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2 00:57:33

악도 비타


파일:katanagatari_03.png
시키자키 키키 완성형 / 완료형 변체도와 그 소유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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惡刀·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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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칼 이야기》에 등장하는 일본도... 아니 쿠나이.

1. 개요2. 행방
2.1. 최종권에서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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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장 사악한 칼.

시키자키 키키가 제작한 열 두 자루의 완성형 변체도 중의 한 자루. 제대로 된 칼을 찾아보기 힘든 변체도답게 쿠나이의 모습을 하고 있다. 전기를 띠고 있는 등 재질 등에서 여러가지로 의문인 검. 작중 소유자는 야스리 나나미이고, 이름의 유래는 표면이 닳아버려 나쁜 돈, 다른 의미로는 투구 목가리개. 약간의 언어유희로 비타의 글자 자체도 '금' 자와 '악' 자가 들어있다. 생명을 뜻하는 vita(비타민의 그 비타가 맞다)의 의미도 생각할 수 있다.

변체도로서의 능력은 재생력으로 이 변체도를 소유하면 한정 오의로 요약되는 반 영구적 불사를 손에 넣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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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도로서의 한정 오의는 악도 칠실(悪刀七実).[1] 비타의 전극을 몸의 중심, 다시 말해 가슴팍에 꽂으면 침술과 비슷한 작용이 일어나 건강을 되찾고 죽을 정도의 부상도 치유해내는 등, 사용자를 거의 무적으로 만들어주는 능력이다. 모든 면에서 최강이지만 건강이 유일하게 약점이었던 야스리 나나미와 찰떡궁합인 검인 셈. 작중 비타의 힘으로 건강을 되찾은[2] 나나미는 검사의 성지인 고켄사를 단신으로 습격해 점령하였고,[3] 나나미가 비타를 가지게 된 것을 알고 찾아온 시치카를 굉장히 봐주면서 발라버리는 등 먼치킨 캐릭터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2. 행방

본디 무츠 시레이잔(死霊山)에 있는 사당에 봉인되어 시레이잔 신위대에 의해서 지켜지고 있었으나, 야스리 나나미에 의해 신위대가 괴멸되고 비타 역시 탈취당한다.

고켄사를 강제점거한 나나미는 악도의 능력을 빌려 자신의 힘을 마음껏 발휘하고, 이 때문에 시치카는 속절없이 나나미에게 밀리게 된다.

하지만 토가메의 기책으로 비타가 뽑히게 되고, 몸에 꽂혀있는 동안에만 발휘되는 비타의 능력을 잃은 야스리 나나미는 악도가 지탱해오던 힘의 반동을 그대로 받아 몸에 심하게 무리가 갔다. 결국 나나미는 스스로의 전력을 다하려고 하다가 그 힘에 몸이 견디지 못하고 붕괴하여 패배한다. 악도를 싸구려 칼 취급하는 것을 보면 애초에 악도로도 체력의 한계가 있었을지도.

2.1. 최종권에서

야나리 쇼군가 측근 11사람 중 한 명인 우론이 들고 나온다. 우론은 자신은 원래부터 건강하였으니 비타의 효과를 받으면 불사신이나 다름없다며 허세를 부리다가 시치카가 나나미와 싸웠을 때 얻어 맞은 적이 있었던 '허도류 히나게시부터 진쵸우게까지의 타격기 혼성 접속 공격'으로 272종류의 타격을 전 방향에서 얻어맞게 된다.[4] 이 공격으로 우론은 맞은 횟수만큼 죽게 되었고,[5] 우론을 계속 회복시키다가 악도 비타의 안에 있던 전기가 바닥나버리게 되어 결국 비타는 그저 평범한 쿠나이로 돌아가게 된다. 애니에서는 우론이 회복한계 이상으로 죽게되자 몸에서 뽑혀져 색을 잃고 부스러져 버리는 연출이 추가되었다.[6]

3. 기타

소설에서는 비타가 악도라고 불리는 데에는 완전하게 죽기 전까지는 죽지도 못하는 몸이 되어버리기 때문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다. 확실히 동전이라는 의미의 이름에, 사용자가 치명상을 받고 쓰러져도 계속해서 소생시키는 능력, 그리고 띠고 있는 전기의 속성까지도 상술한 의미와 연관지어 생각해보면 굉장히 사악하긴 하다.

6화까지 거의 똑같았던 작화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갑자기 7화에서 선이 일정하지 않고 굵어지고 명암도 제대로 채색되어 있지 않는 등 작화가 바뀌었지만 이 작화를 오히려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는 듯 하다. 물론 싫어하는 사람들이 더 많지만. 그리고 다시 8화에서 원상 복구. 그냥 7화 전체를 게임풍으로 디자인한듯

또한 이러한 작화의 영향일지, 묘사된 비타의 생김새도 칼날이 꿈틀거리기라도 한 것처럼 매번 미세하고도 상당히 다르다.

여담으로 악도 비타를 나나미에게서 뽑아낼 때 사운드나 묻어있는 피 등등이 상당히 현실적이다.
[1] 악도시치미(七実)라고 읽는다. 어원은 악당(悪党) 시치미(七味) 인듯. 다만, 칠실은 나나미라고도 읽을 수 있으며 한자까지 완전히 똑같다. 때문에 작중에서 나나미가 이걸 갖고 드립을 치기도 했다. [2] 병으로 인해 몸에 오던 무리를 악도가 대신 지탱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3] 사실 굳이 악도 비타 '따위'가 없었더라도 점령하는 거 자체는 손쉬웠을 것이다. 애초에 나나미가 이테조라 일족을 전멸시킨 건 비타를 입수하기 전의 일이었다. [4] 나나미가 사용했을 때에는 인법 아시가루로 무게를 없앴기때문에 시치카가 무사할 수 있었다. 애초에 저 대결에서 나나미는 시치카를 진지한 대결 상대로 생각하지도 않는 상태였다 [5] 시치카 曰, 죽지 않는다고 말해도.... 죽을 때까지 죽이는데 죽지 않을리가 없잖아? 음? 그럼 우론은 얘? [6] 추가로 이 때의 묘사를 볼 때, 건강한 사람이 사용하면 악도 자체의 출력도 증가, 따라서 악도의 능력 자체는 사용자의 생명력으로부터 만들어지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존재 자체로 무한전력이라면 염도 쥬보다 수 세기 뒤의 기술력으로도 안 나올 물건... 하지만 건강한 사람이라 출력이 증가한 게 아니라, 나나미의 경우 병을 상쇄하는데 대부분을 할애해 제 성능이 나오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