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코

2008년 12월 5일 방영분[1]	2023년 3월 4일 방영분[2]

1. 개요

2. 작중 내역

3. 정체에 관한 추측

• 본인의 입으로 미래에서 왔다고 말했다. 신코가 히마에게 준 인형은 근미래에 나오는 캐릭터다.

• 히마와리와 둘도 없는 친구라고 주장한다.

• 나타날 때에는 똥 모양 먹구름이 끼며, 먹구름이 없어지면 사라진다.

• 신코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를 보면 신코의 등장을 암시하는 똥 모양의 먹구름을 인식할 수 있는 사람이 한정된 것으로 보이는 묘사가 있다. 똥 모양의 먹구름을 목격한 이는 노하라 일가, 신짱 남매의 작은 이모 코야마 무사에와 스오토메 아이의 경호원 쿠로이소.[15][16]

• 시로와 판박이로 생긴 주, 니어라는 강아지가 있으며 시로는 이들과 서로 아주 격하게 친밀하다.

• 시로의 경계를 받지 않으며, 오히려 신코의 지시에도 잘 따른다. 심지어 신코가 신짱이 시로에게 시키는 솜사탕도 알고 있다.

• 신노스케의 가족에 대한 것을 아주 자세히 알며, 미사에가 벽장에 대한 건으로 고민하자, 정리정돈을 하라는 것을 미래의 미사에가 전해달라고 했음을 암시한다. 옆집 아줌마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아는 모양이다.

• 신노스케를 '오빠'라고 부르는 데에 극도로 조심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노하라 히로시 앞에서는 비교적 침착하게 신노스케를 히마와리의 오빠라고 칭했었는데, 스오토메 아이 앞에서는 신노스케를 오빠 라고 부르려다가 당황한 듯 다급하게 말을 돌려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17] 그리고 최근 에피소드에서는 신노스케에게 오빠라고 말하려다 황급히 돌려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 히로시가 사고를 당하려던 찰나 '아직은 안 돼!'라며 그를 구하고 사라졌다.

• 숲속에 그녀만 아는 신비로운 분위기의 카페가 있다. 이름은 '라벤더'.

• 사라질 때 수 차례나 화장실로 가는 듯한 묘사가 있다. 다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여럿 있다.

• 어린이답지 않게 아주 영리하다. 신노스케처럼 정곡을 찌르는 발언을 주로 한다. 다만 말을 할 때 신노스케처럼 단어 하나 차이로 틀리는 경우가 많다.

• 웃을 때의 모습이 신노스케, 히마와리와 똑같다. 정면을 보지 않고 고개를 돌려 입만 보여서 웃는다.

• 툭하면 '개인정보'라며 자신을 향한 질문을 흘러넘긴다. 신코가 개인정보라고 한 질문은 '집이 어디냐?', '부모님은 누구시냐?', '집이 부자인 건가?' 등이 있다.

• 토오루는 명문 초등학교에 다니며, 보오는 돌을 좋아하고 마사오는 좋은 남편(한국판은 소심한 남편)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다.

• 노하라 집의 내부 구조를 이상하게 빠삭히 알고 있다. 벽장만 해도 그렇고 시로의 밥도 빠른 시간에 찾아서 줬다는 묘사가 있다.

• 마지막으로 등장하고 없어질 당시, '지금까지 무례하게 굴어서 죄송합니다.'라며 앞으로는 찾아오지 않을 것을 미리 알려줬다.

• 라벤더 카페의 종업원이 신코의 마지막 등장에서 남긴 메시지를 궁금해하는데, 신코는 가장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라고 말했다. 이 메시지가 신노스케가 히마와리와 음식을 사이좋게 먹어야 한다고 말한 것인지, 자신이 앞으로 오지 않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불명이다.

• 신코가 등장하는 에피소드 순서대로 신코가 만나는 인물들을 중복 없이 순서대로 나열해보면 이렇게 된다.
• 1. 노하라 미사에 & 노하라 히마와리
• 2. 노하라 히로시 & 시로
• 3. 타카쿠라 분타 & 요시나가 미도리 & 신노스케를 제외한 카스카베 방위대
• 4. 노하라 신노스케
• 5. 스오토메 아이
• 6. 히로시를 제외한 노하라 가
• 7. 코야마 무사에
• 8. 코야마 요시지 & 코야마 히사에

3.1. 5년 뒤의 히마와리?

• 아예 첫 등장부터 짱아와 함께 등장한데다 짱아의 이름을 듣기 전부터 이름을 알고 있었다.

• 신노스케, 히마와리와 마찬가지로 똥 모양을 좋아한다.

• "돼지가 방구 뀌면 돈가스, 돼지가 떨어지면 돈벼락, 돼지가 앉으려면 돈방석" 신코가 등장할 때 마다 부르는 노래인데, 이는 당시 신노스케도 부르던 노래다.

• 스오토메 아이가 신코를 보며 "당신에게서 신사마( 신노스케의 극존칭)가 보여요"[18]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 말에 신코가 "오빠..."라고 운을 띄웠다가 마사오군으로 화제를 돌려 더 의심이 가는 상황이다.[19] 사실 이것 말고도 이전에 신짱을 오빠라고 언급한 대사가 하나 또 있다. 이걸 눈치채지 못한 사람이 상당히 많은데 12기 6화 "초롱이가 또 나타났어요" 에서는 노하라 히로시 앞에서 신짱을 오빠라고 2번이나 말했다. 그러나 작중 신코가 히로시 앞에서는 신짱을 자연스럽게 오빠라고 칭하는데 비해, 카스카베 방위대와 스오토메 아이 앞에서는 오빠라고 칭하다가 화제를 돌려 말하는 부분에서 신코가 히마와리이거나 혹은 신짱과 히마와리의 동생이라면 아이보다는 히로시 앞에서 오빠라는 호칭을 조심했어야 한다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한다. 이 부분에 대한 추측은 후술.

• 미사에에게 히마와리에 관한 것을 문제로 낼 정도로 히마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그리고 미사에는 그 문제를 못 맞혔다. 그런데 문제가 '오늘 히마와리가 기저귀를 간 횟수'라든지 '오늘부터 히마와리가 좋아하게 된 이유식은?'처럼 억지스러우며 난이도 높은 문제…. 그런데도 신코는 이를 다 알고 있었다는 점.

• 첫 등장부터 히마와리의 취향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또한 신코조차 히마랑 같이 보석을 몸에 두르고 똑같이 좋아하며 히마랑 취향이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웃는 모습과 자세도 완벽하게 동일하다.

• 미사에에게 자신을 소개할 때 "저는 히마…"(私は、ひま…)라고 운을 띄웠다가 "ひま…なこどもの、しんこです(나는 한가한 아이 신코입니다)."라고 돌려 말했다.

• 머리에 달고 다니는 데리고 다니는 강아지인 쥬, 니어는 시로의 새끼라는 설도 있는데, 이게 들어맞는다면 시로와도 엮이는 인물이 된다. 물론 어디까지나 속설이지만.

• 지네 인형과도 연관이 있다. 신코 관련 에피소드에서 자주 보이는데 히마가 좋아한다. 신짱한테는 못 넘길 정도인데다 소중히 여긴 이것을 신코는 다시 떠날때 히마에게 건네주며 '그 인형을 간직하는 한 우린 다시 만날 수 있다'고 하였다. 하지만 히마는 이 지네 인형을 집어들어 신코가 타임머신을 타기 위해 들어간 화장실 문 틈 사이로 던져 버렸고, 결국 신코와 인형 모두 사라져버려 침울해져 있었다. 그런데 그날 저녁 히로시가 그 지네 인형을 사왔고, 인형을 받은 뒤 신코의 말이 떠오르자 히마는 그것을 소중히 여겼다. 히로시는 이 인형이 앞으로 유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코가 처음 떡잎 유치원에 왔을 때도 찰흙 만들기 시간에 이 지네 인형 캐릭터를 만들었는데 신짱 친구들은 처음 보는 캐릭터라 했고 이에 신코는 "조금 있으면 유행할거야." 라고 말한다. 신코가 가까운 미래에서 왔음을 좀 더 확고히 묘사하는 부분.

• 교통사고로 차에 치일 뻔한 히로시를 구해준 것으로 보아 신노스케와 히마와리 뿐만 아니라 노하라 일가와 어느 정도 엮여 있음으로 볼 수 있다. 신코가 미래에서 온 것을 가정하면 그 당시 교통사고를 당해서 미래를 바꾸기 위해 온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12기 9화도 보면 미래에서 온 또 다른 이유를 알 수 있다.

• 카자마 토오루가 명문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보오가 돌맹이 수집을 좋아한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 카자마 토오루가 명문초에 실제로 입학하는지는 독자 입장에선 불명이였지만.... 초등학생 편에서 정말로 짱구와는 다른 사립학교에 입학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어찌됐든 오빠의 가장 가까운 친구들의 배경지식을 갖고 있는 것이 이상한 건 아니다.[20]

• 신코가 히로시를 데리고 간 카페 이름이 '라벤더'이며, 히로시 메인 에피소드 중 하나가 '라벤더 향기에 집착해요'이다.

• 신코가 나오는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신짱이 옆집 아주머니에게 히마랑 같이 먹으라고 받은 푸딩을 다 자기꺼라고 속이려다 들켜서 "이야~ 5년이나 살다보니 깜박깜박하네"라고 변명하는데, 이에 신코는 웃으며 "5년 후가 걱정된다"라고 맞받아 쳤다.

• 만났던 그 누구보다 히마와리에 대한 애정이 남 다르다. 히마에 대해 미사에보다 잘 알고 있으며 기저귀도 갈아주고 히마가 진짜 신짱네 가족인지 알려고 했으며, 무엇보다 신코가 가장 전하고 싶었던 메세지가 "여동생을 소중히 대할 것"이었다.

• 신짱이 처음에 히마와리에게 지어주려 했던 이름이 신코다.

• 단 음식을 좋아한다. 푸딩에 관심을 가졌고 카페에서 파르페를 먹는 묘사가 2번 등장한다. 신노스케나 히마와리 둘 다 푸딩이나 파르페를 매우 좋아하는 것과 판박이다. 실제로 신노스케와 히마와리는 항상 푸딩이나 과자를 비롯한 케이크처럼 단 음식을 매우 좋아해서 간식으로 먹는 장면이 아주 많다.

• 본인은 엄마한테 혼나고 있으며 미사에가 자식을 무섭게 혼내는 것은 이전부터 그랬던 것이라고 납득하는 장면이 있다.

• 일본판 한정으로 성우가 똑같다.

• 닌텐도 스위치 게임에서의 초롱이와 짱아의 팀 이름이 짱아 콤비다. 이는 원판도 마찬가지.

• 짱아를 찾는 미사에가 안에 사람이 들어있는 듯한 이불을 보고 냄새를 맡으며 짱아임을 확신하고 이불을 걷었더니 신코가 나왔다.

• 4년 뒤의 히마가 엄마에게 혼나서 슬퍼하고 있기에 진짜 엄마가 아닐까봐 걱정했다는 말을 하며, 정확하게 4년 뒤라는 년도를 언급했다.

• 토오루의 경우 히마와리에게 호감이 있는 에피소드가 종종 나오는데 히마와리와 닮은 신코에게도 같은 반응을 보이며, 호감을 가졌다. 다만 카자마 토오루는 잠시 뿐이였다곤 해도 한때나마 스오토메 아이의 마음을 얻기 위해 신짱과 대결을 벌이기도 했었으므로 꼭 신코에게서 히마와리의 외모를 보았다고 할 순 없다. 아니, 애초에 신코의 외모가 작중에서 히마와리 보다는 누구와 닮았다고 언급이 되는지를 본다면 이 부분은 다소 애매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위의 언급대로 히마와리의 분위기와 향기가 완벽하게 일치한다는 미사에의 반응이 있으니 가능성이 없진 않다.

• 작화에 따라 속눈썹이 없게 묘사되는 경우도 있는데 속눈썹이 없는 작화와 히마와리의 얼굴 작화가 완벽하게 일치한다. 크레용 신짱의 그림체가 단순하기에 눈 주변의 쌍커풀 등으로 개성을 나타내는데 히마와리의 쌍커풀과 일치하게 그려진다. 그런데 정작 신코의 쌍커풀이 히마와리의 쌍커풀과 일치하게 그려졌던 에피소드에서 신코는 히마와리가 아닌 스오토메 아이와 외모가 닮았다고 언급된다. 허나 히마와리의 냄새와 완벽하게 동일하다는 미사에의 언급도 있어서 정확히 어느 쪽인지는 불명.

3.2. 신노스케와 아이 사이에서 태어난 딸?

• 아이와 닮은 외모
  

• 작화상의 유사점
  

• 아이가 본 신코의 첫 인상
  위 사진의 네네와 아이 사이를 신코가 화해시키는 에피소드에서 아이와 신코가 처음으로 대면하는데 여기서 아이는 "나와 닮아서 남 같지가 않아요." 와 "당신에게서 신 님 이 보여요" (일본판 기준) 라고 말을 한다. 이는 곧 아이가 초면에 마주한 신코에게서 본인의 모습과 신 짱의 모습을 동시에 봤다고 여겨도 되는 부분이다. 참고로 아이는 히마와리를 부를 땐 `히마와리 짱(ひまわりちゃん)` 이라 불렀었는데 신코를 부를 땐 초면부터 `신코 사마`(しんこさま)라며 마치 신노스케를 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 갈색 머리
  일부 팬들이 머리색만으로 '신노스케와 아이는 모두 흑발이라 갈색 머리인 히마와리가 신코 아닌가?'라는 주장을 하기도 하는데, 물론 신코와 히마와리가 갈색 머리라서 정말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유전적인 상식을 조금이라도 가졌다면 신노스케와 아이 사이에서 나온 자녀 역시 갈색 머리를 가질 가능성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노하라 미사에가 자연 갈색 머리라 자녀의 머리색과 관계없이 손녀의 머리색이 갈색인 건 오히려 과학적으로 자연스러운 사실이다. 비슷한 논리로 자연 갈색인지에 대한 여부는 알 수 없으나 아이의 엄마 역시 갈색 머리다. 즉, 모계든 부계든 흑발인 둘 사이에서 갈색 머리 아기가 태어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으며, 한쪽 가설의 증거가 아닌 두 가설의 상위 가설인 '신코는 노하라가의 일원이다.'의 증거라고 할 수 있다.

• 신코라는 이름의 뜻풀이?
  신코(しんこ)라는 이름이 신노스케의 아이..즉 일본어 발음 그대로 풀이하면 `신`노스케노 `코`도모(しんのすけの子供)의 약어로 풀이 될 수도 있다는 가설이 제기되었다. 꿈보다 해몽인 내용이긴 해도 이 뜻풀이를 곧이 곧대로 받아들일 경우 스오토메 아이와 닮은 외모를 가진 신노스케의 아이 = 신노스케와 스오토메 아이의 딸 신코(초롱이)로 유추해 볼 수 있는 최소한의 가능성은 제시된 셈.

• 몇십 년 후의 미래를 알고 있다.
  매우 결정적인 근거로서 사토 마사오에게 "좋은 남편이 될 것"이라며 몇 년 후가 아닌 최소한 몇십 년 후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정황상 마사오가 좋은 남편이 될 것이라는 점을 알았다는 것은 미래에 신짱의 친구들이 결혼할 나이가 된 시점에서 왔다는 이야기가 된다. 여기서 카자마 토오루가 명문초에 다닌다고 해서 신코가 히마와리라는 주장이 있지만, 그 시점에는 신짱의 친구들도 이미 성인이 되었을 것이고 과거에 명문초를 다녔다는 점은 아빠인 신짱에게 물어보면 쉽게 알 수도 있다.[22] 이것만 본다면 5년 후의 히마와리 본인이라는 가설은 완전히 틀린 말이 되는 게, 겨우 5년 후에 마사오가 결혼할 리는 없기 때문이다. 이 발언이 신코의 농담이나 허언이 아니라 사실이라는 가정 하에, 신코의 정체가 누가 되었든간에 최소한 히마와리는 아닐 가능성이 있다. 물론, 시간여행이 가능한 신코의 능력으로 몇십 년 후에 미래로 여행을 가서 마사오와 카자마의 미래를 본 이후에 신짱의 시간대로 여행을 왔다고 한다면 신코 = 미래의 히마와리설도 가능성이 아주 없지는 않다. 실제로, 카스카베 방위대가 타임머신을 타고 미사에와 히로시의 과거로 가거나 미래로 타임 리프해서 신노스케와 닮은 꼴인 아이를 만나는 에피소드도 있다.

• 타임머신과 멍멍 통역기
  신코는 신짱이나 친구들과 동년배이다. 즉 신코가 히마와리라면 현재로부터 불과 몇 년 뒤가 신코가 원래 사는 세상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타임머신이나 강아지 통역기 같은 물건이 불과 몇 년 만에 개발될 수 있을까?[23] 그리고 설령 개발된다고 해도 그것을 포인트 몇 점 적립에도 쩔쩔맬 정도로 경제적 여유가 없는 노하라 가가 구매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등장할 때마다 작품을 도라에몽으로 만들어 버리는 기타요노 박사를 끌어들일 수도 없는 게, 이 사람은 애니메이션에는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하지만 신코 역시 만화 원작에는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이다. 신코가 신짱과 아이의 딸이라면, 결혼 후의 미래에서 왔으니 해당 장치들을 만들 기술력을 기대해볼 만 하다. 그리고 아이의 무시무시한 재력이라면 그것들이 얼마든 충분히 구매할 수 있다.

• 쿠로이소에게도 목격된 먹구름
  신코가 등장할 때 늘 똥 모양의 먹구름이 나타나는데, 이는 노하라 가 사람밖에 목격하지 못한다. 근데 그 외에 이 먹구름을 목격한 사람이 하나 있으니 바로 아이의 경호원 쿠로이소. 신코가 신짱이나 히마에게 나타날 땐 히로시나 미사에가 발견하곤 했는데 아이의 부모 노릇을 하는 쿠로이소 역시 구름을 봤다는 건 어떤식으로건 아이와 신코가 관계가 있다는 암시로 볼 수 있다. 생각해보면 히로시나 미사에, 그리고 쿠로이소는 각각 신짱과 아이의 보호자 역할을 한다는 공통분모가 있어서 이 먹구름을 목격하는 장면을 단순한 장면으로 치부할 수 없는 부분이다. 단적인 증거로 신코가 처음 후타바 유치원에 나타났던 에피소드에서는 원장 선생님이나 카스카베 방위대 멤버들 중 그 누구도 이 먹구름을 목격하는 듯한 작중 묘사가 한 차례도 없었다. 때문에 신코가 타고다니는 타임머신겸 까페에 있는 정체불명의 하인 중년 남성이 이 쿠로이소의 노년기 모습이라는 설도 있다.

• 과거에서의 한정된 체류 시간
  신코는 원래 사는 세계 외의 시간대에선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신코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늘 신코가 인사도 없이 갑자기 사라지면서 끝난다. 그런데 위에서 언급한 아이와 네네를 화해시키는 에피소드에서 신코는 노하라 가와는 일체 접촉 없이 두 사람과 모든 시간을 쓴다.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면 그 시간을 최대한 알차게 쓰고 싶어 하는 것이 당연한데, 신짱이나 히마는 찾지도 않고 아이와 시간을 온전히 썼다는 것은 아이 또한 두 사람만큼이나 신코에게 중요한 인물이라는 증거일 것이다. 그렇다면 왜 엄마라고 추정되는 아이는 신노스케에 비해 고작 한 번밖에 만나지 않았냐는 의문이 생기지만 5살의 평범한 짱구는 시간이 남아도는 반면 아이는 크레용 신짱의 등장인물 중 가장 바쁜 일정을 가졌기 때문에 서로의 시간이 남아도는 일이 거의 없어 적게 봤다는 설정도 가능해진다. 이 에피소드는 유독 특이하게 아이가 방과 후 활동을 자원한 것을 보면 여유로운 날이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신코가 작중에서 제일 신경쓰고 챙겨주는건 어디까지나 히마와리였기에 엄마, 아빠를 놔두고 고모를 제일 챙기는 건 이상하다는 의견도 있다. 아이의 재력을 생각해볼때 굳이 고모가 되는 히마와리가 오빠의 아이를 장시간 돌 볼 필요가 있을까? 라는 의문점이 크게 남는다.[24]
  또한 신코는 과거에 와서 만나는 사람이 철저히 신짱의 가족이나 친구로 한정되어 있다. 신노스케의 절친 4명을 만난 후타바 유치원 에피소드에서는 마침 그자리에 신짱과 아이 모두 없었는데, 유치원이 끝나면 짱구가 혼자 있는 시간도 많다. 그런데 철저히 노하라 가에게만 모습을 보인 신코가 후타바 유치원에 두 번이나 방문을 한 것은 신코의 엄마와 아빠가 모두 그 유치원에 다니기에 갔다는 해석이 가능하다.[25] 앞서 언급했듯이 아이는 혼자 있는 시간이 사실상 없는 것도 굳이 유치원에 모습을 드러낸 이유일 수 있다. 네네의 경우 신코가 처음 후타바 유치원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와 `사이좋게 지내요` 에피소드에서 무려 두 번씩이나 신코와 만났으나 외모, 재력, 정황상 네네와 신코는 별 관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 게다가 앞서 말했듯 신코는 유치원에 두 번씩이나 등장했다. 만일 신코가 히마와리일 경우라면 이미 오빠의 친구들을 한 번 만났고 심지어 오빠와도 이미 만난 뒤인지라 과거의 유치원에 굳이 두 번 씩이나 놀러 올 명분이 없다.[26] 게다가 신코 본인의 목적이던 미사에와 히마와리 간의 친자 확인까지 이루어진 상황에서 다시 유치원을 방문한다? 뭔가가 어색해진다. 오히려 과거의 아빠와 아빠의 친구들, 그리고 고모인 히마와리의 친자 확인 목적까지 달성했으니 과거 시간대에 아직 만나지 못한 과거의 엄마를 한 번 더 찾아보기 위해서 가급적이면 별다른 의심을 받지 않고 과거의 엄마와 만날 확률이 높은 유치원에 재차 방문했다는 가정이 성립될 수 있다. 하지만, 단순하게 접근하면 신짱을 만난것처럼 그저 자기 나이대의 오빠 친구들을 만나러 온 걸수도 있고 아이도 그 중 하나라 한 번 더 온 걸수도 있다. 게다가 아이와 만난 횟수보다 히마와리와 만난 횟수가 압도적으로 많다. 그러나, 이 경우라면 오히려 유치원 수업이 진행되는 시간대에 놀러오는 쪽이 자연스럽다는 의견도 제기된다.[27] 거기다 묘하게도 신코가 아이와의 만남을 가졌던 사이좋게 지내요 에피소드까지는 작별 인사 없이 사라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 이후 신코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굳이 미사에와 히마와리 앞에서 작별인사까지 하는 친절한 모습을 보인다.[28]

• 머리에 달고 다니는 데리고 다니는 강아지인 주, 니어는 시로의 새끼라는 설이 있는데 이게 맞다면 시로와도 엮이는 인물이라는 건데, 신짱이라면 죽고 못 사는 아이가 단 한 번 신짱과 싸운 게 이 시로 때문이었다. 잠시 데려갔을 때 황제처럼 키우기도 했고 이후 신짱이 돌려줄 것을 요구하자 계속 자신이 키우겠다며 전력을 다해 신짱과 대치했을 정도로 아이는 시로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쿠로이소가 진정한 주인은 소유자가 아니라 진심으로 시로의 행복을 위하는 사람이라고 지적하자 시로가 신짱과 함께 있기를 바란다는 걸 깨닫고 포기하는 성숙한 모습도 보여줬다.
  이는 시로를 귀여워하면서도 대신 맡아주기 부담스러워하는 카스카베 방위대와 비교되는 모습이다. 처음 시로를 발견했을 때도 방위대 멤버들은 불쌍하게 여기긴 했지만 집에서 반기지 않을 거라며 데려가지 않았다. 마찬가지였지만 근성과 공권력의 도움(?)으로 미사에를 굴복시킨 신짱과는 대조적인 모습. 시로와 스오토메 아이가 서로 연관된 에피소드가 시로와 히마와리가 연관된 에피소드에 비해 월등히 적어 시로와의 연관성을 넣기엔 부족하다고 볼수도있지만 시로로 인해 딱 한번 신짱과 정면으로 다툰 일 외에는 신짱에게 무조건적인 메가데레의 면모를 보여주는 아이의 행보를 보면 이 떡밥의 무게가 가볍다고만은 볼 수 없다.

• 스오토메 아이의 과거 발언
  아이가 미래의 시아버님이라며 히로시를 찾으러 갔을 때 밥을 먹는 히로시에게 만약에 아버님이 불의의 사고로 식물인간이 되신다면 제가 기저귀를 갈아드릴게요!라는 언급을 했다. 하지만 신코가 아니었으면 히로시는 사고를 당할 위기에 처했는데 이게 아이가 말한 '만약에 일어날 불의의 사고'에 해당될 수도 있다. 신코가 아직은 안 돼!라고 이야기 한 것을 보면 미래에도 히로시에게 불의의 사고가 닥칠 수 있다는 추측도 있다.
  아이의 입장에서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내뱉은 말이었겠지만 정말로 작가와 애니메이션 팀이 이 발언을 단순히 개그성으로 치부하지 않았다면 미리 히로시가 불의의 사고를 당할 것이라는 암시를 한 것이라는 추측도 가능하다. 해당 에피소드를 보면 히로시의 사고를 의도적으로 신코가 막은 것이 사실상 올바른 해석인데, 아이와 신코, 그리고 히로시 셋 모두 연관되었다면 셋 모두가 가까운 사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 타임 패러독스의 조건과 お父さん(오토상)과 お兄さん(오니상)을 혼동하고 있을 가능성.
  만일 신코가 정말 히마와리일 경우 드는 의문이다. 신코가 정말 히마와리라면 이미 본인이 존재하는 시간대로 여행온 것이니만큼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다고 해서 신코 본인에게 주어지는 패널티는 전혀 없다. 단적인 예로 미래의 카자마 토오루가 타임머신을 타고 와 신노스케를 지켜주는 에피소드[29] 를 보면 미래의 카자마 토오루는 자신이 미래의 카자마 토오루라고 당당히 밝힌다. 왜냐하면 이미 그가 타임머신을 타고 온 과거 세계에서는 신노스케도 자신도 존재하는 시간선의 세계이기 때문인즉 자신이 존재하는 시간대에서는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고 해서 타임 패러독스로 인해 자신의 존재가 사라지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신코는 유독 신노스케를 `오빠`라고 부르는 부분에서 조심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만일 본인이 히마와리라고 하면 이미 본인이 존재하고 있는 시간대에서인데도 말이다. 설령 신코가 히마와리가 아닌 신노스케와 히마와리의 동생이라 하더라도 스오토메 아이와 사쿠라다 네네 앞에서 등장했을 때만큼은 굳이 신노스케를 오빠라고 부른다고 해서 당장에 타임 패러독스가 벌어지는 상황은 아니었다. 아이와 네네 앞에서 본인이 미래에서 왔다고 밝히지 않은 만큼 아직 이 시간대에 존재하지 않는 신노스케의 동생이 아닌 그저 동네 아는 오빠 정도라며 둘러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신코 특유의 말버릇을 한번 떠올려 볼 여지가 있다. 다소 억지스럽긴 하지만 단어 하나 차이로 단어를 틀리게 말하는 신코 특유의 말버릇을 볼 때 お父さん(오토상)과 お兄さん(오니상)을 혼동하고 있었다는 게 꼭 말이 안되는 건 아니다. 어디까지나 신코 = 신 짱과 아이의 딸이라는 가정과 신코가 말실수를 했다는 가정 하에 위 내용처럼 유독 `오빠`라는 호칭을 조심스러워하는 신코의 행동에서 몇가지 가설을 세워 볼 수 있다.

• 신코는 과거 여행을 하는 중 자신과 관련된 이들을 만나는 중 신노스케를 `아빠`라고 칭했다간 타임 패러독스의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 하지만 신코는 `아빠`(일본어: お父さん(오토상)) 라는 단어를 `오빠`(일본어: お兄さん(오니상))로 잘못 알고 있다.
• 신코 본인의 시간대에선 `아빠` 와 `오빠` 호칭을 잡아줄 이들이 있지만 과거 시간대의 인물들은 그 호칭 오류를 잡아줄 이들이 없다.
• 그러므로 신코 본인은 `아빠`라는 호칭을 `오빠`로 말하면서도 신노스케에 대해 `오빠`라고 부르는 것에 극도로 조심하고 있다.[30]
• 그리고 신코는 이태껏 등장했던 에피소드 중 히로시와 스오토메 아이,신노스케 앞에서 신노스케를 `오빠`라고 부를 뻔하다가 돌려 말했는데 히로시 앞에선 비교적 태연하게 `오빠`라는 단어를 돌려말하던 것과 대비해서 아이와 신노스케 앞에선 신코 답지 않게(?) 황급히 돌려 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나아가 신코가 신노스케를 お兄さん(오니상)이라고 부르는 연유가 정말로 신코 본인이 히마와리이기 때문에 본인의 정체를 숨기려고 했다면 신노스케에게는 태연하게 お兄さん(오니상)이라고 부르는 쪽이 더 자연스러웠을 것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단순하게 신코 본인이 신노스케보다 연하라는 이유로 오빠라고 불렀을 뿐이라는 이유를 댔다면 충분히 타임 패러독스를 피해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 그렇기에 신코가 유독 신노스케를 부를때 お兄さん(오니상)이라는 단어를 말하려다 급히 돌려 말하는 이유가 お父さん(오토상)과 お兄さん(오니상)을 혼동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는 이유도 충분히 여지는 있다고 볼 수 있다.

• 고용인
  쿠로이소가 아이의 보디가드인 것처럼 신코 역시 집사로 추정되는 사람이 존재하는 것을 보아, 돈이 많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과연 노하라가의 경제력으로 고용인을 둘 수 있을까? 아이의 딸이라면 충분히 가능하겠지만 말이다. 신코가 부잣집 딸이라는 미사에의 추정에 신코는 그것은 개인 정보라서 말 못 한다고 했다. 신코가 개인정보라고 둘러대는 경우는 자신의 정체와 관련되어 있는 경우라고 추정되므로 더욱 의심이 간다.

• 기존에 묘사된 히마와리의 미래 모습과의 차이점
  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편에서 히마와리는 자라서 미래 경찰이 된다. 또한 생김새도 특유의 머리스타일이 있어 아기 때의 히마와리랑 닮았으며 신코랑은 다르다. 평행세계의 관점으로 미래는 바뀔 수도 있지만 이미 미래에서 온 신코와 미래의 히마와리같이 미래에서 두 개의 모습이 있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상황이다.[33] 허나 히마와리의 5살 모습이 등장하지 않았기에 신코가 5살 때의 모습이라는 것도 말이 되지 않는건 아니다. 단지 만화책에서도 나온 히마와리의 3살의 모습에서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인 신코의 모습까지의 갭이 있을 뿐이다. 어쩌면 일부러 정체를 숨기려고 한 것 일수도 있다.

3.2.1. 그렇다면 왜 히마의 친자 여부를 궁금해했나?

3.2.2. 그렇다면 히마와리만 알 수 있는 것을 신코가 어찌 아는가?

3.2.3. 신짱의 여성 취향에 대한 고찰

3.3. 제 3의 인물?

• 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편에서 카네아리 타미코라는 신노스케 예비신부가 나왔기 때문에 신코는 신노스케와 카네아리 타미코 사이에 딸이나 손녀일 가능성이 있다.
  이 부분의 경우 극장판이 정식 스토리에 반영이 되느냐 안되느냐에 따라 갈릴 수도 있는 부분인데 정식 스토리에 반영이 된다고 하더라도 해당 극장판의 결말부를 보게되면 이 가설은 지극히 가능성이 희박하다.[37]

• 아이에게 나중에 동생이 생기고 히마와리랑 친하게 지내는데, 그게 신코라는 재밌는 추측도 있다. 이 가설대로라면 히마와리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지식, 신짱을 오빠라고 부른 이유 (친오빠는 아니지만 오빠가 맞으니까) 가까운 미래에 지네인형 캐릭터가 유행할지 안다는 점, 아이와 닮은 외모 등 양쪽 면에서 많은 점이 맞아 떨어진다.

• 신코 본인이 언급한대로 4년 뒤의 히마와리의 친구라는 가설도 있지만 외모적 유사성 때문에 의문점이 많다.

• 아예 히마와리의 딸일 가능성도 있다. 이러면 히마와리와 닮은 이유는 그냥 모녀 관계라서 그렇다고 깔끔하게 설명이 된다. 떡잎마을 유치원에 굳이 2번씩이나 방문한 이유는 아빠가 해당 유치원을 다녔기 때문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그리고 짱아와 철수의 케미가 두드러진 에피소드가 존재하고 이 둘이 이어지는 것을 지지하는 팬덤이 있기 때문에 히마와리의 딸이라면 동시에 카자마 토오루의 딸일수도 있다는 재밌는 추측도 가능하다.

• 
  해당 사진 좌측은 코야마 무사에가 신코의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한 사진들인데, 신코가 본인의 시간대로 돌아간 후 무사에가 직접 사진기를 확인해보니 신코의 모습이 신노스케의 모습으로 바뀌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38]
  이렇게 13년 만에 등장한 신코의 위와 같은 장면으로 인해 `신코 = 평행세계의 신노스케`라는 새로운 떡밥이 제기되었다.[39][40]

3.4. 결론

[1] 한국판 2012년 7월 12일 방영분(12기 4-1화). [2] 한국판 2024년 9월 12일 방영분(24기 12-1화). [3] 히마와리의 성우와 같다. 첫 등장 당시에는 성우가 공개되지 않았다. [4] 한국판은 짱아의 성우인 여민정이 맡지 않았다. 다만 박리나는 여민정의 출산 휴가 기간 동안 한아름을 대신 맡은 적이 있다. 붉은 장미 삼총사의 멤버인 은혜, 떡잎마을 서점 아르바이트생인 희경과 중복이다. [5]

( 2010년 1월 15일 방영분) [6] 상단 왼쪽 사진. [7] 한국판 2012년 7월 12일 방영분(12기 6-1화). [8] 한국판 2012년 7월 19일 방영분(12기 7-3화). [9] 한국판 2012년 7월 19일 방영분(12기 9-1화). [10] 한국판 2012년 8월 16일 방영분(12기 19-2화). [11] 한국판 미방영. [12] 한국판 2012년 8월 23일 방영분(12기 23-3화). [13] 신짱이 신코를 처음 만났을때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자 신짱은 "네가 그 유명한 신코야?"라고 반응하자 신코는 살짝 놀라며 자신이 유명하냐 묻지만, 신짱이 바로 "아니 별로."라고 답하자 당황한다. [14] 다만 미래의 카자마 토오루가 현시대의 신짱을 도와주는 에피소드에선 자신이 미래의 카자마 토오루라는 점과 자신이 미래에 무슨 일을 하였고, 미래에 신 짱이 무슨 일을 하였는지 현시대의 신 짱과 노하라 가에 사실대로 알려주는 내용이 나온다. 자신의 신상정보와 관련된 것은 일절 알리지 않으려 애쓰던 신코와는 대비되는 모습인데, 어쩌면 자신이 존재하는 시간대에 한에서는 '자신의 정체'를 비롯한 어느 정도의 정보는 알려줄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워볼 수 있다. 물론 옴니버스 몇몇 예외를 제외하면 옴니버스 요소가 강한 크레용 신짱의 특성상, 이도 별로 중요하지 않다. [15] 신코가 처음 후타바 유치원에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타카쿠라 분타는 이상하게도 똥 모양의 먹구름을 인식하지 못하는 듯한 묘사가 있었다. [16] 코야마 무사에 까지 먹구름을 발견했다는 건 신코의 먹구름은 신코 본인과 깊은 연관이 있는 인물들에 한해서 목격이 가능한 것은 아닐까 추리해볼 수 있다. [17] 사실 이는 히로시 앞에서는 히마의 오빠란 식으로 얼버무리는 것이 가능하지만, 아이와 네네 앞에서는 누가봐도 동갑인 애가 신짱을 오빠라 칭하는 이상한 상황이 연출될 수 밖에 없다. [18] 쉽게 말해서 "너 짱구(신노스케) 닮았어" 이 말인데, 국내판에서는 "너에 대한 얘기는 짱구한테서 들은 적 있어." 국내판에서는 짱구와 비슷하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는 듯이 묘사되었다. 아마 한국판은 오니상과 오니기리라는 언어유희를 살리지 못하고 대 놓고 오빠라고 언급할 수 밖에 없기에 일부러 이 부분은 생략한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19] 일본어로 오빠는 お兄さん(오니상)이고, 마사오군의 별명 주먹밥은 일본어로 御握り(오니기리)이다. [20] 다만 사토 마사오에게는 좋은 남편이 될 것이라며 몇 년 후가 아닌 최소한 몇십 년 후에 대한 이야기를 해서 앞 뒤가 살짝 안 맞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이건 아래의 스오토메 아이의 딸이라는 주장의 뒷받침이 된다. 상세한 건 아래 주장을 참조. [21] 여캐 전체를 통틀어서 아이와 신코 둘 외에 속눈썹이 항상 그려지는 여캐는 나나코와 모에코 두 명 뿐이다. 다만 신코의 경우 속눈썹이 안 그려지는 경우도 있어서 어느 쪽이 맞는지는 불명. [22] 카자마는 이미 성인이 된 신짱의 모습을 알고 있다. 터미네이터를 패러디한 1회성 에피소드에서는 대학생이 된 카자마가 어린 시절의 신짱을 기계군단의 암살 위기에서 구해주기 위해서 타임머신을 타고 찾아오기도 했었다. [23] 시간여행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종종 나오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번외편 성격이고 크레용 신짱의 일본 기술력은 현실과 비슷한 수준이다. 단 굳이 몇 년 뒤에 타임머신이 개발될 필요는 없다. 도라에몽처럼 머나먼 미래에서 타임머신에 탄 사람이 현재 신짱 시간대에서 몇년 뒤의 미래에 착지에 히마와리와 만나면 해결될 문제다. 그리고 그 사람이 라벤더 카페의 주인이라면 다 큰 어른이 히마와 같이 다니는 것도 설명된다. 하지만 이 경우는 어디까지나 신코=히마 를 가정할 경우 설명되는 내용이고 신코=신짱과 아이의 딸 이라 가정할 경우라면 짱구 세계관에서는 몇십년 후에 타임머신이 개발되었고 그 개발된 타임머신을 이용해 신코가 과거로 여행왔다는 편이 자연스러울 수 있다. 더욱이 신코가 주로 애용하는 카페인 `라벤더 카페`가 타임머신일 경우라면 더더욱. 그 이유는 아래 후술. [24] 이 부분은 히마와리가 아기라서 그런 걸지도 모른다. 실제로 어린 아이가 자기 보다 어린 아기한테 관심을 갖는 건 굉장히 흔한 현상이다. [25] 단 이것도 아이가 신코의 엄마라고 가정해야만 성립된다. 신코가 히마와리라고 가정할 경우 단순히 오빠 친구이자 오빠를 짝사랑 하는 사람을 보고 싶었던 걸수도 있고, 앞서 말한 신코가 아이를 보러온 이유가 신짱이나 히마만큼 중요한 인물이라서면 신짱의 친구들만을 보러 올 이유가 되지 않는다. [26] 아이가 노하라 가에 방문하는 에피소드는 여럿 있지만 정작 히마와리와의 직접적인 접점이라곤 딱 1번뿐이어서 히마와리가 아이를 따로 만나러 왔다든가 아이,네네와 함께 시간을 보낸다고 설명하기엔 떡밥이 다소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다. [27] 단, 이 경우는 아이가 엄마가 아니라 친한 언니일 경우에도 해당된다. 4년 후에도 네네와 아이는 여전히 신짱의 친구지만 만나기만 하면 서로 으르렁거리고 히마가 그런 모습을 한심하게 바라보는 장면은 쉽게 상상할 수 있다. 그런데, 신코가 말하길 네네와 아이는 미래에 어른이 되어서도 친하게 지내고 잘 어울리는 절친한 단짝이 된다고 한다. 1회성 에피소드지만, 아이의 집안이 사업실패로 망하는 바람에 이사를 가게 되면서 후타바 유치원을 떠날 때 네네가 아이에게 소중하게 여기는 토끼 인형을 선물해주면서 슬퍼하는 모습을 생각해보면 신코의 말대로 네네와 아이가 시간이 지난 후 절친한 단짝으로 지낼 가능성도 있다. [28] 신코의 이 행동으로 볼 때 그동안 과거로 여행 오면서 만나보고 싶었던 인물은 다 만나보았으니 더는 과거의 시간대로 놀러오지 않을 것을 암시했다고 생각해볼 수 있다. [29] 국내판 X파일 3기 7화, 1997년 1월 3일 방영분 [30] 신코가 히로시와 미사에 사이에서 태어난 셋째 자녀일 가능성이 제기되긴 하지만 스오토메 아이와 닮은 외모. 더불어 타임머신, 강아지 통역기, 개인 카페와 개인 집사(?)까지 부리는 재력을 볼 때 이 부분은 가능성이 극히 낮다. 게다가 애니메이션 내에서 미래의 노하라 가를 다룬 에피소드나 극장판 모두 셋째 자녀가 나온적이 없다...만화에서 이벤트로 나온 셋째도 딸이 아니라 아들이었다. [31] 일본판 기준으로 2017년 2월 24일에 방영된 내용이므로 신코가 마지막으로 등장한 이후로 무려 7년이란 시간이 흐른 뒤 나온 에피소드이다. [32] 참고로 해당 에피소드는 만화 원작(신 크레용 신짱 5권)에도 나오는 에피소드인데 만화 원작에서는 아이가 라벤더 향기를 좋아한다는 언급이 일절 없는데, 신코 역시 만화 원작에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 애니메이션 한정 캐릭터이다. [33] 극장판은 단순히 평행세계가 아니라 아예 다른 세계라고 보는게 맞다. 미래에 모습도 누가 만드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애니메이션으로 히마와리의 미래 모습이 나왔을 경우 대부분 히마와리 특유의 말린 앞머리가 유지되어 나왔었다. [34] 이때 메시지를 전해달라는 사람이 본인일 수도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35] 극장판이기는 하지만 신짱은 중학생 정도의 츠바키를 좋아해서 고백을 했던 적도 있기에 20대만 좋아는 것은 아니다. [36] 친구 사이로 지내던 남녀가 눈이 맞는 케이스는 현실에서도 무수하다. 어떤 계기가 있다면 관계가 바뀔 수도 있는 것. 게다가 아이가 명문학교로 진학한다면 예전처럼 자주 만나는 사이가 아니게 될 수도 있으니 오랜만에 동창끼리 재회했을 때 눈이 맞을 수도 있다. 이 또한 현실에서 매우 흔한 일이다. [37] 해당 극장판 마지막 부분에서 본래 지구와 충돌해야 될 운석이 빗겨갔다는 뉴스가 방영됨으로 해서 카스카베 방위대가 갔다 왔던 미래가 실제 미래가 아닌 평행세계가 되었다는 묘사가 나온다. [38] 다만 작중 무사에는 신코의 사진이 사라진 것으로 판단하며 해당 에피소드가 끝나지만 위의 사진처럼 비교해서 보면 어떻게 봐도 신코의 모습이 신노스케로 바뀌어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39] 만약에 평행세계 신짱이 맞다면 '신짱이 여성으로 태어난 세계의 신노스케'일 것이다. [40] 다만 이 경우 아이와의 외적 유사성은 설명해 주지 못하고, 어떻게 보면 신노스케와 아이의 딸이라는 해석에 힘을 실어주기도 할 수 있는 장면이므로 해석의 여지가 동시에 두 갈래는 생긴 셈. 일단 하필이면 짱구의 사진으로 변해 있었기에 그나마 제일 유력했던 미래의 짱아 설과는 조금 대치되는데 작품 외적으로 시청자들이 암묵적으로 한 가지 추측을 확정시키는 것을 방지하는 의도가 있다고도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