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12:33:26

신속(포켓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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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포켓몬 기술, 노말=, 물리=,
파일=9세대 신속 1.jpg, 파일2=9세대 신속 2.jpg,
한칭=신속, 일칭=しんそく, 영칭=Extreme Speed,
위력=80, 명중=100, PP=5,
효과=눈에 보이지 않는 굉장한 속도로 상대에게 돌진하여 공격한다., 효과2=상대방보다 먼저 공격한다. (우선도 +2\),
변경=5세대: 우선도 +1 → +2 상승
성능=선공, 성질=접촉)]
1. 소개2. 자력으로 배우는 포켓몬3. 특수한 방법으로 배우는 포켓몬4. 기타

1. 소개

포켓몬스터 기술로, 2세대에 윈디의 전용기로 등장한 기술이다.[1][2][3]

전광석화의 상위호환 기술로 위력이 2배인 80이며, 처음 등장했을 때는 전광석화, 마하펀치와 함께 우선도가 +1로 동등했지만, 5세대에서 우선도가 +2로 올라가며 속이기[4], 페인트[5], 만나자마자[6]를 제외한 다른 선공기보다 더 빨라져, 기타 우선도+1 선공기는 물론이요, 짓궂은마음이나 질풍날개가 적용된 기술보다도 반드시 먼저 행동할 수 있게 되었다.[7]

대부분의 선공기들 위력이 40이고 신속에 준하거나 더 높은 위력인 기습, 만나자마자, 물수리검 5회 타격이 전부 조건부임을 감안하면 굉장한 고성능 기술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마치 메인 웨폰으로 사용하라고 만든 기술처럼 보인다.

허나 PP가 5~8밖에 되지 않고 배우는 포켓몬이 매우 적으며 그마저도 반 이상이 신속을 활용하기 애매한 포켓몬이라는 간접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자속으로 쓰는 포켓몬은 겨우 4마리인데[8] 이 중 아르세우스는 최강의 신속 활용도와 파괴력을 보여주지만 환상의 포켓몬이라 사용 가능 룰이 제한적이고, 루브도는 선공기가 필요할 때[9] 채용하긴 하지만 어태커가 아니라서 막타 이상의 의미를 가지지 못하며, 직구리는 배북과의 연계로 신속을 잘 활용하긴 하지만 낮은 종족값과 뻔한 형태로 읽히기 쉬워서 대전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포켓몬은 아니다. 추가로 5세대까지 노말 타입이었던 토게키스는 의욕 특성과의 조합으로 신속을 쓰는 형태가 존재하긴 했지만, 공격 종족값이 50밖에 되지 않았고 하늘의은총+에어슬래시 조합에 비해 메리트가 적었기에 예능픽 정도의 의의만 있었다.

비자속으로 쓰는 포켓몬으로 넘어가면 실전 성능이 우수한 물리형 포켓몬들이 다수 포진해 있기에 사정이 훨씬 나아지는데 망나뇽, 루카리오[10], 윈디[11], 앤테이, 레쿠쟈[12]까지는 거의 채용하며 나머지는 내구형, 특수형이라 파티에 선공기가 꼭 필요할 때만 채용한다.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포켓몬은 역시 아르세우스로, 자속 보정을 받아서 실제 위력 1위이다. 생명의구슬을 장착하고 칼춤까지 사용하면 물리 내구가 높지 않은 포켓몬들은 확정 1방으로 날려버리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자랑한다. 물론 반감받는 적들도 날려버릴 만큼 강력하진 않으니, 강철이나 바위를 상대하기 위한 지진과 신속이 아예 안 먹히는 고스트들을 상대하기 위한 섀도클로는 필수적이다. 9세대 기준 노말 테라스탈까지 적용된 신속의 결정력은 78624로, 물리막이의 정점이라 불리는 딩루나 휘석 폴리곤2도 확정 2타로 박살내는 결정력을 우선도 +2로 사용할 수 있다.

9세대에 들어서 포켓몬의 타입을 바꿔주는 테라스탈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노말 테라스탈로 변환하여 자속 신속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서 신속 사용이 가능한 망나뇽이 9세대 최고의 사기 포켓몬으로 등극했다.

2. 자력으로 배우는 포켓몬[13]

3. 특수한 방법으로 배우는 포켓몬

4. 기타

일칭 표기는 しんそく로, 한자 표기는 이라 '신 들린 속도'라는 의미다. 흔히 생각하는 은 탁점을 붙여 じんそく이다.

신속 직구리 대타출동/ 배북/신속/섀도크루가 악명이 높다. 망나뇽의 악명도 자자한데, 오랫동안 보만다에게 밀리다가 신속의 부활로 드디어 동등한 대접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9세대에서는 아예 테라스탈 시스템을 이용해 노말 자속 신속을 난사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틀깨기 특성 포켓몬, 배짱 특성 포켓몬, 노말 타입 기술을 특정 타입으로 바꾸는 스킨 특성 포켓몬이 절대 배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운다고 하더라도 베이스가 안 좋으면서 방어 상성이 안 좋은 포켓몬이나 배울 가능성은 약간 있다. 스킨 특성의 경우, 자속 보정 1.5배×스킨 보너스 1.2배로 위력 144짜리 기술이 우선도 +2로 나가고 약점도 찌를수 있게 된다. 자속 냉동빔이나 10만볼트의 위력이 135인 걸 생각해보자. 메가쁘사이저의 스카이스킨 전광석화도 상당히 아프고 빠른데, 이건 그것의 위력도 우선도도 2배이다. 틀깨기 특성의 경우, 옹골참이나 비비드바디, 여왕의위엄 같은 방어적인 특성을 싹다 무시하고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배짱 특성의 경우, 고스트 타입 포켓몬에게도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어서 타입 상성으로 대처하지 못하게 만든다.

사실 이렇게 좋은 스킬이라 언제 너프당해도 이상하지 않은데,[25] 아직까지는 약점을 찌를 수 없는 공격 상성 최악의 노말 타입 기술인데다, 아무런 부가 효과도 없고, 무엇보다도 배우는 포켓몬이 너무 적은데다 PP도 적어서 밸붕은 아니라고 판단해 놔두고 있는 걸로 보인다. 하지만 9세대에 들어서서 자속 신속의 악명이 떨쳐지고 나서야 뒤늦게 너프 요구가 나오고 있다.[26]

동인 만화 왕자의 제전에선 그린이 만들어낸 기술로 묘사되며, 예선 최종전에서 윈디가 이 기술로 전진의 쥬피썬더를 스피드로 농락한 뒤 플레어드라이브로 마무리한다. 블루는 이제 없는 레트라의 전광석화를 가디에게 가르쳐서 완성형으로 다듬은 '진화된 전광석화'라고 설명했다.

기술 이펙트의 경우 6세대 때는 그냥 흰 선 몇 개 죽죽 그어놓은 정도로 밋밋했으나, 7세대에서 속도감과 타격감이 향상되었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다른 선공기들과 마찬가지로 전방 2칸 공격기로 나오며, 선공기 중 기본 위력이 가장 높다.

포켓몬 유나이트에서 루카리오의 기술로 등장하며, 사기급 대우를 받고 있다. 정작 망나뇽의 신속은 쓰레기 신세를 받는다.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도 아주 가끔이긴 하지만 신속을 사용하는 포켓몬이 등장한다. 신속을 보유하고 있는 포켓몬으로는 쿠쿠이박사의 루카리오, 다이애나의 윈디 등이 있다. 그런데 네임드 캐릭터의 망나뇽 중 신속을 배우고 있는 망나뇽은 한 마리도 없다.


[1] 사실 2세대 크리스탈에서 특수한 방법으로 신속을 배운 미뇽을 손에 넣을 수 있지만 이는 특전기 취급이었으며, 자력으로 배우는 건 2세대까지 윈디가 유일했다. [2] 그래서인지 무인편 192화 윈디와 불꽃의 돌에서 윈디가 신속을 사용하는 장면이 나온다. [3] 참고로 윈디의 경우에는 3세대까지는 레벨 49에서 가디 상태에서 화염방사를 배우고 난 후 바로 윈디로 진화시켜서 얻었지만, 4세대에서는 가디 상태에서 플레어드라이브까지 배우고 난 후 윈디로 진화시켜 하트비늘을 써서 획득하는 경우가 많다. [4] 3,4세대에선 우선도 +1 5세대부터 우선도+3 [5] 4세대에 등장, 우선도+2 [6] 7세대에 등장, 우선도+2 [7] 그리고 만나자마자와 속이기는 대면 첫 턴 한정으로 쓸 수 있다는 제한이 걸려있다. [8] 루브도, 직구리, 아르세우스, 토게키스이다. 직구리는 USUM 이전까지 입수 경로가 오직 배포와 GC 포켓몬 박스뿐이었고, 5세대까지는 토게키스까지 4종류였다. [9] 대표적으로 기합의띠+죽기살기 콤보를 사용할 때가 있다. 이마저도 고스트 타입 및 접촉 시 발동 특성 등의 이유로 얼음뭉치로 대체되는 일이 있다. [10] 메가진화가 있을 적에는 동일한 위력을 가진 적응력 불릿펀치, 진공파와 저울질했지만, 현재는 특수형이라도 고려해볼 정도로 반 필수기술이 되었다. [11] 물리 어태커 형태 한정. 물리막이나 특수 어태커 형태라도 채용여지는 있다. [12] 초전설 허용 룰에서만 사용 가능. [13] 자속은 볼드로 표시. [14] 상술했듯이 본래 전용기였다. [15] 기술 떠올리기를 통해 자력 습득 가능하다. [16] 5세대까지만 해도 자속을 받았으나, 6세대부턴 노말이 페어리로 변경되어서 자속을 받지 못한다. [17] 이하 셋은 8세대부터 자력기에 들어간다. [18] 스피드 폼일 때 배우며, 배우는 레벨은 버전별로 제각각이지만 꽤 높다. 다른 폼이었을 경우 배우지 않으며, 이 경우 나중에 하트비늘로 되살릴 수 있다. [19] 7세대까지. 8세대 왕관의 설원에서 지가르데가 부활했으나 신속을 배울 수 없게 되었다. [20] 스피드값이 200으로 신속 사용자 중 가장 빠르다. [21] 크리스탈 버전이나 하트골드/소울실버 버전에서 신속을 배운 미뇽을 획득할 수 있다. 4세대 이후 버전에선 얻은 후 유전 가능하다. [22] 스케치로 베낄 수 있다. 죽기살기 메탈버스트 형태의 밥줄 중 하나. [23] 오직 GC 포켓몬 박스 하나뿐이었으나, 일본에서 2015 점프페스타를 통해 배포. USUM부터는 교배기로 풀렸다. [24] 8세대부터 일반 자력기로 풀려 기념 외에 의미가 없어졌다. [25] 6세대부터 본격적인 밸런싱에 나서 사기 기술들을 너프하고 있고, 동일한 위력을 가졌었던 기습이 7세대에서 위력 70으로 깎여나갔다. [26] 물론 신속 그 자체보단 테라스탈 시스템의 등장으로 비자속 포켓몬들이 노말 테라스탈로 자속 신속을 구사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되었는지라 10세대에서도 테라스탈이 부활하지 않는 이상 너프될 가능성은 희박할 것이다. 윈디, 엔테이, 루카리오, 레지에레키 모두 노말테라를 활용한 신속이 가능해졌음데도 망나뇽 만큼의 사기성을 보여주기 못하고 있다.