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02:53:37

아베 노리유키

아베 노리유키
[ruby(阿部, ruby=あべ)][ruby(記之, ruby=のりゆき)][1] | Noriyuki Abe
파일:아베 노리유키 감독.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출생 1961년 7월 19일 ([age(1961-07-19)]세)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학력 와세다대학 이공학부 건축학과[2] (졸업)
직업 애니메이션 감독, 애니메이션 연출가, 음향 감독
소속 프리랜서

1. 개요2. 경력3. 특징4. 인맥5. 작품
5.1. 감독5.2. 참여작
6. 연출 샘플

[clearfix]

1. 개요

파일:Abe.jpg
젊은 시절.
파일:2020던파애니_스태프.jpg
2020년 던전앤파이터 시즌2 애니메이션 던전앤파이터: 역전의 바퀴
왼쪽부터 사토미 테츠로(프로듀서) / 아베 노리유키(감독/현재) / 왕 시하오(프로듀서)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연출가.

2. 경력

와세다대학 졸업 후 바로 피에로에 입사하여 제작진행으로 업계에 입문했다. 2년 뒤 노라쿠로군으로 연출가에 데뷔하고, 그로부터 4년 뒤 장기방영작 유유백서로 감독에 데뷔한다. 본인은 단지 액션이 해보고 싶어 개별 연출가로 들어갈 생각으로 말을 걸었는데 갑자기 감독을 시켜서 놀랐다고 한다. [3] 유유백서는 당시 인기몰이 중이었던 주간 소년 점프 원작인데다 애니메이션 퀄리티도 장기방영작임을 감안해도 훌륭하게 뽑혀나와 대히트를 치고 데뷔작부터 바로 애니메이션 잡지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스타 감독 반열에 올랐다. 그 후 닌쿠, 뿡야뿡야 왕바우, GTO, 학교괴담, 베리베리 뮤우뮤우 등 굵직한 작품들의 감독을 담당해 히트를 치면서 스튜디오 피에로의 간판 감독이 되어 좋은 커리어를 쌓아갔다.[4] 2000년대에도 장기방영작 블리치의 감독을 담당했다.

2010년대에는 흑집사 Book of Circus 아르슬란 전기 등 단기작의 감독을 이어가다가 2010년대 후반에는 보루토: 나루토 넥스트 제너레이션즈의 총감독을 맡아 다시 장기방영작을 연출하게 되었다. 그러나 여기서는 그간의 명성이 무관하게 평가가 좋지 않다. 유유백서와 닌쿠 같은 활동 초기엔 신보 아키유키 타카하시 모토스케, 니시오 테츠야, 칸노 히로키, 치바 미치노리, 요시하라 마사유키, 사이 후미히데, 와카바야시 아츠시, 야마다 타츠오, 토미오카 타카시 같은 뛰어난 실력의 젊은 애니메이터와 연출가를 발굴해 좋은 작화와 영상미를 보여줬으나 이들이 명성을 얻고 독립하면서 후기작은 영상미가 많이 떨어져가는 면이 있다. 그러나 직접 콘티를 작성하고 연출한 편을 보면 감독 본인의 실력이 떨어진 것은 아니다. 그걸 받쳐줄 인재가 당장 주변에 없는 게 문제이다.

가명으로는 아베 카노(阿部栞土), 아베 모모코(あべももこ) 등을 사용한다.

3. 특징

연출 실력은 모든 면에서 뛰어나며 비슷한 연출만 하지 않고 작품에 맞춰 여러가지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한다. 그래서 작화 매수를 엄청나게 많이 쓴다는 것, 조명 외에는 특징은 별로 없다. 작화 매수는 정말 많이 써서 아베 노리유키가 콘티나 연출을 맡은 회차는 움직임이 굉장히 부드러워진다. 이게 돈이 매우 많이 들어가는 거라 누노카와 유지 사장에게 여러 번 혼났는데 누노카와도 포기했다고 한다.

작화 매수를 많이 쓰며 배경동화나 회전 같이 애니메이터의 기량이 요구되는 연출을 자주 써서 실력이 부족한 애니메이터가 많이 참여한 작품을 담당하게 될 경우엔 작화가 연출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보인다. 데뷔작부터 돈이 많이 들어가는 애니메이션을 감독한 탓에 연출이 고예산 기반으로 굳어져 저예산 애니메이션을 감독하거나 작품 제작 중에 예산에 문제가 생기면 취약한 점을 보인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아베 노리유키가 직접 연출한 편만 작화가 좋고, 나머지 에피소드는 대부분 정지 컷이 되어버린다.

필모그래피 대부분이 심야 애니메이션보다는 황금시간대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황금 시간대 방영되는 애니에도 섹드립을 많이 넣는 편이다. 유유백서, GTO, 블리치 때도 원작의 수위높은 묘사는 항의가 있어도 대부분 다 넣었다. 하지만 시간대가 시간대이니 검열된 장면 또한 있다.

원작이 있는 애니메이션이 종영될 때는 오리지널로 결말을 내는데[5] 아베 노리유키가 만든 오리지널 결말은 원작 팬들에게 호평받는 경우가 많다.

유유백서 닌쿠 팬에겐 큰 지지를 받지만 블리치는 연출을 잘 했다며 지지하는 팬덤과, 원작을 무시하고 넣은 오리지널이 원작 내용을 심하게 해쳤고 작화 관리를 못 했다고 싫어하는 안티 팬이 서로 대립할 정도로 의견이 크게 갈린다. 원작자 쿠보 타이토도 블리치 애니의 완성도에 불만을 표한 바가 있다. 완결편인 블리치 천년혈전 편 타구치 토모히사 감독으로 교체되었다.

원색에 가까운 조명으로 화면을 단색으로 채워 색감으로 감정과 이미지를 표현하는 연출을 자주 한다. 뭔지 잘 이해가 안 되면 유유백서 ED1, 블리치 OP14를 보면 된다. [6]

4. 인맥

스튜디오 동기이자 친했던 인물로는 미즈노 카즈노리, 애니메이터로는 쿠도 마사시, 나카모리 료지가 있으며, 주로 활동하는 제작사는 스튜디오 피에로, A-1 Pictures, 라이덴 필름이 있다. 연출 제자로는 이와나가 아키라, 코노 아야코가 있으며, 같이 일하는 프로듀서로는 누노카와 유지, 키쿠치 유이치로가 있다.

5. 작품

5.1. 감독

5.2. 참여작

6. 연출 샘플

  • 원색 조명에 주목.
유유백서 OP1
콘티, 연출 아베 노리유키
유유백서 OP2
콘티, 연출 아베 노리유키
원화 니시오 테츠야, 와카바야시 아츠시
유유백서 ED1
콘티 아베 노리유키
흑집사 Book of Circus OP1
콘티, 연출 아베 노리유키
극흑의 브룬힐데 OP1
콘티, 연출 아베 노리유키 (가명 阿部栞土 사용)
작화감독 카라스 히로아키(烏 宏明)
호접기: 젊은 노부나가 OP1
콘티, 연출 아베 노리유키
작화감독 나카지마 아츠코
킹덤 3기 OP2
콘티, 연출 아베 노리유키
총 작화감독 아베 히사시(阿部 恒)
작화감독 이시카와 켄스케


[1] 1997년까지는 阿部紀之라는 명의를 썼다. [2] 와세다대학의 애니메이션 동아리는 역사가 깊어서 의외로 와세다대학 출신 연출가가 많다. 건축업도 의외로 애니 연출을 할 때 도움이 된다고 하며 건축을 공부한 애니 업계인이 많다. [3] 스튜디오 피에로의 대표 누노카와 유지는 업계에서도 사람보는 눈이 있다는 소리를 듣는 인물로 아베 노리유키가 재능이 있다는 걸 알아본 것으로 보인다. [4] 1990년에 퇴사했지만 이후로도 스튜디오 피에로 원작 작품들을 많이 감독했었다. [5] 아베 노리유키가 젊은 시절 활동하던 2000년대까지는 애니메이션을 시즌제로 원작 완결까지 계속 이어간다는 발상이 없었다. [6] 어베 노리유키 외에는 나가하마 다다오가 자주하는 연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