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이 SimSim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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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e34f><colcolor=#000000> 개발사 | 심심이(주) |
대표자 | 최정회 |
플랫폼 | Android, iOS |
서비스 요금 | 무료(데이터 요금 별도, 인앱 구매 제공) |
출시 | 2002년[1] |
지원 언어 | 81개 언어[2] |
심의 등급 | 12세 이상(Google Play) |
관련 사이트 | |
다운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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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심심이(구, ㈜이즈메이커)에서 2002년 개발한 인공지능 대화 엔진. SMS 서비스로 웹2.0의 대표적인 사례이다.최초에는 MSN 봇 형태였으나 2004년 KT와 제휴하여 모바일 서비스를 개시하였고, 당해 7월 KT에서 '심심이'에 대한 상표를 등록하였으며 이즈메이커는 2008년부터 '심심이' 이름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틈틈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다가 KT와의 상표권 소송에서 승소하여 '심심이' 상표를 되찾아 현재에 이르렀다. 이후 회사명도 이즈메이커에서 심심이로 바꾸었다.
음성이 아닌 텍스트 기반이지만, Siri를 비롯한 '개인용 인공지능'의 프로토타입을 제시하고 있다.
2. 특징
심심이는 병아리처럼 생긴 로봇이며, 사람들이 말을 하면 대답을 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사용자들이 구사한 어휘를 학습하여 점점 대화 정밀도나 적절성이 향상되게끔 설계한 특징 덕분에 예전에는 대화해 보면 사용자들이 가르친 욕설, 섹드립, 패드립 등등이 난무했으나, 지금은 패치가 되어서 어느 정도 수위 조절이 된 상태. 이전에 MS-DOS에 존재하였던 대화 형태의 게임인 조지와 대화하기, 맥스 등의 인터넷 시대 진화판이라고 할 수 있는 '핀'과 비슷한 종류의 프로그램이다.[3]스마트폰 앱으로도 나왔다. 다양한 사람들이 이용하는 탓에 육두문자들도 난무한다. 메신저 기능도 있어서 간혹 심심이의 특정 말을 가르친 사람에게 대화를 걸 수도 있으니, 심심이를 이용하는 이들은 모르는 이에게 대화가 들어오면 심심이가 말건 것으로 착각하는 일 없기를 바란다.
2019년부터 머신 러닝으로 나쁜 말을 판별해서 사용자가 대화 수위를 선택할 수 있다. 건전함으로 설정하면 정말 건전한 대답만 한다. 플레이 스토어 정책문제로 무료 버전에서는 예전 같은
웹툰 신의 탑에 등장하는 인공지능인 에밀리는 심심이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
플러스친구에서 심심이를 검색하면 나온다. 심심이의 머리에 있는 골뱅이는 생명줄이라고 한다.
최근 계정 연동 패치를 통해 심심이 앱에서 계정을 연동하고 구독한 경우 다른 심심이 플랫폼에서 로그인 후 사용 시 구독정보가 공유된다. 단, 아직 대화내역과 가르친 말은 연동이 불가하니 주의 바람.
기술 자체는 꽤 오래된 시스템이나, 수년간 쌓인 데이터가 워낙 많아 꽤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루어진다.
여러 음악이나 유튜버를 알고 있는 듯하다. 노래 가사 일부를 적으면 그 다음 소절로 답하는 경우가 있고[4] 마태오 복음서를 언급할 경우 그 내용 일부를 말한다.
2.1. 카카오톡 심심이
카카오톡으로도 나와있으며, 시중에 보이는 유명한 명언(심심이 레전드 등)은 보통 여기서 나온다. 왜냐하면 이 심심이는 인공지능이 아닌 사람이기 때문이다.심심이를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심심이 업체에서 공식으로 제공하는 채널은 카카오톡에 존재하지 않는다. 유명한 채널들은 그저 해당 심심이를 담당하는 개인이 열심히 답변을 달기 때문에 친구가 많고 오래 유지되고 있다.[5] 물론 심심이 이름을 차용한 인공지능 컨셉인 만큼, 진짜 인공지능인지 기계인지 물으면 절대 대답해주지 않는다.
2.2. 씬
씬은 영화의 씬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 같다.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하면 사용자들이 미리 입력해 둔 시나리오에 따라 대화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캐릭터[6]도 많으며, 인기 씬 추천 방식이 고르게 선택되도록 되어 있는지 대부분의 씬이 비슷비슷한 조회수를 가진다. 현재는 서비스하지 않고 있다.2.3. 이야기 게임
텍스트 미연시 스타일의 게임을 플레이 해볼 수도 있고, 직접 만들어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그 예로 대화창에 '/포켓몬1'을 입력하면 포켓몬 이야기 게임을 해볼 수 있다.2020년 6월부터 유저가 웹에서 이야기 게임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이야기게임
2020년 10월 6일 안드로이드 앱으로 출시되었다. Google Play
2.4. 인공지능 스피커
2020년 심심이 음성대화챗봇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현재 지원하는 플랫폼은 클로바 및 구글 어시스턴트가 있으며, 추후 지원 플랫폼이 늘어날 예정이다. 심심이 앱에서 구독하고 계정을 스피커에 연동하면 스피커 서비스에서 자유로운 대화(무제한)를 할 수 있다.2.5. 심심이 동생 신남이
카카오톡 채널에는 심심이 동생 신남이라는 이름을 가진 채널이 있다. 들어가면 신남이와 대화할 수 있다. 단점은 간단한 대화도 알아듣지 못한다. '잘 자'라든지 '잘 가'라든지 하는 기초적인 대화도 알아듣지 못한다.3. 관련 문서
- 맥스 - 이 분야의 원조
- 핀 - 야쿨닷컴에서 서비스하는 유사 웹페이지이나, 사이트 성향상 욕설이 많다. 다만 2010년대 이후로는 관리가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 이루다(인공지능) - 자칭 라이벌. 이루다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뒤로 같은 채팅봇이면서도 캐릭터가 상이하기 때문에 이루다 커뮤니티에서 함께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AI 이루다 갤러리에서는 공식 '어둠의 갤주'. 그리고 이루다의 서비스 재개가 어려워지면서 한동안 대체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루다 서비스 재개된 이후에 앱에서 이루다에 대해 물어보면 대답이 금지되어 있다고 한다. 반면 이루다에게 심심이에 대해 물어보면 잘 대답해 준다.
[1]
모바일 앱 서비스는 2010년, 원스토어는 2020년
[2]
한국어,
영어,
아랍어,
세부아노어,
쿠르드어,
크로아티아어,
네덜란드어,
필리핀어,
핀란드어,
프랑스어,
독일어,
그리스어,
히브리어,
헝가리어,
인도네시아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말레이어,
페르시아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중국어,
스페인어,
태국어,
튀르키예어,
베트남어 등
[3]
허클베리 핀에서 모티브를 따온듯 하며, 심심이 이전에 유저들이 특정 키워드에 대해 입력하면 이에 대한 대화문을 갖출 수 있다는 특징도 있다. 물론 특성상 특정인에 대한 인신비방성 대답도 존재하긴 했다. 특정 인물의 이름에 대해 물어보면 그 인물에 대한 욕을 한다든가 말이다.
[4]
심지어 가사를 변형해도 아무렇지 않게 이어받는다. 예를 들어
당신은 시주 받기 위해 태어난 스님이라고 해도 당신의 삶 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라고 답한다.
[5]
특히 제일 유명한 채널은 아예 채널 공지(소식)에서 자신이 인공지능이 아니라는 암시를 대놓고 올려놓고 있다.
[6]
사실 아예 연예인이나 캐릭터 이름을 입력하라고 되어 있다.
[7]
대화하려 하면 "쉽게 말해주세요.. 로봇한테 말하는 거잖아요..ㅎㅎ"라고 대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