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54637A,#000000><colcolor=#fff,#54637A> 아르슬란 발레예프 Arslan Valeev | Арслан Валее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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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85년 11월 5일 |
소련 레닌그라드 | |
사망 | 2017년 9월 25일 (향년 31세)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 |
국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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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
배우자 - 예카테리나 퍄티즈키나 부모님 |
학력 |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 (생물학과 / 학사) |
직업 | 동물원 직원, 블로거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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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러시아의 파충류 유튜버.
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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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기 시절의 아르슬란 발레예프 |
아르슬란은 1985년 11월 5일에 소련 레닌그라드(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유난히 뱀과 파충류에 관심이 많았다. 이로인해 매번 부모님에게 뱀을 사달라고 졸랐지만, 부모님은 이를 허락해 주지 않았다. 아르슬란이 뱀을 가지고 싶은 욕구는 점점 커지고 결국 부모님이 뱀을 닮은 물고기를 사주는 것으로 협상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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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시절의 아르슬란 발레예프 |
아르슬란은 오랫동안 물고기를 키우게 되었고 그의 집은 다양한 크기의 어항들로 가득 찼다. 그러다 아르슬란의 부모님이 이혼을 했던 1998년(아르슬란이 13살 이였을 때)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뱀을 사게 되었다. 심지어 뱀을 산 이후에도 2마리의 뱀을 더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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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의 아르슬란 발레예프 |
이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에 입학을 하고 생물학도가 되었다. 그는 아홀로틀을 번식 시키면서 수입을 얻었고 결국 2007년에는 자신의 꿈이였던 레닌그라드 동물원 테라리움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다. 그 후 중생대 도마뱀에 관한 논문으로 졸업 했다.
아르슬란은 졸업 후, 동물의 서식지를 탐험하고 집에서 뱀, 도마뱀, 퓨마, 스라소니 등,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을 키우기 시작했다. 그러다 예카테리나 퍄티즈키나라는 여성을 만나게 되었고 2015년 9월 30일에 결혼까지 했다.
하지만, 결혼 생활을 하는 동안에 부부싸움이 잦았고 아르슬란은 아내 예카테리나에게 구타를 하고 물건을 던져 뇌진탕을 걸리게 하는 등, 서로의 관계는 나빠질 대로 나빠졌다. 결국 2017년 4월에 둘은 이혼을 하였다.
3. 자살
2017년 9월 25일, 아르슬란은 유튜브 라이브를 시작하여 "오늘 드디어 해야 하는 일을 할 때가 왔어요."라는 말문을 열었다. 그러다 화면에서 사라진 뒤 자신이 키우던 블랙맘바에게 자신의 손가락[1]을 물게 하였고 손가락에 피를 흘리는 모습으로 다시 자리에 왔다.생방송에서의 모습 |
독기운이 올라오던 아르슬란은 숨을 헐떡이고 눈을 뒤집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가 자신의 전처의 번호를 보여주며 "내 아내에게 전화해 주세요."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그의 아내는 전화를 받지 못했다. 그러다 아르슬란은 "죽기 전에 아내를 한 번만 보면 소원이 없겠어요."라고 말하고 카메라 앞을 떠났다.
생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급히 구급차를 부르고 아르슬란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결국 아르슬란은 자신이 그토록 사랑하던 뱀에게 자신의 최후를 맡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