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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치 Memories Of No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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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치(2004~2012) | 천년혈전 편 ( Part 1 · Part 2 · Part 3 · Par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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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다크 판타지, 퇴마, 배틀
감독 아베 노리유키
원작 쿠보 타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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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설정5. 평가6. 원작으로 편입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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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블리치 Memories Of Nobody》는 일본의 만화 《 블리치》의 첫 번째 극장판이다. 2006년 12월 16일에 개봉했다.

2. 줄거리

그 날 카라쿠라 마을에는 처음으로 이변이 일어났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물체 '블랭크' 무리가 마을을 떠돌기 시작한 것이다.
이변에 대해 조사를 시작한 사신대행 쿠로사키 이치고 쿠치키 루키아. 그런 그들 앞에 참백도 미륵환을 든 수수께끼의 소녀
센나가 나타난다. 소속부대를 비롯해 자신에 대해서는 어떠한 이야기도 하려하지 않는 센나의 정체는 베일에 가려진 채였다.

3. 등장인물

4. 설정

  • 블랭크
  • 다크 원
  • 규곡[1]

5. 평가

블리치의 극장판 중에서 캐릭터와 스토리텔링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작화와 액션도 극장판답게 준수한 편이고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사신들이 총 출동하는 팬서비스와 함께 극장판 히로인 센나가 상당히 매력적으로 그려지고 센나를 중심으로 한 감성적인 스토리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마무리가 깔끔하다는 평.

6. 원작으로 편입

극장판이라 오리지널로 취급되었지만, 원작 627화(과거편 포함시 639화)를 통해 정사로 편입되었다. 규곡이 언급되며 이치고도 규곡에 간 적 있다고 말한다.

어느 시간대에 해당되는지, 팬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제일 자연스럽게 맞춘다고 하면 소울 소사이어티 편 엔딩과 아란칼 편 시작의 사이, 즉 8월 14일부터 31일 사이에 해당된다.[2] 이치고가 호로화를 사용하지 못했으며, 만해 상태에서도 푸른 영압을 발산해내거나,[3] 내면의 호로가 이치고를 정신적으로 갉아먹기 이전 시점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 경우에도 원작과 안 맞는 점은 생긴다.[4][5]

그래서 바운트 편의 시간대에 이 극장판을 대신 집어넣으면 된다고 주장하는 팬도 있다. 마침 카리야 진과의 결전에서도 월아천충은 검은색이었지만 영압은 푸른색이었는데, 극장판에서도 이치고의 몸은 푸르게 빛나지만 천쇄참월은 검은색으로 휘감겨 있었다.

쿠보가 극장판은 평행세계로 생각해달라고 한 걸[6] 근거로 본작이 정사가 아니라는 의견이 있으나, 이 극장판 히로인은 쿠보가 직접 디자인했고 규곡 설정이 원작에 등장했으니 이 영화만큼은 원작에 포함된다고 보는 게 맞다. 그리고 상술했듯 이치고가 간 적 있다고 언급함으로서 정사임을 확정지었다. 게다가 규곡 설정이 언급된 69권의 627화의 자투리 페이지에서 규곡 설정은 극장판 1기를 참조해달라는 작가의 코멘트가 적혀있다.

이후 블리치 천년혈전 편 : 상극담 6화에서[7] 상술된 이치고의 대사가 그대로 언급되었으며 아이캐치에서 이치고가 본 극장판의 키 아이템인 사념주와 관련되어 규곡에 간 적이 있다고 언급되고, 아이캐치 이미지에 센나를 상징하는 단풍과 리본을 넣으면서 본 극장판이 정사라는 것이 완전히 확정되었다.[8]

7. 기타

  • 루키아 수백설이 처음 애니화 된 극장판으로, 개봉 당시 TVA 쪽은 아직 바운트 편이 진행 중이었고 아란칼 편은 시작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 후반의 이치고와 간류의 대화 장면에선 Never meant to belong의 편곡 버전이 흐르는데[9] 극장판 OST 앨범엔 수록되지 않았다. 해당 OST가 나중에 TV판에서 세 번 나오는데 160화의 루키아가 카이엔의 유언을 떠올리며 오리히메에게 독백하는 장면, 166화의 이치고vs그림죠 전[10], 291화의 코마무라vs토센 전[11]이다. 해당 장면들이 다 명장면이었던 걸 생각하면 아쉬울 따름. 게다가 유튜브에 팬들이 올린 미공개 OST 추출본 중에 이것만 없다(…). 3분 47초부터 시작되며 4분 16초부터 편곡이 흐른다.

[1] 경옥은 오역이다. [2] 이치고 일행이 소울 소사이어티에서 현세로 돌아온 게 8월 13일이고 2학기가 시작된 게 9월 1일이다. [3] 이치고가 만해 상태에서 검은 영압만 뿜어내기 시작한 건 호로화 제어 이후다. [4] 극장판 오프닝부터 은행잎이 휘날리고 사람들은 가을 옷을 입고 있으므로 극장판의 시점은 여름이 아니라 가을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치고가 루키아의 의혼환 챠피를 보고 아무렇지 않게 넘기는데, 원작 아란칼 편에서 챠피를 처음 보고 이치고가 당황했던 걸 생각하면 부자연스럽다. 결정적으로 루키아가 사신의 힘을 쓸 수 있는 걸 보고 자연스럽게 여기는데 이 또한 원작 아란칼 편에서 루키아가 사신의 힘을 되찾은 걸 보고 놀란 것과 크게 모순된다. 앞의 두 개는 어거지로 끼워 맞출 수라도 있지만 마지막 루키아 부분은 커버가 불가능하다. [5] 혹은 화이트를 제어하고 호로화 수행을 하던 9월 초-10월 말 사이 일 수도 있다. 이 기간은 이치고의 호로화 제어 수련 말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극장판에서 묘사된 계절 시기도 일치한다. 호로화도 실전엔 도저히 쓸 수 없을정도로 짧았던 시기기도 하고. 다만 이 경우에도 바이자드, 하다못해 신지가 등장하지 않은건 부자연스럽다. [6] 팬클럽 Q&A에서 빙륜환이 두 자루 태어난 이유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한 답변. [7] 블리치 천년혈전 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전체로 치면 32화다. [8] 블리치 천년혈전 편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원작자 쿠보 타이토가 직접 제작에 참여함으로서 원작의 설정오류나 미흡했던 부분들을 수정하고 있다. 여기서도 이치고의 해당 대사가 삭제되지 않았기에 원작자가 1기 극장판만 예외적으로 정사 인증을 한 것이라 봐도 무방하다. [9] 바이올린 멜로디가 살짝 추가되었는데 이어폰 꽂고 들으면 원곡에 비해 멜로디가 풍부하게 느껴진다. 음덕들에겐 상당히 큰 차이점. [10] 오리히메가 이치고의 호로화 가면을 보고 오빠에게 죽을 뻔 했던 걸 떠올리는 장면에 삽입되었다. 해당 전투에서 오리히메가 이치고를 무서워하던 게 비판점으로 작용했는데 애니에선 과거 회상과 OST가 맞물려 비판점을 최대한 희석시켰다. [11] 특히 코마무라가 토센의 말에 거짓을 느꼈었다고 독백하는 장면에 삽입되어서 코마무라의 슬픈 심정이 더 절절하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