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20:38:59

루의 창

아라드와에서 넘어옴
1. 개요2. 출처 불명?3. 원전4. 대중매체
4.1. 개별 문서4.2. 기타 창작물
5. 관련 문서

1. 개요

an sleá Lugh(Areadbhar/Gae Assail)[1]

켈트 신화에 나오는 빛의 신 가 가진 .

2. 출처 불명?

루의 무기 중 창이 있는 건 맞는데, 그 이름이 잘 알려진 '브류나크'인지는 알 수 없다. '브류나크'라는 이름은 일본 측 창작물에서만 등장하며, 신화상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름이다. 영어 위키백과에서는 루의 창이 아라드와르(Areadbhar)[2]라고도 불린다는 것을 언급할 뿐이고 Brionac에 대한 항목 및 설명은 없으며, # 일본어 위키백과에서도 Brionac은 '일본에서 부르는 이름'임을 언급하고 있다. #[3]

일단 위키백과에 따르면 타케루베 노루아키가 판타지 라이브러리 시리즈 《켈트·북구의 신들》을 저술할 때 모 게임에서 루의 창이 '브류나크'로 표기된 것을 책에 차용했고, 켈트 신화를 찾는 대부분이 이 책을 참고하는 바람에 아시아에서 "루의 창의 이름은 브류나크"라는 것이 정설이 되었다고 한다. 창의 본래 이름은 아라드와르(Areadbhar)[4], 게 아살(Gae Assail)[5] 등 제설이 있기에 중립적인 표현으로 고유명사 없이 '루의 창'으로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외견은 끝이 두 갈래, 혹은 다섯 갈래로 갈라진 창. 묘사 중에는 신의 무기를 묘사할 때 쓰는 3대 단골 소재, 즉 '모든 것을 뚫으며', '빗나가지 않고', '스스로 움직인다'가 다 포함되어 있다. 신화는 시대에 따라 끝없이 각색되고 변형된다는 것을 실제로 보여주는 실례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살아있는 것의 피를 갈망하기 때문에, 전투가 다가오면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내고 적의 대열을 뚫고 다니며 지칠줄 모르고 살육을 했다고 전해진다. 평소에는 재워두기 위해서 양귀비꽃 잎으로 만든 잠의 약(혹은 그냥 물) 속에 머리를 담가야 했다고 한다.

주로 이름짓기 귀찮은 게임기획자들에게 좋은 떡밥이 되며 여러 온라인게임에서 창으로 나온 바 있다.

흔히 루의 또 다른 무기인 타흘룸(마탄)과 혼동되거나 동일시 된다. 어쨌든 제대로 나온 것은 발로르와의 싸움에서 사용한 마탄 밖에 없으니 혼동될 만도 하다. 이 창을 던지면 마치 팔이 늘어나듯 빛이 이어져 긴 팔의 루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한다. 물론 고대에 무기는 신체의 일부로 여겨졌기 때문에(영어로 Arms는 팔이라는 뜻 외에 무기라는 뜻도 같이 가지고 있다.) 단순히 긴 창이라는 의미도 있다.

투어허 데 다넌의 대장장이인 고브뉴(Gobniu)가 만들었다고도 한다. 이 무기를 보관하고 있다가 에게 넘긴 것이 에스라스다.

또 다른 전승에서는 투어허 데 다넌 족이 그들이 고향인 고리아스 섬에서 가져왔다고도 하며, 티란의 아들들이 얻어왔다고도 한다.

3. 원전

빛의 검과 불의 창

4. 대중매체

4.1. 개별 문서

4.2. 기타 창작물

  • 만화 ARMS 매드 해터도 '브류나크의 창'이라는 기술을 쓰기는 하는데... 하전입자포다. 그런데 네이밍이 좀 미묘하다. 브류나크가 루의 창의 이름인데 저런식으로 지으면 창의 창이다...
  • 던전앤파이터의 마법사의 창 계열 무기인 광창 브류나크도 이 무기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라기보다는 그냥 이거다. 현재는 단종된 무기이다. 이 브류나크라는 이름은 후에 여크루세이더(세라핌)의 2차 각성기로 재등장. 2차 각성기의 이름은 신창 브류나크인데 신창 브류나크가 하늘에서 땅으로 박히면서 화면 전체의 적을 꿰뚫어 홀딩하는 광역 홀딩 기술이다.
  • 영웅전설 4에서는 공격력 만큼은 최강인 양손검으로 나왔다. 그러나 상점템...
  •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는 게 볼그와 대관석을 발견한 뒤 받을 수 있는 6개의 연계 퀘스트를 깨면 마지막 퀘스트를 통해 살로니카[6]의 문 밖에서 발견하게 된다. 발견과 함께'브뤼냐크'라는 이름의 장비품을 얻을 수 있다.
  • 모바일 리듬게임 Cytus의 수록곡 Brionac ~Lugh Lamhfhata~가 이 브류나크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 마비노기 영웅전에서는 본인 루 라바다가 사용한다. 파티원 중 한 명을 속박하고 잠시 창을 어루만지며 블링크 후 투창한다. 만약 프리즘 쉴드로 막지 못한다면 맵 전체에 즉사급 광역 폭발이 일어난다. ' 카록'의 힘 겨루기로도 투창 공격을 저지할 수 있다.
  • 나이트런에서 비올레가 사용하는 창의 이름이기도 하다.
  • 심심한 마왕에서 마심이 마왕을 죽이기 위해 얻으러 갔던 무기다. 그러나 자신도 빛에 약한 마족이라 잡자마자 자기가 리타이어(...) 그냥 개그성 등장인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천신의 무기로서 신성력과 마기를 한 번에 다루는 가브리엘을 죽일 수 있는 무기였다!
  • 데이트 어 라이브에서 등장하는 공중함 프락시너스가 사용하는 요격용 미사일. 작중에서 사용된 적은 아직까진 없다.
  •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에서 모리서머 니부타니 신카의 망상 속 공격 기술 '진(眞) 브류나크'로 나온다. 공격 형태는 창과는 상관 없는 8개의 투사체(미사일) 혹은 빔 발사.
  • 총황무진의 파프니르에서 주인공의 여동생 모노노베 미츠키가 무기로 다루는데 누가 봐도 활(...)
  • 메이플스토리에서 150제 창 '파프니르 브류나크'.
  • 영웅전설 8의 등장인물 알티나 오라이온의 크래프트 중 하나이다.
  • 유희왕의 카드 드래그니티 카드군의 싱크로 몬스터, 드래그니티 나이트-아라드와 네크로즈 카드군의 의식 몬스터, 아라드와의 네크로즈.
  • 어나더 에덴의 미래세계 등장인물, 히스메나어나더 스타일의 모습. 히스메나의 노말 스타일 역시 아라드와와 같은 의미를 가진 브류나크이며, 아라드와가 본디의 뜻인 만큼, 진정한 모습을 상징하는 어나더 스타일에 이름을 붙인 게 상당히 절묘하다.
  • 영원한 7일의 도시의 신기사 알드리치의 신기이기도 하다. 그런데 정작 알드리치 본인은 자신을 흡혈귀라고 생각하는 중2병이다.[7]
  •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코믹스 인디아나 존스와 운명의 창에서는 롱기누스의 창과 동일 아이템으로 나온다.
  • Bloodstained: Ritual of the Night에서는 아라드와르, 게 아살 2가지로 등장하며, 한국어판의 경우 아라드와르가 아라드와로 번역됐다. 각각 불, 빛 속성 창으로 등장한다.

4.2.1. Fate 시리즈

[ruby(명동하는 다섯 별, ruby=브류나크)]
[ruby(轟く五星, ruby=ブリューナク)]
Brionac
랭크 종류 레인지 최대포착
???
빛의 신 루가 지닌 무기. 그 형상은 게이 볼그와 유사하며, 그 데미지도 게이 볼그 정도. 다만 현재는 신령의 진면모가 계속해서 드러나고 그 게이 볼그 자체도 쿠 훌린 얼터가 사용하는 게이 볼그의 위력이 원본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정식으로 루 라바다가 등장한다면 통상 영기의 쿠 훌린이 사용하는 게이 볼그보다 강력한 위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한편 쿠 훌린의 아버지 뻘의 능력 중에는, 게이 볼그 투창과 인과역전을 합친 프라가라흐의 상위판인 이터널 포스 블리자드급인 능력이 있다고 언급되는데, 이것이 브류나크일 가능성이 있다.

5. 관련 문서


[1] 아일랜드어로 sleá와 ga(소유격 gae) 모두 창을 뜻하나, ga는 투창 쪽에 더 가까운 뉘앙스이다. [2] 근대 아일랜드어(early modern Irish)로 Aꞃéadḃaiꞃ(Aréadbhair)라고 표기하는데, 해당 표기법에 따르면 실제 발음은 '아례드와르' 정도에 가까울 것이다. [3] 그리고 만에 하나 '브류나크'가 실제 신화에서 등장하는 이름이더라도, Brionac의 실제 발음은 '브리나크'(/bɾʲɪn̪ˠak/)에 가깝다. '브류나크(/bɾʲʊn̪ˠak/)'는 아일랜드어에서의 io의 발음 변동을 고려하지 않은 표기로 추측된다. io는 원래 u와 같은 발음이나 n 등의 치경음 앞에서는 i로 발음한다. [4] '학살자'라는 뜻이다. 티란의 아들들 전설에 따르면 페르시아 왕이 갖고 있던 것을 빼앗아 왔다고 한다. [5] '아살의 투창'이라는 뜻이다. 본래 주인인 아살(Easal/Asal)의 이름을 땄다. [6] 그런데 살로니카는 그리스에 있는 도시다. [7] 신기 설명을 잘 보면 '신선한 피를 갈망하며, 양귀비로 만든 물에 담가야 잠잠해진다.' 라고 써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