에선 3편의 확장팩 블러드 앤 와인에서 그녀의 명의로 ' 보끌레흐의 야수'를 퇴치해달라는 의뢰가 게롤트에게 전달되면서 처음으로 직접 등장하게 된다.
2. 소설
소설에서는 그녀가 직접 등장하는 경우가 별로 없고 주로 단델라이언이나 부하들에 의해 그녀의 입장이 간접적으로 전달된다.[10]시리를 찾아다니던 게롤트 일행이 투생에 도착하면서 그녀의 존재가 소설에서 처음 등장한다. 게롤트 일행에 합류해 있던 단델라이언은 투생의 통치자인 안나 헨리에타와 각별한 사이였는데, 안나는 남편이 죽기 전부터 세계관 1급의 예술가였던 단델라이언에게 흠뻑 빠져 있었으며 단순한 흠모를 넘어 정분까지 통했던 사이였다. 이제 미망인이 돼서 거칠 것이 없었던 안나 헨리에타는 오랜만에 투생에 돌아온 단델라이언을 보자마자 사랑에 빠지게 되고, 그간 온갖 고생을 겪었던 게롤트 일행은 그녀의 배려 덕분에 투생에서 모처럼 편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
이 와중에 투생의 자문마법사였던 프린질라 비고는 미인계를 써서 게롤트가 투생을 떠나지 못하도록 묶어둔다(그 이유에 대해서는 필리파 에일하트 항목 참조). 안나의 배려와 프린질라의 계략 덕분에 투생에서 몇달을 보내던 게롤트 일행은 게롤트가 우연히 예니퍼가 붙잡혀 있는 곳을 알게 되면서 즉시 떠나게 되는데, 이 때 단델라이언은 한참 열애중인지라 게롤트와 합류하지 않고 그대로 투생에 남기로 한다. 대신 떠나는 게롤트 일행에게 식량과 비품을 충분히 챙겨준다.
단델라이언은 이제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 고달픈 방랑 생활을 정리하고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면서 사는 듯 했는데......소설 말미에 게롤트가 시리와 예니퍼를 다시 만난 후 셋이 함께 여행을 다니다 투생에 들렀을 때 위풍당당하게 잘 살 줄 알고 있었던 단델라이언이 사형수가 되어 처형당할 신세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분에 넘치는 여인과 연애를 하는 와중에도 특유의 바람기를 못참고 또 다른 여자를 만나다가 들키는 바람에 여공작의 분노를 단단히 샀던 것. 그나마 안나는 마지막 자비를 베풀어서 단델라이언을 처형 직전에 풀어주고, 대신 즉시 투생을 떠나고 다시는 투생에 발을 들이지 말라는 추방령과 금지령을 내린다.
여기까지가 소설에 나오는 안나 헨리에타 관련 내용이다.
3. 블러드 앤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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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인물 도감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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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게롤트가 조사를 통해 그동안 알아낸 사실을 보고하면서 희생자의 이름이 적힌 쪽지에 포도주 얼룩이 있다는 말을 듣고 궁중 포도주 소믈리에를 불러 감별하게 한다. 덕분에 그 포도주가 샹그레알 1269년산으로 오직 포도농장 카스텔 라벨로에서만 생산되어 공작가의 일원에게만 진상되는 특등급 포도주임이 알수 있게 된다. 안나 헨리엔타는 게롤트와 경비대장 데미안과 함께 카스텔 라벨로로 가서 농장주 마스터 파브라시오를 추궁한다. 이때 파브라시오가 어물쩡거리자 직접 게롤트와 함께 창고로 들어가 포도주통을 뒤져 파브라시오가 한통을 빼돌렸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파브라시오가 '신트라인'이라는 귀족에게 거액을 받고 팔았으며 한 통을 더 팔기로 한 예정임을 알자 게롤트와 데미안이 접선 장소인 아스트라 요새에서 함정을 파고 신트라인 부하들을 소탕하는데 여기까지 따라온다.[12]
이후 신트라인 행적을 추적하던 중, 신트라인이 투생의 여가수 세실리아와 함게 귀부인 오리아나의 집에서 열리는 예술가들의 연회인 만드라고라에 참석한다는 말을 듣고, 게롤트와 함께 가면을 쓰고 참석한다.[13]
당초 계획은 신트라인의 애인으로 추정되는 세실리아를 찾아 신트라인에게 접근하려 했었다. 하지만 방에서 세실리아가 살해되고 신트라인은 없자 오리아나에게 연회를 중단하게 하고 게롤트에게 조사를 맡긴다. 게롤트가 조사를 통해 신트라인이 투생 공작 가문의 가보인 '투생의 심장'을 훔치려다 살해당했다는 것을 듣고 이 일이 자신의 친언니 시아나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게롤트에게 언니의 신변확보를 당부한다. 참고로 오리아나와 함께 대화를 나누던 중 레지스와 디틀라프 반 데르 에레테인이 중간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게 된다. 고위 뱀파이어라는 것을 알지 못하고 대화를 하는데 나자이르에서 왔다는 말을 듣고 예전에 그곳에 있었던 추억이 회상하며 즐거운 대화를 나눈다.[14]
세실리아 살해 현장에서 발견한 사냥용 칼의 문장을 통해 던틴 성의 귀족 로더릭이 이와 연관이 있음을 알아채고 데미안과 게롤트에게 공격해서 시아나를 찾아오라 명한다. 하지만 시아나가 사실은 모든 일을 주도했으며 디틀라프가 보끌레흐의 야수이며, 시아나가 3일 안에 테샴 무나에 오지 않으면 보끌레흐를 밀어버리겠다고 경고했다는 게롤트와 레지스의 말에 길길이 날뛴다. 오히려 게롤트에게 3일 안에 디틀라프의 머릴 가져오라고 명령하고 시아나를 궁중으로 호송해 어렸을 때 궁중 마법사 아르토리우스 비고(프린질라 비고의 아저씨)가 만든 동화 나라 책[15]에 넣어 버린다. 그 후 며칠이 지나고 백성들과 조신들 사이에서는 모든 일의 원흉인 시아나를 처벌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지만 시아나가 자신의 혈육이란 이유만으로 이를 묵살한다. 그리고 빈손으로 돌아온 게롤트를 크게 나무라며 질책한다. 그때 디틀라프가 진짜로 하급 뱀파이어들을 이끌고 보끌레흐를 공격하자 오히려 전쟁을 벌이려 하는 무모함을 보인다.[16] 하지만 브룩사가 궁정에 난입해 호위병들과 기사들을 죽이는 것을 보고서는 놀라며 레지스의 호위를 받으며 피한다.
투생 사람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는 한편 문제 해결을 위해서 직접 발로 뛰는 등 스토리 중반까지는 이상적인 통치자의 모습을 보이지만, 자신의 언니인 시아나에 관해서는 매우 감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 때문에 미형의 외모에도 불구하고 평이 안 좋은 몇 안되는 인물 중 하나인데, 학살극이 일어날 것을 알고 있었으면서 시아나 한명을 위해 무고한 마을 사람들을 사지로 내몰았으며 정상적인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게롤트의 탓을 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후반 파트에서 당장 뱀파이어들에 의해 왕국이 위험에 처했는데 뱀파이어들을 상대하는 법을 유일하게 아는 게롤트를 우대하진 못할망정 역으로 갑질을 하는 모습이 상당한 발암요소. 종국에는 자신을 죽이는 것이 계획임을 게롤트가 밝혀냈음에도 사실을 부정하고 게롤트를 욕하며 편지를 불태우려고만 하는 모습이 백미다. 시아나도 좋지 않은 행보를 보인 관계로 자매가 묶여서 욕을 먹는 경우가 많다.
4. 결말
이후 메인 퀘스트인 '산 넘고 물 건너'나 '보이지 않는 것' 퀘스트 중 하나를 선택해서 어떤 식으로든 사건을 해결하면 다시 나타나며 시아나 생존에 따라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시아나 생존
여기서 '보이지 않는 것' 퀘스트를 선택했거나 '산넘고 물건너' 퀘스트에서 리본을 얻고 시아나의 이야기를 듣지 않았다면 혹은 들었어도 대화 선택지에서 설득을 못했다면 시아나는 안나 헨리에타의 용서를 받는 척 하면서 머리핀으로 안나 헨리에타를 살해한다. 그리고 시아나도 경비대장 데미안의 석궁에 맞아서 죽는다. 그 후 2주 뒤에 보클레흐의 분위기는 어두워지고 안나 헨리에타는 섭정들이 연 위원회 결정에 따라 시아나와 함께 공작가 묘지에 안장된다. 보끌레흐의 모든 백성들은 슬픔에 잠긴다. 시장의 꽃이 헌화하려는 이들에 의해 모두 동이 날 정도.. 대광장에는 안나의 생전 모습을 본뜬 거대한 조각상이 세워졌다. 게롤트는 꽃을 들고 공작가의 묘지를 찾아가 안나 헨리에타의 관 위에 꽃을 올리며 "이런 식으로 끝나서 유감입니다. 막지 못했던 것은... 용서를 빕니다. 편안하시길."이라 말하며 애도를 표한다.[18]
|
- 시아나 사망
5. 여담
- 포도주로 유명한 투생의 군주인 만큼 '포도주는 신성한 것'이라며 포도주 가치를 굉장히 중요시한다. 단순히 포도주를 소중히 할 뿐만 아니라 전문 소믈리에만큼은 아니더라도 뛰어난 미각과 감별력을 가지고 있다.
- 단델라이온과는 애증(?)의 관계. 게롤트에게 줄리안과 같이 왔냐고 은근히 기대하는 말투로 안부를 물어보면서도 게롤트가 물어보면 전에 바람피우다 걸렸을 때 자비를 베푸는 게 아니라 그의 목을 뎅강 잘랐어야 했다고 격분한다. 그에 대한 그리움 못지않게 외도 행위에서 비롯한 앙금 역시 아직 남아있는 듯. 하지만 시아나가 사망할 경우 단델라이온의 설득을 통해 게롤트를 풀어주고 위로를 받는 것을 보아 마음속으로는 남아있는 애정이 더 큰 것 같지만 단델라이온의 류트로 단델라이온을 후려팰 만큼 싸우기도 한 듯.[22] 다만 단델라이온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바람둥이라서 여성들의 선망과 질시를 동시에 받는 마성의 남자 캐릭터이기에 단델라이온의 희생양으로 볼 수도 있다.
- 만드라고라에서 누드화를 그리는 화가를 보고 화풍만으로 화가를 알아보며 정체를 밝히지 않고 공작부인의 초상화를 그려볼 생각은 없냐고 넌지시 물어본다. 화가가 자신은 누드화만 그린다는 사실 때문에 중간선에서 거부당했다고 말하자 공작이 생각을 바꿀 수도 있다고 말을 하며 관심을 표한다. 즉, 누드화만 그린다는 것을 알고도 초상화를 요청하는 것으로 보아서 대담한 성격을 알 수 있다.
-
게롤트가 토너먼트를 진행할 때 기사의 맹세 중 '찬란한 전하의 가터에 맹세한다.'라는 선택지가 있다. 가터가 인상 깊었나 보다.
확실히 인상 깊기는 하다.나중에 토너먼트에서 우승하여 시상대에 서게 되면 홍보대사 겸 시상자인 레이디 비비엔이 대중들 앞에서 "보십시오! 그는 기사도를 엄숙히 지킬 것을 찬란한 전하의 가터에 대고 맹세하였습니다."라고 선언한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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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부인답게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 중 가장 많은 의상을 보여준다. 첫 등장 때의 의복, 두 번째 대면 때의 의복, 잠행으로 나설 때, 예술 후원가 파티에 나갈 때, 엔딩 루트에 따라 장례식에서 입는 의복으로 총 5종류의 의상이 나온다.
치마 찢고 돌격할 때까지 합치면 6종류
- 코르보 비앙코를 받을 때 위쳐의 '의외성의 법칙'을 언급하고, '가끔씩 그런다.'라고 답을 하면 그걸 꽤나 낭만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 보끌레흐의 잡화상인에게서 블러드 앤 와인 확장팩에 추가된 책들을 다량 구매할 수 있는데, 이중에 소싯적의 공작가 자매에 관련된 기록문이 두 권 있다. 이 중 첫 번째 원판에 따르면 어릴 때는 안나보다 시아나 쪽이 좀 더 후계자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안나는 성격이 너무 천방지축 이라던가, 공부엔 관심이 없다던가, 머리색이 갈색이라 걱정이라든가[24] 하는 우려스러운 평가가 더 많다. 그러나 시아나가 추방된 후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개정판에는 아예 시아나에 대한 기록 자체가 삭제되고 공국 후계자가 될 안나를 찬양하는 내용으로 윤색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본래 상속녀가 되었어야 할 시아나가 자신의 지위를 뺏기 위해 언니의 위기 앞에서 침묵했다고 복수를 다짐할 만도 하다.
- 위쳐 세계관의 여러 군주들이 장단점이 있는 것처럼 안나 역시 블러드 앤 와인에서 보여준 행보를 보면 주변의 반대나 우려에도 강단있게 일을 진행하나 자신의 언니가 관련되자 막무가내로 혈육을 감싸고 도는 모습을 보인다.
[1]
투생은 프랑스를 모티브로 한 국가이기에, 프랑스식으로 읽으면 안나 앙리에타. 그리고 표기 자체를 프랑스식으로 고치면 Anne Henriette(안느 앙리에트). 다만 투생 공작가문은 닐프가드 황실의 방계에 근간하고 있으며 닐프가드 제국은
신성 로마 제국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므로 프랑스 발음보다는 공식 명칭인 안나 헨리에타가 좀 더 적합하다 볼 수 있다.
[2]
단델라이언이 지어준 별명이다.
[3]
1265년에 사망했다.
[4]
위쳐 넷플릭스 드라마에서 마법학교 아레투자(Aretuza)의 교장인 티사이아 드 브리스 역할로 출연하였다.
[5]
출처
[6]
사촌지간이었지만 에미르와는 사상이 달랐는지 그에게 전쟁을 중단해줄 것을 여러 차례 건의했으나 번번히 묵살되었다고 한다.
[7]
안나 헨리에타의 아버지가 투생의 공작이었고, 라문트가 안나 헨리에타와 결혼하면서 사위로서 장인의 지위를 물려받았던 것이다.
[8]
공식 한글화에서는 레이몬드로 번역되었다.
[9]
인게임 내 한글 자막에서는 공작부인이라는 호칭으로 불리는 일이 잦으나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할 수 있다. 남편이 통치자로 있던 시기라면 몰라도, 지금은 안나 헨리에타 본인이 통치자이기 때문에 '여공작'이 더 적절하다. 왕비와 여왕의 차이.
[10]
투생의 포도 축제에서 포도를 직접 발로 찧으면서 풍요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벌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게 소설에서 그녀가 직접 등장하는 거의 유일한 장면이다. 해당 내용은 언니 시아나의 입을 통하여 '내가 죽을 고생하는 동안 너는 포도나 밟고 거위털 이불 속에서 음유시인과 뒹굴기나 했지.'라는 독설로써 간접적으로 게임 내에 등장한다.
[11]
단서들을 통해 알아낸 토끼의 위치에 대한 힌트는 번역가에 의해 아예 창작되었는데, '곤궁의 끝을 뒤집은 것으로 시작해 쥐가 매실 끄트머리를 무는 것으로 끝이 난다.'였다. 궁자를 뒤집으면 온이 되고 매실의 끝글자는 실이니 합치면 온실이 되는 것...
[12]
첫 대면에서 이미 가지고 있지만 네가 알지 못하는 것을 보상으로 요구하는 위쳐들의 후계자를 데려오는 관습을 낭만적으로 생각하거나 만드라고라 파티에서 누드화 화가에게 자신을 그리게 하고 싶어하는 면모 등을 생각하면 정말 말괄량이 기질이 다분하다...
[13]
이때, 게롤트가 입는 복장 / 가면 유무에 따라서 다양한 대화 패턴이 나온다. 알몸이거나 갑옷 차림이면, 궁궐의 재단사에게 던져버릴걸 그랬다고 한탄하는데 이때 갈아입을 예복 세트가 인벤토리에 있다면 강제로 갈아입고, 없다면 이럴 줄 알았다면서 보끌레흐 예복 세트를 지급한다. 그리고 하츠 오브 스톤에서 입수할 수 있었던 화려한 로브와 장화 예복을 입고 온다면, 로브를 입은 위쳐를 볼 줄은 몰랐다면서 매우 눈에 띌 거라고 이야기해준다. 그리고 가면을 미리 끼고 가면 가면을 준비해온 센스는 칭찬하지만 전용 가면이 있다면서 다른 가면을 지급한다.
[14]
그래서 나중에 디틀라프가 뱀파이어라는 것을 알게 되자. '뱀파이어라고...? 예전 추억을 떠올리며 즐겁게 대화했던 사람이?라고 망연해한다. 당연한 것이, 디틀라프를 알기 전까지만 해도 게롤트에게 철저하게 조지라는 말을 하며, 인간과는 매우 다른 생물이라 생각하는 게 눈에 띄었는데, 밥을 같이 먹으며 상냥한 사람이라고 평까지 했는데 알고 보니 괴물이라니... 더구나 그녀는 자신의 사람 보는 눈으로는 디틀라프의 본바탕이 참 괜찮은 사람인데 마음에 슬프고 끔찍한 짐을 짊어지고 있는 것 같아 보인다며 무척 가엾게 여기기까지 했다.
[15]
마법으로 만든
가상현실 체험 기기라고 보면 된다.
[16]
뱀파이어는 하위 개체가 중무장한 인간을 손쉽게 죽을 수 있을 정도로 무서운 괴물이다. 고위 뱀파이어는 위쳐조차도 의뢰 맡기를 꺼리고 완전히 죽이는 것은 마법사나 다른 고위 뱀파이어만 가능하기 때문에 인간은 마법사 없이 상대할 경우 속수무책이다. 던틴 공성전에서 병사 수십 명을 디틀라프와 레지스 둘이서 써는 모습과 뱀파이어들의 지도자인 보이지 않는 자들의 장로가 게롤트를 한방에 죽여버리는 모습을 보면 '아... 건들면 안 되겠다.'라는 걸 절로 느낄 수 있다.
[17]
자신이 마지막 암살대상으로 정해졌었다는 말을 들어도 용서한다. 시아나는 반역죄를 계획한 것이기 때문에 게롤트와 레지스조차도 이 사실을 알았을 때 놀란다.
[18]
시아나의 관 위에도 헌화를 할 수 있는데, "이 모든 일이 너에게 무슨 의미였지?... 편안하기를..."하는 식의 말로 애도를 표한다.
[19]
양쪽의 이중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는 궁전 중앙부에 주로 위치해 있다.
[20]
사정을 듣어보면 단델라이언이 안나가 유부녀일 때 발라드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사귀자고 했다. 문제는 이를 곁에 있던 안나의 아버지가 듣고는 그 뜻을 알아차리는 바람에 단델라이언은 안나 아버지한테 욕먹고 돈도 못받으며 궁전에서 쫓겨난다. 하지만 안나는 이를 잊지못해 틈만나면 단델라이언과 만났다고 한다.
[21]
무엇보다 농장 관리인과 일꾼들, 하인들의 급여를 안나가 주고 있다. 그래서 게롤트를 욕만 하고 끝낸게 대단할 정도.
[22]
만드라고라 연회의 조사 현장에서 엘프제 류트를 발견하고 게롤트가 "이건 단델라이언의 것과 같은 건가?"라고 하자 "줄리안의 류트는 뒷면에 흠집이 나 있어."라고 답한다
[23]
왜가리의 맹세가 100년 전쟁 당시 에드워드 3세의 일화에서 나온 것처럼 이 가터에 대한 맹세도
가터 기사단과 비슷한 레이디를 위한 일화일 가능성이 높다.
[24]
시아나와 공작가의 친척인 프린질라 비고, 또한 먼 친척인 황제
에미르 바 엠레이스의 머리색은 모두 검은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