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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영애 길들이기/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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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앙그마르 왕국3. 투르키 왕국4. 그라시아
4.1. 교단4.2. 아크
5. 로만6. 빌런 사냥꾼 파티7. 용사 파티8.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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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악당영애 길들이기의 등장인물을 서술한 문서.

2. 앙그마르 왕국

  • 컹컹이
    태오가 키우는 개다람쥐.
  • 아이라 폰 타란테라 8세
    메인 히로인. 어릴 때는 멀쩡했지만 가족들이 연달아 의문사하면서 생긴 의심병과 고위 마법사가 겪는 정신병 때문에 인격 파탄자가 되었다. 7위계 마법사에 소드 마스터라는 힘을 바탕으로 무소불위의 폭군으로 군림하고 있다. 원작에서 죽은 것도 주인공들에게 죽은 게 아니라 모든 걸 믿고 맡겼던 태오가 죽은 후 스스로 무너지던 중 민란으로 결정타를 맞아서였다고 한다.

    고유 마법은 광자 조작으로 모든 색상과 빛을 마음대로 다룰 수 있다.

    비중이 가장 큰 탓도 있겠지만 히로인들 중에서 예쁘다는 표현이 가장 많이 나온다.
{{{#!folding 스포일러 ▼
"나의 천리안은, 유상무상을 뛰어넘어 진실과 거짓마저 바라본다. 자, 다시 물으마. 너는 누구지?"
1위의 아르스 노바 바엘의 빙의자이자 천리안의 소유자.

과거 4영웅들은 솔로몬을 이기긴 했지만 완전히 죽이는 데 실패해, 언젠가 솔로몬이 돌아올 거라 생각했고 이에 대응하고자 수를 짜내던 무렵 타란테라 가문이 솔로몬을 배신한 바엘을 끌어들인 것이다. 결국 타란테라 가문과 바엘이 손을 잡아 타란테라 가문의 후예 아이라 타란테라가 바엘의 숙주 겸 주인이 되면서 솔로몬에게 맞서기 위한 비장의 수로 키워진 것이다.

바엘도 자신의 새로운 주인인 아이라가 마음에 들어 충성을 다했고 덕분에 아이라는 엄청난 마법적 재능과 실력을 얻게 되었다.[1] 그러나 바엘이 아이라의 정신을 보호하기 위해 온갖 부정적인 감정을 죄다 먹어치운 탓[2]에 감정을 제대로 느낄 수 없게 된 아이라는 공감 능력 없는 사이코패스처럼 변해버렸다.
}}}
  • 아니스 폰 타란테라
    아이라의 언니. 아이라가 어렸을 때 결혼식 중에 아이라의 눈앞에서 피를 토하며 죽었다.
  • 이리스 폰 타란테라
    아이라의 쌍둥이딸. 님프. 먼 옛날, 무지개를 주관하던 쌍둥이 여신의 이름이 아이라의 마음에 들어 그걸 이름으로 붙였다.
  • 아르케 폰 타란테라
    아이라의 쌍둥이딸. 님프. 먼 옛날, 무지개를 주관하던 쌍둥이 여신의 이름이 아이라의 마음에 들어 그걸 이름으로 붙였다.
  • 릴리
  • 라인하르트 폰 리오네스
    리오네스 가문의 가주. 에르가네스의 친부. 우직하고 솔직한, '무인'의 표본같은 인물이나 4대 가문의 가주로 군림할만큼 정치로도 상당히 잔뼈가 굵은 인물. 은근히 명예욕, 상승욕이 있으며 특히나 드레이코 가문에게 일방적으로 라이벌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태오가 여왕 대리를 맡기기 위해 자신을 찾아왔을 때 은근히 떠보려다가 그러면 드레이코한테 맡겨도 되냐는 말 한마디에 바로 태도를 바꾸고 여왕 대리직을 넘겨받는다.

    애초에 태오를 데리고 올 때부터 엘가가 태오에게 관심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으나 여러 일을 겪으며 폭풍성장한 태오가 자신이 몇 수 봐줬다곤 하지만 자신을 말그대로 땅에 묻어버릴 수 있을 정도로 실력자가 되었다는 점과 앙그마르의 혈족이라는 점까지 알게 되자 흔쾌히 교제를 허락한다.
  • 에르가네스 폰 리오네스
    메인 히로인. 애칭은 엘가. 노예시장에서 필사적으로 자기 PR을 하는 태오를 구입한 후 태오의 원작 치트에 힘 입은 미래 예지와 님프 혈통 특유의 귀염귀염한 외모에 넘어가서 태오에게 매우 집착하고 있다. 하지만 괜히 아이라의 생일파티에 태오를 데려갔다가 아이라에게 강제로 빼앗겼다.

    여담으로 태오의 처음을 가장 많이 가져간 히로인이다.[3]
  • 리차드 폰 리오네스
    엘가의 남동생.
  • 레오노이 폰 리오네스
    엘가의 딸. 님프. 5살.
  • 아라베스 폰 드레이코
  • 알레이스터 폰 드레이코
    드레이코 가문의 전 가주. 드레이코 자매의 친부. 현재는 죽은 뒤 리치로 부활한 상태.
  • 나루 폰 드레이코
    알레이스터의 아내. 드레이코 자매의 친모. 용인.
  • 미르 폰 드레이코
    나루의 언니. 드레이코 자매의 이모. 용인. 반요정 남편이 있었지만 현재는 죽었다.
  • 미르나 폰 드레이코
    메인 히로인. 앙그마르 가문을 배신한[4] 네 가문 중 하나인 드레이코의 가주이자 영애.

    대대로 가문간 갈등이 있는데다가 아이라의 싸이코 기질까지 겹치다보니 그녀와 불협화음이 많았고 이 때문에 태오와도 좋은 관계는 아니었으나 태오가 아무것도 모르는 나르미를 꼬시면서 미르나도 영향을 받았는지 이후 태오에게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거나 태오가 뭘 할 때마다 연애회로를 돌려 '얘가 내 관심을 끌려고 이런 짓을 하는구나' 하는 등 절찬리에 착각하게 된다.

    후에 태오와 밀실에 갇혔을 때 얼떨결에 관계를 맺은 뒤론 태오와 사이가 확 가까워졌다. 그리고 엉덩이가 크다
  • 나르미 폰 드레이코
    메인 히로인. 미르나의 여동생. 미르나와는 쌍둥이지만, 특이하게도 육체는 하나인데 영혼이 두 개인 태생이다. 즉, 둘이서 몸 하나를 공유하고 있다.[5] 다만 평상시의 주도권은 미르나가 꽉 쥐고 있다. 그런 미르나가 자신들의 특이체질을 드러내는 걸 두려워해서 나르미는 평소엔 심상공간에 들어가 있다. 그 때문에 세상물정을 잘 모르고 순수하다.[6]

    태오는 한밤중의 발코니에서 회의를 끝낸 엘가와 밀회한 뒤 혼자 남아 고민하다 훔쳐보고 있던 나르미와 우연히 마주했다.[7]

    이후 순수한 그녀를 조교해 미르나의 호감도도 쌓으려고 계획했는데, 태오의 상상 이상으로 이 간접적 영향의 효과가 컸는지 얼마 가지도 않아 미르나가 완전히 넘어가버리면서 위치가 애매해졌다. 이후 미르나와의 자매 싸움을 계기로 태오와 관계를 맺는다.

    여담으로 태오가 추측한 바에 따르면 나르미는 '빌런 사냥꾼'의 중간 보스 중 한 명인 '정체불명의 미치광이 강령술사'의 주요 후보. 이 사령술사는 소설에서도 떡밥 없이 갑자기 나타나 혼란을 야기하다가 결국 주인공 일행에게 죽었고 일행은 강령술사에게서 한 달에 한 번 모습을 변장시킬 수 있는 아티팩트를 전리품으로 챙겨갔는데, 현재 시점에서 그 아티팩트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 다름아닌 드레이코 자매[8]였던 것.

    이 때문에 저 변장 아티팩트의 정체를 미르나로부터 듣게 되었을 때는 미르나가 범인이 아닌가 추측했으나 성격 문제와 이후 나르미가 혼자 밤새 고생하느라 정신적으로 흔들리는 걸 보고선 이쪽이 미르나보다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 짐작했다.

    강령술사라는 점이나 아티팩트의 존재로 봤을 때 어쨌든 자매 중 한 명 또는 두 명 모두 모종의 이유로 미쳐버렸을 가능성이 높다.
  • 미르나 폰 드레이코
    미르나의 딸. 하프님프이자 하프용인. 3살. 엄마인 미르나와 이름이 같아서 '미르나 쥬니어'나 '작은 미르나'라고도 부른다.
  • 빅터 폰 드레이코
    나르미의 아들. 쿼터님프. 태오의 자식들 중 유일한 아들이다.
  • 드레노이 폰 드레이코
    미르의 딸이자 제자. 님프.
  • 잉잉이
    클라우드링. 솜사탕 같은 모습의 기이한 생물. 벨호크 가문의 일이 마무리 된 후 현장에서 나르미가 발견해서 언니와 함께 키우고 있다. 잉잉이 본인은 드레이코 자매의 애완동물이 아닌 파트너라고 주장하는 중.
  • 스텔라 폰 벨호크
    메인 히로인. 벨호크 가문의 영애. 과거의 용사 중 한 명인 오팔 폰 벨호크의 여동생. 또한 아크의 교수. 담당 과목은 '요정 탐구'. 종족은 엘프, 나이는 132세.

    본래 벨호크 가문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상인 가문이지만 정작 그 후계자여야 했을 스텔라는 이사진과의 권력 다툼에서 참패하고 최후의 기회로 아크의 교수 신분만 간신히 유지하며 복권하길 염원하고 있다. 교수면서 수업에 대충인 것도 애초에 교수를 논문상을 받기 위한 초석으로만 보고 있어서 수업에 신경 쓸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스텔라는 예전엔 아크의 학생이었는데 그때 동기가 리오네스 가문의 현 가주인 라인하르트, 드레이코 가문의 전 가주인 알레이스터, 이사야 가스펠이었다.
  • 스타노이 폰 벨호크
    스텔라의 딸. 님프. 과묵한 성격.
  • 다비드 앙그마르
    앙그마르 가문의 선조. 태오가 붉은 머리가 나기 시작하자 아이라는 이를 통해 태오가 다비드쪽 직계가 아닌가 추측하기도 했다.
  • 솔로몬 앙그마르
    "나는 솔로몬. 마도의 극치. 모든 시대의 끝. 세계의 종결자."

    전무후무한 10위계에 도달한 최고의 마법사.[9] 덕분에 ' 마법사왕'이라는 칭호를 얻었고 전세계에 그 이름을 떨쳤었다. 하지만 아이라처럼 지나치게 높았던 마법의 성취 때문에 정신병에 걸려 광기로 가득찬 폭정을 저지르게 되었고[10], 세 가문 + 모종의 이유로 내란 후반부에 등을 돌린 드레이코 가문의 협공에 갈기갈기 찢겨 죽었다.

    마르마르의 말에 따르면 솔로몬 생전만 하더라도 현재 핍박받는 종족들이 오히려 솔로몬의 통제 하에 어느 정도 존중받았다고 나오기도 하고, 솔로몬 시해자들에게 정작 민중들의 반응은 시큰둥했다는 것을 보면 실제로는 본작의 태오처럼 누명을 썼을 가능성도 농후한 편. 실제로 마족들은 솔로몬 사망 이후에도 그분이 부활해 자신들을 이끌어줄 것이라며 여전히 기대하고 있기도 하다.

    {{{#!folding 스포일러 ▼
어째서 나를 두고 갔나···. 이제 더 이상 바라는 게 없다. 어떠한 모습으로든, 그저 네가 내 옆에 있어주는 것으로 족해. 그저 그것이면 족했는데···.
세상이 내게서 너를 빼앗겠다면 나 역시 세상으로부터 모든 걸 빼앗아 너를 돌려받겠다.
나의 수명을 바친다. 나의 미래도. 이 별에 사는 모든 자들의 생명과 태어날 모든 운명까지도. 미래영겁 모두 바친다.
그러니 내게 힘을!
내게 모든 것을!!!
나는 마도의 극치. 모든 시대의 끝. 세계의 종결자. 세상이여 부서져라.
"그 남자는 파괴를 원해. 자신의 모든 것을 대가로 지불하고도 부족해 미래영겁을 제물로 내걸었으니까.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든 것이 파괴되었을 때, 그는 비로소 원하는 걸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거든."
- 아이라 -}}}
  • 이사야 가스펠 앙그마르
    태오의 아버지. 솔로몬 앙그마르의 아들로 드레이코 가문이 솔로몬 앙그마르를 끌어내리고 옹립하려던 인물. 키가 크고 쾌활한 적발의 미남. 엘가의 친부, 미르나&나르미의 친부와는 진리관 룸메이트 겸 같이 모험 동아리에서 활동하던 사이였다. 장벽 너머에서 님프 트리시와 만나 태오를 낳았다.

    {{{#!folding 스포일러 ▼
솔로몬이 만들어낸 인간. 솔로몬의 완벽한 분신. 솔로몬이 선했던 시절의 영혼과 기억을 나누어 받은 완벽한 복사본.}}}
  • 베아트리스
    나의 달. 나의 별. 나의 오랜 불꽃. 베아트리스.

    솔로몬이 아끼던 님프.

3. 투르키 왕국

  • 슐레이만 타나크
    세라자데와 카심의 아버지이자 투르키 왕국의 선대 국왕. 현역 시절에는 전장에서 마왕 솔로몬의 귀를 물어뜯었을 정도로 용맹하고 뛰어난 전사였다.
  • 카심 타나크
    투르키 왕국의 왕제.

4. 그라시아

4.1. 교단

  • 프리가 나이트폴
    교단의 성녀. 얼굴에 X자 안대를 한 분홍 머리의 미녀. 아르스 노바 중 하나인 아가레스가 눈에 봉인되어 있다.

    원작에서는 주인공 파티를 상대하는 보스 중 하나로 등장한다.[12]

    테오도로스 가스펠의 소꿉친구 겸 아크 동기이자 이사야가 떠난 뒤 테오도로스와 함께 모험 동아리에 들어온 이사야의 모험 동아리 후배다.

4.2. 아크

  • 하이낙스
    아크 이사회의 수장. 5위계의 대마법사. 이명은 '하얀 마법사 하이낙스'. 태오의 마법 스승.
  • 발란 드 사브르나크
    아크에서 '고대 사어의 이해' 과목을 가르치는 교수로, 아르스 노바 중 하나 가미긴이 깃든 존재. 외형은 창백한 피부의 미녀로 가슴이 매우 크다.

    드레이코 가문의 망령들을 부려 태오, 엘가, 미르나를 공격하지만 제압당해버리자 아예 가마긴과 일체화해 덤비나 태오에게 막히고 그가 앙그마르의 후손이라는 걸 알아보고 그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 스텔라 폰 벨호크
    벨호크 가문의 영애이자 아크의 교수. 엘프. 담당 과목은 '요정 탐구'.
  • 마르마르 마르노이
    수녀복을 입은 주황색 머리의 임프. 본 시대엔 별로 남지 않은 순수 임프다.[13]

    노동과 노동자 자체를 숭고하게 생각하는 사회주의자다. 이 때문에 노예의 처우를 개선시키고 노동자의 권리를 신장시키는 법을 여럿 제정한 태오를 존경해서 매우 잘 따른다.

    아크에서 '요정의 낙원'이라는 건물의 건물주가 돼서 임프들에게 방을 임대해주고 있다.

    아크의 유명 행사인 '7월의 여왕 콘테스트'에서 3위를 달성했다.

    전작에서도 인기 마스코트였던 패러노이를 계승한 캐릭터인데다가 여러모로 까탈스런 첫인상을 남긴 다른 히로인들과 달리 순수하고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팬덤도 크고 다른 팬덤측에서도 호의적이다.
  • 칼리라 스콜
    모나크 시티의 암흑가에서 낮에는 약재상, 밤에는 암살자로 일하고 있는 여성. 원래는 남작 가문의 영애였지만, 가문이 몰락한 이후 여동생의 치료비를 벌기 위해 정체를 숨긴 채 뒷세계에서 일하게 됐다.

    태오의 팔라가스 적산가리 중독을 해독시키면서 태오가 마법을 쓸 수 있도록 만들어줬다. 이 일을 계기로 태오에게 협력하면서 아크에서도 태오의 정보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여담으로 여동생이 아크에 입학했다고 한다.
  • 고르고르
  • 베르도나스
    석차 3위.
  • 테페르
    석차 4위.

5. 로만

  • 안티에크
    로만의 대주교. 이사야 가스펠의 추종자. 현재 교단의 성황 후보로 추대되고 있다. 하지만 자신보다 자신이 추종하는 이사야의 아들인 태오가 더 성황의 자리에 어울린다고 생각해 태오가 성황이 되어서 교단을 이끌어주길 바라고 있다.
  • 테오도로스 가스펠
    교단의 성황이 될 뻔했던 자. 성녀 프리가의 소꿉친구이자 이사야 가스펠의 모험 동아리 후배.

    테오도로스는 어릴 적부터 교단에서 프리가와 소꿉친구처럼 지냈었고 천재인 프리가보다 재능이 뛰어나 프리가와 함께 교단의 등불로 불렸었다. 그래서 프리가가 그라시아에서 성녀의 후보로 추대된 것처럼 테오도로스도 로만에서 성황의 후보로 추대됐었다. 하지만 이후 프리가와 테오도로스에 의해 아크에 봉인돼있던 아르스 노바들이 풀려나는 사태가 발생했다. 현자들이 재빠르게 사태를 수습했지만 프리가는 눈에 2위의 아가레스를 봉인하게 됐고 테오도로스는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해버린 뒤 실종됐다. 성황의 후보였던 테오도로스가 실종된 탓에 자연스럽게 프리가가 교단의 수장인 성녀가 될 수 있었다.

==# 장벽 너머 #==
  • 트리시(베아트리스)[14]
    태오의 어머니. 님프. 앙갈라의 양녀. 성격은 호기심이 많고 열정이 뛰어났다. 앙갈라에게 선술을 배웠지만 앙갈라가 양모란 걸 깨닫고 친모를 찾으러 떠나면서 사이가 멀어진 뒤론 한동안 앙갈라에 대한 반항심으로 사용하지 않았다. 대략 30년 전 장벽 너머 숲에 갑자기 나타나서 숲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다녔다. 숲의 강자들에게 계속해서 도전하면서 숲의 주인과 대등할 정도로 강해졌다. 결국 모든 숲 주인을 쓰러뜨리고 숲을 제패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남쪽에서 장벽을 넘어온 이사야와 만나 며칠 동안 치열하게 싸운다. 싸움 끝에 둘은 사랑에 빠졌고 그 뒤론 갈수록 키가 크고 아름다워졌다. 결국 아이를 낳게 되지만 얼마 안 가 이사야는 다시 장벽을 넘어 남쪽으로 돌아간다. 혼자 어린 아들을 키우던 중 아들이 병에 걸리자 약을 구하기 위해 북쪽 균열로 향했고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 도르도르
    중앙 숲의 주인. 오거.
  • 쿠빌라이
    동쪽 숲의 주인. 약 4M 높이의 거대한 늑대. 아름다운 갈색 털을 갖고 있다.
  • 타사간
    동쪽 숲의 전주인. 쿠빌라이의 어머니. 아름다운 하얀 털과 세 개의 꼬리를 갖고 있는 늙은 늑대. 태오의 어머니와 친했다.
  • 앙갈라
    동쪽 숲의 달맞이 꽃이 피는 연못의 주인. 약선. 거대한 지네. 님프 트리시의 양모. 타란테라 가문의 시조에게 축복을 내려준 지혜로운 거미 아르갈라의 자매. 신선답게 다양한 선술을 사용한다. 호박빛 머리칼과 호박색 눈동자의 소녀로 변신할 수도 있다. 자신의 아름다운 몸에 흉터를 낸 솔로몬을 증오하고 있다.
  • 얀미트
    서쪽 숲의 주인.

6. 빌런 사냥꾼 파티

  • 빌런 사냥꾼
    원작의 주인공인 석궁의 용사. 온몸을 붕대로 감고 있는데 붕대 안쪽엔 흉터가 가득하다. 머리는 검은색이었지만 장벽 너머에서 재등장했을 땐 하얀색으로 변했다. 동료론 철퇴를 쓰는 여사제, 대검을 쓰는 남만의 야만 여전사, 정체불명의 길잡이가 있다. 작중에선 가미긴 사건 이후 스텔라가 아크의 경비를 강화하기 위해 데려왔다. 덕분에 경비는 강화됐지만 아크에서 빌런이라고 판단한 자들을 닥치는 대로 죽이면서 이런저런 사고를 친 탓에 스텔라가 수습하느라 고생하게 됐다. 결국 앙그마르의 여왕인 아이라[스포일러2]에게까지 암살을 시도했다가 실패하고 붙잡혀서 재판을 받게 된다. 재판 도중 사제 미리암이 결투 재판을 신청해서 아이라의 대전사로 나선 태오와 대결하게 된다. 결투 전 미리 찾아온 태오와 자신에게만 들리는 정체불명의 목소리에 대한 정보를 댓가로 거래해 결투에서 태오가 한 대라도 맞추면 져주기로 한다. 결국 결투 재판에서 태오에게 패배해 정보를 듣고 장벽 너머로 추방당한다. 이후 한참 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태오의 고향으로 가기 위해 장벽 너머의 북쪽 균열로 향하던 태오 일행과 마주친다.

    {{{#!folding 스포일러 ▼
모든 기억을 잃고 복수심만 남은 사라진 미래의 태오 가스펠.}}}
  • 길잡이
    빌런 사냥꾼 파티의 일원으로 원작엔 등장하지 않았던 이레귤러. 태오처럼 키가 작고 왜소한 체형의 남자로 체력도 좋지 않다. 로브를 뒤집어써서 얼굴을 가리고 있다.

    여러모로 수상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많은 것을 알고 있는 듯하다. 태오 몰래 아이라에게 접근해 아이라의 가족들이 죽은 이유를 알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folding 스포일러 ▼
원작의 요승 '태오 가스펠 = 테오도로스 가스펠'이자 3위의 아르스 노바 바사고의 빙의자.

처음에는 자신의 자리를 뺏은 태오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나 이후 그가 진짜 앙그마르의 후손이라는 걸 알게 되자 그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부하를 자처한다. 원작 '빌런 사냥꾼'에선 요승 태오 가스펠이었지만, 작중에선 동명의 반요정에 빙의한 주인공이 스스로를 요승으로 착각하고 요승 자리를 차지해버린 바람에 빌런 사냥꾼 파티의 길잡이가 되었다.

바사고가 깃든 육체의 원주인인 테오도로스 가스펠은 성녀 프리가의 소꿉친구 겸 아크 동기이자 이사야 가스펠의 모험 동아리 후배다.

테오도로스는 어릴 적부터 교단에서 프리가와 소꿉친구처럼 지냈었고 천재인 프리가보다 재능이 뛰어나 프리가와 함께 교단의 등불로 불렸었다. 그래서 프리가가 성녀의 후보로 추대된 것처럼 테오도로스도 성황의 후보로 추대됐었다. 하지만 그런 테오도로스가 바사고에게 몸을 빼앗기고 실종된 탓에 프리가가 교단의 수장인 성녀가 됐다.}}}
  • 미리암 프리스티스
    빌런 사냥꾼 파티의 일원인 여사제. 장벽의 치유 사제지만 성기사만큼 강하다. 여자를 밝힌다. 그래선지 칼리라에게 추근댄다.
  • 르네
    빌런 사냥꾼 파티의 일원인 남만의 야만 여전사.

7. 용사 파티

  • 이사벨 폰 타란테라
    용사 중 한 명이었던 대마법사. 아이라 폰 타란테라의 할머니.
  • 발드 폰 리오네스
    용사 중 한 명이었던 인물. 엘가 폰 리오네스의 할아버지.
  • 유다스 폰 드레이코
    용사 중 한 명이었던 인물. 드레이코 자매의 할아버지. 솔로몬을 배반하고 솔로몬의 마도구인 절대자의 왕관을 파괴했다. 일단 이름부터가 배신자...
  • 오팔 폰 벨호크
    용사 중 한 명이었던 엘프 검사. 스텔라 폰 벨호크의 오빠. 심검을 사용한다.

8. 진리[16]

외형 ▼
파일:광염신.png

마의 벽을 넘어 5위계에 달한 구도자들이 보게 되는 존재. 이 존재의 강력한 힘이 마법사들의 마도를 한 층 깊게 만들어준다.
사람의 자질에 따라 보이는 정도가 다르다. 하이낙스의 경우 흐릿하고 구불구불한 형체의 가부좌를 겨우 볼 수 있었고, 태오의 경우 흐릿한 부분 없이 생생하게 잘 봤다.
구도자들은 검은 태양이 떠오른 바다와 그곳의 허공에 나타난 문, 열린 문 안에 화강암과 대리석들이 아름답게 세공되어 있는 유적과 별빛처럼 반짝이는 거대한 왕좌, 왕좌 위에 가부좌를 틀고 있는 기묘한 존재를 보게 된다. 검은 태양을 왕관처럼 머리에 등진 그것은 거대하고 바짝 말라서 불경하면서도 경건하게 튼 가부좌와 수많은 손이 맺고 있는 수인 덕분에 신성스러워 보인다. 몸 곳곳에 돋아난 입들은 부정적인 단어를 웅얼거린다. 거대한 사슬들에 몸이 휘감여있어 왕좌에서 벗어나지 못 한다.
스포일러 ▼
진리의 정체는 앙그마르 가문의 그릇들을 뒤집어 쓴 광염의 신이었다.

[1] 사실 아이라는 바엘을 받아들이기 전에도 엄청난 재능을 갖고 있었다. 당장 태어날 때부터 솔로몬 이전엔 전무했다던 '천리안'을 타고났을 정도면 더 말이 필요하겠는가. 바엘이 있어 아이라가 뛰어난 마법사가 될 수 있었던 게 아니다. 바엘은 그냥 호랑이한테 날개를 달아준 격이었을 뿐이다. 다만 미래를 보는 솔로몬의 천리안과는 반대로 아이라의 천리안은 과거를 봤다. 미래도 볼 수 있긴 하지만 짧은 미래밖에 못 보고 그마저도 자신의 미래는 전혀 볼 수 없다. [2] 천리안으로 아이라의 존재를 눈치챈 과거의 솔로몬이 아이라를 죽여 장벽을 무너트리기 위해 아이라에게 온갖 암살 시도를 했다. 그 과정에서 겪은 가족들이 전부 죽는 등의 끔찍한 사건들로 인해 아이라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은데다 의심병까지 생겼기 때문에 바엘은 아이라의 정신을 보호하기 위해 부정적인 감정을 전부 먹어치워버렸다. [3] 첫키스, 첫칼빵(...), 첫경험, 첫펠라, 첫파이즈리, 첫임신 등. 심지어 조건부(내가 혼자서 감당하지 못할 만큼 강한 남자가 되라.)라지만 하렘을 인정해줘서 태오가 정실 후보로 생각하기도 했다. [4] 이후 미르나의 추측으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드레이코 가문은 반란 당시에 솔로몬만 죽이려 하고 다른 앙그마르를 왕으로서 옹립하고자 했었으나 당대 타란테라가 약속과 달리 다른 앙그마르의 핏줄까지 싸그리 몰살시킨 바람에 입장이 난처해진 것. 다른 주요 가문들과 달리 앙그마르에 대한 충심자체는 남아있었기 때문에 타란테라를 배신자 취급하며 왕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다만 그 앙그마르의 직계 혈족인 태오는 이를 듣고도 속으로 결국 똑같은 배신자라며 깠다(...). [5] 이중인격과는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이중인격이 한 정신이 두 종류로 분리된 것이라면 이쪽은 애초부터 두 개의 다른 정신이 공생하는 경우다. [6] 다만 이게 사이가 안 좋단 뜻은 아니다. 정치적 입지 때문에 존재만 숨기고 있을 뿐이지 이전까지 미르나가 순수하게 대화할 수 있던 사실상 유일한 인물이었을 정도. 또한 서로의 인격일 땐 어느 정도 영향은 받지만 기억은 공유하지 않아서 육체의 주도권을 쥔 쪽이 그때 겪은 일을 입다물고 있으면 대부분은 감출 수 있다. [7] 회의 등으로 피곤했던 미르나가 정신적으로 지쳐 쉬던 순간에 나르미가 육체 주도권을 잠시 가져왔다. [8] 정확히는 드레이코 가문에서 대대로 물려지던 아티팩트 중 하나였고 그 때문에 현재 가주인 미르나/나르미 드레이코가 소유중이었다. [9] 10위계에 달한 솔로몬의 마법은 단순한 마법이 아니라 권능 수준이었다고 한다. [10] 이후 밝혀진 바론 10위계에 도달할 때까지만 해도 나름 괜찮았으나 아끼던 님프가 죽자 정신이 불안해지기 시작했고 님프를 되살리기 위해 시간 마법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완전히 미쳐버렸다고 한다. [11] 이 정도면 구두를 신고 다니는 게 아니라 타고 다니는 수준이라고 한다(...). [12] 침착한 사고를 통한 추리를 보면 원작에서는 오랜 시간동안 아가레스를 봉인해오다가 한계에 달해 역으로 침식당해버려 몸의 주도권을 뺐긴 것으로 나온다. [13] 본 세계관에선 임프와 님프의 구분이 매우 모호하다. 외형적 차이점이라곤 꼬리 하나가 달려있냐 마냐 정도. 그런데도 역사서에서는 임프와 님프의 기원이 서로 맞지않고 엇갈려 있고 님프는 엄연히 '이종족'으로서 수상할 정도로 돈이 많은 재단까지 생길 정도로 보호받고 있지만 임프는 '마족'으로 여겨져 배척받고 있다. [14] 트리시는 베아트리스의 애칭. [스포일러2] 사실은 아이라가 아닌 주인공을 노린 화살이었다. [16] 솔로몬 사후 현존하는 가장 뛰어난 마법사인 아이라가 붙인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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