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아르테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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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아르테리아의 스토리 및 퀘스트를 정리한 문서이다.2. 줄거리
2.1. 메이플 월드로 복귀
도원경에서 카링과 치열한 싸움을 마친 플레이어는 세상을 자신의 눈으로 보고자 한 사방신, 가온과 함께 메이플 월드로 돌아갔다. 그런데 사방에 하이레프 병사들이 가득한 메이플 월드의 모습을 보고 이상함을 느끼고, 적들을 모두 처치한 후 어떻게 된 건지 설명을 듣는다. 그 진실은 바로 하이레프군이 메이플 월드 곳곳을 침공하고 있었다는 것. 헨리테는 자신의 마을인 에델슈타인이 공격받고 있다는 소식에 무리를 이탈했고 오즈, 가온, 플레이어만이 에레브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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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하트는 오즈가 가져온 보고서 내용에 놀랐지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놀라기만 한 채 옆에 미뤄 두고, 현 상황에 집중하기로 한다. 여제 시그너스 아래 모인 연합은 성공적으로 군대를 막을 수 있었지만, 시그너스 기사단이 막을 수 있었던 것은 이 모든 게 레프군의 군단장인 레이나의 함정이었기 때문이었다. 그 직후, 상상을 초월하는 거대한 전함 아르테리아가 상공에 모습을 드러내 에레브의 방어막을 부수고 폭격을 시작했다. 레프군은 사방에서 군대를 보내 시선을 끌었고 호크아이와 이카르트 등 전력의 일부가 떨어져 나간 지금 시점을 노려 목표인 에레브를 습격한 것이었다.
2.2. 사도 레이나의 기습
이에 나인하트는 가온, 오즈, 이리나를 보내 결계석을 막도록 명령했다. 하지만 사도 중 하나인 카링을 쓰러뜨린 플레이어는 레프군의 예상과는 반대로 만만하지 않은 인물이었고 플레이어의 활약에 힘 입어 레프군의 간부인 리스타를 궁지에 몰아넣을 수 있었지만, 이 또한 제른 다르모어의 사도인 레이나의 또다른 양동 작전이었다. 이때 상황을 관망하던 레이나가 나타나 자신은 목표를 향해 가겠다고 하며 리스타에겐 방해하는 적들은 모조리 해치우란 명령을 내린다. 레이나의 힘에 가온, 오즈, 이리나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고 이대로는 여제인 시그너스가 위험한 상황. 같은 시각, 시그너스는 오즈와 이리나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걱정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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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나 - 이 정도면 방해받을 일은 없겠군.
그럼 지금부터 연합 녀석들을 전부 죽여라. 나는 목표를 향해 가겠다.
그럼 지금부터 연합 녀석들을 전부 죽여라. 나는 목표를 향해 가겠다.
그러나 나인하트가 대책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레이나가 시그너스의 병사들을 동결시켜 버리며 등장했다.
레이나 - 그대가 바로 그 시그너스 여제로군.
확실히... 그 어린 나이에 연합을 이끄는 이유를 알겠어. 다른 이들이 충성심을 갖고 따를 만해.
하지만 그건, 평화로운 세계에서나 어울리는 이야기다.
전쟁이 만연한 그란디스에서는 통하지 않아.
시그너스 - ...내게 뭘 원하는 거죠? 난 항복하지 않아요.
날 죽인다고 해도 연합이 패배하는 건 아니에요.
곧 대적자 님이 와주실 테니까...!
확실히... 그 어린 나이에 연합을 이끄는 이유를 알겠어. 다른 이들이 충성심을 갖고 따를 만해.
하지만 그건, 평화로운 세계에서나 어울리는 이야기다.
전쟁이 만연한 그란디스에서는 통하지 않아.
시그너스 - ...내게 뭘 원하는 거죠? 난 항복하지 않아요.
날 죽인다고 해도 연합이 패배하는 건 아니에요.
곧 대적자 님이 와주실 테니까...!
자신의 힘을 보고도 맞서는 시그너스의 모습에 경의를 표한 뒤, 그대로 시그너스를 납치하여 아르테리아로 복귀한다.
레이나는 자신은 시그너스를 잡으러 왔다고 하며 시그너스의 용기에 감탄한다. 나인하트는 빈틈을 노려 책으로 레이나를 공격하려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고 시그너스를 데리고 현장을 이탈한다. 이때 플레이어는 얼음에 갇힌 채 리스타에게 처형당할 순간만을 기다리게 되었다. 리스타는 얼음에 갇힌 플레이어를 보고도 방심하지 않은 채 확실한 공격을 하는데, 플레이어는 힘으로 얼음을 깨부수고 이리나와 오즈에게 뒤를 맡긴 채 시그너스에게 향한다.
하지만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시그너스는 사라져 있었고, 일행은 바닥에 쓰러진 나인하트를 발견하고 그를 구해 자세한 설명을 듣는다. 하지만 신수와 함께 이카르트를 비롯한 지원군이 도착하며 상황을 수습할 여력이 생겼다. 전함인 아르테리아가 에레브를 떠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신수가 잠시 동안 멈춰 세우고 플레이어와 일행은 역습을 가하기로 결정한다.
2.3. 연합의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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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 - ...누군가를 구하는 데는 힘이 필요하지.
지금의 자네라면 내 힘을 받아들일 수 있겠군.[1]
대적자 - ...?! 세계의 심장이 저절로...?
신수 - 부디, 시그너스를 구해 주게.
지금의 자네라면 내 힘을 받아들일 수 있겠군.[1]
대적자 - ...?! 세계의 심장이 저절로...?
신수 - 부디, 시그너스를 구해 주게.
작전은 세워졌고 일을 시작하려는 때에, 신수는 플레이어가 지닌 신의 창에 자신의 힘을 집어넣는다. 여기서 신수가 고대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같은 시각, 붙잡힌 와중에도 연합의 건재함을 주장하던 시그너스에게 레이나는 그녀의 힘이 필요하며 제른 다르모어와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제법 좋은 씨앗이라고 말한다. 이때 신수의 힘으로 전함이 큰 충격과 함께 멈춰 세워진다. 레이나는 이에 리스타를 부르고 시그너스 힘의 추출을 시작한다.[2] 그 후 이카르트, 가온과 함께 아르테리아에 진입한 플레이어는 신수의 힘으로 시그너스의 목소리를 찾아 최상층으로 올라갔다. 큰 전투가 이어지며 기사단원들이 쓰러지며 가온이 리스타를 막아 시간을 끄는 동안 플레이어는 홀로 시그너스 앞에 도달하고 마침내 레이나와 재회한다.
레이나는 플레이어를 회유하지만 소용이 없자, 자신의 크리스탈을 발동시켜 플레이어의 힘을 빼앗으려 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크리스탈은 소용이 없었고 플레이어의 신의 힘이 연달아 발동하며 레이나는 역부족임을 직감했다. 하지만 이때 신수의 힘이 다해 아르테리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지만 지원군[3]이 도착해 일행을 돕는다. 가온은 리스타에게 밀리고 있을 때 이카르트가 자신이 남아 시간을 끌기로 했지만 지원군이 도착해 병력의 차이를 메꿀 수 있게 되고, 하층부의 레프군 방어선이 뚫린다. 이에 비스타는 비전 폭탄을 설치해 남아있는 병력을 모두 없애버리려고 한다.
2.4. 시그너스의 눈물과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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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의식이 멀어지고 있어...
마치 깊은 물 속으로 잠기는 것처럼...
소리가 들리지 않아.
보이는 건, 대적자 님의 눈물뿐...
이게 죽음이라는 걸까.
시그너스 - ...울지 마세요, 대적자 님.
마치 깊은 물 속으로 잠기는 것처럼...
소리가 들리지 않아.
보이는 건, 대적자 님의 눈물뿐...
이게 죽음이라는 걸까.
시그너스 - ...울지 마세요, 대적자 님.
이러한 소식을 접한 플레이어는 이제 레이나를 막을 생각으로 최후의 결전을 생각한다. 하지만 더 이상 버틸 수 없던 그 때, 시그너스가 분노한 레이나의 일격에 맞기 직전인 대적자인 플레이어 대신 자신을 희생해 그를 구해주고 칼에 배를 심하게 맞아 사망하게 된다. 시그너스의 죽음에 연합은 레이나가 있는 곳까지 도착했지만 레이나의 힘 앞에 발이 묶이게 된다. 하지만 오히려 그들의 분노를 더욱 돋구었고 플레이어는 시그너스를 이대로 두고 갈 수 없다고 하며 마지막까지 싸우기로 다짐한다. 그렇게 싸우게 되었지만 레이나는 카링과 달리 호락호락하지 않았고 임무를 완수한 채 떠난다.
레이나 - ...신의 힘을 억지로 사용한 대가를 치르지 않을 수는 없지.
결국 속임수는 속임수일 뿐이니까.
리스타 - 제가 막았어야 했는데...
레이나 - 임무를 달성했으니, 그걸로 충분해.
포로를 잃은 건 아깝지만...
그 이상을 얻을 수 있을 거다. 영지를 위해.
결국 속임수는 속임수일 뿐이니까.
리스타 - 제가 막았어야 했는데...
레이나 - 임무를 달성했으니, 그걸로 충분해.
포로를 잃은 건 아깝지만...
그 이상을 얻을 수 있을 거다. 영지를 위해.
레이나는 플레이어와 연합을 보며 질긴 상대라는 것을 인정하며 떠나고, 어째서인지 죽은 줄 알았던 시그너스가 아직 살아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일행은 에레브로 시그너스를 데리고 돌아오고 죽었다가 간신히 살아난 시그너스는 언제가 될지 모를 깊은 잠에 빠진다. 신수는 시그너스가 깊은 잠에서 깨어나려면 신의 힘이 필요 할 것이라며 모험가[4]에게 얼마 남지 않은 자신의 힘을 넘겨주고 시그너스와 함께 잠든다. 결국 플레이어는 제른 다르모어와 싸울 뿐 아니라 시그너스를 깨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고대신의 힘을 찾을 필요가 생겨버렸다.
한편, 레이나 역시 무사하진 않은 상태였는데, 아무리 사도라고 해도 대적자를 상대하기엔 무리였다. 때문에 포로들의 목숨을 제물로 신의 힘을 억지로 끌어내 싸우고 있었고, 후반엔 포로들까지 모두 죽어버리는 바람에 자신의 몸까지 댓가를 치러야만 했다. 하지만 시그너스의 힘을 손에 얻는 데는 성공했기에 다음엔 쉽게 물러나주지 않을 것이 분명했다.
또한 영지를 위해서 다르모어에게 인정받고자 중앙군에 협력했음이 둘의 대화를 통해 밝혀진다. 즉, 칼리 스토리에서 언급됐던 영민들의 추위와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던 설산의 영주가 레이나였다.
??? - 이쪽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다음 계획으로 넘어가지.
한편, 누군가 무전을 통해 다음 계획을 시작한다는 말을 남긴다. 정황상 카르시온을 침공하는 또다른
하이레프 군일 가능성이 높다.다음 계획으로 넘어가지.
3. 후일담
아르테리아의 메인 스토리를 모두 클리어하면 나오는 서브 퀘스트들이다. 퀘스트 완료 시 소량의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3.1. 변화의 필요성
3.2. 미하일의 복귀
항목 참조3.3. 얼어붙은 병사의 유언
3.4. 무기고의 비전 폭탄
나인하트 - 이리나 경과 대적자 님. 돌아오셨군요. 돌아온 병사들에게서 사정을 들었습니다. 무기고에서 새어 나온 독가스를 조사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되었습니까?
대적자 - 독가스의 정체를 확인했어요.
이리나 - 네. 맞아요. 그 독가스는 비전 폭탄으로 추측되는 것에서 나온 것을 확인했습니다.
나인하트 - 비전 폭탄 말이십니까? 그 말을 여기서 들을 줄은 몰랐는데...
이리나 - 아직까지는 확신할 수는 없지만, 전에 보고서에서 봤던 것과 특징이 거의 일치해요.
나인하트 - 본래대로라면 비전 폭탄과 독가스 이 두 개는 관련이 없었기에 따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로 합쳐진 형태로 다시 만날 줄은 몰랐습니다. 그림자 상인단의 일부 인원이 하이레프에게 비전 폭탄에 대한 정보를 넘긴 것은 이제 공공연한 사실이지만... 이렇게 연결될 줄은 몰랐군요. 그리고 정보를 넘긴 정체는 새비지 터미널에 있었던 Mr. 해저드라는 존재였죠. 그리고 그 Mr. 해저드는 독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었습니다. 정보 제공자, Mr. 해저드의 독... 이것이 우연이라 하기에는 의심이 계속해서 듭니다.
이리나 - 그러면 그를 추적하는 것이 다음 임무인가요? 나인하트?
나인하트 - 추적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Mr. 해저드는 그림자 상인단 내부에서 처분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소리 소문이 없는 상태죠. 추적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대적자 - 다른 방법은 없나요?
나인하트 - 사실 조금만 생각해봐도 답은 나왔습니다. 우연이 반복된다면. 그건 우연이 아닙니다. 레프의 뒤편에 Mr. 해저드가 있고, 다수의 무기들로 보아 그림자 상인단의 일부 지부까지 엮여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림자 상인단에 대한 조사를 하면서, 동시에... Mr. 해저드나 레프가 물만 한 떡밥을 던져 놓으면 됩니다. 그렇다면 정체를 찾을 수 있겠죠. 이야기가 길어졌군요. 비전 폭탄에 대한 조사는 제가 직접 진행하겠습니다. 적이 언제 미끼를 물지 확답 드릴 수는 없지만,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대적자 - 독가스의 정체를 확인했어요.
이리나 - 네. 맞아요. 그 독가스는 비전 폭탄으로 추측되는 것에서 나온 것을 확인했습니다.
나인하트 - 비전 폭탄 말이십니까? 그 말을 여기서 들을 줄은 몰랐는데...
이리나 - 아직까지는 확신할 수는 없지만, 전에 보고서에서 봤던 것과 특징이 거의 일치해요.
나인하트 - 본래대로라면 비전 폭탄과 독가스 이 두 개는 관련이 없었기에 따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로 합쳐진 형태로 다시 만날 줄은 몰랐습니다. 그림자 상인단의 일부 인원이 하이레프에게 비전 폭탄에 대한 정보를 넘긴 것은 이제 공공연한 사실이지만... 이렇게 연결될 줄은 몰랐군요. 그리고 정보를 넘긴 정체는 새비지 터미널에 있었던 Mr. 해저드라는 존재였죠. 그리고 그 Mr. 해저드는 독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었습니다. 정보 제공자, Mr. 해저드의 독... 이것이 우연이라 하기에는 의심이 계속해서 듭니다.
이리나 - 그러면 그를 추적하는 것이 다음 임무인가요? 나인하트?
나인하트 - 추적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Mr. 해저드는 그림자 상인단 내부에서 처분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소리 소문이 없는 상태죠. 추적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대적자 - 다른 방법은 없나요?
나인하트 - 사실 조금만 생각해봐도 답은 나왔습니다. 우연이 반복된다면. 그건 우연이 아닙니다. 레프의 뒤편에 Mr. 해저드가 있고, 다수의 무기들로 보아 그림자 상인단의 일부 지부까지 엮여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림자 상인단에 대한 조사를 하면서, 동시에... Mr. 해저드나 레프가 물만 한 떡밥을 던져 놓으면 됩니다. 그렇다면 정체를 찾을 수 있겠죠. 이야기가 길어졌군요. 비전 폭탄에 대한 조사는 제가 직접 진행하겠습니다. 적이 언제 미끼를 물지 확답 드릴 수는 없지만,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카데나 스토리의 빌런이자 그림자 상인단의 서열 2위였던 Mr. 해저드가 언급되는데 하이레프가 사용했던 비전 폭탄이 해저드의 독과 같은 종류이며 해저드가 하이레프쪽에 합류하고 그림자 상인단의 일부 지부가 하이레프쪽에 붙었을 가능성이 언급되었다.
4. 평가
4.1. 테스트 서버
"솔직히 내가 끌어온 다른 스트리머분들에게 보여주기 민망할 수준의 퀄리티."
테스트 서버에서 스토리 퀘스트를 완료한 뒤의 명예훈장의 평가.
전반적인 평가는 상당히 부정적인 편이다. 그란디스 스토리의 새로운 서막을 열 것이라는 언급을 했었지만, 첫 단추부터 뭔가 잘못 끼웠다는 의견이 많으며, 전체적으로
문브릿지 때와 비슷한 평가를 받고 있다.테스트 서버에서 스토리 퀘스트를 완료한 뒤의 명예훈장의 평가.
매우 어둡고 암울한 분위기에 걸맞은 배경음악은 호평을 받았지만,[5] 정작 무성의한 스토리텔링이 몰입감을 다 깎아먹는다는 게 중론이다. 등장인물 각각의 자세한 심리묘사 없이 대충 시그너스의 원수를 갚겠다는 목적 하나로 행동하는 연합[6], 그리고 새로운 사도를 지나치게 띄워주다보니 대적자와 연합이 너무 무능력하게 묘사된 점 등이 지적되고 있다. 나인하트는 책사임에도 시그너스가 납치당했다고 갈팡질팡하고, 지그문트는 시그너스 조무사라는 조롱까지 당할 정도로 아무 것도 하지 못했으며, 기사단은 명색이 주력군임에도 적의 기습에 무기력하게 당하는 모습만 보여주었고, 그 와중에 기사단장인 이카르트는 여제를 구하지 못한 상황에 이렇게 죽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하질 않나, 결국 또 다시 대적자에게만 의존하는 상황이 나왔다. 게다가 대적자인 플레이어 역시 아무리 봉인석을 잃었다 하지만, 일개 사도 한 명에게 밀리는 것은 과도한 설정이라는 말이 많다.[7][8] 강원기 사단의 고질병인 " 신지역을 한 번에 여러번 내면 스토리가 무너지는 징크스"를 여전히 극복하지 못했다.[9]
연출 면에서도 혹평이 많다. 그나마 카메라 워킹을 비롯한 화면 연출은 발전했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여전히 수준 낮은 대사와 들쭉날쭉한 더빙 퀄리티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지그문트의 더빙은 콘티, 목소리 디렉팅, 담당 성우인 양정화의 캐릭터 이해력이 부족했던 것인지 지나치게 어린아이스러운 목소리의 결과물이 나왔냐는 평을 받고 있다. 괜찮게 나온 대사도 없지는 않기 때문에 성우의 연기를 다듬어줄 디렉팅이 부족한 것으로 추정된다.[10][11]
일각에선 차라리 시그너스를 아예 사망시키는 전개가 나았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분위기 다 잡아놓고 이상한 연출로 애매하게 끝내느니 아예 죽이는 설정으로 이어진 뒤, 이에 분노한 대적자와 연합이 각성하는 장면을 연출하고 이후 시그너스의 사념이 조언을 해주는 위치에 있는 것이 앞으로의 대적자의 행보에 명분을 부여해줬을거란 의견이 많다. 그러나 이런 식의 극단적인 전개를 펼치는 것 역시 또 다른 막장 스토리를 낳을 우려가 있으며[12][13] 애초에 스토리를 그럴듯하게 짰으면 말이 없었을 것이다. 결국에는 스토리 팀의 문제가 맞고, 레이나와 부하 리스타만 남았다.
다만 혹평이 다수이긴 하나 냉이킴 같은 일부 방송인과 유저들이 괜찮았다고 호평하는 의견도 존재한다.[14] 특히 스토리상 접점이 많은 미하일은 스토리의 짜임새는 제쳐두더라도 시그너스와 관계가 부각되며 개인 서사로는 긍정적으로 평할 부분이 남아 있어 차라리 처음부터 대적자가 아닌 미하일을 중심으로 스토리를 만들어야 했다는 의견도 있다.
4.2. 본서버 업데이트 이후
-
설정 오류 관련 문제
테스트 서버에 존재했던 설정적인 문제[15]들은 대사 1~2줄로 대충 기우고 끝내려는 모습을 보여주며 오히려 스토리를 기대했던 유저들로 하여금 짜게 식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메이플스토리의 '스토리' 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
진행 속도 관련 문제
일각에서는 이런 식의 전개로 해서 언제쯤 제른 다르모어를 잡느냐 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 그럴 만도 한 것이 아르테리아만 해도 레벨 280의 스토리이기 때문. 현재 그란디스 사가의 스토리 전개 정도를 분석해 보면 아직도 갈 길이 한참 멀다. 12명이 존재한다는 사도는 이제서야 단 5명만이 공개되었고, 제른 다르모어의 진정한 목적이나 강함조차도 공개되지 않았으며, 이런 와중에 벌써 스토리 감상 레벨 제한은 280까지 와 버렸다. 메이플스토리가 커다란 경험치통을 자랑한다는 걸 감안하면 은근히 심각한 문제인데, 지금처럼 5레벨 신규 스토리 공개 기조를 유지할 경우 단순히 계산해 봐도 300레벨 안에 제른 다르모어 사가 완결 은 절대로 불가능하다.[16][17]
일각에서는 '검은 마법사 사가 또한 2007년에 공개되어 2018년에 끝났는데 무엇이 문제냐?' 라고 주장하기도 하나, 이것은 완전히 잘못된 주장이다. 검은 마법사는 등장 언급 자체는 2007년이 맞으나 본격적으로 스토리 비중이 높아지며 아예 '사가' 라는 개념이 붙은 것은 아케인 리버, 못 해도 블랙헤븐 선이다.[18][19]
부분적인 연출이 보강되고 일부 대사와 음성이 수정되거나 삭제되었지만 문제점으로 지적받은 부분은 크게 바뀐 점이 없다. 결국 이전의 부정적인 평가들을 뒤집기에는 어려워보인다.
결론적으로 아르테리아 스토리는 쇼케이스에서 설명한 설정과 대략적인 줄거리[20] 를 통해 엄청난 기대를 받은 스토리이나,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지금껏 비판받아 온 스토리의 문제점을 그대로 답습한 총체적 난국의 신규 스토리라고 평가할 수 있다. 여기에 앞으로의 스토리 진도는 어떻게 할 것이냐는 비판이 수면 위로 올라온 것도 덤.
4.3. 후일담 추가 이후
NEW AGE 3차 업데이트로 후일담이 추가되었다.-
미하일의 복귀
대적자 설정을 갖고 있는 플레이어블 캐릭터 미하일과 NPC로서의 미하일의 작중 행적이 서로 다르기에 이에 따른 설정 보완을 하였다. 시그너스와 미하일의 관계는 타 직업보다 특별하고 돈독한 관계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후일담은 설정 붕괴 극복 및 캐릭터들에 대한 감정 이입을 도와 이야기의 완결감을 주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는다.[21] 그러나 해당 스토리에 등장하는 미하일은 직속 제자인 소울마스터를 비롯한 시그너스 기사단 직업군에게까지 존칭을 사용한다. 검은 마법사 소멸 이후 The day After 시점까지 소울마스터에게 낮춤말을 사용하던 모습과는 달라 위화감이 느껴질 수 있는 점이다. 이는 아르테리아 스토리 내내 부족했던 시그너스 기사단 직업군 스크립트 보정이 없던 것의 연장선이다.
후일담의 경우 아르테리아 지역 내 하이레프 무기고, 하층부 레프 생활관, 서리가 느껴지는 생활관 맵을 활용해 메인 스토리에서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고 메이플 연합이 더욱 하이레프의 정보 파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변화할 것이라는 추가적인 떡밥들을 제공해주었다. 하이레프 무기고에서는 기존 카데나 스토리였던 새비지 터미널에서의 Mr. 해저드와 관련된 비전폭탄, 하층부 레프 생활관에서는 왜 용병인 하이레프 병사들이 무엇을 위해 이렇게 상관에게 버려지고도 싸우는지 떡밥을 제공하였으며, 상층부 얼음 병사의 유언을 통해 칼리 스토리에서 나왔던 하이레프의 문화인 샤만에 대해 언급되고 기존의 설산의 영주가 레이나와의 샤만에서 패배한 뒤 레이나가 새로운 설산 지역 영주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대체로 그란디스 직업 스토리에서 던져졌었던 떡밥에 연계하여 스토리가 강화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메인스토리의 혹평에 비해 후일담 스토리는 괜찮았다는 평가가 대다수. 카르시온 메인 스토리가 상대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부분에 비하면 후일담 추가 된 내용만 보더라도 아르테리아의 메인 스토리 또한 그란디스를 넘어 에레브 침공이라는 흥미로운 떡밥만으로도 충분히 잘 구성할 수 있었을텐데 아무래도 빌드업이 안된 레이나라는 새로운 사도를 전면에 내세우고 그녀의 강함 위주로 스토리가 이루어지다보니 급 전개 및 연합의 무능한 모습만 부각 된 점이 유저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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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블 기사단장인 미하일로 스토리를 진행한다면 신수가 "여제를 지키는 방패여...", "그동안 여제를 보호하던 작은 방패가 이렇게 커졌으니," 라는 스크립트가 나오며, 시그너스 기사단으로 스토리를 진행한다면 "여제의 용맹한 기사여......", "여제를 구하겠다고 했나. 그렇다면, 보다 강한 힘이 필요할 터......"라는 스크립트가 나온다. 그란디스 출신 캐릭터로는 "이세계에서 온 자여.."라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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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정황으로 봤을때 시그너스는 신수의 힘을 받아 초월자의 예비자로 각성한 상태였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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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스탕스일 경우 지그문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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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가 대적자를 반기면서 하는 말은 디폴트 값으로는 "왔는가... 힘을 가진 자여.."이며 미하일로 플레이할 경우 "왔는가, 여제의 수호자여."이며, 시그너스 기사단으로 플레이할 경우 "왔는가, 여제의 기사여."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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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엄밀히 따지자면 배경음악 제작은 메이플스토리 팀의 자체 제작이 아니라 넥슨 내부 소속 네코드의 전담이기에 배경음악만 호평을 받았다는 것도 암울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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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저 '시그너스 님의 원수를 갚겠다!'라는 대사는 뭐이악, 힘줘똥을 이을 새로운 밈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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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적자는 봉인석을 얻기 이전에도 매그너스, 힐라, 아카이럼 등의 군단장들을 순수 무력으로 물리친 전적이 있으며 이제는 솔 에르다의 힘까지 다루는 상황인데, 봉인석이 없다 하더라도 군단장과 동일한 포지션인 사도에게 밀릴 이유는 없다고 봐야한다. 레이나가 고대신의 힘을 사용할 정도로 강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대적자 또한 아르테리아 시점에서는 도원경에서 세계의 심장을 손에 넣은 후인데다가 같은 사도인
카링마저 물리친 강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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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상황이 종료된 후 레이나가 대적자를 홀로 상대하는 것은 무리였다는 반응을 보이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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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여름
V패치 때 연달아 나온
소멸의 여로-
츄츄 아일랜드-
꿈의 도시 레헬른은 큰 틀은 괜찮은데 부실한 전개방식 때문에 불호가 많았으며, 2018년 여름
검은마법사 패치 때 연달아 나온
문브릿지-
고통의 미궁-
리멘은 스케일을 크게 키워놓고도 날림 전개로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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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경력이 10년, 20년이 넘어가는 베테랑 성우들을 기용해놓고도 제대로 된 디렉팅이 이루어지지 않아 더빙 퀄리티가 떨어지는 사례는 이전에도 아주 많았었는데 이번에도 문제가 고쳐지지 않은 셈. 이로 인해 지그문트에게 '
잼그문트'라는 별명이 붙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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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건 성우 탓도 디렉팅 탓도 하기 뭣한게, 레지스탕스 관련 인물들은 블랙헤븐 때부터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캐릭터 붕괴가 지속되던 상황이다. 성우가 연기해야 할 캐릭터의 서사나 성격이나 근본적으로 망가져 있는 상태인데, 제대로 된 감정선을 잡아주는 것조차 고역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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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갈 것 없이 모험가 스토리를 리메이크하면서 슈가를 사실상 죽은 것과 다름 없이 만드는 초강수를 두었지만, 정작 이전의 모험의 서 스토리만도 못한 처참한 완성도로 만들어진 탓에 크게 비판받았다. 죽음이라는 자극적인 소재로 이목을 끌어봐도 스토리의 뼈대가 기본도 하지 못하면 사실상 의미없는 개죽음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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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만약 시그너스를 죽일 경우, 미하일과 시그너스 기사단 공통 스킬인 '시그너스 나이츠'를 비롯해 여러 설정을 갈아 엎어야 하는 굉장한 문제가 생겨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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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토리의 플롯 자체는 큰 문제가 없기는 하다. 조악한 스토리텔링이 전부 말아먹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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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적자가 레이나에게 크게 밀린 것, 가온이 부관 수준에 불과한 리스타와 치열하게 싸운 문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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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끝을 낼 수 있더라도 지나치게 볼륨이 작아진다. 검은 마법사는 본격적인 서사는 아케인 리버만을 관통할 지 몰라도 실상 드넓은 메이플 월드 전체가 검은 마법사 사가의 일부라고 볼 수 있으며 실제로 여기저기 수습이 되지 않았을 지언정 이런저런 설정이 산재해있다. 하지만 그란디스에서 제른 다르모어에 관한 서사는 대부분 그란디스 직업들의 홈타운에 영향력이 있었다 정도로만 깔려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지역 몇개만에 제른 다르모어와 하이레프 세력을 완전히 전소시키고 승리한다는 것은 다른 문제를 빼고서라도 말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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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레벨 문제는 해소가 가능하다. 세르니움을 압축했듯이 상위 지역이 생기는 만큼 하위 지역 레벨을 압축하는 것도 말은 되기 때문. 그러더라도 과하게 느리면서도 분량도 부족한 스토리 전개의 문제점이 어디 가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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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마운틴, 연대기 성소, 빛의 신전, 세피로트, 파라시의 고향, 리스토니아의 악사 에밀의 이스터 에그등으로 언급 된 그란디스의 바다, 하이레프의 본거지인 아보리스, 에리모스를 제외한 하이레프의 다섯 영지와 식민지, 세렌이 카르시온 스토리에서 언급 한 세계가 다시 시작되는 곳 등 앞으로 나올 것으로 예정된 그란디스 지역만 해도 10개를 가뿐히 넘고 이보다도 더 많은 지역이 출시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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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이런 식으로 따지게 된다면 제른 다르모어 역시 2012년에 첫 등장 언급이 있었으니 2023년인 현재 기준 11년동안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조차 하지 못 했다는 뜻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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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섭 실장이 '에레브가 침공당하는 스토리' 라고 짤막하게나마 언급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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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그너스 님의 원수를 갚겠다는 말이 오글거린다는 평이 있었는데 미하일로 플레이 했을 경우는 오글거리지 않다는 평까지 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