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음이의어에 대한 내용은 에테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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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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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에레보스와 뉙스의 자식들 | ||
아이테르 빛,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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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메라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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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론 뱃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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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이테르 (Αἰθήρ / Aether) 빛과 대기의 신 |
아이테르란 단어 자체가 대기를 뜻하는데, 여기서 가리키는 대기는 지상의 공기와는 완벽히 분리된 천상의 공기만을 지칭한다.
2. 상세
헤시오도스의 창세관에선 밤의 여신 뉙스와 암흑의 신 에레보스의 아들 혹은 가이아의 아들로 본다. 낮의 여신 헤메라와는 남매지간이며, 둘이 결혼해 바다의 여신 탈랏사를 낳았다고도 한다. 또한 어머니인 가이아와도 결혼했다.로마의 학자 히기누스의 《 파불라》에 의하면 혼돈의 신 카오스와 암흑의 여신 칼리고의 자식이며, 헤메라와의 사이에서 가이아, 우라노스, 탈랏사를 낳았고, 딸이자 아내인 가이아와의 사이에서 지하 세계의 지옥의 끝판왕인 타르타로스와 게으름과 나태의 여신인 아이르기아를 낳았다고도 한다.[1]
아이테르는 하늘의 광명체들과 일반적으로 하늘과 구분된 더 높은 하늘을 의미하며, 이 하늘은 신들이 사는 영원불멸하고 깨끗한 공간을 말한다. 태초신들은 별다른 통치를 행하지 않고 다음 세대에게 권한을 이양하였는데, 광명체들을 주관하는 역할로서는 태양은 휘페리온에게 달은 테이아에게로 넘어갔으며, 이후 각각 헬리오스와 셀레네에게, 마지막으로 아폴론과 아르테미스에게 물려주게 된다.[2] 참고로 헬리오스와 셀레네의 또 다른 형제인 에오스는 아이테르의 남매이자 아내인 헤메라의 지위를 물려받는다.
에테르를 판타지나 신비주의적으로 언급하는 경우엔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 고전 그리스어나 라틴어 발음으로 보면 '아이테르'가 맞는 발음이긴 하지만 '에테르'가 더 널리 쓰이고 있다.
3. 대중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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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 |
- 학산문화사의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에레보스, 뉙스, 헤메라와 함께 제우스에게 올림포스 12신의 자리를 채우라는 계시를 내린다.[3]
4. 관련 문서
[1]
물론 지금의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창세 신화는 가이아 혼자 우라노스를 낳았다는
헤시오도스의 신화이고 타르타로스도 마찬가지로 가이아 홀로 낳았다는 게 일반적이며, 아버지로 나타나는 아이테르마저도 가이아가 낳았으며 그가 아들이자 남편인 게 대중적이다.
[2]
다만 아폴론과 아르테미스는 완벽한 태양신과 달신은 아니다.
[3]
여기서 아이테르는 여신으로, 헤메라는 남신으로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