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우슈리의 마이스터 시리즈 | ||
히메가리 던전 마이스터(2009년) | 카미도리 알케미 마이스터(2011년) | 아마유이 캐슬 마이스터(2017년) |
히메가리 임페리얼 마이스터(2016년) | 아마유이 라비린스 마이스터(2021년) | |
※스토리상 직접적 연계성 없이 시스템만 공유함. |
미소녀 게임 연말 시상식 수상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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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유이 캐슬 마이스터 天結いキャッスルマイスタ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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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 에우슈리 |
플랫폼 | PC |
출시일 | 2017.05.26 |
장르 | 지식채집+성채구축+전술 SRPG |
원화 |
야쿠리 야노 미츠키 우로 |
시나리오 |
후지와라 조장 야쿠모 이우 하나사키 쥬모쿠 |
infinite knots - 사사키 사야카 |
1. 개요
에우슈리의 18번째 작품. 발매일은 2017년 5월 26일. 히메가리 임페리얼 마이스터 때문에 통상 발매월인 4월에서 1달 연기되었다.공언한대로 마이스터 시리즈의 3번째이며, 카미도리처럼 스토리상 연계성은 없이 시스템만 계승하였다.
2017년 4월 14일 체험판이 공개되었다. 전 작들보다는 확실히 낫다는 평.
2017년 6월 8일 1.03 패치가 공개되었다.
2017년 6월 23일 1.04 패치가 공개되었다.
2017년 12월 12일 1.06 패치가 공개되었다.
최신패치는 1.07이다.
2. 발매 전 정보
- 패키지판과 DL판을 처음으로 동시발매한다.
-
위의 오프닝이 끝나고 보면 전통대로(?) 특전 관련 정보가 나오는데, 해석해보자면 "도사자와 미아 수마의 여행" 정도가 되겠다. 도사자는 당연히
이 아가씨일 것이며, 미아 수마는 에우슈리의 과거작들에 비추어 보자면 타 작품에 꾸준히 출연한 리리일 가능성이 높다. 다른 네임드 수마들 중에 떠돌이는 사실상 없기 때문이다.
마침 임페리얼 마이스터도 했겠다 비용 절감도 겸했겠지그리고 2016년 12월 20일, 리리로 확정 공개되었다. - cg페이지의 러프 3컷만화를 보면 "아바로가 H를 하면 주인인 피아의 힘이 강해진다"는 내용이 나온다. 즉 설정으로 주인공의 문어발 연애사업을 공인한 것.
- 오프닝 영상의 등장인물들로 보아서는 오프닝에 동료들이 나오는 에우슈리의 성향상 1회차 동료들은 7~9명 정도가 최대일 것으로 보인다. 같은 원리로 보스로 보이는 인물들 중에 다수가 남캐라서 우려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 홈피와 영상 말미를 보건대 온라인 인증기능을 집어넣을 듯하다...만 언제나 그렇듯(?) 대륙에서 뚫을 것으로 보인다.
- 잡지에서 공개된 바, H신이 총합 20개라는 소리가 나와서 팬들이 대패닉에 빠졌다. 일본 쓰레드 문제의 잡지샷. 왼쪽 아래를 주목. 이게 얼마나 적은지 감이 안 온다면 전작들의 씬 개수와 비교해보면 된다. 2000년대 초에 나온 전여신 2가 78개, 측실 시스템 덕에 환린 2가 109개로 양산하듯 씬이 넣어졌다면 이후 명색의 례희가 86개, 타유우타 58개, 좀 신작으로 넘어오면 히메가리 118개/베리타 75개/카미도리 52개/창각 65개/마도교각 61개/메모리아 50개/신랩 45개/산해왕 48개 등 아무리 적게 쳐도 평균 50여개는 나왔단 소리다. 참고로 역대 에우슈리 게임 중에서 제일 씬이 적은 작품은 전여신 제로로, 총 41개에 불과하지만 사실상 단일 루트라 이벤트만 제대로 챙기면 1회차로도 거의 다 보고 넘길 수 있다.[1] 이 20개가 아예 말이 안되는건 또 아니어서, 따져보면 4월 둘째주까지 공개된 여캐 11명에 차후 추가될 솔로몬 72마신 3명이 있기 때문에(실제 4월 11일에 성우진을 공개해놓고 공개된 캐릭터에 배정되지 않은 성우들이 남아있다. 어펜드 및 메이드천사 제외해도) 14명이 1개씩, 거기다 타이틀에 나온 6명이 1개씩 더 있다 치면 딱 맞다.[2] 거기다 해당 잡지 문답에서 '씬이 적어서 죄송하다'는 코멘트까지 나와서 과거작들에 비해 씬이 적은건 사실상 기정사실이 된 상황.
- 같은 잡지에서 공개된 바, 엔딩은 로우/카오스 분기로 나뉜다고 한다. 설정으로나 밀어주는 걸로 보나 피아가 메인히로인 겸 진히로인인 건 뻔하기 때문에 추가 루트를 바라는 건 무리로 보인다.
- 체험판의 정보창에서 '인후르스 왕국' 설명을 보면, 베리타 이후 망한지 한참 된 카룻샤가 중원북부제諸국 운운하면서 갑자기 튀어나온다. 이로 인해 아마유이 시간대가 늦어도 환린2 시점임을 짐작할 수 있다. 후속작인 아마유이 라비린스 마이스터에서 봉함의 그라세스타(전여신1의 48년 후)의 캐릭터인 미쿠리가 언급되면서 봉함의 그라세스타와 동시대라는 게 밝혀졌다. 사실 전여신 VERITA에서도 지나가듯이 언급되는 정보였지만 구 카룻샤 왕국의 귀족들이 멘피르 제국의 허가 아래 독립했었기 때문에 카룻샤 왕국이라는 단어만으로는 시간대를 짐작하기 힘들었다.
- 플레이 시간은 회차당 4~60시간 정도. 체험판을 느긋하게 해도 2~3시간이면 다 깨며, 체험판 공개 후 홈페이지에서 체험판이 본편의 1/30 정도 분량이라고 했기 때문.
- 체험판에서 Live 2D가 적용된 것이 확인되었다. 이 바닥에서 이런 류의 기술이 적용되는 거 자체는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나, 하필 위에서처럼 H신의 격감 등 불안요소가 나와서 반응은 그렇게까지 좋지는 않다.
- 2017년 5월 25일 정품 인증 절차에 대한 내용이 추가 되었다. 게임 설치시에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로 게임 패키지에 동봉된 시리얼 키를 입력해야 하며, 패키지 1개당 정품 사용자의 PC로 등록이 가능한 최대 숫자에도 제한이 있다. (현재 정품이용자 외에는 이용을 할 수 없다.)
3. 시놉시스
미궁의 건축 및 수리 축성 등을 전문으로 하는 마법사, "단량사鍛梁師" 아바로는 언젠가 자신의 공방을 갖는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그 꿈을 이루기 위해 자금벌이의 일환으로 행선지(旅先)인 인후르스 왕국에서 유적 조사하는 일을 받지만, 불행히도 붕괴 사고에 휘말려 버린다.
그리고 헤매던 와중에 마석 안에서 자고 있는 여자아이인 피아를 만났다.
눈을 뜬 피아는 자신의 기억은 없지만 자기가 신인 것은 틀림없다고 말했다.
계속 신의 능력으로 유적 전체를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며, 아무래도 출입이 금지된 왕국의 성지 "신향의 하랑神響の霞廊"에 가야한다는 목적을 보였다.
믿을 수 없는 것만을 말하는 피아는 유적을 공방으로 원하는 대로 다루어도 상관없으니 함께 목적지로 향하자고 쉴새없이 권유한다.
의심스러워하면서도 조건을 수락한 아바로는 자칭 여신의 사도가 되어, 이동 가능한 유적을 공방으로 키워가면서(盛り立て) 북상한다.
이윽고 『구아라크나 성채」의 소문은 국내에 널리 알려져 가치있는 것이나 위험한 것으로 노리는 자와 싸우면서 아바로는 여신의 기억에 얽힌 진실을 찾아간다.
인연의 여신縁結びの女神과 함께 '인연을 만드는 이야기'가 시작을 알린다 .......
4. 시스템
일단 마이스터 시리즈인만큼 미궁 파트가 있는데,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이 미궁 탐색만큼은 이전 작들과 거의 같은 게 확실해 보인다. 반응은 대체적으로 우려먹기라도 좋으니 이상한 것만 만들지 말라는 것이 중론.- 여신랭크 - 피아-성채 강화 시스템. 피아 본인의 레벨과 따로 올라가는 랭크로, 올라가면 스탯상한이 올라가고 일반 레벨업처럼 스탯이 추가된다. 이게 양이 쏠쏠해서 초반 허약한 피아의 스탯을 벌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최대 랭크는 16이며 회차를 넘겨도 이 이상 올릴 수 없다. 여신력을 획득해야 올릴 수 있는데 이 여신력은 '인연의 여신'답게 동료들과 친목질을 하거나, H를 하거나,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 내면 획득 가능하다. 주요 획득법은 친목 이벤트와 H. 올라가는 단위가 최소 100이다.
- 승리조건 : 이전 시리즈들과 동일.최소한의 클리어 조건이 있고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보너스가 붙는 형식이다.전체적으로 히메가리보다는 카미도리에 더 가깝다. 몇몇 던전은 대놓고 처음 입장해서는 100%가 못 되게 설계되어 있으므로[3] 일치감치 포기하자.
- 점유율 : ZOC시스템. 중립, 혹은 적이 점유했으나 아무 유닛이 없을 경우 바로 해당 방을 모두 아군지역으로 점거하고, 적도 반대로 가능하다. 적이 있는 방에 아군이 진입할 경우 이동 완료한 칸만이 아군 것으로 바뀐다. 당연히 적도 동일. 특수스킬이 있을 경우 적이 거점을 점거한 방에서 적을 전멸시키자마자 자동으로 방 전체를 점거할 수 있다.
- 연성 : 장비를 분해하면 강화용 재료가 나오며, 이를 사용해서 강화하면 된다. 전여신 메모리아에서는 수치를 하나 올릴수록 2의 n승으로 필요개수가 늘어나는데, 천만다행히도 본작에서는 몇 번을 강화하든 강화당 재료개수가 고정되어 있다. 예로 메모리아에서는 5번 강화한다 치면 1+2+4+8+16=31개가 필요한데[4], 아마유이에서는 5번 강화하면 무조건 5n으로, 번당 1개나 2개나 3개나 무조건 이 수치씩만 필요하다. 덕에 노가다가 그나마 줄었다.
4.1. 전작들과의 차이점
- 신규장비 신발이 추가된 대신 장신구는 다시 1개만 착용 가능하다.
- 방어구에 속성이 하나만 있지 않다. 약점이든 강점이든, 중상급 방어구들은 상당수가 여러개의 속성을 갖고 있다.
- 링크 개념이 생겼다. 쉽게 말해서 세트 아이템 개념으로, 특정 장비를 맞추면 추가적인 스킬이 부여된다. 예로 피아의 경우 천연신의 옷-천연신의 구두를 같이 끼면 마술결계 1이 추가된다.
- 바로 전 행동으로 손쉽게 되돌아갈 수 있다. 화면 오른쪽 아래의 버튼을 누르거나 시프트 키를 쓰면 된다. 다만 본작은 턴 시작 시점에서 고정난수가 되기 때문에,[5] 리세마라를 쓰려면 일일이 다음 턴까지 넘어가는 성가신 과정을 거쳐야 한다.
- CP가 조정되어, 더 이상 고급스킬만으로 도배하기 힘들게 되었다. 예로 카미도리에선 아스모데우스 같은 특이케이스가 아니면(위압3 30포인트,2회행동 30포인트,합체기가 30포인트나 되는데 CP가 7~80정도) 웬만해선 칭호개방과 레벨업으로 얻은 상위호환 스킬로 바로 갈아타도 CP문제는 거의 없었다. 그러나 본작에서는 초중반부터 CP부족에 시달리기 쉽다. 어차피 합류부터 고레벨이라 가진 스킬이 고만고만한 2회차 캐릭이면 몰라 1회차 동료들은 기껏 클래스 체인지로 스킬을 얻어도 스킬조합에 머리를 좀 써야한다. 예로 전이 관련 스킬이 셋이나 있는 사춘기 카트리트라든가.
- 방어속성의 강약이 ±5~6의 숫자+한자로 5단계로 알기 쉽게 표기된다.전작은 격약/격감 등 한자로만 되어 있어 직관적으로 알기 어려웠다.
4.2. 훈련
피아의 사역마 4마리와 로즈리느의 영체 두 마리를 키우는 시스템. 카미도리의 스이나와 달리 이들은 장비를 자유자재로 낄 수 없다. 레벨업을 해도 스탯만 조금씩 올라가며, 클래스 체인지도 없어서 레벨업만으로는 상위 스킬조차 얻지 못한다. 그래서 레벨업을 통한 스탯 증가로는 한계가 명확한데, 이를 보완하는 시스템이다.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키우려는 대상을 동료로 영입한다. 유이키들은 각각 찾아서 결기포박으로 막타를 치면 되고, 로즈리느의 영체는 당연히 로즈리느를 영입하면 자동으로 따라온다.
- 2. 마물들을 잡는다. 마물들은 레어도/성별/속성에 따라 분류되고, 포박 한도수는 건물을 따로 지어 확장할 수 있다. 포박은 포박로프/결기포박 개改/각 유이키의 포박 스킬로 가능하다.
- 3. 강화하려는 것을 선택하고, 해당 강화에서 요구하는 조건에 맞는 마물들을 선택한다.
- 4. ???
- 5. PROFIT!!
2017/8/10 구아라크나 성채 확장팩이 나오면서 추가된 호카몬센터 덕분에 돈만 있으면 포획노가다가 확 줄어들게 되었다. 다만 최소한 1번은 포획해야 상품(?)으로 등록된다.
4.3. 던전
4.3.1. 그아라크나 내부
정비를 제대로 안 해서 엉망이라는 설정. 등장하는 재료와 몬스터들이 제한되어 있다.4.3.2. 성채 외부
신향의 하랑으로 올라간다는 스토리 전개상 대부분의 던전은 전체 맵의 아래에서 위로 개방된다. 장章마다 개방되는 던전 속성이 다르기 때문에 핵심으로 굴릴 유닛이 조금씩 달라진다. 예로 3~4장은 화염이라 마공+냉각인 미케유가, 5장 영체에선 피아와 미케유, 7장에선 하드탱커+냉각찌르기가 가능한 리슈엔체리, 8장에선 카트리트를 굴려야 한다.4.4. 가게
디트헬름의 상점이다. 주인인 디트헬름이 본래 떠돌이 행상이라 그런지 판매물품이 전작에 비해서 매우 제한적이다. 특히 채 5~6개밖에 팔지 않는 장비류가 참으로 압권. 고성능 장비도 아니라서 실상 중반만 넘어도 소비템만 잔뜩 사게 될 것이다. 아니면 연석 분해를 위해 값싼 장비들을 사든가.히메가리처럼 아예 처분도 못 하지는 않는 걸 위안으로 삼자.
4.5. 호카몬 센터
AP03 그아라크나 성채확장팩으로 추가된 건물. 5장에서 준다. 어떤 수인 남자가 마물들과 인간들을 용병으로서 팔고 싶다며 정착허가를 요구한다. 이후 며칠이 지나면 성채 맨 위쪽에 마지막으로 남은 숲이 개간되고 호카몬센터가 개방된다. 이 가게(?)의 용도는 다름아닌 강화용 마물 구매. 상술하듯 정령들과 영체들의 강화 노가다가 무지막지하게 귀찮은데, 이를 돈으로 때워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2성짜리가 대략 1500~2000, 4성짜리가 9000에 육박하는 등 사다보면 꽤나 비싼데, 어차피 2회차를 넘겼다면 돈이 수백 단위로 쌓였을 것이므로 크게 부담되지는 않는다.참고로 구매만 된다. 플레이어가 보유한 몬스터들을 되팔 수 없다.
처음에는 일부 몬스터만 존재하는데 '호카몬 센터가 열린 후' 몬스터들을 포획하면 포획한 몬스터들도 파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5성 한 마리만 잡으면 상점에서 그 5성 75마리를(임의의 5성이 약 75마리 정도 필요하다) 살 수 있다는 얘기.
4.6. 결진
성채 내부에 각종 건물과 시설을 배열해서 특수효과를 얻는 시스템. 마도교각의 도시 내 건물배치와 카미도리의 공방 내 정원을 생각하면 된다. 건물 자체의 버프는 따로 친다. 이하 발동 조건은 최소 단위이며, 같은 모양으로 확장되면 그대로 중첩된다. 예를 들어, 상결진은 2×2인데, 2×3이나 2×4로 배치해도 같이 버프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돌결진은 십자 모양으로 배치하면 한 번에 버프 4회가 3×3으로 배치하면 8회가 중첩된다! 또는 쌍결진을 2×2로 배치할 경우 4회의 버프가, 열결진을 3×3으로 배치하면 6회의 버프가 3×4로 배치하면 10회의 버프가 중첩된다.- 쌍결진 - 2×1 : 명중
- 열결진 - 3×1 : 회피
- 상결진 - 2×2 : HP, SP, FS
- 돌결진 - 테트리스의 T미노. 간단히 ㅗ자형이라 보면 된다. - 물마공
- 균결진 - 테트리스의 J/L미노. ㄴ자형에 해당한다 - 물마방
- 뢰결진 - 테트리스의 S/Z미노 : 운, 민첩
4.7. 방어전
그아라크나가 이동성채인지라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적들을 막아내는 방어전이 심심찮게 벌어진다. 헌데 해보면 특히 초중반에는 방어가 어려운데, 부족한 방어를 보충하기 위한 것이 방어용 건물들. 주요 지점에 설치지점이 있고, 여기다가 방어용 포탑이나 적 진격을 막는 시설로 틀어막으면 적의 진격을 늦출 수 있다. 피아와 일심동체인 만큼 피아의 체력을 일정량 이상 유지해야 될 때도 많고, 심플하게 제한 턴동안 거점방어를 하면 되기도 한다. 여하간 적들이 끝도없이 밀려들어오기 때문에 1회차에선 적 전멸보다는 요격에 신경쓰도록 하자. 참고로 이 방어건물들은 치유 마법으로 회복할 수 있다. 이런 방어건물들은 1회용이 아니라서 부숴지지 않으면 다음 방어전에서도 바로 재사용이 가능하다.5. 어펜드 디스크
공통적으로 제4의 벽을 넘은 것이 특징적이다. 카미도리 어펜드 내용이 정사로 편입된 것과 달리 어펜드 시나리오 처음부터 플레이어니 본편이니 하기 때문에 설정보충을 할지언정 여기의 시나리오가 정사에 편입될 확률은 매우 낮다.5.1. 예약특전 : 도사자와 미아 수마 두 사람의 여행
盗獅子と迷子睡魔の二人旅대충 내용물은 다음과 같다.
- 어펜드 전용 스토리 추가
- 전통의 헤타레스 던전. 성벽이 설치된 후 전체 유닛 사망 합계 3회 이상 시 아바로의 방에서 피아 이벤트 후 입장 가능. 활성화시 화면 하단 UI에 SD리리 헤타레인정이라는 귀여운 마크가 표시된다.
- 고난이도 스테이지 등장
- 발레포르와 리리 참전. 특정 어펜드 던전을 클리어해야 영입된다.
5.2. AP02
1.04패치와 같이 무료로 배포되었다.무료로 내는 건 '다운로드 구매자들의 피해에 사죄하기 위해서'라고 한다.1.04가 설치되어 있어야 제대로 적용되므로 겸사겸사 업데이트하자.
거창하게 2번째 어펜드이긴 한데 용량이 4~50메가 내외라 내용물은 간소하다.
- 피아 의상 추가, 기타 아이템 추가
- 던전 3가지 추가. 유적발굴지, 마물나온다는 주민 의뢰로 가는 지역, 벨리알이 심심하다며 가자는 던전이다.
- 몬스터 추가
5.3. 그아라크나 성채 확장팩
2017년 7월 4일부터 예약시작, 동년 8월 10일 발매.'확장팩'답게 콘텐츠가 상당하다.- 한나씨의 순례여행기의 5~10배 분량.
- 스토리는 2개. '흑점의 마술사', '유이키들로부터의 선물'. 둘다 대놓고 메타발언이 난무해서 플레이하다가 피식하게 된다.
- 피아 및 유이키들의 보이스 추가, 피아/람린유이키 H신 추가
- 신규유닛 마법사 유에라 참전.
- 신규 스토리추가맵 9종, 야리코미 거점 9종 총 18개 던전추가. 덤으로 카미도리 BGM이 나와서 추억에 젖게 된다.
- 신규아이템 추가 60종 이상
- 카미도리에서 오는 자객 및 신규 몬스터 60종 이상
- 다소 잉여스럽던 유이키 및 영체계 소환유닛 성장추가, 강화이벤트 추가
- 성채 북쪽의 시설구역 확장. 호카몬센터 개방과 동시에 확장된다.
- 미크슈아나 보이스 변경 추가
- 지역 현요의 보물창고(眩耀の宝物庫) 추가 - 골드를 내고 카드만 먹는 던전. 연석, 장신구, 성석, 소모품 획득가능
- 시설 호카몬센터 - 포획용 몬스터 구입가능
5.4. AP04 버그버그 특전 어펜드
2017년 12월호 버그버그에 동봉된 어펜드. 리슈엔체리에게 납치되었다가 복귀하는 4장 중반 이후부터 개방. 공방에서 BUG라고 붉은색 글씨가 뜨는 이벤트가 나타난다. 일단 성채에 인구가 많아지면서 자급자족할 수단이 필요하다며 술을 비롯해서 3가지를 만들어야 하는데, 설정상 애주가인 키스닐에게 아바로가 부탁한다..는 설정인데, 막판에 이건 스토리와 관계 없다고 몇 번이나 강조하는 아바로의 발언이 압권. 전통을 따라서 반 정도는 개그인 어펜드인데 몬스터 스펙이 참으로 골때려서 아무 생각없이 강캐로 꼬라박다가는 썰려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퀘스트로 3가지 레시피가 추가된다.
- 각 레시피를 완수하면 키스닐과의 이벤트를 볼 수 있다.
- 신규 맵이 2종 추가된다.
- 신규 몬스터는 버그버그 특전답게 책상, 의자 등 깨는 외모를 하고 있는데 의외로 스펙이 흉악하다. 속성과 물마방조합이 골때려서 속성이 제한된 물공초강캐들은 하나같이 봉인되기 때문에[6] 미케유 등 마공캐를 적절히 운용해야 한다.
5.5. 퍼펙트 가이드북
2017년 12월 15일 발매된 퍼펙트 가이드북에 동봉된 어펜드- 미크슈아나/로즈리느/피아=이브라무 시나리오 3개 추가. 각각은 옴니버스 방식으로 스토리상으로 서로 관계가 없다.
- 5개의 던전, 그외 아이템과 시설물 추가
- 신규유닛 피아=이부라무 추가. 어둠 루트에서 최종보스로 등장하는 피아의 폭주버전이다.
6. 등장인물
이하 설명은 상당수가 A루트를 전제로 하고 있으므로 유의할 것.6.1. 주인공과 동료들
- 아바로 (CV: 이이 킨니쿠)
종족 | 하프엘프 |
출신 | 알 수 없음(일거리를 찾아 계속 여행을 다님) |
직업 | 단량사 |
무기 | 기축추(대형 공구 겸 기계 해머) |
능력 | 탐색, 자물쇠 열기 스킬, 기축추의 한계돌파 기술을 가진 전위형 마법사 |
공식 소개문 | 타국에서 일거리를 찾아 인후르스 왕국에 오게 된 하프 엘프 단량사. 한 번 입에 담은 말은 반드시 실행하는 강한 의지를 갖고 일에 임하며 작업을 시작하면 완전히 몰두해서 시간조차 잊어버리는 일도 종종 있다. 하프엘프라는 입장 때문에 타인과 거리를 두고 살아 왔지만 단량사가 된 후에는 사람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고 적극적으로 교류하게 되었다. 자신의 공방을 갖는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일거리를 찾아 여러 나라를 떠도는 도중 인후르스 왕국에서 유적 조사에 참가하게 된다. 휘유시아 교의 성지인 <신향의 하랑>을 목표로 한다. |
설정상으로나 이벤트상으로나 공돌이 그 자체. 무언가 만들고 수리하는 것에 환장하며, 스승 디트헬름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어린애들마냥 신나게 떠드는 이벤트가 나와서 지켜보던 이오르, 미케유, 피아가 기가막혀 한숨을 쉬기도. 이외에도 온갖 물품을 야심차게 만들었다가 반응이 뜨뜻미지근하자 반쯤 아쉬워하는 모습도 나온다. 다만 그에게도 희대의 흑역사가 있는데 디트헬름과 만난 초반에 중증 중2병에 걸렸던 듯. 하술하듯 엘프와 인간 양측에게 경계를 받다보니 세상이 날 버렸다는 둥 온갖 중2병스런 대사와 행동을 남발하고 다녔던 모양. 이런 과거를 아바로의 과거를 알고 싶어하는 피아에게 디트헬름이 웃으면서 썰로 풀어놓자 멘탈이 완전히 박살나는 이벤트가 있다.
리우이 마시룬 이후 간만에 등장한 이종족, 그것도 혼혈 주인공이라 피아 못지않게 의미가 크다.[8] 하프엘프라 일단은 엘프의 피가 흐르고 있어 인간들보다 마력의 흐름이 보인다거나 정령의 감정을 느끼는 등[9] 단량사 활동에 소소하게나마 도움이 되긴 하지만, 프로필에서 보다시피 출신지부터 불명인 혼혈이라서 양쪽 모두에게서 경계심을 사는 모양. 어느 정도 능력을 인정받으면 받아주는 인간들과는 달리 엘프들한테는 특히 거리가 멀어지기 십상이라고.
그 외에 독자적인 공방을 꾸려 장사한다는 꿈과는 별개로 장사꾼으로서는 윌프레드와는 달리 수완이 그리 좋지 않은 듯. 디트헬름한테서 본편에서부터 여러가지로 보조받고 갈굼당하는 것도 그렇고, 어펜드 시나리오들을 진행하다보면 엄연한 계약인데도 계약서 하나 안 써놓고 구두로 의뢰를 받는다든가, 못 미덥다는 평가를 받는다든 식으로 단량사로서 능력은 좀 나올 망정 장사에는 영 안 좋은 것 같다.
컨셉은 탱커+탐색요원. 윌MK2라는 말은 허명이 아니다. 스탯의 성장은 물공,물방,마방이 괜찮고 운,속도는 낮은편. 전체적으로 좋지 않다. 오죽하면 독보적 4티어 쓰레기에 아바로만 있단 말이 나올 정도. 속도가 잘 오르지 않아서 한 턴에 3타는 거의 불가능하고 물공 자체도 다른 딜러에 비해 쳐지는 것이 크다. 그러다보니 적을 막기만 하고 죽이지는 못한다. 결사를 배우긴 한데, 7~80대까지 죽어라 키워봐야 난이도 불문하고 한계가 너무 명확해서 주인공 주제에 쓸 데가 없다. 홍마의 문에서 잡몹에 몸을 대면 전투 두번 버티는 게 용할 정도. 그렇다고 탐색요원이라 이동력이 좋냐? 그것도 아니다. 하다못해 윌처럼 2회행동이라도 제일 빨리 얻느냐? 그것도 아니다. 도리어 서브딜러인 피아가 여신랭크 업으로 맨 먼저 얻는다. 설정을 살려 정령마법은 있지만, 단일 버프기다. 피아같이 서브 딜러가 가지면 몰라 본인한테 쓸 수도 없는 버프기라서 게임 처음부터 끝까지 쓰지도 않는 쓰레기다. 결국 전투 일선에서 밀려나 채집,채광,건물 수리,거점확보나 하게된다.
설정상 놓고 볼 때, 역대 에우슈리 주인공 중에 주인공 보정빨을 정말 못 받는다. 하다못해 너무 육체가 약해서 직접 못 싸우는 에밀리오는 마술로 할 수 있는 지원은 다 해준다. 이런 주제에 아바로는 현신의 사도씩이나 되는데다 혈통상 나름 출생의 비밀이 있는데도 시스템상 1회차 중간만 가도 오브젝트 수리 외에는 도저히 경쟁력이 없다.
- 피아(CV: 사와사와 사와)
종족 | 자칭 현신 |
출신 | 기억이 없으므로 출생 불명 |
직업 | 천연신(天縁神), 인연을 맺어주는 여신 |
무기 | 활 |
능력 | 회복과 원거리 지원형, 성채의 <결진> 효과와 결기의 부하 |
공식 소개문 | 인후르스 왕국의 유적 내부에 잠들어 있던 자칭 "연분을 맺어주는 여신"으로, 기억을 잃었다. 아바로의 손에 의해 오랜 잠에서 깨어나서 그런지깊은 애정을 갖고 있으며 관심을 끌려 한다. 긍정적이며 감정표현이 풍부하고 항상 밝고 기운이 넘치지만, 남을 쉽게 믿어버리는 순진한 성격이기도 하다. 자신이 잠들어 있던 유적 "그아라크나 성채"를 공방으로 써도 된다는 것을 조건으로 아바로와 사도계약을 맺고 휘유시아 교의 성지인 <신향의 하랑>을 목표로 한다. |
복장이 화끈하게 몸 양옆이 완전히 트여 있어서 제법 노출도가 높다. 심지어 이 꼴로 노팬티. 외모 덕분에 산해왕의 원환에 등장했던 소냐 거유버전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참고로 오른쪽 가슴 트인 아래쪽에 점이 하나 있다.[12] 1장에서는 왠지 모르게 아바로가 건드리기도.
일단 자칭이기는 하나 전여신ZERO의 사티아 이후 간만에 재등장하는 현/고신급 히로인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13]
초반만 해도 분위기 메이커지만 마즈테리아 신전에 의해 성채가 금기라는 말을 듣는 6장 극후반부턴 수시로 멘탈이 붕괴해서 우울해하며, 알고보면 모든 사건의 원흉이기도 한 현신판 사티아 세이룬이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 카오스 루트 엔딩에서의 언행과 전개를 보면 확실하게 사티아를 오마주했다. 그나마 카미도리 이후 에우슈리가 물러져서인지 사티아의 최후에 비하면 양반이다.[스포일러] 제로나 히메가리 시절이었다면 카오스 루트가 정사쯤 되었을텐데.
컨셉은 신성마법 딜러+힐러+서브 물리. 무기는 단궁. 스킬은 회복과 지원 등 서포트 계열. 기존 마이스터 시리즈에 대입해보자면 카미도리의 세라위와 가장 유사한 포지션. 초반스탯이 굉장히 눈물나게 낮다. 특이한 점은 피아는 레벨을 올려서 성장 한계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여신 랭크에 따라 성장 한계가 증가한다. 스탯의 성장은 전반적으로 골고루 성장하지만, 마공의 성장이 높다.[15] 정작 가능한 마법은 신성속성 뿐이라 딜 잠재력이 낮다는 게 함정. 결기포박 시리즈는 일단 무자원 무속성이라 난사할 순 있어도 명중률이 히메가리 사춘기 리리의 알더의 속박탄만큼이나 낮아서 명중과 민첩이 낮으면 정말 딸피로 빌빌거리는 몹한테나 써야 하고, 치유스킬은 위안의 숨결1뿐인데 상위 회복스킬은 2회차때나 개방돼서 약 퍼마시느라 아무 쓸모가 없게 된다.결국 아무생각없이 키우면 물공도 별로지, 신성마법 들고도 영체몹에 찢겨지지, 회복은 중반만 가도 포션보다 못하지, 2회차 초에 여신랭크 13으로 맨 먼저 2회행동을 얻는 거밖에 장점이 없다. 심지어 크리 몇번 뜨면 바로 쓰러지는 유리몸이라 종족분류가 신격,즉 상태이상 면역인 것도 모르는 플레이어가 많다.[16] 무쓸모 아바로와 괜히 커플이 아니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된다.
그러나 이 캐릭터의 진가는 2회차다. 일단 1회차에 스토리 진행을 위해 여신랭크만 올리는 대신 피아를 최대한 레벨 올리지 말고 방치한 뒤, 마르웬의 목걸이를 입수하고[17] 여신 랭크 13을 찍어서 성장한계를 모두 개방해서 마르웬을 들고 키워주면 미친 스탯이 나온다. 심하면 60레벨에 올스탯 60이상을 찍을 수 있을정도. 이렇게되면 우월한 스탯빨로 크리도 잘터지고 딜도 미치는 사기 캐릭터가 나온다. 물론 리리가 성장률도 더 좋고 편하지만 리리는 특전캐이므로 논외로 하자.
이러니 저러니 해도 H가 제일 많은 메인 히로인인데다가, 여신랭크를 올리면 2회행동[19] 등 고성능 스킬들이 가장 먼저 잔뜩 해금되므로 참을성을 가지고 키우도록 하자. 카미도리 윌의 공장 승급 이벤트를 대신한 듯한 여신랭크 업이 피아에게만 적용되기 때문에
그외에 성우 연기 평이 좋은 편이다. 피아가 귀엽다는 코멘트는 웬만한 리뷰에서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 키스닐 카그리(CV: 카미시로 미사키)
종족 | 인간족 |
출신 | 남방서국(멘테키아 수호국) |
직업 | 인후르스 용악기사단 삼등객장 |
무기 | 도검 |
능력 | 지휘효과와 대 보스 능력을 가진 전위형 기사 |
공식 소개문 | 자신이 섬길 군주를 찾는 여행 도중 인후르스 왕국에 오게 된 유랑 검사. 기르슈 루스가 이끄는 용악기사단에 삼등객장으로 있으며 유적 조사의 감독 역을 맡는다. 규율적이고 정직한 성격이며 엄격한 언동을 하기 때문에 융통성이 없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바탕은 착하기 때문에 곤경에 처한 사람이 있으면 곧바로 구하러 뛰어드는 행동력을 가졌다. 유적조사단으로 참가한 아바로의 감독역으로 있었는데 유적이 붕괴하면서 생사를 알 수 없게 되자 아바로를 찾으러 간다. |
머리 양쪽에 뿔 비스무리한 게 있는데 진짜 뿔이 아니라 장신구 같은 것이다. 체험판에서 루린유이키 격파 후 쓸 수 있다. 일단 레벨빨 덕에 체험판의 웬만한 몬스터는 쉽게 상대 가능하다.
본편에서는 실종됐던 아바로를 찾으려다가 실패, 초반에는 기르슈의 명령에 따라 무력으로 성채를 탈취하려다가 두 번 실패하고서 회의에 빠져 있다가, 임시 주군으로 모시던 기르슈가 자기 백성들을 방패로 그아라크나 성채를 탈취하려 하자 더는 못 참고 자신을 따르는 부하들을 데리고 이탈한 뒤 합류한다. 본래 조국에서 모시던 주군이 있었으나 산적의 습격으로 잃게 되고, 그의 유언에 따라 새 주군을 찾으러 떠돌게 되었다고 한다.
이오르가 흉악하게 재료를 썰어대는 겉보기와는 다르게 요리 자체는 잘하는 것과 반대로 이쪽은 그럴듯한 조리과정을 거치지만 요리실력이 딸리는 편. 아무리 좋게 봐도 평균 이하라는 묘사가 나온다. 거기다 전전작의 미스트리아마냥 노출에 아무 거리낌이 없는데, 정작 그래놓고 합류 직후 아바로와 피아의 검열삭제를 듣고는 얼굴이 시뻘개지는 게 포인트. 이후 개인 이벤트는 자신이 잘 하는 것 찾기와 이성 의식이 테마. 생사를 넘나드는 기사생활 때문에 털털하게 다니다가[20] 아바로가 못 견디고 '너 충분히 매력적인 여자니까 제발 좀 입고 다녀라'고 외치는 바람에 갑자기 의식하게 돼서 플래그가 꽂히게 된다.
컨셉은 회피 한번 해보고 안되면 몸으로 때우는 근딜. 스탯 성장은 물공이 제일 높고 방어도 그럭저럭 올라가지만 운은 성장률이 떨어진다. 전체적 운용은 괜찮은 회피율(1회차에서 바닐라 상태 회피가 이오르의 뒤를 이은 2위)로 피해보고, 안되면 몸으로 맞아가면서 딜을 넣는 것. 단점은 이동력이 낮아 발을 맞추기 어렵다는 점.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딜링이 애매해진다는 점. 비슷한 유에라는 회피와 명중을 꼬라박아서 안 그래도 의장패시브를 주렁주렁 달고 적을 찢어버릴 수 있었지만, 본작에선 높은 회피와 명중이 이오르에게 가버렸고, 물공도 생각 외로 뽑히질 않는다. 서브탱으로라도 굴리려니 탱킹은 리슈엔체리가 꽉 잡아버린 상황. 그렇다고 미크슈아나처럼 물마방 확실한 딜탱이냐? 그것도 아니다. 결론적으로 매우 어중간하다. 1회차엔 합류동로가 고만고만한데다 무기속성도 그럭저럭 넓고, 쓸만한 근접딜러가 이오르와 키스닐 둘뿐이라 극후반까지 굴려먹을 수 있으나 2회차에 가면 경쟁력이 순식간에 곤두박질친다. 회피도 안되고 폭딜도 안되는데다 거물살해는 별 쓸모가 없어져서 한두방 베고는 전투불능이 되기 일쑤. 물론 템세팅을 좀 해주면 어떻게든 쓸 수는 있는데, 그러기엔 특전캐릭들이 육성하기도 훨씬 쉽고 강력하다.
- 이오르(CV:아오메 유즈루)
종족 | 고양이 수인족 |
출신 | 인후르스 서쪽 변방의 천고단층(수척의 계곡) |
직업 | 사냥꾼 |
무기 | 골참포 |
능력 | 민첩성을 살린 이동, 회피, 급소 공격에 뛰어난 유격형 |
공식 소개문 | 수인족의 신체 능력을 살려 자기 몸보다도 큰 골참포를 휘두르는 암살자. 어릴 적 부모를 잃고 고향을 떠나 혼자 살아왔기 때문에 약육강식을 자연의 섭리라고 생각하고 있다. 혼자 살아왔기 때문에 남을 의지하는 것이 서투르고 말 수가 적다. 하지만 미케유와 만난 뒤로는 가족처럼 소중하게 여기며 그녀의 행복을 중심으로 생각하게 된다. |
작품 초반 바츠라프에게 고용되어 암살 일을 하며 그에게서 아바로 암살 의뢰를 받아 계속 습격하다가 천고단층 하부를 조사하던 아바로 일행이 판 함정에 제압되어 피아의 부비부비를 당하고, 정작 자신이 지키려던 미케유가 아바로 밑에서 일하는 등 상황이 계속 꼬이다가 미케유가 납치당하는 이벤트 후 합류.
북방 출신이라 눈사람이 같이 있을 정도로 물에 익숙한 미케유와 달리 이쪽은 정진정명한 고양이. 물을 보기만 하면 몸을 부들부들 떨며 절대 들어가지도 목욕하려 들지도 않는다. 단순히 손씻거나 세안하는 이상은 절대 안 할 거라고. 덕분에 이오르를 위해 증기목욕탕을 지어주면 미케유와의 3P를 볼 수 있다. 또 의외로 요리를 잘하는데, 평소 조용한 모습과는 달리 식재료를 썰 때 광기어린 표정으로 그 거대한 골참포를(!!!) 휘둘러대는지라 손님들이 겁먹어서 식당 주인들이 고용하려 들지를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미케유를 굉장히 아끼다 못해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서 3장에서 아바로가 연애 감정으로서 좋아하는 거 아니냐고 넌지시 묻자 바로 부정한다. 어디까지나 가족으로서 아끼는 거라고.[22]
개인 이벤트는 이전에 고용되었던 바츠라프 휘하 경호 인원들 및 옛 고향에서 마물과 거인들과 싸우다 사망한 부모님을 대신해서 토벌, 복수하는 이야기. 다만 거인들이 생각보다 세기 때문에 제대로 성장이 안 돼있다면 회피로 버티기도 어렵기 때문에 이때쯤 합류하는 키스닐의 거물살해를 살려서 보스를 썰어버리는 것이 좋다.
성능은 전형적인 암살자. 높은 물공과 회피의 반대급부로 방어력이 낮다. 높은 공격력+회피율+크리율+행동력에 적 명중을 낮추는 패시브(은밀)까지 달고 있어서 딜러로서 갖춰야 할 모든 기준치를 만족하는지라 초반부터 후반까지 맹활약한다. 여기에 도둑질의 마음가짐[23]까지 가지고있기 때문에 이번 작에서 최고로 혹사당하는 캐릭터.[24] 1회차에서는 최고의 에이스로, 어지간해서는 잘 안맞고 마법 공격도 장신구/성채배치 시스템으로 내성을 신경써주면 충분히 커버 가능하며 크리티컬로 인해 딜 기대치도 상당히 높다. 별 생각없이 최종장까지 갔다면 키스닐과 함께하는 투탑 딜러가 된다. 문제가 되는 건 EX부터인데, 전반적으로 적 몹들의 명중이 높아지는데다 한방한방이 치명타라 앗하면 녹아버린다. 물공 폭딜러라 딜 자체는 어떻게든 꽂아넣지만 그놈의 생존성이 문제. 템 세팅은 당연하고 과감하게 성석들을 투자할 것을 고려해 보자.
2장 종료 후 획득하는 미케유와의 합동기는 뇌전속성.[25] 당연히 창조체류 적에게 쓸만하지만 이오르의 기동성이 워낙 빨라 미케유와 발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잘 쓰이지 않을 것이다.
- 미케유(CV:호타루)
종족 | 고양이 수인족 |
출신 | 대륙 북방 서국 주변에 있는 상룡(서리용)의 마을 |
직업 | 마술사(가 목표이며 최근 마법서를 손에 넣었을 수도 아닐 수도 있다) |
무기 | 마법서 |
능력 | 빙결계 마법, 수상보행과 의문의 눈사람 효과 |
공식 소개문 |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고향을 뛰쳐 나와서 마술사를 목표로 삼은 수인 소녀. 여행 도중에 들린 인후르스 왕국에서 마물에게 습격당했을 때 자신을 구해준 이오르와 가족처럼 살고 있다. 예의바르고 착실하며, 자신의 성장을 위해서는 반복적인 노력도 흔들림 없이 해나가는 성실한 노력가. 이오르가 자신을 구해줬을 때부터 동경을 품고 있다. |
본편에서는 일거리를 찾다가 마침 일손부족으로 마을에 들렀던 아바로와 피아의 눈에 띄어 스카웃을 제의했는데 처음 채용조건으로 내세운 결정파괴를 못 해서 시무룩해 있다가[26] 계속 수련하면 된다는 명목으로 그대로 영입한다. 이후 이벤트는 그녀가 자신의 재능을 살리기 위한 수련에 집중되어 있다. H도 마력량을 늘린다는 명분으로 하는 성마술. 정작 이 이벤트 후에 SP가 안 증가하는 건 안 자랑. 그리고 설명에서 보듯 그녀의 주 특징은 눈사람. 미케유 고유의 재능인지 별 마력소모도 없이 대충 정신집중만 하면 조그만 눈사람들이 소환되며, 진짜 눈으로 만들어진 녀석들이라서 먹을 수도 있다. 다만 눈사람 각 개체들한테 자아는 없는 듯. 던전 내 SD상으로도 미케유 주변에 깨알 같이 눈사람들이 있으며, 후술하듯 마법으로도 구현되었다. 이렇게 눈을 다루다 보니 이오르와는 정반대로 물에 매우 익숙하다. 이벤트들을 보면 절대 물에 직접 안 들어가고 차라리 물묻힌 헝겊으로 닦겠다며 있는 대로 뻗대는 이오르를 적당히 좀 하라며 미케유가 강제로 온천수 등에 끌고들어가는 패턴이 많다.
컨셉은 높은 마공을 이용한 유리 대포. 스탯은 마공이 줄기차게 올라가며 그 다음은 마방, 나머지는 고만고만한 편. 무기는 마법서류. 전작들로 치면 타유우타의 뮤리가 가장 유사하다. 원거리 무기로 취급되며 기본 공격시 책을 상대방에게 집어던지는데 물리 공격력은 고려할 가치도 없을 정도로 약하기 때문에 볼 일은 거의 없다. 냉각, 지맥, 화염 등등 마법서를 스위칭해서 속성찌르기가 가능하고 고유 스킬로 눈사람 시리즈가 있다. 문제는 전작들의 지팡이 캐릭들은 지팡이를 만들기만 하면 속성마법이 기본으로 딸려나와서 바로 굴릴 수 있지만 본작의 마법서들은 무조건 업그레이드를 해야 마법이 개방된다는 것. 자체냉각마법인 눈사람 시리즈는 3~4장에서나 제한적으로 활약하고, 미케유는 유일한 장점이 마공캐 중 모든 속성 커버가 된다는 건데[27] 강화를 안하자니 스스로 경쟁력을 깎아먹는 셈이라 울며 겨자먹기로 강화해줘야 한다. 그러나 느린 속도+낮은 방어력+짧은 사거리가 시너지를 일으켜 걸핏하면 쓰러지기 쉽다. 이를 보완하는 1회 부활 패시브와 고유 패시브인 빙순,그리고 방패를 달아주면 좀 낫지만 한계가 명확하다. 그나마 2회차 몹들이 대부분 물방이 더 높아서 ex에서도 굴려먹을 수 있다는 게 위안. 준 최종템인 아웨라의 마법서를 풀강해서 달아주면 딜만큼은 확실하다.[28]
전작의 봉인(적 스킬 봉쇄)이나 간접무효(모든 간접평타/스킬봉쇄)가 중반에 해금됐더라면 활용성이 그나마 늘었을 캐릭터.
- 리슈엔체리 라우로소(CV:아이 하루카)
종족 | 인간족 |
출신 | 산타시 에이흐 연합(라우로소 령) |
직업 | 라우로소 영주/쌍순희 |
무기 | 쌍순(쌍방패) |
능력 | 중장갑에 의한 자기방어와 자신을 중심으로 한 폭발신성마술 |
공식 소개문 | 인후르스 왕국의 서쪽에 인접한 라우로소 령의 영주. 타인의 위에 서게 될 존재로 교육을 받아왔으며, 가진 자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항상 냉정하게 최선의 판단을 내린다. 만사에 완벽한 능력과 우아함을 갖춘 동시에 이를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행동함으로써 주변 사람들은 친근감을 갖는다. 휘유시아 교의 신도이긴 하나 거리를 두고 있으며, 타도 인후르스 왕국이라는 야심을 위해 구아라크나 성채의 소문을 듣고 손에 넣기 위해 침공한다. |
여기까지 보면 진지한 캐릭일거 같지만 실상은 희대의 개그 캐릭터. 엄청난 먹성으로 그 이오르가 질리게 하고, 전형적인 아가씨 캐릭의 클리셰인 '오-호호호홋!'하는 웃음소리를 남발하는데다가 자기의 괴력으로 잠긴 문을 박살내는 바람에 함정바위가 굴러오자 아바로한테 은근슬쩍 잠든 척하며 공주님 안기로 안기는 기행을 벌인다. 이후 타락해서 학정을 벌이다가 봉인된 자기 증조부를 토벌하고 나서 나오는 검열삭제도 아시발꿈. 진지한 장면과 개그파트가 번갈아서 계속 나오기 때문에 이쯤되면 제작진이 의도한 개그캐인 듯.
풀 플레이트 메일로 완전히 몸을 감싸고 있는 전신샷에 걸맞게 컨셉은 하드탱커+카운터. 전신샷을 보면 무기인 쌍순은 거대화한 카타르처럼 생겼다. 모자라는 딜량을 쌍순에 달려 있는 반격으로 커버하고 적 공격을 있는대로 맞아가며 버티는 타입. 방어가 신성속성이지만 우월한 물방치 덕에 웬만한 암흑속성 공격으로는 기스도 안 난다. 속도가 느려 회피율은 낮아도 합류 때부터 체력이 90을 찍는 덕에 웬만해선 포션을 안 빨아도 될 정도. 빵빵한 방어력과 체력, 낮은 회피율, 그리고 고유 스킬로 자기 주변을 폭발시키는 광역마법까지 혼자 닥돌해서 들어가 선빵을 날리고 후속 아군이 구원할 때까지 버티는 데에 특화되어 있다. 리슈엔체리의 마법이 불사/영체류 적에게 은근히 딜이 짭짤하기 때문에 영체류 던전에서는 일단 그녀를 앞으로 들이밀도록 하자.거기다 6장 극후반 미크슈아나의 천사전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데, 6장이면 냉각 속성 쌍순으로 딜을 어느 정도 꽂아넣을 수 있는 데다가 리슈엔체리 자체가 화염/신성내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크리가 떠봐야 2~4씩밖에 닳지 않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이 천사전에서 염소머리를 한 '대천사 고스하자'가 특히 골아픈데, 리슈엔체리로 탱킹하면서 디트헬름이나 로즈리느 등으로 후방에서 저격하면 포션을 상당히 아낄 수 있다.
의외로 저평가되기 쉬운 유닛인데, 1회차 캐릭 중에서 2회차를 넘어가서도 잘 버티는 탱커는 리슈랑 카린유이키뿐이다. EX몹들이 생각외로 관통을 별로 안 들어서 '인간 살해'만 없으면 의외로 받는 데미지가 덜하다. 거기다 쌍순도 제 때 합성만 하면 속성별로 다 있어서 카운터를 터뜨려 꾸역꾸역 딜 넣는 게 가능하다. 하드탱커들의 숙명인 낮은 이동력도 어차피 진군 자체가 느리기 때문에 부각되지도 않는다.특히 체감되는 던전이 리리 EX시나리오와 벨리알 개방지역인 '홍마의 문'. 피아로 회피탱킹 한다고? 딜러 넣을 자리에 카린 외의 정령들을 넣을 자리는 웬만해선 없을 것이다.
덤으로 무기가 쌍순(방패)이다 보니 따로 방패를 착용할 수가 없는 관계로, 방패에서 딸려오는 특수능력을 하나 얻을 수 없다는 점은 아쉽다. 특히 최강장비인 아마유이 세트에 방패가 포함되기 때문에, 리슈엔체리는 아마유이 세트 효과를 받을 수 없다. 무기를 쌍순이 아닌 다른 무기로 바꾸어 착용해도 방패 착용이 불가능한 건 똑같다.
- 로즈리느 프란(CV:사카키 카나메)
종족 | ???[29] |
출신 | 인후르스 왕국 내 영혼이 새는 길 |
직업 | 조령사 |
무기 | 인형 |
능력 | 공간 전이, 영체의 포획 및 소환, 다채로운 마술 |
공식 소개문 | 인후르스 주변의 혼이 일시적으로 모이는 "영혼이 새는 길"을 관리하는 마술사. 영체를 조종하는 마술이 주특기이며 헤메이는 영혼을 설득하여 본래 가야 하는 곳으로 인도하거나 영을 잡아먹는 존재를 물리치고 있다. 상류계급에서 자라난 기품과 품격을 갖고 있지만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으며 타인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 왕국 역사에는 백 년 이상 이전에 대량의 영체를 조종해서 전장에서 맹위를 떨친 한 조령사에 대한 기록이 있지만 그것이 로즈리느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
죽지 못하는 반령체(냉사) 상태인데, 그녀의 과거는 다음과 같다. 현재의 인후루스 왕국보다 백 수십년 이전 피아스피아 지방을 통일한 인라크스 왕국이 존재하던 시절, 인라크스 왕가를 모시던 프란 가문의 가주가 반란을 일으켜 그람르 왕가를 모조리 몰살시킨 사건이 있었다. 혼란 끝에 인라크스 왕국은 붕괴하고 인후르스 왕국을 세운 루스 가문에 의해 보복으로 프란 가문은 몰살당하고 오직 당시 어렸던 로즈리느만 살아남아 왕가의 명령에는 거역 불가능한 꼭두각시가 되는 저주를 받고 죽지도 못하고 여차하면 자유의사를 뺏기는 조령사가 된다. 후에 영혼이 새는 길에서 사망자들의 영혼이 헤메지 않도록 이끄는 관리인이라는 이름하에 유폐되고 필요할 때 불려나가는 신세가 된다. 패배해서 궁지에 몰린 기르슈가 투신자살 직전 내린 명령[31]에 속박되어 체념하고 있다가 아바로가 성마술로 해주하고 지배권을 강탈하여 파티에 합류하는데, 대놓고 처음에는 주인님이라고 불렀다가 아바로가 그건 좀 아닌 것 같다고 다들 부르는 대장으로 바꿔 부르게 한다.[32] 이후로도 꼬박꼬박 대장을 뒤에 붙여 부르며, 개인 이벤트는 조령사로서의 저주 해결. 야심차게 아바로가 만든 길흉 뽑는 기계에서 계속 흉을 뽑아서 체념하고 있다가 그녀 자신이 영혼이 새는 길에서 령체들과 오래 접촉하다보니 부정한 기운이 쌓인탓에 체질이 그쪽으로 변한거라면서 체질 변환을 위해서는 양기를 받는 주술을 시행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아바로를 호출하는데. 또 그게 하필이면 성마술계열.
AP03의 유이키 시나리오를 끝까지 진행하면 유이키들과 영체 두마리에게 선물받은 보답을 해주는 의뢰가 발생하는데, 다 만들어주면 간단한 대화 이벤트가 나온다. 여기서 여성 영체의 말을 아바로가 알아들을 수 있는데 그녀의 말에 의하면 잠잘때 옷을 다 벗고 자는 버릇이 남아 있다고 하며, 오밤중에 달콤한 것들을 자꾸 먹어대서 걱정이라고 한다. 매우 당황해하면서 어디로 도망가냐는 반응이 포인트.
컨셉은 신랩의 에르가미세라. 영체 계열답게 전이로 얇은 벽을 넘어갈 수 있으며 무기인 인형은 의외로 원거리 무장. 암계 충격에 마력탄 등 완전히 마공 딜러로 설계되어 있다. 전이를 살려 적진 후방으로 투입해서 깔짝딜을 넣을 수도 있고, 안된다 싶으면 남녀 판토마임 령체 두마리를 소환하고 빠지면 된다. 문제는 미케유보다 심각한 종잇장 내구도. 물리 공격이라도 맞으면 암속상이 아니고서야 순식간에 녹아내린다. 마법도 마술결계를 들고 있긴 하지만 -4답게 신성공격 한 방이면 문자 그대로 정화된다. 그러므로 신성 카운터랍시고 미크슈아나 전투에서 최전방 딜러로 굴릴 생각은 버리자. 이 전투까지는 신성 내성 목걸이를 입수할 수가 없기 때문에[33] 한 턴을 못버티고 9위 천사한테 녹아내리는 굴욕을 맛보게 된다. 무속성 덕에 기초적인 딜은 보장되긴 하지만 전이+마공딜러 메리트가 그렇게까지 크진 않아서 육성에서 밀려나기 쉬운 캐릭터.
- 미크슈아나(CV: 하나조노 메이)
종족 | 천사계급 제6위(파워즈) |
직업 | 마즈테리아 신전 소속 정염중(征炎衆) |
무기 | 창 |
능력 | 비행형, 공격계와 방어계의 신성마술 |
공식 소개문 | 마즈테리아 신전 소속으로 인후르스 왕국에 파견된 계급 제6위의 천사. 휘아스피아 지방의 주둔지에 병사들을 이끌고 체재하고 있으며 인후르스 왕국의 조사 및 왕국과 주변국 간의 국력에 큰 차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실력을 인정받아 젊은 나이에도 높은 지위를 받았으며 그에 걸맞은 말투나 행동을 취하려 하지만 가끔 본 성격이 나올 때도 있다. 출입이 금지된 성지 <신향의 하랑>의 조사를 주 목적으로 하던 참에 갑자기 나타난 그아라크나 성채의 존재를 알고 조사를 위해 침입한다. |
전형적인 에우슈리의 천사 캐릭터로, 현신을 섬기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잘 대하지 못하고 딱딱하게 구는 엄근진한 캐릭터다. 본래 성격과는 다른 이 엄근진한 캐릭터는 꽤 무리해서 연기하는 것인데, 그래서인지 발음이
컨셉은 딜탱. 전 스탯이 골고루 오른다. 에우슈리 천사답게 무장은 창이며, 물공이 약간 더 높다. 헌데 6위 능천사 주제에 합류직후에는 신성마법조차 없다.[36] 비행 가능한 근접딜러로 굴려야 하지만 그래도 천사답게 스탯이 균형잡혀 있어서 쉽사리 썰려나가지 않는다. 냉각과 암흑이 약점이지만 속성은 목걸이 시리즈를 들면 커버된다. 1회차에선 안그래도 마지막에 합류하는데다 이동력도 회피도 계륵이라 육성에서 밀리기 쉬운데 정작 미크슈아나는 2회차에서 빛을 발한다.이오르와 키스닐이 인간살해다 흉폭화다 온갖 적 패시브 때문에 한두방 크리뜨고 녹아내릴때 미크슈아나는 적 몹 3마리의 다굴도 버텨내는 저력을 보이며, 속도가 좀 낮은 것도 어차피 1회차 다른 딜러들은 한턴에 쓰러지기 때문에 크게 부각되지도 않는다. 거기다 근접화염필살과 간접신성이 있는데 이 둘은 ex 대부분의 몹들의 약점이며, 다른 속성은 무속성 창을 들면 그만이다. 여기에 관통이라도 터지면 생각외로 데미지도 잘 뽑힌다. 냉각무기가 없는 게 그나마 꼽을만한 단점.
그아라크나 성채 확장팩에서 사거리 1-9의 무한창이 추가되었다. 정염[37] 스킬을 장착한채로 공격해대면 빠르게 맵을 파란색으로 도배할 수있다. 단 전용 무기는 아니기에 리리도 장착할 수 있다.
- 디트헬름(CV:노☆보루)
출신 | 인후르스 왕국 |
직업 | 수투수의 침단장, 단량사 |
무기 | 기축노(機軸弩)(석궁) |
능력 | 정밀사격과 초장거리 공격, 기축노 한계돌파기술 |
공식 소개문 | 인후르스 왕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수투수의 침단(水闘獣 の針団)'을 이끄는 단장. 수많은 장인을 거느리고 변경 마을을 돌며 생활기반을 안정시키는 공공 시설의 건설 및 낡아서 열화되거나 손상된 장비의 수리 등을 생업으로 하고 있으며, 아바로에게 측량 기술 및 토지 조사의 노하우를 가르친 장본인. 대신 기축 무기에 대해 전수받아 기축 석궁을 취급하게 된다. 집단을 이끌기 위해, 지키기 위해 엄격한 태도를 유지하면서 자신의 힘으로 지켜보고 도와 주려고 한다. |
1장 시작 후, 막 사도가 되어 성채 밖을 나온 아바로와 피아를 보고서 자기 마차를 이끌고 초반에는 상점주인A가 되지만, 4장 시작부분에서 아바로가 리슈엔체리에게 납치되자 처음에는 본인이 성채를 관리하다가 피아 일행이 걱정돼서 부하들에게 맡기고 피아 일행을 따라가면서 동료로 합류. 이렇듯 아바로 부재 때 많은 공헌을 했지만 정작 성채 다리가 수로에 빠져서 기중기로 들어올리는 과정에서 성채가 다리로 그의 마차를 완전히 박살내는 바람에 머리를 쥐어싸며 망연자실해 있다가 아예 성채에 눌러앉게 된다.여러모로 눈물나는 아저씨. 그 덕인지 이벤트를 진행하다보면 어렸을 적의 아바로의 중2병 흑역사를 피아에게 폭로하기도 한다. 공돌이 아재답게 술을 좋아하고 술에 세며, 전혀 cg상 출현은 없지만 임신한 아내도 동행 중이다.
무장은 석궁. 전투상에서는 더도 덜도 말고 저격수. 일단은 단량사인지라 비석 등 망가진 오브젝트들을 수리하고 채집/발굴/개정/탐색도 가능하지만 이 아저씨의 진짜 의의는 재행동+장거리 사격이다. 동료 뒤를 따라다니며 단량사 일을 하면서 필요하면 장거리 지원이 가능하다. 중重장을 입을 수 있어 낮은 방어력은 커버가 되긴 하지만 그렇다고 앞에다 내세우진 말자.
다만 키스닐처럼 디트헬름도 2회차에서 힘을 못쓴다. 먼저 물공딜러라 물방이 마방보다 높은 2회차 몹에 딜이 안 박힌다. 둘째, 최종템이 암흑인데 ex몹들 상당수가 암흑에 내성 내지는 흡수기능이 있어서 기껏 만들고 쓸 수가 없다. 셋째, 의외로 회피와 이동력이 낮다. 덕에 접근을 허용하면 거의 사망확정이며, 저 후방에서 수리,발굴,채집하면서 제때 따라오기가 힘들다. 결국 기간의 차이가 있을 뿐, 아바로처럼 전투용으로는 2~3군이 되어버린다.
참고로 이 아재는 제자 아바로와 다르게 마력이 아예 없다고 한다. 카트리트를 주운 늙은 기사도 다를 게 없다. 즉 아바로 빼고 나머지는 진짜 노가다꾼이다. 그리고 깨알같이 피유시아가 아니라 대장장이/마도기술의 신인 가벨을 믿는다.
- 카트리트(CV:키노시타 야야)
종족 | 용족 |
출신 | 뇌부의 운해(雷府の雲海) |
직업 | 무동(巫童),용무녀 |
무기 | 투척구(챠크라) |
능력 | 신체성장 및 성룡화 |
공식 소개문 | 인후르스 왕국에 전해지는 신화에서 휘유시아 신과 함께 있는 현신을 구했다고 전해지는 위대한 용족의 후예. 그러나 몸이 약하고 어려서 용화(龍化)는 할 수 없다. 부친을 잃었으며 용족이 사는 마을에 돌아갈 수 없는 사정이 있다고 한다. 성격은 상냥해서 남과 싸우는 것이 서투르다. 또한 기가 약해서 상대에게 강하게 나가지 못한다. |
뇌부의 운해의 각 용족들을 통솔하던 아버지가 급사하자 권력투쟁에서 밀려나 쫓겨난 로리 용족 아가씨. 충성스런 시종들도 그녀를 도망치게 하느라 다 사망해버리고 혼자서 인간들의 마을을 돌아다니다 아바로가 서장에서 같이 일하던 늙은 기사의 눈에 띄어 동행하는데, 이 기사가 마물들과 싸우느라 엉망이 돼서 그아라크나 성채를 찾아갔다가 더 폐를 끼치기 싫다는 이유로 아바로에게 합류한다.
영입 조건은 공방에서 91종류 이상 제작. 많아보여도 메인 스토리 진행을 하다보면 반강제적으로 잔뜩 뭔가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각 속성별 무기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정신차리면 어느순간 조건을 넘기기 쉽다. 만약 조건을 만족하지 못해 영입하지 못한채로 메인퀘스트를 진행할 경우 카트리트 이벤트 진행과는 상관없이 8장에서 용족 본진을 공격한 뒤에 가이달에 의해 새로운 용족
어찌 되었건 이벤트를 다 봐서 4장에서 들어올 경우 미숙하다는 설정답게 합류 레벨이 1이다. 노력가 특성 덕분에 맘먹고 키우려고 하면야 레벨업 자체는 그렇게까지 어렵진 않지만, 문제는 예의 리세마라 스트레스. 여하간 고난을 견디며 키우다 보면 육성/친목 이벤트들을 볼 수 있고,[39] Lv 10/12/15쯤 넘기면 사춘기 이벤트가 나오는데 더 키워서 24레벨을 넘으면 제방수리 때문에 늙은 기사가 혼자서 자리를 비우자 카트리트가 쫓아가고 이를 아바로 파티가 급하게 추적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여기서 카트리트 혼자서 보스를 상대해야 한다. 이놈은 희대의 사기스킬 '극한집중'을 달고 있어 2회차를 넘겨도 절대 못 이기므로 적당히 거리유지하면서 왔던 길로 퇴각하도록 하자. 시간이 좀 끌리면 변신이벤트가 발생해서 자동으로 중앙홀로 카트리트가 이동,컨트롤 불가능한 동맹으로 바뀌고 아바로파티가 합류가능한 길이 생기는데, 아바로측 본진 쪽은 얇은 벽으로 지그재그 미로로 되어 있는데 맵 오른쪽의 거대한 방쪽은 간단히 숨겨진 직선 길로 가면 된다. 로즈리느를 쓰지 않는 이상은 최대한 빨리 이 오른쪽 방으로 빠져서 바로 지름길로 가야 한다. 변신한 카트리트의 물방이 은근 물렁해서 너무 시간끌리면 썰려버린다.
개인 이벤트는 이런 캐릭이 그렇듯 성장하면서 사건이 터지는 와중에 아바로에게 호감을 조금씩 갖는 이야기. 계속 노력을 하던 카트리트가 어느 날 성체로 변신을 시도하다가 반쯤 실패해서 사춘기 상태로 떨어지는 걸 아바로가 받는 바람에 의식하는 걸 시작으로 위에서 설명한 늙은 기사를 따라가는 이벤트 이후로도 또 아바로가 사춘기 상태의 카트리트를 안아서 구해내는 바람에 결정적으로 플래그가 꽂혀버린다.
기본 컨셉은 전격마법을 쓸 수 있는 비행형 원거리 물공딜러. 무장은 다트. 사춘기/성룡은 변신해제가 기본이라 스킬슬롯이 3개뿐인 것을 유의하자. 카미도리의 전격 유닛인
- 유년기 - 제일 체력이 적다. 스펙은 제일 부실해도 최초 던전 투입시 무조건 이 상태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장비 세팅은 해줘야 한다.
- 사춘기 - 변신필요. 레벨 13 필요. 무장은 동일. 유년보다 체력이 약간 더 늘어난다. 자기 바로 옆의 아군을 아군 ZOC 임의타일에 옮길 수도, 반대로 위험에 처한 아군을 자기 바로 옆으로 불러올 수도, 아예 턴 끝난 아군을 귀환시킬 수도 있어 전략적인 가치가 높다. 턴 절약에도 도움되는 건 덤.
- 성룡 - 최종형. 레벨 30이상 필요. 광역 전격마법을 사용 가능하며 전용무장으로 용손톱(龍爪)이 추가되어 근접전에서 대항할 수 있다. 다만 물리속성이 이전 타입처럼 경약(-2)해서 리슈엔체리마냥 하드탱커로 굴리면 안된다.
6.2. 정령들
이하 결기(結騎,유이키)들은 피아를 수호하는 4대 속성의 정령들이다. 명색이 상위 정령인 만큼 일단 합류하면 쏠쏠하게 쓸 수는 있으나, 문제는 정령이라 아이템 변경이 불가능하다. 즉 다른 동료들은 장신구들을 써서 역할을 유연하게 바꿀 수 있는 데 비해 이쪽은 설계된 컨셉을 주야장천 유지해야 한다. 그나마 3장에서 이벤트를 거쳐 '훈련장'을 그아라크나에 설치해 두면 여기서 붙잡은 마물들을 제물삼아 강화가 가능하고, 피아를 수호하는 위치인지라 바로 옆에 피아가 있고 피아가 공격받으면 100%로 회피하는 '여신엄호' 패시브가 있어서 피아의 생존률을 상당히 높일 수 있다.피아를 고기방패로 던져놓고 좌우 후방에 정령들로 도배해 놓으면 피가 까이기가 더 어려울 정도. 여기다 란린유이키가 치유해주면 갑자기 서포터 겸 서브딜러인 피아가 회피탱커가 되는 진풍경이 펼쳐진다.[40]피아 휘하의 정령들인만큼 처음 던전에 들어갈 때 다른 동료들과 같이 소환할 수는 없고, 던전에 들어가고 나서 피아 주변 4방향 중 아군구역에서 소환할 수 있다.[41] 의외로 지휘력을 뭉텅뭉텅 잡아먹으므로 지휘력 관리에 유의하자. 또 이들 유이키들은 필요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역소환할 수 있다. 참고로 잡을 때 피아의 결기포박 스킬을 써서 막타를 쳐야 한다. VERITA에서 사역마로 쓰기 위해 특정 몬스터를 잡을 때 세리카/카리안의 성마술로 막타를 치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참고로 이 결기포박은 무속성인데다 피아의 고유스킬 취급을 받아 다른 일반 적들한테도 쓸 수 있다. SP 소모도 일절 없다.
다만 게임 성능상에선 카린유이키 빼고는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평이 지배적. 일단 훈련을 좀 해두면 분명 쓸만하긴 한데,[42] 카미도리의 메인 히로인들과 비슷하게 훈련을 전제로 설계되어서 그냥 키우면 스탯이 상당히 부실하다. 그런데 문제는 단순히 돈을 꼬라박으면 되는 카미도리 의장과 달리 이들은 매우 귀찮은 포획노가다가 수반된다.[43] 각 캐릭별 핵심 패시브를 Ⅲ까지 해금하면 어느정도 숨통이 트이긴 한데, 나중에 해금되는 훈련을 마치려면 4~5성급 희귀,강력한 몹들을 포획해야 하고 그러려면 필연적으로 시나리오 최후반이나 최소 ex를 개방해야 한다. 거기다 훈련에 필요한 몹을 아무거나 대충 잡기만 하면 되는 것도 아니고, 성별/종족/속성/희귀도 등 온갖 필요조건이 까다롭기까지 하다. 여기다 장비 변경도 못한다. 이렇다보니 그냥 입수만 하는 플레이어들이 꽤나 많았다.
이렇게 플레이어들이 얻기만 하고 정령들을 방치하는 걸 제작진이 감안했는지 AP03의 시나리오 두 개 중 하나는 정령들만으로 클리어하게 짜놨다. 회차를 넘기면서 계속 안 키웠다면 울며 겨자먹기로 헤타레스 던전의 킹 프레뎃트 노가다로 레벨을 올려야 한다. 대략 2~4시간 정도 빡세게 노가다하면 2회차 이후 적레벨상한 제한을 풀어도 그럭저럭 진행될 정도로 성장하니 참고하자. 당연히 가능한 훈련은 호카몬센터로 현질을 해서라도 최대한 개방하는 게 좋다.
- 카린유이키(CV: 아키노 하나)
- 루린유이키
본편에서는 체험판에서처럼 가장 먼저 조우하는 결기이지만, 정작 정식 합류는 제때 모두 영입한다면 3번째. 처음 교전 후 도망갔다가 두번째에서 마물들과 싸우는 걸 기껏 구해주면 뭔가 홀려서 또 덤벼오는 걸 결기포박으로 잡으면 이벤트 후 합류. 제일 고지식한 놈인지라 일단은 피아의 사도인 아바로를 매우 경계하는 태도를 유지한다. 그래도 벨리알 ex 시나리오 관련해서 방문지역의 주의사항을 말해놓고 모른 척 하는 걸 보면 나름 츤데레인 듯.
만능딜러. 근간접, 물마공 모두 커버 가능하고, 간접 중 최종스킬인 '루린의 대격류'는 사거리가 5칸에 달한다. 다만 컨셉은 기사라면서 방어 쪽은 좀 딸리는 것이 단점. 탱킹은 카린유이키에게 맡기고 운용하는 게 좋다. AP03으로 추가된 훈련으로 연격,반사,카운터가 있는데 이들을 배우면 역관광도 노려볼 수 있다.
- 요우린유이키
기본적으로 근접/물공딜러. 근육바보답게 물공쪽이 더 높고, 화염계 간접스킬도 배우긴 하지만 마공을 노리고 쓰기는 어렵다. 그리고 체력은 높긴 하지만 생존성은 4마리중 가장 딸리는데, 마방이 좀 낮은데다 대개 붙어서 싸우다보니 집중공격을 당하기 쉽기 때문. 거기다 SP소모도 상당히 높아서 포션소모를 강요한다. AP03으로 추가된 결사/부활/초재생을 달지 않으면 운용이 상당히 까다로울 것이다.
- 란린유이키(CV:츠키노 키이로)
'람린회랑'에 숨어들어 있는 걸 결기포박으로 잡으면 합류. 이 람린회랑을 개방하려면 같은 '우라갈 쌍산' 지역의 '강바람의 산'을 방문해서 최상단에 있는 이벤트 포인트에 가야 한다.[44] 장난기가 많은데다 4정령 중 유일한 여성형이라 그런지 아바로한테 은근히 들이대는 이벤트가 많다.[45]
간접/마공딜러. 그리고 서브힐러. 광역힐을 배우고, 여캐라서인지 체력 자체는 4마리 중 가장 낮지만 흡수Ⅲ과 마법결계 Ⅲ을 배우면 버틸만해진다. 평타는 그다지 기대할 것이 못 되고, 유일하게 근접스킬이 전혀 없기 때문에 포위당하지 않게 운용해야 한다.
6.3. 령체들
로즈리느가 부리는 네임드 영체. 둘다 검은색 기반의 탁한 옷을 입고 있다. 스토리상 초반에 로즈리느는 이들로 그아라크나 정찰을 시키기도 했으며, 몇몇 이벤트 전투에는 보스로 등장한다.이들도 정령들처럼 육성이 가능하며, 어느정도 훈련을 해놔야 비로소 쓸모가 많아진다. 합체기를 가진 건 소소한 장점. 남성형은 인간/정령/천사 살해, 여성형은 마물/환수 살해, 창조파괴가 있어서 특정 대상으로 폭딜을 넣을 수도 있다.
문제는, 둘다 평타부터가 암흑 속성이라는 것. 일반 몹들한테야 큰 문제가 안되지만 이들 사역마들이 장비를 껴서 속성변경도 못하는 데다가 신성-암흑 상호데미지인 본작 특성상 천사들한테 들이대면 자살행위고, ex에서 굴리자니 적들이 대부분 암흑공격에 내성을 갖다못해 데미지를 흡수한다. 그 덕분에 전투용으로는 유이키들보다도 빨리 버려지기 십상. 다만 남성형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발굴이라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공허에서 춤추는 사람의 꼭두각시霊虚ニ舞イ人ノ傀
- 愛を模リ咲ヒメル傀
6.4. 2회차 특전 캐릭터
마신 EX시나리오의 경우 루린유이키를 완전히 잡아서 영입한 뒤 해당 맵 북서쪽에 있는 레벨 45짜리 얼음정령을 때려잡으면[46] EX지역을 잇는 중간던전이 개방되는데, 여기가 무시무시하게 춥다는 설정이라 아바로가 퀘스트템을 만들어야 입장할 수 있다. 1회차에서부터 이 맵의 몬스터 평렙이 45(!)라 각잡고 헤타레스 던전을 애용하지 않았다면 심히 난감하게 된다. 여하튼 이 중간맵을 끝까지 진행하면 또 아이템을 만들어야 되는데, 3개 중에 하나는 에우슈리쨩한테서 얻어야 한다. 이후 EX던전은 시공간 왜곡으로 출구가 멋대로 닫혀버렸다는 설정이라 강제로 연속전투를 치러야 하므로 입장 전에 포션을 있는대로 싸들고 가자. 레벨제한을 걸어도 권장레벨이 60에 이르는데다 즉사반격 등으로 한턴에 아군이 서너마리씩 쓰러져나가기 쉽기 때문에 육성을 제대로 안 하고 입장하면 99개씩 싸간 소비템들을 모조리(!) 쓰는 장관을 보기 십상이다. 단, 에우슈리짱과 피아는 신격이고 발레포르는 마신이라 즉사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리리,발레포르,에우슈리짱은 최상급 사기캐들로 성장률,전투능력 모두 뛰어나 1회차 캐릭터들을 쩌리로 만들어버린다. 까놓고 2회차에서 딴 캐릭은 전부 처박아두고 카린유이키만 불러도 전혀 지장없이 이 3명만 추가해서 EX를 전부 클리어하는 것도 가능할 정도.
서열 68위의 솔로몬 72마신. 80개의 악마군단과 불의 나라를 지배하고 있던 굴지의 존재. 이명은 '지옥의 전권대사'. 본래 역천사인 '신의 심부름꾼'으로서 맹위를 떨쳤으며, 그 압도적인 힘과 아름다움은 마족의 세계에서도 유명하다. 모든 생물을 매료하는 강대한 힘과 지루함을 싫어하는 파괴를 구하는 성질 때문에 현신으로부터 위험시되어 현재는 '고염소(鼓炎嘯)'라는 이름의 이계에 갇혔으며, 세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힘을 봉쇄당했다. 본래의 힘을 되찾기 위해 세계각지에서 솔로몬마신을 이끌면서 천년주기로 결계가 풀리는 틈을 엿보다 고염소를 벗어나려고 획책한다.
성경에서의 그 벨리알 맞다.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획책을 꾸민다거나, 역천사 출신이거나 하는 데서 에우슈리 특유의 미묘한 고증을 볼 수 있다.
본편에서 최초 등장은 위에서 설명한 EX맵인 '홍마의 문' 클리어 후. 시공간이 뒤틀려서 문이 없어져버리자 어쩔 수 없이 정면돌파한 아바로 일행 앞에 마신 반브비르그가 나타났고, 이놈을 쓰러뜨렸지만 다시 한번 기괴한 형태로 재생해서 나타나자 또 어찌어찌 쓰러뜨렸는데, 또 재생해버려서 절망하는 와중 거대한 지네 형태의 마신인 보티스가 나타나 압도적인 화염으로 완전히 태워버린다. 이후 이 보티스 안에서 벨리알, 부네, 포르네우스, 말파스가 내려서 주인공 일행과 대화를 나눈다. 홍마의 문에 온 건 강한 기색이 느껴져서 혹시 같은 솔로몬 72마신인가 싶어서 와봤다고. 척 봐도 그야말로 압도적인 기백과 마력으로 온 일행이 말도 못하고 압도당해서 덜덜 떨고 있는 와중 천연스럽게 피아가 자기소개를 하면서 너 누구냐고 물었고, 그녀는 자신을 솔로몬 72마신 중 하나인 벨리알이라고 소개한다. 그러면서 자기 앞에서 할말 다 하는 이 소녀신을 보고 대단하다 느꼈는지 세계를 정복해서 그 반을 주겠다고 제안하지만 아바로는 거부하고, 똑같은 제안을 받은 피아도 거부. 그러자 그녀는 세계를 멸망시키겠다고 선언하며 그들이 통과할 수 있는 소용돌이를 생성하기 시작. 그러면서 마신을 쓰러뜨린 건 인정한다며 아바로 일행을 피아스피아 지방으로 되돌려 보내면서 자기들을 막을 테면 막으라고 한다. 이후 시간제한 50일이 걸리므로 주의. 제한이 걸려서 쫄 수도 있는데, 1회차에서도 몇십일씩 소모되는 걸 감안하면 엄청 넉넉하다. 시나리오 자체를 다 깨는 데에는 차고 넘친다. 문제는 최종템 세트 제작재료 파밍. 특히 세트템 중 하나인 아마유이의 신의(神衣)의 재료인 연결초가 10개나 필요하기 때문에 꽤나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런 멸망류 시나리오가 으레(?) 그렇듯, 최종보스인 벨리알을 격파하면 모든 던전이 폐쇄된다. 마신의 소용돌이 지역 자체가 아예 못 들어가게 비활성화되기 때문에 매우 주의해야 한다.
상술했듯 고염소에 갇혔으며, 시나리오를 진행하면 부하 마신 하나하나가 격파당하고 보티스를 타고 고염소 안까지 쫓아온 아바로 일행에게 이때까지의 자초지종을 설명하는데, 현신들에 의해 얼음덩어리 관에 봉인당하고 나서 지금부터 약 300년전, 서부 테르피온 연방의 인간들이 마신인 그녀를 부리겠답시고 욕망과 호기심으로 봉인을 풀려는 바람에 현신들이 아예 도시를 통째로 얼어서 동하비경으로 전이시켜버렸다고 한다. 창조체와 천사, 인간들까지 난잡하게 있는데 그대로 얼어버린건 이 때문. 이후 현신의 압제와 인간의 욕망에 치여서 지친다며 공격해오는 그녀를 격파하고 나서 뒤늦게 보티스의 코어가 파괴돼서 돌아갈 수 없게 되어 아바로 일행이 멘붕하자 그 꼴을 보던 벨리알은 남은 마력을 쏟아부어 보티스를 복구시켜 주고, 이후 남으려는 그녀를 아바로가 보티스에 냉큼 데리고 와버린다. 이후 성마술로 계약하는데, 대놓고 초반부터 취향이..[47] 이후 안아들어 해버리는 아바로한테 푹 빠져서는 달라붙어 응석부린다.[48] 그러면서 힘이 회복될 때까지 500년간 곁에 있을 거라는데, 어차피 아바로는 사도라 수명이 무한대이므로 별 상관 없다.
첫등장시 공주기사로 묘사되나 무장은 여왕답게(?) 채찍. 웃긴건 공방분류로는 도검취급이다. 초기 합류 레벨은 80. 마신이라는 이름과 80레벨 치고는 스탯이 그저 그렇지만, 고유 아이템의 스탯이 워낙 뛰어나 다 커버된다. 2회행동, 비행무쌍 등 고급기술은 있고 고유 패시브인 '매혹의 신기'는 턴 시작시 자기 주변 1칸 전부에게 피아 불문하고 매료 상태이상을 건다.[49] 그리고 운이 좀 많이 낮은 게 문제(이건 포르네우스와도 공유한다). 문제는 무기속성이 물리/화염 달랑 2개라 활약의 폭이 좁다. 하다못해 무속성 무기만 있었더라도 높은 스탯을 믿고 써볼만 한데 이건... 거기에 이 캐릭터가 합류했다는 것은 EX를 끝까지 클리어했다는 것, 다시말해 볼장 다봤다는 것이다.
서열 30위의 솔로몬 72마신. 일명 '수역후작'이라 불리며 불같은 붉은 눈동자와 갈색피부가 특징적인 몸집이 큰 여성. 전승에서는 그 별명에서 따와 거대한 상어의 모습으로 그려지는 일도 많다. 쓸데없는 것을 싫어하고, 표정을 바꾸지 않고 필요한 것을 사무적으로 전하기 때문에 언뜻 보고 접근하기 어려운 일면도 있으나 스스로 인정한 상대에게는 복종하는 헌신적인 면도 가진다. 어떤 물건도 분쇄하는 괴력도 있는 여간내기가 아니면서도 수사학과 과학지식에도 능한 빈틈 없는 마신이며, 그 능력을 가지고 참모처럼 벨리알을 보조하고 벨리알이 이끄는 군의 활동 범위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역시 성경에서의 그 포르네우스. 설명으로 봐서는 벨리알을 섬기고 그의 군단을 보좌하는 참모 포지션으로 보인다.관장하는 영역이 불과 물로 극상성인 건 특이사항. 여담으로 그녀의 복장은 모두 벗을 수 있다. 스케반마냥 마스크도 끼고 있지만 아바로의 요청에 순순히 벗는데, 맨얼굴은 마신들이 흔히 그렇듯 꽤나 예쁜 모양. 아바로가 한동안 가만히 바라보는 묘사가 나온다.
매우 조용하고 과묵해서 대사가 BGM에 묻히기에 알아듣기 어렵다. 부네를 제압하면 벨리알과 그녀가 대화하는 이벤트가 나오는데, '아직 소용돌이가 너무 작아서 당신이 제 힘으로 거기에 갈 순 없습니다'는 내용. 이후 시간을 더 보내면 포르네우스가 보티스를 몰고 악마군단과 같이 성채에 쳐들어오는데 마방이 생각외로 빵빵하기 때문에 물공딜러로는 딜이 안 박힌다. 심지어 잘키운 발레포르의 투척이나 에우슈리쨩의 포격도 안 먹혀서 좌절할 수 있다. 대신 신성/암흑에 내성이 없기에 발레포르의 암흑마법을 쓰거나 리리가 아웨라의 마법서를 들고 마법을 난사하면 시원하게 녹아내리는 걸 볼 수 있다. 그녀가 있는 진지에 1회용 회복깃털이 있는데 이걸 아낀답시고 냅두면 딸피가 된 포르네우스가 냉큼 후퇴해서 강제로 2회전을 벌여야 하니 미리 사용해버리자. 패배 후 처리를 의논하다가 로즈리느가 '부네보다 강대하고 여기선 제 힘을 안내서 내가 대행으로 계약할 순 없으니 아바로가 성마술로 굴복시켜라'라고 했는데, 처음에는 전투패배를 인정해서 순순히 아바로의 페이스대로 갔다가 육체가 마음에 들었는지 아바로가 귀엽다고 귀엽다는 말을 남발하며 나중에는 멋대로 역상위를 한다.[50] 그러면서 계속 성마술을 요구하다가 '계약으로는 이정도로도 됐으니까 멈춰 줘'라는 아바로의 요구에 겨우 마지못해 그만둔다. 즉 포르네우스는 패배한 것도 있지만 결정적으로는 아바로가 귀여워서 그를 모시게 된 것. 실제 더 했으면 맛있게 잡아먹힐 뻔했다. 여하간 패배 후 아바로를 위해 자기가 아는 지식을 모두 알려준다. 한때는 모시던 벨리알한테 괜찮냐고 묻지만 어차피 주인이 바뀌었고 지식을 전승하는 건 마신의 일이니 상관없다는 쿨한 대답을 해준다.
최초 합류시 레벨은 74. 무장은 낫. 전승을 따와서 속성은 냉각이고 물 관련 스킬이 있다. 성장한계치 자체는 마신답게 만땅이고 내성도 우수하고 후반캐다 보니 당연히 2회행동도 있지만 결정적인 단점이 있으니 이동력이 4뿐이다. 그리고 지맥과 암흑에는 내성이 없고 마방이 물방의 2/3 정도뿐이기 때문에 해당 속성마법에 녹아내리기 쉬우니 합류 후 EX던전에서 주의. 그리고 애초에 벨리알처럼 무기속성이 냉각/물리/암흑 3개라서 딜을 최대한 뽑아낼 수가 없다. 즉사확률이 있는 게 그나마 다행.
- 메이드천사 에우슈리짱
2회차 이후 1장에서 '과자의 집'을 지은 뒤 이 과자집을 알아서 관리하겠다며 메이드로 자칭해서 입주하는 이벤트 두어 개를 보고, 이후 전통의 하얀 메이드천사 카드를 10장 모으면 합류. 전통을 계승해서 비행과 마도포격을 갖고 있다. 이벤트들을 볼 때 쉴새없이 쏟아지는 메타발언이 참으로 압권. 지금까지의 에우슈리 작품 중에서도 유난히 메타발언이 장난이 아니다. 심지어 주인공 아바로조차 2회차 드립을 칠 정도. 카미도리와 비슷하게 청소용 장비와 옷만들기를 아바로에게 의뢰하는데 만들고 나서 아바로는 '대체로 이걸 어떻게 입어서 쓴다는 거야'라며 투덜대고, 이에 에우슈리쨩은 그런건 신경쓰지 말라고 한다. 포격을 시킬 때 전투 애니메이션을 보면 전작과 똑같이 치마 안에서 마도미사일이 날아가는 걸 보아 만들어 준 마도포격옷은 전작처럼 속옷인 듯.
참고로 아바로더러 처음에는 주인님이라 부르다가 아바로가 거부하자 서방님(旦那)이라 바꿔 부르는데, 이는 전작들을 오마쥬한 것.
마이스터 시리즈임에도 막내 작품 주제에 메이드천사가 다 못나온 걸 한으로 여겼는지 성능은 환린 1에서마냥 미쳤다는 평가. 합류시점부터 레벨이 40인데 기본 스펙이 엄청나게 높으며, 성장률도 엄청나게 높다.[51] 3~5장이면 개방했을 초회어펜드 관련 던전에서 바로 굴리고도 남고 헤타레스 던전 등에서 마르웬으로 스탯 노가다를 조금만 해줘도 미친 스탯이 나온다. 직접, 물마공 간접 모두 커버되는 성능에, 기본적인 스텟과 내성이 좋은데다 신격종으로 즉사확률이 매우 낮으며(인간종은 즉사기에 매우 취약하여 ex던전이라면 즉사무효가 필수가 된다.), 기본 갑옷을 풀강하면 방호결계3, 악세서리 강화시 반사2에 세트효과로 거물 살해까지 붙는 템빨도 있다.[52] 더 나아가 레벨 75에 사정거리 9 물리공격기인 초사정포격까지 개방되면 전장의 지배자로 군림한다. 게다가 무속성이 기본 무기라 딜 면에서도 걱정 끝. 그리고 숨겨진 사기스킬이 있는데 메이드 엄호. 카미도리에서는 천사캐가 총 6명(4인방+멜로디아나&에리쟈스레인)이어서 천사들만 엄호하는 천사엄호스킬이 있었는데 본작에서는 글로벌 범위에서 아군에 대한 적 공격 한번을 회피한다. 즉 에우슈리쨩을 탱킹하려고 적들 한가운데에 던져놨든, 장사정 포격때문에 뒤로 미뤄놨든 일정 확률로 1회 회피할 수 있다는 뜻이다. 어차피 에우슈리쨩은 물마공 모두 사기이기 때문에 간접스킬 하나 빼고 메이드엄호를 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성우는 카자네. 초회특전 어펜드 참전 캐릭터 1.
에밀리오
이 게임 최강의 캐릭터 1. 레벨 1로 시작하지만 이건 전혀 단점이 아니라 장점이다.
성우는 모모세 포코. 초회특전 어펜드 참전 캐릭터 2.
역시 리리와 같이 합류. 이 게임 최강의 캐릭터 2. 특이사항은 여기서 살신자와 에밀리오의 우열을 가리는 유치한 말싸움을 한다. 보다보면 얼마나 세리카가 압도적인 괴물인지 짐작할 수 있다. 세리카를 주인님이라 부르는 등, 언급을 봐선 세리카의 사역마 상태로 저택을 나와 멋대로 돌아다니다 리리를 만난 모양.[57] 피아보다 격이 동급, 혹은 그 이상인지 간단한 마술만으로 그아라크나 성채의 골렘들을 조종하는 위엄을 선보인다. 주인공 아바로가 온갖 개고생을 하는 걸 보면 참..
메모리아에서도 그랬지만 본작에서도 그 성능 어디로 안간다. 우선 아이템 파밍 부문에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핵심 캐릭터. 패시브로 보물 회수를 가지고 있는데, 아이템 드랍 최종 판정을 2배로 만들어 준다. 즉 풀티아스를 장비하면 한 번에 아이템을 12개나 먹는다![58] 덕에 성석시리즈나 주요 장신구를 모을 때 매우 유용하고, ex던전에서 신주를 왕창 긁어모을 수도 있다.
초기 레벨은 36. 초기부터 스탯이 좋고 성장률 역시 좋다. 상대적으로 운도 잘 오르는편. 템 욕심에 보스 막타 꼬박꼬박 쳐주다보면 굳이 헤타레까지 안 돌려도 알아서 잘 큰다. 전투 쪽에서도 기본적인 스텟이 우월하며 최종템인 아마유이의 도검이 무속성+거물 살해 옵션에 풀강시 치명타율이 무려 50이나 붙은 사기물건인데다 기본적인 높은 운과 더불어 크리티컬이 끝없이 터진다. 마신답게 속성 내성도 매우 우수하고, 레벨 75에 열리는 투척의 극한이라는 기술의 사정거리는 4나 된다. 또한 이동속도가 전 캐릭터 가운데 가장 빨라 활용이 매우 편하다. 전작처럼 사실상 물공캐인데 의외로 떡물방&암흑내성을 동시에 갖춘 몹이 거의 없어서 물리탱커만 암흑마법으로 카운터쳐주면 어디서 누구와 붙든 쉽게 상대할 수 있다. 이 처자의 단점이라면 적당히 키워서 종결템을 맞춰줘야 제 성능을 발휘한다는 건데, 정작 아마유이 세트가 해금되는 건 EX 최악의 던전인 홍마의 문 2연전 클리어 이후라는 것. 그 전엔 어정쩡하다.
- 마법사 유에라(CV: 마에다 레나)
초기 합류레벨은 40. 기본무장은 화염속성이며, 복장만 마법사스럽지 무장은 키스닐과 동일한 도검류. 물공, 마공, 민첩의 성장치가 매우 높고 물방, 마방, 운의 성장치가 보통으로 높은편이고 HP의 성장치가 낮은편이다. 어느정도 마르웬 노가다를 해준다면 물공, 마공, 민첩은 최대치가 될것이다. 스킬은 가입시 2회행동을 가지고 있고 전이, 은밀등을 배우며 마물살인, 환수살인, 창조파괴, 거물살인, 선제공격, 카운터, 관통, 연격 등 공격쪽으로 많이 배운다.
다만 마공이 높은거에 비해 마공을 활용할 스킬을 배우진 않는다.
- 피아=이부라무(フィア=イブラム)(CV: 사와사와 사와)
합류레벨은 60. 가장 마지막에 나온 어펜드 추가 캐릭터답게 2회행동,흡수 3 등 강력한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피아와 다르게 근접전투가 가능하며, 마공 스탯이 준 장식인 피아와 달리 여러 마법으로 무장하고 있다.또한 속성내성 배분도 괜찮아서 신성 외에는 대부분 약하게나마 내성이 있다. 하지만 평가는 좋지 않은데, 1.얘가 합류할 정도면 이미 다들 키울만큼 다 키웠으므로 초기합류 레벨이 60인 게 그리 돋보이지 않는다. 2.종족분류가 신격이 아닌 정령이다. 다시 말해서 상태이상 면역이 없으며, 피아도 얘를 영입할 정도면 충분히 키워서 쓸데가 많아 상태이상 무방비는 상당한 디메리트가 된다. 3.피아 본인이 아니어서 유이키 소환을 이 캐릭터를 통해 할 수 없다. 어둠의 정령이기 때문에 유이키들과 비슷하면 비슷하지 피아와 동격이 아니다. 같은 원리로 유이키들의 '여신원호' 혜택도 못 받는다. 4.장비가 제한적 템빨이 잘 안받으며, 출격코스트까지 상당히 높다.
간단히 요약하면 카미도리에서 메이드견습 아나스타시아와 비슷한 처지. 근접캐,흡수를 통한 버티기,원호혜택 없음 등등 덕분에 큰 메리트가 없다.
6.5. 중립,적대
- 기르슈 루스
종족 | 인간족 |
출신 | 인후르스 왕국 |
직업 | 인후르스 제3왕자, 용악기사단장 |
무기 | 쌍검 |
능력 | 연공고속기, 기사단의 통솔과 책략 |
공식 소개문 | 인후르스 왕국의 제3왕자이며 유적 조사를 명령한 장본인으로, 구아라크나 성채에 강한 집착을 갖고 있다. 쓸모가 있는지 어떤지로 남을 판단하며 이용가치가 없는 자는 잘라내는 냉혹함을 지녔다. 통치자로서의 능력은 뛰어나며 항상 효율성을 따지는 모습은 백성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자신이 지휘하는 용악기사단의 전적은 왕국에서도 가장 뛰어난 수준이다. 강대한 전력을 손에 넣어 타국과의 전쟁을 통해 공적을 얻음으로써 왕위를 계승할 야망을 갖고 있다. |
- 바츠라프 가이달(CV: 眉墨敏郎)
종족 | 인간족 |
출신 | 출신 불명 |
직업 | 가이달 상회장, 주봉사(呪封師) |
무기 | 지팡이 |
능력 | 비인술(秘印術)암흑마술을 주로 사용하여 지형 조작 |
공식 소개문 | 뒷세계에서 활동하는 가이달 상회의 주인으로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는, 정체가 베일에 싸인 뛰어난 마술사. 흔들리지 않는 유유한 태도로 웃는 얼굴이 변하는 일은 없으며, 상대방을 자극해서 분노하는 것을 관찰하거나 시련을 줌으로써 대상의 가치를 판단한다. 상인으로서 이익을 중시하는 냉정한 얼굴과 이해타산을 무시하고 목적을 추구하는 야심가로서의 얼굴이라는 상반되는 두 면을 갖는다. 움직이기 시작한 성채에 강한 흥미를 갖고, 우호적으로 접근하는 뒷편해서 여러 수단을 써서 아바로 일행의 행동을 자신의 뜻대로 유도하려 한다. |
연관된 모든 것을 자기 목표를 위해 거리낌 없이 사용해서 주인공 일행의 경계심을 잔뜩 사는 인물. VERITA의 파이몬처럼 분명 선하다고 볼 수는 없는데 주인공 일행에게 이득을 주는 행동을 지속적으로 보인다.[66] 약속을 어기고 카르베르그가 그아라크나로 무리를 이끌고 독단적으로 쳐들어가자 구름을 부려 퇴각하게 하질 않나, 굳이 성채에 단신으로 와서 안 알려줘도 될 지식을 아바로 일행에게 알려줘서 나와 너는 형제니 손잡아서 손해볼거 없다고 협상을 시도해 마음을 뒤흔들질 않나, 아예 최종장에서 성지에 들어갈 물건을 제작할 때 대놓고 석판을 발굴해내서 아바로에게 간접적으로 주기까지 한다. 8장에서 밝혀지는 정체는 피유시아 성전 당시 현신들에 반기를 일으킨 인간족의 후예. 삼신전쟁에서 인간들은 현신들에게 신앙을 바치는 대신 현신들에게 복종하는 신세가 되었는데, 이를 아니꼽게 보던 일부 인간들이 자신들을 불쌍히 여기던 일부 현신과 손을 잡고 이 신앙을 오히려 이용, 신앙력으로 기동하는 이동성채를 만들어 반기를 든 것. 그 덕에 피유시아교측 인간,룬 엘프,용족까지 나서서 겨우 진압하고 이들은 이 전쟁의 여파로 황폐해진 독부의 분지 등에 쫓겨나 은거해야 했다. 8장에서 주인공이 반박하며 가이달의 말을 듣지 말라고 피아에게 말하자 인간이 현신에게 키워졌다가 가차없이 먹히고 버려진다는 가축드립을 치면서 '역사는 승자,관군의 것'이라고 하는 것은 그에 기반한 것. 나름의 신념이 있지만 그 방법이 올바르지 않다는 점에서 루베타 베르메스 마을에서 주민들을 정신나가게 만들거나[67], 상단에서 이탈한 이오를 정 징벌하려거든 그냥 그 자리에서 싸워도 될 것을 굳이 보낸 다음 미케유까지 엮어서 해치려고 하는 등[68] 마냥 선이라고 하기엔 어려운 인물. 비스무리하게 인간 지상주의자였던 창각의 아테리얼의 미야하라 곤조와 비교하면 행적들이 다분히 악의적이고 잔인한 구석이 있다.
- 절빙공 카르베르그
......사실 스토리상으론 이렇고, 이 아재 드래곤의 중요성은 풀 밀을 드랍한다는 것이다. 더욱 중요한 건, 2차전에서 싸우고 영봉 전투에서 또 싸울때도 또 드랍한다. 즉, 처음 쓰러뜨려서 1개를 얻은 뒤 이걸 장비하고 막타를 치면 2개 1회차에선 총 3개를 드랍해준다.
전투 때는 다른건 크게 중요하지 않은데, 인간 살해 패시브가 상당히 거슬린다. 카운터 격으로 대물 살해를 든 키스닐이 있긴 한데 결국 죽창싸움이라 포션을 계속 들이킬 각오를 해야 한다.
- 대사교 쿠드바스
- 지누디유 파브르
- 마신 보티스
- 마신 부네
- 마신 말파스
- 늙은 기사
- 살찐 기사
7. 용어
- 단량사(鍛梁師)
그 외에, 일 의뢰가 없으면 생계는 가게로 꾸리는 모양. 늙은 기사나 디트헬름의 묘사를 보면 마차를 끌고 돌아다니며 물품을 판다. 아바로도 성채에서 맨 먼저 하는게 공방작성과 상회 개설인 걸 보면 이게 일반적인 단량사들의 모습인 듯.
- 기축추
- 신향의 하랑
- 그아라크나 성채
- 정역엽
8. 스포일러
- 주인공 아바로는 피유시아교의 대사교 쿠드바스의 외손자. 모친의 이름은 루다. 아버지 쪽 혈통은 인후르스 왕가의 유력 가문 출신인 아빙그 파렌. 그 덕분에 성채를 구동시킬 수도, 룬 엘프들의 결계 해제도, 신향의 하랑 내부에서 기계 가동도 모두 가능했다.
- 신향의 하랑을 덮는 거대한 구름과 폭풍은 룬 엘프만이 깰 수 있는 일종의 결계.
- 피유시아는 존재하지 않는 신이다. 굳이 따지자면 파라이아의 별명/가명. 복선이라고 할만한 묘사가 있는데 유독 교敎자를 붙인다는 것. 신자들이 직접 신앙을 바친다는 설정상 신자들이 성직자를 통해서 신앙생활을 할 의무가 없다. 교단은 이륜의 치유나 바리하르트의 개척같이 뭔가 목적이 따로 붙어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이해가 안간다면 신의 랩소디 등장 캐릭터들의 공식 프로필을 보면 된다. 전부 신앙에 신 이름만 쓰여있지 敎자가 따로 붙어있지는 않다. 뭔가 숨겨진 게 있다는 걸 짐작할 수 있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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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전쟁의 원인은 피아. 삼신전쟁 패배 후 현신들의
신앙을 바치는 기계 취급을 받기 싫었던 일부 인간족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자기들이 바치는 신앙력을 역이용해 현신들을 제압해서 자신들의 병기로 이용, 다시 한번 세계의 지배자가 되기를 원했다. 요컨대 현신의 기공여신화를 꾀했다고 보면 될 듯. 이 와중에 현신들이라고 해서 인간들에게 전부 적대적이지 않고 연민을 가지거나 호의적인 자들도 더러 있었는데 이런 신 중에 하나가 피아. 피아는 스스로 성채에 구속되었다. 본인은 이동요새를 현신 반대파 인간들의 주거지로 제공하려는 생각이었다지만, 정작 성채에 대한 통제력을 빼앗기는 경우를 전혀 생각하지 않았고, 딸인 피아가 갇혀버리니 당연히 아버지인 파라이아는 전쟁을 일으켜서 인간 세력과 싸울 수밖에 없었다. 사티아랑 아이도스가 딱 반반씩 섞인 듯한 대책없는 신이라 하겠다.
명색이나 제로였다면 가차없이 최후가 비참했겠지 킹그나트니뮤..그립읍니다... -
신향의 하랑에 붙잡혀 있던 현신은 파라이아. 피아는 파라이아의 친딸. 피아가 정말로 현신이 맞다는 복선이라고 볼 수 있는 장면이 있었는데, 계속 피아가 자기를 현신이라고 칭하며 기억은 잊었지만
아무튼 현신이라며 호소하자 미크슈아나와 쿠드바스 양측 모두 '아 그러세요'하면서 일단 인정하는 태도로 일관하기 때문. 쿠드바스가 진실을 폭로하기 전까지 둘의 공식적 입장은 '그쪽이 현신인건 알겠지만 그렇다고 그게 성지에 가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 현신이니 존중은 하겠으나 금기인 성채는 파기/방폐하라'다. 미크슈아나는 감시한답시고 합류한 이후에도 맞먹을 수 없다며 계속 '님'을 붙이며 존칭을 유지하기까지 한다. 혹여나 피아가 고신이었거나 토착신 주제에 현신을 참칭했다면 진작 알아채고 다짜고짜 토벌했을 것이다.
다만 미크슈아나의 말에 의하면 마즈테리아의 경우 피유시아가 고신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감시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우호국일수록 정체가 확실하지 않으면 경계해야 마땅한데, 비록 인후르스 왕국과 우호적이긴 하나 전승만 여러 종족 사이에서 전해질 뿐 핵심인 '피유시아는 누구인가?'에 대해서는 먼 옛날 대전쟁까지 치렀다고 하면서도 전혀 알려진 바가 없었기 때문. 마즈테리아는 파라이아와는 군대 주둔으로 우호관계를 드러냈지만, 파라이아를 이었다고 자칭하는 피유시아와 교단을 통했긴 했어도 직접적인 교류가 없었다고 한다. - 더군다나 신을 마석 안에 가두고 동력원으로 쓴다는 발상을 신이 제정신으로 협력할 리도 없고, 극단적으로 말해 자살해버리는 방법도 있기에, 안전장치로 제대로 된 절차 없이 마석을 깨려고 하면 오염된 마력주입으로 미쳐버리는 장치까지 만들어두었다. 더군다나 일반적으로는 해주도 불가능한데 이에 대해서 아바로와 디트헬름는 당초 설계엔 그런 의도로 만들어진 기능이 처음부터 없어서라고 한다. 디트헬름은 제작자들의 악의로만 설명하지만 1만년동안 성채를 파괴하며 구조가 그렇게 되어있다고 찾아서 죽어라 파괴만 할 뿐 역설계 한번 시도하지 않은 현신 쪽도 구해줄 생각이 그다지 없었던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 결국 아바로가 금기시되는 성채의 설계도를 입수, 이를 역설계하여 신을 해방할 수 있게 되었지만, 역으로 말하면 금기의 성채를 새로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어 영구히 요주의 인물이 되어버린다.
- 파라이아의 해방 이후 또 에우슈리 특유의 뒷수습이 발휘되는데 진실과 거짓을 뒤섞었다. 파라이아가 금기의 병기에 갇힌채 미쳐버려 세상을 멸망시킬 뻔했다는 위험한 부분은 스스로를 금기의 병기와 함께 봉인해 폭주를 막았다는 식으로 적당히 사실관계를 바꾼 주작된 역사를 퍼트리고 피유시아신은 사실 파라이아를 피아스피아 지방에서 부르는 이름이었다고 지어낸 뒤 피유시아교 관련 세력이 합심해서 만들고 또다른 진실을 아는 세력인 가이달 관련 일족들을 모조리 색출해서 숙청해버렸다. 마도교각 정사 루트에서 모든 진실을 파묻는 것과 같은 원리로 보면 된다. 다만 마도교각 때와 달리 그아라크나 성채에 동행했던 수많은 목격자들과 아바로 일행이 워낙 여기저기 진실을 떠들고 다녔던지라 조금 어거지가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기는 한다.
- 가이달을 비롯한 옛 반기를 일으킨 인간족들은 은거하면서 피아스피아 지방 전체에 자신들의 핏줄을 퍼뜨리고 있었다. 심지어 룬 엘프 측에도 자기들의 피를 섞었다고 한다. 기계들이 자기들의 피로 기동하는데다가, 디르 리피나 설정상 현신들에게 반기를 드는 건 세계의 적이 된다는 소리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거사의 성공 확률을 높이려면 온 집단에 자기 핏줄을 퍼뜨려 이들을 이용해서 거사를 일으킨 후에도 빠른 대처를 못 하게 막아야 하기 때문.
- 가이달 측의 세력인 '마의 봉련의 장'과 그가 살던 독부의 분지를 영토로 한 베르가르드 왕국의 '암야의 친족'은 엄연히 다르다. 주인공 아바로는 빛 진영 소속이라 그놈이 그놈 아니냐고 헷갈려하지만, 암야의 친족은 '어둠 쪽도 빛처럼 인정받기 원하는' 계열이다. 즉 이들은 어둠진영 현신을 믿는 등 현신이라는 큰 틀에서 보면 온 세상의 적은 아니다.반면 가이달은 삼신전쟁 이전의 인간이 기공여신까지 만드는 등 세계의 지배자가 됐던 시절을 꿈꾸며 이 때로 돌아가기를 원한다. 공통점을 찾는다면 둘 다 병력이 암흑/영체/불사자 등을 부리는 것 뿐이다.[73] 가이달이 아예 아바로의 말에 끼어들어 '난 그놈들하고 다르니 퉁치지 마'라는 식으로 해명할 정도.
- 아바로는 상술했듯 부친쪽이 인후르스 왕가 쪽인데, 이 왕가는 인후르스의 남방 광대한 삼림지대를 통치하고 있었다가 믿을 건 왕가 혈통뿐인데 인맥도 재력도 없어서 점차 쇠락하는 와중에 가이달 측에게 포섭돼서 피가 섞이게 되었고, 정략적인 목적으로 아바로의 어머니 루다에게 접근했다. 엄밀히 따지면 룬엘프의 피만 있으면 결계는 해제되기 때문에 굳이 결혼하는 등 더 관계를 깊이 할 필요는 없었으나 시간이 지나며 둘은 진심으로 서로를 사랑하게 되었고, 그 때문에 조직의 목적을 루다에게 알려준 뒤 신향의 하랑으로 갔다가 아들인 아바로를 지키려다 인간족들에게 살해당했다. 참고로 부친이 배신한 건 아바로의 짐작에 의하면 아바로 자신 때문이라고 한다. 말하고 나서도 오그라드는지 머뭇거리는 듯한 대사가 일품.
- 당시 전쟁의 규모가 엄청나고 전투도 격렬했던 모양. 독부의 분지와 천고단층이 이 전쟁의 결과로 생겼다고 한다. 그래서 그토록 험하고 황폐한 것.
- 최종전 후 대부분의 동료들은 아바로의 상회에서 나가 각자 복귀했으나, 짬날때마다 도와주게 된다. 미케유와 이오르는 정식 직원이 된 상태. 영체 인도를 비석으로 퉁친 로즈리느는 전속 비서가 되었다. 미크슈아나는 본산 복귀 후, 금기제법을 아는 아바로를 감시하라는 임무를 재부여받아 또 옆에 있게 된다. 문제는 아바로는 사도라서 수명이 무한대이므로, 그냥 불의의 사고로 죽을 때까지 옆에 있으라는 소리나 다름없다. 다시 말해서 미크슈아나는 방법만 다를 뿐 수호천사들과 하는 게 똑같은 셈이다.
- 주인공 아바로는 금기의 제법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데다가 기르슈를 간접적으로 죽게 한 원인이지만, 아바로 본인도 왕가혈통을 잇는 데다가 현신의 직접적인 사도다 보니 인후르스 측에서는 함부로 못 건드리게 되었고, 대신 자기네에 소속시켜 세금을 왕창 물리는 걸로 퉁쳤다.
- 그아라크나는 굿엔딩 기준 피아와 연결이 끊긴다. 그 대신 마도기술을 이용해서 구동하게 되었다.일단 아바로도 현신측 인물이고, 현신들은 정령/신앙력을 이용하지만 않으면 문제삼지 않기 때문이다.[74] 물론 피아가 구동하기 전보다 움직임이 어색하고 느리다고 한다.
- 후일 후속작인 아마유이 라비린스 마이스터가 나오면서 A루트가 정사로 확정되었다.
8.1. 루트 B
이하 조건을 만족하면 가이달이 정식으로 협력자가 되었다가 인후르스 왕국 전체를 적대하게 되어 궁지에 몰리자 임시방편으로 가이달과 피아가 계약을 맺어 가이달이 성채의 지배권을 손에 넣고, 가이달에 의해자유를 잃고 마석에 갇힌 피아가 휘하 정령들과 같이 폭주해서 최종보스가 되어 가이달과 피아의 사념체를 쓰러뜨리고도 계속 성지로 가려는 막기 위해 최후의 수단으로 아바로가 연인인 그녀를 살해하는 엔딩이 나온다.[75] 피아가 아바로를 신살자의 운명을 지지 않게 하기 위해[76] 사도 계약을 끊어낸다. 이후 아바로는 움직일 수 없게 된 요새를 재가동 시킬 방법을 찾으며 그 속에서 폐인처럼 지내다가, 피아의 유품인 팬던트를 발견하고는 다시 행복을 찾으며 살기로 다짐하며 이야기가 끝난다.루트 성립조건은 다음과 같다. 하나라도 만족하지 못하면 A로 진행된다.
A.시작마연(試作魔鉛) 제작후 성채 이벤트에서 활과 교환 승낙
B.교환초(鮫幻草) 제작후 성채 이벤트에서 반사경과 교환 승낙(A+B로 마즈테리아전에서 가이달 측 병사 4명(동맹취급)이 출현해서 이벤트 발생. 이 중 마도소총병이 천사를 하나 잡으면 텍스트 출력 후 모두 사라져서 큰 도움은 안됨. 이들을 죽여도 루트B 진행에 이상없음)
C.토란키로의 노파가 찾아와서 몇가지 물품을 만들어 달라는 것을 방치 (7장까지 무시하면 실패이벤트 발생, 루베타 테르메스 마을에서 가이달과 전투 없이 종료, 마즈테리아 군단측에게서 지도를 못 받기 때문에 온천이벤트도 볼 수 없으며, 그에 따라 미크슈아나와 리슈엔체리 친목이벤트를 완수할 수 없다.)
D.카트리트의 성장 이벤트를 보지않고 패스. 용족의 1차습격을 운해로 몰아내고서 바로 가이달이 나타나 피난민들 안전은 어쩔 거냐며 상단 병력을 빌려주겠다고 나선다. (7장 종료로 카르베르그가 죽고 카트리트가 아군에서 이탈, 기타 동료 친목은 다 봐도 문제없음)
이 4개 조건은 자잘하게 스토리 진행과 연결되는데, 바로 마연이 마도병기의 필수 재료고, 이 마연을 가지고 가이달 상단측 병사들이 마도병기를 제조해서 천사들을 공격하기 때문이다. 그 덕분에 B루트에서는 미크슈아나가 더욱 아바로를 불신하는 태도를 보이며, 패배한 이후로도 이 태도는 변함이 없다.
여하간 위의 조건을 모두 갖추면 7장 진입시 이름이 바뀌며 다른 루트를 타게 된다.
근래의 둥글둥글해진 에우슈리 성향과 스토리를 같이 고려하면 이쪽이 If일 확률이 높은데, 성채와 성지에 대한 진실은 매우 빠르게 가이달이 폭로하지만 그 외의 진실은 전혀 알려지지 못한 채[77] 종료되기 때문이다. 최종 목적부터가 성지 진입이 아니라 성채 저지로 뒤바뀌어 버리고, 그 덕분에 성지에 봉인된게 무엇인지도 전혀 알 수가 없게 된다. 일단 개방되는 던전도 꽤나 줄고, 친목이벤트 완수도 최소 3명이 불가능하다.
9. 팁
- 본작은 고정난수다. 무슨 말이냐면 완전히 같은 상황에서 행동을 반복하면 아무리 발버둥쳐도 결과가 똑같다. 전투를 시키든, 적을 잡아서 레벨업을 시키든 결과가 무조건 고정된다!이 고정난수의 예외는 카드노가다뿐이다. 이 덕분에 바로 전 턴으로 돌아가는 단축 기능이 생겼지만 리셋노가다는 전작들에 비해 오히려 빡세졌다.
- 되돌리기 시스템을 통해 레벨업 노가다를 하고 싶다면 조금 준비가 필요하다. 우선 아군을 공격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아군의 유효사거리 내에 있는 적 하나와 1회의 행동으로 레벨업 가능한 캐릭터를 준비한다. 적을 공격해 스탯 상승을 확인한 뒤,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행동을 되돌린다. 그리고 턴을 넘기고 다시 공격해서 스탯을 확인한다. 이것을 원하는 결과값이 나올 때까지 반복하면 된다. 아군 지원스킬을 가진 캐릭터는 적이 필요없이 아군을 상대로 동일하게 시행하면 된다. 마르웬 시리즈를 안 끼고 막타를 쳐서 레벨을 올린 뒤 되돌리고서 마르웬을 낀 상태로 재막타를 치면 난수가 바뀌는지 스탯상승이 많아질 때가 많으므로 참고하자.[78]
- 이 고정난수는 채집/발굴도 적용된다. 즉 던전을 소탕하고 발굴과 채집을 한뒤 저장하고서 나가면 나오는 아이템이 턴마다 달라진다. 원하는 템이 안나오면 로드해서 한 턴을 넘기고 나가고,그래도 안나오면 또 저장하고서 턴 넘기고 나가기를 반복하면 된다. 2회차 이후 극후반의 왜마석/왜강 등 5성짜리 더럽게 안나오는 재료들을 최대한 빨리 파밍하기 위한 필수꼼수. 같은 원리로 적을 잡고 나오는 드랍재료도 턴을 넘겨가며 막타를 치면 나오는 아이템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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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공방을 표방하지만 돈은 되려 비중이 낮다. 굳이 따지면 돈이 게임에 차지하는 비율이 히메가리<아마유이<카미도리 순. 맵 클리어 조건을 만족하면 돈은 금방 쌓이는데 해보면 딱히 돈 쓸 데가 없다. 중반까지 가게는 디트헬름 하나 뿐인데 여기서 속성무기를 사고 재료나 소비템을 좀 구매하면 더 딱히 쓸 데가 없다. 거기다 각종 클리어 조건을 만족하면 대량의 돈이 딸려들어올 때가 많고, 파밍하다 보면 매각템들이 쏟아지는 데다가 성채에 배치하는 건물들 중에 턴마다 돈을 버는 효과가 꽤 있어서 딱히 돈부족에 시달리지 않는다. 단 정령훈련을 완전히 던져뒀다면 AP03에서 추가된 호카몬센터를 이용하느라 돈이 미친듯이 빠져나가게 된다. 백만 정도 돈이 있어도 6마리 풀강을 못할 정도다.
니들이 돈쓸데가 없다길래 비싸게 몬스터들을 팔아봤어 - 이상하게 포션 소비가 많다는 평이 많다. 전작들에 비해 방어전이 많은데 이 방어전에선 회복의 깃털도 없다. 거기다 던전 설계상 전선 주변에 깃털이 있는 경우가 적어서 빠른 체력 회복이 쉽지가 않다. 중후반 되면 8~90개씩 바리바리 싸오는 것이 좋다. 특정 캐릭터 사망이 패배조건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체력이 좀 깎였다 싶으면 아끼지 말고 포션을 부어야 한다.
- 어찌 보면 당연한 얘기지만, 시작부터 강적 난이도로 하진 않는 게 좋다. 위에 언급했듯이 유독 회복 수단이 열악한 환경에서 난이도를 올릴 경우 키스닐을 제외하면 다들 한번 때리면 자기 쪽이 다 죽어가기 일쑤라 탱커 위주로 조심조심 진행해야하는데, 이러다보면 던전을 한번 깰때마다 짧으면 1시간에서 길면 2시간씩 걸린다. 하려면야 못 깰 것은 없지만 진이 다 빠질 것이다.
- A루트 마지막장에서 3개의 중요아이템을 요구하는데, 그 재료가 되는 것 중 하나인 涙結の秘文이 찾기 어려울 수도 있다. 해당 아이템은 신향의 하랑 3번맵(水焚の卿杜) 북동쪽에 숨겨진 길에서 얻을 수 있다. 나머지인 '금기의 석판'은 던전을 몇차례 들어갔다 나오면 자동으로 성채 이벤트로 획득하고, 순마석은 누결의 비문으로 조합한 템을 완성하면 해금되는 던전을 클리어하면 보상으로 획득한다.
- 마이스터 시리즈가 그렇듯 던전 100% 클리어를 하면 진행이 매우 편해진다. 잠긴 문 뒤에 좋은 장비나 고급 재료가 있을 때가 많기도 하고, 당장 최종장 최종전 진입 직전의 필요템이 숨겨진 방에 있기 때문이다.
- 장비가 해금되면 바로바로 하나씩 전부 만들자. 해금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보통 해금되는 속성들은 새로 나온 던전 몹들의 카운터일 때가 많다. 초반이야 애초에 속성이 고만고만하니 어떻게든 넘기지만, 4~5장만 되도 대충 장비를 세팅하고 갔다간 지옥이 펼쳐진다. 합성재료 노가다가 짜증나도 절대로 그냥 가지 않는 게 좋다.
- ex던전 진입할 때는 주의하자. 게임에서부터 3회차 이후를 추천한다고 나와 있는데, 정말로 난이도가 살벌하다. 첫맵부터 2연전이 펼쳐지므로 물약을 든든히 챙기고, 클리어 이후에는 50일의 카운트다운이 생긴다. 이 안에 ex 시나리오를 클리어 하지 못하면 그대로 게임오버. 다행히 이 때는 게임오버 당하더라도 회차 세이브를 할 수 있다. 참고로 이 홍마의 문을 다 클리어해야 캐릭별 최종템 레시피가 해금된다. 육성을 있는 대로 다 하고 싶다면 결국 ex시나리오를 진행해야 한다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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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밀,풀 미티아스를 얻었다면 이후 보스전 막타에선 반드시
발레포르로이 템들을 끼고 치도록 하자. 희귀템은 대체로 보스에게서 드랍되므로 이후 회차를 쉽게 진행하려면 이런 수고를 감수해야 한다. - 스토리 진행이 안되면, 다음을 점검해 보자. 1.여신랭크를 충분히 올리지 않았다 2.특정 캐릭터의 레벨이 불충분하다 3. 해금된 던전을 클리어하지 않았다 4. 특정 아이템을 제작하지 않았다 등등. 다만 1회차에서 여신랭크를 올리는 방법은 결국 각 주요 캐릭터의 레벨을 올려 이벤트를 볼 수밖에 없다는 점에는 주의해야 한다. 일부 캐릭터나 유이키가 좋다고 몰아서 레벨을 올리면 추가적인 레벨 노가다를 필요로 한다. 대부분 6장에서 막히는 경우는 이 경우이므로 각 캐릭터 20렙은 일단 만들려고 해보자. 웬만해선 루트맵으로도 진행을 대략 짐작이 가능하긴 한데, 저 루트맵 상에서의 조건을 모두 하고도 안된다면 다시 이 4가지를 재점검하는 것이 좋다. 이도저도 안되면 아무 던전이나 몇차례 왔다갔다 하기를 반복하면 대화 이벤트가 뜰 수도 있다.
- SPRG류답게, 적한테 딜이 안 들어간다면 다음 세 가지를 체크해야 한다. 1.물/마방이 훨씬 높은데 물/마공으로 때렸다 2.속성을 무시했다 3. 그냥 레벨과 스펙이 딸린다 등등. 특히 1번이 중요한데, 영체처럼 물방만 더럽게 높은 종류와 마술사 계열처럼 마방이 높은 계열로 크게 나뉠 수 있기 때문.ex에서도 별로 다르지 않다.
- 연석을 카드노가다로 모으기 귀찮아서 가게에서 구매→분해를 반복할텐데, 어차피 이쯤이면 돈은 썩어나곘지만 그래도 최대한 아끼고 싶다면 다음 템들을 사면 된다.
지맥1 - 돌연구서
냉각, 화염1 - 마술사의 구두
화염1 - 전사의 방패
전격1 - 에르핀보우 (전격 냉각 한꺼번에 필요하면 마술사의 증거, 돈을 아끼고 싶으면 기그룬 강철 3개를 구매해서 기사의 방패 제조)
신성1 - 주단갑옷
- EX 스테이지를 진행하면서 해금되는 무기들을 만들다보면 필요한 소재 중에 XX의 신주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마신의 신주는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마신급 보스들의 격파보상이고 왜마의 신주는 EX맵 후반부에 그야말로 비오듯 쏟아지는 새대가리 잡몹의 레어드랍이라 풀티아스 스왑만 제때 해줘도 별 상관없지만, 문제는 악마의 신주. 이거 보티스전에서만 등장하는 상급악마 중보스의 고유드랍템이라 여기서 필요한 만큼 못얻었으면 눈물을 머금고 세이브파일 불러와야 한다.
10. 기타
- 크랙이 발매 24시간을 못 버티고 나왔다.
- 2회차를 넘으면 짓는 건물들과 대사가 미묘하게 달라진다.
- 유난히 로리 캐릭터가 많다. 어펜드 추가캐인 리리/발레포르도 그렇고 메인 동료들을 보면 로리가 무려 넷이나 된다. 정규 여자 멤버의 반 가까이가 로리인 건 이 작품이 최초다.[79]
- 지팡이를 무기로 쓰는 정통파 마법사 캐릭터가 없다. 히메가리는 실피느가, 카미도리는 에미릿타/에리쟈스레인이 썼는데 본작은 지팡이가 아예 없다.
11. 평가
풀 베기,
해적 이야기라서 아, 이제는 에우슈리라면 예약하면 안 되겠구나 라고 생각하던 찰나의 마이스터 시리즈! 추가된 것, 잘려나간 것이 여러가지 있지만, 시스템은 양작 그 자체.
과거작이 계속 좋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그 부분이 개선되어 있어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일본 아마존 구매후기 中
과거작이 계속 좋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그 부분이 개선되어 있어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일본 아마존 구매후기 中
전작의 에로스케 후기에서 본 것처럼, 하도 욕먹어서 결국 마이스터 시리즈로 돌아왔고 대체적인 평가는 양작. 전작들이 심각하게 멸망해서 상대적으로 욕은 덜 먹는 게 현 상황이다. 그냥 딱 평작~양작 수준으로 뽑혔다고 보는 게 적당할 듯. 그러나 문제는 이 게임이 사실상 시스템의 완성판인 카미도리 알케미마이스터 이후에 나왔다는 것. 많은 부분이 잘려나가 사실상 열화판이라 불러도 이상하지 않다.[80] 퇴화한 부분들을 이야기해보자면
- 시스템 및 UI퇴화 : 레벨업이 제일 스트레스라는 전작들의 단점은 고유난수를 도입해 심화시켰고, UI도 퇴화했다. 예를 들어 몬스터 정보창을 들 수 있는데 전작 카미도리는 몬스터의 스탯과 속성 등 기본정보에다 밑에 출현던전 및 드랍템 목록이 같이 있어서 한눈에 볼 수 있는데 아마유이에서는 출현던전과 아이템이 다른 창에 따로 들어있다. 클릭질이 벌써 한번 늘어나는 셈. 거기에 합성 가능한 레시피를 기본화면에서 오른클릭 후 볼 수도 없어서 일일이 공방에 들어가서 확인해야 하며, 기껏 나갔다가 또 레시피를 까먹으면 다시 들어가는 뻘짓을 반복해야 한다. 루트맵도 퇴화했다. 카미도리와 또 비교하자면 라그스무에나 영입 이벤트 중 하나인 '사신을 격파하자!'라는 퀘스트가 있는데 해당 이벤트에 커서를 대면 '언령의 호수유적 칠흑의 결전지에 가서 격파하자' 라는 식으로 매우 구체적인 설명이 나와서 쉽게 진행할 수 있다. 거기다 크렐 친목이벤트같이 특정 장章을 넘으면 실패라고도 친절히 쓰여있다. 반면 아마유이에서는 퀘스트 세부정보를 전혀 알려주지 않아서 플레이어가 알아서 진행해야 한다. 예로 카트리트 육성 퀘스트의 경우 성장시키라는데 구체적으로 레벨 얼마까지 키우라는 소리도 없어서 무작정 합류 레벨이 1인걸 보고 좌절하기 쉽다. 해당 육성은 늦어도 8장까지 마쳐야 하는데 기한도 안 적었으니 실패할 위험이 높은 건 덤. 중간에는 '성체 카트리트와 탐색을 나가자'라는 게 있는데, 이건 카트리트를 포함시켜 던전 진행을 하라는 게 아니라, 사춘기로 변신시킨 카트리트와 아바로를 던전 안에서 접촉 상태로 두라는 뜻이다. 또 로즈리느 관련 퀘스트인 '영체와의 싸움에 대비하자'는 무슨 신성속성 무기를 만들라는 게 아니라 관련 전용 퀘스트템을 만들라는 소리다. 여신랭크를 올리라는 이벤트는 꼬박꼬박 수치가 나오는데 나머지 이벤트들을 이런식으로 무책임하게 모호한 말로 써서 퉁친 건 명백한 퇴화다.
- 난이도 곡선의 문제 : 히메가리 때처럼 에밀리오의 마법 지원이 있는 것도 아닌데 다소 비정상정인 숫자로 배치되어있는 몬스터 및 소용돌이와 깃발 때문에 산해왕과는 정 반대의 의미로 나사빠진 난이도를 보여주기도 한다. 문제는 던전의 난이도가 요동친다는 것. 5장 영혼이 새는 길의 마지막에 있는 용속관에선 길지도 않은 직선 맵에 소용돌이만 6개다보니 무슨 최종 던전마냥 몬스터가 쏟아져 나오며, 홍마의 문 2번째 던전을 보면 짧은 턴마다 마물이 계속 리젠되는 거야 난이도 차원에서 납득가지만, 시작거점 양쪽 끝에 소용돌이가 있는데다 여긴 막혀있다. 게다가 ex랍시고 맵이 꽤 넓어서 여길 제압한 뒤 맵 중앙 아래로 내려오려면 발레포르로도 두세턴을 잡아먹는다. 물론 ex에서 두세 턴이면 파티 반이상이 전멸당하고도 남는 시간이다. 그런데 다음 맵은 더 쉽다. 몬스터 자체도 히메가리나 카미도리 때에 비하면 스펙이 높은 편. 예를 들면, 카미도리 유에라 루트의 최종보스 디 판다오는 1회차 기준으로 HP는 323에 공격력은 45인데 이 게임은 종장 쯤 가면 던전 보스들로 나오는 선사문명병기들이 기본적으로 이것보다 스펙이 높다. 회차 플레이도 뭔가 이상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전작들과 달리 종장에 이르러서는 균형맞춰 키웠다면 적도 아군도 레벨이 40대이기 때문. 1회차에 열심히 키우라는 의도같은데 정작 이래놓고 어펜드 말고 회차 ex 시나리오를 개방하면 당장 권장레벨이 60으로 껑충 뛰어오른다. 3회차를 권장한다는데 이러면 2회차에서 제대로 키우려면 도대체 어디서 파밍을 하란 말인가? 계속 비교하지만 카미도리는 3~40대면 1회차가 충분한데다 이후 회차의 ex는 4~50대, 60대,70대 이후 최종 90대짜리 무시무시한 던전이 차례대로 있기 때문에 차근차근 키우기만 하면 2회차건 3~4회차건 크게 부담되지 않는다.난이도도 뭔가 이상해서 위에서 계속 나온 ex가 지옥이라는 말은 딱 홍마의 문 2연전까지고[81], 이후 개방되는 마신의 소용돌이는 대충 최종무기만 맞춰줘도 시간만 문제지 아주 쉽게 몹들이 썰려나간다. 아이템 조합재료도 이상한데 이 게임에서 신성몹은 사실상 6장말, 8장 프리던전의 천사들뿐. 정작 강화신성내성목걸이는 종장에 가야 만들 수 있다. 재료인 '신수의 석골'이 종장에서나 채굴로 나오고 5개나 필요한데다 5성짜리 레어라서 여러차례 리셋까지 해야 한다. 산해왕을 만들면서 회차 만드는 레벨 디자인 노하우도 다 까먹은 건지.. 히메가리,창각때 있던 퍼즐식 던전[82]은 아예 없어서 닥치고 스탯과 레벨,장비만 강화하면 사실상 모든 던전이 뚫려버린다.
- 스토리 문제 : 메인 히로인인 피아의 후반부 감정선이 약간 뜬금없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신향의 하랑에 대한 집착이야 있었어도 기억 상실 자체에 갖고 있는 생각에 대해선 썩 깊게 조명되고 있는 편이 아니었고, 엄연히 정상적으로 탄생해 자기 의지로 인간에게 협력했던 진짜배기 현신인 피아가 여태까지의 생각을 모두 인간에게 설정당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 갸우뚱한 장면. 피아가 인간이 만든 기공여신이라는 설정이었다면 납득이 갔겠지만 그런 것도 아니고... 피아의 가이달에 대한 부자연스러운 호의가 근거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정작 이 부분은 전혀 언급하지 않는다. 무슨 일이 벌어져도 피아에 대한 호의 일변도인 등장인물들의 언행들도 다소 이입을 방해하는 편, 전여신 제로로 예를 들면 1세대 종반에서 세리카와 사티아 사이에 남아있던 몰이해와 불신을 아이도스와 바리하르트 신전을 통해 터뜨리고, 이것을 극적으로 해소하는 전개는 절로 세리카라는 캐릭터에 이입할 수 있게 하지만, 비슷한 관계도를 보여주면서도 작중의 아바로와 피아는 그저 아바로와 모든 동료들의 일방적인 포용으로 이루어질 뿐이다. 피아가 뭘 하자면 무조건 들어주는 게 당연하고, 피아가 멋대로 행동하다 위험해져도 미처 알아주지 못한 아바로의 잘못일 뿐이고. 현신과 고신 사이의 부조리한 차이를 보여주고 싶었다면야 성공적인 셈이기는 한데.(...)
- H씬 분량 및 내용 문제 - 뭐 스토리야 전작들도 그리 평이 좋진 않았으니 그렇다 쳐도, 에로게의 존재의의인 H신을 보면 문제가 좀 심각해진다. 히메가리의 경우 리리만 6개나 되는 다양한 엔딩이 있었고 전작인 카미도리의 경우는 메인 스토리가 셋인데다 서브 캐릭터들도 나름 분량이 있었으며, 2회차 캐릭터도 스토리, H씬이 2개씩 붙어있었다. 하지만 본작의 경우 피아 단일루트이며, 조연 캐릭터들의 스토리도 던전 두셋이면 끝이고, 2회차 특전 캐릭터는 아예 고유 스토리조차 없다. ex를 보자면 포르네우스가 벨리알을 모시는 계기는 딱히 언급이 없다(마신이니 지식을 다 전수해줘야 한다면서 벨리알과 다른 마신들에 대해서 나름 말해주는 이벤트가 있는데도!). 벨리알이 왜 세계붕괴를 노리는지만 찔끔 나온다. H신도 계약을 명목으로 하는 성마술 하나씩. 나머지 마신 3마리는 진짜 과장아니라 병풍. H씬마저 20개밖에 안된다. 발매 전 정보에서 적었듯 역대 작품에서도 극단적으로 적다. 제작진은 한 씬당 cg가 3개씩 있으니 괜찮다고 발매전 밝혔지만 그렇게 따지면 전여신 2는 78개가 아니라 100개를 넘는다. 메인인 피아가 4개인데 전작들이었으면 이건 서브 히로인들 수준이다. 이 때문에 전연령으로 나가려는 게 아니냐는 소리도 나오는 중.
- 각종 콘텐츠 삭제 - 일단 카미도리의 의장강화는 물론, 히메가리에도 있던 의상교환은 AP02에 와서야 피아에 한정해서 겨우 추가되었고, 깨알같이 각종 아이템이나 오브젝트들의 도트 이미지도 히메가리마냥 사라졌다. 또 히메가리 때도 있었고 아예 윌프레드가 기록한다는 설정으로 충실하게 있던 네임드뿐만이 아니라 일반 몬스터 도감의 설명도 아예 싹 사라졌다. 잡몹에도 설명을 간략하게 넣어 설정과 세계관을 짐작할 수 있던 에우슈리 전통을 생각하면 명백한 퇴화다. 심지어 던전의 간략한 설명도 없다.
- 캐릭터 밸런스 문제 : 전작인 카미도리에서도 안쓰는 캐릭터들은 많았지만, 메인 히로인은 의상강화, 조연들은 장신구 2슬롯을 이용한 마르웬 스탯 뻥튀기로 어느정도 차별화가 되어있었고, 스킬도 많아 캐릭을 써보는 재미도 많았다. 하지만 본작은 의상 강화 시스템 등 강화 요소가 대부분 사라지고 스킬의 숫자도 크게 줄어 깡스탯이 중요해졌는데, 이때문에 1회차와 어펜드 추가 캐릭터의 성능 차이가 미친듯 차이난다.
정도가 되겠다.
이렇듯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카미도리 시절의 명성을 되찾으려면 아직 거리가 멀다.
12. 링크
[1]
참고로 일반적인 순애물도 누키게들마냥 개수가 최소 대여섯개씩을 넘어가는 최근 업계 동향상, 스무개는 일반적인 ADV 순애물로 가정해도 굉장히 적은 액수다. 로우나 미들 프라이스급이면 모를까.
[2]
설사 메인캐들이 2개씩이 아니더라도, 마이스터 시리즈 전통상 동료가 된 여성캐는 어펜트 추가가 아니면 반드시 적어도 1번은 하기 때문에 누가하든 혼자서 대여섯개씩 씬을 가져갈 수는 없다. 일단 씬 밸런스 문제도 있고, 보기에도 영 좋지 않다.
[3]
주로 열쇠시리즈
[4]
어디까지나 같은 등급의 재료로 강화한다는 가정이다.
[5]
행동 순서나 레벨업 타이밍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오기도 하지만 의도적으로 써먹기는 힘들다.
[6]
예를 들어 버그버그 잡지의 모습을 하고 있는 놈은 물방이 매우 높은데 암흑속성 내성이 높아서 발레포르로 카운터를 칠 수 없다. 결사가 곁다리로 딸린 건 덤.
[7]
1장에서 기축추에 마력을 주입해서 드릴처럼 날을 돌려서 수맥을 뚫어주는 묘사가 나온다.
[8]
일단 전희 시리즈의 세리카나 리우이를 빼면 사실 에우슈리 게임의 주인공들은 거진 인간이었다. 타유우타의 피노, 카미도리의 윌, 히메가리의 (원래)에밀리오, 마도교각의 바이스하이트, 신의 랩소디의 에르바라드 등등. 산해왕은 6주인공 선택 시스템이므로 일단 논외.
[9]
1장에서 이 덕분에 버프를 주는 정령계 스킬을 획득할 수 있다.
[10]
이런 반응은 전여신 2를 해보면 바로 납득할 수 있다.사도와 주인은 매우 강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사도/주인 중 한쪽이 납치돼서 해코지를 당하면 다른쪽이 어떻게 되는지 아주 잘 나온다.
[11]
근데 정작 암만 봐도 관계가 거의 평등한 연인관계로 묘사된다. 다소 아바로가 존중해주긴 하지만, 데이트라든가 행동만 보면 그냥 연인. 아니 이래놓고 굿엔딩에선 대놓고 피아가 아버지한테 아바로를 소개한다고까지 나오니.. 타유우타의 사도 자매와 아예 메이드 노릇을 하는 세리카의 사도들과 비교하면 된다.
[12]
이 가슴점은 매우 뜬금없이 AP 03 유에라 시나리오의 시발점이 된다.
[13]
제로 이전에는 타유우타의 바시나나
물의 무녀 정도가 토착신이었고, 신의 랩소디에 나오는 신의 계토는 엄연히 아인 신격자 출신인지라 처음부터 신은 아니었다. 결정적으로 할배다 마신은 신격자와 비슷한 격으로 치는데다 마왕보다 밑이니 논외.
[스포일러]
카오스에서는 가이달의 흉계에 의해 성채와 피아가 성지로 가기 위해 폭주하기 시작하고, 주인공 일행은 성채의 동력이던 피아와 싸워서 연결을 끊었지만 여전히 피아의 의지에 따라 성채는 전진을 계속한다.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아바로가 피아를 제 손으로 살해하지만 피아는 아바로가 살신자가 되는 것만은 싫다며 즉석에서 일방적으로 사도계약을 끊어버렸다. 그러고는 죽지 말고 살아달라는 말을 남기고 소멸.
[15]
대신 활에는 공격력이 더 크게 붙어있다. 하지만 성장상 그래도 마공이 더 높아진다.
[16]
상태이상은 결국 최전방에서 자주 교전해야 자주 걸리며, 따라서 상태이상 속성이 있다 하더라도 직접전투를 최대한 회피하면 전혀 체감되지 않는다. 간단히 똑같이 신격인 에우슈리짱이나 발레포르와 비교해보자.
[17]
AB루트 모두 최종 보스가 드랍한다. 1회차에서 풀밀 들고 막타넣는건 필수.
[18]
전작 윌도 이런 승급이벤트가 10개나 있었기 때문에 스토리상 올릴 레벨만 최저한도로 올리고 마르웬으로 폭렙하면 환생 안하고도 올스탯 100이 가능했다. 거기다 카미도리는 장신구 2개착용이 되었기에 마르웬 목걸이/반지를 다 끼는 짓도 가능.
[19]
13랭크 달성시 획득.
[20]
훈도시에서 디자인을 따온 듯한 엄청 천이 적은 밑속옷을 입고 다닐 정도. 요리 이벤트 때도 그렇고 심지어 로즈리느가 보낸 영체 때문에 소동이 일어났을 때도 거의 맨몸으로 와서 멘붕한 아바로가 일단 됐고 옷부터 입고오라고 소리칠 지경이었다.
[21]
대략 '뼈를 베는 칼'정도로 해석하면 된다. 包는 包丁(식칼)처럼 칼을 뜻한다.
[22]
같이 있던 미케유도 듣자마자 자기는 남자가 취향이라고 선을 그어버린다.
[23]
탐색+개정+위험감지 3종세트
[24]
발굴은 없지만 급하면 장신구로 때워도 되고 다른 발굴캐 4인방에게 맡겨도 된다.
[25]
다만 미케유의 합동기는 원거리형이고 이오르의 합동기는 접근형이기 때문에 보스→이오르→미케유 순으로 배치한 상황이 아니면 둘 다 발동하기 어렵다.
[26]
사실 근접 마법인 눈사람 태클이 장착이 안되어있을 뿐 처음부터 존재하는데, 결정에 데미지가 매우 크게 들어간다. 이걸로 때려서 크리티컬이 한번 정도 나오면 1회차에서도 무난하게 성공 가능.
[27]
피아는 신성만, 카트리트는 전격,로즈리느는 무속+암흑 등.
[28]
아웨라의 심판은 무속성에 데미지도 절륜하지만, 사정거리가 2라는 단점이 있다.
[29]
일단 필드 내 종족분류는 인간으로 되어 있다.
[30]
특히 신성속성인 피아의 경우 적중 당하면 개빡센 리벨업 리세마라를 해오지 않았다면 웬만해선 HP를 불문하고 원턴킬이다. 2장에서 얻었을 어둠의 목걸이를 껴줘도 한계가 명확하다. 피아의 부실한 초반 성장세가 불만족스러워서 내버려둘 거라면 그냥 뒤에서 힐이나 하는 게 답.
[31]
'내가 무사히 이 곳을 떠날 때까지 목숨을 걸고 놈들(주인공 일행)을 막아라'. 기르슈는 직후 죽지만, 어차피 그녀는 영체라 죽지 않기 때문에 기르슈가 어찌 되든 무조건 명령을 들어야 되는 셈이다.
[32]
주인님이라 부르는 걸 아예 포기하지 않았는데, 그녀가 그를 주인님이라 부르는 건 검열삭제할 때 뿐이다.
[33]
더 웃긴건 강화신성목걸이 합성은 최종장에서나 가능한 것. 조합재료인 '신수의 석골'이 신향의 하랑에서야 채굴되기 때문이다. 정작 천사던전은 6장말과 9장에서 개방되고 종장에선 주야장천 창조체만 쏟아진다. 얼마나 게임이 부실하게 설계되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
[34]
형태가 따로 있는 건 같은 6위임에도 하반신이 뱀인 헤르테형 모나르카같은 예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Powers는 영어로 능천사를 가리킨다. 같은 원리로 신랩의 호루쟈스레인도 제5위 천사라 해놓고 괄호쳐서 버쳐즈(Virtues)라고 표기하고 있다.이상한 데서 고증하는 에우슈리
[35]
어째 카미도리의 멜로디아나+신랩의 호루자스레인이 생각나면 기분 탓이다.
[36]
다만 레벨업하면서 얻는 칭호로 광린충격이 해금되나 그전까진 진짜 닥돌로 두들겨 패는거외엔 할 수있는게 아무것도없다. 8위천사인 멜로디아나도 가지고있던걸...
[37]
한 방에 있는 마지막 적을 처치하면 무조건 해당 구역을 아군 것으로 만드는 특수 패시브. AP03의 '인도의 길'의 특정 던전의 핵심이 된다.
[38]
다만 카트리트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았을 때 눈이
죽은 눈 인걸로 봐서는 가이달에 의해 조종당해서 지지한걸로 보인다. 딱히 진행에서 차이는 없지만.
[39]
이 와중에 또 몇몇 전용장비를 만들어주지 않으면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으므로, 카트리트 이벤트를 진행할 거라면 루트맵을 잘 살피는 것도 좋다.
[40]
팁을 주자면 게임내에서 광역기를 사용하지 않는적 한정으로 이런식으로 버텨야하는 보스전이 좀 있는편.
[41]
이해가 안된다면 환린2의 리위와 사역마들을 생각하면 된다. 단 아마유이는 일단 마이스터 시리즈인지라 다른 동료들의 역귀환까지 피아 주변 4칸에서 하지는 않는다.
[42]
카린유이키는 마술/방호결계를 끝까지 개방해두면 명실상부한 1티어 탱커다. 나머지 정령 세마리도 흡수/연격/결사/관통 등 각자 가진 핵심 패시브를 해금하면 분명 투자한 값은 한다.
[43]
각종 필요템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재료부족보다는 돈이 훨씬 골칫거리다.
[44]
참고로 란린유이키의 조언으로 찾는다는 설정이라 얘가 없으면 자동으로 루린유이키도 못 잡는다.
[45]
그리고 당연하게도 H신이 있다.
[46]
회피 스킬이 없어서 일단 때리면 다 맞는지라 정 잡으려고 하면 파티의 레벨 상태는 거의 상관없는 녀석이다. 일단 얼음정령의 코앞에 피아와 유이키들을 꽉꽉 채워주고, 옆의 남는 공간에는 디트헬름과 카트리트. 그리고 아래에는 스노라와 연속화염 혹은 심판의 번개를 장비한 미케유와 그 뒤에 아바로를 배치해서 미케유에게 계속 버프를 걸고 사정거리가 짧아서 반격을 당하는 류이키들만 한동안 제자리에 박아놓다가 얼음 정령이 피아를 때리다가 SP가 바닥나면 유이키들도 조작해서 마구 패다보면 아무것도 못하고 죽는다. 1회차에서 이 짓을 해봤자 뻘짓인 건 알아둘 것
[47]
그러면서 옛부터
고관대작들은 취향이 변태적이었다는 말을 덧붙인다.
[48]
계약이 끝난 후 자신은 그래도 마신이라면서 계약상 지켜야 할 것을 이야기 하는데, 그 내용이 자신을 아바로가 싸우는 곳에 함께 데리고 갈 것, 주기적으로 성마술로 마력을 줄 것,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고 따라 줄 것. 즉, 사실상 연인 관계. 심지어 끌어안겨서는 아바로가 머리를 쓰다듬기 좋게 자세를 바꿔주기까지 한다. 피아는 이전이라면 으레 그랬듯 징징댔겠지만, 포르네우스 영입때 로즈리느가 마신을 동료로 맞이하려면 성마술이 제일 쉽고 빠르다는 말로 설득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49]
보스도 걸리므로 헤타레스 던전 등에서 노가다를 편하게 할 수 있다.
[50]
특히 귀여운 게 피부색이랑 머리카락 색차이라는 듯
[51]
마르웬 목걸이를 끼면 모든 스탯이 다 오르는 장면도 꽤 나온다.
[52]
의뢰로 만들어주는 마도포격갑옷이 더 안좋다.
[53]
심지어 성석 안먹이고 운이 100을 찍는 미친 짓도 가능하다!
[54]
예를 들면 미크슈아나 최종 무기의 스탯은 신성/39(물공)/27(마공) 이지만, 리리의 1티어 무기는 무속/34/44다.
[55]
보통 다른 캐릭터들은 약점을 찌르려면 하위 무기를 들고 싸워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 그것도 아니면 아바로처럼 특정 속성무기가 아예 없어서 찌르기를 못해 어쩔수 없이 무속성 들고 버틸때도 많다.
[56]
이 때문에 평타가 아니라 스킬을 쓰려면 미케유의 마법서를 들어줘야 한다.
[57]
어차피 메모리아에서 세리카한테 성마술로 관광당하기도 했고, 메모리아 전투상으로도 사역마 취급인걸 보면 아예 틀린 설정은 아니다.
[58]
그아라크나의 건물인 5성짜리 '점집'에 풀티아스까지 합한 수치. 즉 (1+1)×3×2=12
[59]
왜 하필 이 가슴점이냐 하면, 1장에서 아바로가 이 점을 보고 잠시 혹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 이걸 피아가 기억해내고 '어떻게 하면 아바로랑 이챠이챠하게 지낼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하는 와중 유에라가 나타난 것. 매우 시나리오 전개가 뜬금없긴 한데, 유에라도 자기 입으로 이딴 구성 이상하다면서 제작진을 디스하니 넘어가주자.
[60]
멘피르의 리우이라든가, 에디카누의 수뇌부라든가, 메르키아의 바이스하이트 등등.물론 카룻샤의 라나트&스테이시아같이 정치에 관심없고 여색을 탐하고 사치에 돈을 뿌리는 무능력자도 엄연히 존재한다.
[61]
사실 초반까지만 보면 남자한테 눈이 멀어서 설렁설렁 일하는 키스닐 때문에 속썩이는 입장이라고 볼 수도 있을 법했다.
[62]
로즈리느의 말로는 기르슈도 옛날만 해도 아바로처럼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착한 아이였다는데, 나중에 등장하는 기르슈바라기 지느디유가 기르슈와 똑같은 소리를 하는 것을 보면 그녀에게 나쁜 영향을 받은 듯 하다.
[63]
패배까지야 묘사를 보면 이전까지는 백성들의 존경심이 남아서 어떻게 커버가 되었지만, 패배한 이후로도 저놈들(아바로 일행) 당장 안 잡고 뭐하냐고 빼애액하는 바람에 어린 아이들까지 등을 돌렸다. 작중 나오는 로리의 저사람들은 수습이라도 하지 오히려 그쪽이 나쁜놈이야!하는 일갈이 압권. 왕족의 자부심이 넘치는 그에게 이런 상황은 견디기 힘든 충격이었을 것이다.
[64]
설정상 마즈테리아는 피아스피아 지방을 감시하기 위해 인후르스 안에다 보호령을 세우고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다.
[65]
작중 보면 아바로의 상회는 이미 꽤 유명해서 천고단층의 수인들은 물론 주변의 인간들이나 심지어 마즈테리아 군단(에 물자를 납품하는 주민들), 라우로소 기사단, 인후르스 기사단도 의뢰를 하고 있었다. 이쯤되면 당연히 성채의 존재를 인후르스의 수뇌부가 모를 리가 없다.
[66]
일단 가이달 본인은 아바로가 자기의 동포이니 도와준다고 주장하지만, 아바로는 '그건 니가 정말 날 생각해서가 아니라 딴놈들이 꿀꺽하는 걸 막았다가 막판에 먹튀하려는 거잖아'며 일축한다.
[67]
다만 피아스피아 지방에선 대다수가 현신 신자라는 걸 감안해야 한다.
[68]
심지어 이건 7장에서 정식으로 협력하게 되는 B루트에서도 나온다.
[69]
기본적인 사고방식이 권위적이고 이기적이라 할 수 있다. 뻔히 기르슈가 먼저 덤비다가 패한걸 알고 있으면서도 이유가 어찌되었던 왕족을 죽음으로 몰아간 것은 니들이고 왕족 살해의 대죄인이다. 왕족이 성채를 원했는데 갖다 바치지 않은게 잘못된거다. 하는 식의 이유로 성채를 적대해온다. 심지어 그 성채의 주인이 현신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70]
본래 리슈엔체리는 라크스시아 왕국 대표를 포섭하고 자신과 카트리트 측을 합쳐 3:2로 성채진입 허가를 통과시키려 했으나, 더 고단수인 지누디유가 도리어 라크스시아 측을 미리 끌어들여서 찍어누르는 데에 성공한다. 이때 정황상 보면 리슈엔체리는 아직 젊은 영주 아가씨라 경험이 부족해서 지누디유한테 완패한 듯.
[71]
'어서 결정해, 대신 10을 셀 동안'이라는 식으로 로즈리느가 말하는 장면이 있다.
[72]
이게 현신들 입장에선 보통 심각한 일이 아닌데, 인간들이 바친 신앙을 자기들이 써야 하는데 도리어 인간들을 위해 신앙이 소모되는 꼴이기 때문. 반대로 인간들 입장에선 영구기관이나 마찬가진데, 현신들은 아무리 미치고 속박되어 있어도 신앙만 있으면 생존하는데다 자기들이 계속 믿으면 신앙이 고갈될 리는 없어지기 때문이다(설정상 대충 제단세우고 기도만 해도 신앙은 금방 모인다). 가이달이 9~종반 즈음에서 제정신을 못 차리게 정신오염 시켰던 건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73]
가이달이 이런 언데드 계열을 부리는 건, 멀쩡한 생각을 가진(?) 현신측 신자라면 이들에 포섭될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74]
그아라크나 성채도 강력한 병기이긴 하지만 디르=리피나에 그만한 위력을 지닌 병기나 술법은 여럿 존재하지만 그들 모두 금기 취급은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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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제로 1~2세대의 오마주가 나타나는데, 일단 둘의 상황도 비슷하고(폐허에서 남주가 용무 때문에 방문했다가 히로인과 만남, 히로인은 첫눈에 남주에 반함, 상황을 끝내기 위해 남주가 여주를 자기 손으로 직접 살해함 등등), 결정적으로 신을 죽인 자는 굉장한 죄업을 짊어져. 신력이 흘러들어가 이상하게 되기도 하고, 종족의 벽을 뛰어넘기도 한대.라는 피아의 대사가 나온다. 지금껏 나온 작품 중 이와 일치하는 건 세리카와 사티아 뿐이다.근데 피아는 전쟁 후 계속 잠들었으니 살신자에 대해 알 수가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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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로가 독백하듯 모시던 주인/신이 죽으면 사도도 따라서 폐인이 되거나 사망하는데, 이를 피하기 위해 피아의 사망전 혹은 페널티 받기 전에 피아에 의해서 사도 계약이 파기되었다. 아바로는 연인인 그녀와 최후를 함께하길 원했지만, 피아는 아바로가 살아가길 원한다며 웃는 얼굴로 씹어버렸다. 자기는 신이니까 사망으로 죄를 짊어야 하지만 아바로는 그래도 살아야 한다며. 심지어 피아가 소멸된 뒤 따라 죽으려고 했지만 이마저도 부탁에 의해 차마 자살하지도 않(못)했다. 이런 거까지 오마주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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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유로 가이달과 동료이던 아바로 양친이 그를 배신했는지, 아바로의 혈통이 왜 가이달의 혈족과 이어져 있는지 등등.
[78]
대체적으로 운 수치를 제외하면 크게 신경 안써도 한계까지는 스탯이 오르는 편. 단, 한계는 유의하자. 캐릭터 스테이터스 창에 보면 하늘색 그래프, 희색 그래프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회색 그래프가 한계수치이다. 새 칭호를 얻기 전에 스탯이 이 수치에 도달하면, 아무리 레벨업을 해도 그 스탯은 올라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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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리트는 기본이 소녀형이고, 로즈리느도 일단 일반cg를 보면 로리 분위기가 압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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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하게 신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많은 것을 채워넣으려다가 망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양과 질 면에서 부실해서 대충, 덜 만든 느낌이 강해서
다른 게임에 개발인력과 시간을 투자하는 바람에 이렇게 된 것 아니냐는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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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스들의 결사3같은 미친 스킬을 가진 적들이 쏟아지지만, 오히려 진행하면 결사를 가진 적이 더 적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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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가리는 EX첫번째 던전을 들 수 있다. 여기는 냉각/화염/전격/지맥을 테마로 네 지역으로 나뉘어 있어서 반드시 카운터 대책을 마련해야 하고, 냉각지역은 압축수탄이라는 초강력 중립몹(?)이 있어서 역시 방패류로 방어속성을 변경해서 한명을 탱커로 던져놔야 한다. 창각도 퍼즐이 많지만 가장 유명한 예를 들자면
위험종인 '개찰의 주', 천사루트에서 잡을 수 있는 '코츠미야노미코토'가 있다.
위험종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