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9 23:20:16

아르툠스 루드네우스

라트비아의 前 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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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eeeee,#191919> 이름 아르툠스 루드네우스
Artjoms Rudņevs
출생 1988년 1월 13일 ([age(1988-01-13)]세)
라트비아 다우가우필스
국적 라트비아 파일:라트비아 국기.svg
신체 183cm / 체중 81kg
직업 축구선수( 스트라이커 / 은퇴)
소속 선수 FC 다우가바 다우가프필스 (2005~2008)
잘라에게르체기 TE (2009~2010)
레흐 포즈난 (2010~2012)
함부르크 SV (2012~2016)
하노버 96 (2014 / 임대)
함부르크 SV II (2015)
1. FC 쾰른 (2016~2017)
국가대표 파일:Latvia_national_team_logo.png 38경기 2골 ( 라트비아 / 2008~2017)

1. 개요2. 클럽 경력3. 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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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트비아의 前 축구선수.

2. 클럽 경력

2.1. 경력 초기

자국의 FC 다우가바 다우가프필스에서 축구를 시작한 루드네우스는 일찌감치 성인 무대에 데뷔하였다. 그리고 네 시즌 동안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라트비아의 차세대 공격수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09년, 헝가리의 잘라에게르체기 TE로 이적하였으며, 2009-10 시즌 29경기 19골을 집어 넣으면서 해외 무대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2.2. 레흐 포즈난

2010년 여름 이적시장 기간동안 폴란드 명문팀인 레흐 포즈난이 루드네우스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문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루머는 루드네우스가 레흐 포즈난의 트라이얼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드러나면서 사실로 밝혀졌다. 이후, 트라이얼을 성공적으로 치루면서 이적은 임박해왔다. 처음에는 양 팀간의 이적료 의견차로 인해 무산 위기도 있었지만, 그가 개막전에서 두골을 넣자 레흐가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면서 이적에 합의할 수 있었다.

레흐에 합류한 루드네우스는 비제프 우치를 상대로 한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신고하며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이후 5경기동안 3골을 넣으면서 적응 기간이 필요없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2010년 9월 15일에는 UEFA 유로파 리그 조별라운드에서 무려 유벤투스 FC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선수 본인도 경기 후 자신이 치룬 수 많은 경기들 중 가장 최고의 경기였다고 말했다. 이후, 12월 1일에 다시 한번 유벤투스를 만나 골을 터트리면서 유벤투스를 상대로 4골을 기록하였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나면서 레즈는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유벤투스는 탈락하는 이변을 낳았다. 16강에서 브라가를 만나 1차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지만, 팀은 2차전에서 0:2로 패하면서 합계스코어에서 밀리며 탈락하였다.

2010-11 시즌 동안 그는 엑스트라클라사에서 27경기동안 11골을 기록하였고, 유로파 리그에서는 8경기 5골, 리그 컵에서는 5경기 4골을 기록하며 첫 시즌부터 팀내 주포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음 시즌에는 골 결정력이 더욱 무르익으며 2011년 12월까지 17경기 18골로 경기당 득점률 1점대를 기록, 득점 선두에 랭크되면서 무시무시한 득점 페이스를 보여주었다. 후반기에는 살짝 주춤한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29경기 22골로 리그 득점왕에 올라서면서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냈다. 또한 폴란드 축구협회에서 수여하는 엑스트라클라사 최우수 선수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2.3. 함부르크 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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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 시즌 동안 뛰어난 활약으로 많은 유럽팀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그 중 분데스리가 클럽인 함부르크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고 2012년 5월 11일, 양 측 구단은 그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발표하였다.

함부르크에 합류하면서 라트비아인으로는 최초로 분데스리거가 되었다. 그리고 첫 시즌, 손흥민과 함께 함부르크의 공격을 이끌며 준수한 활약을 하였다. 리그 34경기 12골 4어시스트로, 손흥민과 팀내 최다득점 1위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다음 시즌부터는 입지가 크게 좁아지면서 후반기에 하노버 96으로 임대되었다. 하노버에서도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임대 복귀 후에도 여전히 백업에 머무르며 두 시즌간 3골에 그쳤다. 함부르크에 있는 동안 첫 시즌 외에는 별 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실패한 영입이 되었다.

함부르크에서 4시즌간 77경기 17골을 기록하였다.

2.4. 1. FC 쾰른

팀에서 방출된 그는 2016년 6월 15일, 쾰른으로 이적하였다. 새 소속팀에서 반전을 모색하려고 했으나, 앙토니 모데스트가 팀 득점 51골 중 25골을 책임지며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탓에 철저한 백업 멤버에 머물렀다.

2017년 9월 29일, 루드네우스는 구단과 계약을 상호해지하면서 29살의 나이에 돌연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갑작스러운 은퇴에 많은 축구팬들이 의아했는데, 사실 이유가 있었다. 지난 2015년 9월, 루드네우스는 함부르크 도로 한복판에서 아내 산타나에게 혀를 깨물려 수술을 받는 일이 발생해 언론에 이름이 오르내린 적 있다. 사건의 발단은 아내의 셋째 유산 때문이었는데, 이로 인해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으면서 위와 같은 돌발 행동을 한 것이다. 당시 그는 아내의 심정을 이해하며, 가족 모두 함께 이 힘든 시간을 이겨낼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속적인 정신과 치료에도 아내의 상태는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언제 또 돌발 행동을 일으킬지 몰랐다. 그의 팀 동료들에 따르면 육아와 요리, 청소, 쇼핑과 같은 가사와 관련한 모든 일들을 루드네브스가 챙겨야 했다고 한다. 당연히 그는 축구에 집중할 수 없었고, 훈련이나 경기가 끝나면 가장 먼저 구장을 떠나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이러한 일련의 일들로 인해 루드네브스는 결국 이른 나이에 선수 은퇴를 선언한 것이다. 축구도 중요하지만, 어디까지나 루드네우스도 한 가족의 가장으로서 가정을 최우선시 생각해야했기 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은 루드네브스의 결정을 이해했다.

다만 쾰른은 지난 시즌 에이스로 활약했던 모데스트가 중국 리그로 떠나면서 최전방 공격수 문제에 시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갑작스러운 은퇴는 큰 타격으로 다가왔고, 결국 시즌 내내 무기력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리그 최하위로 2. 분데스리가 강등을 맞이하고 말았다.

3. 국가대표 경력

2008년 12월 12일, 에스토니아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으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2011년 10월 7일, 몰타와의 유로 지역예선전에서 A대표팀 데뷔골을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