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8 03:05:11

커닝 타워/스토리 및 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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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록
2.1. 커닝타워 오픈2.2. 커닝타워의 지하에는2.3. 커닝스퀘어의 슈퍼스타2.4. 참을 수 없이 흥겨운 멜로디2.5. 캐스팅 매니저가 되어주세요!2.6. 캐스팅 매니저 활동 시작!2.7. 좋은 음악을 들은 보답2.8. 스피커용 전선이 필요해2.9. 스타의 원석 발견 <1>2.10. 음료 재료를 모아줘2.11. ...캐스팅, 실패!?2.12. 스타의 원석 발견 <2>2.13. 흩어진 노트를 부탁해2.14. 폭주 기관차, 페리!?2.15. 스타의 원석 발견 <3>2.16. 녹음기를 찾아줘2.17. 아미의 마음2.18. 스타의 원석 발견 <4>2.19. 노래의 주인공은 누구?2.20. 디아를 찾아라2.21. 스타의 원석 발견 <5>2.22. 데뷔 방송을 잡아라2.23. 완벽한 데뷔를 위한 준비
2.23.1. 메이크업 아티스트 섭외2.23.2. 헤어 아티스트 섭외
2.24. 데뷔 당일2.25. 기타에 깃든 락스피릿2.26. 화려한 데뷔, 그 후2.27. 대박엔터 공동대표!?
3. 평가 및 문제점
3.1. 떨어지는 전체적인 퀄리티3.2. 스토리텔링의 부재3.3. 지나치게 빠른 전개3.4. 부족한 캐릭터의 개성3.5. 억지로 넣어진 오타쿠 요소3.6. 그 외
4. 기타

1. 개요

메이플스토리의 테마던전 커닝 타워의 스토리와 퀘스트를 다룬 문서.

가수에서 은퇴한 혁이는 지하에서 프로듀서로서 음악을 작곡하고 지내지만 노래를 할 가수가 없기에 곡이 없어질 위기에 처해 있었다. 하지만 비서 디아의 제안으로 혁이를 도와주는 것을 시작으로, 플레이어는 루비, 사피, 페리, 아미와 데뷔 실패의 아픔을 가진 디아를 포함해 총 5명의 신인을 캐스팅 하여 팀을 만들어 데뷔를 하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메이크업 매니저 2명마저 섭외를 하고 갓 출발점에 선 신인들이 무대 위로 올라가기 바로 전, 대기중에 있던 멤버들의 상태가 이상해졌다. 혁이와 플레이어는 멤버들이 하나같이 입에 담은 무대에 있던 수상한 일렉기타를 조사하기 위해 기타에 접근하자 기타 안에 있던 한층 업그레이드 한 락 스피릿이 나타난다. 락 스피릿을 물리친 뒤 다섯 후보생이 모두 데뷔를 하고 1위를 휩쓸어 과거의 영광과 새로운 영광을 모두 얻어 냈다는 결말로 끝이 난다.

놀랍게도 전혀 요약한 것이 아닌 전체 스토리이다. 다른 곁다리도 없이 퇴물이 되었던 혁이가 플레이어를 프로듀서로 삼고 신인들을 모아 성공한다. 이게 사실상 모든 스토리이다.

2. 목록

2.1. 커닝타워 오픈

레벨 145 NPC 웅이
장소 지하철 매표소
보상 1,239,441 EXP
145레벨이 되면 웅이한테서 초대장이 날아온다. 웅이는 커닝 스퀘어가 있던 자리에 커닝 타워가 생겼다며, 플레이어도 한 번 가보라며, 자신을 찾아오라고 한다.

웅이에게 찾아간 플레이어. 웅이는 자신의 친구인 혁이가 두문불출이라고, 근무 중인 자신을 대신해 혁이의 상태를 봐줄 것을 부탁한다.

2.2. 커닝타워의 지하에는

레벨 145 NPC 혁이, 사무실 TV
장소 커닝스퀘어 로비
보상 1,239,441 EXP
혁이를 찾으러 지하 10층의 사무실로 찾아간 플레이어. 혁이는 쓰러져 있었고, 주변에 고장난 TV의 잡음밖에 들리지 않고 있었다.

오래된 TV에는 혁이의 화려했던 시절이 비춰지고 있었다. TV를 클릭하면 과거의 커닝스퀘어로 떨어진다.
플레이어 : (슈퍼스타 시절의 혁이가 보인다. 경호가 삼엄하여 그에게 직접 다가갈 수 없을 것 같다.)
에닌 : 꺄아! 혁이 오빠 최고! 여기 좀 봐줘요!
플레이어 : (앞에 혁이의 열성팬으로 보이는 소녀가 있다. 이 소녀라면 혁이에 대해 뭔가 알고 있을 지 모른다.)
에닌에게 말을 걸자.

2.3. 커닝스퀘어의 슈퍼스타

레벨 145 NPC 에닌
장소 커닝스퀘어 로비
보상 3,098,601 EXP
플레이어 : (혁이의 열성팬으로 보이는 소녀에게 혁이에 대해 물었다.)
에닌 : 당신도 혁이 오빠의 팬이군여...혹시 혁이 오빠 사인회 입장권을 양도...할 리가 없져...사인회에 가고 싶겠져...
으앙... 사실 저... 입장권을 잃어버렸지 뭐에여...힝...시간도 얼마 안 남았는데...
하지만 쉽게 포기하면 혁이 오빠 팬이 아니져. 입장권을 다시 구하겠어여. 저를 도와주시겠어여? 대신 오빠에 관한 고급 정보를 알려드릴게여.
수락하면
에닌 : 우와, 역시 우리 혁이 오빠 팬은 다들 마음씨가 좋다니까여! 1등 가수, 1등 팬클럽, 헤헷!
입장권은 혁이의 새 음반 25개 정도면 충분히 구할 수 있을 거예여. 음반은 7층 8층 A 구역에 있는 흘러간 가요 CD최신곡 CD가 가지고 있을 거예여, 히힛!
...가져다주자.
에닌 : ..이건, 앗! 입장권이에여! 이걸로 사인회에 갈 수 있게 됐어여! 정말 고마워여, 진짜로여!
아 그러고 보니 혁이 오빠의 고급 정보를 하나 알려드리기로 했었져! 이건 정말 아무한테도 말 안 하는 건데...(플레이어)님만 알고 계셔야 해여...
혁이 오빠의 신발 사이즈는 270mm!
에닌 : 꺄아! 혁이 오빠 사인회가 시작하려고 해여! 우리도 어서 가요, 어서요!
혁이 : 모두 소리 질러~~~~~~~~!
에닌 : 꺄아! 혁이 오빠!!
다시 지하실로 돌아온 플레이어. 비서인 디아가 나타나고, 플레이어는 디아와 대화를 한다.
플레이어 : (...그간 힘든 일이 많았던 모양이다.)
디아 : 앗, 누구시죠?[1]
플레이어 : (웅이의 부탁을 받고 혁이의 상태를 살피러 왔다고 설명했다.)
디아 : 그만 걱정을 끼치고 만 거로군요..... 하지만 프로듀서님께서는 건강하시답니다. 단순히 잠들어 계신 것 뿐이에요.
앗, 소개가 늦었군요. 저는 프로듀서님의 비서로 일하고 있는 디아라고 해요.
헤헷, 손님께 뭐라도 대접해야 할텐데, 마땅한게 없네요...
혁이 : 으...으으...으으음!! 아, 악....! 악상이!!!!!!
악상이 떠올랐다!
그리고 혁이가 쓰러진다.

2.4. 참을 수 없이 흥겨운 멜로디

레벨 145 NPC 디아
장소 혁이의 사무실
보상 1,239,441 EXP
플레이어 : (혁이가 말한 악상에 대해 물었다.)
디아 : 얼마 전 꿈속에서 참을 수 없이 흥겨운 멜로디를 들었다고 하시지 뭐예요? 그 후로 며칠 간 뭔가에 홀린 것처럼 오선지와 키보드를 붙들고 작곡만 하셨어요.
...그리고 엄청난 곡이 완성됐죠. 하지만, 보시다시피 노래를 부를 가수가 없어요, 영입할 자금도요.
설마 그 곡이 빛을 못 보고 묻히는 건 아니겠죠? 그건 너무 안타까운 일이잖아요. (플레이어)님, 곡은 어떻게 되는 건지 한 번 혁이 프로듀서님께 여쭤봐 주시지 않겠어요?
앗, 혁이 프로듀서님께서 조금 정신이 드신 것 같아요. 지금 당장 얘기해보는 게 좋겠어요.
혁이에게 말을 걸자.
혁이 : 노래를 부를 사람이 없으니, 안타깝지만 이 곡의 운명은 여기까지입니다. 멜로디가 주인을 잘못 찾아온 것 같군요, 하핫.
이제 저에게 남은 운은 없나 봅니다. 다 정리하고 떠야 할 때가 온 것 같네요. 아, 웅이한테는 잘 있다고 전해주십시오.

2.5. 캐스팅 매니저가 되어주세요!

레벨 145 NPC 혁이
장소 혁이의 사무실
보상 1,239,441 EXP
혁이 : ...더 이상 음악에 미련을 갖는 건 미련한 일이겠죠. 아쉽지만 이제 틀렸나 봅니다.
'혁이가 노래를 부른다.'를 클릭하면
혁이 : 하핫, 이런 모습으로 팬들을 만날 수는 없습니다. 이미 가요계를 은퇴한지도 오래고요.
'비서 디아가 부르게한다.'를 클릭하면
혁이 : 디아씨가 저희소속 가수로 활동했던 적도 있었죠. 그런데 데뷔 앨범이 잘 안 돼서... 썩 좋은 기억은 아닐 거라 다시 얘기를 꺼내기가 좀...
'신인 가수를 발굴한다.'를 클릭하면
혁이 : 신인가수,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 신선한 목소리가 이 노래와 만나면... 아, 머릿속에 그려져요,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희 사무실에는 이제 캐스팅 매니저가...
(플레이어)님, 괜찮으시다면 저를 한 번 도와주시지 않겠습니까? 잠시 동안만 저희 대박엔터의 캐스팅 매니저가 되어주십시오.
수락하면
혁이 : 고맙습니다, (플레이어)님, 지금부터 한 네 명 정도 후보를 모아주십시오. 그 동안 저는 편곡 작업을 마무리해 두겠습니다.
참, 가시기 전에 제 비서 디아씨와 잠깐 얘기해 보는 게 어떨까 싶네요. 간단한 캐스팅 요령을 알려줄 겁니다.
디아에게 말을 걸자.

여기까지가 전말이다. 이제부터 캐스팅에 돌입하는 플레이어.

2.6. 캐스팅 매니저 활동 시작!

레벨 145 NPC 디아
장소 혁이의 사무실
보상 -
1층 로비로 가보면 버스킹을 하고 있는 루비를 발견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루비가 스타의 가능성이 보이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2.7. 좋은 음악을 들은 보답

레벨 145 NPC 플레이어
장소 로비
보상 3,098,601 EXP

좋은 음악을 들었으니 따뜻한 응원 15개를 모아 루비에게 전하자. 모든 커닝타워 몬스터가 드롭한다.

2.8. 스피커용 전선이 필요해

레벨 145 NPC 루비
장소 로비
보상 3,098,601 EXP
갑자기 스피커용 전선이 끊어져서 곤란해 하는 루비. 루비를 위해 전자 매장에서 스피커용 전선을 5개 구해주자.

전선을 구해다 주며 명함을 내민 플레이어. 루비는 자신이 캐스팅 된 것에 기뻐하며 오디션에 응한다.

2.9. 스타의 원석 발견 <1>

레벨 145 NPC 루비
장소 로비
보상 619,720 EXP
루비를 캐스팅했다. 다른 곳을 둘러보자.

2층으로 올라가면 카페에서 알바 중인 사피가 열심히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사피가 스타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고 생각한다. 컷신이 어째 꼬부기 닮았다더라…

2.10. 음료 재료를 모아줘

레벨 145 NPC 사피
장소 2층 카페
보상 3,098,601 EXP
카페의 일이 바빠서 플레이어와 말을 섞을 틈이 없는 사피. 사피가 일을 빨리 끝낼 수 있도록 카페의 몬스터에게서 음료 원액 캡슐 25개를 가져다 주자.

2.11. ...캐스팅, 실패!?

레벨 145 NPC 사피
장소 2층 카페
보상 1,239,441 EXP
그렇게 사피가 알바를 마치게 되고 명함을 건넸으나, 눈이 높은 사피는 성공을 보장할 수 없는 곳에 몸을 맡길 수 없다며 주인공의 캐스팅 제의를 거절한다. 또한 자신은 오디션에 자신이 없어서 길거리 캐스팅을 노린다고 한다.

마음을 돌리기 위해 혁이의 데모 음원을 가져오자.

다시 사피한테 찾아간 플레이어. 사피는 주인공을 보자마자 정색하고는, 또 당신이냐며 자신은 대박엔터인지 뭔지에 관심이 없고 학원 일정 때문에 바쁘니 그만 비켜 달라며 매몰차게 자리를 뜨려고 한다. 주인공은 사피에게 데모 음원을 들려준다. 데모 음원에는 현재 커닝타워의 BGM이 나온다.

참을 수 없이 흥겨운 멜로디를 들었는데... 사피는 이 정도 곡이라면 데뷔 1위는 거뜬할 거 같다며 오디션에 응한다.

2.12. 스타의 원석 발견 <2>

레벨 145 NPC 사피
장소 2층 카페
보상 619,720 EXP
사피 캐스팅 성공, 3층으로 가자.
3층으로 가면 팬시샵에서 음악 작업을 하고 있는 있는 페리를 발견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페리가 스타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2.13. 흩어진 노트를 부탁해

레벨 145 NPC 페리
장소 3층 팬시샵
보상 3,098,601 EXP
페리의 주변에 노트의 낱장이 흩어져 있다. 플레이어가 도와준다고 하자 페리는 노트의 낱장을 보지 말고 가져다 달라고 하는데... 팬시샵 몬스터를 잡아 노트의 낱장 15장을 가져다 주자.

플레이어가 바람에 날려 슬쩍 보인 노트의 낱장에는 가사와 무대 의상, 안무가 보인다.

2.14. 폭주 기관차, 페리!?

레벨 145 NPC 페리
장소 3층 팬시샵
보상 3,098,601 EXP
플레이어가 내용을 보았다고 고백하자 페리가 폭주해버린다.
폭주 상태의 페리가 보스 몬스터로 등장하기에, 두들겨패서(...) 진정시켜야 한다. 폭주 상태의 페리의 체력은 165,000,000(1억 6500만)이며[2], 때리면 버샤크의 피격음이 난다.

주인공은 그녀의 재능을 높이 사, 신인가수로 캐스팅하고 싶다고 말한다. 페리는 자신의 꿈이 인정받은 것을 감사하며 오디션에 응한다.

2.15. 스타의 원석 발견 <3>

레벨 145 NPC 페리
장소 3층 팬시샵
보상 619,720 EXP
페리를 캐스팅했다. 4층으로 올라가자.

4층의 하늘정원으로 가면 구 커닝스퀘어의 메인 BGM을 흥얼거리는 아미가 있다. 플레이어는 아미가 스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미에게 말을 걸면 이미 생각해둔 곳이 있다면서 음반 매장으로 가버린다. 아미를 쫓아가 말을 걸자.

2.16. 녹음기를 찾아줘

레벨 145 NPC 아미
장소 4층 음반 매장
보상 3,098,601 EXP
녹음기를 잃어버려 곤란해하는 아미에게 녹음기를 찾아주자. 음반 매장의 몬스터들이 드랍하는 주인 모를 녹음기 속에 섞여있는 것 같다.

일일이 주워서 하나씩 까보자. 엘리넬 퀘스트에서 책 사이의 쪽지에서 아이들의 쪽지를 찾는 것과 같은 맥락. 그것 말고는 답이 없다. 운이 좋다면 한번에 찾을 수 있으나 재수 없으면 나올 때까지 계속 잡아야 한다!
(맑고 고운 음색. 옥상에서 들었던 것과 같은 노래소리가 들린다.)

라는 말이 나오면 클리어.

반대로 이런 대사가 나오면 실패.
(도대체 너답지 않게 왜 이래?)
(...나다운 게 뭔데? 흑흑...)
아침 드라마의 한 장면을 녹음한 것이 흘러나오고 있다.
(혁이↗️오빠를↘️ 향한→ 내 마음은↗️ 마치 우주와→ 같아↗️ 별도↘️ 달도↘️ 따줄 거야→)
처음 듣는 노래지만 음정이 하나도 맞지 않는 건 잘 알 것 같다.

2.17. 아미의 마음

레벨 145 NPC 아미
장소 4층 음반 매장
보상 1,239,441 EXP
플레이어에게 혁이의 팬이냐고 물어보는 아미. 사실 아미가 생각해 두고 있었던 곳이 대박엔터라서 쉽게 캐스팅에 성공한다.

2.18. 스타의 원석 발견 <4>

레벨 145 NPC 아미
장소 4층 음반 매장
보상 3,098,601 EXP
아미를 캐스팅했다. 혁이의 사무실로 이동하자.

2.19. 노래의 주인공은 누구?

레벨 145 NPC 혁이
장소 혁이의 사무실
보상 1,239,441 EXP
플레이어가 도착한 사이 오디션은 끝나 있었고, 혁이는 모두 훌륭해서 한 명을 가리기 어렵다며 플레이어에게 생각을 묻는다.
루비씨는 아직 서툰 솜씨지만, 그녀의 목소리는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어요. 자신감도 넘치고요.
사피씨는 다방면에서 재능이 있습니다. 게다가, 그녀는 웃음으로 주변을 환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죠.
페리씨는 노력파에다, 특별한 감성을 지녔어요. 혼자 연습했다고 하는데, 노래 실력도 준수한 것 같고요.
아미씨의 음색은 신비로운 매력이 있어요. 특유의 차가운 이미지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고요. 또, 실력으로 따지만 가수 지망생 중에서도 최상위권일 겁니다.
하지만, 그럼 다른 후보들은….
다시 말을 걸면 후보들을 고르는데, 한 명을 골라서 말하면 혁이가 다른 후보에게 미련을 가진다. 마지막 선택지인 '...고를 수 없다'를 선택하자.

결국 혁이가 4인 그룹을 만들기로 한다.
그런데 디아는 어디로 간 걸까?

2.20. 디아를 찾아라

레벨 145 NPC 혁이
장소 혁이의 사무실
보상 1,239,441 EXP
디아를 찾아보자.
로비에는 없다.
전자 매장에도 없다.
마지막으로 연습실에 가면 디아가 있다.
(쓸쓸한 노랫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지만, 연습실에 들어가자마자 끊어졌다. 아마도 비서 디아의 목소리인 것 같다.)

그리고 플레이어에게 신인가수로 캐스팅해 달라는 디아.

2.21. 스타의 원석 발견 <5>

레벨 145 NPC 디아
장소 연습실
보상 619,720 EXP
디아를 캐스팅했다.
꿈이 좌절 되었던 그 날...울지 않았어요. 전 이미 많은 경험과, 그 만큼 많은 실패를 경험했으니까요.
그냥 제가 노력이 부족하구나, 꿈이 절실하지 않았구나...하고 생각했어요.
하지만...(플레이어)님과 모두를 보고 느꼈어요. 아직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는걸요!
저, 정말 열심히 할게요. 많은 기회들이 저를 스쳐 지나갔지만, 이번에는!
이번에는 절대 놓치지 않을거예요. 더 이상 제 꿈을 포기하지 않겠어요!

혁이에게 디아를 신인가수 후보로 추천했다.

2.22. 데뷔 방송을 잡아라

레벨 145 NPC 혁이
장소 혁이의 사무실
보상 3,098,601 EXP
데뷔 방송 '환상의 스테이지'에 서기 위해서는 문자 투표에서 1등을 해야 된다.

마침 시작된 문자투표. 메소레인저를 상대로 방송 문자투표가 진행된다. 문자투표에서 1번을 투표연타하자.

이후 구 커닝스퀘어에서 헤어디자이너였던 마샬이 MC로 나와 방송을 진행한다.

2.23. 완벽한 데뷔를 위한 준비

레벨 145 NPC 혁이
장소 혁이의 사무실
보상 1,239,441 EXP
혁이는 비서였던 디아가 신인그룹에 합류하면서 일손이 없다고 하며,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데뷔를 위해 유명한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섭외하기 위해 5층과 6층으로 가자.

2.23.1. 메이크업 아티스트 섭외

레벨 145 NPC 리코타
장소 5층 화장품 매장
보상 3,098,601 EXP
완벽한 피부 표현을 추구한다면서 최고급 화장품을 구해 달라는 리코타. 화장품 매장 몬스터를 잡아 최고급 화장품 15개를 가져가자.

가져다주면 리코타가
...흐음, 그런데 요새 들어 부쩍 소음이 심해진 것 같은데... 웬 기타 소리 같기도 하고...
라고 떡밥을 투척한다.

2.23.2. 헤어 아티스트 섭외

레벨 145 NPC 파니르
장소 6층 헤어샵
보상 3,098,601 EXP
파나르는 언제든지 환영이지만, 마침 최고급 파마약이 떨어져 플레이어에게 구해 달라고 한다. 헤어샵 몬스터를 잡아 파마약 15개를 가져가자.

파니르도 기타 소리를 언급하며 무슨 행사라도 하는 거냐고 묻는다.

2.24. 데뷔 당일

레벨 145 NPC 혁이
장소 혁이의 사무실
보상 1,239,441 EXP
데뷔 하루 전, 갑자기 이상한 기타 소리구 커닝스퀘어 BGM이 들려온다.

그리고 당일, 방송국에서 연락이 오기를, 멤버들의 상태가 이상하다고 한다. 멤버들이 공통적으로 연습실의 기타 얘기를 한다고 기타를 조사해달라는 혁이.

방송국 무대로 가보면 척 봐도 수상한 기타가 하나 놓여 있다. 기타를 조사하자.

2.25. 기타에 깃든 락스피릿

레벨 145 NPC 연습실의 기타
장소 생방송 데뷔 무대
보상 3,098,601 EXP
징징징지지지징 자자장좡좡좡좡
(시끄러운 기타소리가 머리속에서 울려온다...)
기타를 조사하면 갑자기 락 스피릿이 튀어나온다. 락 스피릿을 처치하자.

혁이는 괴담이기는 하지만 락 스피릿이 신인 가수들에게 나타난다고 하며, 락 스피릿을 처치했으니 대박엔터가 잘 나갈 일만 남았다고 한다.

그리고 데뷔 무대가 시작된다.
참고로, BGM은 구 커닝스퀘어행 지하철 BGM이 나온다.

그리고 성공적인 데뷔무대.

혹시라도 무대에서 실수로 나가면 당황하지 말고 혁이한테 말을 걸면 다시 무대로 보내준다. 이때 잡은 락스피릿은 나중에 펜트하우스 오른쪽에 있는 수상한 기타를 눌러서 계속 반복해서 잡을 수 있다.

2.26. 화려한 데뷔, 그 후

레벨 145 NPC 혁이
장소 펜트하우스
보상 1,239,441 EXP
이후로 나레이션이 나오는데, 대박엔터 신인 그룹은 데뷔 앨범부터 시작해서 나오는 앨범마다 1위를 휩쓸었고, 가요계의 역사를 다시 썼다고 한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후 커닝타워 펜트하우스, 혁이는 디아가 멤버들을 대표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한다. 디아를 만나보자.

모든 멤버들이 플레이어에게 고맙다고 한다.

2.27. 대박엔터 공동대표!?

레벨 145 NPC 혁이
장소 펜트하우스
보상 대박엔터 공동대표
혁이는 도움을 준 플레이어에게 감사를 표하는 의미로 대박엔터 공동대표 훈장을 주었다.

커닝 타워 스토리 완료.

이제부터 펜트하우스 우측의 수상한 기타를 통해 락 스피릿을 잡을 수 있다.

3. 평가 및 문제점

메이플스토리의 테마던전 중 최하위권의 퀄리티를 가진 컨텐츠.

현재 기준으로 보면 고대 유적 파르템 황금 사원처럼 그냥 평범하게 못 만든 테마던전 정도지만, 업데이트 당시의 커닝타워는 과거 유저들의 추억에 깊이 새겨져 있던 커닝스퀘어를 리메이크한다는 것으로 상당히 크게 마케팅을 하여 유저들에게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정작 결과물은 급전개 투성이에 스토리적인 재미도 좋지 못한 못난 테마던전으로 출시되었고, 때문에 현재는 메이플스토리를 아예 처음 시작하는 초보나 커닝타워에서의 사냥이 지겨워진 유저가 재미용으로 깨는 정도의 무미건조한 테마던전으로 남아 있다.

그나마 가진 장점이라면 다섯 멤버들이 현재를 기준으로 보더라도 꽤 매력적인 비주얼을 가져 아이캔디용으로 훌륭하다는 점과, 스토리 내에서 혁이와 함께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이 과거 커닝스퀘어의 향수를 어느 정도 불러 일으킨다는 점 정도.

강원기 디렉터의 스토리 컨텐츠 연출 및 스토리텔링 능력이 본격적으로 도마 위에 오르기 시작하게 만든 나름 기념비적인 테마던전이기도 한데, 말이 많았던 아케인 리버는 연출이나 스토리텔링에 있어서 비판은 있지만 연출이 부족했을 뿐이지 반전도 있고 떡밥 회수도 하는 등 비판만 할 퀄리티는 아니다. 하지만 커닝 타워는 연출력도, 스토리도, 매력적으로 묘사할 수 있었을 캐릭터들의 사용도 어느 하나 제대로 해 낸 것이 없다는 점이 문제점. [3] 이후에도 검은 마법사 사가의 데미를 장식하는 문브릿지, 리멘 등은 물론이며 그란디스 사가를 시작하는 초반 세르니움에서도 수준 이하의 연출력을 보이며 스토리텔링에 있어선 박한 평가를 면하지 못하게 되었다.

3.1. 떨어지는 전체적인 퀄리티

같은 테마던전들의 스토리와 비교해봐도 알 수 있는 떨어지는 퀄리티가 제일 큰 문제. 테마던전은 일반 필드처럼 사냥만 하면 되는 컨텐츠가 아닌, 한 가지 명확한 테마를 제시하고 이를 플레이어가 따라 가며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일반 사냥터와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형태의 컨텐츠이다. 보상도 짜고 난이도가 어렵더라도 잘 짜여진 테마던전 혹은 연속 퀘스트는 클리어하고 나면 내가 이렇게 얽히고 꼬인 일을 해결했구나 하는 성취감을 느끼기 마련이다. 메이플스토리의 역대 컨텐츠들과 보스 컨텐츠와 마찬가지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는 다른 테마던전들을 살펴 보면 알 수 있다.

요정학원 엘리넬 엘리니아라는 마을이 생기기 전에 존재하던 요정들을 등장시켰으며, 인간에게 배타적이었던 요정들을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인간을 교생으로 들이는 등 기존의 선입견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그렸다. 리에나 해협 차원의 도서관 같은 경우 본 스토리와 어느 정도 관련이 된 스토리였다. 리에나 해협은 블랙윙의 제독인 마티니가 등장하여 빙하가 붕괴되는 원인이 블랙윙의 짓이라는 걸 밝혀냈고 연합이라는 존재의 중요성이 부각되었으며, 연합의 결성에 이어 추후 블랙헤븐에서 떡밥을 회수했다. 그리고 블랙헤븐에서 메이플 연합이 보여주는 갈등 양상도 비슷하게 들어있다. 작전 실패로 싸우다가 플레이어에 의해 다시 합쳐지는 것까지 비슷하게 흘러간다. 차원의 도서관은 메이플의 메인 스토리가 일어나기 전 과거의 행적을 알아보기에 충분했다. 메이플스토리의 전체적인 스토리를 몰라도 차원의 도서관만 플레이해 본다면 전체적인 줄기를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상술한 테마던전들은 동기부여 혹은 스토리텔링이 탄탄해 좋은 평가를 받는다.

반면 좋지 못한 평가를 받는 테마던전들은 플레이어들이 던전을 클리어해야 하는 동기가 부실하거나, 테마던전 내의 연출 및 스토리텔링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이래저래 휴양차 찾아 갔는데 정작 땅주인 골드리치 주니어가 일을 게을리 해서 생겨난 문제점을 여러 NPC들이 심부름꾼 부리듯 일을 맡기는 걸 플레이어가 해결해 주는 게 끝인 골드비치, 고대유적이라는 충분히 흥미로울 수 있는 테마를 두고는 내용물로 뜬금없이 꼬마애들의 방학숙제를 도와준다는 구실로 이리 뛰고 저리 뛰는 게 사실상 끝인 고대 유적 파르템 등이 있다. 두 테마던전의 공통점은 플레이어에 대한 동기부여가 약하고 스토리텔링 역시 허술하다는 것.

커닝 타워 역시 위에 언급한 좋지 못한 테마던전의 두 예시처럼 스토리텔링과 완성도가 매우 부실하고, 동기부여도 그나마 '옛날에 커닝스퀘어에서 만났던 혁이의 부탁이다' 정도가 끝이라 역시 부실하다.[4] 업데이트 당시 메인 보드에 대문짝만하게 광고한 거에 비해 스토리는 긴장감도 위기상황도 없으며, 갈등과 해결도 너무 미미하게 존재하여 성취감을 느끼기 힘들다. 물론 메인 스토리와 큰 관계 없는 테마던전이라지만, 그럼에도 너무 서사가 빈약해 커닝 스퀘어 개편 소식을 듣고 기대하던 많은 유저들에게 실망을 안겨 주었다. [5] 비슷하게 메인 스토리와 별 연관이 없는 아랫마을과는 비교하는 것 자체가 실례일 지경. 그나마 테스트서버에 처음 나왔을때는 정말 설렁설렁 해도 20분 내외에 클리어가 가능한 테마던전이라 '일단은 큰 틀만 만든 채 테섭에 출시했을 테고 후에 보강이 이루어지지 않겠냐'는 판단이 주를 이뤘지만 끝내 별다른 수정 및 추가 없이 본섭에 출시되었다.

결론은 커닝 타워 프렌즈스토리에서 보여줬듯이 충분히 유저들 마음을 사로잡을 수도 있었던 소재를 테마로 두었으나, 기대 이하의 컨텐츠로 출시되면서 비판을 면할 수 없는 테마던전 중 하나가 되었다. 황선영 취임 시절에는 블랙헤븐이나 프렌즈스토리, 아랫마을 등 스토리와 연출에 많은 공을 들인 컨텐츠들이 점점 늘어나던 추세에 출시된 낮은 퀄리티의 커닝타워는 기대감이 높았던 유저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 주었고, 개편 전의 커닝스퀘어가 있던 시절은 물론 '1차, 2차 개편 전 커닝스퀘어' 보다 더 과거에도 실종된 연금술사, 사자왕의 성, 차원의 도서관 등 오래 전에 출시되었던 스토리 컨텐츠들과 끝없이 비교당하는 안 좋은 테마던전의 사례 중 하나로 남게 되었다.

3.2. 스토리텔링의 부재

상술했듯 스토리에 눈에 띌 만한 위기, 절정의 전개가 없다. 중반부에 등장하는 경쟁자들과의 투표 싸움과 후반부에 등장하는 락 스피릿 정도가 갈등의 전부인데, 경쟁자랍시고 나온 게 일언반구 언급도 없다가 뜬금없이 티비에 잠깐 얼굴만 비추는 메소레인저이고,[6] 락 스피릿은 별다른 떡밥도 없이 막바지에 약간 묘사되더니 그의 기타로 인해 일어나는 의욕 저하 등의 증상이 그나마 위기 장치로서 등장하는데 굉장히 뜬금없이 등장한 데다가 이조차도 너무 순식간에 끝나버리는 터라 전혀 위기감을 주지 못했다. 이렇게 외부적인 갈등 요소가 미약하다면 하다못해 내부적인 갈등 요소로서 데뷔 전 멤버들의 심리적인 부담, 멤버간의 성향 차이에 의한 다툼 등 아이돌물에서 클리셰적으로 등장하는 갈등으로라도 묘사했다면 평범할지언정 구태여 비판할 필요는 없는 스토리라인이 형성될 수 있는데 이러한 묘사도 없다 보니 스토리텔링의 무게감이 지나치게 가볍다.

3.3. 지나치게 빠른 전개

강원기는 히오메에서 너무 빠른 전개와 그로 인한 스토리의 허술함으로 비판받은 바 있었다. 비판을 전혀 수용하지 못했던 건지 이번 컨텐츠 또한 미칠 듯한 속도로 전개된다. 그냥 매 층마다 돌아다니다가 멤버들을 발견하면 '저 사람은 왠지 튀어보인다. 스타가 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말을 걸고, 퀘스트 하나 깨 주면 캐스팅 끝. 이 컨텐츠를 끝까지 진행해보면 알겠지만 길어봐야 고작 1시간이면 클리어한다. 아랫마을 기준 130레벨 이상의 컨텐츠 하나를 소모하는 시간은 최소 2시간, 최대 6시간 정도임을 고려해 본다면 지나치게 짧다. 버섯의 성처럼 스토리가 진부하더라도 독특한 연출을 보여주었더라면 평이 나쁘지는 않았을 것이다.

더 황당한 건 이 걸그룹의 이름과 데뷔곡은 끝까지 나오지 않았다! 거기에 더해 혁이가 왜 갑자기 가수를 그만두고 프로듀서로 전환한 건지, 커닝 스퀘어가 커닝 타워로 바뀌게 된 배경조차도 스토리에선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왜 리뉴얼되었는지 밝혀지지 않은 건 마법사 협회도 마찬가지지만 그쪽은 원래 '저주받은 숲'이라는 지역이었다. '저주를 풀기 위해 임시로 지역을 막았다' 정도로 추리가 되기라도 하지만 커닝 타워는 왜 바뀐 것인지 추리조차 되지 않는다. 혁이의 사무실에 있는 TV를 통해 예전 커닝 스퀘어로 갈 수는 있는데, 가는 방법 자체도 너무나도 어처구니없는 방법인 데다 거기서도 바뀐 이유가 전혀 설명이 되지 않았다.

리뉴얼된 아랫마을처럼 기존 스토리를 갈아엎고 아예 새로운 스토리를 짠 것도 아니고 프롤로그부터 이전 커닝 스퀘어 스토리를 언급한다. 즉 커닝 스퀘어와 연결되는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커닝 스퀘어에서 커닝 타워로 넘어가는 여지를 전혀 마련해 놓지 않았다. 설정상 플레이어가 이 캐릭터를 알고 있는데 정작 실제 유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어이없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7] 이 테마던전을 레벨별로 나누어 최초의 스토리, 혁이가 가수 생활하는 스토리, 혁이가 은퇴하고 신인을 발굴하는 스토리로 나눴으면 개연성 문제라도 해결됐을 것이다.

3.4. 부족한 캐릭터의 개성

각각 데뷔 아이돌들의 비주얼은 꽤 잘 뽑힌 편이지만, 스토리가 단순히 멤버 모은 후 데뷔하는 걸로 끝이라 기막힐 정도로 짧기 때문에 각 캐릭터들의 개성을 보여줄 시간도 없고 실제로 아무런 서사적 개성도 보여주지 못했다. 출시 이전 업데이트 페이지에는 멤버들에 대한 여러 설정이 적혀 있었는데, 정작 인게임에선 적힌 내용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예를 들어, 아미의 경우 업데이트 페이지에 "커닝 타워 회장의 외동딸"이라는, 커닝타워 지하에서 근근히 지내는 혁이와 매니저 디아와의 갈등 요소로 사용하는 등 충분히 매력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설정을 가졌음에도 게임 내 스토리에서는 그런 언급이 전혀 없다. 작중 취급은 말 그대로 '지나가던 아이돌 후보 4' 정도.

3.5. 억지로 넣어진 오타쿠 요소

우선 알아두어야 할 점은 황선영 체제시절부터 오르카, 엔젤릭버스터 등 오타쿠 층을 겨냥한 캐릭터와 컨텐츠들이 나오고 있던 상황이였기 때문에, 오타쿠적 요소가 게임에서 등장하는 것 자체는 좀 더 근본적인 부분에서 파고 들어가야 할 요소이며, 시장을 그쪽으로 겨냥한 이상 오타쿠 요소의 등장 자체는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커닝 타워의 가장 큰 문제는, 비 오타쿠 층에게는 또 다시 이런 씹덕 매체 시도를 했냐는 비판을 들으며, 정작 타겟으로 삼으려 했던 오타쿠 층 입장에서도 매력을 가질 만한 컨텐츠가 부재한, 어느 수요층도 잡지 못한 이도저도 아닌 컨텐츠로 전락한 점이다.

대표적인 오타쿠 요소 삽입 사례인 프렌즈스토리의 경우, 기존 유저층 중 비오타쿠 층에게는 컨텐츠 자체가 오타쿠스럽고 미연시같은 색깔이 매우 선명하기도 하고 판타지 게임이던 메이플에 갑자기 이세계물 일본 라노벨같은 요소가 가득한 프렌즈 월드가 서로 매우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 추억 게임에 오타쿠 요소를 물타는 것에 대해 반감을 갖게 되는 상황도 있었다. 그러나 기존 오타쿠 층, 특히 기존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들에게 관심이 많은 유저들에게는 자신이 알고, 관심을 가진 캐릭터들에 대한 스핀오프격 컨텐츠에 대해 관심있게 볼 수 밖에 없었으며, 특히 오르카에 대해서는 유저가 원한다면 숨겨진 엔딩을 통해 특수 스크립트도 볼 수 있는, 오타쿠 층을 제대로 겨냥한 양질의 컨텐츠를 남기기도 하였다. 결정적으로, 이 프렌즈스토리는 일회성 컨텐츠가 아닌, 키네시스를 필두로 추후 전체 스토리 전개상에서 또 다른 세계로서의 주축으로 될 수 있는 떡밥을 던지는 등, 메인 스토리와 부합될 여지를 남기게 되며 추가적인 업데이트가 적다는 불만을 제외하면 별탈없이 남기게 되었다.

그에 비해 커닝 타워의 경우 우선 신규 NPC들이 전부 처음 보는 얼굴들이기에 기존 유저들에게 각인을 할 시간이 필요한데, 위에서도 언급되었듯이 단 몇줄의 스크립트로 섭외하는 과정만이 존재할 뿐이다. 또한 유기적인 스토리도 거의 없었으며, 유일하게 추후 스토리에서 언급되는것은 리뉴얼된 지구방위본부에서 아미가 잠깐 언급되는것이 끝이다. 즉, 이렇게 새로 나온 캐릭터들에 대해 그 어떤 관리도 없이, 일회성으로만 등장시키고, 세계관과의 연결성도 떨어지고, 집중적으로 케어되는 모습도 없는 형태로 전개가 되어, 비 오타쿠 층이나 오타쿠 층이나 애초에 스토리 자체가 깊이가 전혀 없으니 그 어느쪽도 만족시키지 못하는 컨텐츠가 되어버리게 되었다.

3.6. 그 외

유앤아이 패치로 대부분의 지역이 사슬로 잠기고 난 후, 엘리니아의 저주받은 숲[8]은 마법사 협회로 바뀌어 키네시스의 스토리 지역에 포함되어 나왔고, 아랫마을, 버섯의 성 또한 개편 이후 유저들의 호평을 받은 컨텐츠들이다.[9] 이에 유저들은 다음에 사슬이 풀리게 될 지역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됐고 유앤아이 패치 후 드디어 돌아오는 커닝스퀘어에 대한 소식을 듣고는 큰 기대감을 품고 있었다. 그러나 막상 까고 보니 겉만 화려하고 속은 텅 빈 괴작으로 돌아왔고, 거기에 그동안 저지른 게 많았던 강원기에 대한 분노가 제대로 터진 것. 그나마 비주얼만이라도 훌륭히 뽑아 낸 아트팀이 측을할 지경. 일말에서는 '예쁜 의자 하나 받기 위한 의자 퀘스트', '애들이 나한테 고맙다고는 하는데 내가 대체 뭘 감사받아야 하는질 모르겠다.' 라는 반응도 나왔는데 그나마도 의자는 2016년 10월 25일이 지난 후에는 얻을 방법조차 없다.

더 문제점인 건 던전 필드가 25개[10]인데도 불구하고 그 필드를 전부 다 쓰지도 않았다. 퀘스트에서 ~~ 필드까지 가면 그 몬스터가 있다, 라고 나오긴 하지만 엘레베이터 앞 필드에서 몬스터를 쓸어버리고 아이템을 구하면 끝난다! 심지어 21개의 필드 모두 몬스터가 거의 다 그 층의 몬스터가 나뉘어져 있다.

그 외에도 퀘스트 NPC들이 몬스터 한복판에 있는 문제도 있는데 퀘스트 역시 저질스러운 스토리 완성도처럼 짧으나 커닝 타워부터 테마던전의 몬스터들이 제대로 된 장비가 없으면 꽤나 아프기 때문에 물몸 직업군들은 귀찮을 수 있다. 3년 전 그 커닝 스퀘어를 되돌리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의견까지도 나오고 있다.
패치 이후 시점에서 보면 강원기는 자신이 디렉터일 때 뭔가를 열심히 만드려 내겠다는 욕심 때문인지 컨텐츠들을 만들어내면서 초고속으로 끝내려고 하는게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부터 지적됐는데, 결국 추후 나온 대형 스토리인 리멘에서 대폭발했다.

4. 기타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커닝 타워의 BGM 및 구 커닝스퀘어 로비 BGM은 혁이의 작품임을 알 수 있다. 특히, 혁이가 떠올린 '참을 수 없이 흥겨운 멜로디'는 커닝 타워의 BGM이다.

스토리가 러브 라이브! 상당히 비슷한데 작가의 말에 따르면 러브라이브를 상당히 애정하는 모양이라 똑같이 만든거라고.. 하지만 그림체는 아이마스를 상당히 닮았다.

선술했듯이 4년 만인 2020년에 드디어 그룹이 낸 음악이 나왔다. MSEA에서 스타라이트 헤드셋(Starlight Headset)이라는 특정 아이템을 이용하면 나온다. 제목은 각각 What is Love?, Twinkle Twinkle, Shampoo. 이 때문에 이들의 그룹 이름이 스타라이트가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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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때 캐릭터가 점프를 하는데, 디아가 나타나기 전부터 이동을 하므로 대사를 다 스킵할시 앞으로 점프해버려 혁이를 밟게 된다.(...) [2] 거의 보스급 체력이다! 하지만 우리가 아는 보스들은 대부분 억은 기본이요, 심지어 조 단위까지 뽑아내는 미친 경우가 대다수다. [3] 오죽하면 출시 당시에는 커닝닦이라고 불렸으며, 이후에도 가끔씩 커닝닦이라고 칭하는 유저들이 보이기도 했다. [4] 심지어 이 동기부여도 커닝스퀘어 등과 연이 아예 없는 새로운 메이플 유저라면 혁이가 누군지도 알 리 없으니 사실상 없을 수도 있는 동기부여이다. [5] 비슷한 소재를 다룬 프렌즈스토리 챕터 6의 퀄리티를 생각해보면 이는 더욱 대조된다. 경쟁자도 없고, 인물들의 내적갈등은 스크립트 한줄로 끝나는 데다가, 명색이 신인그룹 데뷔 프로젝트인데 노래도 없이 전부 설명으로 퉁쳤다.음악 세 곡이 나오긴 했으나 MSEA에서만 나왔다. [6] 여담으로 이 투표로 데뷔하는 과정도 주인공에게 자기네 그룹에 몰표하는 식으로 투표를 조작해서 비겁하게 데뷔시키는 것처럼 연출되어 이 부분 역시 비판이 있었다. [7] 이 문제는 버섯의 성에서도 똑같이 발생해서 그외 여러 문제점들과 함께 이 두 테마던전의 평이 바닥을 달리게 되는 요인이 되었다. [8] 루팡, 좀비루팡, 멜러디, 파우스트 등이 있던 지역. [9] 다만 버섯의 성은 개편 당시에는 유행에 잘 맞춘 병맛으로 점철된 스토리가 큰 호평을 받았으나 드립과 유행어의 수명이 끝난 현재는 그저 그렇거나 극도로 오글거리는 테마던전으로 인식되어 평가가 곤두박질쳤다. [10] 2개는 예전 커닝스퀘어의 CD를 잡는 곳이며, 예전 맵을 그대로 가져왔는지 풍선도 같이 있어 매달려서 잠수를 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